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베이더(스타워즈 반란군)

 


'''다스 베이더
Darth Vader'''

종족
인간
소속
시스
은하제국
인간관계
다스 시디어스(스승)
인퀴지터리우스(제자)
마케스 투아(부하)
그랜드 인퀴지터(제자)
다섯 번째 형제(제자)
일곱 번째 자매(제자)
여덟 번째 형제(제자)
아소카 타노(적)
케이넌 제러스(적)
에즈라 브리저(적)
성우
'''제임스 얼 존스''' / '''신성호'''
1. 상세
2. 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2.3. 시즌 4
3. 어록
4. 그 외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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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제자가 살아 있군.'''[1]

('''The apprentice lives.''')

스승님께서 이 발견에 대해 몹시 기뻐하실 것이다.

My master would be most pleased by this discovery.

스타워즈 반란군다스 베이더. 성우는 '''원작과 동일하게 제임스 얼 존스.''' 국내 더빙판 성우는 신성호.

데이브 필로니의 언급으로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만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선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으며[2] 가장 죽이고 싶은 제다이 1위로는 오비완 케노비, 공동 2위로는 아소카 타노요다라고 언급하였다.

2. 행적




2.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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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 '''황제께서 새로운 위협을 예견하셨다. 포스의 아이들이 제다이가 되어선 안된다.'''

그랜드 인퀴지터: '''예, 베이더 경.'''

베이더: '''이 새로운 적을 추적해내고, 그들이 제국을 섬기지 않는다면 그들을 가르치는 제다이 생존자들과 함께 제거하라. 이것은 내 스승님의 명령이다.'''

시즌 1의 처음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것에 그랜드 인퀴지터에게 황제가 반란군의 탄생을 예언하는 내용을 전하고 그것들을 찾아서 말소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어서 시즌 1의 마지막에 타킨을 따라서 로탈에 모습을 드러낸다.

2.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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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1화부터 행보를 시작하였다. 우선은 로탈에 나타나 마케스 투아 장관에게 타킨이 찾고자 한다며 겁을 주기도 하며 로탈 행성 내의 학살계획을 언급해 궁지로 몰아넣기도 한다. 또한 마케스 투아를 미끼로 한 계획에 반란군 일행이 나타나자 나머지는 트루퍼들에게 맡기고 혼자서 제다이 케이넌과 파다완 에즈라를 일방적으로 압도하고[3][4] 반란군의 반격에도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은 채 케이넌과 에즈라의 탈출을 위해 엄호사격을 하던 사빈의 블래스터 광선 두발을 라이트세이버로 되받아쳐 가슴과 얼굴을 명중시켜 버림으로서 반란군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었다. 도중에는 AT-DP 워커를 '''2대나''' 통째로 들어올리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죽하면 '''대체 저런것과 어떻게 싸우냐'''는 에즈라에게 케이넌이 '''"싸워? 우린 지금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기적이야."'''라고 공포심과 절망을 드러냈을 정도.

'''네 마스터를 속였다. 네가 제다이가 될 수 있다고 말이지.'''

