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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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사용자
3.1. 유사사용자
4. 관련 문서



1. 개요


'''((とお世界(せかい'''
귀멸의 칼날에서 나오는 개념.
어릴 적 카마도 탄지로의 아버지 카마도 탄쥬로가 설명해 준 일종의 정신적 경지이며 아카자가 '''무의 지고의 경지'''라 정의내리고 추구해온 경지다.
호흡사용자만이 도달한 점이나 내비치는 세계 자체가 감각적인 부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호흡을 통한 감각의 증폭'''을 반복한 결과 감각확장에 익숙해지고, 극한상태에 다다른 경험[1]을 통해 그보다 더한 감각의 확장 끝에 내비치는 세계란 경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2]

2. 상세


내비치는 세계에 들게 되면 자신, 상대의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하며 이를 기반으로 마치 투시안처럼 상대나 자신의 근육, 혈관, 피의 흐름 등을 꿰뚫어볼 수 있게된다. 이는 맹인이었던 교메이 역시 동일해서 맥동이 확실한 상을 이루어서 보인다라고 언급한다. 내비치는 세계란 명칭도 몸 속이 내비쳐보인다는 의미.
극한의 집중상태로 인해 제로의 영역 마냥 체감시간이 길어지고 상대방의 근육의 움직임과 피의 흐름을 봄으로서 상대의 공격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또한 본인의 신체 역시 완전히 제어하에 두면서 한 동작을 할 때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소모가 없는 최적의 동선을 그린다. 이때문에 내비치는 세계를 사용하면 공격/회피의 정밀도와 위력이 올라가며 불필요하다고 판정돼서 사라지는 요소에 살기나 투기가 포함되어 있기에 살기나 투기로 읽으면 동물이 아니라 식물처럼 읽히는 모양
코쿠시보의 사용확인 및 그에 촉발된 교메이와 무이치로의 각성으로 미루어 짐작해보아 본디 일정수준 이상의 실력자[3]들이 어떤 일을 계기로 '''당연히 깨닫는 힘'''으로 보인다.
탄지로는 아버지와의 일, 교메이와 무이치로는 내비치는 세계를 구사하는 코쿠시보를 보고 습득한 걸로 보아 '''명확히 어떤 경지인가'''를 알 수 있다면 습득 난이도가 내려가는 듯.[4] 물론 이 경지에 오른 사람들 전부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탄지로의 경우 가문 대대로 해의 호흡을 이어받은 가문의 사람이었고, 교메이는 귀살대 최강자이자 호흡도 모르고 단련도 별로 안 된 시절부터 도깨비를 밤 내내 맨손으로 때려죽일 수준의 완력에 더해 현재는 극한으로 단련된 육체의 소유자, 무이치로는 해의 호흡의 검사의 핏줄이자 어린 나이에 주에 오른 천재인 등 재능이 남다른 사람이라고 언급된다.
참고로 내비치는 세계를 써서 상대의 움직임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고 해도 본인이 피하지 못하면 그대로 얻어맞는다. 무이치로는 내비치는 세계로도 코쿠시보의 공격을 완전히 피하지 못해서 목이 잘릴 걸 다리로 대체하는 정도였고 탄지로 역시 무잔과 싸울 땐 무잔의 공격속도가 워낙 빨라서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오른쪽 눈을 잃는다. 능숙한 사용자였던 코쿠시보도 예외는 아닌지라 교메이와 사네미의 틈새 없는 연격에 귀와 기모노가 베이기도 했으며 후반에 똑같이 내비치는 세계에 들어온 교메이가 아예 피의 흐름조차 조작해서 코쿠시보의 허를 찌르는 페이크를 걸자 피하지 못하고 공격당했다.

3. 사용자


내비치는 세계 사용자 중에서도 격이 다른 최강자. 다른 이들과 다르게 요리이치는 선천적으로 태어났을때부터 이미 내비치는 세계를 볼 수 있었고 거기에 완벽하게 대응 할 수 있었기에 그가 죽을 때까지 그에게 상처를 입힌 자는 아무도 없다.
최종국면 편에서 이 경지에 이미 올랐다는 것이 드러난다. 요리이치만큼은 아니었지만 내비치는 세계를 굉장히 능숙하게 이용하여[5] 본인에게 도전하는 무이치로, 겐야, 사네미를 일방적으로 유린했다. 여담으로 98화에서도 제일 먼저 와있었으나 내비치는 세계 특유의 기척차단 때문에 다른 상현들은 와있는지도 몰랐다
탄쥬로의 대사를 보면 이전 선조들도 히노카미 카구라가 일정 경지에 다다르고 대부분 내비치는 세계를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츠기쿠니 형제, 아카자와는 달리[6] 대대로 내비치는 세계에 대해 전수해왔기에 이를 개념적으로 정립했으며 이정도로 체계적으로 정리했기에 탄지로도 어린 나이에 들어설 수 있었다.
탄쥬로가 어렸을 적부터 이 경지에 올랐고, 탄지로가 이 경지에 오를 수 있도록 조언을 나눠줬다.
상현 4 한텐구 전에서 단편적으로나마 발현했고, 상현 3 아카자 전에서 이 경지에 완전히 올랐다. 묘사에 특이점이 있는데, 이 상태에 이른 탄지로는 호흡음과 머리색, 눈색이 변하며 반점이 2배로 커진다. 이러한 변화는 츠기쿠니 형제들을 포함한 다른 아자모노들 모두에게서 나타나지 않은 탄지로만의 유일한 변화다. 사실 이뿐만 아니라 내비치는 세계로 보이는 광경도 탄지로와 다른 이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7] 이러한 차이에 대해선 팬들 사이에서도 '실제로 탄지로가 더 높은 경지라서'와 '첫 등장신이라서 작화가 강조된 것 뿐' 등으로 의견이 분분하다.[8][9]
본래부터 맹인이었던 교메이는 코쿠시보가 특이한 눈으로 자신들의 움직임을 꿰뚫어보는 것을 감지했고, 자연스럽게 이 경지에 올랐다.
계기는 불명이나 코쿠시보와의 싸움에서 이 경지에 올랐다.
무잔과의 싸움 중 히메지마가 무잔의 몸을 투시해보라는 조언을 주자 각성했다. 그러나 완벽하게 들어서진 못한 듯 한순간만 무잔의 몸을 투시했다.

