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찍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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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Marked Men. 폴아웃: 뉴 베가스 4번째 DLC Lonesome Road의 적. 단수인데도 복수형으로 쓴다.
찢어진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과 카이사르의 군단의 갑옷을 입고 디바이드를 배회한다. 꽤 집단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Dead Money에서의 유령 인간, Honest Hearts의 하얀 다리 부족, Old World Blues의 로보토마이트와 함께 주요 인간형 적의 위치에 올라왔다.
정체는 호프빌을 점거하던 NCR 군인들과 호프빌을 탈환하러 파견되었던 군단의 정예병과 프루멘타리들. 핵폭발이 일어난 후 디바이드의 방사능과 폭풍 때문에 '''피부 껍질이 전부 벗겨져 나간 채 구울이 되었다.''' 페럴 구울처럼 식인 습관이 있는지 그들이 진을 치고 있는곳에는 이상한 고기와 육편[1] 이 놓여져 있다거나, 페럴 구울이 소지한 것과 같은 섭취 가능한 인간의 살점을 루팅 가능하다.
율리시스와 이 주제로 대화를 해보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원래는 구울도 다 죽어나갈 수준의 방사능 폭풍이 몰아닥쳐 생긴 신종 구울이다.
- 디바이드의 방사능 지대만이 이들이 살아나갈 유일한 환경이다.[2]
- >"그 새로운 거주민들은...대부분 토박이가 아니다. 의무감과 목적, 죽을 각오를 하고 왔지만...디바이드는 이들보다 더 강력했다. 또 그들에게 낙인을 찍었지(Left Marks on them, too). 곰도, 황소도 아닌, 방사능이 이들에게 새로운 낙인을 찍었다. 역사의 눈 앞에서 그들이 똑같이 보이도록."
율리시스
덧붙여 "낙인찍힌 자" 라는 이름은 디바이드가 인외마경이 된 후 파견된 NCR 정찰대원들이 이들과의 교전 후 부르기 시작한 이름이며, 전쟁 전 트레일러 박스를 이용해 데스클로를 포획하려는 시도도 했었다는 듯.(Boxwood Hotel roof의 Mission report 문서를 입수하면 알 수 있다)
이들도 엄연히 구울에 속하는지라 언어는 구사 가능하지만 매우 짧다. 그리고 구울인지라, 캠프 주변에 있는 핵폭탄을 기폭해서 제거하지 않으면 핵폭탄에서 나오는 방사능 때문에 체력을 자동회복한다. 고화력으로 단번에 때려잡는게 좋다.뉴 베가스가 프로젝트 반 뷰렌을 계승하는 입장에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후 반 뷰렌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임신 가능한 구울''' 설정이 적용될지도 모르겠다. 생긴걸 봐도 그냥 사람을 껍질만 벗겨놓은것 같으니...이들은 원래의 직업에 걸맞게 NCR 달러나 군단 주화를 드랍하고, 방어구와 무기는 군단 십인대장급에서 군단 백인대장급까지, 혹은 NCR 군인급에서 NCR 베테랑 레인저급까지[3] 들고 나온다.
특히 군단 출신 낙인찍힌 자들은 군단장 라니우스를 모방한 투구와 아머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무기도 라니우스의 무기인 동방의 검을 흉내낸 서방의 검도 존재. 그래봤자 조잡하게 흉내만 낸 정도지만 어떤 건 꽤 비슷하게 재현한 것도 존재한다. 특히 서방의 검은 동방의 검보다도 성능이 우수하다.
참고로 이 녀석들 중에 보스급이 되는 네임드가 넷이 돌아다니는데, 이들 중 세명을 잡으면 "낙인찍히다"라는, 낙인찍힌 자에 대한 공격력이 10% 증가하는 퍽을 받을 수 있다. 각 네임드의 이름은 각각 수포(Blister), 칼날(Blade), 야수(Beast), 뼈톱(Bonesaw)으로 어째 다 B로 시작되는 이름들이다. 굳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메인 퀘스트를 위해 디바이드를 뒤지다 보면 알아서 배달부에게 달려든다. 이중 칼날은 위치상 가장 마지막으로 보게 될텐데 플레이어를 발견하는 순간 스텔스보이를 쓰고 돌격하오는 용맹함을 보여준다. 게다가 플레이어는 이 시점 이전에 이미 모종의 이유로 인하여 ED-E의 투명화 감지 퍽을 '''활용하지 못한다'''. 근데 뭐 여기까지 왔을 정도면 저거 하나한테 발릴 가능성도 이유도 없고...거기에 칼날은 이름답게 서방의 칼이나 들고 들이대기 때문에 스텔스보이를 써봤자 뻔히 보인다. 간단하게 능멸 가능. 다만 칼날의 등장을 시작으로 낙인찍힌 자들이 적극적으로 스텔스보이를 쓰기 시작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는 약간 성가셔진다. 여기까지 왔으면 율리시스의 신전도 코앞이니 그렇게 많이 상대할 일도 없지만...적은 안보이는데 경계상태는 계속 유지되는 짜증나는 일이 벌어지니 알아서 잘 돌파할 것.
