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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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대구광역시의 현직 시장이다.
2. 생애
1962년 경상북도 안동군 남선면 원림리 양지마을에서 안동군의회 제1대 의장을 지낸 권삼석(權三錫)과 최삼란(崔杉蘭)[4] 의 아들로 태어났다. # 안동 경안중학교, 대구 청구고등학교[5] ,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 박사를 졸업하였다.
3. 활동
통일에 관한 연구를 해서 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이홍구 국토통일원 장관 통일정책연구관으로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6년 7개월간 통일부에서 근무한다. 고려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원과 정치외교학과 강사를 역임했다. 이홍구 총리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출마를 준비하면서 이 전 총리의 부탁으로 통일부에서 나오고 그를 돕게 된다. 1999년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도와 달라고 해서 여의도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 한나라당에 들어가게 된다.[6]
2000년에는 남경필, 김영선, 김부겸[7] , 원희룡 국회의원 등 초선 의원들, 혁신 성향 소장파 모임인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미래연대)를 결성해서 활동했다.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과 기획위원, 한나라당 총재실 보좌역, 한나라당 대표실 특별조과관, 한나라당 혁신위원 등을 지낸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2,000표(1.9%) 차이로 석패했다.
2006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시절 1기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특별시 노원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통합민주당의 우원식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국회의원 재임 시절 '''아청법'''을 발의했다!
한나라당 쇄신파 그룹 모임인 민본21의 간사를 맡기도 했다. 2011년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패배, 선관위 디도스 공격 논란 등으로 홍준표 당대표 체제가 붕괴하고 당내 쇄신파들 사이에서 재창당이냐, 정당 혁신이냐를 두고 토론이 일어났다. 당시 민본21 간사였던 권영진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민본21의 쇄신책을 비대위가 받아들인다는 조건부로 지지를 하겠다고 밝혔고 이것이 관철되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당헌과 정강정책을 바꾸는 작업을 할 때, 안종범, 이준석 등과 함께 참여하여 작업했다. 하지만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민주통합당 우원식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3.1. 민선 6~7기 대구광역시장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우세한 표차로 이겼다. 다만 당시 수성구 중 수성구 갑 지역, 달서구 월성1동에선 김부겸 후보가 우세했다.
반대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김부겸 후보 출마 시 낙선이 예상될 만큼 위태로웠으나 다행히 임대윤 후보와 맞붙어 승리했다.
사실 새누리당 경선부터가 이변이었는데, 우선 대통령의 고향이자 친박 세력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TK에서 비박계인 권영진이 대구시장 후보가 된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이력에서 보듯 권영진은 TK 지역 정치인이라기보다 서울에서 주로 활동한 중앙 정치인에 가까웠기 때문에 태어나서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 TK일 뿐 지역적 연고가 거의 없다시피했다. 물론 친박계 후보인 서상기, 조원진 등이 서로 표를 갈라먹은 것도 권영진의 본선 진출에 일조하기도... 심지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이 권영진의 새누리당 후보 확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관련 기사
대구시장으로서는 '''탈 권위적이고 소통을 적극하는 행보'''를 보여 주었다. 대구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진보적 학자인 김영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대구혁신 100일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통합적인 행보를 보였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적으로도 보수적 정서가 강한 대구에서 시장으로서는 파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머리를 염색하는가 하면 시민들과의 행사에서 춤을 추고, 상반신을 탈의한 상태로 마라톤을 하는가 하면 영남대학교 독도수호힙합페스티벌에서는 뉴에라 모자를 쓰고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준비된 원고를 줄줄 읽기만 하는 공무원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해야 무언가 생산적인 결과가 나오지 미리 준비된 원고를 읽기만 하는 것만 한다면 무슨 시정에 도움이 되겠느냐 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형식적인 간부회의는 하지 않겠다"
진보적 정치학자인 김태일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권영진 시장의 정치적 반대자와 비판세력,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까지 손잡고, 협력을 통한 시정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1 #2
2015년 11월 27일엔 네이버에 직접문의하여 '''지체장애인의 날'''로 등록하도록 문의하여 민원을 해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8]
아울러 우동기 대구광역시청 교육감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누리과정 예산 편성 및 무상급식 실시 부담을 공동부담하기로 합의했다. # 특히 2016년 무상급식 예산 분담으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간에 입장 차이를 보여오다가, MOU 체결에 따라 대구시는 2017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실시했고, 2018년부터는 대구시 전체 초등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대구시장으로써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문화관광 문제에선 애물단지였던 대구국제공항을 관광 도시인 경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9] 이라는 점을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는 등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10][11]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화재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켰고, 대구 관광의 신의 한 수라는 방천시장 김광석길을 대박나게 했다. 경제, 산업 문제에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며 물기술인증원 등을 유치하고 롯데케미칼 사업장을 유치했고, 현대로보틱스 본사를 유치하는 등 로봇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8년 8월 22일에는 엑스코선이 신규 예타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무려 3수 만에 예타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권 시장은 이번 엑스코선이 예타를 통과하여 짓는다면 대구시의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2019년 1월 소속당인 자유한국당에서 2019년 자유한국당 공청회 5.18 망언 논란이 터지자 '당이 돌아가는 꼴을 보자니 가슴이 터질 것 같다'라며 자유한국당의 문제점들을 지적하였다. 이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남겼다.
