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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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전 휴스턴 아웃로즈 소속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다.
1시즌 당시 '메이코패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다 LW Blue에 입단한 후 코치진의 권유로 현재의 'MekO' 라는 닉네임을 쓰게 되었다.
그 당시 콩두운시아의 'Fatal'선수와 함께 디바장인으로 유명했으나 디바가 너프된 후인 2시즌에는 자리야유저로 전향하게 되었다.
당시 경쟁전 점수는 87점, 랭킹 20위권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1시즌 이후 경쟁전 랭킹에서 크게 두각을 못드러내고 있었는데 본인말에 의하면 경쟁전은 재미가 없다고 한다. 허나 최근엔 경쟁전을 자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인다. 4월 27일 기준으로는 본계정이 한국서버 1페이지를 기록했고, 급기야 경쟁전 5시즌에는 랭킹 1위를 찍었다.
국내 최고의 서브탱커로서 Lunatic-Hai의 준바와 자주 비교되는데, 디바를 다루는 실력은 메코가 한수 위고, 자리야를 다루는 실력은 준바가 한수 위라는 평이 많다.
여담으로 딜러를 굉장히 잘 다루는 선수다. 트레이서 모스트로 경쟁전 5시즌 랭킹 1위를 찍은 적도 있다.
OWL 경기에서 오리사-로드호그 조합 사용 시, 높은 갈고리 명중률을 보여주며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 커리어
- 2016/11/18 -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8강 (VS BK Stars 0:3)
- IEM Season XI - Gyeonggi#s-4 우승
- 2017/03/31 -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3위 (VS Meta Athena 3:1)
- 2017/06/27 -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8강 (VS Lunatic-Hai 0:3)
3. 플레이 스타일
자리야와 로드호그도 오버워치 리그 최상위권의 기량을 보여주지만, 메코의 아이덴티티이자 가장 잘 다루는 영웅은 역시 D.Va. 메코의 디바는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오버워치 리그의 서브탱커 유저중 가장 잘 한다고 해도 반박할 여지가 없을 만큼 매우 잘 한다.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 게이지 소모 속도가 2배 빨라지는 패치가 적용된 이후로, 예전처럼 뒷라인 케어에 중점을 두고운용하기에는 방어 매트릭스 게이지가 너무나도 모자라고, 너무 공격적으로 운용하자면 서울 다이너스티의 xepheR 선수나 댈러스 퓨얼의 Mickie 선수처럼 메카가 시도때도 없이 터져버리게 되었는데, 메코의 디바는 진입해서 마이크로 미사일과 융합포로 딜링을 해야 할 때와 후방라인, 탱커에게 방어 매트릭스를 씌워야 할 때를 매우 잘 파악해서, '''한타 도중에 딜링 능력과 킬 캐치 능력이 매우 좋음에도 불구하고 케어가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서 슈퍼 세이브를 하는 미친 플레이를 거의 매 경기마다 보여준다.'''
트래킹 에이밍이 매우 좋은 선수다.[3] 에임이 좋은 선수답게 히트스캔 딜러도 잘 다루는데, 솔저: 76, 트레이서등의 딜러 영웅으로 아시아 서버 경쟁전 '''랭킹 1위를 한 경력이 있다!''' Fl0w3R 선수가 솔저는 자신보다 메코가 더 잘 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을 정도. 덕분에 서브탱커이지만 킬능력이 굉장히 출중하며, 서브탱커 캐릭터인 로드호그, 디바, 자리야를 전부 수준급 이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다. 대회 해설진들은 항상 메코의 킬능력을 칭찬하곤 한다. 디바로서의 플레이의 백미를 보여준 경기가 IEM대회 당시 로그와의 아이헨발데 경기이다. 이후 디바는 여러 차례 패치를 당하면서 그때마다 운용 방식이 달라졌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디바를 굉장히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팀의 허리 역할을 잘 해주었다.
또한 콩두판테라와의 일리오스 마지막세트 추가시간에 디바로 6연킬을 따내어 상대방 전원아웃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IEM 대회 우승후 같은팀 딜러 플라워(당시 나노하나) 선수가 'MekO선수는 이번대회를 통해 가장 스타가 된 선수가 아닐까 한다' 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실제로도 세경기 모두 상대의 탱커진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경쟁전에서는 3딜 조합을 쓸 때를 대비하여 트레이서, 솔져 76, 윈스턴, 맥크리 등 여러 영웅을 플레이하며 영웅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시즌에서는 조합에 따라 로드호그와 디바를 번갈아가며 기용하는데 둘 다 굉장히 잘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인탱커인 마노, 야누스와의 합이나 쪼낙과의 부조화 포커싱 등을 훌룡하게 해내며 팀의 허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중이다.
그러나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에서는 뉴욕 특유의 '수비형 33 조합'에서, 메코의 이상한 디바 포지션이 종종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특히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밴쿠버와의 대결에서 눈에 띄었다. 팀원 곁에서 케어를 해주는 포지션이 아닌, 혼자만 옆에서 딜을 넣는 포지션을 너무 자주 잡아 팀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 뉴욕이 패배하는데 일조하였다. 자탄도 곧잘 먹는 등 반응속도도 좋고 피지컬도 좋은 디바 플레이어인 만큼 스테이지 3에서 포지션 문제가 개선되길 기대해야 한다.
그리고 스테이지3 첫 대결인 휴스턴 전에서, 메코가 빠지고 새별비가 솜브라를 들어 뉴욕만의 솜츠 조합을 완성했다. 새별비의 솜브라 완성도가 높지 않았으며 메코의 솜브라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왜 메코를 쓰지 않았는지 의문.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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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당시 Lw Red 였던 Pine 선수와 같은팀 Lw Blue에 Fl0w3R 선수의 인성 논란이 터진 당시 인벤에 어떤 유저가 나노하나도 사생활 아니냐?[4] 는 식의 제목을 쓴 뒤 정작 내용은 위에 사진을 올려놓고 라고 써라 메코 라고 써놓은 글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메코가 노트북을 하고있고, 플라워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있는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컴퓨터를 하고있는 메코를 바라보는 플라워의 모습이 마치 글을 쓰라고 플라워가 메코에게 시키고 있는것처럼 보여 "라고 써라 메코" 드립이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루나
마이크 금지당한 새별비
라고 쓴다 메코
라고 전해라 메코
이상하게 안 씻고 게으른 꼴초 이미지가 있다. 전 LW 코치였던 아가페의 방송에 있던 !메코 명령어가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탓인듯. 그러나 그 이후 방송에서 비춰지는 정신나간 드립력이나 경박한 웃음소리 등의 요소가 일부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이었던 학창시절에 찍힌 흑역사급 사진들이 동창들에 의해 줄줄히 나오면서 합성 필수요소가 되어버렸다.
소속팀에서 2019.10.18에 방출 되었다.[5]
카르페와 함께 '''게임으로 돈을 버는 프로가 게임을 망치는 주범들과 친하게 지내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대리의 출신의 인물들과 친하게 지내며 주변반응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프로게이머. 사도가 논란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인큐를 해서 인벤에 박제되는 등 논란이 되었으나 이후에도 맥한조와 친하게 지내며 듀오를 돌리는 등 다시 논란이 재점화 되었었다. 자신은 주변 여론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