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크롤/직업
1. 개요
Background조트의 오브를 가져오는 임무에서, 당신은 다양한 타입의 캐릭터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직업(Background)은 각각 고유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몇몇 직업은 다른 직업보다 훨씬 쉬울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초반에는요. 초보자를 위한 최고의 직업으로는 검투사와 광전사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초보지만 마법사로 플레이하길 정 원한다면, 파괴술사나 마법사를 선택하십시오. 그러나 모든 종족이 모든 직업에 다 알맞은 것은 아닙니다. 선택창에서 밝게 색칠된 직업은, 해당 종족에 보다 알맞으며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되는 것임을 뜻합니다.
각각의 직업은 서로 다른 스킬셋과 아이템을 지니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몇몇 종족은 크기나 몸 형태가 특이하기 때문에, 다른 스킬셋과 아이템을 지니고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 내에 나와 있는 설명(위의 인용문)에서는 초보자에게 검투사, 파괴술사, 마법사를 추천한다고 나와 있으나, 저러한 직업보다는 대개 전사, 광전사(Berserker)나 화염술사 등이 쉬운 편이다.
직업은 캐릭터의 시작시 능력치와 스킬 레벨, 소지 아이템과 (수도승, 신앙 전사 등의 소수 직업의 경우)신앙에 영향을 미치며, 종족처럼 다른 직업은 죽었다 깨어나도 얻을 수 없는 고유의 특성이나 제약같은 것을 동반하진 않는다.
돌죽과 던전 크롤의 큰 차이점 중 하나로 직업 선택을 꼽을 수가 있는데 던전 크롤에서는 해당 종족은 정해진 직업만을 선택 할 수 있었지만, 스톤 수프는 해당 종족 특성 때문에 선택하지 못하는 직업 등을 제외하고는 전부 선택 가능하다. 난이도는 차치하더라도 변태적인 조합을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
다만 이런 초반의 직업 배경은 후반쯤 되면 거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스킬의 수련에 따라서 다른 직업으로 변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암살자로 시작해서 화염술사로 넘어가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 직업 배경은 어디까지나 배경이기 때문에, 초-중반 게임 전략엔 필수적이지만 자신의 성장 플랜과 전략, 종특,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운'''으로 극복할 수 있다.
시작할 때 각 직업마다 각기 다른 능력치 보정과 스킬 레벨, 그리고 아이템이 주어지지만, 어떤 직업이든 능력치 보정은 항상 합계 12로 동일하다. 그 외에 스킬 레벨와 아이템, 신앙도의 경우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요소이기 때문에 어떤 직업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최소한 플레이 방식을 갈아타는데에 직접적인 제약은 없다 봐도 된다.
표에 있는 스킬 레벨의 경우 적성 +0 기준이다. 정확한 레벨은 해당 종족의 적성에 따라 변화한다.
2. 종류
2.1. 전사 계열
기본적으로 마법과 신앙 없이 시작하는 직업군이다. 반대로 말하면 무슨 신이든 믿을 수가 있어서 좀을 믿고 시작하는 플레이나 아쉔자리나 체이등의 다용도 신을 믿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 대체로 마법사 계열 직업에 비해 초반이 안정적이기에 마전사 계열도 시작은 전사로 하는 경우가 많다.
2.1.1. a - 전사 (Fighter, Fi)
중갑옷과, 방패, 그리고 2티어 무기를 들고 시작하는 직업. 전사류 직업군에서 안정성이 상당히 좋다. 초반엔 회피가 크게 체감이 안가기 떄문에, AC와 GDR 이 높은 중갑옷을 입고 스타팅 한다는것은 상당히 안정적이다.전사들은 좋은 무기와 무거운 갑옷, 방패 그리고 힘의 물약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들은 전투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뛰어난 기초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방패 스타팅으로 시작한다는것도 상당히 강점인데, 초반에 방패가 의외로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회피를 못한다는 점을 방패로 막음으로 커버를 칠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또한 다른 직업군처럼 여러가지 스킬트리 걱정없이, 전투, 무기술, 갑옷, 방패만 올리면 된다는것 역시 심플하다는 장점.[1]
마지막으로 힘의 물약을 들고 시작하는데, 이것 역시 상당히 강점으로 '''시작하자마자 힘의 물약이 감정되어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으며, 위급시 힘의 물약을 마셔서 빠르게 적을 찢어발길수도 있는 점이 상당히 좋다. 지그문트나 그라인더 같은 초반 학살자도 힘의 물약 하나면 해결이 가능하기에 안정성이 높은 시작.
