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드립

 




스폰지밥: 뚱아 나 뭐게?
뚱이: 음, 바보니?
스폰지밥: 아니라구, 텍사스야!
뚱이: '''같은 말이잖아!'''[1]
1. 개요
2. 상세
2.1. 온라인에서의 지역드립
2.2. 오프라인에서의 지역드립
3. 국내 사례
3.1. 일반
3.2.1. 서울
3.2.1.1. 고전
3.2.1.2. 소득수준 관련
3.2.2. 경인 지역
3.2.2.1. 인천
3.3. 관동
3.4. 호서
3.7. 제주
3.8. 복합
4. 북한 사례
4.1. 관서
4.2. 관북
4.2.1. 기질
4.2.2. 말투
4.3. 해서
4.5. 북한에 대한 남한의 지역드립
5. 해외 사례
5.2. 중국
5.4. 프랑스
5.5. 독일
5.6. 스페인
5.7. 이탈리아
5.8. 캐나다
5.9. 벨기에
5.10. 일본
6. 관련 문서


1. 개요


지역 특성 및 지역감정을 이용한 드립들을 일컫는다. 수준은 과거 유머 모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느린 충청도 사람' 따위의 내용이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아부지 돌 굴러가유, 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등 단순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유머/개그 수준에서부터 '''지역민들을 폄하하는 악의적인 목적의 지역 비하, 음해 수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므로 유머 수준의 지역 드립도 사람에 따라선 불쾌함을 느낄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2. 상세


드립이라는 인터넷에서나 자주 쓰이는 비공식적 명칭을 쓴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사회생활에서 '''상식인 대우를 받으려면 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지나친 지역 비하적 요소 혹은 고인드립 등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과 연관된 것들은 사회생활할때 잘못 썼다간 싸움 일어날 수도 있다.
단순히 유머 소재 정도로 쓰이는 지역드립은[2] 코미디에서도 종종 쓰일 정도고 전세계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런 표현조차도 쓰는 상황에 따라 상대방의 불쾌감을 얼마든지 유발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자제하자.[3] 자신이 악의를 가지고 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드립은 결국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나 거주민들을 싸잡아 유머의 소재로 삼는 것이니 그곳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충분히 불쾌감을 가질 수 있다. 지역드립의 문제는 이것이 광범위한 계층에서 무분별하게 쓰이면서 왜곡된 선입견과 지역감정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심각하게 인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사람도 꽤 있다는게 문제.

2.1. 온라인에서의 지역드립


인터넷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오프라인보단 온라인상에서 지역드립을 접하는 빈도가 높다. 특히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일수록 이 쪽의 지역드립이 더 친숙할텐데, 사실 오프라인에서의 지역드립은 최소한 문제가 많은 사이트를 즐기지 않는 상식적인 청년층 사이에선 많이 희석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반면 인터넷을 별로 안 하거나 나이 든 어르신은 반대로 오프라인 지역드립에 더 익숙한 경우가 많다. 물론 요샌 노인들도 인터넷 많이 하는 시대긴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지역드립은 PC통신 시절부터 키보드 워리어들이 애용한 것으로 전해지나, '지역감정의 표출'이 아니라 'X+드립'으로서 본격적으로 흥행하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참여정부 시기 이후부터로 추정된다. 이때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고담대구, 라쿤광주, 마계인천, 심시티 서울' 하는 식으로 지역에 기반한 드립이 성행했는데, 당시는 특정 지역보다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을 범죄 도시나 부정적 이미지와 연관 짓는 유머의 일환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지역드립이 영호남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된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디시 막갤 등에서 호남을 비하한답시고 ''''홍어'''', '슨상님', '라도', '전라디언' 등의 용어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이전 세대에서 전통적으로 쓰였던 '깽깽이', '보리문디' 같은 순수한(?) 어휘 따윈 관광 태우는 이런 막장 단어들이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반발심리로 '과메기', '통구이', '흉노족'[4] 등의 영남(특히 TK)에 대한 비하단어도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명박 정부 들어 국정원 댓글부대의 힘인지 아니면 인터넷 커뮤니티 대중화의 힘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하여튼 디시인사이드정사갤, 당시 패드립으로 맹위를 떨친 코갤,[5] 그 뒤를 계승한(?) 야갤,[6] 일베저장소처럼 극우 색이 짙은 곳에서 전라도 비하 지역드립이 더 심해지면서 2010년을 전후로 하여 인터넷의 지역드립은 갇혀있던 장소에서 질적 저하를 거듭한 공개적인 곳에서도 쓰이게 된다. 더불어 상술한 것처럼 오프라인에서의 지역감정 및 지역드립이 특정 세력 및 난동꾼들에게 조장되고 형성되자 2010년 중반 이후부턴 뉴스 댓글,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하던 사용처를 넘어서 신상과 인맥이 공개된 SNS에서조차 지역드립이 제법 기승을 부리며, 오프라인과 연계하여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양상도 일부에선 나타나고 있다.[7]
한편 영남지방을 대상으로 한 지역드립은 이명박 정부 이후 난립하기 시작했던 인터넷상의 호남에 대한 악의적 언어폭력이 유발한 반작용이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본래는 그냥 경상도가 싫어서 까는 무개념들이 시초였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반대편을 까는 물타기로 그 양상이 변질된 것. 이전까지 인터넷에서 지역감정이 2010년 이후처럼 심하고 노골적이었느냐면 그건 절대 아니고, 경상도에 대한 지역드립은 물론이고 전라도에 대한 지역드립도 관용으로 보아 넘길 수 있는 수위였다. 그러나 보수정권의 집권기간 동안 디시인사이드 및 몇몇 보수적 정치성향의 사이트 내부에만 머무르던 지역드립 및 지역감정이 인터넷 전반을 오염시키기 시작했고, 특히 2010년 지방선거 패배 이후 보수정권의 지지 기반이 위태로워지자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민주당계를 전통적으로 지지하던 호남지역이 그 타깃이 되어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선 지역차별적인 자극성 드립이 상습화되었다. 이렇듯 2010년대 인터넷 밖으로 나온 극우를 상징하는 사회악 '일베'의[8] 조상격이라고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의 정사갤이 그 지역드립을 제조하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데에는 지역에 따른 정치성향의 문제가 본질적인 내면에 자리해 있었으므로, 전라도에 대한 지역드립이 전염병처럼 기승을 부리자 반대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지역색이 강한 지방도 지역드립을 통한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는 근거로 온라인상의 지역드립은 호남, 영남을 비하하는 내용이 많은 편이고,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서울, 경기도 지방은 이명박 정부 이전엔 유머 소재로나 쓰이던 지역드립이 시류에 편승해서 지역비하로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변화했다고 봐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이명박 정부 시기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반보수 성향의 인터넷상 중핵으로 뭉쳤던 포털 사이트 다음은 전체적인 반 보수적 성향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보수정당 지지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여 기존부터 영남 지역드립이 있던 사이트 가운데 하나로, 야구 관련 드립으로 시작한 '''통구이'''나 '''불전동차'''류의 원시적인 경상도 비하가[9] 있었다. 다만 재미있는건 이런 다음에서도 '호남 비하'가 일어날 때가 종종 있다. 특히 호남계 비주류 세력이 민주당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 등을 보일때 호남 비하 드립을 치는 경우가 있다. 수도권이나 기타 지역 반보수 세력 위주로 이런 드립이 횡행하는 편. 반대로 일베에서도 대구경북을 까면서 종종 통구이 드립이 횡행하는거 보면 애꿎은 정치 싸움에 영호남이 서로 피해를 입는 측면도 있다.
진보, 보수 양측 공동의 투기장인 네이버 뉴스 같은 곳의 경우, 친보수적 성향이 득세했을땐 전라도 출신 인물이 사고를 치면 '전라도 DNA'가 유전적으로 다르다느니 하는 해괴한 댓글이 네이버 뉴스기사에 도배되기도 하며,[10]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인면수심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드러내 한국을 대표한다는 포털 사이트의 추악한 내용물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네이버 자체를 까기는 좀 애매한 것이, 네이버는 알다시피 그저 포털 사이트라 수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곳이지 어떤 성향으로 확 기울어진 커뮤니티는 아니다. 물론 통제나 정화가 일어나지 않는 점은 문제긴 하지만, 네이버 자체의 성향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기사따라 시기따라 심지어 분야별로도 성향이 좌충우돌하는 곳.
사실 알고보면 영호남을 비하하는 상당수가 영남/호남 사람이 아닌 지역 출신으로, 수도권 사람들이 지방인 코스프레 소위 기믹질을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무슨 이득을 보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양쪽 지역을 반목시키는 재미 때문에 지역드립을 치는 변태적인 취향의 네티즌도 있다. 그런데 거기에 낚여 결국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정신승리와 합해져서 말도 안 되는 낙인 논리로 서로를 공격하는 무한루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쉽게 말해 영호남 지역 사람들만이 서로 지역드립을 치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당사자들도 아닌 다른 지역의 개념을 상실한 인간들이 지역드립을 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11] 수도권만 해도 21세기 기준 이미 한국 인구의 절반이니.. 그중 상당수 조상들의 출신이 영호남 지역임을 감안하면 서로 조상 지역 드립을 신나게 치고 있는 셈이다.
특정 지역만 무차별적으로 까는 게 아니라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에 따라서 드립을 치기도 한다. 가령 XX시에서 특정 정당 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당선되면 그 당 싫어하는 사람들이 XX시 사람들은 생각이 없다거나 미개하다는 식으로 드립을 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경우, 정치판에서 당에 따라 몰표 경향이 있는 TK나 호남 지역을 인물이나 정책도 안보고 그냥 찍는 지역이라고 미개하다고 지역드립으로 까는 경우 역시 상당히 많은 편이다. 허나 이런 행위 자체가 본인들 속은 풀릴지 모르나, 현실은 자신들이 혐오하는 지역 드리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
한편, 정치만큼 온라인상에서 지역드립 배양의 온상지로 꼽히는 분야 중 하나론 스포츠, 그중에서도 국내에선 '''야구'''를 들 수가 있는데, 스포츠 중계 댓글에서도 각 팀의 연고지를 근거로 지역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다. 이 항목 후미의 예시 중 다수가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파생된 것이고, 실제로 2009년 광주를 연고지로 하는 KIA 타이거즈의 우승 이후 인터넷의 지역드립이 퍼지는데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곳이 국내야구 갤러리이기도 했다.
영남 특히 TK권 지역드립이 야갤에서 퍼지기 시작한 것도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2010년대 초중반 프로야구계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했을 시기쯤이였다. 여담으로 이건 한국만의, 혹은 온라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오프라인적 추세(?)이기도 하다. 스페인 등지에 비하면 한국은 아주 점잖은 편.[12] 스포츠, 특히 야구가 지역감정을 더 조장한다는 말까지 돌 정도니 웃프긴 하다.[13] 지역별로 나눠진 팀을 응원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전의를 다지고 상대팀 팬을 조롱할 때 가장 잘 먹히는 것 중 하나가 지역드립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지역드립은 자국비하 수준으로 보일만큼 도가 지나친 경우도 많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예를 들면 과거 코갤에서는 연평도 포격 사태 때 전사한 해병대원이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빨갱이들끼리 팀킬'이라는 개드립까지 치는 사람도 일부 있었고,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사태 때는 라이베리아 인이 대구공항으로 입국해서 부산에서 잠적하여 난리가 난 일이 있었는데 역시 대구가 미개해서[14] 그렇단 말도 안되는 헛소리들이 튀어나오는 등 일부라 하기에는 이런 말종스러운 사례가 정말 많다. 덕분에 지역드리퍼들은 일본 넷 우익의 한국판, 한국을 까는 혐한만도 못 하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혐한이 지역드리퍼에게 한국에 대한 지역드립을 한다면 지역드리퍼는 혐한에게 엄청난 화를 낼 게 뻔하지만, 정작 자기가 하는 행동도 혐한이 하는 행동과 다를 게 없다.
온라인이야 그나마 익명성이 있다고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지역드립 한 번 잘못 썼다가는 인간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 아무리 막장스러운 지역드립 키보드 워리어라도 거의 대부분은 본능적으로 직감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근래는 무슨 배짱인지 몰라도 본인의 사진이나 실명이 걸린 트위터 계정 등으로 이런 짓을 하는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다. 신상정보가 거짓이거나 아님 아예 다른 지역 혹은 타인과 교류 관계를 포기한 사람일지도. 다른 고향에 사는 친구에게 지역드립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 친구와 최소 절교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예의를 중요히 여기는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히 금기시되어 있다. 어지간한 커뮤니티의 활동 제한 내지는 강퇴사유 중 상당수가 지역드립 및 이로 인한 분쟁이다. 다만 유머를 중시하며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정도 허용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통위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으나 방통위는 대처에 소극적이다. 일부에선 이런 지역드리퍼들이 지역드립을 블로그나 SNS를 통해 상호재생산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철도 갤러리를 비롯한 상당수의 철도 동호회, 그리고 각종 도시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지역드립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철도 동호회의 경우, 철도라는 교통수단 자체가 지역적인 이슈와 상당히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람들끼리 지역드립을 하는 빈도가 매우 높다. 부동산이나 도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집값이나 학군, 치안, SOC 등 여러 소재로 지역드립이 많이 오가는 편이며, 특정 도시나 지역, 그리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비하하는 글도 자주 등장한다.
나무위키에서는 대표적인 반달리즘의 사례로 꼽힌다. 일부 편집자들이 서남 방언을 활용하여 위키 편집을 하는 것이 그 사례 중 하나이다. 좀 더 악질적인 수법으로는 각종 나쁜 이미지를 가진 것들에 전라도와의 연관성을 날조하여 기록하는 것도 있다. 반달리즘(위키) 항목에 있는 것처럼 범죄자의 고향을 전라도로 고친다거나 하는 것이 그 좋은 예이다. 보통 이러한 사례가 발견되면 다른 위키러들에 의해 가차없이 삭제/수정되지만, 위키 어딘가에 아직도 지역드립이 교묘하게 숨어서 살아남아 있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일단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표현인 만큼 나무위키에서는 대부분이 반드시 삼가자는 쪽에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으니 쓰지말자.
각종 포털 사이트는 고인드립과 지역드립을 자동 검색어에 띄워놔서[15] 미성년자가 쉽게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왜곡되고 편협한 시선을 가지게 하는데 일조한다. 애초에 뉴스 네티즌 댓글만 봐도 고인, 지역드립이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터넷에서는 지역, 고인드립에 그치지 않고 남녀, 인종차별 등의 정신나간 드립을 재미로 치고 그것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사회의 어두운 면이 만들어지고 있다. 게다가 재미로 한다고 변명한다 해도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증오화 경멸, 혐오가 담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이는 양성, 인종, 민족 등의 문제에서 더더욱 심각해진다. 후일 남북이 통일된다면 정말 화룡점정을 찍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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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인사이드에서 여론조작 알바로 활동한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게다가 이러한 지역드립의 확산을 막아야 할 '''정부기관(국가정보원 등)이 오히려 지역드립의 확산을 조장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절라디언 씨 말려라" 작성자도 국정원 직원, “안철수, 홍어냄새 난당께”…사이버사 요원 ‘오유’ 댓글 의혹. 사실 보수 지지층이 많은 노년층에 대한 온라인 교육 지원 사업이 강화된 시점도 이 시기라는게 웃픈 부분.
현재 법적으로는 많은 경우 처벌이 불가능하다. 물론 더 자세히 따졌을 경우, 특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처벌이 불가능하다는게 더 정확하다. 모욕죄나 명예훼손죄로 처벌되는데, 홍어통구이드립 등은 특정대상 지칭이 아니기에 모욕죄와 명예훼손죄 성립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존 상태인 특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명백히 비하적인 지역발언을 했을 경우엔 익명신분으로 올린 글이이어도 고소를 당할 수 있다. 물론 정도가 약하면 법적 처벌은 피하겠지만 어쨌든 그 정도 수준의 지역드립을 사사로이 입에 담을 정도로 본인의 인격 수준이 저열함을 증명하는 것밖에는 안 되며, 그것 또한 도가 지나치면 수십~백만원 대의 합의금 또는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으니 인실좆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공공연히 본인의 그릇된 편견을 내비치지 않도록 알아서 처신 잘 하자.

