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이 계속될 리가 없어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ポータブルが続くわけがな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이 계속될 리가 없어 '''
[image]
제작
가이즈웨어
유통
반프레스토
발매
2012년 5월 17일
플랫폼
PSP
장르
연애 어드벤처 게임
등급
CERO C (15세 이상 이용가)
언어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시나리오
2.1. 키리노 루트
2.2. 쿠로네코 루트
2.3. 사오리 루트
2.4. 아야세 루트
2.5. 마나미 루트
2.6. 카나코 루트
2.7. 세나 루트
2.8. 로리콘 루트
3. 각 엔딩 누설
3.1. 키리노 루트
3.2. 쿠로네코 루트
3.3. 사오리 루트
3.4. 아야세 루트
3.5. 마나미 루트
3.6. 카나코 루트
3.7. 세나 루트
3.8. 로리콘 루트
4. 평가
5. iOS
6. 소설판
7. 기타


1. 개요


라이트 노벨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두 번째 게임판이자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의 후속작으로 UMD 두 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기본 시스템은 전작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과 완전히 동일하다. 따라서 시스템 설명은 해당 항목 참조.
1번 UMD[1]는 전작의 리파인 버전으로, 눈에 띄는 변경점은 주인공인 쿄우스케의 음성을 대폭 늘린 점과 오마케에서 블록 부수기 게임이 사라지고 CG란에 각 캐릭터의 코멘트2가 생긴 점, 그리고 투샷회화에서 선택지를 고를 경우 음성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끊기는 점이 고쳐진 점 등이 있다.
2번 UMD가 본편인데, 아카기 세나 루트와 코우사카 키리노 의붓동생 루트를 제외하면 전부 전작의 후일담이기 때문에 전작을 해보지 않으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 기술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전작처럼 히로인들이 타 작품의 옷을 입고 나오면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이다. 히로인들이 마마마 캐릭터의 옷을 입고 있으며, 캐릭터의 벽돌을 깨서 옷을 벗기면 수영복 CG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아래에 나온 양 작품 간의 캐릭터의 속성을 비교해보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
코우사카 키리노
카나메 마도카
쿠로네코
아케미 호무라
사오리 바지나
토모에 마미
타무라 마나미
미키 사야카
아라가키 아야세
큐베(...)
쿠루스 카나코
사쿠라 쿄코
아카기 세나
샤를로테
또한, 전작과 데이터 연동[2]으로 CG모드에서 캐릭터 코멘터리가 하나 더 추가되며 코우사카 다이스케의 ぼこ-ぼこ 인생상담이라는 코너가 개방된다. 인생상담은 처음부터 열리는 건 아니고 각 히로인 엔딩을 봐야지만 열린다. 내용은 각 히로인들이 코우사카 다이스케에게 인생상담을 한다는 내용.
여담으로, '히로인들은 (각 루트마다) 전부 애를 밴다.'는 전원 임신 엔딩이 존재한다고 원작자가 직접 발언하여서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발매한 이후의 내용을 보면 아예 애가 태어나고도 꽤 지난 시점으로 에필로그를 다뤘다. 상세는 아래의 내용 참조.

2. 시나리오


처음에는 키리링과 쿠로냥이라는 의문의 캐릭터(?)가 나와서 캐릭터 성향에 대해서 묻는다. 이에 맞춰서 적절한 ORE를 주고서는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는데, 이후 쿄우스케가 '누구랑 바다에 놀러갈까'라며 고민할 때 자신이 공략하고 싶은 캐릭터의 O.R.E.를 사용하면 각 루트로 돌입한다.
이번 작에는 배드 엔딩이라고 할만한 게 없는데, 배드 엔딩이라고 해도 트루 엔딩 루트와 거의 동일하게 가지만 중간에 갑자기 짤라먹고 키리링과 쿠로냥이 나와서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진엔딩을 보려면 이렇게 저렇게 하세요!"란 식으로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배드 엔딩 돌입 조건도 의외로 까다로워서 키리링 본인이 '어찌보면 이 배드 엔딩이 더 레어한 이벤트다'라고 할 정도. 물론 예외적으로 배드 엔딩 돌입이 쉽고 자주 있는 루트도 존재한다.