보통 전사 트리로 간다면 오카와루 → 샤이닝 원 신앙트리가 대표적이다.
파이터 추천 종족이 아님에도 초반 물몸이라 방패를 바라보고 선택하는 종족들이 있는데, 문어가 대표적이다.
2.1.2. b - 검투사 (Gladiator, Gl)
전사와 매우 유사한 컨셉을 지닌 직업. 직업 설명문만 보고 감이 잘 가지 않을텐데, 게임 내에서 드러나는 직접적인 차이를 설명하자면검투사들은 링에서의 싸움을 위해 훈련받았으며, 무술에는 정통하지만 다른 데에는 능하지 못합니다. 사실, 그들은 몬스터들을 무거운 것으로 박살내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위험한 무기와, 경갑, 헤드기어 및 그물을 갖고 시작합니다.
- 전사는 힘과 민첩에 8:4로 능력치가 분배되지만, 검투사는 7:5. 즉 민첩에 더 많은 능력치를 준다.
- 전사는 무기보다 전투 스킬 자체가 더 높지만 검투사는 그 반대.
- 결정적으로 전사는 갑옷과 방패 사용법을 수련했지만, 검투사는 반대로 회피와 투척에 숙달되었다.
또한 검투사는 투척술이 높고, 시작하자마자 그물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려운 몹은 그물을 던져 놓고 발을 묶는 전략을 사용하거나, 무기나 투창, 혹은 독침, 마비침 등을 던지는 등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경갑의 이점을 살려 마법을 배워 마전사로 나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파이터와 스탯, 스킬 분배가 법사와 전사처럼 크게 차이나는건 아니라서 검투사로 시작한 후 중갑 전사 테크를 타도 상관없긴 하다.
전사와 마찬가지로 처음 시작 할 때 +0 2단계 무기(레이피어, 플레일, 전투 도끼, 롱 소드, 삼지창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으며, +0 가죽 갑옷, +0 헬멧, +0 투척용 그물 3개, 보존식량, 기타 종특 아이템을 지니고 시작한다.
2.1.3. c - 수도승 (Monk, Mo)
신앙 전사. 수도승이라서 그런지 처음으로 신을 선택할 때 신앙심이 두 칸인채로 시작하는 보너스가 있다. 그러니 초반에 빠르게 신을 믿는 것이 하나의 생존 포인트가 될 것이다.수도승들은 무술의 단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금욕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은 단순한 무기와 로브를 갖고 시작합니다. 그들이 처음으로 신을 선택할 때, 그들의 정신적 훈련은 신앙도 보너스를 줍니다.
체이브리아도스 처럼 신앙도를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신의 경우, 수도승으로 스타팅하는 경우가 많다.
본래 모험가 계열 직업 중 하나로 무기 없이 시작하는 직업이었지만 0.20부터 전사 계열로 넘어와서 처음 시작할 때 무기를 들고 시작하게 되었다.
수도승의 최초 신앙 보너스는 흐릿한 제단(Faded Altar)[2] 과는 중첩되지 않고, 수도승의 2성 보너스만 적용된다. 수도승으로 게임을 시작했다면 흐릿한 제단은 시도할 필요없는 도박이 되는 셈.
2.1.4. d - 사냥꾼 (Hunter, Hu)
원거리 전사. 이름 그대로 활이나 석궁 등으로 멀리서 적을 저격하는 것에 특화된 전사이다.사냥꾼은 투사체 무기에 특화된 형태의 전사들입니다. 사냥꾼들은 투척 무기나 원거리 무기 및 약간의 탄환들, 단검이나 몽둥이, 그리고 가죽 방어구들로 시작합니다.
탄환이 전부 소모되면 활대로 적을 팰 수 없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탄환을 수급[3]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센타우르 등은 활을 쏘지만 드워프는 석궁, 하플링은 슬링, 머포크는 투창, 오우거는 거대 바위를 던지는 식으로 종족 마다 다른 무기를 사용한다.[4]
처음 시작 할 때 종족에 따라 다른 시작무기(투창, 투석기, 활, 석궁, 거대바위, 다트, 투척용 그물등이 있음), +0 단검, +0 가죽 갑옷이나 동물 가죽, 식량 한개, 기타 종특 아이템들을 지니고 시작한다.
