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근
1. 소개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이다. 177cm, 76kg의 다소 작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지만, 공을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 컨택위주의 타격과 날렵한 스타일의 선수로 두산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외야수이다. 두산 스카우트팀은 같은 대학 선배인 조수행의 우타버전으로 기대하고 뽑은 선수라고 밝혔다.
2. 아마추어 시절
배명고-건국대를 나온 '''김태근'''은 고등학교 때는 유격수로 뛰었고, 대학에 들어오고서도 2년간은 유격수로 활약했다. 능력을 인정받아, 대학교 첫 시즌부터 많은 찬스를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유격수로도 수비능력은 좋았던 선수이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학교 3학년 시즌부터 중견수로 컨버전을 했다.[1] 김태근의 최대 장점은 빠른 발이다. 대학 통산 도루 개수가 50개를 넘는 대도이다. 생각보다 펀치력이 좋으나 전형적인 리드오프 유형의 타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수비력도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고, 실제로 실책수가 상당히 적다. 내야수 출신 답게 공의 포구 능력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한 송구능력도 탁월하다.
프로 입단 전 마지막 시즌 타율 0.382, 도루 11개 득점 21점, 타점 11개 실책 0개를 기록했다.
3. 두산 베어스 시절
고교 최대어, 김대한과 같은 서울고 출신 3루수 송승환의 임팩트에 밀려 초기에는 그렇게 팬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베어스포티비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어스포티비에서 자체 체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근지구력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플랭크를 무려 7분 이상, 셔틀런을 140회 이상을 선보이며 두산팬들과 코치진을 놀라게 했다. 베어스 팬들에게 임팩트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최근 동기들이 바라본 김태근 편에서 수준급의 인터뷰와 겸손함, 그리고 팬들을 생각하는 발언까지 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두산팬들 사이에서도 호감도가 급상승''' 하고 있으며, 하루 빨리 1군에서 보길 소망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른 시일 내 1군에서도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
3.1. 2019 시즌
2019년 8월 30일, 정식선수 전환과 동시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
8월 31일 삼성전 8회말 페르난데스의 대주자로 데뷔 첫 1군 출장해서 김재호의 적시타로 데뷔 첫 득점까지 올렸다.
9월 19일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8회 대주자로 나서 도루를 성공시켰고, 2차전에서도 9회 대주자로 출전해 정수빈의 안타 때 전력질주로 3루로 들어가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4. 기타
5. 연도별 성적
[1] 본인이 베어스포티비에서 말하길 실책을 조금 하기 시작하면서 생각 난 게 같은 대학 선배 조수행이였다고. 수행이형도 내야수였다가 중견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두산에 입단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모습을 보며 자신도 바꿔보았는데 본인하고 외야 포지션이 더 잘 맞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