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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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십이귀월 상현의 4'''로, 노인의 모습을 한 도깨비. 도깨비가 된지는 최소 113년 이상이다.[2] 겁이 많은지 만사에 기겁하며 벌벌떠는데 무섭다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는 말버릇도 있다. 상현 소집때도 무잔에게 절할 때를 제외하면 계속 계단 난간을 붙잡고 뒤에 서서 벌벌 떨기만 했다.
2. 성격
'''작은 약자? 누가... 누가! 웃기지 마. 너희의 이 냄새.... 이 피 냄새!! 그간 잡아먹은 인간의 숫자는 일이백 정도가 아니잖아!!''' (중략) '''수많은 인간을 죽이고 잡아먹은 주제에, 피해자 행세 그만해!! 그 삐딱한 성질머리, 절대로 용서 못 해. 이 악귀 놈...!! 네 목은 내가 벤다!!'''
다른 도깨비들 중에는 인간일 땐 평범했던 경우도 있지만, 한텐구는 인간 시절부터 심성이 꽤나 뒤틀려있었다. 자기가 모든 사건의 원흉을 제공했음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내뱉으며 변명만 해댔다. 맹인인 척 하며 약자 행세로 빌붙어 먹다가 그걸 신고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했으며 심지어 관리의 조사에 의하면 이런 절도와 살인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고 예전부터 밥 먹듯이 저질러왔다.네놈이 한 짓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네놈이 책임져라. '''이 일구이언하는 뻥쟁이 거짓말쟁이야.'''
인간 시절 한텐구를 심문하던 관리
이쯤 되면 그가 진짜 거짓말쟁이라기보다는 아예 '''근본적인 정신상태가 뒤틀려있거나, 자신을 결백하다 스스로 최면을 걸었던 것 같다.''' 즉 진짜로 자기 손이 충동적으로, 멋대로 움직여서 물건을 훔치고 사람을 죽인 건데 남들이 자신을 탓하는 거라며 '''진심으로''' 억울하게 여겨온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억울하게 핍박받는 약자고, 이런 약자인 자신을 남들이 괜히 괴롭히는 거라고 여기며, 왜 이런 자신을 아무도 불쌍하게 여겨주지 않냐며 세상을 원망한 것.[3] 이런 정신병적 상태가 도깨비가 된 후에도 유지되어 사람을 수없이 잡아먹고도 자기는 약자니 보호받아야 하며, 자길 괴롭히는 자는 악인이니 죽여도 된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사람 좋은 탄지로도 그를 끝까지 경멸하고 그의 만행에 크게 분노했다.
그의 과거는 다른 도깨비들에 비해 감동을 주거나 불쌍하게 여겨질만한 것이 없어보이는데, 사실 그는 '''진짜로 심각한 정신병 환자이다.''' 귀멸의 칼날의 무대가 되는 시간대만 해도 정신병은 무조건 부정적인 것으로 취급되어 무시당하거나 당장 보이는 것이 없으니 심하면 본인이 겪는 고통과는 무관하게 꾀병 취급을 당한 경우도 많았다. 게다가 희로애락의 분신을 보아 다중인격 역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범죄를 저지른 것은 변함이 없고 도깨비가 되어 수 많은 악행을 벌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한텐구의 본체인 '겁'은 도우마마냥 살인을 즐긴 것도 아니고 수 백년이나 정신병에 시달려 두려움 속에 살고있었으니 동정의 여지가 아예 없지는 않은 셈이며 절대악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에 있다. 물론 자신을 불쌍하게 여겨주는 사람조차 이용해먹었으니 정신병이 있는 것을 고려해도 인간쓰레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3. 작중 행적
3.1. 상현 소집
상현 6 다키 & 규타로 남매가 죽어서 키부츠지 무잔이 나머지 상현의 도깨비를 소집했을 때 등장한다. 상현 5 굣코가 상현이 모이는 게 90년 만이라고 하자 113년 만이라고 정정한다.[4] 이후 규타로가 죽어서 분노한 무잔을 보고 겁먹어서 떨었고, 무잔의 명령으로 굣코와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무섭구만 무서워...당분간 못 만난 사이에 굣코는 숫자도 셀 수 없게 되어버렸어. 불려온 건 113년만이라네. 나눠지지 않는 숫자...불길한 징조...홀수! 무섭구만 무서워..."
3.2. 대장장이 마을 편
이후 굣코와 함께 일륜도 장인의 마을에 침투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3.2.1. VS 연주 칸로지 미츠리,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시나즈가와 겐야
아무런 기척도 없이 카마도 탄지로와 토키토 무이치로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지만[5] 탄지로, 네즈코, 무이치로의 협공을 받아서 곧바로 목을 베인다.
