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페르난데스(1988)

 



'''호세 페르난데스의 틀'''
[ 펼치기 · 접기 ]

'''호세 페르난데스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 펼치기 · 접기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19'''




'''2019, 2020 KBO 리그 최다 안타왕'''

'''KBO 보유 기록'''
'''한 시즌 전반기 최다 안타'''
'''130개''' (1)
'''한 시즌 외국인 선수 최다 안타'''
'''199개''' (2)
'''한 시즌 최다 병살타'''
'''26개''' (3)
(1) 종전 기록은 1999년 이병규의 129안타
(2) 종전 기록은 2019년 페르난데스의 197안타
(3) 종전 기록은 2017년 윤석민, 최준석의 24병살


'''호세 페르난데스의 역대 등번호 '''
[ 펼치기 · 접기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20번'''
라이언 심프
(2018)

'''호세 페르난데스
(2018)
'''

킨 웡
(2019)
'''두산 베어스 등번호 9번'''
양종민
(2018)

'''페르난데스
(2019~)
'''

현역#s-2


<colbgcolor=#131230> '''두산 베어스 No.9'''
<colcolor=#ffffff>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디아스 주니어
José Miguel Fernández Diaz Jr.'''[1]
'''생년월일'''
1988년 4월 27일 (36세)
'''국적'''
쿠바 (1988~2014)
아이티 (2015~)
'''출신지'''
마탄사스 주 콜론
'''신체조건'''
178cm / 93kg[2]
'''별명'''
데스형, 호미페, 페등이[3]
'''포지션'''
내야수, '''지명타자'''[4]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7년 국제 자유계약 (LAD)
'''소속팀'''
[image] 털사 드릴러스[5] (2017)
[image]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8)
[image] '''두산 베어스 (2019~)'''
'''응원가'''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中 서곡[가사][듣기]
'''SNS'''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019)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2019)
안타 1위 2회 (2019, 2020)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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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즌이 개막했단 건 야구 선수에게 전쟁이 시작된 거다. 전쟁에선 걸어 다니면 안 된다. 항상 뛰어다녀야 한다.'''"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 중.

쿠바 출신, 아이티 국적의 KBO 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의 내야수. 역대 KBO 리그 외국인 선수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6]이다.[7]

2. 선수 경력



2.1. SNB 리그 경력


쿠바에서 태어난 호세 페르난데스는 쿠바 내셔널 시리즈 만탄자스 팀의 선수로 뛰었다. 2014-15시즌에는 0.326 / 0.482 / 0.456을 기록하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 쿠바 선수 3위에 랭크에 올라 순식간에 메이저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쿠바 프로야구 리그 통산 성적은 0.319 / 0.403 / 0.423을 기록했다. 교타자로 명성이 높았던 호세 페르난데스는 쿠바 프로야구 리그에서 2580타석에서 단 113개의 삼진만을 당하는 등 선구안에서 강점을 보이기도 했다. 2013년에는 WBC쿠바 야구 대표팀으로 선출되어 0.524 / 0.545 / 0.667 2루타 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대만전 7:0 상황 1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낸 그 선수 맞다.
2014년 10월 망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 때 1년 자격 정지를 당하고 만다. 그런데 안습하게도 자격정지를 당한 지 불과 2개월 후인 12월 미국-쿠바 국교 정상화가 논의되었다. 몇 달만 더 늦게 미국 진출을 시도했으면 망명하다 붙잡혀 1년 동안 야구를 금지당할 필요가 없었는데 괜히 일이 꼬여버렸다. 이듬해 아이티로 건너가 2차 시도만에 망명에 성공.