2.2. 오프라인에서의 지역드립


사실 다원주의와 개방성이 부족한 한국에서는 정치적/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쓰이는 경향도 강하다. 당장 지금은 제법 먼 과거가 된 1971년 대선을 앞두고도 박정희 후보측은 '경상도 대통령 뽑지 않으면 영남인은 개밥에 도토리 신세 된다(이효상)', '김대중이 집권하면 영남에 피바람이 불 것' 운운하는 현수막을 대놓고 내걸 지경이었으며, 반대로 1969년 10월 야권 인사들이 광주 유세를 할땐 "영남 지방은 고속도로까지 개설하는 정부가 호남선은 복선마저 제대로 않고 푸대접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지금도 지역드립에서 주요 지분을 차지하는 영호남 드립이 이때부터 있었던 것. 이는 1990~2000년대까지 이어져 그 유명한 우리가 남이가부터 혹시 전라도에서 오신 것 아닙니까?#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나마 과거와는 달리 정치인 등 공인들이 함부로 이러한 지역 차별적 발언을 대놓고 했다가는 사실상 자폭하는 꼴이 된다. 꼭 정치가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제대로 소문나면 인간관계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후원회나 시골 등의 은밀한 곳에서는 여전히 애용되는 모양이지만, 이런 곳이라도 녹음 파일이 인터넷에 한 번 떠 버리는 경우에는 정치 생명 끝장이다. 전직 이효선 광명시장이 2006년 시장재직당시 전라도 비하 망언과 영암과의 14년에 걸친 자매결연 일방 파기 등으로 이미지 실추를 제대로 했는데 그 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서 출당 조치까지 받았다. 다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복당되어 당 고위직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같은 당의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최초 수사한 경찰에게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 경찰이냐"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일부에선 민주당 의원이 '진정한 광주의 딸이다'라고 한 발언을 비꼬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연히 이런 발언이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다.
정치적/사회적인 시민 성숙도가 올라가고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즉 '현실'에서의 지역드립은 점차 기피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1세기 들어서 무감각해져서 그렇지, 사실 과거만 하더라도 타지역간 지역감정이 표출되는 현상은 심할 경우 폭력 사태로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사이버 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2010년대 들어서부턴 역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지역드립이 넘어오는 가치전도 현상이 발생, 사회적 성숙도를 후퇴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실 지역드립 자체가 유머와 경계를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이걸 별 경각심 없이 무턱대고 썼다 논란을 자초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프라인에서의 지역드립은 젊은층 이외에도 노년층 역시 그들만의 편견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모든 지역드립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퍼진 것은 아니며, 처음부터 오프라인에서 존재하던 것들도 있다. 현재 대다수의 위키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지역드립은 온라인에 의해 주도되고, 온라인의 영향을 받아 온 지역드립이라 할 수 있다. 이 항목의 작성내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도 문제.
그러나 이는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지역갈등의 유산을 물려주고, 자칫 편향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무비판적으로 주입시키며, 불특정 다수의 상대방을 명백히 비하하는[16] 표현에 대해 '''"그게 뭐 어때서?"''' 식으로 생각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표현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갈등과 분열을 성숙하고 합리적인 토론 의식으로 풀지 못하고 남을 조롱하고 비하하는데만 열을 올린다면, 그 사회는 유지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3. 국내 사례


보면 입에 담기 힘든 반인륜적인 드립과 비하 내용도 자주 보인다. 특히 온라인에서 그 특성상 오프라인에 비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한 폐해 중 하나다. 항목을 보면 온라인에서 지역드립이 어느 정도 심각한 수준까지 왔는지 잘 알 수 있다.

3.1. 일반


소를 키우는 농촌이나 산촌에 사는 이들을 싸잡아 부르는 말.
지역드립 중 상당수가 군대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잘 마주칠 일이 없던 워낙 다양한 지역 사람들이 한데 섞여 살고, 장소가 장소인만큼 좋은 꼴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2010년대 들어서 선민사상, 박탈감에 기인한 수도권 - 지방 간 지역감정이 점차 실체화되면서 유사 드립의 사용이 인터넷 공간 위주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별 사투리는 원래는 그다지 큰 악의없이 자주 쓰이고 단순한 유머로 받아들여지는 가벼운 지역드립이었다. 당장 박준형의 생활사투리가 큰 문제없이 공중파에 방송된 것처럼... 하지만 애꿎은 서남 방언이 인터넷 내에서는 모 사이트에서나 즐겨쓰는 악명높은 지역드립으로 오해받는 등 갈수록 금기시되고 있다.[17]
  • 각종 범죄를 지역 비하와 연계시키는 모든 드립
A 지역에서 뉴스에 보도될 만한 커다란 범죄가 일어났다고 해서 A 지역을 사람이 살 수 없는 마경으로 모는 식.

3.2. 수도권/경기권


서울의 종주도시의 성격을 비꼬는 표현도 다수 있다. 서울 근교 수도권 지역에 대해선 서울 사람들과 기질이 비슷하다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3.2.1. 서울


야채, 통구이, 피떡갈비와 쌍벽을 이루는 최고 악질 지역드립. 백화점이 무너진 걸 쥐포가 되었다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죽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인터넷상에서는 영호남 갈등 때문에 홍어, 통구이에 밀려 자주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야갤에서는 자주 쓰인 말이었는데, 서울시 연고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의 줄임표현(엘쥐-쥐)인 '쥐'와 쥐포의 쥐가 발음이 통한다는 점도 있다. 고인드립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광고에서 직접 고인드립을 시전한 적도 있었다.
  • 삼릉오계
택시 기사대리운전 기사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지역비하 용어로, 직접적으로는 , 그리고 , , //을 목적지로 가게 되면 그곳에서 나오는 승객이 없어서 손해를 본다는 의미이지만, 단순히 릉,계로 끝나는 동네뿐만 아니라 밑에도 나오는 노도강에다 성북구까지 싸잡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 물론 저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택시기사/대리기사나 차고지가 있는 법인택시기사들은 이 말을 알더라도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 심시티서울
이명박, 오세훈 전 시장[18]을 비꼬는 표현이다. 다만 두 전직 시장들의 임기가 끝난지 오래된 2010년대 후반 들어선 잘 안쓰이는 표현인듯.
박원순 서울시장의 씨발아저씨 드립이 유행하자 생긴 서울시 별명이다. 이것 역시 많이 쓰이는 표현은 아닌듯.
  • 테북, 테남
같은 강남구라 해도 테헤란로 이북과 이남의 격차가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전형적인 부촌인 테헤란로 이북지역에 비해 이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서민이 많다. 특히 서민주거지였던 개포동의 이미지가 작용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주로 압구정동, 청담동 같은 부촌 거주자들이 대치동, 개포동, 일원동, 수서동을 까내릴때 쓴다. 물론 테남도 강남구이다보니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집값이 비싸다.
  • 칼서구
2010년대 중후반 강서구에 PC방 알바 살인사건, 내발산동 재력가 피살 사건과 같은 스펙터클한 강력범죄들이 발생하여 붙여진 별명.
  • 연변
조선족이 많은 대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일대를 빗대는 말.
서울 서북부 지역인 은평구를 비하하는 단어로 미개발 지역[19]이라는 점과 빈번히 일어나는 절도나 폭행이 자주 일어나는 점을 들어 헬조선 의 헬과 은평구를 조합해 생성됐다. 잦은 폭행이나 절도 사건이 나는데 유명한 일화로 한 주택가 지하실에 여성의 변사체가 콘크리트 속에 있던 연쇄변사사건과 개그맨 황봉알의 렉스턴 도난사건이 있고 이 지역에서 자전거를 도둑맞았다는 일화는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실제로 SBS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에서 경찰정 자료를 바탕으로 범죄건수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조사한 범죄지도를 내놓았는데 데이터 폭력은 58%로 높게 나왔다. 00년대 초반만 해도 은평구는 난개발로 도로도 좁고 굽어진 데다 관리도 엉망이라 운전하기 어려움이 있고 주차는 집이 다닥다닥 붙은 달동네 식으로 지어져 다툼이 잦곤 했다. 특히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증산동, 갈현동, 응암1,2동은 그대로이다. 2010년대 한 연립주택에서 폭발이 일어났는데, 이게 사제폭탄을 제조하던 정황으로 포착된 사건도 있었다.