그러나 목이 베이자 '''잘린 머리에서 몸이, 몸에서 머리가 재생되어''' 똑같이 생긴 젊은 외모의 도깨비 두마리가 된다. 한텐구를 구성하고 있던 두 도깨비의 이름은 각각 "세키도(
파초선 같이 생긴 부채를 든 "카라쿠"는 질풍을 일으켜서 무이치로를 멀리 날려버리고,[6] 석장을 든 "세키도"는 석장에서 전기를 내뿜어 카마도 남매를 공격한다. 하지만 지붕 위에 있던 시나즈가와 겐야가 쏜 일륜도의 옥강으로 만들어진 탄환에 의해 둘다 목이 날아간다. 그러나 또 다시 분열하여 날개 달린 "우로기(
이후 싸움도중 탄지로가 의외의 약점을 알아내는데, 처음 쪼개진 네 명의 분체는 모두 강력한 도깨비이지만 그 이후로 분리되는 개체는 점점 약해진다는 것. 자신을 공격하던 우로기의 분체들을 계속 잘라 무력화시킨다. 그러다가 우로기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그와 동시에 탄지로 역시 얼굴을 세로로 베어 반격 한다. 이에 분노한 우로기가 다시 음파를 날리려 하자 입을 가로로 베어버린다. 한편 아이제츠는 겐야가 본인의 창에 찔리고도 죽지않고 아미타경을 외는 것을 보고 왜 죽지않냐며 의아해하다가 또 일격을 가하는데, 겐야는 이를 피하고 아이제츠의 배후를 점거하지만 세키도의 공격에 제지된다.
카라쿠는 저쪽이 더 즐거워 보인다며 네즈코를 쓰러뜨리고 가려고 하지만 오히려 발에차여 머리가 터진 뒤 폭혈에 불타오르고, 역으로 부채의 질풍에 당해 멀리 날아가버린다. 네즈코는 즉시 세키도를 공격하려하나 세키도의 석장이 꽂혀 제압된다. 이후 탄지로가 우로기가 비행하는 것을 이용해 네즈코와 겐야가 싸우고 있는 집까지 다시 돌아와 네즈코에게 전기를 흘려보내는 세키도를 공격하고 네즈코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날아가버렸던 카라쿠가 다시 돌아와 부채로 네즈코와 탄지로를 공격, 단 한 방에 제압해 기절시킨다. 네즈코는 기절한 탄지로를 들고 도망치려하자 집을 무너뜨려 네즈코를 잔해에 파묻어지만 탄지로가 깨어나게 되고, 네즈코의 피를 묻혀 만든 탄지로의 '''폭혈도'''에 세 명의 목이 한번에 베인다.[7] 아이제츠는 이미 겐야에게 목을 따인 후였다.[8] 동시에 넷의 목을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신들의 목이 재생되는 것을 본 탄지로는 다섯마리째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 냄새를 따라가 본체를 찾아낸다.
희로애락의 제지 끝에 결국 겐야가 본체인 한텐구를 찾아내는데, 들쥐만한 작은 크기. 그러나 강도가 뛰어나 겐야의 검이 오히려 부러졌고 총마저 통하지 않았다. 그 순간 세키도가 겐야를 공격하지만 탄지로에게 방해되고 탄지로의 뒤를 노리는 아이제츠의 공격을 겐야가 몸으로 대신 막아낸다. 세키도와 아이제츠는 겐야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결국 탄지로의 일격이 한텐구의 목을 쳐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른다.
허나 그 순간 희로애락과는 다른 여섯번째 도깨비가 나타난다. 그 도깨비가 땅에서 나무를 뽑아내 탄지로를 공격하지만 네즈코가 나타나서 구출해낸다. 이 도깨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세키도가 다른 셋을 흡수해 태어난 '''조하쿠텐'''(
이후 다른 희로애락들의 능력을 사용해서 탄지로를 몰살 직전까지 밀어붙이는데, 연주 칸로지 미츠리의 방해를 받는다. 미츠리가 겐야와 네즈코를 놓으라고 말하자 닥치라며 자신에게 명령할 수 있는 분은 단 한 명이라고 한 뒤 곧바로 공격하지만 검을 휘둘러 전부 막는 것을 보고 실력자라는 것을 예감한다.
조하쿠텐과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나 싶더니 목을 베려다가 조하쿠텐이 날린 음파에 정면으로 맞아 미츠리는 기절하는데, 조하쿠텐은 그녀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러나 곧 미츠리가 특이 체질이라는 것을 파악, 질이 좋은 고기를 먹는것은 강함과 직결된다고 좋아하며 먼저 두개골을 박살내려 하지만 탄지로 일행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 전격으로 한꺼번에 공격하며 해치웠나를 시전한다. 그러나 깨어난 미츠리에게 공격이 막히고 미츠리는 동료를 죽게 두지 않을 것이라 소리친다.
