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김태군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20'''

''''''LG 트윈스''' 등번호 22번'''
서승화
(2003~2007)

'''김태군
(2008)
'''

서승화
(2009)
''''''LG 트윈스''' 등번호 62번'''
장준관
(2007)

'''김태군
(2008~2011)
'''

이장희
(2012~2013)
''''''LG 트윈스''' 등번호 42번'''
윤진호
(2010~2011)

'''김태군
(2012)
'''

안진근
(2013~2014)
''''''NC 다이노스''' 등번호 42번'''
팀 창단

'''김태군
(2013~2017)
'''

신진호
(2018)
신진호
(2018)

'''김태군
(2019~)
'''

현역


<colbgcolor=#315288> '''NC 다이노스 No.42'''
<colcolor=#fff> '''김태군
金泰君 / Kim Tae-Gun
'''
'''생년월일'''
1989년 12월 30일 (34세)
'''출신지'''
[image] 부산광역시
'''신체'''
182cm, 95kg, A형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양정초 - 대동중 - [image] 부산고
'''포지션'''
'''포수'''[1], [2]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8년 2차 3라운드 (전체 17번, LG)
'''소속팀'''
[image] LG 트윈스 (2008~2012)
[image] '''NC 다이노스 (2013~)'''
'''병역'''
[image] 경찰 야구단 (2018~2019)
'''등장곡'''
Redfoo - Party Train
'''응원가'''
[ 이전 응원가 보기 ]
LG: 이민규 - 아가씨[35]
NC: '''1577 대리운전''' [36]
'''유벤투스 응원가''' 원곡 응원가[37][38]
구단 자체 제작(2019) - 작사/작곡 : Matthew/M.H.[39]

정삼 - 봤냐고[3]
'''연봉'''
2억 원 (FA, 2020년)
'''종교'''
불교
'''에이전트'''
[4]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020)
1. 개요
2. 프로 경력
2.1.1. 2011 시즌
2.1.2. 2012 시즌
2.2.1. 2013 시즌
2.2.2. 2014 시즌
2.2.3. 2015 시즌
2.2.4. 2016 시즌
2.2.6. 2017 시즌
2.2.8. 2019 시즌
2.2.9. FA
2.2.10. 2020 시즌
2.2.11.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말말말
5. 별명
6. 여담
6.1. 포수 거지론
7. 연도별 주요 성적

[clearfix]

1. 개요


LG 트윈스, 現 NC 다이노스 소속의 포수.

2. 프로 경력



2.1. LG 트윈스 시절


[image]
2008년에 입단했다. 부산고등학교 출신[5]으로 고등학교때는 라이벌 고등학교인 당시 경남고등학교장성우에게 거의 '''매장'''당하시피했다.[6] 입단하고 나서 보니 조인성은 '''FA'''후유증으로 골골댔고, 김정민은 안 그래도 연세도 있으신데 잘 나가다가 부상당했으며[7], 최승환은 김태군에게 밀려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결국 김태군은 타의에 의해 강하게 클 수밖에 없는 선수 중 하나였다. 2008년에 입단하자마자 바로 2군의 주전 포수를 차지했고, 1군에 간간히 올라오다가 조인성심수창과의불편한기싸움이일어나면서2009년 잔여시즌 동안 2군으로 내려가게됨에 따라 남은 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2010시즌에 들어서면서 확실하게 1군 백업이 되었고, 타격도 제한된 기회였지만 어느 정도 올라오게 되었다. 아마 시절 포수를 본 경력이 1년밖에 안 되었음에도 2군 주전과 1군 백업을 차지한 것만 봐도 포수 자질은 괜찮은 편.
가르시아롯데에 있던 시절 홈승부 중 가르시아와 충돌해 KO당하자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바보야 바깥으로 피했어야지![8]

2.1.1. 2011 시즌


그러나 2011시즌에는 LG 트윈스에서 고졸 신인 포수 유강남을 전략적으로 미는 통에 '''2군'''에서조차 '''백업'''멤버로 전락하였다가 1군 백업으로 올라가긴 했다. 타율도 '''0.234'''로 괜찮은 편.(포수 기준 .250이면 좋은 타율이다) 사실 2군에서도 백업이었던 이유는 김태군도 2011시즌 끝나면 군대를 가야하는 것도 있었지만 유강남의 타격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듯 싶다. 2000년대 이후의 야구가 공격형 포수가 대세인 탓에 밀리는 느낌도 있었다. 김태군은 2010년 끝나고 입대하려 했는데 구단에서 막았다고... 결국 11년의 정체된 모습이 발전을 가로막은 셈.
포수답게 발이 느리다. 근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느리다. 하지만, 아직 잠재력이 풍부하고 8개 구단 주전 포수 중 최연소인 '''양의지보다도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조인성SK로 떠난 LG의 2012시즌 주전 안방마님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등번호는 62번이었는데 2012년 시즌을 앞두고 42번으로 바뀌었다.