3.2.1.1. 고전

  • 다마네기
양파의 일본어로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는 양파가 속을 잘 안 보여주는 서울 사람들이랑 닮아서 붙은 별명이다. 이순자 자서전에서 타지인들이 이순자 여사를 보고 다마네기라고 놀렸다고 한다. 물론 이순자는 부동산 투기 논란부터 시작해서 깔수록 논란이 나오는 인물인 만큼 틀린 말은 아니다.
역사가 좀 긴 표현이다. 서울 사람들의 까다롭고 인색함 혹은 도시민 특유의 개인주의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라는 표준어인데 청계천 근교에 있던 무뢰배인 깍정이에서 나왔다는 설과 가게쟁이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서울에 온 지역 사람들이 주로 부르는 멸칭. 사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출신 지역과 상관없이 똑 부러지는 태도를 취하면 깍쟁이라고 놀리곤 했다. 북한의 '평양 노랭이'와 쓰임새가 유사하다.
  • 서울 촌놈
서울 사람들이 흔히 지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비하하는 멸칭. 실제로 서울에서만 산 사람들은 지방 지명은 광역시급 외에는 어느 도에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지역 주민들이 부르는 읍면단위 지명(김화[20], 선산, 장항, 지보, 학교, 인동[21], 벌교[22], 안흥[23], 풍기[24], 장유[25] 등)이나 옛 지명(점촌, 삼천포, 금성, 월성, 여천, 이리, 장승포, 금릉, 영풍, 옥구, 승주 등)은 모를 수도 있지만, 교과서에도 나오는 여수포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꽤 많다. 같은 해안도시라고 목포부산 옆에 있는 줄 아는(...) 사람도 많고, 전라도-충청도-경상도프랑스 국기처럼 나란히 늘어서 있는 줄 아는 사람도 있으며, 춘천이 해안도시라고 항구를 지으라던가. 좀 심한 예로 금천구에 살면서 광명이나 안양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거나 은평구에 살면서 삼송이나 일산이 어디 있는 지 모르는 사람, 광진구중랑구에 살면서 구리시남양주시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 도봉구노원구에 살면서 의정부시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 혹은 강동구에 살면서 미사하남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는 서울안에 산다는 부심도 약간의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위성도시가 바로 붙어있어도 관심을 안 가지니까.[26] 혹은 서울에 살지만 서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살다 보면 정작 서울 사람들은 안 가고 잘 모르는 곳에 대해 지방 사람들이 더 잘 아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장 구파발 사는 평범한 서울 주민이 올림픽공원에 갈 일이 얼마나 있겠으며 얼마나 알겠는가? 아주 모른다고 하기 보다는 올림픽 공원이 있으나 그게 어딘지는 몰라 이런 경우가 많다.[27][28] 서울은 워낙 인구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 내에서도 중소생활권이 각각 갈리기 때문이다. 서울 촌놈은 주로 지방에 간 서울 사람들을 지방민들이 부르는 멸칭으로 쓰이지만, 서울 주민이 다른 지역에 가서 자신을 낮추는 데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제가 서울 촌놈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잘난 척 같이 여겨지면 난감하니 쓰지 말자.

3.2.1.2. 소득수준 관련

  • 강남 공화국, 강남왕국, 강남시(江南市)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를 싸잡아 가리킨다.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고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이 강한 곳이라[29] 생긴 별명이다. 특이 케이스로 오세훈 전 시장의 경우,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다른 서울 지역의 열세를 강남 3구의 전폭적 지원으로 극복하고 당선되었기에 실정을 할 때마다 '강남구청장', '강남시장' 등으로 비판받기도 하였다.
  • 금관구, 노도강
서울에서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축인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30],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를 묶어 각 구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드립. 원래는 부동산 업계에서 강남에 대비되는 의미로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역을 이르는 말로 만들어진 단어다.[31]
  • 마용성, 강남4구
부동산 용어로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를 말하며 서울 내에서 부동산 거래가 가장 원활하고 집값상승에 시작점이 되는 지역을 뜻한다. 마용성의 경우는 한강변을 따라 있는 고가 아파트들이 공통점이고, 강남4구의 경우에는 강남택지개발 당시 지어진 저층 아파트 개발이 공통점이다.

3.2.2. 경인 지역


해당 문서 참고.
  • 서울 식민지
서울 근교 위성도시, 주로 1기 신도시들을 비꼰 표현이다.[32] 타 지역민들이나 수도권 집중현상에 반대하는 이들이 풍자의 의미로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자체가 서울 중심주의, 서울 공화국이라며 비판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것은 수도권 도시들의 특성을 모두 무시하고 비하하는 면이 있다는 점에서 지역비하적 표현인 것이 사실이다.
  • 양촌리, 킬포
김포시를 비하하는 말이다. 양촌리의 유래는 전원일기에 등장하는 가상의 지명 '양촌리'와 실제 김포시의 하위 행정구역인 양촌읍. 한 가지 웃기는 점은, 전원일기는 김포에서 촬영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김포는 오히려 경쟁작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촬영지었다는 것이다(...). 가끔씩 김포시에서 일어난 일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질 경우[33] 뉴스 댓글 등에서 양촌리 드립을 볼 수 있다. 양촌리가 하도 유명해지다 보니 김포시 양촌읍의 읍소재지인 양리가 양촌리로 오기되는 일이 잦다. 킬포의 경우 서울 공항중삼거리 버스 간 추돌 사고에서 유래한 말로 김포시 버스 회사들이 만성적인 난폭운전으로 기사들과 승객들을 죽음으로 모는 상황을 비꼬는 것이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주로 강동구 강일동, 상일동 주민들이 시전한다. 서울부심의 성격을 띄고 있다. 유래는 현재의 미사동의 옛 이름인 미사리. 여기다 '촌놈'을 덧붙여 '미사리 촌놈'이라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미사동으로 승격된 지금도 '미사리'하면 미사강변도시 동쪽의 전원 농촌지역을 나타내는 말로 통한다. 사실 비하하는 말로 보기 어렵다. 비하한다는 뉘앙스로 말한다면 비하표현이 될 수 있으나 미사리는 예전부터 써오던 용어로 수유리, 미아리와 같이 상투적으로 쓰던 표현이다. 실제로 아직도 강변도시와 스타필드 하남을 잇는 도로에 있는 카페촌에는 미사리라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또한 강변도시 입주 전 하남이 구시가지를 제외하고 완전히 허허벌판이였기에 미사리라는 표현도 틀린말은 아니다.
뉴올리언스의 수많은 빈민촌에 빗대 수원시 구도심 지역(특히 팔달구 일대[34])의 낙후성을 조롱하는 지역드립.
  • 수원 토막이, 조수원족
수원에서 여러 토막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경상도를 비하하는 통구이와 비슷한 어감으로 토막살인을 조롱하는 표현. 조수원족이란, 수원의 살인범 오원춘박춘풍 모두 조선족이라는 것에서 유래한, 조선족+수원을 합친 말이다. 수원을 빠르게 발음해 '숸' 으로 줄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조숸족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후 조선족 출신 야구선수 주권과 그의 소속팀인 kt wiz에 이 표현을 쓰는 사람도 있다.
GTA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주 산 안드레아스에서 따왔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고, 강호순 사건, 조두순 사건, 안산 남성 변사 사건 같은 강력 범죄가 잊을 만하면 일어나서 생긴 별칭이다.[35] 사실 이 별칭이 본격적으로 유행한 시점은 곽한구가 차량 절도를 안산에서 한 것이 크긴 하다.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의 인구밀도에 더불어, 손꼽힐만큼 과밀한 번화가, 그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이슈를 모을만한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기인한 드립이다. 이런 편견은 부천과 인천지역을 묶어서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에 따라서, '마계인천'이라는 지역드립과 함께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다.
영화 인셉션에서 따왔다. 1960년대 청계천 판자촌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산악 지대인 광주대단지(現 성남시 중원구, 수정구)로 강제 이주되었고, 판자촌을 짓고 생활하면서 도로가 형성되었다. 이러하여 경사가 심한 언덕길이 많아 붙여진 별명.
용인시 처인구의 별명. 용인에서도 개발이 한창 빠르게 진행 중인 수지구, 기흥구와는 다르게 상수원보호구역, 그린벨트 등의 제약으로 개발이 뒤쳐지는 처인구의 낙후성을 조롱하는 뜻이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정태옥이 방송에 나와 '서울 살다 이혼하면 부천 가고 그러다 망하면 인천 간다'는 희대의 지역비하 드립을 날린데서 따온 신조 사자성어(?)이다. 이후 큰 논란이 되자 정태옥은 실언이었다며 사과했지만, 이미 승부의 축은 기울어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에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자리가 모두 다 넘어가고 말았다.[36] 지금도 가끔 인터넷 상에서 인천권(인천, 부천 등)을 비하할때 쓰인다. SK 와이번스의 비하 별칭으로 재발굴되어 야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자는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 나온 파주의 이미지가 완전히 미개발 지역이나 다름 없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실제로도 진짜 번화가 쪽에서도 10분만 가도 농촌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미개발 지역이 많은터라 이런 별명이 붙은걸로 추정. 후자 같은 경우에는 파주가 겨울에 매우 춥다보니까 파주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까는 경우. 북한드립은 파주뿐 아니라 전방 지역에는 거의 붙는다. 북쪽이라 춥기도 하고 실제로 북한하고 붙어있으니까. '일산 윗동네 드립'은 저명성에 관한 비판 및 풍자와 관련되어 있다. 파주 운정이건 일산신도시건 덕양구 화정,행신,삼송이건 7권역[37] 지리에 무식한 외지인들은 다 퉁쳐서 "일산"으로 부르는 경우가 꽤 있어서... 무지가 좀 심하면 아예 고양시나 파주시 대신 일산시라고 하는 경우나 멀쩡한 서울 은평구인 구파발을 가지고 일산 근처 내지는 일산 옆동네라 하는 경우까지 있다.(...)[38]일부 외지인들은 아예 고양시 전체와 파주시 남부, 좀 넓게 보는 경우엔 김포시와 은평구 구파발 일대까지 "일산권" 으로 취급하는 듯(...)
전쟁소설에서의 사망 플래그, 사망 1전대. 서울보다 평균적으로 1~2도씨 정도 더 추운데다, 북쪽에 있고, 도시 자체가 1990년대에 지어졌던지라 운정신도시와 다르게 소련스타일의 군사도시적 설계도 반영되어 있어 붙은 별명이다. 사실 애초에 1기 신도시 중에 기존 구도심에 붙여지은 택지지구적 성격을 띄는 부천, 평촌, 산본과 달리, 일산과 분당은 아예 허허벌판에 대규모로 싹 갈아엎어 규칙적으로 아파트를 도배했기 때문에 소련과 같은 동구권 느낌이 나기는 한다. 또한 분당신도시는 그래도 주변에 산을 많이 끼고서 산과 산 사이에 지은 신도시라 도로망이 나름 불규칙적이어서 특색도 있고 굴곡도 있고, 야탑과 서현, 그리고 미금으로 크게 세 덩어리로 나뉘어 있어 자연스러운 편인데, 일산은 진짜 완전한 평지에 성토하고 지은 도시라 전체가 완전 통짜인데다가 맨해탄 수준의 완전 규칙적인,정발산을 중심으로 그은 대각선('/')에 완전히 남북대칭인 격자구획이라... 한국판 스탈린그라드라나 뭐라나. 그리고 북한과 전쟁하는 소설이나 만화에서 일산구민들이 제일 먼저 죽어나가는 경우가 꽤 된다.(...) 여담으로 러시아의 과학자들이 교류협력을 위해 일산에 있는 모 연구시설에 방문했을 때 사석에서 한 얘기가 "이 동네는 생긴게 꼭 고향같네요."였다.

