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킨 스카이워커(클론 전쟁)

 

[image]
'''아나킨 스카이워커 (Anakin Skywalker)'''
고향
타투인
종족
인간
소속
제다이 기사단 / 은하 공화국
가족관계
파드메 아미달라 (아내)
인간관계
오비완 케노비 (스승)
아소카 타노 (제자)
캡틴 렉스 (부하)
월프 율라렌 (부하)
캐드 베인 (적)
성우
맷 랜터[1]
최원형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파이널 시즌
3. 그 외
4. 관련
5. 관련 문서

[image]
[image]

1. 개요


클론전쟁 3D에 등장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이번 작품에서는 성우의 열연으로 아나킨의 성격이 제대로 드러난다. 늘 사춘기 소년같은 성격과 불만에 찌들어 있던 영화판의 아나킨과는 달리, 어느 정도 여유있고 조화로운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 특히 제다이로서 유능하고 믿음직한 면모가 잘 표현돼, 클래식 당시의 팬들이 상상하던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감정에 휘둘리는 면은 여전하다. 또한 주변인, 특히나 파드메 아미달라에 대한 집착은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
사실 아나킨이 프리퀄 시리즈에서 압도적인 분량을 지닌 주인공이긴 하지만, 의외로 작중 다루고 있는 시간은 꽤나 짧다. 클론의 습격은 파드메에 대한 암살 조사로부터 시작해 나부에서 둘의 연애, 짧은 타투인 방문, 제오노시스 작전 등으로 요약되는데 길게봐야 몇 주 정도이고, 시스의 복수는 파드메의 임신 소식으로 시작해 출산으로 끝나니 대략 10개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당시가 아나킨이 가장 감정적으로 불안했을 수밖에 없는 시절이었다는 것. 에피소드 2에서 아나킨은 훈련이 거의 끝나가던 파다완으로서 급격히 성장하는 자신의 힘, 생이별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난생 처음 찾아온 사랑의 감정, 자신을 믿지 않는 듯한 제다이에 대한 답답함 때문에 머리가 복잡하는 상황이었으며, 안 그래도 감정기복이 심할 19세였다. 시스의 복수의 경우 인생 최고의 순간에 찾아온 불안감, 즉 아내의 임신소식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 아내를 잃게 된다는 두려움, 제다이에 대한 계속되는 답답함, 이에 반해 자신에게 기대하는 제다이의 임무(멘토에 대한 스파이짓)로 인한 죄책감 등 마음이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아나킨은 파다완 시절부터 오비완과 동행하며 많은 활약을 했으며, 13년간 오비완과 사제로, 동료로 지내는 동안 친형제나 다름없는 우정을 쌓았던 시간, 좋은 남편 역할을 한 시간이 있었을텐데 이것이 모두 생략되었다. 특히 3년간의 클론 전쟁동안 전쟁영웅으로 수많은 승리를 하고 공을 세운 것은 아나킨 인생 최고의 황금기라고 할 법한데 이게 통째로 생략되고 안 좋은 모습만 그려졌으니 아나킨이 입만 튀어나온 사춘기 소년같이 그려질 수밖에 없었던 것. 실제로 아나킨과 별 인연도 없는 파다완이던 케이난이 "아나킨은 전쟁 당시 제다이 측 최고의 전사"라고 알고 있을 정도였다. 물론 총사령관에 가까운 요다나 윈두같은 인물들은 빠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갓 제다이가 된 애송이가 수많은 강력한 제다이들을 다 묻어버리는 놀라운 활약을 했다는 것.

