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 페스티벌

 

1. 개요
2. 역대 행사
2.1. 2013년
2.2. 2014년
2.3. 2015년
2.4. 2016년
2.5. 2017년
2.6. 2018년
2.7. 2019년
2.8. 2020년
3. 유사 치맥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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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치맥 페스티벌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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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를 방문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대구광역시 두류야구장 일원에서 매년 7월 중, 하순(초복 혹은 중복이 포함된 주)에 열리는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대구치맥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식품발전협회 윤병대 사무국장이 최초 기획하고 대구시에 제안해,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구의 성공한 산업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축제가 시작된 계기는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분리되기 이전 경북 지역의 양계산업 발달과 인연이 깊었던 것에 연유하기도 한다.
1970년대부터 경북 의성·청도·경산에 양계장들이 많았고, 산업도시 대구시에는 도계장이 있어 닭고기 생산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 때문에 대구권에서 출발한 국내 유명한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 스머프치킨, 교촌치킨, 페리카나, 땅땅치킨, 처갓집통닭, 호식이 두마리치킨, 종국이 두마리치킨 등이 대구에서 생겨났다.

# 한국고대사(신라사)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있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대구는 닭을 조상신으로 여겨 숭배했던 신라김씨 집단과도 친연성을 가진 지역이었으며[1]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達句伐)의 옛 의미는 “닭의 벌판”을 의미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대구는 닭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대구치맥축제를 최초 기획한 윤병대 사무국장에 따르면, 2010년 여름 어느날 윤사무국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 번개모임이 두류공원 야외음악당(대구의 젊은이들은 야당 이라고 부름)에서 열렸고, 야당 잔디밭에서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밤새 노는 신문화를 접하고, 축제로 만들어 보고자 제안서를 제출 했지만 술판을 벌리는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주취폭력을 우려로 번번이 거절 당했다.
2012년 대구시에서 식품업을 하는 업체대표들에 의해 사단법인 한국식품협회(회장 이수동)가 설립되었고, 초대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윤병대씨가 협회 업체중 닭관련 업체들에게 치맥축제 개최를 다시 제안했고, 당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이 기획안을 받아들였고, 윤병대 사무국장은 협회 임직원과 김연창 경제부시장, 최길영, 윤성아 대구시의회의원 등과 함께 중국 칭따오 맥주축제를 견학하고 술을 주제로한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2013년 대구시로부터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대구 치킨업체들이 주축이되어 약 7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개최한 한국 최초의 치킨과 맥주를 주제로한 산업축제가 되었다.
대구치맥축제는 한국최초의 산업축제로 한국의 치맥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치킨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축제개최 취지와 목적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0년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되었다.

2. 역대 행사



2.1. 2013년


2013년 7월 18일부터 나흘간 대구 치맥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식품발전협회 (회장 이수동) 윤병대 사무국장이 처음 기획하였고, 대구시의 5,000만원 보조금을 지원받아 열린 한국 최초의 치킨과 맥주가 만나는 산업축제로, 한국의 치킨+맥주를 함께 먹는 치맥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치킨산업을 발전 시키자는 목적으로 개최 되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경찰 공식집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30만명이 몰렸다고 발표 했으며 18일 5만명·19일 7만명·20일 10만명·21일 5만명)
치맥축제의 첫번째 공식행사는 닭 위령제를 지내는 것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 닭위령제는 대구광역시에 본점을 둔 금산삼계탕 식당에서 1999년부터 부정기적으로 닭위령제를 지내고 있었던#것을 치맥축제장에 도입하자는 아이디어를 개그맨 전유성씨가 제안을 하였고, 윤병대 사무국장이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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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열린 축제라 곳곳에 문제가 있었긴 했지만 나름 성황리에 마쳤고 이색적인 축제라 전국적인 관심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이에 '''전국 각지의 치킨 회사와 지자체'''들이 서로 치맥축제를 개최하려고 아귀다툼을 하고 있다고 한다.

