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등장인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등장인물 목록.
1. 주인공
2. 잭슨 카운티
2.3. 디나
2.4. 제시
2.5. J.J
2.6. 마리아
2.7. 세스
3. 워싱턴 해방 전선
3.1. 오언 무어
3.2. 멜
3.3. 매니 알바레즈
3.4. 노라 해리스
3.5. 앨리스
3.6. 조던
3.7. 닉
3.8. 리아
3.9. 마이크
3.10. 아이작 딕슨
3.11. 휘트니
4. 세라파이트
4.1. 야라
4.2. 레브
4.3. 야라와 레브의 엄마
4.4. 에밀리
5. 파이어플라이
6. 래틀러
8. 기타 등장인물


1. 주인공


이번작의 특징 중 하나는 전작과는 다르게 2명의 주인공이 서로 적대시한다는 것이다. 전작에서는 주인공인 조엘과 엘리의 애정을 중요시했다면, 이번작에서는 주인공인 엘리와 애비는 거의 철천지원수급으로 적대시한다. 애비는 파이어플라이를 찾아다니고 있고, 엘리는 애비를 찾아내 복수를 이루려고한다.

1.1. 엘리




1.2. 애비 앤더슨




2. 잭슨 카운티


잭슨시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며, 1편에 수력 발전 댐과 발전소가 있던 지역이다. 조엘과 토미, 엘리, 마리아 등이 이곳에 거주하며, 작중 시점에서는 이리저리 흘러들어온 피난민들을 흡수하고 주변의 감염자들을 청소하여 거의 소도시 수준으로 규모가 커졌다.

2.1. 조엘 밀러




2.2. 토미 밀러




2.3. 디나


[image]
엘리의 연인으로 유대계이다. 성우 및 모션 캡쳐는 섀넌 우드워드, 얼굴 모델링은 카시나 카라도나 [1]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시마무라 유. 원래는 제시와 사귀었지만, 작중 시점에선 제시와 헤어진 후 무도회장에서 엘리에게 키스를 하고 결국 엘리와 사귀게 된다. 작중 초반 조엘과 토미를 찾으러 순찰을 나설 때부터 엘리와 동행하며 전투를 돕는다. 그 와중에 시야를 가릴만큼 폭설이 거세지자 유진 아저씨의 아지트로 피신했고, 그 곳 지하에서 대마초 농장을 발견한다. 이후 만들어진 대마들 중 하나를 꺼내 엘리와 나눠피더니 그 자리에서 엘리와 정사를 나눈다. 그렇게 정사를 나눈 후 엘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엘리가 면역이란걸 듣게 되지만[2] 농담으로 취급하고 믿지 않는다. 도중에 제시가 들어와 웃지못할 난감한 상황이 펼쳐진다. 제시는 조엘과 토미가 교대도 없이 초소를 떠났다며 걱정스레 말하고 이를 들은 엘리의 표정이 심각해지면서 각자 흩어져 아저씨들을 찾으러 나선다. 폭력적인 사건이 이미 벌어지고 간 후에 기절한 엘리를 찾게 된다. 엘리가 조엘의 유품을 정리하러 갈때 함께 가주며 의무감에 같이 복수하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엘리의 말에 네가 가면 나도 간다고 말해서 조엘이 없는 엘리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준다.
시애틀 첫째 날, 같이 동행을 하며 잡담을 나누는데 과묵한 엘리와 달리 옆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며 우울한 분위기를 환기시켜준다. [3] 엘리에게 이상한 아재개그를 배웠는지 실없는 농담을 해서 엘리가 "내가 괴물을 만들었구나" 자책하기도 한다. 유대인이라서 회당에 가면 유대교에 대해 설명한다고 말이 더욱 많아진다. 친언니가 있고, 잭슨에 오기 전에 고양이를 키웠으며, 잭슨 외곽에서 농장을 짓고 사는게 꿈이라고 자기 이야기를 많이 말한다.[4] 기름을 구하는 과정에서 악기상점에 들어가면 엘리가 디나에게 세레나데를 부르는 이벤트 장면을 볼 수 있다. 조엘의 죽음과 복수에 몰입하는 중이라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여러 감정이 들게하는 명장면이다. 애비가 소속된 WLF의 덫에 걸려 엘리가 잡히게 되자 구해주거나, 함께 복수 대상의 정보를 찾는 등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중간에 조엘을 죽인 무리 중 하나인 모자 쓴 놈 '조던'에게 죽을뻔할 위기에 처하나 엘리가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와 일격을 가해 목숨을 구한다.[5]
토미의 말을 발견하는 시점에서 시체를 보고 토를 한다.[6] 그리고 점점 지쳐하는 모습을 보인다. 포자가 가득찬 곳에서 엘리의 방독면 마스크가 깨지자 자신의 마스크를 벗어주려 한다.[7] 이를 보고 기겁한 엘리가 자신이 면역임을 밝히자 어안벙벙해 하면서도 수많은 좀비가 쫓아와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벗어나자마자 힘이 떨어졌는지 쓰러지는데 이때 플레이어들은 디나가 감염됐거나 방독면 쓰고 달려서 힘들어하는걸로 예상한다. 엘리의 부축을 받고 안전해보이는 극장 안으로 들어오고, 엘리가 면역인 것에 대해 충격을 받은듯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힌다. 제시와 헤어진지 얼마 안 돼서 엘리를 만났기 때문에, 엘리와 사귀기 전에 아이가 생겼고 이를 늦게 알아차린 듯 하다. 충격받아서 짐짝이라고 홧김에 뱉은 엘리의 말에 상처받은 눈빛을 하고 돌아서 눕는다. 이후 디나는 몸이 성치 않기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하고 엘리에게 자신의 팔찌를 주면서 행운을 빌고, 정보를 수집하는데 집중한다.
다시 제시와 조우할 때, 엘리가 보는앞에서 제시에게 너무 다정하게 굴어 엘리를 속상하게 하기도 하고, 노라를 고문하여 죽이고 와서 피투성이인 엘리를 씻기고 심리적으로 위로해주기도 한다. 파트2에서 조엘과 함께 엘리의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인물이다. 아이를 임신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엘리가 걱정되어서 잭슨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후반부에 극장으로 찾아온 애비와 엘리가 싸우는 소리를 뒤늦게 듣고 엘리를 구하기 위해 칼을 들고 달려들지만 레브에게 화살을 맞아 제압당한다. 애비에게 머리채를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나 아이러니 하게도 레브 덕분에 살게 된다.
그 후 시간이 흘러 잭슨 마을에서 독립하여 잭슨 외곽 농장에서 아이를 낳고 엘리와 키우는 모습을 보여준다.[8][9] 아이를 돌보고, 양몰이를 하고, 석양을 보며 JJ에게 애틋한말을 하는등 겉으로 보기엔 엘리가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 처럼 보여주나 실은 조엘의 죽음을 잊지 못해 심각한 PTSD를 겪고 있었고, 디나는 그런 엘리를 옆에서 다독이며 일상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어느날 토미가 방문하여 애비가 있는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엘리에게 보여주며 몸이 불편한 자기대신 복수할 것을 강요하자 디나는 이를 말리며 토미를 질책한다.[10] [11] PTSD 때문에 괴로워하는 엘리를 옆에서 계속 지켜봐온 디나는 다시 불구덩이로 뛰어들어가라는 토미의 말에 "우리가 어땠는지 알아요?"라고 고성을 지르며 화를 낸다. 정작 PTSD가 눈앞에서 조엘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인해 생겼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이런 식의 반발이 엘리에게 어떻게 비춰질 지는 생각하지 못한듯 하다.
디나와 아이 때문에 복수를 망설이다 PTSD 때문에 엘리가 떠나려하자[12], 떠나려는 엘리를 막는다. 여기서 게임의 주제를 상기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족이 중요해? 그년이 중요해?"라고 말하는 디나의 대사다. 가족은 엘리에게 있어 현재와 앞으로의 삶을 가리키고, 애비를 향한 복수는 과거를 의미한다. 이는 제작진이 디나의 입을 빌려 이미 제 손을 벗어난 것에 집착하여 삶을 포기하지 말자고 하는 장면이라 볼수 있다. [13]이때 엘리의 일기를 보면 디나는 아픈 기억을 억압하는 것보다 표출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엘리에게 조언하는 부분이 나온다.이는 트라우마와 상처때문에 과거에 머물러있는 엘리와 달리 디나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14] 또한 엘리의 성격이 누군가를 죽이고 복수를 이룬다 해서 희열을 느끼는 캐릭터가 아님을 시애틀 여정에서 여러차레 보여줬다. 하지만 만류했음에도 엘리는 길을 떠났고, 디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그저 울면서 집에 남는다.[15]
에필로그에서 엘리가 집에 돌아왔을 땐 엘리의 짐인 조엘의 기타와 그림만 남긴 채 모든 살림을 빼서 아이와 이미 농장을 떠난 상태다.[16] 엘리는 일기에 디나와 JJ를 보고싶어하는 내용을 적었었고, 산타바바라에선 끼지 않았던 디나의 팔찌를 농장에 돌아와선 다시 착용했다. 가족을 버리고 복수를 하러 간 것처럼 그려졌지만, 그게 아니란 걸 보여주는 부분. 그래서 가족이 없는 텅빈 집이 더욱 허탈하고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한 엘리의 여정에 마지막 비극을 남기는 역할로 퇴장한다.[17] 이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짐을 전부 가지고 떠난 디나의 행동을 비난했다. 디나를 변호해 보자면 디나에게 복수를 하러 가겠다고 먼저 가족을 등진 것은 엘리이긴 하다. 엘리가 "가족이 중요해? 그년이 중요해?"라는 디나의 질문에 복수를 선택하며 떠날 때부터 이러한 상황을 예고한 것인 셈.[18] 또 디나는 PTSD를 겪은 엘리의 곁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기도 하다. 디나에게는 자신과 엘리의 생활을 정상화[19] 시켰다는 삶에 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엘리의 PTSD는 농장의 생활만으로는 해결책이 없다고 봐야 하기에 이 둘의 파탄은 시간 문제였다[20]. 디나가 복수를 말리는 것 역시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일반적인 반응에 가깝다. 단순히 기존의 생활을 깨고 싶지 않아서라고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대사에서 "다신 그러지 않을거야"라고 하는건 임신 상태로 몸이 안좋은 채로 마냥 기다려야 하는 자신의 처지의 반복, 즉 아이를 데리고 엘리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 채 기다리는 것을 다시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복수하러 또 따라가지 않을 것이다가 아니다.
처음 트레일러만 보고 엘리의 복수 촉매제 역할만 하고 퇴장할거란 예상과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엘리에게 있어 중요한 존재로 자리한다. 파트2에서 엘리가 가지는 감정의 큰 축 두가지 중 하나는 조엘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가 디나에 대한 것이다. 이를 보여주는 장면이 엘리가 디나와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조엘이 나오는 과거를 회상하는 흐름이다. 디나의 임신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을때 엘리는 조엘과의 행복했던 박물관 추억을 회상하고, 디나가 애아빠인 제시에게 다정하게 구는 모습보며 속상해할땐 진실에 대해 추궁하며 조엘과 서서히 멀어지던 시기를 회상한다. 또한 노라를 고문하고 힘들어할때 엘리는 디나에게 "널 잃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뒤엔 병원에서 구해진 진실을 알고 조엘을 잃는 장면이 나온다. 즉, 엘리에게 있어서 조엘과 디나가 똑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이다. 또한 불완전하게 화해했던 조엘과 마지막 대화를 한 밤은, 디나와 키스를 하며 불완전하게 마음을 확인한 날이었다. 조엘과의 마지막 대화에서조차 디나가 언급되며 동성을 좋아하는 엘리의 성정체성과 감정이 가벼운 요소가 아닌 엘리라는 캐릭터를 말하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말한다.