이후 탄지로 일행은 본체인 한텐구를 처리하러 가고 조하쿠텐이 막으려 하지만 미츠리에게 방해받는다. 이때 칸로지의 목에 특이한 문양이 생겨나는데 도깨비의 문장과 닮았다며 놀란다.[11] 미츠리의 방해로 짜증을 내지만 인간인 이상 체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전으로 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탄지로가 한텐구를 감싼 나무를 베어버리나 그 안에 한텐구는 없었는데, 진작에 나무에서 빠져나와 도망치고 있었던 것. 탄지로는 도망치지 말라고 하며, '네가 한 일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겠다'라고 일갈 한다. 이 때 한텐구는 과거 어떤 인물이 탄지로와 같은 말을 하고 '혓바닥이 두 개인 거짓말쟁이' 라고 비난했던 일을 문득 회상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자신은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은 약자임에도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후 겐야도 어지간히 화났는지 그만 좀 도망다니라며 나무를 던져 공격한다.
그러나 한텐구는 쥐새끼처럼 요리저리 공격을 전부 다 피해 도주하고 너무 빠른 속도에 탄지로 일행은 점점 뒤쳐진다. 예전에 젠이츠에게 들었던 번개의 호흡 벽력일섬의 요령을 떠올려 엄청난 속도를 낸[12] 탄지로의 공격에 한텐구는 목에 칼이 박힌다. 한텐구는 자기같은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며 갑자기 거대해져서 탄지로를 붙잡고[13] 우르기의 음파를 쏘려고하나 네즈코, 겐야에게 저지되고 팔이 잘린 체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많이 쓴다며 재생이 느려져 초조해한다. 도망치는 한텐구를 향해 탄지로가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 목을 베겠다."고 살벌하게 소리친다. 멀리 도망가고 있던 대장장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먹어치워 힘을 회복하려 하지만 절벽 위에서 나타난 토키토가 하가네즈카가 연마하고 있던 칼을 냅다 뺏아와 던져주고, 검을 받은 탄지로에게 목이 베인다.
탄지로는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잠시, 머리가 잘린 체 대장장이들에게 달려가는 한텐구를 보게 된다. 바닥에 떨어진 한텐구의 머리를 보니 그 혓바닥에 적힌 한자는 겁이 아닌 '''한(恨).''' 이에 목을 벤 것 역시 분신이라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이내 햇빛이 비쳐오기 시작하고, 하필 탄지로를 돕기 위해 비틀거리며 달려오던 네즈코가 햇빛을 받아 얼굴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탄지로는 네즈코를 감싸는데 한텐구는 햇빛에 쬐이기 전에 대장장이들을 잡아먹기 일보 직전,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한다. 하지만 네즈코는 탄지로를 대장장이들 쪽으로 차서 날려버리고 웃어준다.
탄지로는 여동생의 죽음을 뒤로하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아 한텐구에게 달려간다. 온 정신을 집중해 한텐구의 작은 본체는 한(恨)의 심장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그대로 본체의 목을 베어버린다. 한텐구는 목이 베임과 동시에 주마등을 보게된다. 미츠리를 죽이기 직전의 조하쿠텐도 무너져내리게 되고 한텐구는 완전히 소멸한다.
하지만 소멸 직전 한텐구의 눈에 태양빛에 불타지 않고 서 있는 네즈코가 비춰졌고, 이는 그의 눈으로 싸움을 지켜보던 키부츠지 무잔이 그녀를 노리는 계기가 되고 만다.
후일담인 지옥 도깨비 취재에서 무잔과 함께 등장. 해의 호흡에 대해 악담을 퍼붓는 무잔에게 동조하며 금방 낫지도 않고 엄청나게 아팠다고 회상한다.