3.2.2.1. 인천

  • 마계인천
대구가 고담대구로 까이던 시절, 전국의 광역시에 대한 지역드립이 연계적으로 생겨나던 때에 같이 만들어진 단어. 아마 디시인사이드 코갤이나 정사갤에서 처음 시작했던 것으로 추정 된다. 라쿤광주나 갱스오브부산 등 같은 시기에 생겨났던 단어들이 현재는 거의 사장된 반면 마계인천이라는 단어는 고담대구와 더불어 여전히 많이 쓰인다. 인천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 사건, 조선족과 중국인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 수많은 찌질한 사건이 일어나는 지역, 그리고 인천의 부정적인 면과 연계하여 사용하는 드립이다. 2017년 3월 30일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과 동암역 음주운전 차량 돌진 사고가 같은 날 발생했을 때에도 언급되었다.# 참고로 2016년 범죄율 지도에서 인천 지역을 타 지역과 비교해 보면 범죄발생율이 높다고 지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현실과 차이가 있으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 인천 짠돌이, 인천 짠물
인천 사람들은 다 짠돌이고 구두쇠라는 내용. 인천 짠물이라는 표현은 인천이 해안도시라는 지역적 특성과 관련 있다. 또한 인천에는 이북 출신 주민들이 많아 이들의 검소, 절약 습관 또한 영향을 미쳤다. 인천 연고 야구팀은 짠물야구[39]를 한다는 표현도 오래 전부터 있었다. 또한 인천 출신 사람들이 당구를 칠때 서울 타 지역에 비해 점수(일명 '다마수')를 상당히 짜게 매긴다고 인천 짠다마 혹은 인천 짠물이라 칭하는 드립도 1990년대 이전부터 있었다.
  • 북홍어
전주시가 연고지였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해체 후 해당 소속팀 선수들로 창단된 팀인 SK 와이번스가 연고지를 전주시에서 인천광역시로 옮겼다는 주장으로 만들어진 지역비하.
  • 충청북북도
인천광역시 시민들 중에 충청도 출신 이주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서 기인했다. 남구 관교동 관교중학교 바로 옆에 충남도민회관 건물이 있을 정도다.
  • 강화촌놈, 강화섬놈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비하하는 용어. 강화군은 지리적으로 섬이었고 낙후된 미개발지가 많고 농촌이 많고 공장이 많이 없다는 점 때문에 육지와 떨어진 섬이라 하여서 그곳에 사는 이들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간다며 비하하는 용어. 실제로 강화군은 공장이나 상주기업 등이 거의 없는 편으로 북한 및 휴전선 + 문화재 보호 + 자연경관 보호 + 갯벌경관 보호 등으로 묶여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인천 관할이면서도 인천시로 직행하는 연결통로가 없어서 인천사람 일부에서도 강화도를 아예 촌취급하거나 경기도 지역으로 오해[40]하기도 한다.
  • 연평촌놈, 백령촌놈, 대청촌놈, 소청촌놈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와 백령도 그리고 대청도와 소청도를 비하하는 용어로 같은 인천이지만 지리적으로 인천 본토와 멀리 떨어져있고[41], 개발 자체가 낙후되고 북한과 접경한 지역들이라 육지문화를 접한 것이 많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싸잡는 용어이다. 연평도와 백령도, 대청도는 육지와도 떨어져있는 편이라 뱃길이 아니고서는 육지문화를 접하는 경우가 어려운 편이기도 하다. 게다가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소청도 도선 또한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

3.3. 관동


강원도에 대한 지역드립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많지 않다. 지역드립 마저 없는게 오히려 지역드립이라 할 정도. 감자로 대표되는 미개발지역 드립도 거진 2010년대에 들어와 인터넷에서 생긴 것들로, 일본의 군마현과 상통하는 점이 있다. 보통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는 식으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
  • 감자바우, 감재국, 감자국, 감재맨, 감재남, 감재녀
감자바우란 본디 강원도에서 친근한 사람을 부르는 별칭 중 하나인데[42] 이를 나쁘게 해석해 사용하고 있다. 감자국 또는 감재국(國)은 제주도의 탐라국과 같은 맥락으로 딴나라로 취급한다는 드립. 강원도 사투리로는 감자감재라고 한다. 모 사이트 게시판의 강원도 사람을 놀리려 강원도에서는 감자를 화폐로 쓴다는 내용의 글을 시작으로 수많은 비하글이 올라와 멸칭으로 고착화돼버린 경우이다. 요새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감자국 은행에서 환전하면 프링글스로 바꿔준다.'는 글도 돈다. 지역드립 치고는 수위가 낮은 편이라 그런지 지역비하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생각보단 없는듯 하다. 오히려 강원도 출신 연예인 희철처럼 본인이 예능용으로 더 감자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다. 도민들도 제법 치는 편. 그래도 타 지역 사람이 강원도민에게 감자국 드립을 칠 시 예의가 없어보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 강베리아, 춘베리아, 철베리아
강원도 혹은 춘천, 철원 지역에 눈이 많이 오고 춥다는 이유로 붙여진 드립. 참고로 이건 현지 주민들도 쓴. 사실 철원의 겨울 날씨는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경우가 있다. 그리고 철원도 김화와 비교하면 2~3도씩 따뜻한 게 보통인데, 북한지역으로 넘어가면 더 추운곳도 많다고. 게다가 춘천은 이중분지 지형이라 대구광역시에 맞먹을 정도로 여름에 덥기까지 하다.
  • 원주민
강원도 원주에서 간간히 사용되는 드립. 원래 원주민 자체가 토박이라는 뜻과 비슷하지만 원주+민이라는 언어유희 때문에 자칭 타칭으로 원주 토박이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물론 오지 원주민의 용례 느낌으로 약간 자조하거나 놀리는 뉘앙스로.
나무위키에서도 강원도와 관련된 문서가 나올 경우 가끔 시전되는 드립. 영동 남부 지방에서 ~하더라를 대체하는 어미로 간혹 쓰이는 문구이나, 하술할 동막골에서의 남용으로 지역사투리로 알려져 지역차별성 드립으로 쓰이고있다. 사실상 경상도 사투리랍시고 아무데나 ~노 를 붙이는것과 같은 수준. 것보다 사투리 쓰는 사람 찾기가 타지역에 비해 어렵다. 오히려 내가 고자라니/동영상 항목의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고자 동영상이 사투리 고증에 더 충실하다.[43] 실존하는 삼척시 남부의 동막에서 쓰는 억양이 이것.
  • 경상북북도
영동 지역의 경우 영남 북부 지방[44]방언도 일부 비슷하여 지어진 지역드립. 실제로 억양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한때는 특히 영동 지역의 경우 거의 보수정당의 텃밭이라 유사점이 있었다.
  • 철원그라드
겨울만 되면 이상할 정도로 추워지는 철원을 칭하는 지역드립. 가끔은 시베리아 한복판 보다 더 추워지는 지역특성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3.4. 호서


충청도 사람들의 느긋한 말투와 다소 어리숙하다는 편견을 놀리는 말이 많다. 북한에서는 황해도가 이런 취급을 받는 듯. 마냥 무식한 것이 아니라 속내를 숨기고 빙빙 돌려 말하다가 자기 의도를 달성한다는 계산적이고 음흉한 이미지도 갖고 있다. 그래도 강원도와 더불어 다른 지역에 비하면 모욕적 드립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 양반
1950년대 신문기사에도 보일 정도로 상당한 연혁을 가진 별명이다. 사실 조선시대 중후반기에 기호 지방 관료가 득세한 것을 생각하면 별명이 쓰인 기간이 상당히 길었을 수도 있다.
  • 멍청도
충청도 특유의 느긋느긋한 분위기나 느릿느릿한 말 속도, 정치관련 문제로 인하여 시작된 드립. 충청도 사람들이 멍청하고 무식하다고 비하하는 말이다.[45] 1988년에 흥행한 영화 매춘에도 등장한 걸로 보아 역사가 좀 있는 듯하다. 간혹 야민정음식으로 '댕청도'라고 쓰기도 한다. 황해도의 멸칭인 뗑(뎅)해도와 쓰임새가 유사하다.
  • 멍청도식 캡처
PC화면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스크린샷을 찍지 않고 모니터를 다른 기기[46]로 사진을 찍은 뒤 그것을 올리는 행위를 멍청도식 캡처라고도 한다. 이런식으로 촬영을 하면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지지만 일반 캡처에 비해 조작하기가 쉽지 않아 신뢰성은 더 높다.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해보면 수많은 예를 찾을 수 있다. 지역 비하 용어인지 인식조차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음흉도
호서지방 사람들이 자기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빙빙 돌려말하다가 끝에 가서야 음흉하게 자기 이익을 챙긴다고 생긴 별명이다. 경상도랑 전라도 사이에 끼어서 둘이 싸울 때 뒤에서 온갖 이익을 다 챙긴다는 의미도 있다. 복수와 연관지어 칼빵이라는 단어와 엮이는 경우도 많다. 작은 하마 이야기 + 한화 이글스 + 음흉도 칼빵이 섞인 지역드립이 그 예. 일반적으로 위에 적힌 멍청도와 연계해서 멍청한 척 하면서 방심시키고 결정적일 때 뒤통수를 친다는 식이다.
  • 핫바지
1990년대 중반, YS계에 당권을 뺏기고 사실상 당에서 쫓겨나 자유민주연합을 창당한 김종필이 당시 자신의 기반인 충청(충남) 지역을 자극하기 위해, 다른 지역이 충청도를 핫바지로 본다(무시한다)고 표현한 것에서 유래. 덕분인지 자민련은 당시 제15대 총선에서 제3신생정당이란 입지에도 불구하고 무려 50석이란 의석을 얻으며 선전했다.
  • 머전드립
머구드립처럼 '대'자와 '머'자가 유사한 것을 이용한 드립. 머구드립에 비하면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대전대학교의 경우 '머전머'로 쓰기도 한다. 아주 희귀하지만, 머'견'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심시티서울, 갱스 오브 부산, 마계인천, 고담대구, 라쿤광주 다 있는데 왜 대전은 없느냐며 좀 나중에 생긴 말.
충청도 사투리가 느릿느릿하다는 것에서 시작된 충청도 사람을 비하하는 내용의 드립.심지어 방송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을 넘는 암흑기를 겪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지역이 충청권인 것을 이용해 드립을 친다. 한화 응원가 '나는 행복합니다'를 사용하기도 하며 대전이 행복도시라고 불리는 것을 이 노래와 연관시키기도 한다. 한화가 부진할 때는 한화 팬들이 자조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특히 보살 드립이 악명높다. 다만 한화 이글스는 5886899678을 2018년에 드디어 깼다.

