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1. 소개
대한민국의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어린 시절 아역 배우[7] 로 활동했다.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서 진지희[8] 와 파트너로 참가했다. 미소년풍의 외모로 인기가 많다.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쿼드 점프를 성공한 선수이다.[9] 현재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노비스 시절
2013-14 시즌, 2014 종합선수권에서 5위를 기록했다.
2014-15 시즌, 노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쇼트에서의 올후반 점프 구성과 프리에서의 트리플 악셀 시도 등 어려운 기술 구성으로 2015 종합선수권에서 이준형과 김진서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2.2. 2015-16 시즌
'''점프 구성'''
주니어 유망주로 기대를 받으며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참가하였으나 충격의 탈락을 했다.[11] 그러나 절치부심하여 2015 어텀 클래식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여 2위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하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5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쇼트 70.41점으로 3위였으나 프리에서 무려 149.99점으로 1위에 랭크되며 총점 220.40점으로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6 종합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과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려있는 2016 종합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며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게 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는 실패하였지만,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며 주니어 데뷔를 하게 되었다. 쇼트 68.76점, 프리 130.14점, 총점 198.90점으로 최종 5위를 기록하는 선전을 하였다. 단체전에도 참가하여 프리 '''139.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 '''74.38점'''을 기록하며 주니어 데뷔 시즌에 쇼트 70점을 돌파하였다. 프리는 132.73점을 기록, 총점 '''207.11점'''으로 최종 7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러츠 엣지에 어텐션/롱엣지 판정을 받아온 것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2.3. 2016-17 시즌
'''점프 구성'''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의 출전권을 따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 4회전 살코를 안정적으로 장착시키며 성장하고 있어 한 해 만에 엄청난 성장을 거둬 피겨계에서도 놀라고 있는 중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주니어 세계신기록[13] 으로 우승하였다!'''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이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성공시킨 쿼드러플 살코의 가산점은 무려 2.0점인데, 만 14세 11개월의 나이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세계 최연소 남자 선수'''가 되었다.[14] 환경상 PCS가 잘 나오기 힘든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PCS를 제대로 받는 몇 안 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팬들은 피겨계에 나타난 천재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이후 7차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JGP 시리즈 연속 우승을 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15]
처음으로 참가한 2016-17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첫 요소인 3Lz+3T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 3T을 붙이지 못해 감점 -2.1점(GOE팩터로는 -3)을 감점받은 데다가 원래 연결 점프로 들어가는 점수 4.1점과 랜딩했을 시 받을 수 있었던 가산점 1.4점(GOE팩터로 +2)를 생각하면 최소 6점에서 최대 8점 가까이 손해를 봤다. 하지만 그 이후에 남은 점프와 비점프 요소에 집중하여 71.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프리의 난이도가 쇼트3위 선수에 비해 압도적이라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틀 후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1번으로 출전하여 3Lz+3T 콤비네이션, 쿼드러플 살코, 두번의 트리플 악셀 점프 등 어려운 요소들을 성공시키며 분전하였다. 후반 3F+1Lo+3S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3F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나와 연결 점프들을 하나도 붙이지 못하면서 10점 가까이 손해를 봐[16] 프리점수 153.70점을 받았다. 그래도 총점 225.5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까지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메달을 획득한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남자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다. 이후 갈라쇼에 프랑스 연맹 추천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국제대회에서의 성과를 가지고 돌아와서, 2017 종합선수권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17] 지금껏 동메달만 2차례 땄던 터라 본인의 첫 종합선수권 우승이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점프 구성'''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그동안의 성과가 있던 만큼 메달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쇼트에서 '''82.34점'''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쇼트 80점을 돌파하며 쇼트 '''2위'''를 기록하였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두 번 뛰는 전략을 가져왔는데, 4S+2T 컴비네이션에 성공하며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쿼드러플 점프에 연결 점프를 성공시킨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후반부에 배치한 단독 4S에서 넘어져서 프리 160.11점을 받아 총점 '''242.45점'''으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빈센트 저우 선수가 주니어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점수를 받아놓았는데, 2위~5위까지는 점수차가 5점 이내로 몰려 있어 조금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총점 240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2.4. 2017-18 시즌
지난 시즌에 선전한 덕분에 시니어 그랑프리 2차 스케이트 캐나다와 6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초청받음으로써, 만 16세의 나이로 시니어 데뷔를 하게 되었다.[18]
'''시즌 초반 점프 구성'''
시니어 시즌을 맞아 새 쿼드 점프인 쿼드러플 토룹을 추가로 구성에 넣어왔으나 부상과 부츠 문제로 인해 시즌 내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즌인 만큼 한국에서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3차례 치른다고 발표했는데, 조금 이른 시기인 7월 말 1차 선발전이 열렸다. 쇼트에서 쿼드 살코에서 넘어지면서 77.25점을 기록했으나 프리는 심각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129.67점에 그치면서 총점 206.92점으로 1, 2위를 기록한 이준형, 김진서에 20여점 가량 뒤지게 되었다. 3차례 선발전 점수를 모두 합쳐 결정하는 만큼 다음 대회에서의 선전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다.