2.1. 키리노 루트


여러 사건 이후 나름대로 친해진 키리노. 바다에 놀러가서 느닷없이 '''우리 그러고 보니 의붓남매였지'''라는 쿄우스케의 말 이후로 쿄우스케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된 키리노. 결국 둘이 사귀게 되지만 둘의 앞날은 평탄치만은 않은데…
전작의 어느 루트와도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라는 선택지를 초반에 고르면 바로 돌입할 수 있는 루트.

2.2. 쿠로네코 루트


쿠로네코 루트는 크게 전작의 쿠로네코 엔딩 이후, 전작 아야세 루트에서 이어지는 Another If 루트로 나뉜다. If 루트는 아야세와의 관계를 오해해서 흑화해버린지라 통칭 '''야미네코''' 루트라고 부른다.
전작의 후일담 루트는 평범한 데이트란 무엇인가 고민하는 커플과, 지지부진한 둘을 이어주려는 쿠로네코 동생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야미네코 루트는 루트 선택에서 어떤 히로인도 고르지 않으면 돌입하게 된다. 전작 아야세 루트[3]에서 쿄우스케와 아야세와 여름코미케에서 친하게 지내는 걸 본 쿠로네코가 둘이 사귀는 걸로 오해해서는 흑화해버리고, 보다 못한 여동생들이 쿄우스케에게 인생 상담을 하게 되는데…

2.3. 사오리 루트


전작에서 이어지는 루트.
사오리 바지나가 아닌 마키시마 사오리로서 쿄우스케와 사귀는 사오리. 살짝 내성적이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마키시마 사오리'''의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갑작스러운 사오리의 언니 '마키시마 카오리'의 귀환. 둘 사이를 훼방놓으려고 왔다고 선언해버린다.

2.4. 아야세 루트


전작의 아야세 루트에서 고백하고 키리노와도 화해한 직후의 이야기.
아야세가 오타쿠 문화를 잘 알기 위해 아키하바라에서 데이트를 즐기려곤 하지만 수많은 장애가 쿄우스케를 가로막는데…

2.5. 마나미 루트


전작에서 마나미와 사귀게 된 뒤로 바다에 놀러가자고 했지만, 마나미는 지금은 수험생이니까 안 된다며 단숨에 1년 뒤 이야기로 넘어간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머리도 기르고 키리노와 아야세의 조언을 받아 옷차림이나 화장에도 신경을 쓰게 된 마나미. 할아버지가 2박 3일 교토 여행권을 주면서 쿄우스케와 마나미에게 교토에 놀러 갔다 오라고 한다.

2.6. 카나코 루트


다른 루트와는 달리 둘이 사귀는 데 발생하는 장애물에 중점을 둔 루트다. 아야세가 쿄우스케를 좋아하는 줄 모르는 카나코가 아야세한테 쿄우스케와 사귄다고 "바쁜 아야세 대신 난 쿄우스케와 열심히 놀아줄게!"라는 식으로 염장질렀다가 고개만 내놓고 바닷가 모래사장에 묻힌 것부터 시작해서, 쿄우스케가 자신의 가족에게 소개하러 가도 당연히 불만이 가득한 키리노에 더해 아버지인 다이스케도 '이런 애로 괜찮겠냐'란 발언을 한다. 거기다 아야세와 쿠로네코는 아예 '어둠 동맹'이라는 콤비를 이루어 훼방을 놓고, 믿고서 상담을 하려던 사오리마저도 쿠로네코를 생각해서 편을 들어주지 않는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어른들을 제외하면 아군은 사실상 마나미 한명 뿐이다.
참고로 이 루트를 클리어하면 엔딩 크레딧 도중에(정확히 말하자면 엔딩 곡의 제목이 나올 때) 화면이 바뀌며 메루루의 라이브 콘서트 화면으로 바뀐다. 이 루트를 깨고 엔딩 크레딧 나올 때 스타트 버튼 연타는 하지 말자.

2.7. 세나 루트


아무와도 사귀지 않고 게임 연구회 동아리방으로 갔을 때의 루트. 게임 연구회가 학교 축제에 내놓을 게임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전작에선 세나가 공식 히로인이 아니였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라는 선택지를 초반에 고르면 바로 돌입할 수 있는 루트이며 후일담 중 유일하게 '''공략하는 히로인'''이다.[4]

2.8. 로리콘 루트


카나코 루트에서 특정 이벤트를 통해 로리콘이란 O.R.E를 얻은 후 루트 선택할 때 특정 장소에서 로리콘 ORE를 사용하면 돌입 가능한 루트.
키리노의 제안으로 쿠로네코의 여동생을 보기 위해 쿠로네코의 집에 놀러간 코우사카 남매. 하지만 쿠로네코는 집에 없고…