2.1.2. 2012 시즌


[image]
그런데 , 우규민, 유원상 등과 함께 팀내 체력테스트에 탈락하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하며 우려를 샀다. 두 번째 체력테스트는 통과했으나 '''포수가 너무 많이 합류한다는 이유'''로 스캠 탈락...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그러지 않겠느냐는 말이 많았다.
김태군이 4년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았음에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이며 팬들에게는 제대로 까였다. 발이 느리다는 이유를 대기도 했지만 KBO 에서 발 느리기로는 첫 손가락 안에 드는 최동수가 체력 테스트를 한번에 통과한걸 보면 변명에 불과한 상황.
유강남 & '''조윤준''' & 나성용의 존재까지 있고 야구 커뮤니티들의 LG팬들은 이 셋에게 기회를 부여하길 바라고 있는 상황. 거기에 김태군은 잘해야 딱 세컨드 포수 타입이라고 선을 긋고 있기도 해서 팬들의 평가도 냉정해졌다. 새로 LG 트윈스에 감독으로 부임한 김기태 같은 경우에도 팬들과 마찬가지로 김태군을 상당히 석연치 않아하는 듯 하다. 더군다나 야구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썰에 따르면 놀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였다.[9]
2012년 2월 23일에 진행된 박동희 기자의 camp in이라는 채팅인터뷰를 통해 김기태 감독에게 간접적으로 디스를 당했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격이라며 1군에 올라오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며 대놓고 깠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초반 다시 기회를 잡으면서 좀 출장하나 했는데 유강남이 연일 맹타에 도루하는 주자를 레이저송구로 학살해대며 급부상했고. 전훈에서 경쟁에 밀려보였던 조윤준마저 정교한 타격에 멋진 홈 블로킹을 시전하며 김태군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어져 버린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군으로 올라와서 '''주전으로 출전했다!''' 이날 김태군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회말에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루 주자 오지환을 2루로 진루시켰고 오지환은 3루 도루 후 김재율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스코어 2:1로 LG는 역전에 성공. 결국 LG는 이날 5:3으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후 갑작스레 각성한 듯 5월 21일까지 '''무려 7할대'''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며 괴물같은 송구 능력을 자랑 중이다. 무엇보다 대포알 같은 송구 스피드에 정확도 또한 쩔어주는지라 팬들도 이에 열광하고 있다. 단지 타격에서 아직까지도 8푼이를 못 면한다는 점이 아쉬워지던 찰나, 5월 20일~21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연달아 안타를 치고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치면서 단숨에 타율이 1할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사실 2군에서 시즌 시작 후 이치로 코스프레를 한 터라 어느 정도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두산전 이후 타격에도 숨통이 트이는 듯한 장면이 나오면서 당분간은 LG의 주전 포수로 입지를 굳힌 듯 싶었다. 무엇보다 투수 리드 면에서도 확연히 달라진 면을 보이며 투수들이 안정된 피칭을 하는 것에 일조하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한 점이었다[10].
그러나 시즌 개막 이후 포수 자리를 분담해서 맡던 심광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주전 포수 자리의 부담이 김태군에게 집중되면서 여름 들어 경험부족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어깨는 좋지만 안 좋은 포구습관으로 인해 도루저지율도 점차 떨어졌고 블로킹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김태군의 포구자세를 보면 투수가 와인드업에 들어간 직후에 몸을 이동해서 포구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몸의 중심이 이동하는 도중에 제구가 어긋난 공이 그 반대방향으로 날아오면 자세가 크게 무너지고 이로 인해 블로킹 혹은 2루 견제 등의 후속플레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7월 10일 삼성전 5회의 폭투와 8월 9일 롯데전 9회 2사의 악송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김태군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경쟁자였던 윤요섭이 여름 들어 강력한 타격능력을 바탕으로 주전 출장을 늘려나가면서 점차 백업으로 밀리고있다. 김기태 감독도 8월부터는 계속 윤요섭 주전일 밀고 있는 중인데 인터뷰에서 8회까지 윤요섭이 선발출장하고 마지막 1회는 김태군이 하면 된다고 밝힌 걸로 보아서는 김태군에 대한 실망도 작용한 듯 하다.
더 큰 문제점은 타격에서조차 발전이 없다는 점. 아무리 수비가 중요한 포수라지만 기준미달에 2할 극초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면서[11] 장타율도 타율과 비슷할 정도로 처참한편이다. 무엇보다 데뷔 이후 350타수가 넘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홈런이 1개도 없을 정도.''' 게다가 포수 포지션답게 주루도 똥차수준이며 심지어 '''번트조차 제대로 대지 못한다.''' 한마디로 타격에서는 민폐 수준.
후반기 들어서 엔트리가 확장되자 백업포수마저 조윤준에게 밀려버렸고, 주전은 사실상 윤요섭이 차지하게 되었다.
11월 15일 NC 다이노스의 특별 지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NC로 가게 되었다.

2.2. NC 다이노스



2.2.1. 2013 시즌


겨우내 타격폼과 수비적인 부분등 여러가지 면을 연습했는지 이전까지와는 좀 달라진 타격폼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NC의 주전 포수 자리까지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4월 3일 롯데전에서 고원준을 상대로 5회 1사 3루에서 좌익수 앞 1루타를 쳐 3루에 있던 이현곤을 불러들이며 팀의 창단 첫 타점을 기록했다.
5월 1일에는 친정팀 LG를 상대로 2-2 동점인 4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결승 쓰리런 홈런을 날려 팀의 역전승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 홈런은 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쏘아올린 홈런이었다.
계속 주전 포수로 출장하다가 5월 11일 두산전에서 파울팁에 오른손 중지를 맞는 바람에 14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사이에 이태원이 주전 포수로 출장중. 다시 올라와서는 이태원과 번갈아가며 주전을 보고 있다.
2013년 최종 성적은 112경기 277타수 59안타 타율 0.213 4홈런 28타점 21득점 26사사구 57피삼진으로 마무리했다. 포수 치고는 이 정도면 나쁘다고는 하기 뭐한 공격력이지만[12] 아직 갈 길이 멀었다.

2.2.2. 2014 시즌


시즌 초반 타격과 수비 모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격에서는 2014시즌 팀의 첫 타점을 비롯해서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1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4할5푼5리로 맹활약하고 있고 수비에서도 이대형의 도루시도를 2번이나 저지하는 등 과연 이 사람이 예전의 그 사람이 맞는가 싶을 정도다. 4월초 편도선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장하지 못했을 때 포수 허준이 선발 출전하거나 백업으로 후반에 나와 포수 마스크를 썼으나 4월 10일 한화전에서 마무리 김진성이 잘 던지던 와중에 포일을 범해 끝내기 실점으로 만드는 등 완전 개판이었던지라 팬들은 제발 김태군 빨리 낫고 돌아오라고 노래를 불러야했다.
4월 11일 LG전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김진성에게 했던 말이 화제가 되었다. 사투리버전 그만큼 주전포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셈.
4월 16일 롯데전에서 7:7로 동점이던 연장 10회초에 친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4월 24일 SK전에서는 1회 포일로 1실점 시키고 5회 손정욱의 폭투로 1실점. 또 폭투 후 처리 과정에서 홈에 있는 손정욱한테 던졌는데 그게 또 악송구가 돼서 1실점. 무려 직간접적으로 3실점을 했다. 이날 김태군은 적시타도 치고 타격에서 나름 괜찮은 모습이었으나 이런 상황으로 인해 팬들한테 거의 2014시즌 처음으로 무지하게 까였다.
5월 14일 발목염좌로 1군 말소 되고 이승재가 올라왔다.
5월 28일 허준이 1군 말소되면서 1군으로 복귀했다.
6월 24일, 찰리 쉬렉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KBO 페넌트레이스 기준 '''11번째 노히트 노런의 캐처'''가 되었다.
6월 27일 NC 다이노스에서 제작한 단편 다큐 '공감, 그 작은 이야기'의 세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7월 1일, 개인 첫 끝내기를 쳤다. 4:4 동점에 9회말 1사, 3루에는 모창민이 있는 상황에서 박정배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를 날렸고, 이 타구에 모창민이 태그업해 홈에 들어옴으로써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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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LG전에서 비록 심판의 주루방해 선언은 없었지만 위험한 주루방해성 충돌을 일으켜 욕을 먹었다.[13]
이외에도 무작정 공을 보고 달려든다든가 들어오는 주자 상대로 송구되는 공과 무관하게 발을 들어 막는 등의 플레이를 가끔 보이며 욕을 먹고있다. 그리고 다음날 양상문 감독에게 일침을 먹었다.

