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케이지

 

花の慶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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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게임판
4. 파칭코 / 파치슬롯


1. 개요


마에다 케이지를 주인공으로 한 하라 테츠오류 케이이치로만화. 일몽암풍류기라는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국내에는 비룡문, 후에 꽃피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들어왔고 해적판은 마에다 케이지를 조선인이라고 해서 오해가 널리 퍼지기도 했다.
특징이라면 작중에는 마에다 케이지의 괴짜스러운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
현존하는 서브컬쳐의 마에다 케이지는 대부분 이작품의 이미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전국 바사라 시리즈마에다 케이지, 전국무쌍 시리즈마에다 케이지, 귀무자 무뢰전의 마에다 케이지로 역시 이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그외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마키시(맥시)의 원형이 된 캐릭터 또한 이작품에서 등장하는데 바로 요시로 부자이다. 후술 참고.
하라 테츠오의 작품 답게 남자 냄새 가득한 작품이다. 괴짜이며 풍류를 즐기는 말그대로 바사라 무사인 케이지가 세속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며 전국시대의 유명한 인물들과 만나 의협과 수정펀치를 가하며 역사에 기록 되지 않은 뒷설정을 좌지우지하는 내용이다. 전국시대에 이름을 떨친 많은 인물들이 이 작품 에선 사실은 케이지를 만나 정신을 차리거나 인생노선이 크게 바뀐다. 대표적인 인물로 사나다 유키무라와 다테 마사무네, 마에다 토시이에,후우마 코타로,유우키 히데야스,이시다 미츠나리등이 케이지에게 수정 펀치나 싸대기를 맞았으며 토요토미 히데요시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등도 케이지의 성품과 실력에 감명받아 케이지를 탐낸다.
하라 테츠오는 이 작품외에도 카게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마 사콘, 오다 노부나가 전쟁의 아이 등의 전국시대물을 그린 바 있다.
워낙 오래되었고 작가의 대표작인 북두의 권에 비해 알려지진 않았으나 일본내에선 꽤 히트를 친 유명작이다. (빠칭코로 이식도 되었고...) 아래 소개된 게임판은 거의 듣보잡으로 묻힐 정도로... 애니메이션으로 스핀오프의풍당당!! 카네츠구와 케이지가 있다.
일본 내에서는 점프의 유명세에 일조한 세대급 작품이다. 그 덕분인지 실제 무인으로서의 사료가 몇 없다는 점과 더불어 후대에 "천하무쌍의 무력을 지닌 자유분방한 기행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상당히 큰 영향을 주었다. 여기서 보여준 최강 이미지가 없었다면 후대의 케이지에 대한 묘사는 그냥저냥한 풍류인 정도로 남았을지도.

2. 등장인물


마에다가의 양자이자 후계자였으나 숙부인 토시이에의 모략으로 가독을 포기한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가부키모노로 자유롭게 살아간다. 후일 맹우인 카네츠구의 부탁으로 우에스기에 들어간다. 북두의 권켄시로와 비슷한 외모지만 무뚝뚝한 성격의 켄시로와는 달리 호방한 성격의 인물이다. 창천의 권의 카스미 켄시로와 유사한 느낌. 2미터에 가까운 거구로 천하무쌍의 실력과 도량을 가진 쾌남아 (최종병기). 보통의 주인공들이 성장을 거듭해 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케이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만랩캐다. 관백 히데요시의 하사품 갑옷을 일도양단 해버리거나 히데요시 앞에 등청할 때 원숭이 흉내를 내는 등 최고 권력자 앞에서도 가부키모노로서 괴짜짓을 일삼는 기인이다. 담뱃대 하나로 타도를 든 불량배 다수를 제압하고 목숨을 노리고 숨어있는 닌자들을 당연히 간파하여 몰살시키며 독이든 음식이나 술도 그냥 간파해낸다. 다수의 유명 무장과 다이묘들에게 수정펀치를 가하는 여러모로 최종병기. 작중 활약의 정도를 보면 켄시로의 만랩 시절 활약과 매우 흡사하다. 다만 켄시로에 비해 매우 밝은 쾌남아이다.
원작소설에서는 가야인의 후예라는 묘사가 있었다고한다. 만화에서는 잘렸다고.
  • 오쿠무라 스케에몬
케이지의 소꿉친구이자 맹우. 스에모리성의 성주.
우에스기 켄신의 아들 카게카츠의 필두가신.
여동생의 정혼자이자 자신의 코쇼인 야노스케가 우에스기 중신들의 아들들에게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케이지와 만나 맹우가 되어 후일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사이가 된다.
외전인 의풍당당 카네츠구와 케이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마에다 토시이에의 정실부인.
케이지와 스케에몬의 우상적 여성.
케이지는 마츠에 대해 마더 콤플렉스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존경한다.
케이지의 삼촌.
뛰어난 성품에 급박한 정치상황을 수습하던 수완가적인 실제 모습과 달리 노부나가의 환심을 사 계승1순위인 조카 케이지를 제치고 가독을 물려받는 탐욕스런 인물. 이후에도 자신보다 눈에띄는 케이지를 못마땅해 하며 심지어 여러번에 걸쳐 죽이려고 까지 한다. 그 와중에 다양하게 열폭하면서 능욕당하는 개그씬도 여럿 만들어낸다. 결국엔 케이지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자신의 열등감을 인정하고 그간의 감정을 토로하며 화해한다.
  • 스테 마루
케이지의 시종. 슈메의 카가닌자단에 일한 적이 있는 닌자. 초반에는 케이지를 죽이기 위해 동행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 댓가로 7인의 동료들의 머리를 케이지에게 바쳤다. 중요한 순간에 항상 발약을 한다. 닌자시절 노리개 취급 당하며 괴롭힘을 당한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 이와베에
귀신(오니)같은 외모를 지닌 나기리의 역사. 케이지의 시종이 된다. 상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 삿사 나리마사
  • 후루야 시치로베
1권의 적
질풍을 빼앗으려 들다 짖밟혀 흉터가 나 분노한 상태였다. 이때 케이지가 질풍을 탓다는 소식을 듣고 덤벼들다 패배. 결국 스스로 자결한다.
  • 요츠이 슈메
마에다가 군을 통솔하는 참모
케이지와 싸우다 질풍의 발굽에 의해 얼굴에 흉터가 났으며 쌍으로 팔까지 잘려 의수를 차는 신세가 된다.
  • 호타루
슈메의 부하로 카가의 쿠노이치
전쟁 당시 케이지가 죽였던 남자의 아내로 케이지에게 복수하려고 접근했다.
그러나 케이지의 행동에 감동해 잠시 케이지의 연인이 되지만 박쥐인간의 암약에 의해 사망한다.
  • 박쥐남자
닌자세계를 떠난 호타루를 살해한 인술의 달인
과거 노부나가를 암살할려다 얼굴에 상쳐가 났다.
케이지와 막상막하로 싸우다 한쪽 팔이 잘렸으나 고통은 커녕[1] 웃으며 케이지와 싸운다.
결국 작가 클리셰에 따라(이놈도 알고보면 사정이...)닌자술을 가르친 제자 호타루를 사랑했기에 죽였고 자신 역시 따라 가겠다며 불 속으로 자살