2017 스케이트 캐나다에 출전해 거의 모든 점프에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며 9위를 기록했다. 2017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올림픽 2차 선발전 겸 랭킹대회에 집중하기 위하여 기권했다.
올림픽 2차 선발전 겸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쇼트에서 쿼드 살코에 언더, 트리플 악셀에서는 넘어지면서 75.24점, 프리에서 149.42점, 총점 224.66점을 기록했지만 이준형도 선전하여 격차가 27점으로 더 벌어졌다. 이준형 선수가 쿼드는 없지만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안정적인 수행으로 점점 올림픽 출전권을 굳혀가고 있는 추세였다.
'''시즌 후반 점프 구성'''
마지막 관문인 3차 선발전이자 2018 종합선수권에서, 결과부터 말하자면 한마디로 '''인생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점프 구성과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 성공했기 때문이었다. 쇼트에서 쿼드를 빼고, 프리 프로그램은 기존의 '행성'에서 저번 시즌에 사용했던 '일 포스티노'로 교체했다. 점프 구성도 쿼드 토룹을 빼고 주니어 그랑프리 때 선전했던 그 구성과 동일하게 갔다. 결국 쇼트, 프리 둘 다 인생경기를 하며 총점 242.65점을 받았고, 반대로 이준형은 마지막 관문의 부담감이 상당했는지 엄청난 부진을 보였다. 그러면서 차준환의 1~3차 선발전 합계가 최종적으로 이준형에 '''2.13점''' 앞서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19]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만 16세 4개월의 나이로 올림픽에 참가한 남자 싱글 선수들 중 최연소로 참가하였다. 한국이 단체전 출전권을 얻게 되면서 단체전 경기에도 출전해 쇼트에서 겉클린을 해냈으나 스텝 레벨을 챙기지 못해 77.70점을 받았다. 한국 팀의 포인트가 10팀 중 9위를 기록하여 프리 스케이팅에는 진출하지 못하였다.
개인전에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83.43점'''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싱글 역사상 3번째[20] 에 이어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했다. 프리에서는 '''165.16점''',을 받아, 총점 '''248.59점'''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정성일이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18위를 경신한 것이다.
2.5. 2018-19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와 그랑프리 오브 헬싱키에 초청을 받음으로써 김진서에 이어 두번째로 2시즌 연속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되었다.
