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야마히메
1. 개요
도사의 무녀 : 새겨진 일섬의 등불의 5부 메인 스토리 예고편에서 이름이 나왔는데, 무나카타 삼여신처럼 인간형 대황혼이자 다음 최종보스로 추정되며, 미호노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더구나 6번째 대재앙[1] 이 가까운 시일내에 일어날 가능성 역시 충분히 있다. 대황혼이 이렇게 연속적으로 나타난 것은 역사상으로 상당히 이례적이다.마침내 그것이 각성할시 돈도, 시간도, 사람도 충분치 않은데. 이런 때에 말이야.
4부 8장 - 작전 사령실에서 모여 회의를 나누던 히타카미파 조직원 중 한명의 언급.-
2. 작중 행적
500년전 히타카미 가문이 관리하는 토지에 나타났고, 히타카미 가문과 아타고 가문을 비롯한 여러 분가들이 나서서 그 대황혼 카나야마히메와 맞서 싸웠으며, 그때 전투 당시 아타고의 당주가 카슈 키요미츠를 들고 선두에 나서 다른 도사들의 사기를 복돋아주었고 결국 카나야마히메는 아타고 가문의 도사에 의해 토벌당했다고 한다.
허나 미호노의 현재 위험은 키요미츠의 폭주와 카나야마히메인데 그 이유는 500년전에 도사들은 대황혼 카나야마히메를 토벌하는데 성공한 후 봉인술로 아타고 가문[2] 의 도사의 몸에 카나야마히메를 봉인 했고 이때부터 아사쿠라 가문에선 장녀 대대로 봉인된 카나야마히메를 몸속에 품고 살아갔으며 그것이 오늘까지 이어져 현재는 그 혈통의 후손인 미호노의 몸에 봉인당한 카나야마히메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마코토는 이대로 가면 카나야마히메가 미호노에게 빙의하여 그 몸을 흡수해서 빼앗을 것이 분명하며 유카리, 히요리처럼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미호노는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며 부정해보지만 마코토는 애초에 대황혼 제어는 황혼 토벌에 유서가 깊은 가문의 출신들인 유카리와 히요리에게도 불가능 했던 일이라고 하며 미호노는 그래도 지금껏 깨어나지 않고 잘 이어받고 있지 않았냐고 물어보지만 그것은 단순히 카나야마히메가 활동을 중지했기 때문인 동시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카나야마히메가 미호노 대에 이르러서 눈을 떠버렸다고 밝힌다. 미호노는 이에 절망하고 황급히 마코토는 꼭 도와주겠다며, 히타카미의 모든 힘을 써서라도 카나야마히메를 제어할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약속하지만 그 대가로 황혼과 인간을 융합하는 실험인 타마요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마코토 말에 의하면 현재 자길 따르지 않는 간부들이 미호노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미호노를 노리고 나타난 히타카미파 도사로부터 히타카미파의 목적이 밝혀졌는데 바로 '''카나야마히메를 손에 넣는 것'''.
