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멩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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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의 우완 외국인 투수.
2. 선수 경력
2.1. MLB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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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5년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스캇 카즈미어 트레이드의 메인 칩으로 제이콥 노팅엄 과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넘어갔다. 그리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대체선발로 불려오다가 2018 시즌 커리어하이를 맞았다. 팀 4선발로 자리잡아 22경기(선발 17경기)에서 115.2이닝을 던지며 7승 6패 72K 29사사구 ERA 4.05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평균 구속은 93.2마일(150km/h)을 기록했다. 포심,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에 커브와 싱커를 섞어 던지는 다양한 구종을 지니고 있으며 2019 시즌이 끝나고는 KBO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왔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잔수술로 인해 메이저리거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그 중 영향을 받은 것이 있는데 2019 시즌이 끝난 후에 오른팔꿈치 관절경수술을 받고 5개월을 쉬었다. 재활 후 2020 시즌에서 12.1이닝을 던졌는데 이때 평균 구속이 90.4마일로 약 5km/h 가량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며 평자책과 피안타가 늘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걸렸었다.
통산 5시즌을 뛰면서 60경기 48선발 302.2이닝 17승 20패 ERA 4.64를 기록했다. 지금껏 온 투수 외인중 메이저리그 경력 탑3에 들어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있다.
2.2. KIA 타이거즈 시절
본래는 KBO로 갈 생각이 별로 없었으나 같은 팀 주루코치로 있었던 맷 윌리엄스가 KIA의 감독으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2020년 12월 25일에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2만 5천 달러, 옵션 27만 5천 달러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2.1.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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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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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을 삼진 잡는 장면.
150km 정도에서 형성되는 패스트볼과 함께 커터,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투수이다. 커터, 커브, 슬라이더는 보여주는 공이 아닌 10% 이상의 투구율을 가진 언제든 던질수 있는공으로 보인다. 다만 체인지업 비율이 낮아 좌타자 상대 승부가 약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특히 최동원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투구폼에서 나오는 직구와 커브는 각도가 매우 뛰어나다.[2]
4. 연도별 성적
5. 여담
- 할아버지 월터 헨리 멩덴 주니어가 6.25 전쟁 당시 파병을 온 참전용사였다.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 때 미군에서 복무했으며, 그 공로로 대통령 3성 훈장까지 받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별명은 미친개라고. #
- 애슬레틱스에서 뛸 당시 추신수의 천적이었다. 3경기에서 총 9차례 맞붙어 6타수 무안타로 꽁꽁 막았다. 선구안이 좋은 추신수에게 볼넷 3개를 내줬을 뿐, 변화구를 결정구로 삼진 2개를 뺏어냈다. 그런데 2021 시즌부터 추신수가 KBO 리그에 입성하면서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 2017년 9월 16일, 필리스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적이 있었는데 당시 9회 1사 대타로 나온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바 있다. 4년 만의 KBO 재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뭇 기대된다.
- KIA 입단 이전에도 영입썰이 꾸준히 돌았으며, 이미 KIA 팬들에겐 2015년의 롬바르도찌처럼 '명예용병'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다 2020년 12월 25일, 영입했다는 오피셜이 뜨면서 이는 현실이 되었다.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작전코치였던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애런 브룩스와도 팀 동료였다. 프레스턴 터커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의 접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