'''점프 구성'''
그랑프리에 앞서 시즌 첫 대회로 챌린저 대회인 어텀 클래식에 출전하였는데, 쇼트 '''90.56점'''으로 2위, 프리 '''169.22점'''으로 '''1위'''에 등극하며 총점 '''259.78점'''으로 개인 최고기록[21] 을 경신함과 동시에 첫 시니어 메달인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이 대회 우승자는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하뉴 유즈루이며 심지어 프리에서는 차준환이 하뉴를 제쳤다.[22] 또한, 프로그램의 구성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쇼트에 쿼드를 성공적으로 넣어온 점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연결토룹 대신에 연결룹을 장착해온 것이다. 프리에서도 쿼드 토룹을 성공적으로 추가해왔다. 이 기세를 이어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도 미하일 콜랴다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018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인 우노 쇼마와 0.01점 차로 3위에 올랐다. 프리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최종 3위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그랑프리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
바로 다음주에 출전한 2018 그랑프리 오브 헬싱키에서, 쇼트는 겉클린을 해냈으나 두개의 점프에 언더 판정을 받으며 82.8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 프리에서 한 차례 넘어지는 실수를 빼놓고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160.37점을 받아 미하일 콜랴다, 진보양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프리 3위에 올랐다. 총점 243.19점으로 하뉴 유즈루와 미칼 브레지나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로 ISU 그랑프리 시리즈 연속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후 그랑프리 6차 대회까지 치러진 결과에 따라,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2018-19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에서 겉클린을 해냈으나 언더가 하나 잡히면서 개인 최고기록에 약간 못 미치는 89.07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다음 날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토룹에서 한 번 넘어지는 실수를 제외하고는 클린 연기를 펼쳐 '''174.42점'''을 받았다. 이에 총점 '''263.49점'''으로 프리와 총점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고득점의 결과에 따라 네이선 첸과 우노 쇼마에 이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가 되었다. 또한, 역대 남자 싱글 선수들 중 예브게니 플루셴코 다음으로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딴 선수이기도 하다. 2019 종합선수권에서도 무난하게 우승하며 '''내셔널 3연패'''를 달성했다.
2019 사대륙선수권 쇼트에서는 모든 요소를 클린하며 '''97.33점'''으로 최고 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으나, 프리에서는 무려 6개의 점프에서 언더 판정을 받아 자신의 최고기록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158.50점을 기록하며 8위에 그쳤다. 총점 255.83점으로 최종 6위에 머물렀다.
2019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 수행 중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며 79.17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토룹, 3-1-3 컴비네이션 도중 연결 트리플 살코에서 넘어지고, 이에 감점 2점까지 합하여 150.09점을 받았다. 총점 229.26점으로 19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선수의 기세가 좋아 후반의 큰 대회들인 챔피언십 대회에서의 성적이 기대되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지치는 형세를 띄었고 결국 티켓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2.6. 2019-20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019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2019 컵 오브 차이나에 배정됨에 따라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3시즌 연속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선수가 되었다.'''
'''시즌 초반 구성'''
시즌 첫 대회로 챌린저 시리즈 어텀 클래식에 출전하였다. 한국 선수 최초로 4-3컴비네이션 점프와 고난도 쿼드러플 플립 점프를 시도하여 주목을 받았다. 쇼트에서는 처음으로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룹, 쿼드러플 토룹, 트리플 악셀 구성으로 4회전 점프를 2번 시도하여 인정받았으나, 첫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 트리플 토룹에 회전수 부족 판정(언더)을 받고 스텝과 스핀에서 각각 레벨3과 레벨2, 총 84.23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플립을 시도하여 랜딩하였으나 언더 판정을 받았다. 이어 쿼드러플 살코를 더블로 처리하고, 쿼드러플 토룹, 연결 트리플 토룹을 더블로 처리하고, 연결 트리플 토룹에 언더 판정을 받아 프리 146.21점, 총점 230.44점으로 4위를 기록하였다.
2019 스케이트 아메리카 쇼트에서 계획했던 쿼드러플 살코를 더블로 처리해 0점 처리 되면서 무려 10점 가량 기술점수를 손해보았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플립과 쿼드러플 살코에서 언더 판정을 받으며 넘어지고, 쿼드러플 토룹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룹 컴비네이션의 연결 트리플 룹을 싱글로 처리하는 등 부진하며 총점 219.67점으로 8위에 그쳤다.
'''시즌 중반 구성'''[23]
2019 컵 오브 차이나 쇼트에서는 쿼드러플 살코와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졌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토룹, 쿼드러플 살코, 연결 트리플 룹, 트리플 살코에 언더 판정을 받으며 6위를 기록했다.