반란군이 바로 로탈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통찰력으로 파악해 우수한 통찰력이 여전함도 보여주며 혼자서 개인 전투기를 타고 반란 연합의 함대를 공격하여 전투기 한대로 A-wing 편대를 혼자서 아작내는 것도 모자라 기함을 격침시키는 등 그야말로 시스 로드이자 은하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세웠다. 최고 압권은 후미에 A-wing 2대가 달라붙자 기체를 180도 회전시켜 뒤를 보면서, 엔진을 끄고 관성 비행으로 나아가며 격추시키는 부분.해당 영상 그리고 그의 정체를 파악하고자 아소카 타노가 포스로 그의 존재를 느끼고자 하는데 그 정체가 자신의 '''스승'''[5]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경악하고는 비명을 지르며 기절한다.(이른바 멘붕해버린 것이다.) 또한 다스 베이더도 "제자가 살아있었군."이라고 하며[6] 아소카의 생존을 파악하며 반란군을 지휘하는 배후인물의 정체가 자신의 옛 제자임을 알아차린다. 그 후 반란군을 말살하는 것이 아닌 생포로 목적이 바뀌게 되며 다스 시디어스에게 아소카의 존재를 보고하며 아소카를 이용해 오비완을 찾아내겠다고 말한다.
시즌 2 16화에서 다시 등장. 로탈에서 숨겨진 제다이 사원을 찾아 낸 인퀴지터들을 찾아오며 황제가 만족할 것이라 말하면서 그들이 강해지는 것이 그들의 실패의 원인이 될 것이라 말한다. 또한 이번 화에서 다스 베이더가 내재한 원망이 아소카와 마주하게 되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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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그들의 '''비극적인 대결'''은 피할 수 없었다.
반란군 시즌2 파이널 20화 시스 홀로크론을 찾으려 말라코르에 도착.

(베이더가 타이 어드밴스드에서 뛰어내려온다)

다스 베이더: 이 사원의 비밀을 파헤쳤더군. 네놈 따위가 어떻게 한 것이지? [8]

에즈라 브리저: 직접 알아보지 그래![9]

다스 베이더: 상관없다. 사원 안에 존재하는 힘은 곧 폐하를 섬기게 될 것이니.

에즈라 브리저: 당신같은 사람 하나도 안 무서워!

다스 베이더: '''그럼 다른 놈들보단 용감하게 죽겠구나.'''

(다스 베이더가 에즈라의 라이트세이버를 파괴하고 에즈라는 나가떨어진다)

다스 베이더: '''어쩌면 내가 틀렸을지도.'''[10]

첫 출현부터 자기 전용 타이 파이터 위에 올라서서 내려오는 기행을 선보인다. 훌쩍 넘어와서 에즈라에게 시스 사원의 비밀을 어찌 풀었는지 말하라고 하지만 에즈라가 하나도 안 무섭다고 맞받아치자 '''그럼 다른 놈들보다 용감하게 죽겠구나'''라고 일갈한 뒤 거의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두세 합을 대충 받아쳐주더니 에즈라의 광검을 박살내버린다. 그리고 '''내가 틀렸는지도 모르겠군'''이라며 에즈라를 죽이려 하는데...

아소카 타노: '''틀린 게 처음은 아니잖아?'''

다스 베이더: 네가 여기에 온다는 건 이미 예견됐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만남이 드디어 이루어졌구나.

아소카 타노: 내가 당신의 관심을 끌었다니, 기쁜걸?

(베이더가 라이트세이버를 끈다)

다스 베이더: 우리가 적이 될 필요는 없다. 황제 폐하께서 자비를 베풀 것이야. 남은 제다이들이 어디 있는지만 말하거라. [11]

아소카 타노: 남은 제다이같은 건 없어! 당신이랑 인퀴지터들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말이지.

다스 베이더: 아마 이 아이는... 네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군.

아소카 타노: 그 가면 뒤에 있는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짐작이 가지만, 그건 불가능해. 내 스승님이 당신처럼 잔인할 리 없어.

다스 베이더: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나약했다. 그래서 내가 죽여버렸지.'''

아소카 타노: (잠시 아나킨의 죽음을 추모하는 듯 눈을 감았다 뜨며) 그럼 내가 그 분의 원수를 갚아야겠군.

다스 베이더: '''복수는 제다이의 길이 아니다.'''[12]

아소카 타노: '''나는 제다이가 아니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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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아소카가 나타난다. 아소카에게 회유를 시도하지만, 아소카가 "자기가 알던 마스터는 이렇지 않다" 고 대꾸하며 복수를 결의하자 결국 '''불행한 대결이 시작되었다.''' 대결은 나름대로 호각으로 진행되었는데, 다스 베이더가 기계적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묵직한 힘이 담긴 공격을 해오면 아소카는 현란하게 자르카이로 치고 빠지고를 반복하는 식으로 싸웠다.[14] 포스로 인한 공격도 똑같이 주고 받았지만 하필 아소카의 지형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에즈라의 홀로크론에 정신이 팔린 베이더를 뒤에서 기습, '''베이더의 가면을 부수는 쾌거를 거둔다.'''[15]
'''그 순간,'''

'''...아소카 ...아소카..'''