2. 작중 행적



처음엔 파다완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지만 비슷한 성격 때문인지 자주 투닥대면서도 성향이 잘 맞아 제자인 아소카 타노와 관계가 매우 좋다.[2] 당장 함께 움직인지 얼마 안되었을때부터 아나킨은 아소카가 위기에 처했다 생각하면 "내 파다완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하며 라이트 세이버를 빼들기도 했다.[3]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는 면은 여전해서 파드메 아미달라에 대한 집착[4][5]과 더불어 일을 할 때 무조건 막지르는 성격은 여전하다.
그렇지만 적에게도[6], 아군에게도 능력이 뛰어난 장군으로 유명하고 에피소드 3 때와는 달리 중요한 핵심 임무들을 자주 아나킨에게 맡기며 아나킨은 훌륭하게 임무들을 수행하는 등 보다 에피소드 3에서 그가 은근히 바라던 명예나 능력의 입증 등이 이때는 충족되고 있는 상태이며 그 때문인지 정신적으로도 안정되어 있고, 책임감이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중요한 임무가 쏠리는 것을 나름 즐기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도 있다.[7][8]
클론전쟁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아나킨의 밝은 모습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이라 어두운 모습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감염된 우주선에 있는 아소카 타노를 구하기 위해 감염 해결책을 알아내려고 포글 더 레서 대공을 찾아갈 때 어두운 모습이 나온다.[9][10] 시리즈가 점점 진행되자 그의 어두운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난다.
또한 노예제도에 크게 분노하여 노예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며 과격할 정도의 분노를 터트리기도 하지만 노예제도가 잘못된 것인 걸 잘 아는 오비완과 아소카는 둘 다 아무도 아나킨더러 분노를 참으라 하지 않고 있다.[11] 파드메나 아소카 등이 위험에 처할 때도 과격할 정도의 난폭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오비완은 그런 아나킨의 행동을 제재하지 않고 오히려 옆에서 묵인하는 등 에피소드 3보다는 적극적으로 제자인 아나킨의 편을 들어주며 아나킨의 어두운 면도 감싸주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지 에피소드 3보다 둘의 사이도 가까운 편.
그리고 오비완이 새틴 크레이즈에 대한 연정 때문에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에 엄격하기만 하던 스승에게서 자신과 같은 모습을 발견한 것에 흥미로워하며 제다이는 집착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말하지만 오비완은 그건 그렇지만 무의식적으로 흐르는 후회의 감정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자 아나킨은 더더욱 동질감을 느낀다.[12]
오비완의 입장이 아나킨으로서는 크게 공감이 가서 나름 연애를 도와준답시고 했고, 오비완은 놀려먹기까지 한다.
예로 새틴이 배신자 메릭 의원에게 납치되었을 때 "지금 이런 상황에서 물을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새틴과 어디까지 가셨..."이라고 오비완에게 묻자 오비완은 "지금 그게 무슨 상관이야!"라고 짜증을 내며 화를 내자 아나킨은 피식 웃는다.[13] 그리고...

아나킨: 여기는 제가 맡을게요. 스승님, 스승님은 '''여자친구'''를 찾으러 가세요.

오비완: '''그래!'''(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가 뒤늦게 깨닫고) 앗, 아나킨! 그녀는 내(she is not)...[14]

이렇게 스승 몰래 결혼까지 한 아나킨은 스승도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끼며 스승도 아마 몰래 연애가 잘 성공하길 바라는듯 보인다.
그리고 새틴이 메릭 의원에게 인질로 잡힌 후 오비완에게 다시 고백을 하고, 오비완이 조금 더 빨리 말해줬다면...이라고 한탄을 하고 메릭 의원이 "오우, 이건 대체 뭔 상황이야."라고 황당해하자, 메릭 의원에게 새틴이 '''로맨틱도 없다며''' 비난하고 탈출한 후 블래스터를 겨누지만 메릭 의원은 여유롭다. 만약 메릭 의원을 향해 그것을 쏜다면 새틴의 평화주의 이상은 스스로의 손으로 박살나는 것이고, 오비완이 함선을 폭발시킬 스위치 버튼을 지닌 메릭 의원을 죽이면 모두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거의 모두'''라며 새틴을 힐끗 보며 비웃는다.[15] 오비완은 그 탓에 머뭇거리며[16]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되지만 새틴의 시선 따위, 아니, 메릭이 말한 상황과 현재의 상황하고 전혀 관계없는 아나킨이 뒷치기로 메릭 의원을 죽여버리고[17], 오비완이 "아나킨..."하면서 한숨을 쉬며 말하지만 아나킨은 능청스럽게 "함선이 터지는걸 구경만 할 순 없잖아요?" 라고 대답한다.[18]
클론전쟁 시즌 3에서는 렉스와 부대가 있는 좌표로 가지만 아무도 없어서 의아해 한다. 하지만 이상한 행성을 발견하고 빛이 나면서 정신을 잃는다. 아나킨과 일행은 포스로만 이루어진 에너지 구역에서 끌어들이게 돼서 아버지란 이름을 지닌 빛과 어둠을 통제하는 우주의 초월적 존재, 그의 생명체의 모습으로 형상화된 아들이라는 이름을 지닌 어둠에게 여러 유혹과 시련을 받는다.
[image]
아버지가 아들과 딸을 아소카와 오비완을 납치해서 둘 중 누구를 구할 거냐는 말에 선택하지 못한다. 오비완이 이 행성은 포스로 이루어져 있다며 조언을 주자 행성의 포스를 사용하여 딸과 아들을 제압하고 '''선택받은 자의 초월적인 힘을 보여준다.'''[19] 오비완과 아소카를 구출한 아나킨은 아버지로부터 예견대로 자기 다음의 초월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 받지만 거절한다. 아버지는 뜻이 그렇다면 별 수 없다고 순순히 물러나지만 그 이기심에 대한 대가는 톡톡히 치룰 것이라고 경고한다.