3.3. 과거
작중에서 그의 과거는 짧게 장면 여러 개만 나타나고 확실한 부연 설명은 없었다. 참고로 인간이었을 적 진짜 이름이 뭔지는 나오지 않는다.[14]
인간이었을 적, 그는 어릴 적부터 거짓말쟁이였고 입맛대로 사실이나 해석을 왜곡하는 비틀어진 사고의 소유자였다. 늘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였으며, 주위 사람들을 악인으로 여기고, 동정심을 끌어내려 하였다. 이름, 연령, 성장기를 그때 그때 계속 바꾼 탓에 자신의 진짜 이름, 연령, 성장기를 모르게 되고 말았다. 아내와 자식들이 있던 적도 있었으나, 허언증과 불성실함을 지적받으면 억압받는다고 격분하여 처자식을 죽였고, 이를 반복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늙을대로 늙은 한텐구는 여러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어떤 사람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은인의 재물을 몰래 조금씩 훔쳤고, 이를 알게 된 다른 맹인에게 비난을 받으며 관청에 가자고 하자[15] 한텐구는 그를 칼로 찔러 죽여버렸다. 그러고도 한텐구는 "자신은 나쁘지 않다. 이 손이 멋대로 움직인 것이다."라고 속으로 되뇌였다. 결국 들통나서 관청에 불려가는데 판결을 맡은 관리의 말로 그는 사실 맹인도 아니고 예전에도 같은 짓을 반복해왔던 악질 범죄자였다는 것이 드러난다.[16] 그럼에도 죄를 뉘우치긴 커녕 자기 손이 멋대로 움직였고 자기 탓이 아니라고 말도 안되는 변명만 해서 관리의 화를 돋구고 관리는 죄를 지은 팔을 자르겠다고 호통친다.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는데, 감옥에서도 끝까지 자기는 잘못하지 않았다고 흐느끼던 중, 키부츠지 무잔이 나타나 그가 불쌍하다며 자신이 구원해 주겠다며 도깨비로 만든다. 도깨비가 된 한텐구는 야심한 밤에 관리의 침실로 쳐들어가 관리를 살해했고, 관리는 죽기 직전까지도 "네가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그 더러운 목숨으로 속죄할 날이 올 것이다."라고 저주한다.[17]
4. 혈귀술
'''감정구현'''한텐구라는 도깨비는 이제껏 몇 번이고 수도 없이 궁지에 내몰렸다. 그리고 그때마다 제 몸을 지켜줄 강한 감정을 혈귀술로 구현화, 분열시켜 이겨온 도깨비다. '''궁지에 내몰리면 내몰릴수록 강해지는 도깨비인 것이다'''.
한텐구 본체는 매우 겁이 많고 소심하며 죽음을 두려워하기에, 위기에 몰릴 때마다 자신을 지킬 감정들을 분신으로 실체화하여 보호한다. 아래의 희로애락의 도깨비들이 한텐구에게서 떨어져 나온 감정들이 구현화된 분신들이며, 한텐구 본인은 작아진 상태에서 모든 전투를 분신에게 맡기고 숨는다. 이런 식으로 거의 수백 년 동안 죽지 않고 생존해서 상현까지 오른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본체가 아닌지라 '''목이 약점이 아니다.''' 도깨비들은 참수를 극복한다고 해도 목을 잘리면 잠시나마 약화되지만[18] 한텐구의 분신들은 전혀 소용이 없다. 오히려 재생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글자가 새겨진 혀를 잘라야 한다. 이 때문에 분신들은 어지간한 공격은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페이크로 사용해서 상대방의 방심을 유발한다.
사실상 상현 6이었던 다키의 상위호환격인 능력이다.[19] 분신의 수가 넷이고 하나같이 괴물들인데다가 본체가 분리되어 수시로 도망다니며 그 본체도 빠르고 매우 단단하기에 주급으로 강한 힘+탐지 능력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부활하는 분신들에게 제지당해 그냥 끝난다.
다만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분신들이 힘을 끌어올리면 끌어올릴수록 본체의 힘은 점점 줄어드는 데다가 분신들에게 각자의 개성과 자아가 있기 때문에 통제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4.1. 희로애락(喜 怒 哀 樂)
다키, 규타로 남매처럼 이쪽도 분열하는 능력이 있어서 특수한 조건을 맞추지 않는다면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베이면 베일 수록 수도 늘어나고 능력도 더 강해져서 골치아파진다. 그래서 그런지 공격 당하는 것에 딱히 개의치 않고 적당히 맞아주는 편이다. 단, 4명까지가 가장 큰 전력을 발휘하고, 그 이상 나뉘면 여전히 움직이기는 하나 공격은 더 약해진다. 특이점으로는 단순한 분신이 아닌 감정으로 구현된 특이분신이다 보니 희로애락 글자가 새겨진 혀를 자르면 재생이 다소 늦어진다고 한다.
4명의 분신은 혀에 희로애락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들의 이름과 성격도 각각 희로애락에 관련이 있다.[21] 이 넷 이상으로 나뉘는 분신들은 앞서 말한대로 점점 더 약해지고, 딱히 다른 인격이 나오지도 않는다.
