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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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일스의 축구 선수이다. 스완지 시티 AFC를 거쳐 2019-20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활약하고 있다.
2. 클럽 경력
헐 시티 AFC 유소년 팀 출신이며, 2014년 스완지 시티 AFC로 이적하였다. 이후 스완지 유소년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대주로 자리잡았으며, 2016년 10월에는 스토크 시티 FC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앉기도 하였으나 뛰지는 못했다. 2017년에는 슈루즈버리 타운 FC로 임대를 떠났으나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스완지 시티로 돌아와야만 했다. 다니엘 제임스의 첫번째 성인 팀 출장은 2018년 2월 노츠 카운티 FC 와의 FA컵 경기에서 이루어졌으며, 득점을 올리는 등 활약을 펼치며 팀의 8-1 대승에 일조하였다.
2018-19 시즌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스완지 시티 내에서 다니엘 제임스는 점차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리그 33 경기에 출전하여 4 골과 9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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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9년 6월 7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5년.
2.1.1. 2019-20 시즌
맨유의 2019-20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첫 체력 테스트에서 팀내 선두를 기록하며 활약을 기대하게 하였다.# 그리고 프리시즌 첫 경기인 퍼스 글로리와의 친선경기에서 3번의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준수하게 활약했고, 경기 후에는 공식 앱에서 집계한 팬 투표로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8월 12일에 열린 첼시와의 EPL 1R에서 후반 74분에 교체 투입되어 81분에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가져갔고, 이것이 수비에 굴절되고 골망을 가르면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2] 골을 넣고 곧바로 코너 플래그에 달려가 포효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팀원들도 모두 달려와 제임스에게 축하해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뷔골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데뷔골 덕분인지 맨유 이적 후 1경기만에 아디다스에서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는 지난 경기의 활약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 다른 활약 없이 교체되었다.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취실점 후 답답했던 경기 양상에서 후반전 왼쪽 윙포워드로 자리를 옮기고 팀분위기를 전환하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경기막판 88분 기어이 기막힌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은 1:2 패배. 또한 동점골을 넣고 셀레브레이션을 하느라 시간을 쓴 장면이 아주 약간의 논쟁거리지만 [3] 대부분의 맨유팬들은 어린나이인데다 이적해온지 얼마안된 선수라 흥분할 수 있다고 이해해주는편이다.
4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팀 분위기가 안좋은 탓인지 전반 10분동안 팀이 상대 압박에 맥을 못출때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고,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벌써 4경기 3골. 그리고 지난 경기처럼 혼자 승리를 갈구하며 뛰었으나, 팀은 1:1 무승부(....) '''2부리그를 거치고 온 20대 초반의 신성이 들어오마자 혼자 소년가장 노릇을 하고 있고, 4경기만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리그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
벨라루스와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멋진 감아차기 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6경기 4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5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장기인 직선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맨유 공격진 중 공격 진영에서 가장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후반 막판에는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함으로 인해 체력이 다소 소진되었는지 지친 기색을 보였으며, 91분 악셀 튀앙제브와 교체되었다.
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역시 선발로 출전하였고, 암울하다 못해 처참했던 공격진 가운데 그나마 본인의 장점인 스피드를 이용해 뭐라도 해보려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제 막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제임스가 경기의 흐름을 혼자 바꿔내리란 불가능했고, 팀은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들어가는 완벽한 크로스를 통해 래시포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외에도 역습이나 수비 상황에서 팀 내 최고의 공헌도를 보여 주며 사실상 MOM과 다름없는 활약을 하였다.[4]
10라운드 노리치전에서는 래시포드가 실축하긴 했지만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어냈고, 이후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케 하는 롱패스로 래시포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적 후 크로스 퀄리티도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고, 공격진에서 에이스의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하는 중이다. 그 뿐만 아니라 활동량도 왕성했다.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통해 마르코스 알론소의 반칙을 유도하며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1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 경기장을 종횡무진 오가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진가인 속도를 이용해 브라이튼 수비진을 흔들었으며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 시키는 택배 크로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만들어냈다. 특히나 후반전에 래시포드에게 제대로 차기만 하면 넣을 수 있도록 크로스를 올려주었지만 래시포드가 기회를 놓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1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전반 8분에 역습의 기회가 주어졌고, 빠른 스프린트로 왼쪽 측면의 공간을 열며 돌파 했지만 볼을 받기 위해 페널티 박스에 진입한 선수가 래시포드 뿐이였다. 래시포드와 제임스의 호흡은 맞지 않았고 득점 기회를 놓쳤다. 만약 호흡이 잘 맞았고 래시포드 발에 걸렸으면 오히려 선제골은 맨유쪽에서 터져 흐름을 가져왔을지도 모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16R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역습 찬스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몇 없는 찬스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
17R 에버튼 전에도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후반전 강한 슈팅이 제시 린가드의 얼굴에 맞아서 그 후유증으로 교체되어 나갔는데, 공교롭게도 대신해서 투입된 메이슨 그린우드가 환상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위해 스파이를 제거한 열사로 취급받고 있다.