2.4.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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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동료이자 디나의 전 남자친구다. 동양계 남성. 성우 및 모션 캡처는 스티븐 창, 얼굴 모델링은 재스퍼 전[21].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작 중에선 디나가 휴식하는 동안 엘리와 동행한다. 이후 디나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임이 밝혀진다. 성격은 정이 많고 주변사람들을 잘 챙기는 호인 스타일이다.[22] 항상 '친구들의 일이 내 일'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디나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가서야 알게 되었다.
허나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을 잃어 분노한 애비에게 허무하게 살해당한다. 엘리의 주변인들이 당하는 장면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모습으로 허무하고 부주의한 대응으로 인한 죽음이 두드러진다. 제시 역시 습격자가 무장하였을 가능성이 뻔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경계태세 없이 닫힌 문을 대놓고 열고 나가며 어떤 회피동작도 하지 않다가 머리에 바로 일격을 맞고 허무하게 사망한다. 물론 이런 막장 세계관에서야 허무한 죽음이 비일비재하다지만 이건 엄연히 다큐멘터리가 아닌 주인공 및 주변인이 주가 되어 내외적인 갈등과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비판받아야 할 요소다. 비판의 여지가 가득한 2편 캐릭터들 사이에서 얼마 안 되는 정상인 캐릭터임에도 어이없게 퇴장하고 언급도 없어서 팬들의 원성이 적지 않다.
여담으로 조엘은 엘리가 제시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엘리도 제시가 미남인 것은 인정하나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였다. 애초에 엘리는 양성애가 아닌 동성애 레즈비언이다. 한국 팬들 사이에선 꽈찌쭈(...)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갤러리에 들어가보면 제시의 모델로 여러 동양인 미남배우들을 모델링한걸 알 수 있는데, 한국인 배우 중에서는 권상우,양동근,원빈 등의 배우와 흡사한 몽타쥬를 찾아볼 수 있다.

2.5.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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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2039년생 추정.
제시와 디나가 사귈때 임신이 돼서 태어난 아들. 생물학적인 부모는 제시, 디나지만 양육상 부모는 엘리, 디나다. 동양인과 유대인의 혈통이 섞여있지만 외관상으로 볼때 동양인 유전자가 강하다. 엘리가 친자식처럼 키우며 '감자'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J.J가 무엇을 뜻하는지는에 대해 제시 주니어라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다. 제작진들은 Jessie Joel의 약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6.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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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의 아내. 잭슨 마을은 마리아와 마리아의 아버지가 만든것으로 아버지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라서 실질적으로 마리아가 이 마을의 수장이다. 토미와의 사이에서 자식은 없는걸로 보인다. 엘리가 면역인 사실을 아는 사람 중 한명으로 토미가 엘리를 조카처럼 생각하듯 마리아도 엘리와 세스의 화해 중재를 하고 조엘과의 사이에 대해 걱정하는 등 숙모처럼 행동하는 부분이 나온다.
조엘이 죽고 엘리와 토미가 린치 당한 사건 이후, 마을의 안정을 위해 복수보다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잭슨 마을에서 가지는 마리아의 위치로 볼때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다. 전작에서도 마리아는 명분(인류 백신개발)보다 현실(가족인 토미)을 우선시했고, 그런 성격이 파트2에서도 계속 보여지는 것이다.
하지만 토미가 말릴새도 없이 복수를 하러 뛰쳐나가자, 엘리에게 어쩔 수 없다는 듯 말과 탄약을 지원해주겠다며 토미를 안전하게 찾아서 데려와달라 부탁한다.
복수를 하러간 토미를 걱정하고, 토미 또한 마리아 때문에 복수를 중간에 멈추고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할만큼 잉꼬부부였지만, 종반에 가서는 애비 때문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되고 복수에 미쳐버린 토미와 각자 시간을 가지는 언해피한 결말을 맞게된다. 둘 사이가 왜 파국이 났는지 여러 추측을 할 수 있지만 가장 유력한 추측은 토미가 점점 복수에만 매몰되면서 변했기 때문에 지쳐서 시간을 갖게됐다는 것이다. 이는 토미-마리아 뿐만 아니라 애비-오언, 엘리-디나를 통해서도 계속 보여준다. 복수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마저도 어떻게 망치는지.
엘리의 과거 잭슨 파티 회상장면에서 토미와 블루스를 추는 모습을 자그맣게 볼 수있다.

