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갈등
南南葛藤
대한민국(남한) 내에서의 이념적 갈등(좌우갈등)을 '남북갈등'에 빗대어 비꼬는 말.
좌파와 우파간의 갈등 속, 중도주의를 회색분자로 매도하는 과정에서 중도는 사라지고 좌파와 우파간의 갈등만이 남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과정에서 중도파는 정치적 무관심으로 등을 돌려, 진짜 회색분자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3S정책으로 대표되는 우민화 정책도 한몫한다.
이러한 남남갈등이 야기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국론이 쉽게 통일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회의 경우 이 갈등으로 인해 민생법안이 몇년째 통과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북한의 대남홍보도 이 남남갈등을 노리고 있다. 그 이외에도 천안함 피격사건 등 안보 관련 이슈에서의 음모론 등이 파장이 컸던 것을 생각하면 매사 경계해야 된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한 술 더 떠 '''정부 차원에서''' 여론을 통제하는 식으로 우파적 방향으로 국론을 통일시키려 시도했다가 보기 좋게 까발려졌고 오히려 남남갈등이 이전보다 급격하게 심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 후에도 나아지기는 커녕 이번에는 동물농장의 양 떼같은 광신교도들이 자기들과 조금이라도 의견이 다르면 마구 공격하고 검열하고 다니는 중이다. 그 산물 중 하나로 정치화된 각종 인터넷 드립[1] 이 있다. 결국 갈등의 골이 깊어졌으면 깊어졌지, 비생산적인 대립은 절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생산적인 대립이어야 할 갈등에 증오가 섞여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양태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좌우갈등을 중재하려면 중도층이 두터워져야 한다. 중도층이 좌우 모두를 흡수 해 협의접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왜 '북북갈등'이란 말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민주적인 사회에서의 의견차이를 무조건 좌우대립, 남남갈등이라 딱지 붙이는건 잘못된 일이다. 남남갈등이라는 용어는 엄청난 모순이다. 위 문단에서 다룬 것처럼 특정 정치집단이 다른 집단을 철천지원수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민주 사회에서 의견이 다양하고 갈등이 발생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는 뜻이다. 북한을 경계하려고 국론을 통일 '''당하면''' 그건 이미 북한과 다를 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갈등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건전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여러 계층과 집단의 이익을 대변할 체제가 필전쟁고 결국 갈등은 여기서 비롯된다. '국론 통일'을 목적으로 한 가지 가치만을 강요한다면 그건 이미 정상적인 민주국가라고 할 수 없다. 나치나, 북한이라면 모를까. 애초에 남남갈등이라는 '''단어 자체가 메카시즘 열풍 속 극우파들이 북풍과 종북몰이의 구실을 만들기 위한 단어였다.''' 이들은 종북몰이를 위해 남한이 적화통일 직전이라는 주장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애국자로 추켜세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 남남갈등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서 대중으로부터 자신들이 애국자라는 환상을 주입시키려는 의도도 담겨있다.
국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흔히 일컫는 남남갈등 따위와는 무게가 다르다. 국회는 유권자를 대신해서 사회이슈를 논쟁하고 대립하며 서로 의견을 모으는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남남갈등은 시민들 의견이 갈라져서 사회 문제까지 부르는 것이다. 사실 이 항목이 생성되었을 때 갈등이 어디까지 용인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깊은 고민 없이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찬반의 내용이 두서 없이 섞여 있었고 남남갈등의 개념범위도 혼란스럽게 작성되었기 때문. 애초에 남남이라는 표현 자체가 남북갈등이라는 '''국제 정치적인 문제와 동일시시켜서''' 갈등의 주체중 하나를 속된말로 종북몰이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갈등이 싫다는 자칭 애국 보수들이야말로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들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비판에서 예로 든 온라인 갈등의 경우, 이전에도 많이 있었다. 진보신당 지지자에 대한 멸칭인 진신류, 민주당계 정당 내부 호남파에 대한 멸칭인 난닝구, 민주당계 내부 친노에 대한 멸칭인 노빠, 한나라당 지지자 멸칭인 수꼴 등이 언제 생긴 명칭인지 생각해보자. 애초에 노사모, 박사모 등 정치판 사모는 반대편 사모에 대해 매우 전투적이었다.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수구꼴통, 박빠, 차떼기, 민노당 지지자들을 "민노 찌질이"라고 불렀고,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열린우리당 지지자들한테 노빠, 유빠, 뇌사모, 뚜껑열린당 등의 딱지를 즐겨 썼다.[2]
Three Koreas(남한 좌파+남한 우파+북한)는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가 없다. 미국 남북전쟁(Civil War)를 염두에 둔 것 같은데, 한국의 갈등은 분절화되어 있고, 극단적으로 양쪽으로 나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계할 이유가 없다.
결국, '갈등이 있어서 문제다'보다는 '각각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 간 갈등을 가리키는 말. 개도국 중에서 선진국 문턱에 가까운 나라들[3] 과 나머지 개도국 및 후진국 간 갈등을 일컫는 용어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갈등을 나타내는 남북갈등(the North-South divide)과 다른 상황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용어는 같은 개도국이라도 산업발전에 대한 큰 편차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는 데서 유래.
1. 개요
대한민국(남한) 내에서의 이념적 갈등(좌우갈등)을 '남북갈등'에 빗대어 비꼬는 말.