20R 번리전에서 본인의 장기인 속도를 이용해 계속 해서 번리 수비진을 흔들고 찬스를 만들었으며 경기 막판에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역습 찬스를 만들었고, 래시포드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어주어 래시포드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이로써 리그 6도움 째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이후 래시포드가 왼쪽으로 가며 본인은 오른쪽에서 뛰고 있기에 득점은 시즌 초반처럼 나오지는 않지만, 측면에서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내고 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까지를 놓고 보면 최고의 영입이라 할 수 있겠다.
23R 리버풀전에서는 많은 활동량과 함께 여러 차례 스프린트를 통해 역습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 속도가 35km/h를 넘었을 정도. 경기 종료 직전에 살라의 쐐기골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살라를 막아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엄청난 스피드로 말그대로 이 악물고 뛰어서 살라를 따라잡아 몸싸움을 통해 어떻게든 저지해보려하는 모습을 보여 맨유 팬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24R 번리전에는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팀의 답답한 공격력에 일조했다.
25R 울버햄튼전에서는 최근 들어 매우 하락한 폼 때문인지 내려앉은 울브스 수비진을 상대로 전혀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였고, 나름 창의적인 패스 플레이를 시도해보려 했지만 종종 패스미스로 흐름을 끊는 등 부진했다. 맨유의 역습을 사전에 울버햄튼이 잘 틀어막으면서 역습을 제대로 못 가져 갔다는 것도 컸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후반기에 여전히 출전할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고는 있으나 시즌 내내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에 폼이 다소 떨어진 것인지 전반기만큼의 파괴력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5] 다만 아직 나이가 어린데다가 이번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인 만큼 더욱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브뤼헤전에서는 전반전에 날카로운 킥을 통해 상대 수비의 퇴장과 PK를 유도하면서 5-0 완승에 기여했다.
29R 맨시티전에서는 폼을 끌어올리려는 듯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톱 자원으로 출전 했지만, 전방에만 머물지 않으며 주로 우측 측면에 있었고, 주기적으로 수비지원도 병행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특히 특유의 빠른 스프린트로 맨시티의 골 문을 위협하는 장면은 압권. 유일하게 맨시티에서 제임스의 스피드를 잡을 수 있는 건 카일 워커이지만, 그의 부재가 컸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경기 내내 부족한 시야와 판단력으로 득점에 가까웠던 찬스를 두세 개나 놓쳤다. 오죽하면 솔샤르가 골인 줄 알고 조금 일어나다가 제임스의 어이없는 마무리를 보고 크게 화를 내기도 했다.#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LASK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시종일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다 후반 58분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지난 8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본인에게는 의미있는 값진 골이었다.
30R 토트넘전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출장했지만... 팀 내 최악의 활약을 보이면서 완 비사카와 함께 오른쪽 공격라인을 말아먹었다. 그리고 후반 자신과 교체투입된 메이슨 그린우드가 훨씬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면서 오른쪽 윙 주전 자리도 위험해졌다.[6]
32R부터 35R까지 모두 후반 교체투입되어 10분가량씩을 소화했다. 이후 리그 경기는 모두 결장했다. 다만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이었다보니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래도 사실상 스쿼드에서 사라진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등의 2선 자원과는 달리 로테이션 멤버로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는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갈수록 아쉬운 모습이 늘어난 한 해였다. 속도 외에는 아직 모든 면에서 전체적으로 미숙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 첫 시즌이고 이를 개선하는데 성공하면 나쁘지 않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되는 상황.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LASK 린츠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상대가 뒷공간을 자주 노출하여 제임스 본인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다만 마지막 크로스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져 의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UEFA 유로파리그 8강 코펜하겐 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팀은 1-0으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UEFA 유로파리그 4강 세비야 전에서는 벤치에서 스타트하여 87분에 완 비사카와 교체되어 빠른 속도로 세비야의 뒷공간을 한 두번 공략했지만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 팀의 2-1패배를 지켜보아야 했다.
시즌 초반에 보여준 임팩트는 대단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이로 인해 현지 서포터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제임스를 비난하는 여론도 등장했는데, 어린 나이에 저렴한 이적료로 합류했고, 이제 막 1부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선수이기에 해당 비난 여론은 다소 억지가 있다. 시즌 초반부 팀의 희망이 되었던 선수이고, 장점을 더욱 키워나가 성장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의 큰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시즌이었다.[7]
'''2019-20 시즌: 46경기(선발 35경기) 4골 7도움'''
프리미어리그: 33경기(26) 3골 6도움
UEFA유로파리그: 6경기(4) 1골
FA컵: 3경기
EFL컵: 4경기(2) 1도움
2.1.2. 2020-21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며 전반 종료와 동시에 메이슨 그린우드와 교체되었다.