2.2.3. 2015 시즌


이태원이 신고선수로 전환되었고, 이승재가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해 그를 받쳐 줄 백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5월 23일 '''생애 첫 도루'''를 성공했다! 현재까지 그의 유일한 도루이다.
절친인 에릭 테임즈에게 타격 교육을 받았는지 타격감이 올라갔다.
6월 14일 현재 187타수 52안타 타율 0.278 홈런 3개로 확실히 타격감이 올라가 상위 타선에게 공격 찬스를 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6월 28일 LG전에서 2회말 박용택의 원바운드된 파울타구가 '''영 좋지 않은곳'''에 맞는 참사가 일어났다.
7월 1일 롯데전에서 또다시 블로킹으로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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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서 오윤석은 김태군이 떨어뜨린 공을 줍는 사이 재빨리 홈을 찍어 세이프가 되었다.
7월 9일 kt전에서 파울플라이 처리과정에서 테임즈와 충돌할 뻔하면서 테임즈에게 머리를 한 대 맞았다.
8월 4일 LG전에서 1회초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였다.
10월 5일 경기에 출전하면서 2015시즌 포수들 중 유일하게 '''포수 전경기 출장'''을 달성하였다.[14][15]

2.2.4. 2016 시즌


4월 8일 8회 2사 12루에서 임창민이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잡았읍에도 자신이 요구한 공을 블로킹하지 못하고 로사리오를 낫아웃으로 출루시켰다. 그러지 않았다면 실점도 없었기에 졌다면 정말 패배의 1등 공신이었을 것이다.
4월 24일 8회 2:3으로 지고 있는 중에 지석훈의 출루로 무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번트를 댔는데 공을 잡은 김광현은 김태군의 발이 느리기 때문에 2루에서 세이프가 되더라도 1루에서 아웃이 될 것이라 생각해 2루를 선택했고 그 결과 지석훈이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뒤이어 김태군이 1루를 밟기도 전에 공이 가서 아웃되는 번트병살이 완성되고 말았다.
5월 중순 현재 타율이 2할 초반에서 1할 후반대를 밑도는 부진에 빠져있다. OPS도 5할을 넘지 못하는 수준.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백업 포수인 용덕한은 아예 안타가 아직까지 '''없다'''. 이 때문에 포수 자리가 팀의 약진에 아주 큰 걸림돌 취급을 받고있다.
2016시즌 전반기까지의 성적은 타율 0.212, 출루율 0.276, 장타율 0.256에 0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적인 면에서는 주전 포수로서 딱히 흠잡을 부분은 없었으나 문제는 없는 것 만도 못한 타격이다. 후반기 들어서 최소한 작년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NC의 순위 경쟁의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다.
7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선취점을 뽑아내는 1타점 희생 플라이를 쳐냈다. 또한 7회에도 안타를 치고 나가며 팀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비에서도 두 차례의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13일 kt wiz전에서는 희생 번트 2개와 볼넷 등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8월 30일 kt wiz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2회에는 도루 저지를 한 차례, 7회에는 2점차로 쫒기는 상황에서 1루 주자 이대형을 견제로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나성범의 타구에 정강이를 맞으며 교체되었다. 부상이 우려되는 부분.
10월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황덕균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며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10월 24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회초에 0:1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동점타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팀이 패배를 했다.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25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9회초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134경기 340타수 79안타 1홈런 30타점 타출장 .232/.293/.285.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타격 실력인데 하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가장 중요한 시즌에 최악의 타격을 보여주고 말았다. 특히 팀은 박석민의 가세에 힘입어 '나테이박'이라는 중심 타선을 구축하고 박민우, 손시헌, 이종욱은 3할의 타율에 유망주 김성욱 역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면서 리그 2위의 팀OPS를 기록했기 때문에 타선의 유일한 구멍으로 남고 말았다.
군 입대를 2017시즌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다른 포수 자원(용덕한, 김태우, 박광열, 박세웅 등)이 그다지 미덥지 않고 신인 지명에서 뽑은 신진호는 2년이 넘는 공백 기간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 듯. 게다가 용덕한은 은퇴... 1989년 12월 30일생이라 상무와 경찰청 입대 기회가 아직 한 번 더 있기에 버틸 수는 있지만 일각에서는 모험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2.5. 2017 WBC


김태군은 2017 WBC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나 1월 4일 대표팀 엔트리 변경 회의에서 강민호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그 자리를 김태군이 메우게 되었다.
물론 많은 포수들이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고, 또한 수비는 나름 준수할지라도 공격력에서는 아주 처참한 모습을 보여준 김태군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발탁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본선 1라운드 1차전인 이스라엘전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주전 포수인 양의지의 상태가 좋지않아 2차전 네덜란드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은 활약은 고사하고 기본이라도 해주기를 바랐으나 2회 1루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2루로 송구를 하다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중전 안타를 던지는 사고를 치고 만다. 그리고 이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타석에서는 첫 타석 볼넷을 얻어내기도 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2.2.6. 2017 시즌


3월 31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12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13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5일 두산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6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4월 18일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4월 19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0일 경기에서는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회 1사 1, 3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몸에 맞는 공을 2개나 맞기도 했다.
4월 20일 기준으로 규정 타석을 채운 포수 중 무려 타율 3위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무려 .271로 1위인 강민호와도 4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4월 21일, 다시 몸에 맞는 공 2개를 연속해서 맞으며 '''4연타석 사구'''로 KBO 신기록을 세웠다.
4월 22일 삼성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3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5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70이다. 그런데 2회 1사 1,2루에서 이해창을 타격방해로 출루시켜 1사 만루를 만들어버렸다. 다행히 맨쉽이 박기혁, 심우준을 연속으로 삼진처리해 해당 이닝의 실점은 없었다.
4월 26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27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4월 29일 KIA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KIA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5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017년 들어서 타격폼이 좀 바뀌었다. 우선 스윙 도중에 몸이 쉽게 열리지 않으며 공을 잘 지켜본다. 타구질이 2016년보다 압도적으로 좋아졌으며 2루타도 간간히 치는 것이 심상치 않다.
5월 2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4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이 끝난 시점에서 보면 수비는 물론 타격도 일취월장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박광열, 김태우, 박세웅 등등의 백업 포수들이 기본 수비조차 안되는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면서 시즌 후반 체력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다못한 팀에선 신진호를 1군과 같이 동행시키기 시작했다.
5월 말부터는 도저히 백업들의 삽질을 보다 못한 팀에서 김종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본인의 부담도 다소 던 상황이다.
6월 27일 넥센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1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며 찬스를 끊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들어 리드 부문에서도 많이 까이고 있다. 볼배합을 할 때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것이 그 이유.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도 의미없는 유인구를 많이 요구하면서 투수들의 투구수가 많아진다는 지적이 팬덤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물론 포수 리드 항목을 보면 알듯이 현대 야구에선 포수 리드와 투수 성적과의 관계는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장현식같이 145km/h 이상의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하는 투수한테도 그런 리드를 하는 것은 오히려 투수한테는 방해된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다. 8월 들어 장현식이 백업인 박광열과 호흡을 맞쳐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16]
9월 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회 1사 1, 3루의 찬스에서 뜬금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호 홈런.
10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7회 박정배를 상대로 홈런보다 보기 힘든 초구 3루타를 쳤다. 참고로 김태군의 통산 10년간 2332타석에서 때려낸 3루타는 '''단 1개'''다. 그러나 2연속 3루 플라이 후 고의사구-볼넷의 찬스에서 삼진이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
시즌 기록은 132경기 362타수 96안타 3홈런 34타점 타출장 .265/.333/.343. 여전히 리그 평균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나름대로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10월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공고한 의무경찰 356기 선발에 지원했다. 시험일이 10월 12일인데 하필 이 날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있는 날이라 선발 출전을 못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밀리면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1차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11월 9일 최종 명단에 들며 2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김태군의 입대로 NC 다이노스는 포수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다. 백업포수 박광열, 김태우, 신진호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7년 FA를 신청했던 용덕한이 FA 실패로 은퇴하여[17] 김태군은 대부분의 경기를 출장하는 혹사를 당하고 있었다.[18] 시즌 중반 kt wiz에서 트레이드된 포수 김종민도 1군에서 오래 활동하지 못하고 1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트레이드로 대형 FA였던 강민호마저 잡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즌 후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총 16표를 얻으며 후보 6명 중 4위를 기록했다.