3.5. 영남




3.6. 호남




3.7. 제주


탐라국이라는 말 자체는 고대에 제주 지역에 존재했던 나라 이름이지만, 여기서는 제주도를 아예 다른 나라로 취급하는 비칭으로 사용된다. 감을 화폐로 쓴다든가, 제주어도 아예 외국어 취급한다든가.[47] 이 항목의 다른 지역드립들에 비하면 그래도 애교스러운 수준이지만, 그래도 듣는 제주도 사람은 기분 나쁘니 조심할 것. 다만 본토에 종속된 느낌이 강한 '제주'보다 독립적인 느낌의 '탐라'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 섬놈, 섬것
극히 드물게 알려진 일이지만 제주도의 지리상 한반도 육지와 떨어져 있다고 하여서 일부를 중심으로 섬놈, 섬것이라고도 불렸다. 반면에 제주도민 일부에서는 육지에서 건너온 사람을 육지놈이라고 비하하여 부르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건 제주도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제주도의 몇몇 사람들이 육지에서 건너온 사람을 비하하여 부르는 용어.[48] 제주도가 지리상 섬이다 보니 육지와는 좀 다른 분위기도 있어서 다소 이질적인 면도 있다. 그외에 이런 말이 나오게 되는 배경으로 4.3 사건 및 이후 개발과정에서 타지인들이 유입되면서 지역의 작은 사회의 규율을 깨거나 한탕치기식 사건들을 벌이거나 하면서 반 타지인 성향이 강해졌던 면도 있다. 특히 제주로 관광을 왔다가 경관을 망치거나 낙서를 하는 흔적이 발견될 때 극히 쓰는 말이기도 한데 제주 본토인이 아니면 육지에서 건너온 사람 소행이라고 하여 "육지놈들이 그렇게 만들었겠지"라는 말도 나온다.
  • (감)귤국
주요 특산물인 감귤이 많이 나는 곳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가끔 제주 유나이티드를 감귤이라고 하기도 하며, 제주항공 역시 감귤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49] 하도 감귤이 유명하다보니 제주대학교엔 감귤학과가 있다는 드립도 종종 나온다.
  • 하르방
제주의 상징물 돌하르방의 하르방에서 본딴말로 본디 하르방은 제주방언으로 할아버지, 할아비를 부르는 호칭이다. 욕설이나 나쁜 뜻은 아니나 일부에서는 조롱거리로 쓰는 경우도 있다.
  • 중국 식민지
중국의 신흥 부자들이 제주도의 땅을 마구잡이로 사는 모습에서 유래된 드립. 더 비하적인 표현으로 짱깨 식민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허나 사실은 중국 부자들이 제주도 땅을 사는게 급격히 늘고 있기는 하나 절대치로 따지면 5%도 안되는 수준으로 혹자들이 선동하듯 제주도 땅 절반이 중국인 소유라거나 하진 않다. 중국을 상대로 한 위기의식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 할 수 있다. 일본 우익들이 대마도를 한국인이 점령하고 있다는 식으로 선동하는거 보면 사고방식이 비슷한듯.
  • 조랑말 드립
제주도 사람들을 보고 "차 대신 말 타고 다닌다면서?"라고 조롱하는 것. 제주출신이라면 의외로 흔하게 들을 수 있다.
  • 전라남남도
아무래도 제주도 방언서남 방언과 비슷한 면모도 있고, 전라도 사람들 역시 제주도에 거주하여 일을 하기 때문에 지어진 드립. 실제로도 제주도는 1946년 전라남도에서 분리된 도이기도 하다.
  • 축구경기장 드립
'제주도는 축구경기장보다 작아서 공을 세게 차면 바다에 빠진다'라는 내용의 개드립.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없겠지만 제주도에도 서귀포시의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운동장이 많다. 다만 서울시와의 면적으로 비교해보자면 제주특별자치도는 1848 제곱킬로미터, 서울특별시는 605.2 제곱킬로미터로 제주도가 3배 더 넓다.
간혹 제주로 여행을 온 관광객이 스스로 '제주도에 귀양 왔다'라고 치는 드립이다. 실제로 제주도는 수도에서 가장 먼 지역이었으므로 귀양지로 자주 이용되었던 적이 있다. 제주도 모슬포 또한 조선시대 당시 네임드 귀양지.[50]

3.8. 복합


  • 강원남도
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 그리고 충주시가 충북도청 소재지 청주시와는 멀고 오히려 강원도 원주시와 가까워서 문화적으로 강원도 쪽에 가깝다고 스스로 치는 지역드립이다. 경상북도 봉화군울진군에서도 적용되는 드립인데 울진군은 실제로 강원도였다가 통째로 경상북도로 넘어간 역사가 있다. 또한 봉화군의 경우 석포면은 실질적으로 강원도 생활권이다.
  • 끄덕도
전라도/경상도에서 일어난 강력 범죄나 엽기 범죄에 관한 글에 "뭐? 전라도/경상도? 끄덕끄덕..."이라는 댓글을 달면서 생겨난 지역드립. 전라도/경상도에서는 강력, 엽기 범죄가 당연한 일상이라는 뉘앙스가 담겨있는 악의적인 드립. 배리에이션으로 '끄덕도? 전라전라' 등이 있으며 그짝드립과 합쳐 그쪽이 그쪽했다거나 끄덕도가 끄덕했다, 전라가 전라했는데 슨상 관? 혹은 문재 라도?로 변형되기도 한다. 현재는 끄덕도 드립이 디시인사이드에서 유행하면서, 지역에 국한되는 걸 넘어, 여러 바리에이션으로도 두루두루 넓게 쓰인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해외 축구팀 psg의 네이마르 페널티킥 욕심으로 인한 카바니와의 갈등을 '남미? 끄덕끄덕', '아 그쪽 팀 출신? 끄덕끄덕' 이런 식으로 비꼬는 사례가 있다. 또한 '전라가 전라했다' 드립도 '두산두산하다',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하다', '라모스라모스하다' 등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 설라디언, 설라도
수도권 주민들 중 전남 출신자들이 많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전북 이주민까지 포함해서, 호남인을 비하하는 용도라고 봐야 한다. 특히 비율이 매우 높은 금천구(46%), 관악구(45%), 구로구(39%), 노원구(37%), 은평구(35%)가 이것으로 까이는 경우가 많다.[51] 전라도에서 서울로 이주해 온 자, 부모가 호남 출신인 서울 출신자에 대해서도 쓰인다. 부산대학교 맞춤법 검사기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전라도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인터넷상에는 설라디언 구별법 등의 악성 지역모욕글이 나돌아다니고 있다. 이것 때문에 부라디언(부산 + 전라디언), 인라디언(인천광역시 + 전라디언), 충라디언(충청도 + 전라디언), 경라디언(경기도 또는 경상도 + 전라디언), 강라디언(강원도 + 전라디언), 탐라디언(제주특별자치도 + 전라디언), 대라디언(대구광역시 + 전라디언 또는 대전광역시 + 전라디언) 등의 아류가 생겨났다.
  • 부라디언
'부산에 사는 전라도 사람'을 뜻한다. 설라디언보다도 비교적 최근인 2010년대에야 쓰이기 시작한 말이다. 서부산(소위 낙동강 벨트)가 전국 최대의 신발공장 밀집지역으로 유명하던 시절부터 호남 남해안권(해남반도 기준 동쪽) 출신이 실제로 많이 이주해 살기도 했고, 경상도 치고는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 유권자가 많은 경향이 있어 지역모욕자들의 먹이가 된 것이다. 3당 합당 이전에는 부산경남지역이 야당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틈만 나오면 TK와 안 놀려는 PK를 빗댔다는 주장도 있다.
  • 전라북북도
충청도를 전라북북도라고 부르기도 하며 경기도(혹은 서울특별시)의 경우 전라북북북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라도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투표결과 양상이 전라도와 비슷할 때 쓰이는 경우가 많다. 역으로 충청도에서 전라북도를 깔 때 이 개념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전라북도 사람들은 전라남도를 까면서 전라도 아닌척 한다거나, 충청도랑 친한척 하면서 충청도를 전라도 안에 포함시킬려 한다거나 등등. 아니면 충청남도 지역 중 익산시와 군산시의 영향을 받고 전라북도와 닿아 있어 민주당계 지지율이 충남권에서 많이 나오며 생활권도 대전과 전주 생활권을 공유하는 서천군논산시, 금산군을 까댈 때 쓰기도 한다. 그런데 이 경우엔 잘 쓰이지 않는데다가 쓰더라도 서천군 출신들한테만 많이 쓰인다. 비슷한 것으로 익산시, 군산시 일대를 비하하는 표현인 충청남남도가 있다.
  • 홍통일체
전라, 경상지역이 서로가 지역드립으로 까대는 것이 극과 극은 통한다 수준이라 그걸 까기 위해 만들어진 신조어 . 야구 갤러리에서 홍통일체설이 제기되기 시작하였으며 어원은 내선일체.
  • 는듣흩
홍통일체를 3글자로 표현한 것. 전라도를 비하하는 네다홍 + 대구경북을 비하하는 네다통을 위아래로 합친것이다. 2014년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처음 발명된 표현.
  • 통까홍, 홍까통
몇몇 네티즌들이 경상도 지역을 까는 사람은 다 전라도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조롱하는 말. '통구이 까면 홍어'의 줄임말이다. 역으로 홍까통도 있다.
  • 홍통대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갈등 혹은 그러한 갈등이 벌어지는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극단적인 비하표현이 두 가지가 들어간 단어로, 문자를 풀면 말 그대로 홍어와 통구이가 서로 팽팽하게 대전을 벌인다는 의미이다. 순화된 표현으로는 국공내전, 반의어로는 좌우합작 등이 있겠다. 경상도 지역은 정치적으로 주로 보수우파, 전라도 지역은 주로 진보좌파가 많다는 점에서 좌파, 우파로 나뉘어 신나게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대전광역시에서 서쪽은 민주당, 동쪽은 보수 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홍통대전이라는 말도 나왔는데 대전 동쪽도 민주당으로 기울고 경상남도에서 동부의 친문 지지세와 서부의 보수 지지세가 갈리면서 새로운 홍통대전의 무대라는 말이 나온다.
  • 기본적으로는 전라도와 경상도가 싸우는 경우에 자주 쓰이지만, 확장된 개념으로써 정치적으로 좌파와 우파, 양측이 특정주제같은데서 강하게 부딪칠 때도 쓰인다. 정치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일간 베스트 저장소나 오늘의 유머에서는 주류에 거스르는 내용이 나오면 신고나 밴, 린치 등 강한 탄압이 생겨서 보기가 힘들지만, 디시인사이드와 같이 익명사이트면서 운영자의 관리가 부실하고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이 지리멸렬하고 소득없는 싸움을 자주 볼 수 있다. 전라도에 관한 안좋은 뉴스가 나오거나 반대로 경상도에 관한 안좋은 내용이 보도되면 높은 확률로, 전라도뉴스면 경상도를 경상도 뉴스면 전라도를 비난하는 덧글이 달리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디시 내부에서는 야민정음으로 홍통머전이라고도 표현하며, 야갤에서는 홍통대전에서 홍과 통은 1글자인데 대전은 2글자이므로, 음흉도가 더 악독한 놈들이라며 한화를 까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다.
  • 문제는 이게 심해지면 양질의 갤러리 하나를 통째로 망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이데올로기라는게 쉽게 바뀌지 않으므로, 한쪽 세력이 작정하고 눌러앉아 반대편을 물량빨로 압도하거나 먼저 지친 쪽이 GG치고 후퇴하지 않는 이상은 분쟁을 끝낼 방법이 없다. 그렇게 가까스로 끝나더라도 유저층이 싸그리 갈린 다음이라서 갤러리의 성향은 기존과는 상이하게 변질되고 만다. 이런 폐해 때문에 유저들에 의한 자체적인 관리가 가능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아예 정치적 주제를 금지하는 곳도 많다.
  • 일어나는 곳
- 국내야구 갤러리: 사실상 매일 일어난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극단적인 방종과 모두까기를 기조로 하기에 여기에서는 홍통대전도 그저 비웃을만한 '재밌는 떡밥'에 불과하다. 오히려 홍통대전이 갤러리의 유지요소가 되는 셈.
- 고전게임 갤러리: 최순실게이트로 주갤에서 넘어온 진보계열 정치병 세력과 일베에서 망명한 서브컬쳐 세력 사이의 홍통대전이 펼쳐졌고 끝내 일베충이 승리했다. 그러나 패싸움의 결과로 갤러리 상태는 개판이 되며 망했다.
- 주식 갤러리: 과거에 좌파/우파가 팽팽할 적에는 자주 일어났으나 정게할배들의 노인정이 된 지금은 그런 거 없다.
  • 서초부천
이해찬의 서울과 부산을 동시에 비하한 발언.

4. 북한 사례


북한 지역은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론 다른 나라나 마찬가지라 따로 떼어 서술하고자 한다. 북한에선 평안도-함경도 지역감정이 특히 심하다고 한다. 다만 북한은 남한보다는 지역감정이 옅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민주주의를 통해 지역감정이 정치적인 갈등으로 이어지기 쉬운 남한과 달리 일당식 독재 정치를 펼치는 북한의 정치 구조 차이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허나 비슷하게 일당독재하는 중국에도 심한 지역감정은 얼마든지 존재하는 것을 볼때 이는 근거가 조금 빈약한 주장이긴 하다. 이것보단 오히려 북한의 경우 평양 정도를 빼면 아직도 정보, 통신, 교통 등 여러면에서 낙후되어있는지라 지역감정 어쩌고 할 계재가 못된다는게 더 현실적인 분석일듯. 그러나 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이전 한국에서도 그러했듯 오히려 지역감정을 현실상에서 비추는 부분에선, 더 아무렇지 않게 표현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어찌됐든 북한은 행정구역이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강원도로 나뉘어져 있지만 지역감정은 관서와 관북을 중심으로 크게 2지역으로 구별되는데,
  • 앞쪽, 안쪽
평양, 평안남도, 평안북도, 황해도, 개성, 강원도 지역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이 지역들은 평양과 인접한 편이라서 북한 내에서 상대적으로 유순하면서도 편한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하다.
  • 바깥쪽
함경남도, 함경북도, 자강도, 량강도 지역을 일컫는다. 이 지역들은 중국, 러시아 국경과 인접해 있고 평양의 세련된 기풍의 영향을 덜 받아서 직설적이고 투박하며 단결력이 강한 지역이다.

