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리히메
タキリヒメ
1. 개요
애니메이션 도사의 무녀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토 치와 / 엠버 리 코너스
16화에서 등장한 대황혼 이른바 3여신의 하나. 방위성에 모셔져 있다. 오리가미 아카네는 그녀에게서 거대한 위압감을 느낀다. 삼여신의 대황혼 중 인간을 지배, 관리하여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사고를 존재근거로 삼고 있는 인격이라고 한다. 성격이 매우 오만하고 인간을 철저히 아래로 보는 등 매우 콧대높은 성격이다. 타기츠히메와는 정반대 성향으로 대립하고 있고, 승리를 위해 이치키시마히메를 흡수하고 싶어하며 눈을 가리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18화에서도 아카네하고의 설득에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에토 카나미가 검술대결이라던가 직접적인 방식으로 이해해보자고 했지만 결국 물러가라는 말뿐이었다. 하지만 타키리히메가 있는 곳에 네네가 들어오고 네네가 자신의 가슴에 들어오자 네네의 과거를 읽어보면서 흥미를 가진다. 그 뒤에 친해진 네네를 시켜 카나미를 데려오게 한 다음, 진검대결을 하면서 심정에 대한 답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때 타기츠히메와 그 휘하의 도사들이 쳐들어 오자 인간을 믿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타기츠히메와 1대1로 진검대결을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타기츠히메의 강제융합으로 몸속의 노로를 모조리 다 빼앗겨 껍데기만 남은 육체인 상태로 소멸당한다.[1]
소멸되기 전에 눈을 가리고 있던 부분이 부서지면서 한 쪽 눈이 드러났는데 그 눈으로 카나미를 보고서 그런 모습이였구나 말을 한 걸 보면 앞을 못 봤던 모양이다. 소멸 전까지 카나미를 응시하면서 카나미에게 치도리의 다른 이름처럼 번개를 찣고 날아오르라는 유언 겸 예언[2] 을 남김으로써 카나미를 높게 평가하였다.
2.2. 게임판
2.3. 코믹스
봉인의 술을 사용한 히요리에 의해 유카리에게 떨어져나가 타기츠히메, 이치키시마히메와 함께 봉인당한다.
3. 기타
삼여신 중 가장 허세를 부린 듯한 결말의 허무한 퇴장이었지만, 애초에 눈이 안 보이는 상태로 인간계 최강자인 카나미와 대등하게 싸우고 타기츠히메를 잠시 동안 막아낸 걸 보면 츠바쿠로 유메나 오리가미 유카리 이상급 강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삼여신들 중에서 장신+거유다.
사용하는 검은 미카즈키 무네치카.
만약 본체인 타기츠히메에게 흡수당하지 않았으면 굉장히 평화로운 방향으로 본작 세계관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인간의 가능성을 믿기로 한지 얼마 되지 않아 타기츠히메한테 흡수되어 리타이어한게 아쉬울 따름. 더구나 이치키시마히메도 본인의 생각과 의지로 유카리를 비롯한 인간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 직접 히요리와 동화하게 되었으나 마찬가지로 끝내 타키리히메처럼 본체에게 흡수 당해버렸다. 결국 타기츠히메가 다 망쳐먹은 셈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