하지만 권영진 역시 자유한국당의 강성 지지층인 극우 세력의 반발을 견딜 수 없었는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5.18 망언 공동입장문 선언에 불참했다. 기사
2020년 6월, 21대 총선에서 낙선했던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12] 직을 제안했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김부겸, 홍의락)들이 모두 낙선함에 따라 정치적 고립이 심화돼 향후 국비 확보와 국책사업 유치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홍 전 의원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다. 거절할 명분을 찾고 있다"면서도 "명분 찾기를 실패하면 운명이라 생각하고 권 시장을 만나겠다. 권 시장의 상상력이 놀랍다"고 반응했다. # # 비슷한 케이스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4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신설해 이기우 전 통합민주당 의원을 임명했고, 그 뒤에 경기도 연정부지사로 바꿔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13] 을 임명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재선 의원이 광역시 부시장이 되면 급이 낮아지기 때문에 홍 전 의원이나 민주당에서 그닥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홍 전 의원은 숙고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이견이 갈리지만, 민주당 지역당에서는 찬성이 대체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제안하는 절차나 직급상 맞지는 않지만 대구가 어렵기 때문에 (권 시장의 제안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반대하는 당원들도 일부 있지만, 다수는 비난만 할 게 아니라 책임지는 자세로 참여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의 김동식 대구시의원은 권 시장이 민주당 대구시당을 통해 제안하지 않은 것이 절차적으로 아쉽다면서도, 민주당이 욕을 얻어먹더라도 대구를 위한 일에 함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구시청 공무원들도 대구 경제를 위한 '신의 한 수'라며 대체로 협치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 대구의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10명[14] 은 권영진 시장의 입장을 존중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
2020년 12월 29일 철도음영지대의 숙원이었던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다.
3.1.1. 동남권 신공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
2016년 들어서는 동남권 신공항을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는 전임 김범일 대구시장부터 이어져온 기조였다.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설 경우, 대구 지역의 해외 비즈니스와 항공화물 물류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는 정부 용역결과에서 밀양이 가덕도보다 우세할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느긋하게 정부 용역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부산시장 서병수가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대구에서 새롭게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부겸 등이 대구시장은 뭐하는 거냐며 압박하였다.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은 “부산이 저렇게 행동하는데 대구와 경북 정치권은 왜 조용하게 있는 거냐”며 권영진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압박한 바가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압박한 것이 아니라 당시 비교적 차분한 자세를 취하고 있던 대구 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 해당하는 발언이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신공항 문제가 정치 쟁점화될 경우 예전처럼 백지화될 수 있다며 경고했으며, 당시 부산시장은 동남권 신공항 유치가 실패할 경우 시장직도 던지겠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지역감정, 지역대결을 부추겼다. 정말로 그것이 현실이 되어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이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권영진 대구시장이 노골적으로 유치전쟁(?)에 나서게 되면 지역갈등, 지역대결만 더욱 더 고조시켜서 정부로 하여금 밀양시와 가덕도 둘 중 어느 한 곳에 신공항을 유치하기가 더욱 더 곤란해지고 어렵게 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보았고, 부산시장의 발언에 대해서 강력 대응하지 않았다. 가득이나 신공항 문제로 지역 간 갈등이 굉장히 극고조에 도달해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장까지 그러한 갈등에 더욱 불씨를 지핀다면 그것이 과연 대구시장으로서 올바른 처신이고 행동이느냐 하는 반론도 제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공항 사업은 어디까지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고려해서 이루어져야 할 사안인데 대구시장이 과도하게 나서는 것은 오히려 여론의 역효과를 불러올 소지 또한 크다.