2020 종합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를 모두 클린하며 무난히 4연패를 달성하였으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2020 사대륙선수권 쇼트에서 클린을 하였으나 트리플 악셀에서 언더 판정을 받아 90.37점을 기록했다. 프리에서도 역시 좋은 경기력으로 겉클린을 하였으나 4개[24] 의 점프에서 언더 판정을 받으며 175.06점을 받았다. 총점 265.43점으로 프리와 총점에서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5위를 했다. 이후 세계선수권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시즌을 마감했다.
2.7. 2020-21 시즌
'''점프 구성'''
2020 스케이트 캐나다에 배정받았으나 대회가 취소되어, 시즌 첫 대회로 2021 종합선수권에 참가했다. 쇼트에서는 겉클린을 하면서 90.36점을 받았고,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플립을 트리플로 처리하고 트리플 룹에서 q 판정, 시간 초과로 인한 감점 1점까지 포함하여 166.76점을 받았다.[25] 총점 257.12점으로 5번째 종합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3. 평가
비점프 요소 뿐만 아니라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룹 등 고난도 점프와 스핀 기술을 잘 수행한다. 다만, 연속 점프를 뛸 때 후반 연결 점프의 높이가 충분치 않아 회전수가 부족하여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는 경우가 보인다. 그리고 트리플 악셀의 준비 시간이 다소 긴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플러츠를 구사하여 어텐션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니어 시절, 안정적인 컨시의 트리플 악셀과 쿼드러플 살코를 내세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많이 이뤄냈지만, 피겨 선수는 성장 후 근력 관리 등 요소가 성적을 정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하다. 부상이 있는 것을 참고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했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 있는데, 무리하게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고 부담을 주기 보다는 멀리 보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주변인의 역할이다.[26] 예술성에 있어 타고난 끼와 체형적인 이점 등 여러 재능을 두루 가졌고, 기량과 노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환경이 좋게 유지된다면 더욱 성장해서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이미 한국 남자 피겨 선수들 중에선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다. 브라이언 오서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차준환이 메달을 딸 것이 확실할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4. 기록
4.1. 세계신기록
- 2017-18 시즌까지 적용된 채점제에서 세운 주니어 세계신기록.
4.2. 득점 이외의 기록
- 예브게니 플루셴코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딴 선수
- 2016년 9월 10일 당시 최연소로 ISU 공인 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 성공(2016 JGP 일본), 이후 2018 JGP 슬로바키아에서 스티븐 고골레프에 의해 경신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남자 싱글 선수들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
- 그랑프리 시리즈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
-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최초의 한국 선수
-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
-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두 대회 연속 우승한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
- 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순위 보유(15위)
- 주니어 세계선수권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순위 보유(5위)
5. ISU 공인 최고 점수
6. 프로그램
7. 커리어
8. 기타
- 캐나다에서 제대로 잘라주는 미용실이 없고 어릴 때부터 장발 스타일을 해왔기 때문에 장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딱히 헤어스타일에 신경쓰고 있지 않다. 선수 본인이 그 특유의 머리가 찰랑거릴 때의 느낌을 좋아한다고 한다.
- 학창시절 학교에서의 별명은 포켓몬이였는데, 캐나다에서 훈련중이여서 학교에 어쩌다가 출몰했기 때문이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당시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어났으며, 네티즌들이 과거에 초코파이 광고에 출연한 것을 발굴해냈다.
- 2018년 SBS 연예대상에 유재석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하였다. 덤으로 많은 분량을 가져갔다.
- 2019년 5월 12일에 요즘애들, 2020년 5월 12일에 비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 2020년 6월 28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61회에 긁을까 말까~ 꽝 없는 노래 실력!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했다.