2.7. 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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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로버트 클롯워디[23],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고토 코우스케. 잭슨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티 때 디나와 엘리가 키스를 하자 여기는 가족 행사하는 곳이니 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들은 채도 안 하고 되려 비아냥대자 입만 산 '레즈 년'[24]이라고 비난하여 시비가 붙게 된다.[25] 이때 조엘이 말리기 위해 개입을 한다. 다음 날 마리아의 중재[26]로 엘리에게 파티 때 많이 취했다며 미안하다 사과를 하고 엘리에게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준다. 하지만 엘리는 그 샌드위치를 옆에 있던 제시에게 주면서 "bigot sandwiches"라고 말한다.[27]
다음날 마리아의 중재로 본인이 한 언행을 먼저 사과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는 구하기 힘든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선물로 준다.

3. 워싱턴 해방 전선


'''Washington Liberation Front'''. 줄여서 '''WLF'''라고 칭한다. 전편에 나온 파이어플라이나 피츠버그 반란군처럼 군대를 물리치고 시애틀을 장악한 군사집단. 애비가 소속되어 있는 세력이며 대장은 아이작이다. 미식축구 경기장[28] 에다 풍력발전기, 소와 군견을 기르는 목장, 농장을 차려 놓고 헬스장과 유치원, 수많은 군용 차량과 보트까지 보유하는 등 사실상 본작 최대의 무력집단이라 할 만한 조직이다. 그러나 후일 아이작의 사망으로 인해 세라파이트와 너 죽고 나 죽는 식의 살육전 끝에 대부분의 전력을 잃고 만다. 그래도 근거지가 완전히 붕괴하다시피 한 세라파이트와는 다르게 소수 병력 정도는 생존한다. 세라파이트 사람들에게는 이니셜 때문에 '울프'라고 불리고 있다.

3.1. 오언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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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패트릭 퓨지트,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사카구치 슈헤이
애비와 같이 파이어플라이 출신이자 애비의 전 연인으로 함께 조엘을 잡으러 잭슨에 왔다. 혼자 정찰을 하다 잭슨 카운티를 발견하지만 꽤 큰 규모와 멜의 임신 때문에 잠시 물러나자고 애비에게 권유하지만 이 말이 오히려 애비를 혼자 가게 만들었다.
이후 WLF 대원으로 활동하나, 같은 파이어플라이 출신 동료 대니와 세라파이트 분대를 섬멸하다가 고령의 세라파이트 전투원이 부상을 입고 죽음을 받아들인 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자 죽이는 걸 망설였다. 이때 대니가 그 세라파이트를 죽여버리려 하자 말싸움이 붙었고 싸우다 총이 실수로 격발되어 대니의 복부를 맞히고 죽이게 된다.[29] 이후 오언은 수족관으로 숨어버리고 대니가 WLF 기지까지 가서 아이작에게 진실을 말하고 죽어버린 바람에 조직의 배신자로 낙인찍히게 된다. 사실 처음부터 WLF에 별 소속감이 없던 오언은 이 참에 수족관 내의 보트를 수리해서 파이어플라이 출신 동료들과 함께 소문으로 마지막 파이어 플라이 지부가 있다는 있는 샌타바버라로 떠날 계획을 세운다. 파이어플라이 출신 동료 대부분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동료들은 모두 토미와 엘리에게 죽고 애비가 수족관을 떠나 있는 사이 조엘의 복수를 위해 애비를 찾아온 엘리에게 결국 반려견 앨리스, 아내 멜과 함께 본인까지 살해당한다.
게임 내내 여전히 애비에게 감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데, 숨어 있던 자신을 찾아온 애비와 충동적으로 관계를 맺고 다음 날에 전날 밤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었던 애비에 비해 계속 애비에게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되냐고 계속 물어본다. 심지어 후반부에는 아내인 멜이 애비를 데려가면 같이 샌타바버라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비를 꼭 데려가려고 감싸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을 멜도 어느 정도 인지했는지 애비와 함께 스타디움을 나설 때 애비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고 후반부 아쿠아리움에서는 오언에게 욕까지 해대면 비난한다.
작 중 조엘을 죽이러온 애비의 동료 중 한 명이라는 것과 불친절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크게 부각되질 못하지만 애비가 WLF를 떠나겠다 마음먹게 된 직접적인 계기를 준 중요 인물이자 애비 파트의 터닝포인트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또한 작품에서 가장 인간적이며 온건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잭슨에서 조엘을 살해한 후 일행이 엘리와 토미를 살려 두면 위험해진다고 죽이려 들자 이들마저 죽이면 우리는 조엘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며 궤변까지 써가며 애비와 일행이 둘을 남겨두고 가게 만들었다. WLF와 세라파이트의 영토 싸움에서 이러한 분쟁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야라와 레브, 그리고 동료들에게 시애틀에서 벗어나자고 설득한다. 후반부 수족관에서 엘리를 만났을 때도 처음엔 말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인물이다 보니 엘리가 오언과 멜을 죽인 것에 대해서 애비가 진심으로 분노할 수밖에 없긴 하며, 비단 작품이 좋지 않았다는 플레이어에게도 동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물.
우리는 조엘 같은 놈이 아니라며 엘리와 토미를 살려주고,[30] 의미 없는 살인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자책할 줄 아는 사람이지만,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와 같이 살면서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갖고, 아이와 부인에 대한 책임을 망각하고, 생판 다른 여자인 애비와 '''반드시''' 함께 샌타바버라로 떠날 계획을 가진 마인드는 옹호할 수 없는 부분이다. 정의롭다기보다 비교적 온건하지만 비겁한 인물에 가깝다.[31] 붙잡혀서 고문당해 죽은 닉이나 노라, 칼로 목을 찔려 죽은 조던이나 멜을 생각하면 곱게 죽은 편이다. 만약 엘리를 제압하려 시도하지 않았다면 바로 뒤따라온 토미와 제시에게 붙잡혀 고문당했을 확률이 크다.

3.2.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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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애슐리 버치,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시부야 하루카.
조엘을 잡기위해 잭슨에 왔던 WLF 대원중 1명. 직업은 의사이며 애비의 아버지인 제리의 제자이기도 했다.[32] 애비와는 오언 정도로 오랜 기간을 알고 지낸 사이이다. 오언과 사귀면서 그의 아이도 임신한 상태이며 오언이 애비의 전 애인이어서 인지 애비와는 어색한 사이. 조엘 사건 이후로 애비랑은 대화를 많이 안하는데 애비가 조엘을 너무 잔인하게 죽인 일이냐고 묻자 '''"더 심해도 됐었어"'''라고 대답한다. 다만 그 이후에 "내가 거기 없었다면"이란 식으로 애둘러서 애비를 비판한다. 즉 너무 잔인하게 죽였다는 뜻이며, 나중에 엘리 파트에서 멜이 울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죄책감을 느낀 것으로 묘사된다.[33]
팔이 부러진 야라를 절단 수술시켜주는데 애비가 이들을 가지고 오언 앞에서 연기를 하는거라며 의심하다가 "지금까지 세라파이트를 학살해 온 인간이 이 자매 때문에 하루아침에 변심했냐, 넌 쓰레기다."라며 애비를 비난한다.
오언과 아지트에서 산타바바라로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복수를 위해 애비를 쫓아온 엘리와 마주하게 된다. 엘리는 애비의 정보를 얻기 위해 협박하지만 오언이 엘리를 제압하려다가 가슴에 총을 맞아 쓰러지고, 멜은 칼을 들고 나서지만 역으로 제압당해 임신 상태로 살해당하고 만다.[34]
한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멜이라는 캐릭터가 게임의 디테일과 장르적 개연성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상황의 집합체로 꼽히고 있다. 일단 멜은 '''임산부이자 의사이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게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라오어 2는 세계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아주 특수한 상황이다. 안전 구역이 아니면 감염자나 괴물, 약탈자들이 나돌아 다니는 등 일반적인 임산부라면 보호해야 될 상황에서 작전에 투입되고 거친 작업을 일삼는다. 임신 중인데다가 눈에 딱 보일 정도로 배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애비 파트에서 애비,매니와 함께 팀원으로 출동하는데 멜의 직업이 의사인 것과 임산부인걸 생각하면 정말 말이 안되는 행동이다. 수송차량에 이동 중 레이더와 교전하고 팔에 부상까지 입었고, 온갖 활동적인 일을 하는데 뱃속의 아이가 멀쩡한 게 이상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 레이더와의 교전과 부상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일손이 딱히 없어보이는 것도 아닌데 단순한 보초임무도 아닌 마구 덜컹거리는 수송차량에 탑승하는 임무에 자발적으로 지원했다는 점도 어이가 없어진다. 심지어 배가 튀어나와 누가봐도 임신이 확인 가능한 상황에서 철책을 배로 짚고 넘어다니는 등 발전된 게임성에 비해 디테일이 크게 퇴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멸망한 세계에서 최고급 인력으로 꼽히는 의사인데도 마치 의사가 썩어 남아도는 것 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멜을 내보낸다. 단순 응급처치나 상비약 정도 처방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수술이 가능한 의사'''인데도 말이다. 죽음의 비극을 강화하기 위해 너무 작위적인 설정을 부여했다는 비판이 많다.