'''...Ahsoka ...Ahsoka..'''

베이더가 그 너머의 본래의 눈으로 아소카를 바라보며 그녀의 이름을 두 번 부르면서[16] 살짝 그리운 눈빛을 보내고 아소카의 눈동자가 충격으로 크게 떠진다.[17]바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인격이 여전히 다스 베이더의 내부에 살아있는 것을 깨닫게 된 것.

I won't leave you. Not this time.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야, 이번만큼은!

아소카

아소카가 떨리는 눈으로 아나킨이라고 부르며[18] 탈출하자는 에즈라의 제안도 거부하며 다스 베이더에게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야, 이번만큼은!" 이라고 하자[19] 다스 베이더도 순간 흠칫하며 몇 초 정도 침묵한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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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you will die!'''

'''...그럼 죽을 것이다!'''

이내 아소카더러 "그럼 죽어라!" 라고 하면서 애증 섞인 눈으로 돌변하며 공격을 가한다. 이후 엔딩에서 베이더는 사원 밖을 비틀거리며 혼자 걷고 있고, 아소카는 뒷모습만 나왔지만 멀쩡하게 사원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시즌 4에서 아소카가 살아있는 것이 나와서 정확한 행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때 드러난 눈이 시스답게 노란색이다.
그런데 이상한것이 하나 있는데, 다스 베이더는 무스타파에서 심각한 전신 화상을 당했기 때문에 피부가 심하게 그을리고 뒤틀렸고, 제다이의 귀환에 이르러서 어느정도 화상이 아문 상태에서도 피부가 회복 불능 수준으로 파괴되어 창백한 회색에 가까운 색이었는데 해당 장면에서 노출된 베이더의 피부는 살구색에 가깝다. 아무래도 스타워즈 반란군이 어린이용 만화라서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어서인듯. 다만 로그원에서 베이더는 평상시엔 무스타파서 박타 탱크안에서 지낸다는게 영상으로 출현했고 그때 베이더의 피부는 많이 아문 상태가 되었다.

2.3. 시즌 4


시즌 4 13화에서 전말이 밝혀졌는데, 로탈의 제다이 사원에 있던 이 공간인 '세계를 잇는 세계'로 들어간 에즈라가 콘보르 새, 모라이를 만나 모라이가 앉아있는 포탈을 통해 과거 아소카가 자신을 포스로 밀어버린 후 다스 베이더와 싸우는 장면을 보게된다. 가면의 한쪽이 부서진채, 아나킨의 눈이 보이는 상태로 아소카에게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며 결투를 벌이다가 사원이 무너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잠시 한눈 팔다가 아소카가 그를 밀쳐내고 라이트 세이버를 바닥에 꽂아서 무너뜨리려하자 그녀를 베려고 한다. 이때 아소카를 살리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라이에 혼란스러워 하던 에즈라가 개입하여 다스 베이더에게 사망하기 직전인 절제절명의 아소카 타노를 구해내고 베이더는 바닥이 무너지면서 떨어진 것이다. 다스 베이더 입장에서는 자신과 싸우고 있던 애증의 제자가 갑자기 온데간데 없이 증발한 꼴이니 어이없고 당황스러웠을 듯하다. 다만, 아소카에게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른 후 바로 바닥이 무너지면서 떨어졌기에 아소카를 죽였다고 생각할 수 도 있기에 후에 다루어질 작품들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어록


'''아소카.'''

'''Ahsoka.'''