한편 아버지의 힘이 약해져서 통제를 벗어난 아들이 아나킨에게 자신과 함께 해서 시스든 제다이든 뭐든 없애버리자며 유혹한다.[20] 아나킨은 다크사이드에 물들일 수 없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아들이 아소카를 납치하자 추격을 벌이지만 속도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놓치고 우주선은 추락한다. 이후 아버지를 찾아가서 아들의 행방을 물어보고 아들과 그에게 세뇌 당한 아소카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아소카는 토사구팽을 당해 죽고 말고 아나킨은 비탄에 빠진다. 다행히도 딸이 자신을 목숨을 희생해서 아소카는 되살아난다.
[image]
이후 딸이 죽어서 붕괴된 포스의 균형을 맞추기 아들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에 의해 자신의 미래를 보고는[21]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아서 "내가 그런 끔찍한 짓들을 한다니..."하면서 미래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하는 어둠에 위치한 아들의 유혹에 넘어가 시디어스를 해치우러 가려 하고 오비완은 아나킨이 미래의 자신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다크사이드에 빠진 것을 모르기 때문인지 오비완에게는 그저 "아나킨이 아들(어둠)에게 세뇌당했다!"라는 평가를 받아 그냥 단순히 세뇌당한 취급을 당했다.[22][23]
중간인 빛과 어둠의 중간에 위치한 아버지라 지칭하는 존재에게 "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해..."라고 하지만 아버지는 "보아서는 안될 것을 보았다며" 그의 기억을 지워버림에 따라 죄책감과 두려움에 휩싸인 그가 아닌 평상시의 그의 성격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아버지가 자살해서 빈틈을 보인 아들을 죽임으로서 포스의 균형을 맞춘다.

'''You are the Chosen One. You have brought balance to this world. Stay on this path and you will do it again… for the galaxy. But beware your heart...'''

너는 선택 받은 자다. 이 세계에 균형을 가져다주었어. 이 길을 계속 따르면 또 다시 가져다 줄 거야... 은하계를 위해서. 하지만 조심하거라... 너의 마음을...

아버지는 죽기 직전, 아나킨이 이 세상에 균형을 가져다 주었고 그 길을 계속 간다면 다시 한번 구할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이후 행성이 무너지고 빛이 나면서 아나킨, 아소카, 오비완은 우주선에서 우주에 있는 체로 나온다. 한편 렉스가 겨우 5분 뿐이었지만 아나킨의 수신이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고 말하면서 아나킨 일행이 겪은 일이 현실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즉, 에피소드 2에서 막나가던 성격은, 클론전쟁 때 정식으로 제다이가 되어 개인적으로 이끄는 병력도 생기고[24] 죽이 잘 맞는 제자가 생기기도 하고 전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도 충분히 입증하고 승승장구하며 명성도 떨치고 수많은 제다이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으면서[25] 제다이들과의 갈등이 많이 줄고[26] 관계도 많이 원만해졌으며 자신도 여유로워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전쟁 기간 동안 그는 점점 더 다크사이드에 빠져들며, 제다이 평의회에 대한 불신도 커진다. 시즌 4에서 오비완은 '라코 하딘'이라는 바운티 헌터에게 죽은 것으로 위장하며 스스로 라코 하딘으로 분장하고 두쿠의 음모를 막아내는데, 오비완과 제다이 카운슬은 오비완의 술책을 알았지만 '''아나킨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나킨은 스승의 복수를 하겠다면서 직접 라코 하딘(으로 분장한 오비완)을 체포하였으나[27] 기껏 잡은 하딘은 캐드 베인, 모랄로 이발 등과 함께 탈옥해 버린다. 이를 다시 추적하는 과정에서[28] 아나킨은 오비완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느끼고, 이후 요다에게 오비완의 죽음이 위장이라는 것을 확인받는다. 비록 그들의 임무는 성공적이었고 팰퍼틴 수상의 납치를 막기는 했지만 이 사건으로 아나킨은 평의회와 오비완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29]
게다가 시즌 5에서 아소카가 누군가로 인해 누명을 받아 감옥에 갇힌다. 아나킨과 지인들은 아소카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나 평의회 다수에 의견에 의해 그리 쉽게 성사되지 않는다. 아나킨은 아사즈 벤트리스와 접촉해서[30] 배리스 오피가 사건의 용의자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배리스를 추궁하다가 그녀가 벤트리스의 라이트세이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잡으려 한다. 집요한 추격 끝에 아나킨은 배리스를 사로잡고[31] 재판에 넘겨 아소카의 무죄를 입증한다. 이후 아소카는 오비완, 플로 쿤의 사과를 받으며 일이 잘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메이스 윈두의 "이것은 시험이었다."와 요다의 "돌아오고 싶으면 돌아오라."라고 매우 뻔뻔하게 말하는 것에 실망한 아소카는 카운슬을 떠난다.
아나킨은 아소카에게 남아달라고 간청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눈물을 머금고 제다이 사원을 떠나버린다.
제자의 제다이 탈퇴로 많이 심난해졌고, 스승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리지만 제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려고 한 카운슬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다시 끌어오르며 제다이들과의 관계도 다시 틀어진다. 게다가 감정을 추스리고 있을때 하필이면 아내의 죽음에 대한 암시를 보았기에 막장으로 치달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소카가 떠난 사실이 아나킨에게는 굉장한 상처로 남았고 후에 다스 베이더로 변했을 때도 이 일로 아소카에게 원망을 품는다.
시즌 6에서도 과격한 모습이 드러난다. 파드메 아미달라를 짝사랑하는 은행가 러쉬 클로비스 때문. 아나킨은 클로비스를 믿지 않았고[32] 클로비스가 파드메에게 접근하는 것을 경계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파드메에게 강제로 키스하려는 클로비스를 보게 된다.''' 이것을 보자마자 아나킨은 분노하여 포스 초크를 시전하고 라이트세이버를 빼들지만, "어디 한번 제다이의 잔재주 없이 남자답게 덤벼 보시지?"라는 클로비스의 도발에 '''"나야 좋지."'''라며 광검을 던져버리고 클로비스를 때려 죽이기 직전까지 간다. 그리고 나중에 클로비스가 파드메의 머리에 블래스터를 갖다 대고 협박할때 하필이면 불타는 스타파이터가 건물에 충돌한 여파로 떨어지는 샹들리에를 피하려다 추락하려는 파드메와 클로비스의 한쪽 손들을 아나킨은 둘다 붙잡고있는 상태가 된다. 아나킨이 파드메에게 자기 손을 잡고 올라오라고 하자 파드메는 올라오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라고 답하고 이에 클로비스는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뒤 잡고 있던 아나킨의 손을 놓고 추락하여 죽는다.
이후 시즌 7의 예고편에서 오비완과 함께 등장하는데...

