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도사의 무녀)
1. 개요
성우는 마츠다 사츠미[1] / 케이트 옥슬리
도사의 무녀의 등장생물(?)[2] , 카오루가 키우고 있다.
야나세 마이는 처음에 봤을 땐 황혼이라고 생각했지만 카오루에 따르면 그저 슴가를 밝히는 본능 강한 애완동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위장으로 정체는 마시코 가문에서 사역되는 누에형 수호수 사역 황혼였다. 즉, 마이의 판단은 정확했었다는 것이 된다. 이는 마이가 소유한 명안 능력의 복선인 듯하다.
게임판에서 미르야도 한번에 보고 알아챈 걸 보아 도사 업계에선 꽤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 들어봤다고 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외형을 쉽게 연상하기 어렵다면 과거 미국 애니메이션인 캣독을 떠올려보면 된다. 성별은 불명이지만 성향으로 봐선 수컷으로 추정된다.[3]
2. 작중행적
과거에 네네키리마루에 베어진 이후 마시코 가문을 따르는 무해한 황혼이 되었다고 한다. 네네키리마루에 붙은 전설[4] 을 적당히 각색한 듯. 물론 네네라는 황혼 때문에 네네키리마루라는 어도가 된 게 아니다. 그 반대, 네네키리마루에 베였기에 그 황혼이 네네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가능성이 크다.
마법소녀 마스코트 동물 역할을 맡고 있다. 다행히도 계약은 안 맺지만... 무해한 황혼이라는 설정인데 무언가의 계기로 다시 흉포해지거나 일행이 위기에 빠질 때 봉인된 힘을 각성하는 클리셰의 대상이다.
공중에 떠있는 능력과 클로킹 능력이 있고, 일단 마시코 가문의 사역 수호수라고 하지만, 정작 평소의 능력치는 일반 황혼은 커녕 그냥 고양이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꼬리가 늘어나는 기믹[5] 이 있어서 카오루의 신검을 던져주거나 카오루가 추락사할 뻔했던 것을 막을 순 있었지만. 사역 수호수답게 카오루를 지키려는 마음은 갸륵한데, 11화에서 유메가 칼을 들이밀고 호통치자 그대로 뒤로 넘어가서 기절해버린다.
사실 네네의 진가는 분노해서 변신했을 때이다. 네네의 본체는 노로가 주입되어 강화된 아야노코지 도사들로 구성된 근위대를 순식간에 쓰러뜨릴 정도로 매우 강한 전투력을 가졌다. 그리고 20화에선 작은 모습일 때도 꼬리를 이용해 카나미와 히요리를 공수하는 활약도 펼쳤다.
18화에서 타키리히메가 들여다본 과거에 따르면, 어느 마을의 대장간에서 나온 노로가 강으로 흘러들어가면서 발생한 거대 황혼이 바로 네네였다. 이후 황혼으로서 가진 분노 때문에 마을이 불타고 초토화가 되었지만 선대 마시코 가문의 도사가 나타나 네네키리마루를 내리쳐 네네를 제압한다. 네네 가슴팍의 흉터는 그때 생긴 것. 이후 선대 마시코 도사는 네네를 거둔다. 그리고 네네도 마시코 가문의 후계자인 무녀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점차 부정이 사라지며 작아짐과 동시에 흉폭함이 없어져 현재의 네네가 되었다.[6] 이걸 본 타키리히메도 인간을 믿어보기로 생각하게 된다.
결국 18화에서 타기츠히메의 공격에 당한 타키리히메의 죽음에 분노하여 원래의 거대한 모습으로 변신해 근위대를 제압하고 타기츠히메에게 덤벼들었지만 힘의 차이로 극복하지 못하고 금세 제압당해 중상을 입는다.[7] 오랫동안 애완동물로 살아선지 중상을 입자 바로 작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19화에서 무사한 것이 확인되었고 카오루와 같은 심정인지 타기츠히메를 당장 공격해야하는 입장에 격하게 반응한다.
20화에서 8명의 도사가 출격했을 때 원래 모습으로 등장하여 타기츠히메 근위대 다수를 앞발로 쳐내면서 제압한다.
22화에선 선봉으로 나서서 길을 막던 황혼 무리를 쓸어버리고 타기츠히메의 공격을 피해 아래로 떨어지던 히요리와 카나미를 받아준다.
애니에서는 본모습이 등장해 폭풍간지를 보여주었지만 게임판에서는 어째선지 본모습이 등장하지 않는다. 처음 본모습이 나온 장면에서는 유메가 등장을 가로챘다. 애니의 내용이 끝난 뒤 시점인 5부에서부터 나오길 기대해야 할 듯하다.