2.2.7. 경찰 야구단


꽃이 지고나서야 봄이 간줄 알았습니다...
2018년: 김태군 재조명의 해
김태군의 뒤를 이어 주전 포수로 낙점 받은 신진호가 공수에서 모두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이자 NC 팬들은 김태군의 진정한 가치를 뒤늦게 알아차리고 김태군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다. 개막 직전에 정범모를 트레이드로 데리고 오면서 그나마 나아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김태군에 비해서는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포수 자리는 문제다. 일단 6월 유영준 감독 대행 체제 이후부터 기회를 얻고 있는 신인 김형준신진호박광열보다는 한층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NC 팬들의 희망이 되어가고 있는 중. 그럼에도 김태군의 이름을 쉽사리 잊기는 어려워 보인다.
2018년 4월 9일 발표한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8년 8월 NC 구단 유튜브로 근황을 전했다. 휴가 나와서 마산 야구장에 방문했다가 찍은 듯 하다.
경찰 야구단이 2018년도부터 선수 선발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면서[19] 자칫 2019년은 실전 경험 없이 흘러보낼 수도 있게 됐다. 포수 문제로 2018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았던 NC에게는 또 하나의 악재. 그나마 문재인 정부에서 군 복무기간을 단축하면서 전역일이 9월 6일에서 8월 12일로 당겨졌다. 다행히 2019년 1월 16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경찰 야구단이 번외 경기 형식(팀 성적은 인정하지 않는다)으로 퓨처스리그 48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2018 시즌에는 66경기에 나서 147타수 47안타 8홈런 35타점 14볼넷 29삼진 타출장 .320/.414/.544를 기록했다.
2018 시즌 후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에 참여했는데, 윈터리그에 참여하던 중인 12월 11일 팀에서 양의지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게다가 그 다음날에는 외국인 타자로 포수를 보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까지 오면서 복귀를 해도 백업으로 뛸 전망이다. 이지영의 사례처럼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지영보다 타격 성적이 낮은 김태군으로 얼마나 좋은 선수를 받아올지는 미지수고, 규약 개정으로 군 복무 중인 선수의 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명문화되었지만 포수 트레이드라는 것이 다른 포지션과는 달리 여러 모로 모험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전역 후 34일만 1군에 등록하면 FA 자격을 얻는 터라 트레이드 가치가 사실상 없기에 2019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달리 방법이 없다. 팬덤에서도 이에 대해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의견, FA를 신청하면 계약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의견, 반대로 FA를 하더라도 싼 가격으로 잡아야 한다는 의견 등으로 갑론을박하고 있다.
일단 본인은 양의지 영입에 대해 "내 위치에서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와 김태군의 공생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윈터리그 성적은 17경기 44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5득점 타출장 .182/.250/.341.
2019 시즌에는 36경기 118타수 39안타 18타점 17득점 12볼넷 14삼진 타출장 .331/.415/.356의 기록을 남겼다.

2.2.8. 2019 시즌


8월 12일자로 전역하면서 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장 1군에서 중용될 지는 미지수인데, 부상으로 이탈했던 양의지가 8월 12일부로 1군에 돌아왔고, 그동안 김형준까지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찰 야구단의 일정상 한 달 넘게 실전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이동욱 감독도 수비는 괜찮지만 타격 쪽에서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당분간은 양의지-김형준 2포수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 ## 위에서 언급했듯이 34일만 1군에 등록하면 FA 자격을 얻게 되므로 1군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에 따라 FA 자격 획득 여부가 갈리게 된다.
8월 15일 2군에 등록되었다. 16일 SK 2군과의 경기에서는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판단한 것인지 17일 곧바로 1군으로 콜업되었다. 당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8회초부터 양의지의 대수비로 출전했고, 8회말에는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팀은 0-9로 승리.
8월 18일 경기에서는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서 이재학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투수 땅볼 - 병살타 - 삼진 - 삼진이라는 참혹한 기록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팬들이 잊고 있었던 자신의 타격 실력을 상기시켰다. 다행히 팀은 4-7로 승리했지만 계속해서 이런 식의 타격을 보여준다면 단순히 FA일수를 채우기 위해 김형준의 자리를 뺏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8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날도 이재학 선발인 걸로 봐선 이재학의 전담포수로 출전할 듯. 수비에서는 한 차례 도루 저지에도 성공하는 등 안정감을 보였지만 타석에서는 이번에도 삼진만 두 번을 당하면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8-3으로 승리했지만 타격감이 이런 수준이라면 백업 포수라도 아쉬운 상황.
8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역시 이재학과 배터리를 이루며 9번 포수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쳐내며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팀은 이재학이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8-2로 패배했다.
9월에는 12경기 9타수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3안타를 치면서 8월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역시 이재학 선발 때 전담 포수로 나서면서 이재학과 함께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만들었다. 9월 27일에는 3타수 1안타로 전역 후 첫 타점을 올렸고, 선발 김영규완봉승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22타수 4안타 1타점 4볼넷 8삼진 타출장. 182/.357/.182. 이제 FA 자격을 얻는데, 이 타격으로 타팀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지 싶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NC 역시 주전 양의지에다가 김형준정범모라는 백업 옵션이 있어 지난해처럼 김태군이 절실한 상황은 아니다.