좌파와 우파간의 갈등 속, 중도주의를 회색분자로 매도하는 과정에서 중도는 사라지고 좌파와 우파간의 갈등만이 남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과정에서 중도파는 정치적 무관심으로 등을 돌려, 진짜 회색분자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3S정책으로 대표되는 우민화 정책도 한몫한다.
이러한 남남갈등이 야기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국론이 쉽게 통일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회의 경우 이 갈등으로 인해 민생법안이 몇년째 통과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북한의 대남홍보도 이 남남갈등을 노리고 있다. 그 이외에도 천안함 피격사건 등 안보 관련 이슈에서의 음모론 등이 파장이 컸던 것을 생각하면 매사 경계해야 된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한 술 더 떠 '''정부 차원에서''' 여론을 통제하는 식으로 우파적 방향으로 국론을 통일시키려 시도했다가 보기 좋게 까발려졌고 오히려 남남갈등이 이전보다 급격하게 심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 후에도 나아지기는 커녕 이번에는 동물농장의 양 떼같은 광신교도들이 자기들과 조금이라도 의견이 다르면 마구 공격하고 검열하고 다니는 중이다. 그 산물 중 하나로 정치화된 각종 인터넷 드립[1] 이 있다. 결국 갈등의 골이 깊어졌으면 깊어졌지, 비생산적인 대립은 절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생산적인 대립이어야 할 갈등에 증오가 섞여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양태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좌우갈등을 중재하려면 중도층이 두터워져야 한다. 중도층이 좌우 모두를 흡수 해 협의접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1.1. 반론
일단 '''왜 '북북갈등'이란 말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민주적인 사회에서의 의견차이를 무조건 좌우대립, 남남갈등이라 딱지 붙이는건 잘못된 일이다. 남남갈등이라는 용어는 엄청난 모순이다. 위 문단에서 다룬 것처럼 특정 정치집단이 다른 집단을 철천지원수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민주 사회에서 의견이 다양하고 갈등이 발생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는 뜻이다. 북한을 경계하려고 국론을 통일 '''당하면''' 그건 이미 북한과 다를 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갈등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건전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여러 계층과 집단의 이익을 대변할 체제가 필전쟁고 결국 갈등은 여기서 비롯된다. '국론 통일'을 목적으로 한 가지 가치만을 강요한다면 그건 이미 정상적인 민주국가라고 할 수 없다. 나치나, 북한이라면 모를까. 애초에 남남갈등이라는 '''단어 자체가 메카시즘 열풍 속 극우파들이 북풍과 종북몰이의 구실을 만들기 위한 단어였다.''' 이들은 종북몰이를 위해 남한이 적화통일 직전이라는 주장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애국자로 추켜세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 남남갈등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해서 대중으로부터 자신들이 애국자라는 환상을 주입시키려는 의도도 담겨있다.
국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흔히 일컫는 남남갈등 따위와는 무게가 다르다. 국회는 유권자를 대신해서 사회이슈를 논쟁하고 대립하며 서로 의견을 모으는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남남갈등은 시민들 의견이 갈라져서 사회 문제까지 부르는 것이다. 사실 이 항목이 생성되었을 때 갈등이 어디까지 용인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깊은 고민 없이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찬반의 내용이 두서 없이 섞여 있었고 남남갈등의 개념범위도 혼란스럽게 작성되었기 때문. 애초에 남남이라는 표현 자체가 남북갈등이라는 '''국제 정치적인 문제와 동일시시켜서''' 갈등의 주체중 하나를 속된말로 종북몰이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갈등이 싫다는 자칭 애국 보수들이야말로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들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비판에서 예로 든 온라인 갈등의 경우, 이전에도 많이 있었다. 진보신당 지지자에 대한 멸칭인 진신류, 민주당계 정당 내부 호남파에 대한 멸칭인 난닝구, 민주당계 내부 친노에 대한 멸칭인 노빠, 한나라당 지지자 멸칭인 수꼴 등이 언제 생긴 명칭인지 생각해보자. 애초에 노사모, 박사모 등 정치판 사모는 반대편 사모에 대해 매우 전투적이었다.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수구꼴통, 박빠, 차떼기, 민노당 지지자들을 "민노 찌질이"라고 불렀고,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열린우리당 지지자들한테 노빠, 유빠, 뇌사모, 뚜껑열린당 등의 딱지를 즐겨 썼다.[2]
Three Koreas(남한 좌파+남한 우파+북한)는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가 없다. 미국 남북전쟁(Civil War)를 염두에 둔 것 같은데, 한국의 갈등은 분절화되어 있고, 극단적으로 양쪽으로 나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계할 이유가 없다.
결국, '갈등이 있어서 문제다'보다는 '각각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개도국간 갈등을 일컫는 말
개발도상국 및 후진국 간 갈등을 가리키는 말. 개도국 중에서 선진국 문턱에 가까운 나라들[3] 과 나머지 개도국 및 후진국 간 갈등을 일컫는 용어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갈등을 나타내는 남북갈등(the North-South divide)과 다른 상황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용어는 같은 개도국이라도 산업발전에 대한 큰 편차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는 데서 유래.
[1] 좌우를 막론하고 지역드립부터 고인드립까지 난무한다. 문제는 서로 자신이 절대 선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2] 강준만,한 국 대중매체사(2007) 709쪽[3] 대표적으로 2000년대까지의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