2.1. 파이널 시즌


머리카락 길이나 눈 부위가 에피소드3과 동일해졌다.
2화에서는 렉스의 막사에서 파드메와 홀로그램으로 대화하는 장면이 새로 등장했다. 둘이서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는 동안 밖에서 망 보고 있던 렉스는 오비완이 나타나자 안절부절 못하더니 아나킨이 어디 있는지 아냐라는 말에 본인의 장비를 검사하고 있다고 한다.[33] 렉스가 신호를 보내자 급히 대화를 마치고 나온 아나킨은 아무일 없다는 듯 쿨하게 문제가 없다며 렉스에게 돌려준다.. 오비완은 구출작전이 기각되었다는 사실을 말하려다가 아나킨은 "아, 허가했군요."라고 쿨하게 씹는다. 그러자 오비완은 아나킨과 파드메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파드메에게 최소한 내 안부는 전해줬으면 좋겠구나." 라고 하자 약간 표정이 일그러지는 아나킨의 모습이 백미.
4화에서는 광검을 겨눴다가 통신으로 잠시 주의를 돌렸을때 트렌치 제독이 자신에게 지팡이로 전기충격을 주자 광선검을 켜 흉부를 찔러 죽인다.[34]
6화에서는 코러산트의 군사도로에서 경비를 서던 중 아소카가 타고 있던 밀수꾼 마르테즈 자매[35]의 화물선에 대해 월프 율라렌의 보고를 받지만 율라렌과 본인도 아소카의 존재를 모른다. 이 장면은 참고로 제다이의 귀환에서 엔도에 침투할려는 루크의 존재를 느낀 장면을 그대로 오마쥬한 것.
드디어 클론 전쟁의 마지막을 장식할 만달로어 4부작의 시작인 시즌 7 9화에서 오비완과 함께 여바나 전투를 치룬다. 본인의 성격답게 항복하러 왔으니 사격을 중지하라고 하며 드로이드들의 공격을 멈추게 하고 슈퍼 택티컬 드로이드가 모습을 드러내자 파괴하키고는 501군단[36]과 함께 승리로 이끈다. 이후 율라렌이 "펄크럼이라는 이름으로 신호가 왔는데 쏘우 가레라는 아니라고 오셔야 할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 함선에 올랐다가 옛 제자와 다시 대화를 하게 된다.[37]

아나킨 스카이워커- '''자, 제독? 얼마나 중요한 일이길래 우리 모두를 여기로 부른 겁...? '''