'''아소카, 왜 떠난거야? 네가 필요할 때 넌 어디에 있었던 거니?'''[21]

'''Ahsoka, why did you leave? Where were you when I needed you?'''

아소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남을 수 없었다고요.

I made a choice. I couldn't stay.

'''넌 이기적이었어.'''

'''You were selfish.'''

아소카: 아냐!

No!

'''넌 날 버렸어! 날 실망시켰다고! 내가 어떤 존재가 됐는지 알고나 있어?'''

'''You abandoned me! You failed me! Do you know what I've become?'''

베이더 공. 제다이들이 힘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Lord vader, The Jedi were growing their power.

'''그것이 그들의 실패의 원인이 될 것이다.'''

'''It would be their undoing.'''


4. 그 외


성우 제임스 얼 존스가 영화 이외로 다른 기타 매체에서 베이더의 성우 역을 별로 맡은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마케스 투아는 제국에 충성심이 컸지만 로탈 행성 내의 복지도 신경쓰는듯 일단은 좋은 정치가였기에 자신은 공무원일 뿐이라며 이런 잔혹한 계획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울먹이며 다스 베이더에게 애원하고 또 타킨에 대한 공포심을 드러낸다. 베이더는 비꼬듯이 "'''타킨 대총독에게도 나에게 한 이 말을 할 수 있나?'''"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의도했든 아니든 투아가 반란군으로 전향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마케스 투아 입장에선 제 명을 단축하는 짓이었지만...[22]
또한 아소카를 향해 품은 그리움과 원망과 별개로 아소카를 파괴하려고 하는 이유는 자꾸만 선한 면을 들춰내며 아나킨과의 결별을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자신을 버렸다며 아소카를 향해 터트리는 원망 등을 보면 얀데레가 따로 없을 수준.[23]

