김진서(피겨 스케이팅)
1. 소개
대한민국의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면역 쪽 질환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거부 당한 김진서는 학교를 1년 늦게 들어갔다. 같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자 96 삼인방이라고 불리는 이준형과 이동원에게 형이라고 불렀다.
11살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으며 그 이전에는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은 나이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여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지 1년 5개월 정도 만에 트리플 5종 점프를 모두 랜딩 하였다. 그리고 6개월 뒤에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한국 피겨 선수 중 4번째로 6종 트리플 점프를 모두 랜딩한 선수가 되었다.
나이에 비해 늦은 데뷔와 빠른 성장세라는 희귀한 특징 때문에 한국 시니어 선수 중 유일하게 공식대회 데뷔 때부터의 기록이 남아있으며 국내 시니어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국내 주니어들과 같이 뛰었던 기록이 있다.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쿼드 점프를 시도한 선수이다.[1]
2. 선수 경력
2.1. 노비스 시절
2009-10 시즌 더블 5종 점프를 모두 장착한 상태로 등장해 출전하는 대회마다 1위를 하였다.[2] 그러나 이 시즌 딱 한 번 2위를 한 적이 있는데 2010 종별선수권 남중부 C조에서 변세종[3] 에게 밀려 2위에 머물었다.
2010-11 시즌 5종 트리플 점프를 모두 장착하였다. 이는 피겨를 시작한지 1년 6개월 만에 5종 트리플 점프를 장착한 것이며, 2011 종합선수권에서 주니어 부분 우승을 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진서가 보인 성장 속도는 세계 피겨계에서도 보기 든 문 성장속도였다. 첫 노비스 국제무대 데뷔 대회로 연맹 지원을 받아 ICG 켈로나 동계 국제 청소년 대회에 나가게 되고 그 대회에서 무려 2등과 50점 차이인 129.03점으로 우승을 했다.
2.2. 2011-12 시즌
고막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 트로피 출전을 포기하게 되고,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4위를 해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그러나 김진서는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2012 종합선수권에서 시니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당시 김진서가 기록한 쇼트 점수 62.55점은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쇼트 60점 돌파였고 프리, 총점 모두 한국 남자 피겨 최고 기록으로 우승한다. 이 대회가 끝난 뒤 김연아의 눈에 띈 김진서는 올댓스포츠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는 올댓스포츠 첫 남자 선수로 그 당시 청일점이었다. 이 시즌 김진서는 상승세를 타서 2012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쿼드 토룹 점프를 시도하지만, 회전수만 인정받게 되고 넘어지고 말았다.[4]
2.3. 2012-13 시즌
첫 주니어 데뷔 무대인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오스트리아 대회에서 쇼트 10위였지만, 프리에서 대역전으로 2위를 해 종합 '''동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대회인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슬로바키아 대회에서는 쇼트 8위, 프리 3위로 종합 4위에 머물렀다. 또한 이 시즌 첫 시니어 국제 대회인 NRW 트로피에 김연아와 함께 출전해 국내 남싱 중 유일하게 '''세계선수권 최소 기술점을 확보'''했다.
2013 종합선수권에서 이준형에 이어 2위였는데도 불구하고 2013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2013 세계선수권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던 대회로 최종 24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대회였다. 그 당시 남자 싱글 부분 최연소로 출전했지만 쇼트 26위로 프리컷에 탈락하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참고로 김진서는 늦게 피겨를 시작했지만, 빠른 성장속도 덕분에 이 시즌 국제대회 주니어와 시니어 데뷔를 동시에 했다.
2.4. 2013-14 시즌
2013 세계선수권에서 놓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다시 따내기 위해 한국에서 열린 2013 네벨혼 트로피 파견 선수 선발전에 참가해 1위를 한 김진서는 또 다시 소치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와 7차에서 6위를 기록한 김진서는 2013 네벨혼 트로피에서 소치 올림픽 출전권을 딸 확률이 높은 선수로 언급됐지만, 이 대회에서 부담감으로 인해 무너지며 '''소치 올림픽 출전권을 놓치게 된다.''' 이때 당시 김진서가 받은 점수는 국제 대회 시니어로 데뷔한 뒤에 받은 제일 최악의 점수였다.