3.3. 매니 알바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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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알레한드로 에다,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고토 히로키.
애비와 자주 움직이는 WLF 대원이다. 본명은 엠마누엘. 멕시코인으로, 조엘 살해 때 옆에서 조엘을 욕하면서 침을 뱉던 올림머리를 한 사람이 바로 이 인간이다. 오언을 찾기 위해 애비가 기지를 떠나게 도왔으며 나중에 수족관 근처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저격수를 상대로 수세에 몰려있다가 둘의 기지로 저격수 근처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하지만 거의 잡았다 생각하고 방심해버리는 사이에 저격수가 뒤로 돌아와 쏜 총에 오른쪽 눈을 머리와 함께 관통당해 즉사해버린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도 남아있는데다 친구들도 잘 챙기는 등의 꽤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결국엔 조엘을 살해하는데 동참한 인물들 중 하나라서 플레이어들에겐 그저 복수의 대상으로만 인식된다.[35] 더군다나 본인을 살해한 저격수가 조엘의 동생 토미다. 자신조차도 복수로 인해 생을 마감한 것.
멕시코 출신이기 때문에 말할 때 스페인어를 섞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말로 의역하면 '양아치' 혹은 '쓰레기' 정도를 뜻하는 pendejo나 'motherfucker'쯤으로 번역할 수 있는 puta madre 등의 욕설을 자주 사용하는데, 억양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걸 보면 성우도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듯 하다.
여담으로 낮은 비중에 비해 논란이 된 인물이기도 한데, 매니의 생김새는 1편을 제작할 당시의 닐 드럭만과 꽤나 닮아있다. 또한 이 인물은 조엘과는 별다른 접점이 없음에도 유달리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해외 팬들은 매니가 닐 드럭만 본인의 오너캐이며, 그를 대표하는 매니가 조엘에게 침을 뱉음으로써 1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투영시킨 것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36]

3.4. 노라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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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첼시 타우아레스,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
조엘 살해때 토미를 리볼버로 패서 기절시키고 엘리를 누르고 있던 흑인 여성. WLF 조직 중에서 의료쪽 사람으로 보이며 실력도 좋아 병원 보급때 거의 지휘하는 위치에 있다. 애비를 찾아온 엘리와 추격전을 벌이지만 포자를 마신 탓에 힘이 빠지고 도망칠 문도 잠겨 엘리에게 따라잡힌다. 포자를 들이마셔도 아무 문제 없는 엘리를 보며 파이어플라이 병원에 존재했던 면역을 가진 여자아이임을 알아챈다. 위치를 묻는 엘리에게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다며 끝까지 애비의 위치를 함구하다가 마지막 저항으로 휘둘렀다 뺏긴 파이프로 맞고 사망한다.[37][38]
조엘이 죽은 후 밤마다 그의 비명소리가 들린다며 후회하는 것처럼 말하다가 "우리들은 를 죽일 수도 있었다.", '''조엘이 수많은 파이어플라이 사람들을 학살했으니 죽어도 싼 놈'''이라는 식의 말로 죽은 조엘을 모욕하여 엘리와 플레이어들을 더 열받게 만들었다. 역시나 애비와 함께 잭슨에 조엘을 살해하는데 가담했다는 이유로 엘리에게 살해당했다.[39]

3.5.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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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과 멜이 수족관에서 키우는 셰퍼드 견종의 반려견. 엘리가 수족관에 잠입했을때 존재를 알아내고 공격하지만 결국 죽고 만다. 여담으로 앨리스의 시체엔 총을 쏘거나 불태우는 등 추가적인 훼손이 불가능하다.

3.6.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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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체이스 오스틴,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오키츠 카즈유키
조엘 살해 때 엘리도 죽이려고 했던 캡모자를 쓴 남자이다. 엘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칼을 맞아 흉터가 생겼다. 그 때문에 엘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오언에게 자신이 위에서 경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한소리 듣는다. 결국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한건지 엘리를 발차기로 기절시킨다. 그 후 시애틀에서 엘리와 디나를 매복 공격하여 납치해 왔으며 원래대로라면 함정에서 떨어져나간 디나를 찾기로 했지만 하라는 수색은 안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엘리를 심문하려다 마이크가 엘리를 죽이려고 하는걸 말린다. 그 사이에 엘리를 구하러 온 디나의 기습공격을 받아 마이크는 죽게 되고 디나를 저지하는 와중에 묶여있던 끈을 풀고 온 엘리에게 살해당한다. 엘리 입장에선 힘들게 찾아갈 필요없이 제발로 죽으러 온셈.

3.7.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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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을 살해할 때 현장에 같이 있었던 애비의 동료. 엘리와 디나가 시애틀에 왔을 때는 이미 호텔에서 토미에게고문당해 사망한 상태였다.
엄연한 복수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대사도 없고 따로 언급도 안 되는 전형적인 1회용 엑스트라인 듯하다. 마찬가지로 리아 역시 대사조차 없고 이미 살해당한 채로 출연을 끝내지만 오랫동안 문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3.8. 리아


조엘을 살해할 때 현장에 같이 있었던 애비의 동료이자 조던의 여자친구. 엘리와 디나가 시애틀에 왔을 때는 이미 방송국에서 세라파이트에게 사망한 상태였다.
엘리가 리아의 가방에 들어있던 사진들을 살펴 보다가 조엘을 죽인 애비의 사진을 발견했다.

3.9.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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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루번 랭던,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모가미 츠구오.
시애틀에서 엘리와 디나가 매복 공격을 받고 납치해 왔을 때 위의 명령을 받고 엘리를 처형하려고 했으나 디나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3.10. 아이작 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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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해방 전선의 수장. 첫 등장부터 세라파이트 포로를 발가벗긴 채 고문하다가 부하에게 절대 잠들게 두지 말라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휴전을 번복하는 세라파이트의 본거지인 안식처를 공격하여 세라파이트를 완전히 쓸어버릴 계획을 세우며, 애비를 그 선봉에 세우려 한다. 이후 계획대로 군대를 이끌고 안식처에서 세라파이트와 전투를 벌이던 와중에 야라와 레브를 보호하는 애비를 발견한다. 애초부터 오언을 찾기 위해 탈영을 일삼은 데다 세라파이트 출신인을 보호하고 있는 애비에게 총을 겨누지만, 그 전에 먼저 총을 맞고 죽은 줄 알았던 야라에게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이후 사망했다는 무전을 들을 수 있다.
엘리가 복수하려는 조직의 수장이니 만큼 엘리에게 잔인하게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정작 엘리와는 대면이 없다.
성우는 제프리 화이트[40], 일본어 더빙판은 이와사키 히로시.