3.1. 유사사용자


내비치는 세계를 가지진 못 했으나 그와 유사한 힘을 지닌 이들. 단, 유사한 힘일 뿐이지 경지적으론 떨어져 내비치는 세계와 달리 단점이 많은 등 하위호환이다. 때문에 아래 사용자들은 기본적으로 '''내비치는 세계를 습득한 상대와 만나면''' 완벽한 카운터를 당해버린다.
혈귀술인 파괴살 나침은 투기를 감지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빈틈에 일격을 넣는, 내비치는 세계의 하위호환격인 혈귀술이다. 내비치는 세계란 경지를 바랬던 아카자의 무의식이 만든 혈귀술로 보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탄지로와 싸울 때처럼 투기를 없애고 싸우는 상대의 경우 감지 자체가 안 된다.
아기 때부터 산에서 자라 타고난 촉감으로 살기를 감지한다. 이를 써서 상현의 공격을 감지해 즉사를 피하기도 했으며, 먼 거리에 떨어진 도깨비조차 확인할 수 있다.[10]
꽃의 호흡 마지막형인 석산주안을 써서 시력을 극도로 끌어올리면 내비치는 세계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전기자극을 감지하는 내비치는 세계와 달리 근육의 움직임을 읽어야하고 본인의 신체는 파악하지 못 한다는 단점이 있다. 더불어 시신경, 미세혈관에 부담을 줘 실명을 각오해야한다.[11]

4. 관련 문서



[1] 탄쥬로는 몸이 얼어붙는 추위를 견뎌가는 카구라를 통해, 탄지로는 렌고쿠 쿄쥬로가 아카자와의 결전에서 목숨을 희생해준 상황에서 내비치는 세계의 가닥을 잡아 예전 이노스케와의 대화에서 상기시켰고, 교메이무이치로상현의 일이라는 압도적인 강적과의 싸움 끝에 도달했다.[2] 참고로 이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시야가 확보될 필요는 없다. 맹인인 교메이도 전투 도중에 이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3] 단, 그 일정수준 이상의 실력이 무섭도록 높은 경지일 뿐.[4] 실제로 코쿠시보는 교메이와 무이치로의 각성에 자신과 같은 경지에 발을 들여놓았냐는 반응을 보일 뿐 놀라거나 감탄하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듯한 반응은 일절 없었다.[5] 몇백년동안 내비치는 세계를 보고있었으니 당연한 이야기이다.[6] 요리이치는 선천적 사용자라 애초에 쓰는게 당연해 뭐라 제대로 설명하진 못했고 미치카츠도 그냥 강해지다보니 도달한 경지, 아카자 또한 무의 극치에 다다르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로만 여기고 있었고 이에 대해 뭐라고 확정하진 못했다.[7] 다른 이들이 근육과 장기, 뼈만 보인다면 탄지로는 기유와 아카자가 교전할 당시 아카자만이 혈귀술로 감지 가능했던 투기조차 꿰뚫어보는 모습을 보인다.[8] 단순히 아카자가 계속 강조해오던 투기가 무엇인지 생각하다 내비치는 세계에 돌입했기에 계기가 된 투기 또한 인식했을 뿐일 수도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다른 사람이 투기를 느끼는 묘사가 없는 것은 투기를 느낄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9] 실제로 모든 호흡의 시작점이자 세계관 최강자인 요리이치가 무잔을 투시할 때에도 투기가 안 보이는 걸 보면 단지 투기마저 볼 수 있다는 걸 표현하기 위한 작화 강조였을 가능성이 높다.[10] 엄밀히 말하면 투기를 감지하는 파괴살 나침은 내비치는 세계의 하위호환이고, 살기를 감지하는 이노스케의 촉각은 그 나침의 하위호환이다. 묘사를 보면 살기 투기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상호호환의 측면도 있는 듯. 이노스케는 이걸로 도우마의 냉기를 감지해서 피하기도 한다.[11] 이 기술을 30초도 안 될 정도로 짧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한 쪽 눈을 실명했으니, 더 오래 쓰면 어떻게 될지... 거기에 다른 한쪽 눈이 실명되지 않은 이유도 마지막에 한쪽 눈을 감았기 때문이지 계속해서 뜨고 있었다면 양쪽 눈이 전부 실명당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