절치부심하여 참가한 2014 종합선수권에서 '''국내 남자 피겨 최고점'''을 기록하며 다시 챔피언에 오른 김진서는, 소치 올림픽이 끝나고 열린 2014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쇼트 최고 등수인 '''13위'''에 올라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프리에서 16위를 해 종합 16위를 한 김진서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 200점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5] 또한 2014 세계선수권 프리에서 김진서가 뛴 단독 트리플 악셀은 이 대회 출전 선수들이 뛴 단독 트리플 악셀 중 가산점이 가장 높았다.
2.5. 2014-15 시즌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시니어 그랑프리에 배정받았다.'''
그랑프리는 컵 오브 차이나[6] NHK 트로피에 배정을 받았다. 남자 싱글 시니어 그랑프리 전체에서는 세번째 최연소, 자력으로 배정받은 선수[7] 중에서는 두번째로 최연소이다.
주니어를 졸업하게 된 김진서는 2014 아시안 트로피에서 209.07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다. 이 대회에서 평소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기본 요소가 향상된 모습과 안정적인 점프 컨시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처음 생긴 챌린저 시리즈 중 하나인 2014 네펠라 트로피에서 개인 최고기록 경신과 더불어 '''ISU 공인''' 한국 남자 피겨 최고점인 '''207.34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ISU 공인 대회 시니어 남자 싱글 부문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다.
두 번의 시니어 그랑프리에서는 두 대회 다 9위에 머물렀다.
2015 종합선수권에서는 이준형에 이어 2위를 했다.
2015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예정했던 트리플 악셀을 싱글로 처리하며 17위에 머물렀다. 프리는 클린하여 최종 순위는 쇼트에서 조금 만회한 15위를 기록했다.[8]
2015 주니어 세계선수권[9] 쇼트 경기에서, 출전자 중 유일하게 프로토콜에 감점이 하나도 없는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4위'''를 하였다. 특히 3T+3T 컴비네이션에서 회전수를 채우고도 높이가 남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는 쿼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점수는 '''74.43점'''으로 개인 최고점수를 경신한 데 이어 ISU 공인 한국 남자 피겨 쇼트 최고점수[10] 를 동시에 경신했다. 참고로 쇼트에서 김진서 선수가 이긴 선수들은 중국 내셔널 챔피언 진보양, 2014-15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준우승자 야마모토 소타 등등 쟁쟁한 선수들이다.[11] 프리는 롱엣지가 잡히는 플립 점프를 빼고 더블 악셀을 들고 오는 구성의 변화를 주었다. 수행은 전반적으로 무난했으나 트리플 룹에서 팝하는 실수를 범해 '''최종 순위 9위'''로 다음 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 한국 남자 싱글 출전권을 '''두 장'''으로 늘려오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6. 2015-16 시즌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 시니어 그랑프리에는 배정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인터뷰에 의하면 챌린저 시리즈에 많이 나갈 계획이고, 또 쿼드를 뛰겠다고 밝혔다.[13]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2015년 9월 4일,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 추가 배정을 받았다.''' 앞서 이준형 선수가 스케이트 캐나다 배정을 이미 받았던 상황에서, 김진서 선수까지 같은 대회에 배정됨으로써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시니어 그랑프리 같은 대회에 같은 종목의 두 선수가 출전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김진서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을 하게 되었다.
2015년 10월 6일 이번 시즌 곡이 공개되었는데, 쇼트는 월광 소나타, 프리는 '사랑은 비를 타고' 로 결정되었다. 그랑프리에 앞서 아이스 스타 대회에서 총점 209.56점으로 우승했다.
한국 시간으로 10월 15일, 미샤 지 선수가 빠진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 추가 배정이 되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피겨 최초로 2시즌 연속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배정을 받은 선수가 되었다.[14]
2015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쇼트 8위, 프리 10위로 종합 9위를 하였다. 쇼트에서는 3Lz+3T 뒤에 3T를 점프를 붙이지 못하여 마지막 점프인 3Lo에 2T를 붙이는 대범함을 보였다.[15] 프리에서는 4T을 2T으로 팝하고, 3A에서 넘어지며 초반에 부진했으나 그 다음 점프인 3Lz+3T, 3Lo을 뛰며 다시 살아나는 듯해보였다. 하지만, 후반부 점프인 3A와 3Lz를 팝하며 김진서 선수의 역대 경기 중 망친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힐 만큼의 점프를 망친 경기가 되었다. 마지막에 3S+2T+2Lo을 성공하고, 마지막 점프인 2A을 '''3A'''[16] '''로 바꿔 뛰는 대범함'''을 보이면서 팬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 김진서는, 점프를 망친 경기에서 구성점수(PCS) 한국 남자 피겨 최고점을 찍었다.[17] 이 경기로 김진서는 가능성과 함께 자신의 멘탈이 엄청나다는 것을 증명했다.