2.2. 마이너 리그 / 메이저 리그 경력


2017년 1월 1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더블A에서 시작했다. 더블A에서 90경기 타율 0.306 16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받았지만, 11월 14일 방출되었다.
2018년 1월 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6월 8일에 콜업되어 왼손 대타요원으로 뛰었다. 알버트 푸홀스의 백업 역할로 뛰며 1루 수비를 보기도 하였다. MLB 성적은 116타수 0.267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당시 데뷔 홈런을 현 롯데 자이언츠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뽑아냈다. MiLB에서의 성적은 0.333을 기록하면서 '''타격 2위''' 성적을 냈지만 11월 21일 다시 방출되었다. 이후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서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당시의 팀 동료로는 kt wiz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있었다.

2.3. KBO 리그 경력



'''▲ 호세 페르난데스 응원가'''
2018년 12월 26일 두산 베어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3.1. 2019 시즌




2.3.2. 2020 시즌




2.3.3.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두산이 전통적으로 영입했던 외국인 선수들과는 좀 다른, 중장거리형 교타자 유형의 선수다.[8]
페르난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컨택 능력. 비교적 컨택 능력에 제약이 걸리는 레그킥 타격폼[9]을 가지고 있지만 안정적인 축발 덕에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을 덮듯이 안쪽으로 기울어지는 타격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배트도 꽤나 길게 잡는 편이라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에도 컨택이 가능하다. KBO에서의 2년간 페르난데스의 컨택율은 88%로 동 기간 리그 전체에서 11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페르난데스보다 컨택율이 높은 선수들의 상당수가 장타툴이 거의 없고 공을 맞추는데 주력하는 똑딱이형 선수(이용규, 김선빈 등)에 가까운 점을 생각하면 페르난데스의 컨택율은 상당히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10] 또한 배트 컨트롤도 좋은 편이라 빠지는 공을 배트 컨트롤로 쳐내거나, 파울지역으로 날아갈 것 같은 공이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모습도 자주 보이며, 때문에 당겨치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밀어치거나 가운데로 툭 쳐내서 안타를 생산하는 능력도 좋다. KBO 입성 후 2시즌간 당겨치기 비율이 47.3%로 생각보다 낮고, 방향별 타율 역시 밀어칠 때와 당겨칠 때의 차이가 3푼 정도로 그다지 크지 않다. 다만 이러한 자세 때문에 몸쪽 공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컨디션이 좋을 때는 배트 컨트롤로 안타를 만들거나 커트해내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속절없이 당하기도 한다.