호조를 섬기는 후마슈(풍마닌자단)의 젊은 수장
미카도의 밀명을 받아 암약하던중 케이지와 대결한다.
이후 케이지와 술마시며 화해를 하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는 흰머리로 변한 레이(...)
전국시대의 가장 전설적인 영웅.
극중 이미 죽은 시점이라 회상으로 등장한다.
원숭이란 별명으로 불린 노부나가의 가신 .
노부나가 사후 아케치 미츠히데를 물리치고 천하인이 된 일본 최고의 권력자. 자신에게 충성을 부인하고 조롱까지한 케이지를 맘에 들어해 계속 가신이 될 것을 권유한다. 무리한 조선출병이 실패한 이후 이에야스에게 아들 히데요리를 부탁한다면서 죽어간다.
묵묵히 때를 기다리다 히데요시 사후 진정한 의미의 전국통일을 이루고 막부를 세우는 인물
이에야스의 가신으로 이가 닌자단의 수장
2대 핫토리 한조인 핫토리 마사나리이다.
이에야스의 장자 노부야스가 자결을 명받아 할복할 당시 눈물을 머금고 카이샤쿠역을 맡았다. 이때의 이에야스의 본심을[2] 차남인 유키 히데야스에게 전하여 히데야스가 원망을 풀 수 있게 된다.
이에야스의 차남.
소실 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정실부인의 눈치를 보던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하여 일생동안 콤플렉스를 안고 사는 인물. 유일한 안식처였던 형 노부야스가[3] 노부나가의 압력에 못이긴 아버지의 명으로 할복 자살하게 되자 더더욱 아버지를 원망하게 된다. 후일 히데요시에게 양자를 빙자한 볼모로 보내졌다가 히데요시의 친척인 유키 가의 계승자가 된다. 케이지의 부인인 리사를 보고 한눈에 반해 억지로 취하려다 케이지에게 된통 쳐맞은 이후 케이지를 존경하게 된다.
자신의 갈 길을 못 찾고 무능력자 행세를 하고 있었다.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다 케이지의 영향으로 변모해 후일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의 수장으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오슈의 독안룡이라 불리는 야심에 불타는 젊은 다이묘.
천하인이 된 히데요시에게 굽히지 않고 무모하게 버텼으나 케이지를 만나 (무려 두대나 맞았다.) 집안의 내분을 해결하고 미래를 기약하며 히데요시에게 등청한다.
히데요시의 다도 선생이자 멘토.
조선 출병에 반대한 죄목으로 할복하여 효수된다.
센노 리큐가 조선 출병에 반대한 이유는 에스파냐 열강 선교세력의 암약으로 기리시탄 다이묘들(고니시 유키나가, 구로다 나가마사 등)을 중심으로 조선을 침공하여 결과적으로 일본을 이용하여 동양 전체를 식민화하려는 열강의 음모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요시로
류큐(오키나와)의 무인이자 해상단의 리더.
센노 리큐와 유럽인 여성 사이의 사생아이다.
리큐가 젊은시절 무역선을 습격한 해적을 소탕하면서 노예로 잡혀있던 남만인 여성 리사를 구하여 그 사이에서 난 아들. 리큐의 젊은 때의 이름을 받았다.
가라테와 쌍절곤의 달인으로 슬하에 딸 리사와 아들 요지로를 두고 있다. 에스파냐의 신부 카를로스와는 숙적관계.
여담으로 소울 칼리버의 마키시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이다.
  • 리사
요시로의 장녀이자 동방의 보물이라 불리는 절세미녀. 할머니와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의 뜻을 이은 케이지와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맺어 진다.
요시로가 건낸 리사의 초상화를 본 케이지는 "너희가 믿는 여신인가?"라고 했다.
  • 요지로
요시로의 아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상단의 리더가되지만 아직 애송이
  • 카를로스
에스파냐의 선교사로 선교단의 리더
신부라곤 하지만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진최종병기)로 겉으론 선교사 이지만 사실 종교를 앞세워 동방에 식민지 건설을 추진하는 열강 세력의 선봉장이다. 외모는 북두의 권의 얼굴에 라오우 정도의 몸을 가졌다.
사실상 이 작품 내 최강자로 케이지 조차도 맨손인 카를로스에게 무참히 패배했다. 작중 유일하게 케이지를 정식으로 이긴 인물이다.
이후 17권에서 류큐의 국고관리를 담당하던 류유키 대장에게 함정에 빠져 죽는다.
해적판에서 카를로스가 입에 달고 사는 신의 이름을 제우스라고 오역했는데 이는 라틴어의 신을 의미하는 데우스를 오역한 것.[4]
  • 쇼네이 왕
류큐왕국의 마지막 왕
리사를 사랑하여 자신의 측실로 들이려 했었다.
외세의 침공에 저물어가는 류큐 왕국을 지키려 노력했으나 결국 대 세에 굴복하여 시마즈의 류큐 정벌에 항복하며 케이지에게 리사를 맡 긴다.
  • 류우키
류큐의 국고 관리를 담당하는 대장. 주 무기는 쌍검으로 리사를 찾던 카를로스를 죽이고 케이지 일행을 생포한 뒤 류큐의 멸망을 막으려고 모반을 일으켰으나, 쇼네이 왕에게 베어 사망한다.