- 희(喜)
날개가 달린 분신으로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고 초음파를 낼 수 있다. 또한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어서 금강석조차 부술 수 있다고 한다. 우로기(空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희'를 담당하는 분신답게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22] 상당히 빠른 속도를 지니고 있지만 그만큼 몸무게가 가볍다.
- 노(怒)
석장을 든 분신으로 석장에서 전격을 쏟아낼 수 있다. 세키도(積怒)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노'를 담당하는 분신답게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잘 낸다. 들고 있는 석장은 손의 뼈에서 뽑아내 만들 수 있다. 자신 및 다른 분신들은 석장의 전기에 감전되지 않는다. 전투력으로나 성향상으로나 분신들 중에서 사실상 리더격이다. 다른 분신들이 성향 때문에 전투를 질질 끄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제어하거나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3]
- 애(哀)
창을 든 분신으로 근접능력이 뛰어나다. 아이제츠(哀絶)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애'를 담당하는 분신답게 만사에 슬퍼하고 부정적이다. 창에서 참격을 낼 수 있다. 창술이 제법 뛰어나긴 한데, 하필 상대가 재생력이 뛰어난 네즈코나 겐야라서 잘 부각되지 않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전방에
- 락(樂)
부채를 든 분신으로 강풍을 낼 수 있다.[25] 세키도처럼 부채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듯 하다.[26] 카라쿠(可楽)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락'을 담당하는 분신답게 유쾌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의 모티브는 파초선인 듯.
4.2. 겁(怯)
한텐구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분열개체. 겁이라는 성향답게 겁낼 겁(怯)자가 새겨져 있다. 사실 2체의 분신(더 나뉘면 희로애락의 4체)이 나올 때 이 분신도 같이 나오며, 조그마한 몸집에 빠른 속도로 도망쳐 숨는 역할을 맡는다.
이 때문에 그동안 그를 상대했던 귀살대원들이 그를 죽이지 못했던 것이다. 한텐구를 죽이는 방법은 많으면 4체, 적어도 2체의 분신들을 전부 따돌리면서 본체의 목을 베는 것인데 분신 하나하나가 장난 아니게 강해서 따돌리는 것이 쉽지 않은데다 본체는 거의 들쥐만한 크기라서 찾는 것이 무지막지하게 힘들다. 아니, 그 전에 본체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는 것부터가 매우 어렵다. 겐야도 냄새를 잘 맡는 탄지로 덕분에 겨우 찾았다. 게다가 크기는 작은 주제에 단단하기는 엄청나게 단단해서 겐야는 칼로도 총으로도 그의 몸을 뚫지 못했다. 탄지로가 폭혈도로 겨우 벤 것으로 보아 적어도 주 급 이상가는 위력의 공격만 통한다.
4.3. 증(憎)
한텐구의 전력. 본체의 목이 베일 위기에 처하자 세키도가 다른 세 분신을 문답무용으로 흡수하여[27] 태어난 분신이다.[28] 이름은 '''조하쿠텐'''(憎珀天).[29] 희로애락 이상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그 압도적 귀기에 탄지로와 겐야조차 일순 압도당할 정도였다.'''약자를 괴롭히는 짐승. 불쾌하다. 불쾌하기 그지없어. 이 극악인놈들.'''
희로애락들보다 더 어려져서 청소년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뇌신처럼 생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등 뒤에 미울 증(憎)자가 새겨져있다. 쿄우가이처럼 혈귀술을 내는 북이 다섯 개 있다. 손에 쥔 금강저로 북을 치면 나무로 된 용이 공격해오거나 땅에서 나무가 뽑혀나온다. 이 나무는 혈귀술로 생성된 것이라 겐야가 이것을 뜯어먹어 도깨비가 될 수 있었다.
목룡의 수는 최대 5개이며 사거리는 66척(약 21.6미터)이지만, 용의 입에서 용이 나오는 식으로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그리고 나무를 조종하는 능력 외에도 강화된 희로애락의 능력을 쓸 수 있다. 희로애락의 능력은 용의 입에서 나온다.
연주 칸로지 미츠리가 반점까지 띄우고 전력을 다해 싸웠음에도 상회하는 가공할 전투력을 보여줬다. 더 골치아픈 점은 그렇게나 강하면서 동시에 한텐구의 분신에 불과해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 무적이라는 것. 이걸로 미츠리를 낚아 죽일 뻔하기도 했다. 이후 전투에서도 미츠리가 조하쿠텐의 공격을 제법 받아치긴 했으나, 장기전이 되자 조하쿠텐의 몸에는 상처 하나 남기지 못하고 자신은 점점 다쳐서 결국 마지막엔 힘이 다해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단점은 한텐구의 거의 모든 힘을 끌어써서, 막상 한텐구 본체는 일반 잡도깨비 보다 재생이 현격히 느려진다는 점. 또한, 조하쿠텐도 결국 분열체인지라 본체인 한텐구가 죽자 함께 소멸하여 사라진다.