중장거리라고 분류하지만 장타력도 꽤 준수한 편. 타격 자세부터가 레그킥인데다가 로브를 감싸며 배트를 쥐는 특징 덕분에 스윙시 로브가 손에 안 걸려서 배트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로브를 감싸는 자세의 경우 악력이 좋지 않으면 임팩트 순간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데, 페르난데스는 강한 악력과 손목 힘으로 이를 커버해 장타를 잘만 때려낸다. 다만 페르난데스 본인이 바깥쪽 공은 컨택 위주로 스윙하다보니 당겨칠 때에 비해 밀어칠 때의 장타력이 많이 낮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밀어칠 때 장타력이 하락하는게 당연하지만, 페르난데스는 그 편차가 큰 편. KBO 입성 이후 36개의 홈런을 때려냈는데 그 중 좌측 담장으로 넘어간건 단 하나도 없을 정도다. 또한 장타력이 준수하지만 전형적인 슬러거의 그것보다는 다소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서 펜스를 미처 넘기지 못하는 홈런성 타구가 은근 있는 편. 물론 그 댓가로 2루타는 꽤 많이 뽑아내서 2시즌간 63개를 때려내 동 기간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페르난데스의 홈이 그 넓은 잠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훌륭한 장타력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는 벌크업을 하면서 장타력을 보강해 전시즌에 비해 홈런을 6개 더 때려내기도 했다.
쿠바 타자답게 비슷하다 싶으면 공을 내미는 성향이 강해 배드볼 히터로도 꼽히나, 누구처럼 생각없이 휘두르는 정도는 아니다. 존에서 확실히 빠지는 공이나 떨어지는 공은 꽤 잘 참아내는 대신 존 근처에 오면 툭 툭 잘 때려내는 편. 때문에 타율 대비 출루율이 높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볼넷이 엄청 적은건 아니고, 좋은 컨택 덕분에 삼진은 상당히 적다. 여러모로 두산 타자들 가운데 현대 야구 트렌드인 강한 2번타자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타격 툴 하나는 확실해서 트리플A 2시즌간 184경기 타출장 0.320/0.382/0.516 33홈런 124타점에 55볼넷 68삼진을 기록했다. 물론 타고투저로 악명높은 PCL에서의 성적이라 뻥튀기된 부분도 좀 있긴 하지만, 기량 자체는 확실했던 선수. 김태형 감독이 말한 '오직 타격 능력만 보고 영입했다'라는 발언도 이런 모습에 기초한다. 다만 메이저 콜업 이후에는 36경기에서 0.267/0.309/0.388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AAAA급 선수로써의 모습도 보였는데, 이런 타입의 선수들이 수준을 낮춘 리그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으며 대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심심찮게 나와서 희망적인 전망도 많았고 실제로 KBO에서 성공가도를 걸어가고 있다.
타격 스타일에서 최주환하고 유사하다는 평이 있다. 신장이 좌타자 평균보다 작은 중장거리포라는 점에서 비슷한데, 타격폼이 다소 다른 편. 최주환은 오픈스탠스 타격폼이라 몸쪽 공에 매우 강해 높낮이를 가리지 않고 장타를 뽑아내는 반면 바깥쪽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선술했듯 반대로 바깥쪽 공 컨택에 유리한 반면 몸쪽에 비교적 취약하다. 또한 로브를 감싸는 스윙 자세 때문에 최형우와의 유사점도 보인다.
다만 수비와 주루능력에서는 평이 좋지 않다. MLB에서는 2루수와 1루수를 겸임했지만 어디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메이저에서 자리잡지 못하는 큰 원인이 되기도 했고, KBO로 와서도 주로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그래도 가끔 오재일이 부상 등으로 빠질 때 1루 땜빵을 들어가는데, 그런대로 쓸만한 편이라는 평을 들었다. 다만 포구 후 후속처리에서 위험한 상황이 많이 나오는건 단점. 주루의 경우 순수 주력 자체가 KBO 전체에서도 최하위권인 똥차... 주자 1루에서 깊은 2루타~3루타성 타구가 나와도 홈까지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느리다. 여기에 특유의 존을 덮는 타격 자세 때문에 스윙 후 왼발이 존을 밟게 되는지라 다른 좌타자들이 갖는 타격 후 빠른 스타트의 이점도 없다. 이로 인해 2루타성 타구가 단타가 된다거나, 선행 주자만 잡힐 느린 땅볼이 병살타가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며, 2020년에는 한 시즌 최다 병살타 기록을 갱신했을 정도. 물론 지금 페르난데스의 타격에 수비와 주루도 좋았으면 애초에 크보에 있을 이유가 없지만.