율리시스에 의하면 원래는 적이었던 그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협력하는 것은 '''자신들을 여기에 보내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자들에 대한 증오''' 때문이라고 한다.
아래 무기 리스트들을 보면 알겠지만 공격력이 흉악한 놈들이 수두룩하다. 멋모르고 반피 상태로 돌아 다니다간 초살 당하기 십상일 정도. 체력 관리 잘 하고 눈에 띄는 족족 고화력 무기로 갈아버리자. 사실 이건 디바이드 전체에서 해당되는 소리지만.
또한 이들은 뉴 베가스 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총기류나 에너지 무기류에서 특수탄을 애용하는 적들이다.''' 대물 저격총 같은 경우만 해도 철갑탄과 소이탄등을 사용하는 등 위협적인 특수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경계해야 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율리시스의 신전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전투 때 개떼 러쉬를 시전하는 낙인찍힌 자들은 '''죽을 때 플라즈마 자폭을 시전한다.''' 사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이건 게임 외적인 이유인데 리소스를 아끼기 위해서 시체를 남기지 않을려고 자폭 설정을 한 것이다.
2. 무기
레벨 30 이상은 다음과 같은 물건들을 들고 나온다
- 총기류
- 에너지 병기
- 용접기(Arc Welder)
- 개틀링 레이저#s-2.3
- 플라즈마 디펜더
-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
- 조명탄 권총(Flare Gun) (Lonesome Road)[4]
- 플라즈마 캐스터
- 근접 무기
- 투척 무기
- 기타
- 총기류
- 에너지 병기
- 플라즈마 디펜더
- 조명총
- 용접기
- 폭발성 무기
- 근접 무기
- 투척 무기
- 플라즈마 수류탄
- 소이 수류탄
- 수류탄
3. 방어구
구울이 되기전 소속된 팩션의 아머 위에 도로 표지판으로 덧댄 흔적이 있고 NCR과 군단의 방어구가 서로 짬뽕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6] 전체적으로 붉은 색상이다. 그리고 특이하게 방어구마다 스킬과 S.P.E.C.I.A.L 능력치 중 하나를 올려주는 기능이 있다.
- 낙인찍힌 트루퍼 아머 - 찢겨진 NCR 군인 아머
NCR 군인의 아머를 베이스로 만든 미디엄 아머. 총을 주력으로 쓰는 팩션답게 총기 스펙에 영향을 주는 총기스킬과 지구력을 올려주는 특수기능이 있다.허나 DT 8이라는 낮은 방어력과 미디엄 아머인지라 같은DLC에 등장하는 레어 방어구인 폭동 진압복 시리즈의 응급수리의 희생양이 된다.
- 낙인찍힌 정찰병 아머 - 찢겨진 군단 탐험가 아머
군단 정찰병 아머를 베이스로 만든 아머. 정찰병이라는 이름답게 은신+2와 민첩성+1증가 기능이 있다. 하지만 DT 6이라는 치명적인 약점과 더불어 낮은 내구도로 인해 쓰이지 않는다. 특이하게 트루퍼 아머보다 비싸게 팔린다.
- 낙인찍힌 패트롤 아머 - 찢겨진 NCR 레인저 패트롤 아머
NCR 레인저 정찰 아머를 베이스로 만든 아머. 에너지 무기+2와 감각+1을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낙인찍힌 자들의 방어구중 가장 높은 DT를 가지고 있다. 역시 미디엄 아머라 폭동 진압복의 응급 수리 희생양이다. 낙인찍힌자 네임드인 수포가 처음 입고 등장한다.
- 낙인찍힌 부족 아머 - 서방의 검과 마찬가지로 라니우스를 모방한 아머
라니우스의 아머를 모방해 만든 아머로 근접 +2,힘 +1로 라니우스의 전투 스타일을 따라 할 수 있게끔 기능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패트롤 아머보다 낮은 DT 때문에 낙인찍힌 자 코스프레를 하는 괴짜 플레이어에게는 약간의 패널티가 있다. 낙인찍힌 자 네임드인 짐승, 뼈톱, 칼날이 사용하고 있는 아머다.