아소카 타노 - '''안녕하세요, 스승님.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에 등장한 아소카를 보고 끝말을 흐리며 놀란 표정이 일품이다. 다스 몰이 지배하는 만달로어 해방을 위한 지원군을 받기 위해 함선에 도착한 아소카를 돕고자 한다. 그녀에 대한 존경과 충성을 하던 501군단 장병들에게 그녀를 상징화 하도록 헬멧을 도색한 후 332부대로 개편하여 렉스와 함께 배치시키고 지휘관으로 임명하려 한다. 그러나 오비완이 아소카는 더 이상 공화국 군대의 일원이 아니라며 안 된다 하자, 렉스를 사령관으로 진급시키고 그녀를 사령관의 자문관으로 넣으면 되지 않냐고 했고 이에 아소카와 오비완 둘 모두 수용한다. 또한 그녀에게 라이트세이버를 선물로 준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만달로어로 가던 것이 독립 항성계 연합이 코러산트를 기습하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 시스의 복수 초반부에 아나킨의 은근히 기분이 좋은 듯한 연출이 나온 이유도 연결해보면 곧 아소카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다.
클론전쟁 시즌 7 11화에는 시스의 복수처럼 윈두의 지시로 그리버스를 잡기 위해 우타파우에 있던 오비완에 대한 보고를 하러 가면서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이후 코러산트로 복귀하던 아소카가 아나킨이 윈두의 팔을 자르는 당시 그들의 대화를 듣게된다.[38]
[image]
클론전쟁 시즌 7 12화의 엔딩에서 다스 베이더가 된 아나킨이 나타난다. 람다 셔틀을 타고 아소카와 렉스가 탄 베네터 스타디스트로이어 잔해가 있던 달에 도착한 후 잔해[39]의 앞에서 아소카가 버리고 간 라이트세이버 한 자루를 발견한다. 이때 한 번 켜 보고서는[40], 버리는 대신 회수해간다. 이때 베이더는 아소카가 죽은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 특이하게도 베이더의 헬멧 안 속의 이 보이는 연출이 있는데[41], 파드메처럼 아소카가 자신의 행동 때문에 죽었다고 후회하는 뜻일 듯. 그 영향인지 클론의 헬멧 고글에 비친 베이더의 뒷모습은 그 다스 베이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쓸쓸함이 묻어나온다.
이후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2에서 반란군에 소속됐던 아소카가 가지고 있던 훈련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3. 그 외


정신적으로 안정적이어서 긍정적인 모습이 더 많지만 미래가 워낙 심상치 않다 보니 부정적인 면도 조금 나오는 편이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임페리얼 마치가 조금씩 들리는 것도 특징이다. 장면 모음
만약 미래를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면, 원래대로 제다이들과는 불화가 심했겠지만 그가 감당하기 힘든 너무나도 큰 것을 본 트라우마 때문에 적어도 다스 베이더와 같은 상황까지는 가지 않으려고 '''다크 히어로'''가 되어 시스와 타협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다스 시디어스를 죽여서 선택받은 자로서 임무를 일찍 완수했을 것이다.[42] 하지만 결국 '만일'은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비극을 막을 수는 없었다.
클론전쟁3D의 장점 중 하나가 두쿠 전문병기로 성장하는 아나킨의 모습이 잘나온다는 거다. 그 모습을 클론전쟁 3D를 보면 잘나오는대 시즌 초반에는 대첵없이 밀리던 아나킨이 시즌 4 18 나부의 위기에서는 두쿠가 포스 라이트닝아니었으면 죽을 뻔 할정도로 무섭게 성장한 모습이 나온다.
재미있게도 다른 매체에서 보여줬던 액션의 오마쥬가 제법 있는 편이다. 한 장면에서는 다스 베이더였을때 루크에게 썼던 라이트세이버 던지기를 사용하기도 했으며 위에 언급된 에피소드에서는 마그나가드를 부술 때 시스의 복수 게임판에 나온 기술을 보여주고 두쿠와 싸울 땐 루크가 자신과의 결전에서 쓴 몽둥이 후려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R2-D2와의 돈독한 우정도 잘 묘사된다. R2가 그리버스에게 잡혀가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43] 새로 들어온 R3라는 드로이드[44]가 들어오자 영 탐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45] 그리고 R2의 대사를 듣고 바로 R2라는 것을 눈치챈다. 기어이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R2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R2는 그냥 드로이드가 아니라 '''친구'''라고 강조하고, R2는 그 말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나킨과 윈두가 위기에 처하자, R2는 윈두의 불신과는 달리 아나킨의 신뢰대로 제다이 카운슬까지 날아가서 아나킨의 위험을 알리면서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한다.[46]
대단히 대범하게 묘사되는데, 강습 수송정'''들'''을 드로이드 함선에 그대로 꼬라박아 돌입하거나, 폭발하기 직전이어서 불을 끄느라 정신팔린 멀레볼런스호의 에어락에 대놓고 도킹해서 걸어들어간다.

오비완 : 그래서 아나킨, 계획 B 은 있는거냐?

아나킨 : 아니요, 하지만 들어갈 방법은 있죠. 드로이드들은 배를 수리하느라 정신을 못 쓸 거예요, 에어락에 배를 도킹해도 알아차리지 못할겁니다.