4.1. 관서


  • 평치, 서한, 평한
평안도 사람을 낮잡아 쓰는 말. 조선 시대에 쓰였을 정도로 그 역사가 길다. 당시 평안도는 엄청난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쓰인 말이었다.
  • 노랭이
평안남도 사람들을 놀릴 때 쓰는 말로 불성실하고 이기적이면서 처세술에 능하다는 뜻. 참고로 평양직할시 사람들은 '불 노랭이', 평양 옆에 위치한 남포특별시 사람들은 '진 노랭이'라고 불리는 데 이는 남포 사람들이 평양 사람보다 더 영악해서가 아니고 남포의 원래 이름이 '진남포'였기 때문이다.
  • 평양 노랭이
평양 사람들을 야유하는 말로 다른 지방에 비해 일은 안하면서 잔머리 굴려 이득을 챙기는걸 비하하는 용어. 남한의 서울 깍쟁이와 쓰임새가 유사하다.
  • 뗑(뎅)해도
황해도의 멸칭으로, 황해도 사람들이 북한의 다른지방 사람에 비해 차분하고, 온화하며, 순박해서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 잘 속고, 고난의 행군에서 특히 아사자가 많이 나와 이를 비웃는 말로, '뎅하다'는 표준적인 문화어는 아니지만 북한사람들이 어리숙하고 멍청한 사람을 표현하는 말이다. 남한의 충청도를 비하하는 멸칭인 멍청도(댕청도)와 쓰임새가 유사하다.[52]
  • 북데기
함경도 사람들이 붙인 말로 평안북도 사람들한테는 얻을 것도 없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평북 사람들이 주로 떼로 몰려 다닌다고 해서 북데기(=짚부스러기)라고...이곳 평북 사람들은 패싸움을 잘하는 것으로도 소문나 있다.
본디 평양의 오렌지족을 가리키던 말인데 자본주의 문화를 배척하는 북한 문화에서 이런 평양 사람들의 사치스러움을 조롱하기 위해 쓰인 말이다.
  • 당콩
자강도 사람들은 전형적인 두메산골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이렇게 불리는 데 강낭콩과 같은 한해살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당콩이라 붙여졌다. 또 어디서나 잘 자라는 덩굴 식물처럼 어느사람에게든 잘 걸고 든다고 한다.
  • 어드레거리다
평안남도 사람들의 느릿느릿한 말투를 비꼬아 표현한 말. 상대적으로 평안남도는 북한판 수도권이다 보니 지역 민심이 여유롭다 보니 그런 풍속이 말투에 반영되었다.

4.2. 관북


특히 함경남도는 또 지역 별로 별칭[53]이 많은데 북한 내에서도 함남 사람들은 좀 특별(...)하게 여긴다고. 산이 높고 험준한 지형에 위치해 있어 그만큼 사투리와 사람들의 성격까지 거칠고 드센 면이 있다고 한다. 유순한 평안도와 완전히 대비되는 특징으로 평안도와 함경도가 은근 마찰이 있다고...

4.2.1. 기질


  • 찔락이
'악질'을 거꾸로 해서 '질악'이라고 부르던게 '찔락이'로 발전했다. 함경도 사람들이 끈질기고 다혈질이며 승부욕이 강하고 나대기를 좋아한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주로 함경남도는 그와중에 실속도 챙긴다는 뜻에서 '참 찔락이'라 불리고 함경북도는 더 거칠기 때문에 '왕 찔락이'라 불린다. 특히 함경도 여자들이 기가 세고 억센데 그만큼 살림도 알뜰히 한다고 한다.
  • 얄개
함흥 출신을 이르는 말로 까탈스럽고 얄밉고 적대적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남한에서는 조흔파의 얄개전 때문에 그냥 머리 좋은 장난꾸러기 정도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 얄광이
위 항목과 비슷한 뜻으로 함경남도 출신들을 칭한다.
  • 덤배
함경남도 북청군 출신들을 이르는 말로 잘 덤비기 때문이라고 한다.
  • 물장수
함경남도 북청군 출신들을 이르는 말로 이는 서울에서 많이 쓰였다. 당시 북청 사람들이 서울에서 물장사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 울뚝이
함경남도 영흥군 출신들을 이르는 말로 성미가 급하고 참을성이 없다는 뜻이다.
  • 쨔드레기
함경남도 정평군 출신들을 이르는 말로 말이 맺고 끊음이 없기 때문이다.
  • 갑산바위
함경남도 갑산군 출신들을 이르는 말. 개마고원의 중심부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수령 아바이에게 깡그리 숙청당하기 전에는 북한 정권 내에서 나름 파벌을 형성할 정도의 세력이 있었다.
  • 참새
함경남도 홍원군 사람들은 말도 잘하고 말도 엄청 많아 참새라고 불린다. 실제로 북한 내부에는 홍원 출신 유명 연사들이 많다.
  • 감자
량강도 사람들도 전형적인 두메산골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이렇게 불리는 데 감자가 많이 나기 때문에 감자라 붙여졌다. 이곳 사람들은 인심도 둥글둥글하다나.
특히 량강도 풍산군은 산이 많고 척박해서 땅강아지처럼 생활력이 강한 사람들이 산다는 의미에서 붙었다.
  • 돈주
함경북도를 일컫는 말. 중국과 러시아와의 교역으로 부를 쌓은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 불린다. 참고로 돈주는 자본가의 북한식 용어.

4.2.2. 말투


  • 아바이
아저씨의 함경도 방언인 아바이에서 나온 말. 실제 남한에도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이 있는데 이쪽 출신들이 대부분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다. 넓은 뜻으로는 함경도 남자들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할락꼬, 쏠라
함경도 사투리가 빠르고 악센트/억양이 강하다는 것에서 나온 말.
  • 양양거리다
호남지방 사람들을 "~께" 말투 때문에 깽깽이라 하듯이 다른 지방에서 "예"라고 답할 것을 "야"라고 답하고 말 끝마다 "~야", "~다야"라고 말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다.

4.3. 해서


  • 물농, 물농포
수농(水農)이란 뜻으로 주로 농사를 짓는 황해도 사람들은 성격이 유순하고 멍청하며 느리고 겁이 많으며 순박해 보이지만 "이중적인 면모"가 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 멍해도, 땡해도/띵해도
북한 지역에서도 가장 개발이 덜 되어 있는 곡창지대라 주민들이 여유롭고 어수룩해서 붙은 이름이다. 평양으로 대학을 온 황해도 출신 학생들을 타지역 학생들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멍청도와 비슷한 말.
  • 물닭
위 항목과 비슷한 뜻으로 황해북도 출신들을 칭한다.
개성[54] 사람들이 인심이 야박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에서도 널리 쓰인 말이었다. 북한 농담 중에 서울 깍쟁이와 개성 깍쟁이가 부채를 부치는데 서울 깍쟁이는 부채를 들고 얼굴에만 흔들었는데 개성 깍쟁이는 부채는 가만히 두고 얼굴을 흔들었다는 농담이 있다.[55]

4.4. 강원도(북한)


강원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으므로[56] 이 항목에서 한 번 더 소개한다.
  • 돌포
  • [57]
  • 갈매기
바닷가 사람들이란 뜻이다. 원산[58]항에 들어오는 재일교포들 덕을 많이 보기 때문에 갈매기라고 붙었다. 어찌 이남에서는 강원도 하면 주로 산골이 생각나는 반면 이북에서는 바닷마을이 생각나는 모양이다. 북강원도의 지리적 구조를 볼때 타지에서 강원도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원산이라는 입구를 거쳐야 내륙으로 들어가는 구조라서 바닷가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런거 없는 남한에서야 강원도 하면 일단 험준한 산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항구'가 가진 이미지가 절대적이지 않나 싶다. 남한에서 예전 목포가 '마도로스 사나이'를 연상시켰고 지금 부산과 인천이 바다, 갈매기 타이틀을 가져간 것을 보면 최대항의 역할과 이미지가 끼친 영향 탓이 확실하다.

4.5. 북한에 대한 남한의 지역드립


평양을 빼고 모두 낙후된 북한을 까는 말이다.
중앙아시아의 '~스탄'으로 끝나는 국가들과 북한이 닮았다는 이유로 탄생한 지역드립. '스탄'에는 땅(지역)이라는 뜻이 있으므로 뭐 틀린 건 아닌 셈. 사실 '~스탄'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을 자세히 알아보면, 북한보다는 훨씬 나은 경우가 많기에, 이 드립은 많은 '~스탄' 계열 나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당장 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 정도만 생각해도...
  • 12시
북한을 시계방향을 이용해 나타낸 표현. 그런데 일베와 그 주위 사이트 한정으로 쓰이는 데다가 이들은 시계방향으로 지역을 나타내는 표현을 주로 전라, 경상 지역 위주로만 쓰다보니 쓰이는 경우가 드물다.
북한이 3대가 독재로 다스린다고 하여서 붙여진 말. 백두혈통 문서도 참조.
이북지역의 괴뢰정부라는 뜻으로, 6.25전쟁 직후 1950년대부터 사용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으로.
  • 윗동네, 북쪽 동네, 북
북한이 한반도의 이북 지역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런 드립이 나오게 되었다. 다만 이건 지역비하 드립은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윗쪽, 북쪽에 있다보니 나온 표현. 반대로 북한에서도 남한 지역을 남측, 아랫동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5. 해외 사례


몇몇 사람들은 지역드립이 한국에만 있다는듯 말하기도 하는데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역드립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 대부분은 존재한다. 당장 외국의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매체들만 봐도 지역드립이 나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으며,[59] 나폴레옹도 과거 피레네 산맥 이남은 아프리카, 러시아는 스키타이라는 일종의 지역 드립을 친 적이 있었다.

5.1. 미국




5.2. 중국


  • 허난성 관련
허난성은 중국 내륙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인들에게도 나름 익숙한 낙양(뤄양), 개봉(카이펑) 등 과거 중국 왕조의 수도가 있던 지역이며 황하 문명이 시작된 곳, 즉 중국의 발상지. 허나 지금은 중국내 대표적인 지역 드립 대상 중 하나가 되어있는데, 보면 허난성 사람들은 '도둑이 많다', '난폭하다'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듯. 이는 중국이 해안가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내륙 지역이지만 과거의 영화로 인구는 많던 허난성 지역 사람들이 전국 각지로 많이 퍼졌는데, 이렇게 허난성 출신 이주민들이 많아지자 그에 대한 타지역 출신들의 반발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 내용은 해당 항목으로.
  • 이방인, 이슬람놈
중국 한족들이 위구르족을 깔보며 비하하는 용어. 중국은 한족과 위구르족의 갈등의 골이 깊은 편이며 한족들은 중화사상을 고수하며 중국에 대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지만 위구르족은 이슬람교를 믿으며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었다. 한족들 사이에서 위구르족은 중국에 사는 사람들이면서도 이방인 취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자를 쓰지 못하는 것', '중화사상에 대한 자부심 부재' 때문에 위구르인들을 이방인 취급하고 있다.
  • 이슬람공화국
한족들이 위구르족이 사는 신장자치구를 대상으로 비하하는 용어. 중화사상을 믿지 않고 중국땅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족을 이슬람교 독립국 민족 취급하며 부르는 말이다.
  • 한맹(漢盲), 까막눈, 벙어리
한족들이 위구르족을 비하하는 용어로 한자를 잘 쓰지 못하거나 읽지 못한다는 이유를 삼아 비하하는 용어이다. 위구르족은 위구르어를 쓰는 편으로 위구르어에서는 한자가 쓰여지지 않기 때문에 한족들이 이를 빌미삼아 조롱하여 부르는 것이다.
한족들이 티벳을 비하하는 용어. 유래는 티벳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스승으로 알려진 달라이 라마를 본딴 것으로 알려졌는데 위구르와 마찬가지로 중화사상을 따르지 않고 '달라이 라마에 미쳐서 그들만이 사는 공화국'과도 같다며 비하하는 용어다. 중국에서는 티벳이라고 안 부르고 라싸라고 부른다.
  • 돼지고기 먹어봤냐
한족들이 위구르족을 비하하는 용어로 이슬람교를 믿고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위구르족들을 보고 조롱하는 말이다.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가 불결한 동물이라 하여서 돼지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며 위구르족들도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이슬람 율법을 따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60] 그러나 중국 한족들은 이슬람교를 믿지 않고 불교를 믿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는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위구르족들을 보고 이런 비하성 용어를 하는 것이다. 다만 위구르족에게만 이러는 게 아니다. '한족과 핏줄은 같지만 이슬람교를 믿는 회족'한테까지[61] 어그로를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 지린내
지린성의 이름에서 따와서 지린내가 난다고 비하하는 드립.