3. 각 엔딩 누설




3.1. 키리노 루트


그래도 한때는 남매였던지라 주변이 반대할 줄 알았지만, '의남매'라는 설정 때문인지 의외로 쉽사리 주변에서 납득하고 응원해준다. 특히나 가장 큰 장벽일 줄 알았던 아버지 코우사카 다이스케마저 '''쿄우스케랑 결혼하면 키리노를 딴 집에 시집보내지 않아도 되잖아'''라면서 흔쾌히 허락해 버린다.
하지만 역시나 최종보스 타무라 마나미가 반대. 하지만 진짜로 반대한다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축복하더라도 일반적인 세간의 시선을 생각하면 남매의 교제를 반대하는 사람은 나올 것이고, 그런 점을 항상 의식하게 한다는 의미로 반대할 거라면서 내심으로는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한다.[5][6][7]
몇 년 후, 키리노와 결혼한 쿄우스케는 아들 료스케와 딸 유우노[8]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잘 살게 된다. 여동생인 유우노가 오빠인 료스케에게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부모님과 꼭 빼다박은 모양새.

3.2. 쿠로네코 루트


히나타의 장난질로 영양제라고 잘못 안 미약을 먹은 쿠로네코가 쿄우스케와 거사를 벌일 뻔하다 직전에 정신을 차리고, 결국에 쿄우스케와 쿠로네코의 사이가 좋아지는 걸로 끝.
둘이 결혼해서 '유우리'라는 딸을 낳고 잘 산다. 이 아이도 미래일기 같은 걸 쓰고 있는데, 쿠로네코가 '그러다가 나중에 후회한다'라고 충고하는 걸 봐서는 쿠로네코는 중2병을 고친 모양.
배드 엔딩은 2개이며 하나는 해피 엔딩과 거의 동일하지만 히나타, 타마키, 키리노가 등장하지 않으며 다른 하나는 미약을 먹은 쿠로네코를 덮쳤을 경우 이어지는 쿄우스케 흑화 엔딩이 있다.
Another If 루트에서는 히나타의 인생 상담을 통해서 흑화해서 야미네코가 되어버린 쿠로네코가 이오리 페이트 세츠나빠칭코에 빠져있는 걸 쿄우스케가 바로 데려온다. 쿄우스케가 아야세와 사귀지 않는다는 걸 안 쿠로네코는 동네에 나타난 시스칼리 세계 챔피언[9]에게 도전해서 우승하면 할 말이 있단 약속을 한다. 약속대로 이기고 나서 쿄우스케에게 고백.
몇 년 후 딸 '리노'가 나오는데, 무려 3대째 쿠로네코다. 선선대이자 어머니인 루리를 경계하면서 자기 아버지를 매의 눈빛으로 노리는 파더콘. 심지어 쿠로네코가 쿄우스케에게 키스하는 걸 보자마자 야미네코가 되어버린다.
여담으로 어느 루트건 간에 타마키는 쿠로네코의 악영향으로 2대 쿠로네코가 되어버린다.
참고로 본편 마지막 권에서 쿄우스케가 루리를 차버릴 때, 이미 자신의 아이들의 이름도 미리 결정해놨는데 이젠 영영 볼 일이 없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아마 이 이름이 리노나 유우리인 듯.

3.3. 사오리 루트


쿄우스케는 마키시마 카오리에게 납치당하지만, 여러가지 서로 가슴속에 있던 걸 풀어놓고 이야기한다. 카오리에게 사오리와 화해시켜주겠다고 약속. 납치 감금 현장에 나타난 사오리가 카오리를 꾸짖으면서도 속내를 드러내면서 화해하게 된다. 참고로 카오리의 퀴즈 때 ORE를 무시하거나 틀린 ORE를 사용하면 배드 엔딩이다.
몇 년 후, 쿄우스케는 마키시마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서 마키시마 쿄우스케가 된다. 그리고 독립해서 엔딩 시점에서는 중소기업의 사장님이 되었다는 듯.
프리티 가든과 오타쿠 소녀 모여라! 합동 정모를 1권부터 줄곧 나왔던 메이드 카페 프리티 가든의 10호점에서 열게 된다. 사오리와 쿄우스케의 딸인 토모카도 나오는데, 예의 바른 아가씨 말투로 사오리가 오타쿠 영재교육 중이다.