3. 게임판
게임판에서는 서포트 카드의 강화를 위한 재료로 사용되는 카드이다. 가챠를 뽑을 때 4성이 나올 경우 화면에 갑툭튀하여 매우 반가운 존재이기도 하다. 로딩 글귀 옆에도 계속 달리는 실루엣이 나오는데, 로딩이 잦은 게임판의 특성 상 정말 죽어라 자주 달린다.
4. 미니 도사
5. OVA
OVA에선 언급된다. 코히메와 공존하고 교화하는 방향으로 갈지 결정하는 순간에 마시코 가문의 네네의 사례가 언급되며 토벌명령이 내려지지 않는다. 사실상 존재 자체가 중요하다.
6. 이모저모
400년이나 묵으면서 마시코 가문에 의해 길러진 요괴인데도 카오루는 어릴 적에 네네를 황혼이라고 싫어했었다. 네네 입장에선 애송이 그 자체인 유아시절 카오루의 구박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긴 걸 보면 상당히 착한 셈이다.
2ch 등의 팬덤에서는 가끔 음수(淫獸)라고 까일 때도 있는데, 하는 짓 보면 진짜 음수가 맞기는 하다...다만 평소 행실 탓인지 하지도 않은 옷 도난을 저질렀다는 원죄를 뒤집어 쓸 뻔했다. 바구니를 자력으로 들어올리지도 못할 정도로 무해한 황혼인데도....
여자애의 가슴이 커질 가능성을 알아내는 정말 쓸데없는 능력이 있다. 때문에 카나미는 물론 미호노에게도 엉겨붙는 걸 보면 미호노의 미래도 밝다. 15화에선 사야카, 게임판 이벤트에선 아키라하고 친하게 지내는 걸 보면 사야카와 아키라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반면에 히요리 같이 가슴이 작은 경우는 무시하거나, 키요카 같은 경우엔 아예 기피하면서 도망쳐버릴 정도다....18화에서는 타키리히메와 친해진다.
꽤 인기가 있는지 도사의 무녀 관련 상품으로 네네 인형이 발매되었다. 18년 5월 초 스퀘어에닉스 도사의 무녀 카페에서도 목격되었다. 애니메이션 종영 후에도 인형으로 절찬리에 판매중. 구매대행도 가능하다.
의외로 작품에서 담고있는 메세지를 함축한 중요한 존재로, 카오루가 말했던 선악이 있는 존재임을 증명하며[8] 인간과 화합이 가능함을 증명한다. 일례로 그저 도사의 일은 황혼 토벌이라 말하며 작은 다람쥐 황혼을 베어버리려던 사야카가 네네의 존재로 황혼의 선악 여부를 깨닫게 되고 사야카 또한 황혼임을 알고도 부상당한 네네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9]
5부가 다 되어서야 합류한 이나고 아키라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1] 가족취급인 카오루의 성우와는 실제로도 가족이며 쌍둥이 자매다.[2] 황혼인데다 물리 법칙도 종종 무시하는지라 생물인지 요괴와 악귀인지도 애매하다.[3] 물론 여자가 여자를 밝히지 못 하는건 아니다...[4] 날뛰고 있는 요괴 네네를 스스로 날아가 베었다는 전설[5] 이쪽에도 눈코입이 존재한다. 허나 해당 부분이 말이나 의지를 표한 적은 없기에 단순한 장식?이거나 종속된 인격일 가능성이 높다. 본모습인 대형 황혼일 때는 뱀 같은 형태였다. 참고로 게임판 공식 선전 만화에선 이쪽이 본체랍시고 등장하며 카나미, 미호노와 만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칸사이벤을 구사한다. 하지만 카나미와 미호노는 네네의 머리 쪽이 본체일 거라고 판단한다.[6] 네네가 처음부터 순종적이진 않았던지 처음 네네를 벤 선대 마시코 도사의 다음 후계자가 또 다시 베어버리는 회상이 있었다. 그리고 네네의 괴물 모습이 사라지고 크기가 작중처럼 작아진 것은 400년 정도 지나면서다.[7] 타기츠히메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강력한 황혼인 것으로 보인다.[8] 엘렌은 이 둘의 관계로 가능성을 확신했다.[9] 드라마CD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사야카가 네네에게 뭘 해줘야 네네가 깨어날지 고민하다 괴상한 요리를 해오는데 이걸 또 먹고 네네가 정신을 차린다(..). 애완동물 병간호하는 느낌이 드는 훈훈한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