결국 6월 21일 정부가 제3의 입지인 김해신공항 건설을 결정하자 “대구시장으로서 이번 정부의 결정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후퇴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이라며 반발했고, 신공항 백지를 성토하는 집회에서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충격적이고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심정”, “유감을 넘어서 분노” 등의 강력한 워딩을 동원하며 정부를 비판하였다.
이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공약에도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모두 옮기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세웠고, 군위군 소보면ㆍ의성군 비안면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3.1.2. 경상북도 관련 정책
2018년 8월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대구시-경북도 고위공무원 교류와 같은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을 세우고 협력하는 등의 대구-경북 경제공동체를 적극 실현하기로 하였다.
2018년 10월 2일 자신의 대구광역시장직과 이철우 지사의 경북도지사직을 하루 간 바꾸어 교환근무하였다. 이는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실현 및 산하 간부급 공직자 교환근무 등 경북도와 더 많은 협력을 통해 상생할 것이라는 제스쳐라 보아도 무방하다. #
2018년 10월 3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포럼에서 이철우 지사에게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영일만항 이용을 협조 요청받는 등 차후 영일만의 물동량 확보에 적극 협력을 하기로 하였다. 이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장에 동의하며 이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많은 대구시민들은 대구를 경상북도 대구시로 격하시키려 한다, 경북에 끌려다닌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
3.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50%의 득표율을 얻어내면서 무난하게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홍준표 대표가 대구를 내주면 자유한국당은 끝장이라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졸지에 자유한국당의 존폐가 걸리게 되었다.
영남일보 1월 25일자 신문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끝을 내겠다며 대구시장 후보를 찾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든 김부겸을 출마시키겠다고 했지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구시장에 재선될 확률이 조금 높아진 것으로 보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가 10%도 안 나기 때문에 선거 결과는 불투명해졌고, 2018년 6월 초 여론조사에서 임대윤 후보와 3% 안팎의 접전을 벌이면서 혈전이 예상되었지만 출구조사에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고 최종 득표율을 53.7%로 마감하면서 2위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39.8%)를 약 14% 차로 앞서 나가며 당선됐다. 이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양상이 거의 비슷하다.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영남권 한국당 후보들이 쓸려 나가는 와중에도 경북의 이철우와 함께 TK를 지켜내며 자유한국당이 궤멸하는 것을 막아냈다. 특히 득표율에서 자유한국당 표가 아닌 권영진 개인의 표가 많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TK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점이 의미있는 요소로 보인다.[15] 그동안 본인이 대구광역시장으로서 보여왔던 젊고 파격적인 행보들이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듯하다.
3.1.4. 코로나 19 대응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시장으로서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에 임명되어 각종 뉴스에 많이 나오게 되었다. 그 덕에 지방 도시 자치단체장 중에는 전 국민이 이름을 알게 되는 드문 사례가 되었으나, 코로나19 및 신천지 대응 과정에서 여러 구설수가 생겼다. 자세한 건 권영진(정치인)/비판 및 논란 참조.