3.4. 아야세 루트


연애에 과도할 정도로 순수한 캐릭답게 배드 엔딩이 제일 많고, 진입하기도 쉽다. 이유도 굉장히 사소한 것들인데...
1. 아키바에 도착하여 데이트를 시작할 때, 때마침 사오리로부터 외설적인 내용을 담은 아키바 가이드맵 전화 메일을 받는데, 메일을 보낸 대상이 사오리임을 알게 되자 순간 얀데레 모드가 발동한 아야세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면서 메일을 보여달라고 한다. 보여주지 않으면 "역시 바람피웠군요" "믿었었는데..."라고 하면서 죽이...지는 않고 뭔가로 찌른 뒤에 죽어가는 쿄우스케에게 친절히 무릎베게를 해주고 "평생 돌봐주겠다"라고 한다. 마지막에 암전과 함께 "좋은 밤 되세요."라는 말과 함께 게임 종료.
2. 이후,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쿄우스케가 "어디 갈까?"라고 물어볼 때, 아야세가 뭐라고 말을 하려다 멈추는데 그대로 놔두면 쿄우스케는 사오리가 추천해준 장소가 적힌 지도를 보고 그곳으로 간다. 도중에 아야세가 계속 말을 걸지만 들떠서 쿄우스케는 아야세가 하는 말을 듣지 못하고, 구 아키바에 도착해서 "여기야 여기" 하는 순간 얀데레 모드가 발동, "정말 미안해요, 몇번이나 불렀었는데..."라고 하면서 쿄우스케를 쓰러뜨린 뒤, "아직도 저를 봐주지 않네요." "그러면 안 돼요, 저는 오빠가 언제나 저를 봐주길 원해요" "항상 저를 바라봐주고, 저만 바라봐줘야 해요"라고 말하고 암전...

3. 조금 더 진행하면 데이트 후에 쿄우스케는 집에 가다가 우연히 카나코랑 만나고 카페에 가서 카나코의 고충을 들어주는데, 갑자기 아야세로부터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냐"라는 메일을 받는다. 여기서 솔직히 말하느냐 거짓으로 때우느냐로 분기가 갈리는데 거짓으로 때운다를 선택하면 쿄우스케가 급하게 "방금 집에 왔다"라고 메일을 보낸다. 그러자 메일이 한통 더 오는데 "뒤를 봐주세요"... 뒤돌아보면 얀데레 모드의 아야세가 있다. 어째서 거짓말을 했냐고 물어보는데, 카나코가 자신의 상담을 들어주었을 뿐이라고 변명하자 "카나코는 조용히 해줄래^^?" 라고 말 한 뒤에 쿄우스케를 보고" 오빠는 역시 바람둥이지만 뭐 괜찮아요..." 라고 말하더니 "오늘부터 오빠를 박스 안에 넣어두고 평생 돌봐줄 거에요. 오빠와 나 사이에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게 말이에요. 그러니까 팔다리도 필요없겠죠?"라면서 갑자기 쿄우스케의 눈을 공격한 뒤에 입도 막아버린다. 그리고 그대로 암전...
4. 해변에서 몰래 따라온 키리노를 쫒아가다 놓치고 아야세한테 돌아가면, 자신을 혼자 놔두고 가버렸다고 화내면서 상황이 발생하는데 방금 상황에서 키리노와 자신이 동시에 다른 곳으로 도망갔다면 누구를 쫒아가겠냐고 묻다. 아야세를 먼저 쫒아가겠다고 말해주지 않으면 "역시 아직 오빠는 키리노를 가장 사랑하는군요." "오늘처럼 언젠가 오빠도 영영 저를 따나가겠죠."라고 말하면서 떠나가지 못하게 쓰러뜨린다. 이후 "지금처럼 어디도 가지 못하게 해주겠어요." "우리가 같이 있으면 키리노도 다시는 도망가지 못할 거에요." "만약 지금처럼 도망가려 한다면 내가 먼저 오빠를 죽여주겠어요." "그리고 키리노가 오면, 같이 죽여주겠어요." 라고 하면서 암전...
5. 아야세의 방으로 초대되어서 서로에 대해 사과하고 분위기가 훈훈한 가운데, 아야세가 갑자기 "남자들은 다 H한 걸 좋아하나요?"라고 물어본다. 여기서 남자들은 보통 그런데 나는 신사라고 거짓을 말하면, 아야세는 갑자기 전화를 하러 나간다. 다시 들어온 아야세는 키리노한테 물어봤는데 오빠 방에 야한 잡지가 많다고 하면서 "정말 저에 대해서 야한 생각을 안 하나요." 라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하면 "그건 저를 싫어한다는 말인 거죠?"라고 말해서 쿄우스케가 깜짝 놀라서 변명하려 하지만, 아야세는 "듣고 싶지 않아요!"라고 소리 치며 무언가로 쿄우스케의 머리를 강타한다. 이후 뒤늦게 "어? 오빠!!"하면서 소리치는 아야세. 하지만 이미 쿄우스케는 극락왕생...
다른 히로인인 키리노나 카나코 같은 경우 배드 엔딩은 '투샷 이벤트 실패'가 겹쳐져서 나중에 나오지만, 아야세 루트만 유독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바로 배드 엔딩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모든 배드 엔딩이 칼로 그이거나 둔기로 얻어맞거나 심지어 사지가 절단되는 데드 엔딩.
일단 선택지가 나올 때마다 거짓말을 안 하거나 진지하게 대하는 등의 선택지를 취해서 제대로 넘기면 후일담답게 무난한 바보 커플의 애정 행각이 이어지고, 더군다나 수많은 배드 엔딩의 보상인지 엔딩 직전엔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아야세가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 나온다.[10]
몇 년 후에는 둘이 결혼한 후, 딸인 치토세[11]의 수업 참관을 하는 엔딩인데, 치토세의 고모인 키리노는 카메라로 조카딸의 귀여운 모습을 촬영하며 딸내미바보짓을 하고 있지만[12] 정작 아빠인 쿄우스케가 시스콤이다보니 사정을 모르는 어린 딸 치토세에게서 불륜 상대로 오인받아 풀이 죽기도 한다.