점점 더 미호노를 마음대로 굴리는 카나야마히메였으나 전면에 드러나 본격적으로 활동하지 않았는데, 미호노가 조사대의 의지를 받아 포기하지 않고 격리시설에서 나가겠다고 자신을 향해 이야기 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음에도 5부 7장에서 '''기어코 각성하고 말았다.''' 주변 도사들을 전부 베어버리고서는 종적을 감췄다고 하며 카나미와 히요리가 주변에 있었는데도 종적을 감췄다는 것이 결과인 것으로 보아 두 사람까지 제압했을 가능성이 높다.[3]
3. 기타
미호노의 부모가 요절한 것이 카나야마히메 때문일 가능성이 크며, 키요미츠의 조각에 카나야마히메가 봉인된 게 아니냐고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4] 또한 미호노의 할아버지와 스루가가 미호노의 몸에 관해서 뭔가 알고 있는 떡밥 또한 풀린 상태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것처럼 현재 미호노의 몸속에는 봉인당한 카나야마히메가 있어, 주인공인 미호노의 몸을 타고 최종보스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과거 대황혼에 의한 대재앙은 기록에 따르면 3번 정도 일어났었다고 하는데, 그 3번 중 하나가 카나야마히메의 출현인 듯 하며, 타기츠히메가 본인의 2번째 대재앙을 일으킨 것처럼 카나야마히메 역시 본인의 2번째 대재앙을 일으킬 가능성 역시 충분히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6번째 대재앙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본 모습이 나오기도 전부터 존재가 알려지는 것과 함께 미호노를 조금씩 폭주로 조종하는 것만으로 주역들을 절망 속에 몰아넣은 상당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대황혼인 만큼 마코토가 대책을 강구하듯 재앙급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겠지만 이미 심리전 부터 상당한 고지에 있다는 것. 이런 면에서는 타기츠히메 이상이다.[5]
파란편에서 타기츠히메에게 대적하던 것보다 상황이 안 좋은데, 최대전력 중 하나인 미호노는 그대로 몸이 잡혀있고 미호노의 몸이기에 주역들은 정신적인 디버프도 있거니와 딜레마 속에서 싸울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히타카미파와 주인공 일행들이 대립하며 시작하기에 모두가 함께 싸웠던 파란편과 달리 넘어야 할 난관이 더 있다.[6] 특무경비대가 그나마 4인 모두 아군이지만 작중 조금은 조사대와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견차이도 없이 제대로 한 팀인건 조사대와 카나미 일행 뿐이다. 중요한 건 이들은 미호노를 살리고자 하기에 정치인이나 여론이 가만 둘리 없다는 것.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지겠지만 카나야마히메 역시 타기츠히메처럼 과거의 인간들의 만행으로 타락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작중 대황혼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목적이 있었고 무언가에 영향을 받기도 했기 때문.[7]
여담으로 카나야마히메는 카나야마히코와 함께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광부들과 광산, 광물, 대장장이, 금속을 관장하는 쌍둥이 자매 여신들이며,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사이에서 태어난 신들이라고 알려졌다. 이자나미가 불의 신 카구츠치 낳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괴로움의 고통속에서 토사물을 쏟아냈는데 그 토사물에서 이 두 신이 창조되어 태어났다고 한다. 이야기에 따라 이 둘이 동인인물이란 설정도 있다.
[1] 과거 기록에 따르면 3번+타기츠히메에 의해 2번.[2] 현재의 아사쿠라 가문.[3] 미호노의 몸을 쓰니 두 사람이 제대로 싸우지 못 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강하다.[4] 어도가 없는데도 강제로 도사의 힘을 발현 시킨다면 그 매개체는 어도조각 밖에 없다. 그걸 이용해 카나야마히메가 폭주시켰을수도 있다는 것.[5] 타기츠히메도 히요리를 흡수하며 꽤나 정신적으로 주역들을 몰아붙였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타기츠히메 때는 적어도 친구를 죽여야 한다는 상황에 놓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카리가 빙의 당했을 때는 그다지 비극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반면 당장 카나야마히메가 빙의 형태로 미호노의 몸으로 부활하리라는 것이 알려지자 최강자인 카나미와 히요리는 여차하면 미호노를 베어야 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히요리는 자기 손으로 동귀어진 해야할지도 모르기에 다른 인물보다 더욱 부담이 묘사된다.[6] 파란편 때도 유이와 하나가 잡혀서 세뇌당했다거나 요미와 유키나라는 통합되지 못 한 세력하의 근위대가 있긴 했다. 그러나 정작 유이와 하나 정도를 빼면 요미조차도 주역들에게 탈탈 털려서 배빵 자해까지 해야 했고 근위대도 분명 걸림돌이 될만큼 능력이 대단했지만 결국 싹 다 좀 센 잡몹이었다. 반면 히타카미파는 정보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타마요리는 명가도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강하다.[7] 기본적으로 황혼은 어도의 재료인 신철을 빼앗겼다는 감정으로 외로움과 일부를 떼어간 인간을 향한 분노를 갖는다. 타기츠히메 자체는 그냥 노로가 많이 모인 대황혼의 일종이나 기본적으로 갖는 이 감정을 대황혼이 되며 가진 고등사고 능력으로 발산해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거나 지배하려는 행동을 취한다. 이를 잘 화합해 달래어 신으로 모시겠다고 하는게 아카네 체제의 도검관리국의 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