4.4. 한(恨)
한텐구의 또 하나의 분신으로, 대략적인 생김새는 한텐구 본체와 비슷하다. 하지만 크기는 훨씬 커서 손바닥만 해도 탄지로 얼굴보다 클 정도고, 본체인 겁과는 달리 한텐구의 원한이 구현돼서 그런지 강한 공격성과 분노를 보인다. 한텐구 못지않은 방어력에 전투능력도 있는 듯하나 등장했을 당시에는 이미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쓰고 있던지라 재생도 제대로 안 되고 있었다. 본체가 아닌 만큼 당연히 목을 잘려도 움직이며 엄밀히 따지면 분신이라기보다는 파워드 슈트 같은 꼭두각시라서 목이 베여도 본체가 조종해서 계속 움직이게 했다. 한텐구의 분열개체인 만큼 전투력은 뛰어나겠으나 최후의 발악 수준으로 내놓은 분신이고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끌어가서 제대로 된 활약은 하지 못했다.'''너는 내가 불쌍하지도 않느냐! 약자 좀 괴롭히지 마!'''
5. 전투력
상현의 4인 만큼 어지간한 '''주''' 1명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상당한 강자로 무한 열차 편에서 렌고쿠 쿄쥬로를 쓰러뜨린 아카자 바로 다음에 해당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내비치는 세계를 익히지 못한 상태라면 귀살대 누구든 1대1로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기본 전투력도 막강한 데다가 본체를 찾는 것이 일단 불가능하기 때문.
희로애락 개개인의 혈귀술부터 정면으로 맞으면 맥없이 제압 내지 즉사할 위력을 지니고 있고, 신체능력부터 다키 이상이다. 전력인 조하쿠텐은 탄지로와 다른 일행들이 '''공포에 경직할 수준'''의 압도적인 귀기를 발산할 정도이며, 목을 베려고 접근해온 주(柱)인 미츠리를 한번에 리타이어 시킬 수준. 반점을 발현한 미츠리를 상대로도 장기전을 펼친 끝에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갔다.
이런 강함을 가지고도 패배한 건 아무래도 전략이 부족했던 탓인 듯 하다. 희로애락은 상현이라 하긴 애매한 능력치지만,[31] 본체인 겁만 안전하면 무적이라는 사기적인 특성이 있다. 그 때문인지 전투 내내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제압이 가능한 상황에서 여유를 부리다가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싸우던 탄지로가 말도 안되는 후각으로 겁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다. 결국 진짜 상현급의 전투력을 가진 조하쿠텐을 만들었는데 정작 조하쿠텐이 연주에게 묶여있는 동안 본체인 겁은 계속 추적당하다 결국 패배하고, 본체보다 강한 힘을 가진 조하쿠텐은 분열체란 이유로 본체가 죽자 소멸해버렸다. 도망치지 말고 조하쿠텐과 합체해 맞서 싸우는 식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면 지지 않았겠지만 겁쟁이인 그에게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다른 상현들과 비교하면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도 거의 중간인 상현 4인데, 그 위의 상현인 아카자는 파괴살•나침이라는 탐지 계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도우마는 광역기에 똑같이 분신을 여럿 만들 수 있기에 '겁'만 숨고 나머지 분신들이 싸운다는 전제부터가 성립되지 않으며 코쿠시보까지 가면 애시당초 실력 자체가 조하쿠텐 따위가 상대할 수준이 아니며 작정하면 전신에서 참격을 발하는 광역기도 사용 가능하기에 한텐구의 장점이 거의 무의미해지는 탓에 직접적인 실력으론 밀려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6. 평가
무잔이 인간이 될지도 모르는 마당에 상현들은 여유롭게 식사를 한다거나, 귀살대를 처치하라니까 귀살대원이 올 때까지 한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거나, 연이어서 패퇴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한텐구는 무잔을 위한 업적을 세운데다가 무잔이 그의 활약을 매우 칭찬해서 졸지에 제대로 활약한 상현 취급을 받고 있다.