3. 게임판


꽃의 케이지 ~구름의 저편으로~(花の慶次 ~雲のかなた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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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요지겐이 슈퍼 패미컴용 소프트웨어로 발매하였던 횡스크롤 대전 액션 게임.
스토리는 1권~9권까지
캐릭터
* 케이지
* 스테 마루
* 이와베에
* 호다루
* 요츠이 슈메
* 박쥐인간
* 후루야 시치로베
* 후마 코타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게임성은 쿠소게임 메인 스토리는 텍스트 어드벤처 형태로 진행되고, 본 게임은 2D 대전 액션이다. 만화의 팬을 위한 듯한 게임이라서 아무리 잘 봐줘도 평작 이하 수준
기술도 잘 안나가며 조작감은 별로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세기말 막장급이며
짤짤이에 잘못 걸리면 '''그냥 끝난다'''[5]


4. 파칭코 / 파치슬롯


파칭코는 뉴긴이 개발하며, 파치슬롯은 (뉴긴 산하) 엑사이트가 개발. 북두의 권 파칭코가 역대급 히트를 기록하자 자연스럽게 원작자의 다른 대표작인 하나노케이지를 파칭코화하자는 기획안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이쪽도 히트작이 되어 하라 데츠오를 그야말로 대재벌로 만들어 주었다.
본래 북두의 권의 메가히트에 비하면 좀 애매한 정도의 인기였으나 북두가 6이후 잠깐 주춤한 사이 리부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진 하나노케이지가 대히트, 북두와 대등한 인기를 자랑하는 쌍두마차 시리즈가 되었다. 이쪽은 북두보다도 좀 더 나이있는 할재들에게 인기있는 기종.
[1] 마취 역할을 한 박쥐를 먹어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2] 가신 사카이 타다츠구가 노부야스의 구명을 위해 노부나가에게 변호 한 마디 해주지 않은 것을 마음에 담아두다가 만년에 타다츠구가 아들의 봉지가 너무 적으니 늘려달라고 호소하자 "자네도 자식 사랑을 아나봐?"라는 한 마디로 입을 다물게 했다는 일화가 있다.[3] 실제 역사에서도 히데야스를 자식 취급도 하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하던 이에야스를 설득해서 부자간에 대면할 수 있게 주선한 인물이 노부야스였다고.[4] 데우스라는 단어 자체가 라틴어로 신이라는 뜻이니만큼 한국에서 여호와를 하느님(하나님)이라고 부르듯 원래 전통 다신교의 최고신을 가리킬 때 쓰던 단어를 여호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가 치환되었다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5] '''특히 박쥐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