3.1.5. 지지율
2018년 8월 15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민선7기 첫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6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지방선거 득표율 대비 지지도 증감 수치를 나타내는 주민지지 확대지수는 1위를 차지한 원희룡 제주지사를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 #
2018년 9월 10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지난달보다 3순위가 오른 결과인데 엑스코선의 예타 조사대상 선정과 TK패싱으로 불거진 지역 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그리고 다른 광역단체장들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달에 비해 훨씬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음을 알 수 있다. #
2018년 10월 8일 세번째 시행된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다시 3위를 차지하였다. 다만 이번에는 꾸준히 2위를 차지하던 원희룡 제주지사가 4위로 밀리고 같은 TK권 단체장인 이철우 경북지사가 2위로 올라섰다. #
2018년 11월 네 번째 시행된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2연속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지난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이철우 경북지사가 7위로 떨어지고 최문순 강원지사가 2위로 상승하였다. #
2018년 12월 다섯 번째 시행된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2순위 내려간 5위를 차지하였다. 지난 달 권 시장이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에서 유죄를 받고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등 본인과 당 내 인사의 유죄 판결 때문에 지지율에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여섯 번째 시행된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한 단계 떨어진 6위를 기록하였다.
2020년에는 꽤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는데, 초기 대구 코로나 위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주목받으며 지지율 순위가 상승해 3월에는 53.3%(5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이후 간호사 임금 미지급 등 언론에서 문제를 많이 지적받고, 방역 관련 스포트라이트가 중앙정부로 옮겨가면서 2~3분기 들어서는 만년 최하위권 송철호와 박남춘 바로 위까지 추락했다. 7월 지지도는 37.3%로 이 둘에 이어 뒤에서 3위. 8~9월 지지도도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았다.
2020년 11월에 실시된 리얼미터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선 지지율이 2.8%p 상승한 45.7%로 11위에 머물렀다. 30%대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은 그래도 중위권까지 상승하였다. 12월 실시된 조사에서는 47.7%를 기록하여 8위권에 안착하였다.
다만, 2020년 하반기 한국갤럽 종합조사에서는 40%를 기록했는데, 송철호가 43%로 오르는 바람에 '''꼴찌'''로 떨어졌다. # 3선 도전을 염두에 두는 듯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의 반응도 그야말로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대구에서 한참 떨어진 의성군으로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지나치게 경북에 끌려가는 행보, 구지 LNG발전소 사업 강행, 실신사건, 미숙한 코로나 대처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으로# TK 지역에 도전할 인재는 많은 국민의힘 사정상 3선 도전이 힘들 수도 있다.[16][17]
4. 비판 및 논란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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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역사를 가진 축구부가 있는 청구고 출신이라서 그런 건지 몰라도,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축빠다. 다만, 경상도 태생에 자유한국당 소속의 정치인임에도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평판이 좋지 못한 편이며, 야구도시답게 대구아재들한테 까이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는 유서 깊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철거하고 공원화하려고 시도했었다. 야구계를 비롯한 여론의 반대에 부딪쳐 공원화하는 대신, 일부 시설을 철거하고 리모델링하여 이승엽 야구장이라는 생활체육 야구장으로 조성되었다.
- 반대로 대구 FC와 K리그 팬들에게는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대구 FC는 시민구단이기 때문에 구단주를 대구광역시장이 맡았기 때문에 현 대구광역시장인 권영진이 대구 FC의 구단주로 있다. 권 시장은 대구 FC가 클럽하우스와 축구전용구장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으며, 대구 FC 경기에 자주 관전을 가고 있다. #1 #2 #3 때마침 대구 FC의 단장 겸 대표이사로 취임한 조광래가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의 축구전용구장 개축을 제안했고, 이 제안을 승인하면서 2016년부터 축구전용구장으로 바꾸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감행했다.