5.3. 영국




5.4. 프랑스


해당 데파르트망은 지리상으로는 옥시타니 레지옹이지만, 옥시타니아와 전혀 관계가 없는 카탈루냐권 지역이다. 이곳의 사람들은 옥시타니아인 나머지 지역과 엮어서 옥시타니라고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5.5. 독일


  • 오씨 시리즈 (독일 북부)
동프리슬란드 지방 사람들의 멍청함을 빗댄 유머 시리즈. 먼나라 이웃나라 네덜란드 편에서 약 2~3페이지 가량으로 설명해 놓았다. 근래 들어서 오씨는 바로 아래처럼 구 동독지역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동프리슬란드는 그냥 '오스트프리젠'(Ostfriesen)이라고만 부른다.
Ossi(동쪽놈들), Wessi(서쪽놈들). 독일 통일 이후 각각 구 동독쪽 사람들과 구 서독쪽 사람들을 비하적으로 가리키는 지역드립이다. 1990년대에 널리 쓰일 무렵 오씨는 "사회주의 경제에 찌들어 세상물정 모르는 동독 바보들", 베씨는 "경제력만 믿고 까부는 인간말종 서독 수전노들"이라는 정도의 의미로 쓰였다.[62] 사실, 이런 표현은 독일의 정치가들이 절대로 금기시하는 표현으로 좌우를 막론하고 무조건 쌍욕을 듣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기 딱 좋다. 선거 낙선은 덤이다. 우리 한국으로 치면, "쌍도새끼", "홍어새끼" 급의 엄청난 모욕이다. 만일 독일에 갈 일이 있다면 장난이라도 하지 말자!

5.6. 스페인


  • 카탈란놈, 이방인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카탈루냐 및 바르셀로나 지역과 지역민들을 비하하는 드립. 카탈루냐는 스페인에 있으면서도 마드리드 및 일부 도시에 비해서 스페인 전통보다는 카탈루냐풍의 고유 문화를 지향하고 있고 스페인으로부터 분리독립을 희망하고도 있는 편이었는데 이를 두고 마드리드 및 일부 지역들은 스페인에서 이탈하려는 카탈루냐 및 바르셀로나 주민들을 아니꼽게 보는 것으로 알려져서 카탈란놈, 이방인이라고 조롱하여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을 때를 봐도 스페인이면서 언어가 특이하게도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로 순서대로 나온 것을 볼 수 있고 국기를 게양할 때도 스페인 국기 이외에 카탈루냐 주(州)기와 바르셀로나 시의 기가 올림픽에 나왔을 정도였다 . 2017년 카탈루냐 독립운동을 계기로 마드리드를 포함한 스페인 나머지 지역에서 반(反)카탈란 감정이 생겨나 카탈루냐산 상품 불매운동까지 생겨났다.
  • 외국
카탈루냐가 분리될 경우 스페인과 다른 나라가 되기 때문에 비유하는 말. 실제로 카탈루냐가 스페인에서 분리독립되면 사실상 두 나라 사이가 외국과 외국관계로 나갈 수도 있다.

5.7. 이탈리아


국토 전체가 지역감정이 심각하다 보니 일일히 적기가 힘들 정도다(...)
  • Terroni(테로니)
북부인이 남부인을 비하하는 표현. 쉽게 말해서 촌놈들.
  • Polentoni(폴렌토니)
위와 반대로 남부인이 북부인을 비하할 때 쓴다. 뜻은 옥수수죽이나 먹는 놈들.(...)
  • Corona(코로나), virus(바이러스)[63], Confermato(꼰페르마또)
각각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라는 뜻이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진 북부를 남부가 비하할 때 쓴다. 북부에서는 롬바르디아를 비하할 때 사용한다.

5.8. 캐나다


  • 영국놈, 프랑스놈(영국계 주민 vs 퀘벡 주)
캐나다는 영국 연방 국가이자 영국 여왕이 사실상 국가원수이지만 유독 퀘벡 주만은 프랑스계가 많이 사는 지역이라 영국계가 많이 사는 지역과 지역감정이 심한 편이다. 영국계 지역민들은 프랑스 성향이 짙은 퀘벡 주민들을 프랑스놈이라고 비하하여 부르는 편이며 퀘벡 주민들도 나머지 지역을 영국놈이라고 조롱하여 부른다. 퀘벡 주에서는 캐나다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도 있었다.
  • 프랑스 자치령 퀘벡, 프랑스령 퀘벡
퀘벡 주가 프랑스계가 많이 사는데다가 프랑스 성향이 짙어서 영국 성향이 짙은 나머지 지역에 비해서 다르게 보인다며 프랑스령, 프랑스 자치령이라고 주장하는 드립. 캐나다는 영연방 국가이자 영국여왕이 원수이지만 퀘벡만큼은 프랑스 성향이 짙은 편이다.
  • 앨버타 주 vs 타 지역
앨버타 주는 캐나다 지역 중에서도 부강(?)한 편으로 알려져서 다른 캐나다 지역 주와 지역감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동부 vs 서부

5.9. 벨기에


  • 프랑스놈, 독일놈, 네덜란드놈
벨기에는 언어만 해도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를 한 나라에서 한꺼번에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언어장벽도 높아서 지역별로 언어 및 문화적 차이 등도 심한 편이다. 프랑스어를 쓰는 지역민들을 프랑스놈, 독일어를 쓰는 지역민들을 독일놈, 플라망어[64]를 쓰는 지역민들을 네덜란드놈이라고 비하하여 부른다.
  • 플라맹강(flamingant)
벨기에 프랑스어권 언론에서는 플람스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부를 때 쓰지만 멸칭으로도 쓰인다.
  • 프랑스키용(fransquillon/Franskiljons)
벨기에의 프랑스어 구사자(남북부 무관)를 부르는 멸칭이다.

5.10. 일본


군마현이 낙후되어 있다는 것에서 군마현을 아프리카 수준의 미개한 지역으로 표현하는 드립. 아프리카 등지의 사진에다 '군마현'이라는 자막을 씌우는 식이다. 군마현에서는 자학개그로 써먹고있다. 홍보효과는 꽤 있는듯.
오사카를 대상으로 한 드립이다.[65]
金沢의 金을 한국식으로 부르는 키무에서 유래. 이 도시는 이시카와현에 있다. 또한 이시카와현의 현청소재지이다.
촌스러운(다사이 ださい) 사이타마라는 합성어. 도쿄 근교의 도시이지만 이렇다할 만한 특색이 없이 낙후된 베드타운이라는 뜻의 지역드립이다. 더욱 심한 표현인 "쿠사이타마(臭い玉)"[66]도 있다.
도쿄를 대상으로 한 드립이다. 베트남의 지명인 통킹[67]과 도쿄가 한자 표기가 東京로 같은 것을 이용한 지역드립. 한국으로 치면 중국 광저우와 한국의 경기도 광주와 같은 관계라 할 수 있겠다.
  • 도쿄몬
도쿄 것들, 도쿄 놈들. 칸사이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입에 달고 살던 표현.[68] 위에 있는 서울놈과 비슷한 뉘앙스. '몬'은 者(もの: 놈)의 발음이 변한 もん이다.
시코쿠를 대상으로 한 드립이다. 시코쿠의 한자명(四国)과 死国이 한국식으로 읽어도 '사국'이고 일본어로도 똑같이 '시코쿠'로 불리는걸 이용한 일종의 언어유희. 실제로 일본의 4개 섬 중 가장 개발이 덜 된 지역이기는 하지만, 섬 전체를 거지 취급하는거라 시코쿠 출신 일본인에게 이 말을 쓰면 절대 좋은 소리는 못듣는다.
후쿠오카현을 대상으로 한 드립. 북두의 권수라국(修羅の国)에서 유래. 후쿠오카 현내 키타큐슈의 쿠도카이(工藤會), 구루메의 도진카이(道仁会), 타가와의 타이슈카이(太州会), 하카타의 후쿠하쿠카이(福博会), 오오무타(大牟田)의 나미가와무츠미카이(浪川睦会)라는 야쿠자들의 세력다툼 때문에 악명이 높다. 현재는 폭력단 추방 운동 및 법령 강화로 인해 이것들은 조용히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지역드립을 아직도 유효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하도 사건사고가 빈발하다 보니 붙여진 이름. 유래는 2015년에 벌어진 카와사키 중학생 살인사건[69] 용의자들이 카와사키시를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빗대어 카와사키국이라 부른 것이다.
저 글자는 fukushima를 fuckshima로 바꾼, 즉 원전 사고가 난 후쿠시마현을 비하하는 용어이다. 후쿠시마 현민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이니 절대 쓰지 말자.
군마현 옆동네인 토치기현을 대상으로 한 드립으로 두 동네 모두 막장이라고 깐다. 심지어 구글에 トチギスタン이라고 치면 군마인민공화국과 토치기스탄 접경 지역에서 토치기스탄국민의 접근을 막기 위해 군마인민공화국에서 방패를 세워놓았다라는 충공깽한 글도 있다. 그래도 군마보다는 문명이 발전한 것으로 취급된다.
토치기스탄의 자매품. 이바라키현은 도치기현 옆동네로 이 동네도 촌스럽다고 맨날 까이는 게 일상이다. 파생어로 찌바라키...도 있다.