3.11. 휘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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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할 때마다 이어폰을 낀 채 PSVITA 게임[41]을 하고있다. 그 때문에 애비가 불러도 바로 대답 못할정도. 병원에서도 게임을 하며 놀고있다가 뒤에 엘리가 나타난걸 눈치 못채고 목숨을 위협받다가 반격을 해보려다 엘리의 칼에 목을 찔려 사망한다.
여담으로 공식 9분 플레이 영상에서는 모델링 때문인지 정형돈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4. 세라파이트


본 작에 등장하는 사이비 단체. 영적 지도자 세라파이트를 따르며, 이 믿음은 절대적이다. 이 단체 인물들은 모두 양 볼에 칼집을 낸 흉터 자국이 있으며,[42] 큰 섬을 본거지로 하여 지속적으로 WLF와 충돌하고 있는데, 평화 협정을 한 번 하긴 했으나 사고로 인해 다시 적대된 상태. 후에 지속적인 손실을 감당하느니 차라리 전면전을 벌여 세라파이트를 몰살하기로 결정하고 전병력을 집결시켜 쳐들어온 WLF에게 몰살 당한다. WLF는 소수병력 정도는 생존했지만, 이쪽은 마을이 불에 타서 완전히 파괴되었기에 훨씬더 피해가 심각하다. WLF보다 망할 것이 확실시 되는 세력.
아날로그 삶을 지향하여 활과 투척무기, 냉병기 등의 구시대 전투 도구를 쓰거나, 동물에게서 직접 벗겨낸 가죽을 의복에 활용하는 등 구시대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 전투 요원을 제외하고는 총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작중 여타 세력과의 차별점은 휘파람을 이용한 장거리 의사소통. 적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근처에 있을 때는 낮고 조용한 휘파람으로 동료들에게 경고를 하며, 전투가 시작되면 크고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스토리상 엘리의 주적은 WLF고, 애비의 주적은 세라파이트로 그려져 있는데, 애비가 소속되어있기도 한 WLF는 혁명에 성공한 단체이자 체계가 잡혀있고 나름의 문제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 복잡다양한 단체임을 보여주는 데에 비해 세라파이트는 그냥 다 쳐 죽여도 아무 문제 없는 평면적인 악한 단체로 그려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애비가 WLF 소속이기에 그렇게 연출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으로 추측해볼 때 WLF를 죽여대는 엘리에게는 거부감을 주고 애비에게는 정당한 폭력을 퍼부을 대상을 갖다주기 위한 의도적 설정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게임 안에서 레브나 오언에게서 세라파이트는 나름 복잡한 사정을 가지고, 그 내부에 좋은 사람도 있다고 말하나, 정작 게임플레이에서는 레브 하나 구출하자고 수많은 세라파이트를 학살하며, 레브나 애비 둘다 일말의 후회도 보이지 않는다.

4.1. 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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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빅토리아 그레이스. 일본어 더빙판은 우야마 레이카.
전 세라파이트. 레브의 언니(누나). 트레일러에 등장했었고, 애비와 함께 세라파이트에게 처형당할 뻔했으며 이로 인해 왼팔을 크게 다치게 되고, 의사인 멜의 도움으로 다친 팔을 절단한다.
팔을 절단하고도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이지만, 애비의 조력자인 터라 그 활약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진 않는다. 극중 토미가 애비를 드디어 끝장낼 수 있던 시점에 토미의 등을 칼로 찔러 애비를 구해주는 역대급 트롤을 자행했으며(...), 자신의 엄마가 걱정되어 자리를 무단으로 이탈한 레브를 애비와 함께 찾으러 나섰다가 WLF의 수장 아이작에게 발각되어 총에 맞고 말았다.
하지만 애비와 레브의 목숨이 경각에 달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마지막 힘을 짜내 아이작에게 총을 쏴 애비와 레브가 도망갈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고 WLF에게 총알세례를 받아 사망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때 제압당한 채로 포위된 상태에서 요란한 장전 동작 하나 없이 들키지 않고 총기를 장전하여 아이작에게 박아넣었다는 것이다(...). [43]
전 세라파이트. 레브의 언니(누나). 트레일러에 등장했었고, 애비와 함께 세라파이트에게 처형당할 뻔했으며 이로 인해 왼팔을 크게 다치게 된다. 그 후 의사인 멜의 도움으로 다친 팔을 절단한다. 팔을 절단하고도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는데, 애비의 조력자인 터라 그 활약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진 않는다. 극중 토미가 애비를 드디어 끝장낼 수 있던 시점에 토미의 등을 칼로 찔러 애비를 구해주는 역대급 행동을 자행했으며, 자신의 엄마가 걱정되어 자리를 무단으로 이탈하여 애비와 함께 레브를 찾으러 갔다가 WLF의 수장 아이작 패거리들에게 발각되어 총에 맞고 말았다. 하지만 애비와 레브의 목숨이 경각에 달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마지막 힘을 짜내 아이작에게 총을 쏴 애비와 레브가 도망갈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고 WLF에게 총알세례를 받고 사망하게 된다. 한 팔이 없음에도 전투에 가담하여 스스로 권총을 장전하고 사격하는 신통방통한 기술을 갖고 있다.[44]

4.2. 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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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중반의 모습
후반의 모습
성우는 이안 알렉산더.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토가시 미스즈.
전 세라파이트이자 세라파이트에게는 '릴리'라고 불리는 야라의 동생[45]. 활을 잘 다루며 삭발을 했는데 여자가 남자처럼 삭발하는 행동은 세라파이트에서 금기시 되는 행동이라 이 때문에 배신자 취급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트레일러에 등장했었다. 누나[46][47]의 팔 절단 수술이 끝나자 엄마가 걱정되어 집으로 돌아갔지만 엄마는 자기를 자식으로 인정하려 하지않고 오히려 죽이려하자 다투는 도중 엄마를 밀었는데, 탁자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며 엄마가 사망하는 계기를 만든다. 거기에 누나마저 죽자 애비와 같이 섬으로 빠져나와 수족관으로 돌아간다. 애비가 동료들의 죽음을 알고 엘리 일행이 있는 극장을 함께 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애비가 엘리와 전투중 디나의 공격을 받자 활을 쏴 디나를 제압한다. 이에 디나까지 죽이려는 애비를 말리고 자리를 뜬다.
이후 머리를 길렀으며 파이어플라이의 단서와 권총 하나를 바꾼거에 불평을 하고 겨우 단서를 잡나 싶지만 레틀러에게 붙잡히고 기둥에 매달린다. 그러다 엘리에게 구조되고 인질도 되지만 엘리가 애비를 용서하여 애비와 같이 보트를 타고 떠난다.

4.3. 야라와 레브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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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들이 애비를 살려주고 배신자가 되자 자기 탓이라며 물과 음식에 일절 손대지 않고 있다가 레브가 찾아오자 야라와 레브를 자기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투는 도중 레브에게 밀쳐져 모서리에 머리를 박아 사망한다.

4.4.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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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파이트의 광신도. 야라를 끌고와서 왼쪽팔을 박살내고, 애비를 목매단 후 죽이려고 하지만 뒤에서 레브가 쏜 화살에 저지당한다. 그 뒤 총을 쏘아대지만 총알을 다 쓴 순간 목이 매달린 애비의 발에 목이 잡힌 상태에서 야라에게 도끼로 머리가 찍혀 사망한다.

5. 파이어플라이


1편 마지막에 조엘이 엘리를 데리고 탈출한 뒤, 리더였던 마를렌의 사망으로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본작에서는 언급으로만 등장하다 마지막에 애비의 통신을 통해 카탈리나 섬에 200명 정도가 모여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5.1. 제리 앤더슨