3.5. 마나미 루트


교토에 놀러가기 전에 할아버지에게 타무라가 포인트 카드를 받는데, 이후 마나미가 기뻐할 만한 행동을 할 때마다 도장을 받는다. 이걸 마지막날 밤까지 다 채우게 되는 것이 배드 엔딩과 해피 엔딩의 갈림길인데, 전부 채우게 되면 마지막날 밤에 거사를 치르고 돌아오게 된다. 타무라 집안 사람들이 돌아온 두 사람을 맞이해 주는데, 할아버지는 교토에서 둘을 스토킹한 모양.
엔딩에서는 아주 평범하게 산다고 나오며, 둘 사이에는 쌍둥이 딸 나오와 미오를 두게 된다.

3.6. 카나코 루트


카나코는 쿄우스케의 사이를 반대한 사람들에게 갚아주겠다면서 마나미의 제자로 들어가서 온갖 집안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쿄우스케의 집에 와서 청소도 해주는 등 쿄우스케의 부모에게도 점수를 따는 식으로 공략하고, 결국 주변사람들도 전부 허락하게 만들어버린다. 다른 히로인들과의 사이는 서먹하지만 유일하게 마나미와는 엄마와 딸 같은 느낌으로 친해진다.
엄연히 연적인 자신에게 이래도 되는 거냐고 묻는 카나코에게 마나미는 카나코가 방심할 때 울게 해줄 거라고 음산한 떡밥을 뿌리지만, 카나코와 쿄우스케가 결혼할 때 축복해주러 나타나고, 감격한 카나코는 펑펑 운다. 그리고 마나미는 '''내가 울려주겠다고 그랬지'''라며 카나코를 안아주는 훈훈한 결말.
쿄우스케를 빼앗기고도 질투 한번 안하고 카나코를 축복해주는 마나미의 모습을 원작의 결말과 비교하면 위화감이 장난 아니다.
엔딩에서는 딸 카나미를 낳고 평범한 주부로 산다. 메루루의 리메이크판이 제작된다고 하지만, 자신이 예전에 메루루 코스프레 했던 사실을 숨기려 하는 모양. 그러나 브리짓이 이미 딸에게 그 사실을 알린 상태다.[13] 결혼 후에도 브리짓 에반스와 교류는 이어지는 모양. 참고로 성장한 브리짓의 모습은 흡사...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루트를 클리어하면 엔딩 크레딧이 도중에 바뀌며 메루루 코스프레를 한 카나코의 라이브 콘서트 장면이 나온다. 물론 노래는 카나코의 성우(타무라 유카리)가 부른 메루루의 오프닝곡이다. 제작진 이름만 날아다니는 크레딧이 아니라 플레이 도중 얻은 CG까지 나오는지라[14] 조금 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엔딩이다. 메루루의 라이브 콘서트 장면이라고는 하지만 제작진 이름도 넣어야 하고 CG도 보여줘야 하므로 그다지 기대는 하지 말자. 그래도 혹시 이 루트를 깨고 엔딩 크레딧을 스킵한 사람이 있다면 고생한 제작진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깨서 감상하자.