오비완 : 대놓고 걸어들어가자는 거냐?

아나킨 : '''뭐, 그렇죠'''

드로이드 1 : 방금 무슨 소리 안 들렸어?

드로이드 2 : 뭐가?

드로이드 1 : 뭔가가 에어록에 도킹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드로이드 2 : (코웃음) 미치지 않고서야 그러겠어?

(한편 에어락에선)

오비완 : 아나킨, '''넌 미친놈이야.''' 빙빙 도는 건 비행이 아니라고.

아나킨 : 하지만 훌륭한 전술이죠.[47]

(문이 열린다)

드로이드 1 : 으악! 그럼 그렇지! 저자들이야!

드로이드 2 : 아, 젠장...

크라이토프시스의 분리주의 연합 트렌치 제독의 봉쇄작전을 뚫고 은폐장치를 달아놓은 함선으로 물자를 배달해야 하는데 배달은 뒤로 미뤄놓고 잠수함 마냥 기습전을 벌이려 할 때 클론들끼리의 잡담

클론 트루퍼 신병 : 이거 구조 작전 아니었나요?

클론 트루퍼 : 이거 하나는 알아야 해. 스카이워커 장군 밑에서 일하면 항상 수비보다는 공격을 한다는 걸.

질로비스트가 코러산트서 탈출해 난동을 피우다 팰퍼틴과 파드메, 아나킨 일행이 탄 탈출 셔틀을 붙잡았을 때.

아나킨 : 방법이 있어. 위험하긴 하지만.

파드메 : 일단 들어보고 위험을 감수할게.

라이트 세이버로 셔틀을 반으로 자르기 시작하는 아나킨

팰퍼틴 :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48]

렉스 : 장군님이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윈두 : 스카이워커가 뭘 하고 있는 거지?

오비완 : 아나킨의 즉흥 계획이 시작됐군요.

윈두 : 즉흥적인 게 어떻게 계획이 되지?

오비완 : 별거 아니죠. 떨어지면 우린 받으면 됩니다.

렉스 : 장군님의 많은 계획에선 항상 추락이 있죠.[49]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에서 해당 캐릭터를 베이스로 한 "스카이워커 장군"이 등장한다. 이전에도 똑같이 아나킨을 묘사한 "제다이 기사 아나킨"이 있었지만, 영화판과 클론 전쟁에서 묘사된 아나킨의 모습이 꽤 다르다보니 해당 게임에서도 두 캐릭터의 성능은 제법 차이가 난다.