2.2.9. FA


2019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고, 예상대로 신청을 했다.
허나 팀이 작년에 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를 영입했기에 김태군은 백업이 확정이고, 백업 포수에게 거액을 안겨줄 구단은 없다. 그나마 그 백업 자리마저도 유망주 김형준이 지난해부터 치고 올라오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세 번째 백업 역시 정범모윤수강이 있어[20] 김태군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선수. 이미 강인권 수석코치 쪽에선 정범모를 집중적 육성하겠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NC는 이미 김태군을 잡을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팬들도 있다. 이동욱 감독은 잔류를 바란다는 말을 했지만, 이거야 당연히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기 때문에 의례적으로 하는 얘기일 가능성이 높다.
타 팀 이적도 힘든 것이, 현실적으로 김태군을 노릴 만한 팀이 롯데 자이언츠 정도 밖에 없다. 물론 김준태, 안중열, 나종덕 등 롯데의 포수진보다는 나은 상황이니 김태군 본인도 롯데를 고려했을 것이지만 2019 시즌이 종료된 시점에서 '''통산 sWAR이 음수인 선수이고''', sWAR이 수비 능력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해도 커리어하이가 sWAR 0.66인 그저그런 선수다. 게다가 김태군보다 상위호환인 이지영도 FA로 풀리는지라 롯데도 이지영을 우선적으로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 따라서 지난해 김민성 영입 건에서 봤듯이 롯데와의 협상도 생각보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성민규 단장이 외국인 포수 영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미아 가능성도 더더욱 높아졌다. 물론 이지영도 FA 대박을 노릴 정도의 실력을 갖춘 선수는 아닌지라 원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에 잔류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이지영의 거취에 따라 김태군의 선수 생활도 달라질 전망이다. 나름 언론플레이를 하는 건지 실제로 찾는 구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도권 팀들이 노리고 있다는 기사도 있다.
11월 13일, 이지영이 일찌감치 키움에 잔류하면서 김태군 본인에게는 상황이 다소 유리해졌다. 하지만 이 발표 이후 바로 롯데가 포수 FA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더니 21일 지성준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는데 성공하면서 마지막 희망까지 사라진 처지가 되었다. 그나마 남아 있는 가능성은 사인 앤 트레이드지만 이것조차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11월 24일자 기사에 따르면 NC 쪽에서도 현 시점에는 잔류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고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12월 2일자 기사에 따르면 NC 측에서는 계약기간 3년에 연봉은 입대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입대 직전 시즌 연봉이 2억 3,000만원이었으므로 아무리 계약금을 잘 챙겨준다고 해도 NC 쪽에서는 10억 이상의 계약을 할 마음은 없는 셈.
2020년 1월 7일에는 지난 해 연말 구단에서 기존 3년에 1년 더한 4년 계약을 제시헀으며, 이에 대한 선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물론 기간은 4년을 맞춰줬지만 보장액은 10억이 안되며 옵션 또한 5억을 넘지 못한다고. 옵션의 난이도가 어떤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4년 보장액이 10억에 미치지 못한다면 연봉은 동결 내지 삭감된 수준이다. 구단에서는 김형준의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4년을 제안을 했다고 밝혔는데 대다수의 팬들은 '침체된 시장 분위기+김태군의 성적'을 고려하면 저것도 정말 잘 쳐준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월 18일 NC 다이노스4년 최대 13억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 연봉 2억 등 총 4년 간 9억 원이 보장되며 4억의 옵션이 포함되었다. 입대 전 연봉 2억 3천에 비해 오히려 FA 계약 후 연봉이 삭감되었는데 당사자에게는 매우 아쉬울 수 있겠으나 달라진 입지를 고려하면 사실 마냥 삭감이라고 할 수도 없다. 구단 입장에서는 잘해도 백업 밖에 되지 않는 포수에게 2억의 연봉을 보장했으니 사실 정말 잘 쳐준 셈. 이 정도 수준의 팀 내 위치나 연봉이 마음에 안들었다면 성민규 단장이 FA 시장 초기 48시간 데드라인을 두고 협상 했을 때 이에 응했어야 했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일. 스프링캠프 출국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는 롯데 측의 제안에 대해 "거절한 것이 아니라 48시간 안에 마음을 정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밝혔는데 팬들은 그게 거절 아니냐?는 반응.

2.2.10. 2020 시즌


김형준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일단 재활에 전념하게 되면서 별 고민없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5월 12일 kt wiz전에서 8번 포수로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했으나 안타 없이 몸에 맞는 공과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0회에 터진 박석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5월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다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도저히 기대되는 바가 없었지만 무슨 일인지 1-0으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4-2로 앞선 10회 2사 1, 2루에서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를 두 차례나 했다. 아무튼 이런 의외의 활약 덕에 팀은 연장 끝에 6-2로 승리했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어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여전히 김태군을 믿지 못했지만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내더니 0-1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는 두 차례 번트에 실패한 후 동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직후 박민우의 역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았고, 이 득점은 결승점이 되었다. 팀은 2-1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16일 경기 종료 시점 기준 타율 3할 7푼을 기록 중으로 시즌 초만 해도 김태군을 왜 사냐던 일부 엔씨 팬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보란듯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5월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2회부터 '''무려 3연타석 2루타를 쳐내며'''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팀은 18-7로 승리.
6월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까지 타출장이 .345/.429/.552로, 타석 수가 3배나 차이나긴 하지만 단순 타격 스탯만 따지면 양의지보다도 좋다. 백업으로서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 팀은 8-2로 승리했다.
6월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고,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하지만 팀은 6-7로 패배.
그 이후에도 1주일에 1-2번씩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주로 나오는 경기는 이재학댄 스트레일리최성영드류 가뇽 같은, 선발 매치업에서 NC가 밀리는 경기.
7월 19일 경기에서는 9번 포수로 출장해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놀랍게도 7월 중순까지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1위를 달리고 있는 NC의 든든한 백업 포수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7월 26일, 뜬금없이 '''갑자기 1군에서 말소되었다.''' 본래 양의지와 김태군이 NC의 1군 포수로 출전하다가 양의지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김태군이 주전, 김형준이 백업을 보던 상황이었는데, 양의지가 26일 1군에 복귀하자 김형준이 아닌 김태군이 말소된 것.
이 어이없는 상황에 팬들은 당연히 격분했다. 일단 이동욱 감독의 말로는 김태군에게 부상 등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김형준을 좀 더 지켜보기 위해서''' 라고 하는데 NC가 이 시점에서 굳이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줄 이유가 없기 때문. 참고로 김형준의 올해 활약상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면 구창모가 2020 시즌 유일하게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한 경기가 김형준이 선발 포수로 출장한 경기였다.[21] 게다가 김형준은 아직 미필이고, 내년에 군대를 안 간다고 해도 양의지-김태군이 버티고 있는 한은 1군 기회를 받을 일이 거의 없다. 그런 선수를 지켜보겠다고 김태군을 말소시킨 것도 말도 안 되는 데다가 당장 다음 주에는 '''2위팀 두산'''과의 3연전이 있다. 안 그래도 양의지가 올 시즌은 잔부상으로 경기를 빠진게 여러 번인데 양의지가 또 부상을 입으면 김형준이 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일단 김형준이 선발로 출전한 7월 28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듯.관련 기사
이후 8월 6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8~9월에는 주로 양의지의 휴식일이나 특정 투수들의 전담 포수로 출장하는 일이 많은데, 대수비 롤을 맡은 김형준의 SNS 팬 대응 관련해서 논란이 일자 팬들에게 재평가 되고 있다.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한국시리즈에 백업 포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양의지가 6경기 전체를 책임지며 출장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이 시리즈 전적 4:2로 시리즈를 따내며 창단 때부터 함께해온 팀에서 감격의 우승반지를 얻어냈다.