브라이튼, 리즈 유나이티드가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끝내 이적하진 않았다. 특히 리즈는 진지하게 영입을 시도했는데, 맨유 측에서 거절했다. 산초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대신 오른발잡이지만 오른쪽에서 플레이를 선호하는 우루과이 출신의 어린윙어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영입되었고 이탈리아에서는 제2의 데얀 쿨루세브스키라 불리는 2002년생의 왼발잡이 윙어 아마드 디알로가 1월에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마커스 래시포드의 로테이션용 자원으로 왼쪽 윙어에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5R 뉴캐슬전,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해 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PSG전에는 후반 88분 교체 투입되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통산 50번째 경기를 가졌다.
리그 6R 첼시전에서는 아쉬운 모습만 보여주다 후반 13분 교체되었다.
현재 벌써 35경기가 넘게 골이 없다. 벤치 자원임을 고려해도 상당히 아쉬움을 가지게 할 만한 공격 포인트로, 아무리 가격이 싸고 로테이션이라지만 현재 백업 자원이 부실한 맨유의 공격진을 생각하면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챔피언스리그 4차전 바샥셰히르 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되어 본 포지션인 좌측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날카로운 돌파도 보여주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경기들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고, 1월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가 다시금 임대 영입을 시도한다고 한다.
리그 14R 리즈전에서 깜짝 선발출전했다. 자신의 빠른 발을 이용하여 리즈 뒷공간을 공략하며 골도 넣어서 팀의 6-2 대승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무려 1년 4개월만에 기록한 리그 골이다.
리그 15R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출전했다. 공격 면에서는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 들어 오른쪽 윙어에서 뛸 때 일부 경기를 제외하면 활약상이 미미한 편이다.
17R 아스톤빌라전, 87분에 브루노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이 제임스를 윙백으로 넣는 등에 시도를 해봤지만 결과는 미미했다.
22R 사우스햄튼전, 후반 15분에 래시포드와 교체출전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출전했고, 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헤더 패스를 받아 아웃사이드로 감각적으로 밀어넣으면서 팀의 9번째골이자 본인의 올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발 출장해 왕성한 활동량을 이용한 수비가담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를 보여줬고 경기 막판엔 골도 기록하며 올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뉴캐슬 전에서 1골을 기록하였다. 지난 시즌 초반에 좋았던 모습이 돌아오는 것처럼 보이면서 팬들은 환영하는 중이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또한 왼쪽에서 선발출전했다. 활약은 보통이었고 후반전 부상으로 아마드와 교체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아버지의 고향인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했으며, 2018년 11월 라이언 긱스 감독에 의해 발탁되어 알바니아 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두 번째 A매치 출전인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UEFA 네이션스리그 2020-21시즌 조별리드 1차전 핀란드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핀란드전에서는 중거리 원더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엄청난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에 능하다. 최고 시속 36km/h를 기록했을 정도로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습 전술에서 빛을 보는 선수다. 튼튼한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치고 달리기를 통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또한 오른발 킥도 꽤 날카로운 편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돕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다만 드리블 능력은 스피드에 비해 다소 투박해서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에서 번번이 막히는 경우가 있고, 시야가 좁아 패스길을 잘 보지 못한다.
빠른발을 이용하여 오른쪽에서도 뒷공간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패턴이 너무 단순해 수비진들이 라인을 내리면 번번히 막히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두 포지션인 왼쪽 윙어에서는 접고 들어와서 슈팅을 때리는 패턴이 추가가 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유나이티드에 오른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그린우드와 컨디션 좋은 날의 마타빼고는 없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거지 왼쪽으로 돌아간다면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리그 초반엔 빠른 발, 좋은 크로스등을 보여줘서 제2의 베일, 제2의 베컴, 긱스 등 많은 수식어가 붙었다.
이적 초기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통해 상대 파이널 써드 지역을 잘 공략하였고, 클래식 윙어 스타일로 좋은 크로스 능력을 선보이며 공격포인트를 꽤나 쌓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무리하게 인사이드 포워드 스타일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었고, 이로 인해 측면에서 잘 치고 나가다가 수비진이 밀집된 중앙 쪽으로 무리하게 방향을 틀며 허무하게 볼을 헌납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소녀슛으로 기회를 날리는 장면이 많아졌다. 본인이 잘 할수 있는 스타일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인 듯하다.