4. 연도별 성적


'''MLB 연도별 성적'''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18
LAA
36
116
31
8
0
2
9
11
1
6
15
0.267
0.309
0.388
0.697
<color=#373a3c> '''MLB 통산'''
(1시즌)
36
116
31
8
0
2
9
11
1
6
15
0.267
0.309
0.388
0.697

'''KBO 연도별 성적'''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19
두산
'''144'''
(1위)
572
'''197'''
(1위)
'''34'''
(5위)
0
15
87
88
1
61
54
'''0.344'''
(2위)
'''0.409'''
(4위)
0.483
0.892
2020
'''144'''
(1위)
585
'''199'''
(1위)
29
0
21
'''104'''
(5위)
105
0
58
42
'''0.340'''
(5위)
0.405
0.498
0.903
<color=#373a3c> '''KBO 통산'''
(2시즌)
288
1157
396
63
0
36
191
193
1
119
96
0.342
0.407
0.490
0.897

5. 여담


  •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지만 미국에서 생활한 기간이 길지 않아 영어는 거의 하지 못하고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 아들과 아버지의 이름도 모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로 똑같다고 한다. 가족 이름을 따서 붙이는 일이 많은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간간이 있는 일. 호미페 본인은 2세라 이름 뒤에 주니어가 붙었다. 다만 메이저리그 등록명에는 주니어가 빠져있는데, 이는 주니어나 시니어 등의 칭호는 해당 선수의 아버지가 실제로 빅리그 혹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적이 있을 때만 구분을 위해 붙이기 때문.
  • 5글자 이름이 길고 이름이 겹치는 선수가 있다보니[11] 두산 베어스 팬들 사이에서는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줄인 호미페라는 별명으로 많이 부르며, 나중에는 선수단 사이에서의 호칭이 퍼지며 그냥 심플하게 '호세'라고 부르기도 한다. 2020년에는 나훈아의 신곡인 테스형이 유명해지면서 이를 변형한 데스형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
  • 2019년 3월 26일 경기 전 왕뚜껑을 먹고 좋아했다는 일화가 소개되면서 팬들이 킹뚜껑, 갓뚜껑 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왕뚜껑 뿐만 아니라 라면 자체를 매우 좋아하는지 2019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호세의 대리 수상자로 나온 배영수가 페르난데스가 라면을 아주 좋아하여 본인이 많이 사주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바에서는 쇠고기가 귀해 관광객들이나 먹을 수 있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한국에 와서는 쇠고기를 매우 좋아하고 잘 먹는다고 밝혔다.
  • 가족들이 대한민국쿠바의 수교관계 때문에 한국에서의 장기체류가 불가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전달해주기 위해 홈런을 칠 때마다 주는 철웅이 인형을 모아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단기비자로 상호입국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오려면 오는 것은 가능하기는 하다. 다만 말 그대로 가능만 할 뿐이지, 한번 오면 3개월 이상 머무를 수 없고 무엇보다 단기체류자는 학교를 다닐 수 없다. 시즌중에 아빠 얼굴 보자고 아이 학교를 쉬게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비행기 가격 수백만원은 한국 물가로도 부담되는데 쿠바 물가로는 그야말로 상상도 못할 비용이고, 설령 구단에서 비행기표를 지원받는다 쳐도 비행시간이 20시간이 넘어서 아이에게는 가혹하다. 사실상 방학 중에 잠깐 관광삼아 오는 게 아니면 못 온다. 게다가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 도착한 후에도 한동안은 발이 묶인 채로 지내야 한다.
  • 2019년에 처음 한국에 온 외국인 선수지만 서스럼 없는 친화력으로 어느새 덕아웃 최고 인싸로 자리잡았다. 베어스포티비는 물론이고 방송 카메라에도 자주 잡힌다.
    • 2019년 3월 30일 경기에서 공수교대 또는 5회말 클리닝 타임 동안 덕아웃에서 헤드셋을 쓰고 쿠바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는 김세연 아나운서의 언급이 있었다.
    • 베어스포티비를 통해 확인된 특유의 말버릇은 "알면서". 자막에서는 호세의 발음을 살려 "알묜소"(...)로 적는다. 뭔가 막히는 상황이건 신나게 떠드는 상황이건 "알묜소" 한마디로 넘어간다.
    • 주로 허경민알칸타라와 같이 퇴근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알칸타라가 일본으로 떠난 2021년에는 미란다가 그 자리를 채우지 않을까 하는 예상.
    • 여러 선수들을 애칭으로 부른다. 대표적으로 허경민은 '미미', 최주환은 '피카츄', 김재호는 '할아버지'(...). 주로 두산의 90년대생 3인방과 자주 엮인다.
    • 유희관과도 케미가 좋은지 둘이 덕아웃에서 장난을 치거나 호세의 세리머니를 유희관이 따라하기도 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는 호세가 입국할 때 하고 온 헤어스타일이 마치 유희관의 거란족 머리의 강화판(...) 같아서 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 2020년 스프링캠프에서는 호세 하이라이트, 하이텐션 식당 호세 등 베어스포티비의 명 클립이 탄생하기도 했다.
    • 홍건희가 2021시즌을 앞두고 두산의 새 투수조장으로 선임되었는데, 자가격리중이던 호세가 이를 듣고는 "건희가 투수조장이면 나는 타자조장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 2020시즌부터 안타를 치면 더그아웃을 향해 특유의 넥슬라이스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라울 알칸타라 등 덕아웃 선수들과 이 세리머니를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이후 이 세리머니의 의미가 밝혀졌는데 2018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뛸 당시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 팀 소속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때 팀원들이 '칼로 다 썰어버린다'는 의미로 이 세리머니를 하였는데 그 당시의 좋은 기운을 되살리는 동시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국 야구가 전 세계에 생중계되자 자신이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팀원들에게 알리는 의미로 이 세리머니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후 이 세리머니가 KBO에서 유행이 되었는데 팀원들인 박세혁, 박건우 뿐만 아니라 타 팀의 구자욱, 채태인, 김강민 등도 적시타를 친 후에 이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홍상삼, 진해수에게 약하다. 특히 진해수에게는 2019, 2020시즌 도합 7타수 무안타로 약하다. 다만 진해수에게는 2020 준플레이오프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긴했다
  • 2020시즌에는 유독 한화 이글스 상대로 좋지 못하다. 한화를 제외한 8개 팀 상대로는 모두 3할 3푼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반면, 한화 상대로만 0.213의 타율을 기록하며 비밀독수리라 불린다.