2015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쇼트 점프 클린으로 이번 시즌 첫 쇼트 클린을 해내나 했지만, 스텝에서 넘어졌다. 스텝에서 넘어지면서 쇼트 개인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날렸지만 일단 이 구성으로 클린이 가능하다는 것은 보여준 경기였다. 한간에서는 스텝에서 너무 오바했다는 말도 있지만 유로 해설은 클린을 의식해서 설렁설렁 스텝받는 것보다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쇼트 시즌 베스트로 프리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파리 테러라는 초유의 사태로 프리경기가 취소되면서 쇼트 경기로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2015 랭킹전과 2016 종합선수권 모두 2위에 머물렀는데 국제대회보다 낮은 PCS와 남자 싱글 참가자 중 유일하게 PCS가 떨어져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뒤 이어 출전한 2016 사대륙선수권에서는 200점을 넘기며 본인의 시즌 베스트와 함께 한국 남자 피겨 최초로 사대륙선수권 '''TOP 10'''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고무적으로 볼 부분은 매 대회마다 쿼드 점프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 랜딩은 불안하지만 회전수를 채우고 착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즌말에 보여주었다.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자격이 주어졌지만 시즌 시작 전 주니어로 뛰지 않겠다고 선언한 말 그대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은 변세종에게 양보했다.
2.7. 2016-17 시즌
아시안 트로피에서 은메달,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에서 6위를 기록했다.
2017 종합선수권에서는 '''쿼드러플 토룹을 처음으로 성공'''시켰지만 차준환 선수에 밀려 2위로 만족해야 했다. 다만 차준환이 아직 주니어인 관계로 김진서에게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2017 알마티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에서 14위였으나, 프리에서 쿼드 토룹을 포함한 모든 점프에서 한 번도 넘어지지 않으며 비공인 개인 최고점인 '''153.41점'''을 받아 4위에 올라, 종합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18] 이후 강릉에서 열린 2017 사대륙선수권에서는 부진하며 대회 첫 출전인 이시형 선수보다 낮은 순위인 17위를 기록했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쇼트는 클린하며 76.99점으로 6위에 올라 우노 쇼마, 진보양 등과 함께 '''마지막 그룹'''에서 프리 연기를 펼치게 되었다. 프리는 한 번 넘어지며 151.68점으로 7위, 총점 228.67점으로 종합 7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17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 26위를 함으로써 24위까지 진출하는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동시에 종합 24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도 따지 못하게 되었다.
2.8. 2017-18 시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즌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선발전을 총 3차례 치른다고 발표하였고 따라서 조금은 이른 7월 말 1차 선발전이 개최되었다. 쇼트에 쿼드 토룹을 넣어 도전했는데 넘어지며 74.40점, 프리 149.09점으로 총점 223.49점을 기록해 이준형에 약 5점 뒤진 2위에 올랐다. CS 네벨혼 트로피 파견 선발전을 겸한 대회였으므로 네벨혼 트로피에서 출전권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이준형에게 돌아갔다.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트로피에 출전하여 총점 184점대에 그치며 10위를 기록하였다. 이후 이준형이 네벨혼 트로피에서 출전권을 따오는 데 성공하면서, 12월 초 회장배 랭킹대회 겸 올림픽 2차 선발전이 개최되었다. 여기서 김진서는 크게 부진하며 올림픽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나게 된다.
2018 종합선수권 겸 올림픽 3차 선발전에서는 차준환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1~3차 선발전의 합산 결과로 시즌 후반 대회들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차준환이 2018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게 되어[19] 차순위인 김진서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2018 세계선수권 쇼트에서 33위를 기록해 프리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2.9. 2018-19 시즌
부상으로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을 기권하였다.