대구 FC가 2015 시즌 1부리그 승격과 2부리그 우승에 아쉽게 실패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경기는 조금 아쉽지만, 1부리그 직행이 며칠 미뤄진 것일 뿐" 이라며 격려문을 남기기도 했다. # 그리고 대구 FC는 다음 해인 2016년에 2부리그 2위를 차지하며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됐다. FIFA 18 플레이어블 참전은 덤. 이에 대해 영남일보는 대구 FC가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었던 것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 그리고 2017년에 이어서 2018년에도 1부리그 잔류 확정에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컵까지 거머쥐었고, 창단 후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 이듬해 재탄생한 DGB대구은행파크를 통해 축구 붐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어서 2000년대 초반부터 수원시를 축구도시로 만든 수원축구협회장 출신의 김용서 전 시장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 FC 최초의 월드컵 국가대표 발탁 선수이자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골키퍼 조현우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
대구 FC 최초의 월드컵 국가대표 발탁 선수이자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골키퍼 조현우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
-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구광역시의 달구벌대종을 울린 후에 그 앞에서 꽤 오랜 시간 연설을 하였다. 권영진 시장이 연설하는 동안 많은 시민들이 지루해 했고, 개중 몇몇은 "아, 이제 좀 내려와라!" 등을 소리치며 투덜댔지만 정작 본인은 "사랑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을 감격에 찬 목소리로 연설 중간중간마다 한 번씩 외쳤다. 이 때문인지 다음 차례의 내빈이 연설을 훨씬 일찍 끝내자 불평하던 시민들은 "역시!", "그래야지!" 등을 외치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 2015년, 친박계 의원들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하자 친박계 의원들을 향해 "소신과 철학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라고 강력히 비판했으며 유승민 의원을 옹호했다. 그 이유가 '자신의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의 문제'라고...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달빛동맹을 적극적으로 미는 등, 영호남 화합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여러 노력도 엿보인다. 권 시장에 부정적인 대구시민들이 이 부분만큼은 정치 성향을 떠나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신천지 자원봉사단에 표창을 수여한 전력이 있다. # 이게 뒤늦게 발굴되면서 권영진-신천지 유착설의 증거라면서 나돌았지만, 실제로는 신천지 자원봉사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 정치인과 공직자는 여야에 걸쳐서 수두룩하다. 당장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일 신천지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유시민 전 의원도 신천지에 표창장을 수여한 경력이 있다. 신천지에 대구시장이 표창장을? 박원순도 2번 줬다 신천지 유착설이 커지자, 심경을 내놓기도 했다. #
- 2020년 3월 26일, 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다가 처리가 끝나고 본회의장을 나가는 도중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던 도중 실신했다.[18] # 이에 시청 공무원이 권 시장을 업고 시청 2층 시장실로 우선 옮긴 후 119구급대를 불러서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한다. 한편 권영진과 설전을 벌였던 시의원은 폭행죄 혐의로 고소당했다. 권영진 측이 아니라 제3자가 하였다. #
6. 소속 정당
7. 선거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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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근의 신석리와 함께 안동 권씨 집성촌이다.[2] #[3] 본래는 동정공파 34세손 영(寧)자 항렬이나 영의 한자가 달라서 영(泳)자이다. 다만 동생 이름의 영자가 영(寧)자로 권영근(權寧根)이다.[4] 다음은 출처 사진이다. [image][5] 선배로는 정몽준의 최측근인 안효대(울산 동구), 검찰총장 김수남, 前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있고 후배로는 김병준 변호사, 강신명 경찰청장이 있다.[6] 기사[7] 당시 김부겸 의원은 한나라당에 있었다.[8] 대구장애인체육회장직을 맡고 있었던 점을 미루어 공이 컸다.[9] 울산공항은 국내선 전용이다.[10] 사실은 성일환 前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공이 절대적이다.[11] 지금은 대구국제공항 이전 문제로 인하여 공항 문제에 관해선 여론이 좋지 않다.[12] 구 정무부시장.[13] 현 제21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양 만안)[14] 사찰에 칩거하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 제외[15] 더군다나 대구는 아직까지도 박정희 - 박근혜 전 대통령 부녀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지역인데, 이러한 지역에서 소위 "박근혜 마케팅"을 하지 않고 그들에게 비판적인 본인의 계색을 유지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16] 이미 곽상도 의원이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고, 이 외에도 3선 의원들과 원외인사들, 그리고 전직 대구 부시장들이 대구시장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도 지역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 지역 정치권 내에서 권영진을 탐탁치 않게 본다는 주장도 있다.#[17] 전통적으로 민선 대구광역시장은 재선에서 끝냈으며, 예외적으로 조해녕 전 시장은 대구 지하철 참사 수습에 대한 비판을 받자 초선에서 끝냈다.[18] 이에 대구 지역에 여러 이유로 비상이 걸렸다. 의료계와 공무원들의 입장에서는 코로나 컨트롤 타워가 일시적으로 붕괴되어 어떻게든 수복해야 하며, 정치권 입장에서는 코로나 방역 성공 이후 권영진 은퇴 후 대구 정치 판세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19]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