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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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70년 10월 11일에 서울에서 3남 중 막내[4] 로 태어났으며, 이때 아버지는 40세였다. 태어날 당시 우량아(...)였으며, 우스갯소리로 서너살 때는 어깨 넓이보다 머리 사이즈가 더 컸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서울예전(現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으로, 신동엽 및 영화계를 주름잡는 전설의 서울예전 연극과 90학번 라인들과 동기이다.[5] 그의 후배에 의하면 당시에는 개그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것은 류승완 감독의 출세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2부에 주인공을 괴롭히는 형사 역으로 등장한 장면. 이후 류승완 감독이 6~70년대 한국 영화를 오마쥬할 작정으로 일부러 B급, 혹은 컬트적인 설정을 강조하도록 찍은 《다찌마와 리》 인터넷판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6] 그 뒤 《재밌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조연으로 《실미도》와 《식객》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2008년 정식 극장판으로 재개봉한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서 전작을 계승하여 주연을 맡았다.
눈 생김새가 뚜렷하고 강렬한 인상이지만, 안타깝게도 서구적인 관점에서 잘생긴 게 아니라 촌스럽고 귀엽고 코믹한 느낌이라(...) 진지한 역할을 맡는 건 다소 어렵다. 즉, '''얼굴 때문에 배역이 제한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그를 코미디 영화배우로 많이 알고 있으며 실제로 개그 연기도 상당히 뛰어나다. 또한 그러한 점 때문에 영화판에선 조연을 많이 한다.
《실미도》에서는 상당히 강렬한 조연을 맡았으며,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7] 에서는 영화감독(이병헌 분)의 행복을 증오하는 엑스트라로 출연, 무시무시한 또라이 연기를 보여주었다.
KBS 1TV 드라마 《전우》에서 감초 역할인 김하사를 맡았다.
사실 애니메이션 성우를 한 경력도 있는데 아치와 씨팍이란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류승범과 함께 출연했다. 단, 후에 만들어진 극장판에선 참여를 못했고 임창정이 빈자리를 대신했다.
2014년 말 모 제약회사 광고에 출연했는데, 인터넷 판을 보면 추가 대사가 있다. '''4년 만에 광고 찍었습니다!'''[8] 다음, 네이버 인터넷 스포츠 중계 사이사이에 도배가 되다시피 나오는데다, 광고 자체가 병맛스럽다 보니 과거 차두리의 간 때문이야 이후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중. 급기야 불암갑도 패러디했다. #
2019년 1월 던전 앤 파이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광고에 출연하는데,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 정말 던파에 몰두하다가 그만둔 아버지를 제대로 보는 느낌이라는 평이 많다! 동년 7월에는 친구인 배우 정석용과 같이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 광고를 촬영했는데, 여기서는 정석용이 임원희와 절친 케미를 극도로 달아올려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아내 몰래 아들과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중인 임원희를 보며 한심하다는 듯 보다가 토벌 직전에 아내가 집에 돌아오자 이를 무마시키려는 아들과 임원희를 대신해 노트북을 토스했으나 노트북을 놓쳐버린 임원희의 뒤에 있는 소파에 떨어진 노트북에 딸기우유(...)를 덩크(...)하여 각성기로 딜을 성공해서 토벌에 성공하고 임원희와 슬램덩크의 박수 씬으로 마무리된다. 미우새에서 촬영 당시가 살짝 공개되었는데 '''16년만에 찍는 CF'''라고...
2. 이야깃거리
- 왕이(외교관)과 그리고 신짱구와 똑같이 생겼다.
- 신세경과 닮았다(…). 자기 입으로 닮았다고 드립치기도... 그 외에도 유노윤호와도 닮았다. # 또 일본의 유명 성우 후루야 토오루하고도 은근히 닮았고, 살만 찌면은 왠지 차지철과도 상당히 흡사하다. 개그맨 황현희 및 곽범과도 닮았다. 축구선수 마리오 괴체를 닮았다는 소리도 있고, 하세가와 요헤이와도 닮았다는 소리도 있다. 야구인 호세 퀸타나, 강정호가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이마다 코우지와도 닮았다.
- 하지만 결정적으로 진짜로 가장 닮은꼴이 나와 버렸으니...... 2015년에 들어서 EXID의 허솔지와 닮은꼴이라는 소리를 꽤 많이 듣는다. 솔지에게는 늘 미안하다고...... 2015년 7월, 진짜 사나이의 위문 공연으로 임원희와 솔지가 처음 만났고, 개그맨 김영철이 솔지에게 "솔지야 너 여기 있잖아! 솔지 닮은 임원희!"라고 소리치면서 빵 터졌다. 이 떡밥은 결국 SNL에서 자매(솔지 언니 솔희)로 출연해 버리는 사태로...... 아예 여장하고 나와 위아래 댄스까지 했다!!!! 후에 솔지가 마녀사냥에 출연했을 때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비화에 의하면 솔지와 임원희가 처음 대면했을 때 솔지는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임원희는 미안해했다고 한다.## 덤으로 솔지의 별명으로 임원희가 나온 영화인 다찌마와 리까지 추가.
- 무한도전 여름예능캠프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 감각을 보여주며 예능 블루칩의 존재감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 치루를 앓고 있음이 알려지며 노홍철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 압권.
- 이후 정글의 법칙 시즌 9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줬다. 다만, 이 무렵에는 정법이 위키에서는 관심이 떨어졌는지 한참 뒤에야 추가가 되었다.