4. 관련



5. 관련 문서



[1] 클론전쟁 2D나 영화판과 달리 연기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호평을 받았다.[2] 사실 스승인 오비완을 대할 때는 시도 때도 없이 다투지만 그래도 서로 이해하려고 하며 서로의 의견도 어느 정도 듣는다. 또한 오비완도 파드메와 아소카 등에게 보여주는 아나킨의 애정을 말리지 않고 수도 없이 묵인해주고, 아소카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때도 아나킨을 걱정하여 아소카의 편을 들어준다.[3] 아나킨은 아소카를 제자임과 동시에 여동생 같이 대한다.[4] 두쿠와 그리버스의 함정에 의해 파드메가 인질로 잡혔을때 파드메가 자신을 상관말고 그리버스를 끝장내라고 하지만 아나킨은 파드메를 구하는 것을 우선시했고, 오비완은 그것을 묵인해주었다.[5] 나부에 '블루쉐도우 바이러스(Blue Shadow Virus)'라는 고대에 멸종한 전염병을 부활시킨 분리주의 소속 과학자에 의해 감염된 연구실에 갇힌 것을 알고 라이트세이버를 과학자 목에 대며 협박을 한다. 단 이 때는 아소카까지 파드메와 함께 바이러스에 당한 상태였기에 아내와 제자를 동시에 잃게 생긴 아나킨은 "그녀와 내 파다완이 죽어가고 있다고요."라고 하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었고, 오비완도 그런 그를 이해하며 그가 하는 짓들을 '''또''' 묵인해주었다.[6] 트윌렉의 고향행성 라일로스(Ryloth)를 점령한 분리주의연합 함대의 지휘관이 작전을 위해 가짜 항복을 하는 아나킨에게 "당신을 잡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오."라고 말을 하였다.[7] 아나킨은 원래부터 모험을 즐기기 때문. 다양한 은하계 곳곳을 누비면서 영웅으로서 활약하고, 그에 따른 명성을 떨치고 자신을 존경하는 수하들도 있고, 제자도 있는 등 아이러니하게도 전쟁 시절이 아나킨에게는 제일 행복한 시기였다.[8] 심지어 제자인 아소카랑 서로 적을 얼마나 쓰러뜨렸나 내기를 하기도 하고, 웃으면서 즐겁게 대화하는 둘을 보고 오비완은 즐기고 있어서 다행이구나. 라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9] 포글 대공이 콧방귀를 끼면서 '제다이의 마인드 트릭은 나한텐 안먹힌다'라고 하면서 해결책을 알려주지 않자, 분노를 터트리며 옥수수를 털어버린 후 포스 그립으로 고문한다. 고문엔 장사 없다고 결국 포글은 해결책을 얘기해주게 된다.[10] 덤으로 이 고문장면에서 잠깐이나마 베이더의 테마가 배경음으로 들린다.[11] 거주민들이 모조리 사라지고 노예상이 협상을 제안할 때 메세지가 끝나자마자 홀로그램 교신기를 박살내며 화낸다. 아소카가 슬쩍 오비완에게 물어봤고, 오비완이 아나킨의 과거사를 말해준다. 아소카는 이에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인다.[12] 오비완은 아예 새틴이 고백을 빨리 해줬고, 지금이 클론전쟁 같은 긴급사태가 아니었다면 제다이 기사단을 떠났을 것이라고까지 말한다.[13] 깊은 관계 맞구나. 라고 확신한 것이다.[14] 여자친구가 아니야. 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그것을 다 말하기도 전에 이미 아나킨은 멀리 달려간 상태.[15] 만약 살인을 저지르면 거의 모두 오비완을 영웅으로 여겨도 새틴은 '''예외'''일 것이라는 것.[16] 새틴에게 방금전 고백을 듣고, (지금처럼 전쟁 도중이 아니라) 일찍 말해줬다면 자신은 제다이 기사단을 떠났을 것이라고까지 자신의 마음도 확실히 대답을 해준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평화주의 이상자인 새틴의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새틴에게 좋게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억눌린 것이다.[17] 스위치를 들고 있는 메릭이 자신을 죽일 냉혈한은 누구냐는 말에 단숨에 죽이는 것이 은근히 개그스럽지만 임페리얼 마치가 들려서 은근히 불길한 암시를 남긴다.[18] 이 때 아나킨의 태도를 보면 아마 과정을 다 지켜보고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 오비완과 새틴의 꽁냥거림을 재미있게 구경하다가 새틴에게 미움 받을 것이 두려워서 이도저도 못하는 스승의 모습에 동질감 +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19] 강력한 힘을 가진 딸과 아들이 압도당하는 것은 물론 푸른 하늘이 밤으로 변하는 등 조언을 줬던 오비완조차 경외롭다는 듯이 바라본다.[20] 사실 아나킨에게 굴복 당했을 때 다스 베이더의 숨소리가 들린다. 아마 이때 아나킨의 운명에 대해서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21] 파드메의 목을 조르고, 아이들을 죽이고, 오비완과 싸우고, 데스스타 I슈퍼레이저앨더란이 파괴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미래의 모습. 배경도 무스타파 행성이랑 상당히 비슷하다.[22] 그 이전에 아소카가 세뇌당했었기에 아나킨이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 아닌 그저 아소카처럼 갑자기 세뇌당한 것으로 여기던 것이다.[23] 묘하게도 어둠과 대화했을 때 시스의 복수에서 오비완과 대결을 벌일 때 사용했던 OST인 'Battle of the Heroes'가 조금 흘러나온다.[24] 아나킨이 제다이를 어릴적부터 동경하던 것은 강력한 힘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정의라는 점도. 종합하자면 제다이의 힘을 마음껏 쓰며 어릴 때의 꿈인 정의의 용사 및 정의의 장군 노릇을 할 수 있는 셈.[25] 제다이 카운슬 멤버들과 같이 활동할 정도로 유망한 상태였다. 당장 캐드 베인에 의해 홀로크론을 탈취당하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다스 시디어스에게 끌려갈 위기일 때, 제다이 카운슬에 상황을 보고하고 포스 명상으로 아이들을 수색하던 작업을 요다, 윈두, 오비완과 함께 했을 정도.