2.2.11. 2021 시즌


시즌 종료 후 1~2주만에 바로 몸만들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김형준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김태군의 몫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양의지와 함께 김태군과 정범모가 안방을 지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리그에서 탑급으로 평가받는 수비로 에러가 매우 적고, 블로킹, 송구 능력, 미트질, 프레이밍 등 포수 수비로서는 거의 약점이 없다. 신인 시절부터 투수 리드와 미트질이 제법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현장에서도 수비 만큼은 상당한 믿음을 받고 있고, 지난 4년간(2014~2017년) 팀 ERA와 cERA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포수 가운데 한 명이다. 매년 0.5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정도면 인간 스테로이드라고 칭해도 될 정도. 조금 과장이 섞여있긴 하지만, 실제 수치상에서 공헌도가 드러나니 김태군의 수비를 무시할 순 없는 일이다. 어깨, 블로킹 등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능력도 A급. 도루저지율도 3할 중반대로 준수하다. 2016년에는 935.2이닝 동안 실책이 하나도 없었을 정도. 특히 '''프레이밍 부문에서는 타 포수의 추종을 불허한다.'''
타격은 KBO 주전 포수 중에서는 최하위권. 지난 3년간(2015~2017년) 500타석 이상 기록한 야수중에서 통산 wOBA 와 OPS 모두 127명중 121위이며 포수 포지션으로 한정해도 wOBA와 OPS 모두 12명중 11위로 최하위권이다. 배트 스피트가 느리며 힘도 약해 장타력은 거의 없다. 홈런을 5개 이상 친 시즌은 오직 1번(2015년) 뿐이고 순장타율도 5푼을 겨우 넘길 정도. 그나마 컨택 능력은 상당히 수준급으로, 매년 I-Contact%는 90%의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습한 타격에 비해 삼진율도 그다지 높지 않은 10%대. 이를 바탕으로 밀어치기[22]에 능하고 후술할 번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태군의 최대 장점은 체력. 2015 시즌에는 체력적 부담이 심한 포수로서 역대 최초로 144경기를 전부 출전했고[23], NC 다이노스에서의 지난 5년 간 무려 631경기를 출전했다. 동 기간 동안 야수 전체에서도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포수 중에서도 단연 1위. 게다가 그 흔한 잔부상마저도 없었다! 이러한 경기 출전 부분에서 큰 점수를 얻은 것인지, 2015년부터는 2억이 넘어가는 상당히 후한 연봉을 받았다.
단점이 있다면 타고난 피지컬 자체가 부실한 편이며 체격도 작고 힘이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역대 KBO 등록선수 중 그야말로 역대 최하위급의 주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24] 심하게 말하면 과거 똥차로 유명했던 장채근이나 박철우보다 느리다고 한다. 이 점은 LG 코치들도 인정하는 바로써 김태군이 2011년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졌을 때 김정민 코치가 "가뜩이나 달리기 못하는 앤데..." 하며 안타까워했을 정도였다. 그 증거 자료... 당시 LG 소속이던 박병호와 달리기 테스트를 받았을 때 박병호보다 훨씬 앞에서 출발했는데도 아주 무난하게 져버릴 정도였다. 더군다나 부정출발까지...심지어 바깥양반도웃에게도 달리기를 무난하게 졌다고 하니 이 정도면 얼마나 느린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역시 KBO에서 느리다고 공인된 허도환과의 달리기 실력이 간혹 떡밥으로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부분에서도 허도환보다 느릴 거라고 예상하는 쪽이 많다. 단 2016년 똥차계의 새로운 거두로 떠오른 SK 와이번스이성우가 있어서 둘중 누가 더 느리나에 대한 논쟁이 나오고 있기는 하다.
그리고 BQ가 떨어진다는 것도 문제점, 일단 습득을 해놓은 상태에서 좋을 때는 강한 어깨로 좋은 2루 송구를 보이면서 주자를 학살하지만 금방 예전폼으로 돌아가버리면서 도루 저지율이 급감하는 약점이 있기도 하다. 거기에 또 다른 문제점이라면 상당히 게으른 성격이라는 것. 이 점은 결국 김태군이 LG 포수경쟁에서 밀리고 LG를 떠나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뭐 본인 스스로도 이 점을 인정하고 너무 안일했다고 반성을 했다. 일단 NC에서는 기량과 멘탈 면에서도 다 성숙했다는 평이다.
NC가 1군에 올라가고 선발 출장이 지속되면서 조금씩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에는 절친 테임즈에게 타격 코칭을 받았는지 타격감도 올라왔다는 평이다. 단적인 예로 LG 시절에는 홈런이 아예 없었지만 입단 후에는 눈꼽만큼이나마 치고 있다. 2017년에는 NC의 토종 선발 투수들의 성적이 완전히 막장을 찍었고, 본인을 받쳐줘야 할 백업 포수마저 사실상 없는 수준에서 어찌어찌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는 느낌도 있다.
홈 블로킹 상황에서 다리를 들이밀어서 블로킹을 많이 하는편이라 LG의 최경철과 함께 이 플레이로 비판을 많이 받고있다.블로킹 움짤 모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도 강한 블로킹은 자제하고 있고, 주자들에게 부상을 입힐 우려가 있으므로 고쳐야 할 사항이다. 그리고 2016 시즌부터 홈플레이트 충돌방지 규정이 시행되면서 이 문제로 인한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16 시즌 들어서는 공을 투수에게 건네주기 전에 유니폼에 박박 문지르는 장면이 자주 포착되면서 새로운 논란이 되었다. 김태군은 심판에게 새공을 받으면 항상 유니폼에 과격하게 두세 차례 문지른 다음에 투수한테 넘겨주는데, 이게 스핏볼을 금지하고 있는 KBO 규정 위반 아니냐는 논란이다. 항상 새 공을 받을 때만 이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논란이 더욱 심하다. 다만 빈도의 차이일 뿐 김태군만의 모습은 아니고 타 구단의 포수들도 가끔 포착되기도 한다.
전술했듯이 공격 부문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지만, 딱 하나 잘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번트. 희생번트 하나만큼은 팀내 최고고 리그 전체내에서도 탑급으로 정확한 번트를 실수없이 수행한다.