3. 스케이팅 스타일
뻔뻔함에서 우러나오는 표현력이 강점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출중한 끼로 빙상에서 관중과 해설자들을 순식간에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음악 해석이 뛰어나서 Singing in the Rain 같은 고전 뮤지컬 사운드 트랙, 으르렁, FANTASTIC BABY같은 음악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표정 연기도 뛰어나다. "끼가 많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관객을 즐겁게 하는 스케이팅을 한다고 평가를 받는다.
빠른 습득능력과 기본적 운동 능력이 뛰어난 편이기에 발전 속도가 무척 빨랐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역시 기본기다. 이는 김연아와 안무가 신예지도 지적한 부분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스케이팅을 익혔기 때문에 기본기가 부족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스케이팅 스킬, 점프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프 랜딩시 유독 무릎을 많이 굽히는 모습을 보여 랜딩 플로우 면에서 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며, 이러한 랜딩 때문에 혹여라도 부상을 입을까 국내에서는 우려하는 시선들이 많았다. 한 때 스테판 랑비엘도 김진서가 깊이 무릎을 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겹쳐봤는지 이에 대해 코멘트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국제대회에서도 점프 가산점을 그다지 받지 못하는 편이다. 점프 GOE에서 1점 이상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으며, 성공한 점프도 거의 0점 대의 GOE를 받았다.
종합하자면 김진서 선수는, 표현력은 나름 준수하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점프'''와 '''스케이팅 스킬'''이다. 점프 기술은 갖췄으나 표현력을 갖추지 못한 선수는 메달권을 노려볼 수 있지만 표현력만 갖춘 선수는 아이스 쇼 정도에서 만족해야 한다. 게다가 김진서 선수는 '신이 나는' 스케이팅을 할 뿐, 스케이팅 스킬이 좋거나 링크 커버리지가 넓은 선수가 아니다. 따라서 PCS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기본기를 보다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게다가 2017-18 시즌부터는 차준환 선수가 시니어에 진출한다. 따라서 김진서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2017년 종합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쿼드 토룹을 넣은 구성을 안정화하고[20] 그 외의 쿼드 점프를 수련해야 할 것이다.
4. 기록
- 한국 남자 싱글 최초 시니어 그랑프리 초청
- 한국 남자 싱글 최초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배정 및 출전
- 한국 남자 싱글 최초 쇼트 70점 돌파
- 한국 남자 싱글 최초 ISU 공인대회 200점 돌파
- 한국 남자 싱글 최초 ISU 공인대회(챌린저 시리즈) 메달
- 2013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최연소 참가자(26위)
5. ISU 공인 최고 점수
6. 커리어
7. 기타
- 김해진 및 박소연과 친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보면 서로에게 장난기 어린 멘트를 주고 받는 세 사람의 모습을 종종 볼 수있다.
- 중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옌한과 친한 사이다. 둘이 동갑내기로 처음 만난 건 2012 JGP 오스트리아로 추정된다. 둘이 같은 대회에 나갈 경우 같이 찍은 사진을 많이 올린다.
-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인 김연아, 스테판 랑비엘, 패트릭 챈에게서 재능이 있다고 인정 받았다. 김연아에게서 이례적인 경우라는 말을 들었으며 패트릭 챈에게서는 짧은 시간에 이정도를 해낸 게 놀랍다는 말을 들었다. 스테판 랑비엘에게서는 배운지 5년밖에 안 됐는데 재능이 있다. 라는 말을 들었다.
- 피겨를 늦게 시작해서 처음에는 96 3인방이라고 불리며 동갑인 이준형, 이동원과는 친하지 않았지만, 이동원이 먼저 '너 게임해?'라는 말로 다가와줬다고 한다. 그 뒤로 친해졌다고 한다.
- 좋아하는 피겨 선수는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패트릭 챈, 예브게니 플루셴코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번 말할 때마다 조금씩 바뀐다. 어디서는 스테판 랑비엘이라고도 말했다.
- 진서라는 이름을 외국인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외국 선수들에게는 짐보라고 불리운다.
- 워너원의 김재환과 친분이 있다. 인스타로도 꾸준히 김재환을 응원하는 글을 쓴 기록이 있으며, 같이 스케이트장에 간 사진도 있다.
- 2014 NHK 트로피에서 4T+3T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부상 때문에 시도하지 않았다고 일본 잡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참고로 이때 3A+3T를 넣을 생각은 별로 없는 것처럼 말했다.