5.2. 마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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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등장한 파이어플라이의 수장, 과거 회상으로 짧게 등장한다. 제리가 백신을 만들기 위해 엘리의 뇌를 꺼내야 된다는 주장에 '''극구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8] 만약 딸인 애비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묻는다. 하지만 결국 수술에 승인하고 조엘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애비의 아빠 제리가 1편에서는 이름조차 없는 NPC였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엘리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파트 2 애비의 등장과 복수 행각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래서 차라리 애비가 마를렌의 딸이었으면 개연성에서 더 낫고 공감이 갔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마를렌은 주요 인물이었고 조엘과 대립한 상황에서도 먼저 총을 내려놓고 설득하려 했다. 어찌 보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마를렌을 조엘이 죽인 것이다. 더욱이 살려달라는 마를렌을 조엘은 추적할 위험이 있다며 확인사살까지 했다. 만약 이 장면을 당시 어린 애비가 숨어서 지켜봤다고 한다면, 공격 의사가 없던 엄마를 조엘이 냅다 살해한 셈이니 복수심을 품기 충분하다. 제작진이 애비를 마를렌의 딸로 설정했더라면 파트2 스토리에 게이머들이 좀 더 납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마를렌의 행보 자체가 전작과 비교해서 지나치게 모순적이고 편의적인 진행을 위해 캐릭터를 세탁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1편의 마를렌은 친구의 딸을 어쩔 수 없다곤 해도 희생시키려고 하는 태도, 요컨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리주의적인 태도'''를 명확히 밝혔다. 이는 조엘이 엘리를 구원하기 위해 인류의 희망인 치유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저버리는 행보와 정확히 대칭된다. 즉, 1편에서 마를렌의 행보는 1편의 주제 의식, '모든 걸 희생하더라도 딸을 지키는 부성애'를 강조하기 위한 안티테제로 존재했다. 하지만 2편에서의 마를렌은 그저 엘리의 복수심이 가지는 정당성을 부정하고 애비측의 명분을 챙기기 급급하여 만들어진 작위적인 세탁물일 뿐이란 것이다. '파이어 플라이가 착할 수도 있고, 조엘, 엘리가 악인일 수도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전작의 상징적인 캐릭터를 억지 선역으로 둔갑시키고 소모해버린 데 비판의 여지가 있는 거다.
다만 그렇다고 마를렌이 공리주의를 위해 선량한 엘리를 죽이려 드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냐고 하면 그렇지 않다. 2편이 아니라 1편을 기준으로 해도 마를렌은 기록에서 엘리를 죽이는 데에 갈등을 느꼈다는 점이 분명히 묘사된다. 반항심이 많은 엘리 시점에서도 마를렌은 가까운 관계로 묘사되며, 마를렌은 친구의 딸인 엘리를 갓난아이부터 돌봐왔다고 한다. 당장 물리적으로 알고 지낸 시간만 해도 조엘보다 훨씬 길다.

6. 래틀러


산타바바라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로, 작중 최후반부가 돼서야 등장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아 가두고는 장난으로 죽이는 등 전작의 피츠버그 헌터들보다 더한 사이코패스 도적단들이다. 하는 짓을 보면 사람들을 붙잡아 노예로 삼는 듯하다. 심지어 러너[49]를 묶어놓고 경비견 대용으로 쓰는 모습까지 보인다.
파이어플라이 초소로 향하던 애비와 레브를 매복해서 사로잡고 둘을 쫓아오던 엘리가 덫에 걸리자 단원 두 명 중 한 명이 엘리를 비웃다가 하마터면 다른 덫에 걸린 클리커에게 물릴 뻔해 호들갑을 떨자 엘리에게 비웃음을 당한다. 이에 열받아 클리커 입에 엘리의 손가락을 집어놓으려다가 엘리에게 역으로 잡혀 클리커에게 당하고 총알받이가 되는 신세를 맞이하고, 다른 한 명은 엘리에게 총을 맞아 중상을 입자 애비 위치를 불고 살려달라고 빈다. 엘리의 물린 자국을 보고 자기가 도와주면 감염이 퍼지기 전에 애비를 찾을 수 있다며 제안하지만 엘리는 면역이기에 오히려 비웃음당하고 확인사살당한다.
이렇게 엘리의 역공에 본부가 하나둘씩 털리고 갇혀 있던 죄수들이 풀려나 무장하는 바람에, 자신들이 가둬놓았던 죄수들에게 당하는 업보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소속원중 한 명이 레브와 애비를 붙잡을 때 활로 애비를 도와주던 레브의 얼굴에 펀치를 가하고, 레브는 그 충격에 차고 문에 머리를 박아 기절하는데, 이 장면이 라오어 2 으로 쓰인다. 통칭 Lev punch edits이라고 부른다. 어떠한 캐릭터인지 알 길이 없는 엑스트라 캐릭터이기 때문에 위쳐 3의 게롤트가 살이 찐 모습을 닮아서 Fat Geralt라고도 불린다. 이 밈도 애비 앤더슨 항목에 있는 밈 3개처럼 4chan 유저가 어설프게 따라 그린 웃긴 그림이 있다.

7. 감염자


The Infected.