5. 역대 프로필 사진
6. 여담
-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인 제임스이지만, 사실 그는 맨유의 라이벌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 FC의 선수가 될 뻔했다고 한다.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겨울 이적시장 동안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유력했던 리즈 유나이티드 FC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고, 제임스 역시 리즈로 이적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리즈로의 이적은 거의 성사되는 듯 싶었다. 계약서에 까지 서명하고 유니폼을 입은 사진 까지 찍었으나, 엘런드 로드에서 공식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제임스에게 돌아온 소식은 이적시장 마감 1시간 전 스완지 측에서 갑작스럽게 계약에 불만이 있다고 철회했다는 이야기였다고 한다. 이렇게 허무하게 이적이 실패되자 리즈의 감독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상당히 분노했다고 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상당히 안타깝다고 심정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후 리즈는 막판 경쟁에서 미끄러지면서 결국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제임스는 그 해 여름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을 확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리즈 입장에서는 더욱 억울해질 수도 있는 상황으로 남게 되었다.
- 아버지가 선수 생활을 이어갈수 있도록 평생 뒷바라지를 해주시며 큰 도움을 주셨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맨유 이적 성사 2주전에 세상을 뜨시고 말았고, 제임스는 이를 매우 애통해 했다고. 그래서인지 인터뷰때마다 아버지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 편이며 세레머니를 할때도 항상 아버지께 바친다고 한다.[8]
- 제임스의 영입 과정에서 알렉스 퍼거슨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고.... 19-20시즌에는 혼자 맨유 공격을 먹여 살리고 있는걸 보면 퍼거슨 경의 선수 보는 눈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듯.
- 이적료도 비싼편이 아니였고 2부리그에서 영입한 선수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한 팬들은 별로 없었지만 현재 맨유 공격진에서 소년가장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선수 본인이 에이전트로부터 “맨유가 너를 원한다”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자신은 다른 오퍼는 듣고싶지 않으며 오직 맨유행을 원한다고 했다고 한다. 이러한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 때문에 팬들의 지지도 역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저렴한 이적료에 따른 훌륭한 가성비에 훈훈한 외모, 거기에 구단에 충성하는 모습까지 보임으로 인해 이적하자마자 팬심을 완전히 사로잡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 빠른 스피드, 헌신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윙어인 제임스를 보며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윙어인 안드레이 칸첼스키스를 떠오르는 이들이 많다. 칸첼스키스 역시 90-91시즌 당시 빠르고 기술력이 좋은 윙어를 모색하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하여 팀 플레이어로 쏠쏠히 사용했던 바 있다.
7. 같이 보기
[1] 오른쪽 윙어도 불가능한 건 아니나 왼쪽 윙어에서의 활약이 더 좋다.[2] 출전 후 7분만에 골을 넣은 셈이다. 이는 현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선수 시절 데뷔골과 같은 기록으로, 역대 맨유 선수들의 데뷔골 중 가장 빠르다.[3] [image]
이렇듯 래시포드와 마샬이 온갖 인상을 쓰며 달려와서는 바로 데리고가려고 했다.[4] 공식 MOM은 래시포드.[5] 이는 첼시 FC의 메이슨 마운트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6] 실제로 폼이 떨어진 후반기 부터는 그린우드가 제임스를 밀어내고 오른쪽 자리에 선발출장한 경기도 있었고, 휠씬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전 자리도 위험해지고있다.[7] 당연히 백업으로 데려온 것으로 여겨졌으나 워낙 얇은 스쿼드 뎁스 탓에 리그를 38경기 중 33경기나 소화하게 되었고, 첫 시즌임을 감안했을 때 3골 6도움이라는 스탯은 결코 나쁘지만은 않은 기록이다.[8] 1R 첼시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한후 갑자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쥐고 이어 동료들이 다가와 뭐라고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있는데 이때도 아버지 생각이 나 감정이 북받쳤던 듯...
이렇듯 래시포드와 마샬이 온갖 인상을 쓰며 달려와서는 바로 데리고가려고 했다.[4] 공식 MOM은 래시포드.[5] 이는 첼시 FC의 메이슨 마운트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6] 실제로 폼이 떨어진 후반기 부터는 그린우드가 제임스를 밀어내고 오른쪽 자리에 선발출장한 경기도 있었고, 휠씬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전 자리도 위험해지고있다.[7] 당연히 백업으로 데려온 것으로 여겨졌으나 워낙 얇은 스쿼드 뎁스 탓에 리그를 38경기 중 33경기나 소화하게 되었고, 첫 시즌임을 감안했을 때 3골 6도움이라는 스탯은 결코 나쁘지만은 않은 기록이다.[8] 1R 첼시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한후 갑자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쥐고 이어 동료들이 다가와 뭐라고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있는데 이때도 아버지 생각이 나 감정이 북받쳤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