- 싫어하는 점프는 트리플 러츠이며, 좋아하는 점프는 트리플 악셀이라고 한다.
- 2014 컵 오브 차이나에 추가배정을 받았을 때 피겨 팬들은 모두 기뻐했지만, 실제로 김진서 선수는 그때 당시 예정되지 않았던 대회에 나가게 되어 연습하는데 힘들었다고 한다.[21]
- 2014-15 시즌이 끝나고 한 인터뷰에 따르면 복도에서 유로 해설위원이 김진서를 만나면 손을 꼭 잡으며 “넌 잘할 수 있어. 넌 잘하는 아이야. 이번에 잘해라” 라고 말했다고 한다.
- 피겨를 늦게 시작했지만, 빠른 성장속도를 보인 특이한 케이스 때문에 현재 주니어로 뛰는 선수들과 경쟁했던 특이한 기록이 있다. 차준환 선수가 2011년 인터뷰에서 "그때는 대회가 열리면, 항상 진서 형한테 져서 2등을 했어요. (웃음) 그래도 점점 실력이 늘었고, 어떤 대회에서 더블 악셀을 성공시키며 진서형과 경쟁을 해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물론 성적은 2등이었지만요!(웃음)" 라고 말했었다.
[1] ISU 공인이 아닌 대회까지 합하면 2007 창춘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이동훈 선수가 4회전 토룹을 성공했다. ISU 공인 국제대회로 한정하면 2016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요코하마 대회에서 차준환 선수가 최초로 4회전 살코를 성공시켰다. 또한 차준환 선수의 기록은 ISU 공인 국제대회 최연소 쿼드 성공기록이다. 그 전까지는 진보양 선수가 가지고 있었다.[2] 물론 급수가 낮은 상태였다.[3] 현재는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4] 이는 우리나라 역대 피겨 선수 중 이동훈에 이어 쿼드러플 점프를 시도한 두번째 선수이다.[5] 2014 세계선수권 당시 김진서는 남싱 부분 두번째 최연소 참가자였다.[6] 원래 NHK 트로피만 배정받았으나 컵 오브 차이나에 결원이 생겨 추가로 배정받았다.[7] 자국 쿼터로 배정받은 경우가 아닌, 선수 본인의 활약을 평가받아 그랑프리에 초청된 경우[8] 이 때가 프리 첫 클린이라고 착각하는 분이 있는데 이때가 첫 클린은 아니다. 저번 시즌에도 클린이 있었고, 아시안 트로피에서도 프리를 클린하였다.[9] 한장 뿐인 시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린 종합선수권에서 2위를 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나가게 되었다.[10] 그 전 최고점수도 김진서 선수 본인이다.[11] 물론 쿼드를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주니어 경기의 규정에 맞춰 쿼드를 쇼트에서 뛸 수 없기 때문에, 아직 쿼드를 완성하지 못한 김진서 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점도 있다. 허나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단한 성적이다.[12] 그동안 실수가 많았던 트리플 플립 점프를 빼버렸다.[13] 아직 정확하게 어떤 대회에 나갈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2014-15 시즌 김진서 선수의 활약으로 한국 남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이 6장이 생기면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한 4명의 선수 중 무려 3명이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가게 되었다. 여기서 3명의 선수 중 2명은 국제 대회 주니어 데뷔 무대이다. 여러모로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게 된 셈이다.[14] 이후에 차준환 선수가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 연속으로 2개 대회 배정을 받으면서 김진서 선수에 이어 두번째 기록을 세웠다.[15] 대회에서 한 번도 3Lo에 연결 점프를 뛴 적이 없었다.[16] 규칙 위반으로 70%의 점수만 인정받았다. 보통 마지막 점프를 3A이나 쿼드 등 고난도 점프로 뛰는 선수가 없다. 선수 멘탈이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준다.[17] 국내에서 라이벌이라고 불리우는 이준형 선수와 기술점은 약 6점 밖에 차이나지 않았으나 PCS는 무려 15점 이상 차이났다.[18] 유니버시아드는 ISU 공인 대회가 아니어서 공인 점수로 인정되지는 않는다.[19] 세계선수권 전까지 쇼트와 프리 모두 최소 기술점을 얻었어야 했는데 얻지 못했다.[20] 당시 이것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실패하였다.[21] 시합 몇 주 전부터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지만 2주 전에 덜컥 추가 배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