3.1. 유니크 헬멧
라니우스의 투구를 모방해 만든 헬멧들이다. DLC진행시 나오는 네임드들을 죽이면 얻을 수 있다.
- 낙인찍힌 야수 헬멧
낙인찍힌 자 네임드인 수포가 쓰고 있는 헬멧. 에너지 무기 저항력과 에너지 무기 스킬을 향상 시켜준다. 수포의 주무기가 화염방사기고 화염방사기가 에너지 무기에 들어가 있어 낙인찍힌 패트롤 아머와 함께 착용하고 나온다.
- 낙인찍힌 야수 얼굴 헬멧
낙인찍힌 자 네임드인 짐승이 쓰고 있는 헬멧. 뭉게진 얼굴과 상처처럼 그어진 빨간색 페인트가 특징이다. 근접과 크리티컬 기회를 올려주기 때문에 크리티컬에 넉백이 있는 서방의 검과 궁합이 좋다.
- 낙인찍힌 야수 부족 헬멧
낙인찍힌 자 네임드인 뼈톱이 쓰고 있는 헬멧. 라니우스의 헬멧과 가장 비슷하게 재연한 헬멧이다. 근접과 격투 모두 3씩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 낙인찍힌 야수 눈 헬멧
낙인찍힌 자 네임드인 칼날이 쓰고 있는 헬멧. 말 그대로 눈만 덜렁 달려있고 코, 입이 없다.
4. 여담
DLC를 '핵폭격을 한다'는 방향으로 클리어 한 이후 갈 수 있는 드라이 웰즈나 15번 고속국도에서는 핵폭격 이후 피폭자로도 등장한다. 15번 고속국도에는 글로잉 원이 섞여 있고 드라이 웰즈에는 그냥 피폭자들만 등장하는 것도 차이점. 일반적인 낙인찍힌 자들보다 체력이 훨씬 많고 DT도 상당하며, 근처에 핵탄두가 없지만 이미 장소가 방사능이 쩌는 곳이라서 체력을 자동회복하니 상대하기가 더더욱 힘들다.
두 장소에선 각각 '''"가이우스 마그누스"'''라는 군단쪽 백인대장과, '''"로이스 대령"'''이라는 네임드 낙인찍힌 자 가 등장하는데, 둘다 '''모든 SPECIAL 수치가 10'''을 자랑하는 괴물인데다[7] , 각각 미니건과 87번째 부족 아머, 플라즈마 캐스터와 그슬린 시에라 파워아머로 무장하고 있어 있어 잡기 까다로운 상대다.
참고로 디바이드에서 모든 낙인찍힌 자들을 죽이더라도 게임시간상으로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리스폰된다. 위의 리스트에 있는 무기를 장착한 체 나오기 때문에 꽤나 좋은 돈줄이 되므로 캡이 모자랄 리는 없지만 부족하다면 한번씩 들어와서 사냥해도 된다.
[1] 수도 황무지의 슈퍼 뮤턴트 주둔지에 가면 볼 수 있는 그 잡템맞다. 본편에서는 삭제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극히 소량만 있지만 디바이드에서는 꽤 보인다. 그래봤자 그냥 잡템.[2] 사실 폴아웃 1을 만들 당시 원화에서 구울의 컨셉이 살가죽이 전부 벗겨져나가 벌건 '피 인간'으로 계획되었다. 이 컨셉은 수정되었으나 다시 사용한 컨셉이 바로 이쪽의 낙인찍힌 자들이다.[3] 군단 복장을 한 이들은 전기톱이나 써믹 랜스 등을, NCR 복장을 한 적들은 대물 저격총이나 브러시 건 등을 들고 나온다. 물론 완전 들어맞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론 그렇다.[4] 본래 데미지도 똥인데다 이물한테만 패닉이 먹히는데 배달부는 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가끔 배달부가 낙인찍힌 자들에게 다가가면 하늘로 조명탄을 쏘아올리기도 한다. 피격당할 경우 조준점이 흔들리는 등 경직을 먹게 되니 장거리전에서는 주의할 것.[5] 레벨 10에서도 들고 나오는 것을 확인함[6] 트루퍼 아머에는 군단의 붉은 X가 그려진 어깨보호구가 달려 있다거나, 정찰병 아머는 하의가 NCR 군인 하의라거나.[7] '''율리시스, 프랭크 호리건과 동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