8. 기타 등장인물


메모나 대화, 짤막한 영상을 통해서 언급되는 기타 인물들. 작중 시점에서 고인이거나 고인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 유진 린든
파이어플라이의 일원으로 토미와 함께 복무했다. 유진은 아내 클레어와 딸을 버리고 합류했다, 군벌의 지휘 하에, 토미는 특히 덴버 격리구역에 있는 동안,
함께 여러 번의 테러를 저질렀다. 디나의 말에 따르면, 유진은 토미와 함께 군대의 한 병사를 고문했던 언급이 있었다.
순찰 중에 눈보라를 피해 버려진 도서관에서 몸을 피하는 와중에 엘리와 디나는 유진이 뇌졸중으로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유진이 가지고 있던 전자제품과 장비, 그리고 그의 군번줄을 발견한다.
  • 탈리아
디나의 언니로. 신앙심이 깊으며, 디나와의 사이가 돈독한 편 어느 날 탈리아는 본편 이전에 살해당한 이후 디나는 복수심에 불타게 되었고,
언젠가 토미가 조엘의 죽인 일행 중 한 명에게 한 짓보다 더 악랄한 짓을 하겠다고 엘리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 세라파이트 예언자
발병일로 인한 문명의 붕괴 이후, 감염자와 인류의 몰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식화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가르침을 따랐고, 세라파이트의 공식적인 창립으로 이어졌다. 예언자는 그들의 창시자이자 첫 지도자가 되었고, 세라파이트들이 예배를 드리고 따르려고 했던 종교적인 글과 비슷한 그녀의 신념을 적었다. 그녀의 행동은 큰 영향을 끼쳐 시애틀 외곽의 섬에 완전한 정착지를 만들게 했다. 그러나 그녀는 군인들이 타고있는 트럭을 폭파한 후 WLF와 연방재난대책본부와 전쟁을 일으켰다. 훗날 순교자의 문이라고 불릴 대규모 교전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예언자가 아이작 딕슨 부대에 포로로 잡혔고, 그곳에서 그녀는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한 WLF 병사는 그녀가 수감되어 있는 동안 그녀와 대화한 것을 시인했다. 그녀는 예언자가 WLF 선전이 주장했던 것만큼 미친 사람이 아니라고 믿게 되었다.
세라파이트 족은 결국 그녀를 해방시켰지만, 그녀는 나중에 또 다른 전투에서 죽었다. 그녀가 죽은 후 FEDRA와 군대는 곧 WLF에게 패배했고 그들과 세라파이트 사이에 휴전이 소집되었다. 그녀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은 그녀가 죽은 지역을 사당으로 만들었고 도시의 여러 곳에 벽화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녀의 가르침은 결국 강경파들에 의해 왜곡되었는데, 세라파이트들은 레브나 야라처럼 조혼과 장로들의 가르침에 어긋난 사람들에게는 정의의 철퇴를 휘두르게 되었다.
  • 제이슨 피터슨
워싱턴 해방전선의 초기 지도자로서 시애틀 격리구역 내에서 테러, 밀수, 그리고 시위 행위를 최우선으로.
아내인 엠마와 함께 활동했으나 그는 결국 FEDRA 대테러 작전으로 군부에 의해 살해되었다.
  • 엠마 피터슨
워싱턴 해방전선의 초기 지도자의 아내였으며, FEDRA의 테러행위, 밀수, 배급 카드 위조, 시애틀 격리구역 내에서의 시위 행위에 대한 최우선 목표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살해되어 아이작 딕슨이 현재의 WLF를 책임지게 되었다.
  • 랍비 지바 손더슨
그녀는 지역 시애틀 회당의 종교 지도자로. 그녀의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때 독일에서 폴란드로 탈출하여 숨어 지냈다.
발병 후, 그녀는 FEDRA와 워싱턴 해방전선 사이의 전쟁이 치열할 때까지 시애틀 격리구역 내의 회당에 남아 있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그 구역의 사령관인 카르멜로 토레스 중위와 상담했는데, 그 때 토레스 중위는 그의 임무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그녀는 FEDRA와 군대가 시애틀에서 철수하기 시작하자 미군에 의해 가족과 함께 도시에서 대피했다.
그녀는 토레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그들을 지켜준 중위에 감사하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일깨워 주었다.
  • 보리스 레가소프
시애틀에서 앨리가 사용하는 활의 전 주인으로 발병일 이전에 우승을 수차례나 획득할 정도로 매우 숙련된 양궁 선수였다.
그의 딸 소피아와 함께 시애틀에 살았고 그의 지역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인의 재능으로 발병일에 수없이 생겨난 클리커들을 한번에 죽였다.
워싱턴 해방 전선이 FEDRA를 무너뜨린 후, 그의 절친인 울리는 보리스가 이웃들에게 WLF에 저항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시애틀의 나머지 생존자들과 함께 사운드뷰 스타디움으로 이주하라는 그들의 명령에 대항하도록 그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말썽을 느낀 이웃 욜란다는 보리스에게 자신의 개 알피를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도시를 떠났다. 그러나, 소피아가 시위를 하던 도중 WLF 순찰대에게 붙잡혀 총에 맞아 비극의 공포를 크게 자극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가족을 두려워하여 WLF의 명령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그들과 전쟁을 벌이려는 보리스는 화가 나, 그는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시지"라는 메시지를 그들의 지프차에 남기고 순찰대 전체를 매복해서 살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의 남은 이웃인 울리가 보리스에게 자수할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보리스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의 배신에 당황한 나머지
무의식중에 약을 먹여 포자가 가득 찬 차고로 끌고 들어갔다. 감염된 울리가 깨어나 기껏 저항을 해보지만 물리고 말았다.
보리스는 욜란다에게 마지막 쪽지를 써서 알피를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알피는 이미 정신을 잃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썼으며,
그 후 그는 건물에 틀어박혀 '감염자'로 변이하여 결국 스토커가 되었다.
  • 소피아 레가소프
보리스 레가소프의 딸로 워싱턴 해방 전선이 FEDRA와 군대를 전복시키기 전까지 시애틀 격리구역에서 가족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았다.
그녀는 WLF가 생존자들을 사운드뷰 경기장으로 수용하는 행위를 강요하는 것에 반대하여 시위를 시작하다가 결국 WLF 소대의 총성에 의해 죽었다.
그는 그녀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보복으로 WLF에 대항한 게릴라 운동을 단독으로 벌이기 시작했다.
  • 카메론 토레스
CBI 발병이 시작된 지 얼마 후, FEDRA에 의해 격리구역이 만들어졌고, 토레스 중위가 이 구역의 지휘권을 맡았다. 이 세계관의 격리구역이 그랬듯이
군의 가혹한 조치로 민간인들이 분노하고 폭력적으로 변했다. FEDRA는 일상적으로 배급을 보류하고, 경미한 위반도 시민들을 추방했으며,
심지어 반정부 단체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처형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레스는 WLF와의 싸움에 점점 더 환멸을 느끼게 되었고,마음의 위로를 위해 랍비 지바 손더스의 예배당에 자주 방문하였다. 이 싸움은 결국 너무 심해져서 토레스는 다른 주요 인사들과 함께 손더스와 그녀의 가족들을 대피시키라고 명령했고 FEDRA 본부에 있는 폴 더글러스에게 도시는 WLF들에게 빼앗겼다는 메모를 썼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그 구역의 붕괴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메모에 적었고, 토레스는 이 기록을 통해 자신이 이 도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언젠가 누군가가 WLF들에게 자신의 '인정된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불행하게도, 토레스와 시애틀 FEDRA 본부에 남게 된 병사들은 WLF들의 공격을 받아, 그의 남은 소대 전체가 처형되었다. 사무실에 갇힌 토레스는 결국 궁지에 몰렸고 WLF 군사들 중 마체테에 의해 살해되었다. 그 메모는 나중에 토레스의 시체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더글라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본편에서 엘리와 디나는 휘발유를 찾으러 법원으로 가서 엘리는 WLF들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된 토레스의 유해를 발견하는데, 애비를 찾아서 복수를 이루려는 엘리의 심경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묘사되었다.