2.2. 2014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었으며 이번에는 '''6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고 한다.홈페이지페이스북[2]
아래 블로그 링크는 2013년 행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내용
뒷이야기 1편
뒷이야기 2편
뒷이야기 3편

2.3. 2015년


2015년에도 7월에 유치가 확정, 연례행사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축제의 세계화를 목표로 잡는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도 '''꽤 비중을 두고 있는 축제'''라 성공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축제기간은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렸다.그리고 축제 때 무려 '''88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2014년보다 41%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 바로 얼마 전까지 메르스가 크게 유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높은 성장치.

2.4. 2016년


2016년은 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개최가 확정되었다. 2016년 축제 때부터는 '''야외에서 생맥주를 팔 수 없다는 규제가 풀렸기에''' 더욱 큰 성황을 예상하고 있으며, 코레일과 협력해 '''치맥 관광열차''' 또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열차는 27일과 29, 31일 등 사흘간 하루 1편씩 운행하는데,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오후 5시 대구역에 도착하며, 이후 전세버스로 축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치맥 관광열차"는 칭다오의 불참으로 취소되었다.
관련 기사 "‘대구치맥페스티벌’ 100만명 시대 열리나"
특히 이번에는 중국 칭다오, 닝보, 이우, 청두, 대만 타이베이, 일본 히로시마, 카자흐스탄 알마아타,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에서 공식 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이제 국제 축제로 발돋움한다고 대구시에서는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7월 23일 칭다오에서 돌연 참가 취소를 통보했다.[3] THAAD 영향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관련 기사 중국 칭다오시, 대구치맥페스티벌 '불참' 통보
그러나 칭다오 불참에도 역대 최다 인원인 '''110만명(외국인 7만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5. 2017년


2017년 치맥페스티벌은 2017년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었다.
전년의 100만명을 넘는 '''역대 최다 인원'''이 다녀가 성황리에 폐막하였다.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100만명 이상 참가

2.6. 2018년


2018년 치맥페스티벌은 2018년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다. 행사일정표
'''3년 연속 100만명''' 참가를 돌파하였으며, '''역대 최다 참가자 및 참여업체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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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그 당시 시작된 2018년 폭염과 연관되어서 태양열로 치킨 굽냐는 말이 있었다.
여담으로 버즈민경훈이 참석하였다.

2.7. 2019년


2019년 치맥페스티벌은 2019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도 참여하여 축제기간에는 일본산 맥주는 반입하기 않기로 결정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인해 2019년 7월 20일 하루는 축제를 중단하였다.연합뉴스 기사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뒤인 2019년 7월 21일에는 축제를 재개하였다.

2.8. 2020년


COVID-19의 영향으로 인해 8월 말로 연기되었고 그 외에는 아무 것도 확정된게 없다. 만약 8월 말까지 사태가 지속될 경우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20년 6월 24일. 논의 끝에 결국 2020년 행사는 취소되었다.

3. 유사 치맥 페스티벌


대구에서 치맥 페스티벌을 열기 이전에 다른 곳에서 치킨 페스티벌, 치맥 페스티벌을 연 적이 있다.
  • 2010 치킨 페스티벌 (서울 코엑스)
  • 2011 치킨 페스티벌 (서울 코엑스)
  • 2013 서울랜드 치맥 페스티벌 (서울랜드) : 대구 치맥 페스티벌보다 먼저 열린 데다 급작스럽게 행사가 진행되어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베끼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 2017 경주 치맥&뮤직 페스티벌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같은 대경권임에도 어찌어찌 개최했다.
  • 2019 월미도 치맥페스티벌 (월미도 야외 특설무대) : 특이하게도 입장료 1만원을 받는다.
[1] 신라의 이칭 중 하나가 다름아닌 '계림(닭의 숲)'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2] 홈페이지는 페스티발이 끝난 후 닫혀 있으며 저장된 페이지로 당시의 페이지를 엿볼 수 있다.[3] 더군다나 대구시에서 칭다오 맥주축제에 공식사절단을 보내기로 하였었는데, 미뤄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