6. 관련 문서



[1] 시즌 1 에피소드인 "내 고향 텍사스"에서 향수병으로 인해 텍사스로 돌아가려는 다람이를 유인하기 위해 한 드립. 그 뒤 다람이가 짐을 놓는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완전히 분노해서 추격전을 벌이던 도중 뚱이는 올가미에 걸려서 버섯 구름이 올라올 정도로 묵사발이 났고, 스폰지밥은 간신히 집게리아 문 앞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했다.[2] "그렇게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원주 고향 원주다!", "여기가 수원 화성(Mars)인가" 등.[3] 예를 들어 충청도 사람들 성격이 느긋하다고 유머소재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충청도 사람이라도 이런 충청도 성격 유형을 대인배적 기질이라며 기분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답답하다는 뜻으로 이해해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다. 또 대구의 경우, 분지라 더위로 유명하다보니 '불지옥'이니 '대프리카'니 하는 지역드립이 유머 코드로서 존재했지만,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 이후 인터넷상에서 이 사건의 피해자들을 '통구이'로 비유하며 고인드립을 내포한 악질적인 지역드립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생겨나자 이후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늘게 되었다. 어찌보면 영미권 흑인 사회에서의 니거라는 단어와 비슷한 용례. 물론 이경우는 일반적이라고 보긴 좀 어려운게, 대프리카 같은 단어는 지금도 대구에서 잘만 쓰인다.[4] 흉노족 신라왕족설처럼 북방기마민족이 신라에 자리 잡았다는 일부의 설에 근거(물론 학술적으론 갑론을박이 많은 주장이다)해 오랑캐의 후손이라는 비하적 의미로 쓰는 것. 물론 오랑캐라는 개념 자체가 중화사상에 기초한거라 좀 웃프긴 하다. 흉노가 지금은 사라져서 그렇지 만약 실존했다면 인종차별적 단어일 수도 있고.[5] 현재는 코갤이 몰락해서 코갤에선 지역드립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6] 다만 야갤의 경우 사실 엄밀히 따지면 특정 정치성향이 쭉 이어진다고 하기보다는 재미, 정확히는 자기들끼리의 재미를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주류 정치성향은 그때그때 바뀌거나 혼재되어 서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통베, 통베충' 따위의 경상도 지역에 대한 지역드립이 들어간 신조어도 야갤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성향은 그때그때 정치성향 뿐만 아니라 야구갤답게 프로야구팀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서도 심하게 갈리는데, 예를 들어 2010년대 중반 김성근 감독 체제하 한화 이글스가 각종 어그로로 나머지 구단 팬들의 공공의 적 비슷하게 되었을때는 충청도 지역드립이 극성을 이루기도 했다.[7] 물론 이건 좀 온도차가 있다. 지역드립이 아무리 심하다고 해도 신상이 공개된 SNS나 오프라인에서 일반인들이 그런 지역드립을 함부로 쓰진 않는다. 이건 어그로 끌 것을 감수하고도 홧김에 쓰는 악질 네티즌들이 있다 정도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8] 사실 커뮤니티 수준에 머물러있던 지역드립 자체가 각 포털 전면에 등장한건 2012년 대선을 전후해 일베 등을 통해 지역드립이 폭발적으로 퍼져나간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일베 자체도 대선국면 이전엔 아는 사람만 아는 그저 그런 사이트였던 것을 감안할때, 인터넷상 반정부 여론을 선거 전까지 만회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정원 댓글부대까지 돌린 정권 차원의 움직임과 서로 호응한 측면이 있는 것.[9] 2004~2006년 정도에 등장한 불전동차가 야구 기사 댓글에서 먼저 생겨서 이후 통구이의 어원이 됐는데, 이 패드립이 등장했을 때 오프라인 뉴스 지면에 이 패드립을 사회문제로 다루는 작은 칸기사가 작성됐다. 후술된 지역드립, 패드립이 만연하는 현실과 비교하면 얼마나 2000년대 중반이 순수했던(?) 시절이었는지 짐작이 가능한 부분. 2010년대 들어서도 이런 지역비하를 우려하는 기사가 작성되긴 하지만, 표현 수준은 저 당시와 비교하면 아득한 수준이다.[10] 근데 이건 반대 케이스도 비슷하긴 하다. 논란 이슈의 주인공이나 집안이 어느 지역 출신일 경우 그 지역까지 비하하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경우가 넷상에선 제법 많이 보인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이런 말 했다간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으니 주의. 애초에 넷상에서도 저런 말 하는게 정상은 아니다.[11] 여담으로 조선시대에는 전라, 경상, 충청 3개 도를 묶어 '하삼도(下三道)'라고 불렀다. 下가 들어갔다고 해서 딱히 비하적인 표현은 아니고, 문자 그대로 임금이 계신 곳에서 봤을 때 남쪽에 있는 3개 도라는 뜻이다. 당대 조정에서 곧잘 썼으며 조선왕조실록 기록에서도 이런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12] 이것은 스페인이 근세 직전까지도 각 지방이 정말 남남이나 다름없는 독립 국가였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13] 반대로 축구는 지역 이름을 외치면서 응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함부로 지역드립을 치면 큰일난다. 차라리 북패나, 남패같은 별명을 붙이거나 선수들을 깔지언정, 지역비하 드립은 적다고 할 수 있다. 2006년 한 FC 서울 팬이 5월 18일에 광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광주 진압드립 FC 서울/사건사고#s-4을 쳤을 때 사실상 모든 축구팬들이 "저게 뭔 개소리냐?"라고 욕하면서 위 아 더 월드로 FC 서울을 욕했다. 안 그래도 까일 요소가 많았던 팀이라 욕을 더 먹은 부분도 있었지만, 지역드립은 쉴드칠 수가 없었다.[14] 라이베리아 인이 사라진 부산도 아니고 대구다. 대구공항으로 입국해서 그렇다고 한다.[15] 다만 포털사이트에 자동검색어 이의 신청을 하면 지워질 수 있다.[16] 그것이 비꼬는 것이든, 웃자고 하는 것이든 간에 불문하고.[17] 사실 변질된 서남 방언으로 지역드립을 치는 건 정사갤 등지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후 일베 쪽이 더 유명해졌다.[18] 특히 해당 전직 시장들의 토건 위주 도시계획.[19] 진관동 제외. 진관동은 뉴타운 개발지역이기에 아래의 모든 사항들에서 전면 예외이다. 구 끄트머리에 있기도 하고.[20] 와수리에서 철원 ~~하면 여기 김화인데요라고 할 정도로 싫어한다. 또한 이 경우는 과거 별개의 군이었던 곳이 일제 강점기 부군면 통폐합에 의해서 아니라 분단에 의해서 조정되어 특히 예민하다.[21] 안타깝게도 이 지명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안동으로 착각하기 쉽다.[22] 이쪽은 태백산맥이나 1박 2일 등에 나오면서 그나마 인지도가 생겼다.[23] 민사고찐빵[24] 풍기인삼 덕분에 사람들이 좀 안다.[25] 김해시 안에 있지만 장유사는 사람들은 절대 본인을 김해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장유시로 분리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다.[26] 여기 예로 든 짝은 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지역들이다.[27] 서울은 시계 내에서만 이동해도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구파발에서 올림픽공원이면 지하철을 타도 1시간, 운전해서 가면 2시간은 걸림) 좀 떨어진 구에는 특별히 용무가 없으면 안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같은 서울이라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는 꼭 서울이 아니라도 인천이나 부산같은 인구밀도 높은 대도시에서는 인구밀도 낮은 편인 부속 도서로의 접근도 떨어지겠다…[28] 다만 강동/송파 지역 학생은 모를 수가 없다. 야외 졸업 앨범을 죄다 여기 와서 촬영하기 때문이다. [29]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된 경제적 이득에 많이 좌우된다는 점에서 타지역 보수와 구분되는 점은 있다. 그리고 2010년대 선거 결과를 보면 사실 송파구의 경우 딱히 보수적이라고 보기도 어렵긴 하다.[30] 단, 신도림역 역세권은 여기서 예외로 인정되기도 한다.[31] 현재 금천/구로구는 일부 재개발 지역 및 신도림역-구로역 연선 지역에서의 재개발로 인해 아파트나 쇼핑센터가 들어섰다. 하지만 9호선11호선은 강남을 지나가기 때문에 중전철로 지어졌고 12호선은 노도강을 지나가서 경전철로 지어지거나 무산될 위기에 있다.[32] Metropolis라는 말이 '식민지를 거느린 도시'라는 뜻이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다. 근대적인 관점에서 위성도시를 식민지로 비유한 개념이다.[33] 삼성물산 물류창고 화재사건, 강서구 버스 사고 등.[34] 인계동, 화서2동, 우만동 제외.[35] 실제로 안산의 공단 및 그 주변 지역은 서울의 대림-가리봉 일대와 마찬가지로 경찰이 순찰할 때 방검복을 입는다.[36] 그리고 정태옥도 2년뒤 총선에서 낙선하였다.[37] 서울 버스 기준. 고양시, 파주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가 이쪽에 속한다.[38] 이런 경우는 구파발 일대가 비교적 늦게 서울에 편입되어 헷갈리는 경우.[39] 대대로 인천지역에서 유명한 투수들이 많이 배출된 덕에 한 점도 쉽게 주지 않는 경기가 많았다. 그래서 "점수 인심이 짜다"는 뜻으로 짠물피칭, 짠물야구 등의 별칭이 붙었다. 문제는 타자들도 한 점을 쉽게 내는 법이 없었기에(...) 인천팀 투수가 무실점이나 최대 2실점의 호투를 해도 1:0 내지는 2:1로 패배하는 경우가 숱하게 많았다. 현대에 와서는 화끈한 타격전 같은 재미요소를 배제한 소위 '점수 짜내기'식 야구를 뜻하는 단어로도 사용됐다. 2010년대 초반 김성근 감독의 SK 와이번스 왕조에 대한 조롱으로도 제법 많이 쓰였다.[40] 원래 1994년까지 경기도 소속이기는 했다.[41] 원래 황해도 소속이었다가, 남북분단 이후 경기도를 거쳐 인천으로 편입된 곳이다.[42] 유홍준 교수가 지은 책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나온 바에 의하면 실제 강원도민 중 일부는 감자바우라는 별명을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43] 영동 남부지방 억양 반영을 충실히 하였다.[44] 문경, 영주, 봉화, 울진[45] 충청도가 왜 동서가 아닌 남북이냐는 말도 있다. 북한의 황해도도 마찬가지다.[46] 스마트폰이나 카메라[47] 다만 지역드립과는 별개로 제주 방언은 제주어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48] 단순히 육지, 육지사람이라고 할때는 제주도인아닌 외지사람을 뜻하는 말이지 욕하는것이 아니다.[49] 둘다 메인 컬러가 주황색이다.[50] 도선료를 귀양당하는 사람이 내야 했고, 모슬포는 사람이 살기엔 심히 척박해서 못살포라고 한게 어느샌가 바뀌어서 지금처럼 굳어졌다.[51] 1960년대~199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절, 산업이 경인지역을 비롯한 경기 해안 일대, 충청 내륙, 경북 남부, 경남 동부에서 발전했으며, 그 외 지역들은 산업이 없어 대부분 이주를 했는데, 그 중에서 인구는 많지만, 산업이 없는 전남 출신 노동자들이 서울로 많이 이주했다. 금천구, 구로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 지역이고, 관악구는 달동네로 악명높던 동네였다. 주로 1960~90년대에 상경했으며, 지방 이주민 중에서 비율이 높은 전남 출신들은 1970년대 이후 서울 사대문안의 집값이 오르자 변두리인 노원구은평구 등지로 밀려났다.[52] 북한판 충청남북도[53] 북한에서는 별칭으로 불리지만 남한 사전에는 대부분 일반명사처럼 등재되어 있는 말들이다.[54] 분단 전에는 경기도였다.[55] 부채가 닳는다고 얼굴을 젓는다는 것.[56] 물론 경기도, 황해도도 분단되어 있지만 경기는 개성, 황해는 옹진이 전부이다.[57] 감자의 타이틀(...)은 량강도와 휴전선 이남지역이 가져갔다. 대신 새로 생겨난 게 아래 항목.[58] 분단 전에는 함경남도였다. 북한 행정구역상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59] 미국을 예로 들면, 북부의 대학생들이 남부에 놀러갔다가 차례차례 다양한 방법으로 살해되는게 스토리의 전부인 영화가 있을 정도.[60] 물론 위구르족은 튀르크계 무슬림이며 튀르크계 무슬림의 특성상 세속주의 성향이 강한지라 먹는 사람은 잘만먹는다. 그리고 술과 담배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도 많다.[61] 이들도 위구르족처럼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 쇠고기로 끓인 란저우 우육면도 엄연히 할랄 푸드로 만들어진 것이다.[62] 2010년대 이후로는 오히려 "오씨=네오 나치" 드립도 성행하고 있다. 구동독 지역에 극우파가 많다는 편견이 생겨났기 때문이다.[63] 기루스라고 들린다.[64] 플라망어는 네덜란드어의 방언 정도의 언어이다.[65] 대판민국은 오사카(大阪)의 한자를 대한민국에 적용한거고, 다이사카는 오사카의 大의 발음을 훈독인 "오오"에서 음독인 "다이"로 바꿔버린 것.[66] 악취가 난다(臭い)+사이타마. 또는 편도 결석의 일본 속어로 표현한다. 즉 사이타마현민을 '좆밥'이라고 취급하는 것이다.[67] 통킹만 사건의 그 통킹 맞다[68] 당장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도쿄에 있다... 칸사이는 이 대척점인 한신 타이거즈의 연고지.[69] 한국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으며, 일본에서 한동안 시들했던 소년법 개정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인 사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