[1] 해당 모델링 배우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라스트 오브 어스 1편에 돌아가서 애비의 아빠 의사 제리를 불로 태우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2] 정사를 나눈 직후라 그런지 디나를 필요 이상으로 신뢰하여 비밀을 밝힌 듯 하다.[3] 엘리의 일기를 보면 디나에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이 나온다.[4] 농장 이야기는 후의 복선이 된다.[5] 디나가 마이크를 죽일 때 깨졌던 유리 파편조각 덕분에 묶였던 엘리가 빠져나올 수 있었다.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디나가 목이 졸려 죽는 것으로 게임이 끝난다.[6] 처음엔 비위 상해서 구역질 하는 걸로 보이지만 나중에 내용을 알면 입덧 때문임을 알 수 있다.[7] 면역력이 없음에도 마스크를 벗어주려한 모습이 디나또한 엘리처럼 엘리를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8] 농장에서 사는 것은 디나의 꿈이었다. 이는 초반 시애틀 첫째날에 디나가 자기입으로 말한다.[9] 애비로 플레이하여 엘리와 디나를 패는 모습을 보여주어 충격 받은 상태에서 갑자기 평화로운 농장 장면이 나와 플레이어 입장에선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이 치솟으며 농장 장면을 인정하기 힘들다.[10] 조엘의 복수를 하려다 죽을 뻔하고, 아이도 유산 당할뻔하고, 엘리도 잃을 뻔하고, 전남친인 제시를 잃은 디나의 입장에서 충분히 할수있는 행동이다. [11] 디나와 토미가 싸우는 장면은 전작에서 마리아와 조엘이 충돌하는 장면과 연상된다.[12] 스토리작가의 공식 인터뷰 상 복수가 아닌, PTSD 때문에 떠난 것이라고 한다.[13] 최후의 복수대상인 애비를 죽인다고 해서 조엘이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며 억울하게 죽은 조엘이 엘리가 복수하는 것을 원할 리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조엘은 누구보다 엘리의 행복한 삶을 바랬던 사람이기에 엘리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는 논리.[14] 조엘과의 관계나 직접 끔찍한 장면을 목격한것이 아니기에 디나와 엘리는 복수의 입장에 대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디나를 맹목적으로 비난하기 어렵다. 디나 역시 과거에 언니를 잃은 아픔이 있다. 가까운 사람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조언을 해주는 것.[15] 게임 초반에 유진의 아내가 유진한테 쓴 편지가 있는데 이 내용이 디나와 엘리의 상황과 비슷하다. 유진은 대의를 위해서 가족을 버렸다. 그런 유진에게 남은 것은 파이어플라이도 아닌 약물에 의지하는 외로운 삶 뿐이었다. 닐 드럭만과 각본가가 어떤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고, 플레이어가 오랜 플레이 끝에 바라는 것과 얼마나 괴리가 심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16] 앞서 제시의 부모님이 잭슨으로 돌아가자 제안했던 편지와 농장의 위치가 잭슨 마을 뒤 쪽인 것을 짐작해 볼때, 아마 디나는 아이와 함께 잭슨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17] 토미의 복수를 지원한 마리아와 자꾸 비교하는데 디나도 엘리가 처음 복수를 하러갈때 함께 동행하고 도와주었다. 또한 마리아도 복수에 미쳐버린 토미를 받아주지 못하고 헤어지는 결말을 맞았다.[18] 이는 복수에 집착하면서 사랑하는 연인인 오언과 멀어졌던 애비의 모습과도 겹친다.[19] 물론 그 정상화란 기존의 문제를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거나 해결을 포기하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태도로 넘겨버렸기에 가능한 일이었다.[20] 현실의 PTSD환자가 어떤 트라우마와 고통을 짊어지고 사는지 생각해보자. 단순히 농장에서 힐링 생활한다고 해결될리가 만무하다. 실제로 엘리의 염소몰이 목장 부분은 엘리의 PTSD가 얼마나 심각하게 엘리를 망가트렸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장면이다. 또한 PTSD의 재발은 토미의 탓이 크다. 디나와 JJ 덕에 상처가 많이 아물고 있다는 것은 엘리의 일지에 나온다.[21]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 배우 겸 무에타이 선수로 근육량이 상당하다.[22]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전 여자친구인 디나와 헤어졌음에도 잘 챙겨주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있고, 현재 디나의 연인인 엘리에게도 디나에 대한 농담을 칠 정도로 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척박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굉장히 개념찬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신규 캐릭터들 중에서는 평이 좋은 편이다.[23] 스타크래프트짐 레이너 목소리를 담당했던 성우[24] 여성 동성애자의 속어인 Dyke라고 한다. 남성 동성애자를 가르키는 Faggot과 동급의 비속어이다. 비록 같은 동성애자끼리는 그렇게 부를 때도 있지만, 아닌 사람이 부르면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이 Nigger나 Bitch랑 비슷하다.[25] 사실 아이들도 모여있는 가족 행사에서 LGBT를 떠나 남녀끼리의 키스라 해도 객관적으로 주의를 받을 만 하다. 하지만 보통 현실에서 이런 모임을 보면 서양권에서는 커플 간의 스킨쉽이 흔하다. 따로 묘사는 안했지만 분명 남녀 커플도 이랬을 것이다. 애초에 가족 행사라서 서로 입맞추는 게 안된다고 한다면, 비단 동성애자 커플뿐만이 아니라 다른 커플에게도 그래야 하는 게 맞는 것이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기 때문. 제작진이 이러한 씬을 넣는 데는 이유가 있다.[26] 엘리는 이때 세스를 "Bigot"(한국어 자막에선 꼰대)이라 불렀다.[27] Bigot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 이 문맥에서는 그냥 순수하게 원 뜻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 오히려 세스가 그런 호모포비아적인 행위를 한 것 자체에만 매몰되어 해석해야지만 이 단어를 그런 쪽 용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28] 시애틀에 실제로 존재하는 경기장인 센추리링크 필드이다.[29] 다만 이 과정에 관해서 오언이 잘못했다곤 할 수 없는 게 세파라이트를 죽이는 걸 망설인다고 오언에게 총을 들이댄 건 대니였다. 오언은 이를 낚아채는 과정에서 발포된, 우발적인 사고였다.[30] 하지만 이게 후환이 되어 현장에 있던 본인과 동료들은 세라파이트에게 살해당한 리아나 생존한 애비를 제외하고 전부 엘리와 토미에게 보복당해 최후를 맞게된다.[31] 이리 되면 멜과의 임신도 실수라고 생각되기 쉽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책임감도 있는 사람이 자기의 아이를 임신한 혈연상 아내인 여자를 저렇게 친구보다도 소중히 하지 않기가 불가능하다. 원하지 않은 임신이 맞다는 근거로, 실제 사회에서도 자기의 아이와 연인을 인생의 장애물로 여겨거나 괜히 죄인이 된 것같아 책임회피를 하려고 여자의 경우 아이만 낳고 도망가거나 남자도 마찬가지로 그냥 연락을 끊고 도망가버린 일이 꽤나 많다. 그런 사람들은 대게 책임감이 없거나, 바람기가 심하거나, 정의롭지 못하거나, 극단적으로는 연인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언도 그렇다. 멜을 소중히 여기는 장면이 거의 없다. 평소 멜이 만삭임에도 나가서 일이나 하고 있고 죽기 직전에 애비가 없으니까 '난 안갈테니 너나 가라' 말까지 한다. '''아내 앞에서 다른 여자를 챙기겠다는 망언을 한거다.[32] 애비도 '아빤 네가 학생 중에 최고라고 말하기도 했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상당한 수재임을 짐작할 수 있다.[33] 허나 후환을 없애기 위해서 엘리와 토미까지 죽여야 한다는 매니의 의견에 멜도 동의한다. 진정으로 죄책감이 들었다면 망설임없이 무고한 이들을 죽인다는 것에 동조한다는 게 의구심이 들 뿐이다.[34] 페이드아웃전에 피와 함께 양수도 터져서 흐르는게 보인다[35] 직접 골프채로 머리를 때려 죽인 애비도 크게 욕을 먹는 와중에, 조엘의 시체에 대고 욕을 하더니 침을 뱉어버리는 모습을 본 플레이어들이 이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을 보았다 한들 동정할 리가 없다.[36] 1편 제작 이후 불화설이 제기된 것과 연결지어서 생각해보면 아주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시나리오 디렉터 에이미 헤닉의 일도 있고. 다만 모델은 다른 사람이다.[37] 엔딩 때의 애비는 전투가 허망해서, 매디, 조던, 휘트니, 그리고 리더인 딕슨은 너무 편하게(?) 죽어서, 그 외에 애비 데드씬은 정사가 아니기에 그닥 복수의 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노라는 오언 & 멜과 더붙어 최후까지 비참하게 몰린데다가 고통은 다 받고 죽어서 라오어2의 '''유이한, 그리고 가장 통쾌한 장면'''이라고 뽑는다.[38] 참고로 노라를 세번 때리게 되며 이후 엘리에 말을 들어보면 '그녀의 입을 열게했다.' 라고 말하는데 즉, 세번 때려서 화면이 페이드아웃 된 후에도 노라는 죽지 않고 계속 얻어맞다가 애비의 위치를 불었다고 한다.[39] 이미 플레이어들에게는 토미를 기습해서 팼다는 이유만으로 죽일 이유는 충분했다.[40] HBO 드라마 웨스트월드에서 버나드 로 박사 역으로 유명하며,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은 중견배우이다.[41] 흘러 나오는 BGM이나, 게임 화면을 토대로 추측했을 때, 하고 있던 게임은 핫라인 마이애미였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죽이고 난 뒤 게임 화면을 줌 해서 보면 플레이하고 있던 캐릭터도 사망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42] WLF는 그 흉터를 보고 '스카'라고 부른다.[43] 미군에서는 전투병들에게 한팔을 못 쓰게 된 상황에서도 권총을 장전하는 법을 가르치긴 하지만, 동작이 다소 요란하여 포위된 상황에서 쓸 법한 기술은 아니다.[44] 사실 자동권총은 한 팔로 전투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무기이다. 미군 등에선 한팔을 못 쓰게 된 상황에 대비해 한팔만으로 권총을 장전하는 법도 가르친다. 야라가 전투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45] 애비와 야라가 대화 할 때 레브는 원래 전투원이 아니라 전통에 따라 장로들 중 한명의 아내가 될 운명이라고 하였던 작중 묘사를 보면 트랜스남성 으로 보인다.[46] 작중 영어대사는 특별한 호칭없이 'sister'라 부른다.하지만 번역과정에서 자신을 남자로 여기고 있는 레브의 성정체성을 감안해 자매간의 호칭인 언니가 아닌 남매간의 호칭인 누나로 번역한듯하다. 이때문에 중간부터 게임스토리를 접한 사람들 중 레브가 남자인줄 아는 경우도 꽤 발생했다.[47] 사실 그럴만도 한 것이, 머리를 삭발해서 같은 스카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혔다고 말했을 때 애비가 '''남자애'''가 머리 좀 잘랐다고 그러냐고 얘기하는데 '자기는 여자다' 따위의 말로 부정하지 않는다. 또한 야라를 위한 수술 재료를 구하러 갈 때에도 '넌 착한 '''남동생'''이다'라는 말에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으니 남자애라고 생각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11살임을 생각하면 중성적인 목소리도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할 여지도 충분하니.[48] 1편에선 극구 반대하는 모습까지 보이지 않고 그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태도로 조엘을 설득하려 하는 모습 위주로 보여주지만, 2편의 행보를 보아 마지막에 탈출하려던 조엘의 앞을 가로막으면서도 총을 거둔 것은, 조직의 수장이기 이전에 자신도 결국 조엘과 비슷한 심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1편 막바지에 수술실로 가는 길에서 마를렌의 음성 녹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친구의 딸인 엘리를 죽이고 싶지 않고 조엘에게 미안함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2편의 내용을 고려해서 들어보면, 엘리를 희생하는 것에 반대하다가 결국 승인하고선 친구의 딸을 죽여야만 한다는 죄책감과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만 했다는 수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49] 정황상 모두 탈출하다가 걸린 노예들을 일부러 감염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