6. 관련 문서


[1]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법상 스페인어의 'ue'는 앞에 오는 자음과 합쳐 'ㅔ'로 표기하도록 되어있다. 때문에 '미겔'이 정확한 표기이며, 현지에서도 '미구엘'이 아닌 '미겔'로 발음한다.[2] MLB 기준 177.8cm [3] 오재일의 별명 옺등이에서 차용[4] 마이너 리그에서는 2루수로 주로 출전했고, 메이저 리그에서는 1루수로 주로 출전했고, KBO 리그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가끔씩 1루수로 출전 중이다. 청백전에선 2루수비도 하였다. 2021 시즌부터는 1루수로 출전하는 빈도가 높아질 예정이다.[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가사] 두산의 페르난데스~ 두산의 페르난데스~ 두산의 페르난데스~ 안~타를 날려버려 날려버려 페.르.난.데.스![듣기] #[6] 2020년 (199안타)[7]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는 서건창(201안타, 2014년)이다[8] 두산은 드넓은 잠실을 홈으로 쓰는 만큼 전통적으로 전형적인 슬러거 타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왔다. 당장 두산의 모든 외국인 타자들을 쭉 나열해보면 성공사례건 실패사례건 절대다수가 슬러거형 선수임을 볼 수 있다. 유일한 예외라면 에드가 캐세레스 뿐인데, 캐세레스는 메이저 경력 때문에 모든 팀들이 주목하는 자원이었고 당시 OB 입장에서도 슬러거형 선수로는 타이론 우즈를 영입하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유형의 외국인 타자를 뽑을 이유도 있었다.[9] 스윙에 힘을 실어 타구를 멀리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일반적인 타격폼에 비해 컨택은 어느정도 희생해야 한다. 때문에 이 폼에 적응하지 못 할 경우 공을 맞추지도 못하고 선풍기가 되어 삼진을 양산하기도 한다.[10] 참고로 페르난데스보다 컨택율이 높은 선수중 페르난데스 수준이거나 그 이상의 장타툴도 보유한 선수는 같은 팀이었던 최주환양의지 둘 뿐이다. 2020시즌 한정으로는 이정후도 포함.[11] 마이애미 말린스영구결번 호세 페르난데스, 前 SK 와이번스 외국인 용병 호세 페르난데스와 이름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