-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주로 활동하던 당시 서로 다른 극단에 있던 오달수와 만나서 소주를 마신 적이 많다고 한다.[9] 대학로에서 우연히 만날 때마다 오달수가 "원희 씨, 우리 쏘..쏘주나 한잔 할까요?"라며 자주 술자리를 제의했고, 임원희는 그 말만 들으면 절대 거부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무서워서가 아니고 그 목소리가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서라고.. 임원희 본인이 "달수 형의 '쏘..쏘주'라고 할 때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항상 폐부를 찔렀다.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그 형만 만나면 소주를 마시게 되더라."라고 직접 증언했다.
- 서울예전 90학번으로 그가 대학 입시를 재수했다고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니었다. 그는 고등학교 입시가 있던 19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고교 입시에 떨어져서 1년 재수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대학교 재수가 아니라 고등학교 재수였다는 것. 16살 어린 나이에 재수학원을 다니게 되어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고, 학원에 불량 학생들도 많아서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1년 간 이를 악물고 피나는 노력 끝에 원하던 신일고등학교[10] 에 합격, 온 가족이 행복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너무나 기뻐한 그의 할머니께서는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그를 끌어 안으며 큰소리로 "장하다 우리 손자!"를 외쳤고 부모님들도 너무나 좋아하시면서 동네 잔치를 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오히려 시큰둥해져서, 고3 때 서울예전 입시에 한번에 합격했음에도 가족들이 별 관심을 안 보였다고 한다...
-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편이다. 오죽했으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한 입 크기의 스테이크를 두 번씩이나 넣지 못했을 정도(...). 거기다가 해당 의뢰가 '퓨전 요리 끝판왕'이었는데, 다양한 음식을 접하진 않았는지 막상 퓨전 요리가 나오자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kakaotv(300294102)]
-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맡은 배역 연구를 위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에서 일해봤는데, 심상정 의원보다 더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2019년 5월 19일 방송분 참고. #
3. 필모그래피
3.1. 영화
3.2. 드라마
3.3. 예능
- 냉장고를 부탁해 with 이선균
-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 정글의 법칙
- 무한도전 - 여름예능캠프
- 미운 우리 새끼
- 런닝맨 10월 25일 526회 게스트
- TV쇼 진품명품 with 이제훈,조우진
3.4. 광고
4. 수상 경력
[1] 당시에는 성북구.[2] 미운우리새끼 145회인 2019년 6월 30일 방영분에 실제 키가 공개되었다. 종합병원 건강검진 결과였는데 2016년 9월 건강검진때 174.7cm였다가 2019년 4월 검진때 173.1cm로 측정되었다. 두번의 검사 모두 같은 병원에서 한 것이라 신뢰성이 높음에도 2년 반만에 키 차이가 1.6cm로 많이 나서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 나왔다. 두 번의 검진 시간이 달랐다면 아침과 저녁의 시간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병원 검진은 늦어도 저녁이 아닌, 낮에는 하므로 키가 최소 1cm 정도는 줄었다고 봐야 하는 거라 충격적 결과.[3] 아버지의 위패를 절에 안치했다. 아버지는 1996년에 향년 66세로 사망했다.[4] 한때는 무매독자 늦둥이 외동아들이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3남 중 막내라는 데서 저것은 결정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5] 임원희는 70년 생이지만, 고등학교 입시를 재수해서 친구들은 71년 생이다. 대학을 현역으로 붙었음에도 1살 어린 학생들과 친구이자 동기가 된 것. 그런데 그러나 그마저도 학교에 입학하니 같은 과에 재수한 70년생이 매우 많았다고. 대표적으로 황정민, 정재영, 류승룡.[6] 당시는 인터넷이 처음 활성화되기 시작하던, 그래서 인터넷만의 재미난 컨텐츠가 많지 않던 때라 한국 네티즌들에게 상당히 컬트적 인기를 끌며 얼굴을 알리고, 특히 그 성우톤의 목소리가 알려지면서 상당한 넷상 인기배우가 된다. 심지어 이후 그가 상업영화에 본격 등장하기 시작했을 때도 다찌마와리의 그를 기억하던 이들 사이에 '무슨 무슨 영화에 다찌마와리가 나온다' 등의 대화가 난무했을 정도.[7] 감독은 박찬욱.[8] 요즘 세대들에겐 낯설 수 있지만 한때 임원희는 개성적인 외모로 CF에 꽤 나왔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 광고.[9] 참고로 오달수와 임원희는 2012년 SBS에 방영된 드라마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김선달과 임원삼 이라는 도둑콤비(마포루팡)였다가 사칭 도사가 된 본작의 주연콤비 배역을 맡은 바가 있다.[10] 개교 당시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시설, 장학금) 등에 힘입어 많은 중학교 우등생들이 몰려들었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시행 이후에도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며 신흥 명문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11] 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는 회에서 금연 4년차라고 언급. 즉, 실제 금연한 해는 2014년이다. 대학 동기인 신동엽 말에 의하면 예전엔 지독하게 피웠다고... 근데 막상 신동엽도 대학 때는 유명한 골초였다. 당구장에서 담배, 술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었는데 당구와 술만 집중적으로 파던 삶이라 담배도 항상 피워대서 유명했다고 한다. 대신 당구로 선배들에게조차 '신급' 대접을 받았다.[12] 한지민과 콜라보, 다이렉트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