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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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전직 아나운서. 1965년 1월 30일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군인이었으며 그녀가 7살 때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했다.
1987년 KBS 공채 아나운서 15기로 아나운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가요톱10을 위시한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TV유치원부터 9시뉴스 주말앵커까지 아나운서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동했다.[2] 1997년 육아를 위해 퇴사한 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3]
2008년 SBS 아내의 유혹에서 정하늘 역을 연기하면서 사실상 연기자로 전업했다. 따라서 그 시점부터는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정하늘이 연기 첫 데뷔 캐릭터였는데 지적장애 캐릭터여서 처음 연기하기엔 부담스러웠으나 완벽하게 잘 소화해내어 큰 호평을 얻었다.
2010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완치되었으며 이후에도 조연으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MBC 복면가왕 96차 경연에서 나의 1승을 알리지 말라! 광화문광장으로 나와 스앵님! 우리 애 꼭 월스트리트 가야해요! 월스트리트와 같이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기 100m 전'을 부른 다음 김지연의 '찬 바람이 불면'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2. 주요 출연작
2.1. 방송
- 가족오락관 (KBS2)
- 대결 스타셰프 (SBS)
- 사투리쇼 이구동심 (KNN)
- 사투리쇼 얼룩말 (KNN)
- 엄마와 함께 동화나라로 (KBS2)
2.2. 드라마
- 밥이 되어라 - 세진 역
- 앨리스 - 태이 모 역
- 위험한 약속 - 민주란 역
- 제3의 매력 - 온준영 모 역
- 봄이 오나 봄 - 안젤리나 수녀 역
- 쌈, 마이웨이 - 김주만 모 역
- 너의 등짝에 스매싱 - 가정부 역
- 해피시스터즈 - 양혜정 역
- 황금 주머니 - 김추자 역
- 천상의 약속 - 오만정 역
- 어머님은 내 며느리 - 김염순 역
- 호구의 사랑 - 목경진 역
- 모던파머 - 김순분 역
- 너희들은 포위됐다 - 장향숙 역
- 감자별 2013QR3 - 길선자 역
- 더 이상은 못 참아 - 황선애 역
- 남자가 사랑할 때 - 최선애 역
- 학교 2013 - 유난희 역
- 그대 없인 못살아 - 이연자 역
- 내 딸 꽃님이 - 오미숙 역
- 민들레 가족 - 이재경 역
- 공주가 돌아왔다 - 나봉선 역
- 아내의 유혹 - 정하늘 역
- 쌍갑포차 - 삼신 역
2.3. 수상
-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4. 홍보대사
- 2009.04 어린이환경 홍보대사
3. 기타
- 2009년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을 갖고 놀 정도로 토크 원맨쇼를 보여줘 레전드[4] 를 찍고 갔다. 같이 나왔던 박지윤이 묻힐 정도이다. 거의 여자 김흥국급으로 보여줬다. 우연스럽게 이 예능 이후 잘 나오지 않았다.
- 정치 성향은 보수인듯 하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지원유세를 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당시 새누리당 김용남 예비후보 개소식에 축하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비판을 하는 의견도 있지만 단순한 지지를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4. 사건사고
5. 비판
-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이 진행되던 시기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파업을 지지한 후배 아나운서 정은아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정은아가 하차하자 대체 진행자로 투입되었는데 단순한 땜빵 진행이 아니라 아예 프로그램 이름까지 바꿔서 진행하는 거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청취자는 물론 파업에 참가한 선후배 아나운서들의 비판을 받았는데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일명 KBS새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은 성명서에서 후배 아나운서의 용기 있는 결정으로 잠시 비워 둔 자리를 다른 누구도 아닌 한솥밥을 먹었던 전직 선배 아나운서가 넙죽 받는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결정인지 묻고 싶다고 그녀의 행보를 꼬집었다. 결국 진행을 맡은지 2개월만인 2017년 11월 10일까지만 진행하고 자리에서 물러났고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유지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원래 진행자였던 정은아는 하차한지 5개월만인 2018년 2월에 복귀했으며 같은해 5월 25일까지 진행했다.
- 당시 오영실의 행보가 비판받았던 이유는 그녀가 대체진행 맡기 직전에 출연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KBS를 그만둔 이유가 당시 근무하던 중견 아나운서 10명이 단체로 지방발령을 받았고 권고사직이 있었던 것이라며 자신이 그때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밝힌적이 있어 당시의 행동과 배치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6. 관련 문서
[1] 네이버 프로필 상으로는 1월 1일로 되어있다.[2] 그래서 본인 말로는 서서 하는 프로그램은 열린음악회 빼고는 다 해 본것 같다고 한다. 오영실이 아니라 다용도 실로 불렸다고.[3] 대선배 10명이 단체로 지방 발령이 나서 전문직으로서의 의문이 생기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운 계기가 되었다고 함.[4] 사실, 방송했을 그 당시에는 MC들에게 과도하게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방송의 맥을 끊거나, 박지윤의 토크 중에도 시도때도 없이 끼어드는 등의 여포급의 방송태도로 인해 게시판에는 프로불편러들의 악플로 도배가 되었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가 예전만 못한 화력에 시청자들이 옛 방송 다시보기를 통해서 숨겨진 레전드 게스트로 뒤늦게나마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