분량이 결코 적지 않고[32] 유일하게 무잔에게 도움이 되는 공도 세웠음에도 노년간지를 보여주기 힘든 겉모습에 감동적인 사연은 커녕 오히려 고통스럽게 죽어도 할말없는 악행에 겁쟁이 같은 성격인지라 인기가 낮다. 실제로 2회 인기투표에서 62위로 원조 상현들 중 꼴지를 기록했다. 무잔은 어그로는 거창하게 끌었지만 제법 미형에 존재감이 상당해서 표는 좀 받았고, 인간 말종인 도우마도 곱상한 미형에 특유의 독특한 성격 때문에 18위를 차지했으며, 출연분량이 5화도 안되는 카이가쿠도 21위나 했다. 얘는 그저 비호감으로 낙인찍힌 듯. 참고로 한텐구의 죽기 직전 고작 한 컷만 스쳐가듯 나온 회상에서 그를 심판한 관리가 정작 한텐구보다 훨씬 순위가 높다. 20화 가까이 주인공 일행과 전투한 메인 악역 중 한 명의 인기가 고작 한 컷 나온 엑스트라만도 못하다는 소리며, 소년만화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사례다.
기본적으로 외모와 성격, 적어도 흥할만한 개성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는 한텐구는 아무리 작중에서 활약해도 씹힐 가능성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그리기도 쉽지 않아 2차 창작에서 상현들은 고사하고 칸자키 아오이, 렌고쿠 쿄쥬로의 가족들, 쇼이치 등 어쩌다 한 번 거쳐가는 조연들만도 못한 비중을 자랑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분신들만큼은 제법 미형이다.
7. 기타
- 이름을 풀이하면 '반으로 나뉘는 텐구'가 되는데 몸이 두 동강 날 때마다 2명의 도깨비가 탄생하는 능력과, 그 도깨비들의 디자인이 텐구의 요소에서 따온 무기나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 젊어질수록 강해지는지 희로애락은 성인 정도의 나이고 희로애락이 합쳐진 증은 청소년 정도의 나이를 하고 있다.
- 희로애락의 모티브는 텐구지만 증의 모티브는 뇌공일 가능성이 높다. 등에 북이 있고 세키도가 다른 희로애락을 흡수하고 변신한 게 증인데 세키도의 능력은 번개를 다루는 것이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번개능력을 자신의 나무능력만큼이나 자주 쓴다.[33]
- 본체의 인간 시절은 현재와 똑같은데, 정작 분신들의 외모는 젊을 뿐만 아니라 미모도 꽤 좋다. 공식 설정집의 Q&A에 의하면 이는 한텐구의 젊을 적 모습이라고 한다.
- 팬북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무잔은 한텐구를 호불호 없이 중간 정도로 생각한다. 가끔씩 마음에 거슬리지만 허용범위 내.
- 대부분의 상현들은 주인공 세력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차를 자랑하다 보니 방심하거나 판국에 큰 영향을 끼칠 실수를 저지르거나 혹은 전투 도중 갱생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요소를 넣음으로써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는데 반해 한텐구는 저들 중 유일하게 그러한 묘사가 전혀 없는데도 제법 정정당당하게(?) 싸우다가 패하고 말았다. 저들은 모두 주인공 일행의 행운이 크게 관여했지만 한텐구의 경우는 오히려 상대한게 하필 그 많고 많은 귀살대원 중 본인의 혈귀술을 유일하게 카운터칠 수 있었던 탄지로였다는 비운이 본인에게 작용한 경우.
- 귀멸학원에서는 복도를 기어다니다가 자기보다 작은 사람을 만나면 덮쳐서 물건을 빼앗는 노인이란 괴담으로 알려져있다. 머리에 있는 혹은 중등부의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걷어차여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 무한열차 이후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만약 2기가 제작된다면 2기의 최종보스로 추정된다.