4. 말말말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상민),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 포수가 제일 많이 고생해요.'''

2013년 3월 17일 KBS 다큐멘터리, 다른 야수에 비해 포수들의 훈련강도가 높아 보인다는 PD의 말에.

[다큐3일] #NC다이노스 아기공룡시절 - 프로야구 신생구단 3일

'''형, 심장이 좀 떨리나. 두근두근 대나. 이게 마무리다, 형. 내가 막아줄게. 내가 다 막아줄게. 자신있게 던져.'''

2014년 4월 11일, 12-11로 한 점 앞서고 있던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김진성에게 한 말.[25]

잠실구장 9회말 마운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5. 별명


별명 많기로 유명한 김태균과 이름이 비슷해서 김별'''멍'''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태'''균'''의 균에서 획 하나를 빼면 김태'''군'''이라 해서 별명 역시 김태균의 별명, 김별'''명'''에서 한 획을 빼서 김별'''멍'''이다. 이 외에도 김태균의 모든 별명에서 마지막 글자의 한 획을 빼면 그대로 김태군의 별명이 된다. 김별멍, 김질즈, 김돗듬...이런 식으로. 여자친구, 즉 후술할 아내의 별명은 '''김석루'''[26]로 이미 정해져 버렸다. 2010년대부터 KBO 팬덤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름이 비슷한 다른 인물의 별명에 양쪽 본명의 차이를 적용해서 별명으로 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27], 이러한 유행의 시초가 된 인물이 김태군이니 KBO 팬 문화에 있어서 나름 한 획을 그은 선수라고 볼 수 있겠다.
최근 NC 팬들에게 가장 자주 불리는 별명은 '''감자'''. 본인도 이를 알고 있으나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듯 하다.
과거에 쓰이던 별명은 부진할 때 툴이 없다고 무툴이형, 2016년 후반기 '몽돌이'[28]도 있었으나 지금은 전혀 쓰이지 않는다.
2019 시즌 후 스토브리그에서는 자신의 FA와 관련해 수도권 팀들이 군침을 흘린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실제로는 타팀으로 이적하지 못했고 해당 기사를 포함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김태군의 가치를 너무 과대평가한 듯한 기사들이 자주 나오면서 이에 대한 조롱성 별명인 '김태군침', '김군침'도 얻었다. 정작 본인은 스토브리그 내내 이에 대해 말을 아꼈음에도 야구팬들에게 비난을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는 다소 억울한 별명이다. 그리고 2020 시즌 타격이나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면서 이런 조롱들은 쏙 들어갔다.

6. 여담


  • 고3 이전까지는 외야수였다는데 어느날 외야 수비를 보다가 축구 골대에 머리를 부딪쳐 기절했고,[29] 그 후유증으로 달리기를 못하게 되었다. 포수 중에서도 달리기가 많이 느린 편.
  • 2015년 4월 15일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김태군은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밥 한공기에 김치로만 때우는 빈약한 식사를 하시는 할머니를 발견해 도움을 드리려다 거절을 당하자 식당 주인을 통해 몰래 할머니의 한달치 식사를 결제해드렸다고 한다.#[30]
  •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심한 체질이라 진통제나 감기약도 먹기 힘들다고 한다.
  • 엄청난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어렸을 때 부터 외가쪽이 쌀집을 해서 그런지 밥을 국그릇에다 퍼먹었고, 중1때 처음 뷔페를 갔는데 중1짜리 남자애가 10접시를 먹는걸 보고 모두 경악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개팅을 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뉴스까지 뜰 정도.
  • 꽤 노안이다. 본인도 나성범이랑 동갑이라고 하면 안 믿는다고 인정했다. 허나 모자를 쓰면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총각 시절에는 귀엽다는 여성팬들도 꽤 많은 편이었다. 김수현을 닮았다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

  • NC에 있었던 찰리 쉬렉의 퇴장사건 이후 쉐인 유먼에 의해 찰리의 한국어 선생이었음이 밝혀졌다.
  • 테임즈가 홈런을 칠 때 경쾌한 세리머니를 했다. 일명 수염뽑기 일종의 팬서비스라고 하며, 테임즈도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2017년 테임즈는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면서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약 1년만에 재회를 하였다! 테임즈의 시구를 받은 후 두 선수는 오랜만에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소속팀은 다르지만 둘의 우정은 여전한 듯 하다.
  • 2016년 12월 11일 동갑내기 신부와 화촉을 밝혔으며 속도위반으로 가진 딸 하나가 있다. 신부는 주장 이종욱의 소개로 만났으며 전 두산그룹 비서실에 근무했다고 한다.
  •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후 군복을 입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분명 신병임에도 거의 중사, 상사급 포스가 나서 화제가 되었다.
  • 경찰청 제대 후 1군 복귀경기날, 긴장해서 라커룸에 앉아있었는데 양의지가 예전 응원가[31]불러줬다고 한다.
  • 오상민박명환야구TV에서 말하길, LG 시절 팀이 지고 있는데 김태군이 배트걸과 희희낙락하고 있길래 공수교대 시간에 자기가 뒤로 불러서 때렸다고 한다. 그래도 위에 언급한 김태군이 카림 가르시아와 충돌했을 때에는 오상민이 김태군을 위해 벤치 지시 없이 가르시아에게 빈볼을 던졌다고 한다.

6.1. 포수 거지론


문제의 발언
2013년 3월 17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 NC 다이노스 편에서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상민),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 포수가 제일 많이 고생해요” '''[32] 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 때문에 팬들은 그를 '''왕거지'''로 부르곤 했고, 덕분에 당시 NC의 다른 포수들도 거지가 되어 버렸다. 예를 들어 김태우는 '''꽃거지''', 허준은 '''한방거지''' 등등.
이 얘기는 훗날 2020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7화에서 재송 드림즈 소속 포수 서영주의 연봉 협상 장면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2020년 김태군 본인이 얘기하길, 당시 드라마 추노를 다시보기로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던 시기였는데[33] 드라마 내용이 고생만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포수의 삶과 유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양의지 같은 포수가 조명을 받은 덕분에 현재는 거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런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거지의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포수 거지론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34] 그리고 자신은 스토브리그를 본 적도 없고 FA 계약 문제로 한창 예민했을 때 이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당황도 하고 주변에서 놀림도 받았다고 한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08
LG
6
3
.333
1
0
0
0
0
0
0
0
.333
.333
2009
54
108
.250
27
2
1
0
5
7
0
3
.270
.287
2010
50
51
.255
13
1
0
0
6
2
0
3
.296
.275
2011
38
47
.234
11
0
0
0
1
4
0
4
.294
.234
2012
100
149
.201
30
2
0
0
14
7
0
13
.265
.215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3
NC
112
277
.213
59
5
0
4
28
21
0
26
.280
.274
2014
109
294
.262
77
13
0
0
23
28
0
16
.297
.306
2015
'''144'''
(1위)
421
.254
107
24
0
6
52
45
1
35
.307
.354
2016
134
340
.232
79
15
0
1
30
37
0
31
.293
.285
2017
132
362
.265
96
19
0
3
34
33
0
38
.333
.343
2018
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9
18
22
.182
4
0
0
0
1
0
0
6
.357
.182
2020
80
113
.292
33
6
0
1
18
16
0
10
.347
.372
<rowcolor=#373a3c> '''KBO 통산
(12시즌)'''
977
2187
.246
537
87
1
15
212
200
1
185
.302
.307