2.1.5. e - 산적 (Brigand, Br)
암습 전사. 던전 크롤에서는 몹이 특정 상태이상(마비, 혼란, 수면 등등)에 빠져 있을 때, 몰래 다가가 단검류 무기로 공격하는 등의 특정한 방법으로 공격하면 엄청난 대미지로 원킬을 노릴 수 있다. 검투사와 마찬가지로 투척 스킬이 있지만, 검투사보다 더 능숙하게 다루며 특히 시작하자마자 독 다트와 이 게임의 사기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쿠라레 다트를 2개나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암습 플레이에 익숙해진다면 초반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단 후반에 가서도 마법 없이 암습을 하려면 투척 스킬을 높게 수련하는 것이 필수.산적은 단검이나 다트를 사용하며, 살해에 특출난 은밀한 캐릭터입니다. 그들은 치명적인 쿠라레 다트를 갖고 시작합니다.
암습, 은신 적성이 좋은 하플링, 스프리건, 코볼트, 인간, 뱀파이어가 암살자에 적합하며, 특히 스프리건은 몸 크기도 작아서 은신에 보너스가 붙고 설사 실패해도 빠른 이동 속도로 멀리 도망 갈 수 있다.
사실 이 직업으로 시작해서 제대로 암살자 플레이를 하기엔 벅차며, 암살자 플레이는 대체로 각종 상태이상을 걸 수 있고 다즐링 스프레이의 실명효과를 이용하는 주술사로 시작한다.
하지만 초반을 쉽게 보낼수있는 다트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안정성 자체는 나쁘지않다. 조금 더 후반을 바라본다면 주술사가 나으나, 초반의 안정성 면에서 큰 차이는 없는 셈. 물론 오카와루나 트로그를 믿고 투척 아이템을 수급할 수만 있다면야, 후반 게임에서도 정면승부와 암습 모두에 능통한 강력한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시작 시 +2 단도, +0 로브, +0 망토, 독 다트 8개, 쿠라레 다트 2개, 식량 한개, 기타 종특 아이템들을 지니고 시작한다.
- 0.26 버전에서 이름이 Assassin에서 Brigand로 변경되었다. 플레이방식이 암살자란 명칭과 다르게 암살에 적합하지않다는 이유때문이다.
2.2. 모험자 계열
2.2.1. f - 발동술사 (Artificer, Ar)
시작부터 기본적으로 발동술 레벨이 3 찍혀 있으며, 마법봉을 3개 들고 시작한다. 용량은 각각 15차지.발동술사는 직접 마법을 사용하는 것과는 반대로, 도구, 기계 및 고대 아이템에서 나오는 마법에 익숙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다양한 종류의 마법봉을 가지고 던전에 들어갔습니다. 발동술사들은 마법 도구들을 발동시키는 데 능숙하며, 근거리 전투의 기본도 습득하였습니다.
불꽃/노예화/랜덤효과 마법봉이 초반에는 매우 사기적이므로, 자체 스펙이 약한 종족들에게는 스타팅 직업으로서 매우 쓸만하다. 그러나 발동템 하나만으로 모든 딜링을 때워가며 게임을 진행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대개는 완드는 초반만 때우고 전사나 마법사로 빠르게 전직하게 된다.
2.2.2. g - 방랑자 (Wanderer, Wn)
'''모든 것이 랜덤'''이다. 시작 장비, 스킬 분배, 소지 아이템까지. 능력치는 합계가 12가 되도록 무작위로 분배된다.[5]방랑자들은 특별한 일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대신 그들은 여행을 다니며 "아무 것도 마스터하진 못한 팔방미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무작위의 다양한 스킬 분배와 그들이 습득한 소량의 아이템을 갖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것 외에는, 그들은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합니다.
그나마 강력한 완드라도 하나 들고 나와주면 살만하겠지만 주문시전 3레벨인데 마법은 안 들고 시작한다던가 하는 황당한 경우가 훨씬 많다. 설령 시작 스킬 분배나 들고 나오는 아이템이 쓸만하더라도 자기가 선택한 종족에 어울려야 키울만 하기 때문에.
스타팅의 모든 것을 운빨에 거는 특성상 어떤 의미로는 '''최고 난이도의 직업'''. 물론 초중후반 총체적인 노답인 혼돈의 기사보단 낫다.