3.7. 세나 루트


아카기 코우헤이가 세나에게 남자가 생긴게 아니냐고 감시해달라고 부탁. 그리고 게임연구회에도 들어오게 된다.
무사히 학교 축제에서 제작한 게임을 발표하게 되고 세나와 사이가 가까워진 쿄우스케는 유원지에 놀러간 뒤 관람차에서 고백하려 하는데, 관람차에 타려던 순간 세나를 밀치고 코우헤이가 탑승한다. 목적은 당연히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코우헤이는 원작에서도 나왔던 대화 배틀 끝에 쿄우스케와 세나의 교제를 허락하게 된다.
이때까지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코우헤이, 쿄우스케, 마카베가 나란히 모 게임 회사[15]에 입사하게 되고, 세나는 수풀 속에 숨어서 지켜보면서 하악하악대는 배드 엔딩으로 직행한다.
그리고 제대로 골랐으면 몇 년후 게임연구부 멤버가 몽땅 모여서 게임 회사를 설립하는 걸로 해피 엔딩으로 종결. 덧붙여, '''유일하게 임신/자식이 안 나오는 루트'''다.[16]

3.8. 로리콘 루트


쿠로네코의 동생인 히나타, 타마키와 같이 놀아주는 루트.
타마키와 소꿉놀이를 하다가 돌아온 쿠로네코와 키리노까지 참여해서 다 같이 소꿉놀이를 하자는 식으로 사이좋게 끝나는 엔딩.

4. 평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를 제대로 읽고 싶다면, 원작 라이트 노벨은 11권까지만 읽고 이 게임을 하면 된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이 "게임에 엔딩을 다 소진해서 원작 소설의 결말이 이 지경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그게 진짜인 거 같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내용이 풍부하다.
12권에서의 정신나간 내용을 집필한 작가와 게임의 시나리오를 감수한 작가가 동일인물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퀄리티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
내여귀의 장점이였던 오타쿠근친 같은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자연스러우면서도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감동이고 때로는 성장하는 이러한 내용들이 게임에 그대로 녹아있다.

코우사카 키리노 루트의 절정 부분에서 마나미가 코우사카 남매를 인정해주는 부분은 백미 중에 백미. 원작을 읽고 이 루트를 플레이해보면, 소설 완결 당시의 후시미 츠카사의 신변에 큰 변화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이가 심하다.
결정적으로, 원작에서 수많은 팬들을 눈물 흘리고 분노하게 만든 아라가키 아야세의 포터블 게임 시나리오는 작가가 직접 집필한 것이다. 즉, 작가는 얼마든지 이 정도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음에도 그런 결말을 내놓은 것...

내여귀 원작 소설을 읽고 실망했거나 분노한 사람들은 그걸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꼭 한번 쯤 해보거나 플레이 영상이라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이 평가들은 정확히는 포터블 2 본편만의 평가는 아니고 포터블 1과 포터블 2를 합친 종합적인 평가다. 포터블 2에 수록된 시나리오들은 시나리오 퀄리티는 좋지만 후일담이다보니 분량은 좀 적기 때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전작의 분량을 1이라고 하면 본작은 0.8 정도의 볼륨이라고 언급되어있다. 다만 어차피 포터블 2에 포터블 1의 내용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전작을 안 해본 유저라면 이 작품 하나만 구입해도 전작이 함께 딸려오니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5. iOS