보유 기록
4회
최다 연타석 사구

[1] 고등학교시절 부상전까진 외야수, 부상 후 포수로 전향[2] 2020년 10월 15일 진짜 출장할뻔 했다. 훈련시엔 3루수 훈련도 한다.[3] NC 김태군 김태군 김태군 다이노스 안방마님 김태군 NC의 승리를 위해~ 김!태!군!
NC 김태군 김태군 김태군 다이노스 안방마님 김태군 이 남자를 믿어라~ 김!태!군!
[4] 박용택, 손혁, 조동화, 양현종이 소속되어 있다.[5] 므찐 그 오빠가 고등학교 1년 선배였다.[6] 하지만 김태군이 포수를 처음 본 시기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고등학교 내내 포수를 보던 장성우에게 밀릴 수 밖에 없던 것이다. 다만 미트질 하나만큼은 장성우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7] 참고로 스카우터 시절 김태군을 지명하기도 했다.[8] 박명환야구TV에서 오상민이 술회하기를, 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벤치 지시없이 독단적으로 등을 맞췄다고 한다. 타석에 들어설 때 바깥쪽에 서 있길래 1구와 2구를 가르시아와 먼 곳으로 일부러 던지고 가르시아가 타석 안쪽으로 붙자 바로 몸에 꽂아버렸다고...[9] 쌍둥이 마당에 한 LG팬이 김태군에게 다른 선수에 유니폼에 싸인을 요청하자 자기 유니폼이 아니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동안 대차게 까였었다.[10] 특히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피칭을 유도하며 팀의 사사구 허용 개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고(올 시즌 LG 포수들 트렌드가 거의 그렇지만), 더불어 경기 시간도 단축되는 부수효과까지 발생하였다.[11] 타수가 적은 2008년을 제외하고 2009년 0.250, 2010년 0.255 2011년 0.234 2012년 0.201 등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2] LG 시절엔 하나도 못 친 홈런을 한 시즌만에 4개를 쳤다. [13] 주루방해가 성립할려면 수비의 방해로 세이프가 될것이 아웃이 되거나 한 베이스 더 갈수있는걸 못갔을때 선언한다. 당시 공이 빠지긴 했지만 다른 수비들의 백업이 빨라서 저 행위가 없었다 해도 홈으로 달리긴 힘들어서 주루방해 선언은 되지 않았다.[14] 올 시즌 포수로서 1083⅔이닝을 소화했는데 2002년 이후 포수 수비이닝을 따져보면 2002년 삼성 진갑용(1130⅔이닝)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기록했다.[15] 시즌당 144경기가 치뤄지는 현재 포수로써 한 시즌 전 경기 출장 기록을 가진 선수는 김태군이 유일하다.[16] 게다가 김경문 감독은 볼배합을 벤치에서 개입하지 않고 김태군한테 거의 다 맡긴다고 한다. 아무래도 벤치 책임보다는 포수 본인의 책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상황이다.[17] 용덕한은 김태군의 백업포수로 많은 경기를 출장하고 있었고 타율은 낮았으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NC 팬들은 뭘 믿고 용덕한을 은퇴시켰냐는 비난을 하고 있다.[18] 2017년 134경기, 958⅓이닝 출장[19] 의무경찰 폐지 결정에 따라 이미 해체가 예고된 상황이었다.[20] 신진호는 2019시즌 도중 투수로 전향했다.[21] 6월 25일 KT전으로 4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물론 김형준의 잘못만은 아니고 김찬형이 답도 없는 수비를 보여줘 구창모가 흔들린 것도 있었다.[22] 다만 쌍마와 쥐갤 & 엠팍에서는 타고난 스윙스피드가 워낙 느리고 힘이 없으니 밀어치는 것처럼 보인다며 밀려치기라고 까기도 한다.[23] 이 기록은 144경기로 전환된 2015시즌부터 2019년까지를 보면 유일한 기록이고, 2020시즌 8월 15일 기준 포수로써 해당 기록을 쓸 수 있는 선수는 없다.[24] 과거 부산고 시절, 외야수였으나 수비를 하다가 축구골대에 머리를 부딪쳤고, 그 뒤로 달리기가 안된다고 한다. 외야수에서 포수로 전환한것도 그 이유라고...[25] 당시 김진성은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았다가 실패했고 한 해 동안 거둔 세이브가 2개에 불과했다. 김태군의 말을 듣고 과감한 직구 승부로 경기를 지켜낸 후 김진성은 '''“그 말이 힘이 됐다. 태군이가 내려간 뒤 로진을 만지면서도 ‘태군이가 다 막아준댔어. 다 막아준댔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26] 역시 김석류에서 마지막 글자의 한 획을 빼서 김석루. [27] 김태'''균''' = 김별'''명''', 김태'''군''' = 김별'''멍''', 김태'''근''' = 김별'''밍''' / 김'''민성''' = '''우끼''', 김'''성민''' = '''끼우''' / '''양현'''종 = '''대투'''수, '''양현''' = '''대투''' / 김'''택'''진 = 구'''단'''주, 김'''태'''진 = 구'''다'''주 / 김'''성'''호 = 산'''체'''스, 김'''상'''호 = 산'''채'''스[28] 거제시의 마스코트인 몽돌이가 그와 매우 닮았다는 이유 때문.[29] 정황 상 타구만 보고 달려가다가 골대를 못 보고 그대로 머리를 들이박은 것으로 보인다.[30] ‘양파 같은 머시마’, '대체불가 1순위' 김태군의 미학[31] 일명 "빵빵날려". 대리운전 응원가[32] 영상 7분 20초경부터 나온다.[33] 2020년 9월 8일 엔튜브 영상에서 최애 드라마를 알려달라는 질문에서도 추노를 꼽았다. 정말로 인상깊었던 듯.[34] 옆에서 이 말을 들은 양의지는 강민호 덕분에 포수의 가치가 올라갔다면서 강민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