2.3. 신앙 전사 계열
신앙 전사는 처음부터 신앙을 가지고 시작하는 전사이기 때문에, 신앙을 가질 수 없는 반신족은 선택할 수 없다. 종족에 따라서 특정 신을 믿을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미라같이 믿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
2.3.1. h - 광전사 (Berserker, Be)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직업 중 하나. 트로그를 시작부터 믿고 있으며, 시작하자마자 광폭화가 가능하며 신앙심이 높아지면 통칭 '''어깨 형님들'''이라고 종종 칭해지는 지원군('''광폭화'''걸린 거대 바위 거인, 쌍두 오우거 등등)의 지원 등등을 사용할 수 있는 막강한 전사이다. 단 트로그는 마법 사용을 금지하고, 혹시라도 트로그에서 다른 신을 갈아타려고 하면 상기한 어깨 형님들이 이제는 플레이어를 잡으러 시도 때도 없이 소환 당하는 등의 징벌이 내려오는 등의 페널티가 있다.광전사들은 격노의 신 트로그를 섬기는 강인한 전사들이며, 트로그로부터 광폭화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얻을 수 있는 또다른 능력들)할 수 있는 능력들을 부여받지만, 마법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무기로 던전에 들어가며, 동물 가죽을 입습니다.
던전 크롤 시절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트롤 광전사(트광)'을 주로 추천하는 등 매우 인기 직업이었고(심지어 튜토리얼도 트광으로 시작), 여전히 강력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트롤은 전 종족 중 만복도 소모량이 가장 높은 종족인데다가 트로그의 권능은 전부 MP 대신 만복도를 소모하는 터라 시체가 잘 나오지 않는 후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재는 미노 광전사가 더 나은편.
대략 첫 룬까지 턴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위 랭커들도 광전사로 시작한다. 물론 보통은 샤이닝 원, 마크레브로 배신한다.
시작 시 +0 1단계 무기, +0 동물 가죽옷, 식량 한 개, 기타 종특 아이템들을 지니고 시작했다.
무기보다는 전체적인 장비의 상황을 생각하는 편이 낫다. 트로그를 믿는 경우 웬만해서는 이브닝스타나 이중검 등의 최종 무기를 적당한 인챈트가 된 채로 선물로 하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짐승굴을 끝까지 털었는데 독 저항 아이템이 전혀 없다거나 할 때 진짜 컨트롤 Q에 손이 갈 것이다.
모든 스타팅 중 가장 지능이 낮은 스타팅이므로, 미노타우로스나 구울처럼 기본 지능이 낮은 종족은 광전사 플레이를 할 때 지능 스탯이 지나치게 낮아져서[6] 뇌가 없어지는 상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본 지능 스탯이 7정도는 있어야 안전하다.
2.3.2. i - 심연의 기사 (Abyssal Knight, AK)
처음부터 어비스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어비스의 신 루고누를 믿고 있고, 이 루고누의 권능 중 어비스에서 던전으로 돌아올 수 있는 권능을 1번 사용 가능 한 만큼의 신앙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어비스에서 좋은 아이템을 얻고 던전으로 복귀하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어비스 출구가 가까이에 있을 확률이 약간 높으며, 이렇게 출구를 통해서 직접 탈출함으로써 신앙심을 아낄 수 있다.[9]심연의 기사들은 심연의 지배자인 형체 없는 자, 루고누를 섬기는 전사입니다. 그들은 심연에서 어느 정도의 능력을 부여받았지만, 그 대가로 죽음과 무질서를 퍼트려야 합니다.
직업 자체의 메리트는 그냥 루고누를 믿고 시작한다는 것. 루고누 자체가 특정 테마를 제외하면 어비스 밖에서 신단이 잘 안나오는 탓에 이 스타팅 외의 방법으로 믿으려 하면 지이바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루고누 자체가 전이술 능력과 비슷한 권능을 주고, 또한 '타락'이라는 권능은 해당 층을 어비스 같이 만들 수 있어서 특수 던전[10] 을 망쳐버리고 쉽게 공략 할 수 있게 하지만 조트의 방 5층에서 오브를 얻을 때 사용 할 수는 없다.(예전 개발 버전에서는 가능).
어비스로 소환당하는 능력은 척 보면 뭔 권능이냐 할 수 있는데, 판데모니움이나 지구랏트같은 후반 던전에 비하면 어비스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곳인지라 위급한 상황에서 대단히 유용한 탈출 권능이다. 근거리를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능력 역시 잘 활용하면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akrasiac 서버에서 승리한 캐릭터가 믿던 신 비율로 상위권에 드는 신.