5. 관련 문서


[1] 평소의 베이더와는 다르게 의외라는 목소리 톤이 일품이다.[2] 말은 이렇게 했지만 자기 외손자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 싸움 후반부터 한손으로 대충 막거나 피하는걸 보면 간단히 죽일 수 있음에도 일부러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그냥 거기서 살짝만 베어도 바로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난다. 마지막 탈출 장면에서 뚜벅뚜벅 걸어오며 블래스터를 반사에 명중 시키는 것이 압권.[4] 사실 검술로도 다스 베이더한테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중간에는 케이넌의 양 손목을 잡고 던져버리거나, 포스로 에즈라의 라이트세이버를 든 팔을 조종해 목을 베어버리려고 하는 등 그냥 격 자체가 다르다.[5] 아소카에겐 단순한 스승이 아닌 최후까지 자신을 믿어준 '''가족'''이자 오빠였고, 아버지였다. 제다이를 가족으로 여기던 아소카는 가족이라 믿었던 자들이 아나킨 이외에는 모두 자신을 버렸다며 절망하기도 했었고, 베이더가 타락하기 전에도 아소카는 단순한 제자가 아닌 여동생이었으며 가장 소중한 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당장 아소카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다이 시절에도 제다이의 규율에 벗어나는 짓들을 수도 없이 저질렀기도 했다.[6] 오더 66 이후 아소카와 렉스가 탑승했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잔해가 있던 행성에 도착하여 자신이 아소카에게 주었던 라이트세이버를 발견하고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였다.[7] 아소카가 옆에 있어주는 것이 간절히 필요했는데, 자신을 실망시키고 버렸다고 넌 이기적이라고 원망하면서 그 때문에 자신이 시스가 되어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한 원망감이었다.[8] You 를 강조해서 말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너 따위가 가능했냐는 소리. 사실 다스 베이더가 1화에서 에즈라와 싸울 때 케이넌과 달리 제대로 된 합조차 맞추지 못하는 걸 본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다.[9] 사실 케이넌이 그랜드 인퀴지터에게 비슷한 대사를 쳤었다.[10] 에즈라가 안 무섭다면서 정작 나가 떨어지고 겁을 먹자 한 말이다.[11] 말투를 들어보면 평소의 기계적이고 차가운 무감정한 목소리와는 달리 다정한 목소리로 아소카를 대하는걸 알수있다. ''''고대하던 만남'''' 이라고 하는 것만으로도 확연히 현재까지도 자신의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는걸 알수 있다. 물론 아소카가 나의 스승이 이렇게 잔혹할 리가 없다고 부정하자 (자신의 과거와 변해버린 현재 모습을 연결시키자) 곧바로 너의 스승은 죽었다며 차가운 말투로 변한다. [12] 아나킨도 아소카에게 복수는 제다이의 길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준 적이 있다.[13] 루크의 "나는 제다이다."라는 대사와 대조된다.[14] 이 장면이 재미있게도 아소카의 빠르게 치고 빠지는 검술은 프리퀄과 클론전쟁에서 나온 검술들과 닮았으며 다스 베이더의 육중히 휘두르는 검술은 오리지널 트릴로지를 연상시킨다.[15] 스타워즈 4-6편에서 다스 베이더의 가면이 미세하지만 좌우가 비대칭이었던 것이 3편에서 좌우 대칭으로 수정되었는데, 이 장면에서 차이가 생긴 이유가 밝혀졌다.[16] 그것도 클전에서 아나킨 역을 맡은 맷 렌터의 목소리와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가 섞여있다.[17] 눈이 커지는 정도가 아니라 경악하는 수준이다. [18] 다스 베이더를 아나킨을 죽인 원수로 여기겠다던 아소카가 태도가 바뀐 것은 다스 베이더 내면의 선한 면과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여전히 내면에 살아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설정추가에 따르면 나중에 다스 베이더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돌아온 후 루크에게 지어준 미소는 과거 아소카에게 지어주던 미소였다고 한다.[19] 자신이 아나킨의 곁을 떠나 아나킨이 괴로워하다가 타락해 고통 받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다. 재미있게도 에피소드 6에서 아나킨이 임종을 맞으며 "누이에게 전하거라. 네가 옳았다고..." 라고 유언을 남기자 루크 역시 "떠나지 않겠어요" 라고 답하는 장면이 이어진다.[20] 타락한 주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선한 면이 자극을 받고 아나킨 시절이 기억이 나서 잠시 망설임이 생긴 것이다.[21] 아소카가 아나킨에게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알 수 있고(아소카는 클론전쟁 당시에 아나킨의 정신적 지주였다), 그녀가 자신의 곁에 남아주길 바랬음을 보여 준 대사다. 그리고 지금 사랑했던 만큼 원망을 품고 있다. 당장 아소카가 옆에만 있어줬다면 자신이 이렇게 고통 받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수준이며, 그녀가 이기적이라서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22] 주목할만한 점은 그 자존심 강한 베이더가 '''타킨을 내세워서 압박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당시의 베이더는 타킨을 제국의 2인자에 걸맞는 능력을 갖춘 자로 인정하고 있었으며 타킨과 달리 그다지 권력이 강하지 못했던 때였다. 그리고 로탈 등을 비롯해서 반란이 일어나는 '''은하제국 내의 전 지역의''' 행성 처리에 관해 타킨은 최고책임자지만 베이더는 군사력도 없이 그저 황제의 총애와 본인의 무력만이 전부인 황제가 파견한 외부인이다. 즉, 영역이 차원이 다르다. 로그 원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의 베이더는 승리를 위해서는 도시나 행성, 기지 하나 정도는 그냥 막 날리는 것을 각오한 타킨보다는 독기가 떨어지는 면도 있었고 타킨처럼 공포의 상징으로 군림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공포로 군림하기 시작한 것은 죽음의 전대를 만들어 타킨의 자리를 계승한 이후다.[23] 사실 원래부터 주변인들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만큼 아나킨도 충분히 얀데레였다. 파드메 아미달라를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