8. 관련 문서
[1] 전(前) 상현 4[2] 다키, 규타로 남매와 도우마보다 나이가 많다.[3] 이런 면모는 귀살대를 보고 약자나 괴롭히는 짐승들이라며 되도 않는 개소리를 당당하게 지껄이는 조하쿠텐의 태도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4] 이때 나눠지지 않는 숫자라며 불길하다 중얼거리는데 이름과 마찬가지로 분열능력을 암시해준다.[5] 이때 탄지로, 무이치로는 밖에서 누군가가 들어온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상현의 도깨비라는 사실을 한텐구를 직접 보기 전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도 즉각 전투 태세를 잡았다.[6] 굣코가 있는 곳까지 날려버렸다.[7] 이 때 세키도가 다키와 마찬가지로 무잔의 기억 속 요리이치를 떠올린다.[8] 제대로 잘린 것도 아닌 얼굴 하관이 박살난 상태에서도 아이제츠는 겐야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는 소름끼치는 장면을 보여준다.[9] 희로애락의 네 분신이 합쳐져서 나타나는데, 이렇게 되면 희로애락 본인들의 싸움이 끝나 또다시 긴 시간동안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선지 합체를 원하지 않는 듯 했다.[10] 탄지로가 냄새를 맡아 알아본 바로는 사람을 먹은 숫자가 100, 200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한다.[11] 도깨비들은 개인마다 신체 부위에 문양이 새겨져 있다.[12] 그러나 젠이츠만큼의 속도는 아니라고 언급한다. 어디까지나 요령만 따온 것.[13] 탄지로 체격의 두 세 배는 된다.[14] 여담으로 인간이었을 때도 이마의 이상한 혹이 나 있고 눈동자도 뒤집혀 있었다.[15] 그의 말로는 그 은인은 한텐구가 재물을 훔치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해주고 있는 대인배라고 한다.[16] 이전에 관청에 온 어느 맹인은 눈이 안보이니 다른 방향으로 앉아있다가 관리가 부르자 그제서야 그 쪽으로 몸을 돌렸다고 한다. 반면 한텐구는 관리가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는데도 관리가 있는 위치를 향해서 무릎을 꿇었다.[17] 그리고 그의 유언은 탄지로의 검에 한텐구의 목이 베이는 것으로 실연되었다. 참고로 이 관리는 한텐구의 죄목을 정확히 짚어내 심판한 현명함과 청렴함, 죽기 직전까지도 한텐구를 꾸짖는 의연함을 보여줘 고작 두 컷 등장했지만 2차 인기투표에서 한텐구를 압도적으로 앞지르고 38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8] 다키는 안 그래도 상현치곤 약했던 게 더욱 약해져 주도 아닌 녀석에게조차 상처를 입히지 못했고, 아카자나 코쿠시보, 심지어는 무잔조차도 목이 완전히 잘려나간 직후에는 공격을 못하고 잠시 경직되는 모습을 보였다.[19] 다만 한텐구의 분신들은 본체가 죽으면 분신들도 동시에 소멸하지만, 다키&규타로는 '''둘 다 본체 취급이라서''' 어느 쪽이 베여도 다른 한 쪽이 무사하면 안 죽는다는 점에서는 다키 쪽이 낫다.[20] 왼쪽이 세키도이고 오른쪽이 카라쿠이다.[21] 카라쿠는 락(즐거움), 세키도는 로(분노), 아이제츠는 애(슬픔). 우로기는 희(기쁨).[22] 희와 락이 서로가 비슷한 의미여서인지 잘린 카라쿠의 머리에서 우로기로 분열되었다.[23] 탄지로의 폭혈도를 보고 위험성을 느꼈던 분신은 세키도 외에는 없었고 침착하게 대응했던 분신도 세키도였다.[24] 다행히 이것에 맞은 겐야는 당시 아이제츠를 뜯어먹어 일시적인 도깨비 상태였으므로 중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다.[25] 단순히 바람이라 해서 약해보이지만, 목조 건물을 산산조각내 버리고 근접에서 맞은 카마도 남매를 기절시키거나, 땅이 부채 모양으로 파일 정도라 장풍에 가까운 위력이다.[26] 네즈코에게 팔 째로 부채를 빼앗기고 멀리 날려졌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는 부채를 들고 있었다.[27] 카라쿠와 우로기는 뭐라 말할 틈도 없이 흡수당했고 아이제츠는 뭔가 항의하려고 했으나 곧장 흡수당했다.[28] 세키도를 베이스로 융합해서 조하쿠텐이 된 것이고 다른 인격이 베이스가 되면 다른 모습이 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셋을 베이스로 융합해도 조하쿠텐이 나오는 건지는 불명.[29] (憎)은 미울 증 자이고 (珀)는 송진이 굳어진 보석인 호박 박자로 그의 성격과 능력을 암시하고 있다. 하늘 천 자는 화천, 제석천과 같이 불교의 신을 뜻하는 말이기에 해석하면 '증오가 뭉쳐 굳어진 신' 이 된다.[30] 미츠리는 특이체질이여서 기절만 한것.[31] 하나하나가 다키 이상이니 강하긴 하다만, 그 다키는 혼자일 땐 음주에게 "상현의 수준은 아니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며 아무리 카마도 남매에게 크게 당한 상황이라지만 우즈이가 지나갔더니 목이 베이는 연출로 자신의 오빠와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게다가 당시 상현이랑 제대로 싸우기엔 역부족이라 할 수 있는 탄지로 남매, 겐야도 한텐구들의 분신들이 합체하기 전까진 비슷비슷하게 싸웠다.[32] 한텐구전은 최종보스인 무잔전보다 더 길다.[33] 뇌공은 악한 인간, 귀신, 요괴를 처리하고 다녔다는데 그의 성격도 여기서 유래된 듯 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귀신인 건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