[1] 연안 차씨 41세손 '煥'자 항렬이다. 배우 차태현의 할아버지뻘이다.[2] 해외 팬들 사이에서 붙여진 별명인데, 귀엽고 어리게 보여서 붙여졌다.[3] 해외팬들이 부르는 애칭 중 하나로 2018-19 시즌 쇼트 프로그램 신데렐라의 'The Prince' 의 왕자 이름이 차밍왕자이다. 또한 차준환의 성이 차씨인 점도 있다. 참고로 차밍은 사전에 의하면 대단함, 매력적, 멋짐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차밍이 백마탄 왕자님이라는 의미로도 쓰이는데 실제로 외모가 고급스러운 왕자님 같음이라는 이유가 합쳐져 이런 별명이 생겼다.[4] 피겨 왕자 차준환[5] 소차이며, 중국팬들이 주로 부른다. 작은 준환이라는 뜻으로 베이비 준이랑 비슷한 의미이다.[6] 2018-19 시즌 프리 프로그램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착안한 별명으로, 특이한 편곡과 구성으로 차준환 선수가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7] 이 당시 삼성생명과 오리온 초코파이 CF를 찍은 적이 있다.[8] 진지희는 이 덕인지 이후 아이스하키 영화 국가대표 2에 캐스팅 되었다.[9] ISU 공인이 아닌 대회까지 합하면 2007 창춘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이동훈 선수가 4회전 토룹을 성공했다.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의 쿼드 첫 시도는 김진서 선수였고, 첫 '''성공'''은 2016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요코하마 대회에서 차준환 선수가 최초로 4회전 살코를 성공시켰다. 또한 차준환 선수의 기록은 당시 ISU 공인 국제대회 최연소 쿼드 성공기록이었다. 그 전까지는 진보양 선수가 가지고 있었다. 이후 2018 JGP 슬로바키아 대회에서 스티븐 고골레프가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10] 올시즌 주니어 단독 점프 과제이다.[11] 당시 한국에 배분된 남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 수가 너무 적었다.[12] 올시즌 주니어 단독 점프 과제이다.[13] 총점 239.47점으로 주니어 남자 싱글 총점 부분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2014-15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노 쇼마의 238.27점이었다.[14] 이후 2018 JGP 슬로바키아에서 스티븐 고골레프가 기록을 경신하였다.[15] 참고로 파이널 진출 선수 6명 중 두번째로 어리며, 4명이 러시아인 1명이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사실상 러시아와 관련 없는 유일한 선수가 차준환이다.[16] 후반부 콤비네이션 전에 이미 단독 3F을 뛰어서 콤비 처리를 받은데다가(콤비 처리를 받으면 원래 점수의 70%밖에 얻지 못한다.) 넘어져 버려 감점(-1)까지 받았기 때문이다.[17] 지금껏 한국 남자 선수들 중에 4회전 점프를 성공적으로 뛰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차준환처럼 4회전 점프를 안정되게 뛴다면 게임이 안 될 수밖에 없다.[18] 남자 싱글의 경우, 여자 선수들과는 다르게 주니어 시절을 오래 보내고 시니어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갓 시니어로 올라온 선수들은 만 18~19세 정도 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차준환 선수의 경우에는 시니어 나이가 충족되자마자(2017-18 시즌 기준 2001년 7월 1일~2002년 6월 30일 사이에 출생) 올라온 드문 경우이다. 사실 국내 남자 싱글 풀이 넓지 못해서도 있다.[19] 동시에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따냈으나 기한까지 최소 기술점을 따내지 못해 출전하지 못했다.[20] 첫번째는 정성일의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두번째는 이규현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21] 쇼트 90점 돌파, 총점 250점 돌파 모두 한국 남자 싱글 최초이다.[22] 총점에서도 하뉴와 고작 4점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23] 점프 구성을 전 시즌과 동일하게 낮췄다.[24] 3A+2T<, 3A<, 3F<+1Eu+3S<[25] 이 외에 후반의 오일러 컴비 첫 플립 점프를 싱글로 뛰었는데, 첫 플립을 트리플로 뛰어 자약룰에 위반되기 때문에 싱글처리한 것으로 보인다.[26] 고질적인 부츠 문제로 오랜 기간 고생을 해왔는데, 2019 세계선수권 SBS 해설에서는 선수가 맞지 않는 부츠 때문에 발목에 기형이 온 상태로, 도저히 의욕이나 자신감이 날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프리에 출전했다고 한다. 2020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에서 4회전 점프를 포함하여 모두 클린하며, 비록 맞지 않는 부츠여도 잘 길들여 극복해냈다는 인상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