[26] 2d에서는 대놓고 아나킨을 불신하고 아나킨이 없는 자리에서도 그가 선택받은 자라는 것을 불신하던 윈두가 3d에서는 아나킨의 능력을 상당히 인정하고 있고, 아나킨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했으며 같이 고생을 하면서 R2D2에 대한 아나킨의 안목을 인정하기도 하는 등 아나킨도 윈두에게 칭찬을 들은 적은 없어도 그가 자신의 제다이로서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탓인지 에피소드 1에서의 반대 때 노려보던 것과는 달리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수준으로 대우하고 있다.[27] 이 때 광검을 목에 들이대는 등 상당히 과격한 모습을 보인다.[28] 여기서도 아나킨은 바운티 헌터들의 위치를 바로 말해주지 않으며 흥정하려는 바텐더에게 포스 그립을 거는 과격한 모습을 보인다.[29] 시스의 복수에서도 평의회 멤버들은 같은 멤버였던 아나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오비완을 추대하는 모습을 보였다.[30] 물론 얌전히 만난 것은 아니고 도주하려 해서 먼저 제압했다.[31] 이때 배리스와 아나킨이 라이트세이버로 대결을 벌이는데 이 장면에서 아나킨 내부에 잠재되어있는 다크 사이드가 뿜어져 나온다. 임페리얼 마치 변주곡이 나오면서 배리스 오피와 대결을 벌이는데, 이 때에 매우 분노한 표정을 띄고 있다. 또한 단순히 저항하는 파다완을 간단히 제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거의 사람 하나를 죽이려고 하듯이 싸웠다.[32] 실제로 클로비스는 공화국을 배신한다. 이것도 두쿠와 시디어스의 음모였지만...[33] 렉스는 아나킨과 파드메의 관계를 알고 있다. 아나킨이 파드메에게 렉스가 우리둘의 관계를 알게됬다고 말한다.[34] 그리고는 "영광이었습니다, 제독."이라고 비웃으며 나간다.[35] 이름은 각각 라파와 트레이스.[36] 501 군단은 다리 아래에서 제트팩을 장착한 상태에 매달리며 R2-D2의 중계하에 대기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동안 대기했는지, 렉스가 R2로 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더 기다리자는 말에 단체로 곡소리를 낸다.[37] 티저 예고에서는 렉스가 받지만 본편에서는 렉스도 전투에 참가했기에 율라렌이 받는다.[38] 이때 헤이든 크리스텐슨사무엘 L. 잭슨, 이언 맥디어미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원작에서 아나킨이 마지막으로 한 대사 "What have I done?(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는 맷 랜터가 재녹음했다.[39] 아소카가 떠났을 때와는 다르게 행성 환경이 혹한으로 바뀌어 함선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으며, 클론들의 헬멧을 세워 만든 무덤들도 상당수가 무너지고 눈에 박혀 남아있는 모습, 스톰트루퍼와 스노우트루퍼들이 있는 모습, 베이더가 광선검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이내로 보인다.[40] 영상 매체에서 최초로 다스 베이더가 파란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는 모습이라서, 팬들이 많이 환영했다.[41] 자세히 보면 스타워즈 반란군 때처럼 분노에 빠진 노란색 눈이 아니다. 이 순간 만큼은 아나킨이 잠시 돌아온 것일 수도.[42] 하지만 제다이 식으로 나가는 식이 아닌 그저 힘으로 악인 다스 시디어스를 죽여버리고 미래에 다스 베이더가 되어버린 자신에게 학살당하는 사람들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일 뿐이기에 다크 히어로이기는 해도 다크 히어로를 용납하지 않는 제다이의 규율 상 더 이상 제다이로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가장 최선이 회색의 제다이, 최악은 기사단 제명까지도 됬을 것이다. 파드메의 경우는 아나킨의 꿈의 추측과 달리 실제로는 애를 낳는 바람에 죽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건강하지만 아나킨이 타락해서 삶의 의욕을 잃어서 죽은 것이었으니 적어도 쌍둥이를 낳고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43] 오비완이 그냥 새 드로이드를 들이라고 하자 침울해 하고 메모리를 안 지워서 정보가 유출될 위기가 있다고 말하는데, 오비완이 경악하면서 서둘러 찾으라고 하자 미소를 짓는다.[44] 풀네임은 R3-S6.[45] R3가 활약해서 아소카가 칭찬하자 R2보다 못하다며 박박 우긴다.[46] R2는 아나킨을 단순히 주인이 아니라 친구로서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고, 시스의 복수에서도 다스 베이더가 된 아나킨의 모습에 걱정하듯 따라가기도 했다. 그러나 아나킨이 파드메의 목을 조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어 파드메를 따라가고, 이후 아나킨과 파드메의 딸인 레아에게 충성을 바치다가 루크와 만난 후는 아나킨과 파드메의 아들인 루크에게 충성을 바친다.[47]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꼬마 아나킨이 친 대사인 "빙빙 돌아야지, 그건 훌륭한 전술이니까! (I'll try spinning, that's a good trick!)"가 서양에서는 밈이 되어버렸는데 그거에 대한 셀프 패러디다.[48] 시스의 복수에서 팰퍼틴과 아나킨이 탈출 할때 함선이 반으로 나눠진 장면의 패러디. 팰퍼틴이 프리퀄서 얼마 안되는 긴장 타는 모습이 나온다.[49] 지오노시스 2차 전투서도 방호벽에 폭탄을 설치하고 냅다 렉스를 공중으로 던져버리고 아소카와 아나킨이 먼저 떨어져서 포스로 착지후 렉스를 받은 적이 있다. 이때 미리 말좀 해주라고 투덜거리는 렉스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