[image]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ポータブルがアプリで続くわけがな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이 앱으로 계속될 리가 없어'''
앱 하단에는 '俺の妹iP'라고 표기된다.
2013년 10월 17일, 반다이 남코에서 포터블 2를 아이폰 앱으로 무료로 릴리즈했다.(일본iTunes)
정확히는 키리노 루트만 무료이며 나머지는 루트별로 480엔에 인앱으로 구매해야 한다.[17] 각 루트의 엔딩을 본 뒤에 볼 수 있는 '코우사카 다이스케의 ぼこ-ぼこ 인생상담'도 280엔에 인앱으로 구매한 뒤 볼 수 있게 되었다.
PSP판과 다른 점은, 시작 부분에서 '키리링'과 '쿠로냥'에게 O.R.E를 받아 루트가 나눠지는 대신 캐릭터별로 루트를 터치하면 된다.[18]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수영복 CG를 볼 수 있던 보너스 게임인 벽돌 깨기 게임이 삭제되었으며, 세이브 공간이 10개밖에 안 된다.
2016년 5월 30일 부로 서비스 종료했기에 현재는 앱스토어에서 게시 중단되어 신규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이전에 다운로드했던 계정의 구입 목록에서 다시 다운로드하는 것은 가능하다.

6. 소설판


2017년, 작가의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포터블판의 일부 시나리오가 가필 수정되어서 소설책으로 출판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일단 아야세 루트의 출판이 확정되었으며, 반응에 따라 다른 시나리오도 지속적으로 출판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7. 기타


키리노 루트의 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루트의 2세들은 모두 딸이다.
마나미 루트 플레이 중 할아버지가 포인트 카드를 건넬 때 배경으로 욱일기가 나온다.#
아야세 루트 중에 딸자매에서 나온 한 CG와 동일한 구도의 CG가 등장하는데 딸자매가 에로게라는 걸 생각하면 아마 패러디인 듯하다.

[1] UMD의 번호에 관해서 있는 이야기지만, 디스크의 라벨 인쇄과정에서 1번과 2번이 서로 잘못 인쇄되었다는 제작사의 사과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다.[2] 전작/이번 작의 1번 UMD 둘 다 가능.[3] '아야세 루트에서 고백이 없었다면'이란 If 루트.[4] 키리노 루트를 제외하면 전부 전작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연인 시작이다.[5] 이 과정에서 마나미의 대사가 일품인데, 쿄우스케가 고맙다고 말하려고 하자, 검지손가락으로 쿄우스케의 입을 막고는 "지금은 아무 말도 필요 없어." "이제 키리노쨩의 남자친구로서 쿄우스케가 가진 모든 친절함은 키리노만을 위한 거야", "그리고 난 끝까지 반대할 거니까 남자친구로서 키리노를 이러한 반대로부터 지켜줘야 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쿄우스케는 "때론 엄마 같았고, 때론 할머니 같았고, 어린 여동생 같았고, 누나 같았고, 또다른 가족 같았던 우리의 어릴 적 소꿉친구는 언제나 우리를 이해해줬고, 우리 옆에 있어줬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마나미한테 기댈 수 없다고, 이제는 우리들의 힘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살아가야 한다"고 깨닫는다.[6] 그리고 키리노한테 "쿄쨩을 잘 부탁한다"고 한다. 즉, 이제 쿄우스케가 의지해야 할 대상은 자신이 아니라 키리노라는 것을 인정해준 것.[7] 이 말을 들은 코우사카 남매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하고,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준 마나미라는 '집'에서 떠났음을 느끼고, 키리노와 마나미는 다시 어릴 적의 친한 소꿉 친구관계로 돌아간다.[8] 유우노의 이름을 정할 때, 쿄우스케는 키리노가 H게임에서 이름을 따올까 진심으로 걱정했었다.[9] 사오리의 언니인 마키시마 카오리다.[10] 오늘 집에 부모님이 안 오신다고 말하며, 무릎베개를 해준 것처럼 팔베개를 해달라고 한다.[11] 전작의 임신 엔딩에서 아야세의 뱃속에 있던 아이.[12] 이 날을 위해서 무려 250만 엔 카메라를 샀다고.[13] 그리고 이걸 알았을 때 순간적으로 얌전한 말투에서 10대 시절의 말투로 돌아간다.[14] 아마가미의 엔딩 크레딧을 생각해보자.[15] 잘 보면 반다이 남코 로고가 보이고, 또한 건물의 모습 역시, 반다이 남코사의 본사인 '반다이 남코 미래 연구소'의 입구와 같다.[16] 로리콘 루트는 예외(...)로 쳤을 경우. 다만 타마키가 장난으로 인형을 뱃속에 넣고 임신 드립을 친다.[17] 오마케를 제외한 모든 루트를 3000엔에 일괄 구매할 수 있다.[18] 이런 이유로 초반 부분이 빠졌기 때문에, 배드 엔딩이 되면 키리링과 쿠로냥이 갑툭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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