그러나 시작 아이템이 별로고, 스탯 분배도 쓸데없이 지능이 높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숙련자가 아니라면 초반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2.3.3. j - 혼돈의 기사 (Chaos Knight, CK)
좀(Xom)을 시작부터 믿는 직업. 단점은 좀을 믿으며 시작한다는 것이며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면 하지말라'''는 뜻이다. 스킬 적성은 경갑 전사 비슷하게 시작한다.혼돈의 기사는 좀의 노리개들입니다. 좀은 변덕스러운(아마도 정신이상자인) 신이며 변덕에 따라 상이나 벌을 줍니다.
직업 이름 자체는 간지나지만 애석하게도 그 간지는 이름에서 끝이다. 유사업종인 심연의 기사가 심연의 힘을 지배하는 기사인 것과는 달리, 혼돈의 기사는 혼돈의 힘을 다루는 멋진 기사 따위는 절대 아니며, 정확히는 혼돈의 힘에 농락당하는 쪽이다.
시작 시 혼돈 속성이 붙은 +0 시작 무기(4가지 중 택 1), +2 가죽 갑옷, 식량 한개, 종특 아이템으로 시작한다.
혼돈의 기사를 먼저 직업으로 선택했을 경우 시스템에서 일단 위와 같은 종족을 추천해준다. 하지만 만약 해당 종족을 먼저 선택했다면 시스템은 '''절대로 혼돈의 기사를 추천해주지 않는다.''' 그 어떤 종족으로 선택해도 혼돈의 기사는 논외다.
2.4. 마법 전사 계열
마법과 근접전 능력을 동시에 갖춘 직업. 흔히 마전사 계통으로 부른다. 그러나 리젠 마법이 삭제되면서 큰 타격을 받아 입지가 애매해졌다.
2.4.1. l - 변이술사 (Transmuter, Tm)
시작시 변화의 마법서의 주문들을 들고 나오는 맨손 마전사. 기본적으로 짐승적 부속지를 익히고 있다. Blade Hands를 배운 후 갑옷을 입고 싸우거나 아예 갑옷 스킬에 투자를 하지 않고 Statue Form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Unarmed Combat 스킬 레벨이 중요한 직업.변이술사들은 변신 마법에 특화되었으며 자신들과 타인들에 이상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비무장 전투에서 데미지를 주며 공격력과 방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종종 변신술을 이용합니다.
기본 책에 수록된 마법 Ice Form과 Blade Hands는 기본 마법임에도 훌륭한 성능을 낸다. 특히 Blade Hands는 15룬 플레이 후 클리어까지 그대로 주력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
위의 음유시인과 마찬가지로 마법들이 안정화되기 전 극초반엔 일반 전사보다 약하다. 하지만, Ice Form의 깡스펙에 더해 Armour에 경험치를 투자할 필요가 전혀 없는 변이술사는 전사보다 훨씬 더 확실하고 무난하게 강해질 수 있다.
데몬스폰이 추천 종족에 올라 있는 이유는 몬스트러스 변이 때문이다.
용인 역시 일반적으로는 몸통 갑옷을 착용할 수 없어 전사 플레이 시 매우 허약하지만, 종족 특유의 체력 보너스는 갑옷이 필요가 없는 변이 마법을 사용할 때 큰 이점을 가진다.
변이술 최종 마법 Necromutation(8레벨 마법)은 변이술 마법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보너스가 크지 않아 맨손 격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변이술사보다는 다른 직업이 사용한다.
2.4.2. m - 전이술사 (Warper, Wr)
시작시 위치 변화의 마법서를 들고 나온다. 분산의 토마호크와 블링크 두루마리를 들고 나와 초반 생존에 유리하다.전이술사들은 공간 전이 마법에 특화되었으며, 장거리를 이동하고 정확한 위치를 잡는 것에 능해 이를 이용해 근접 또는 원거리 전투를 보조합니다. 그들은 순간 이동의 두루마리를 갖고 시작합니다.
문제는 전이술 학파 자체가 적을 직접 죽이는 것보다 여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틸성 위주의 주문 위주라서 주력으로 쓰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쓸만한 순간이동은 주문 시전술을 올리는 정도로 해결이 가능한 중-하급 마법이고, 상위 마법은 뭐하나 바라보고 쓸만한게 없다. 투사체 전이 마법을 시작부터 가지고 나와 워퍼 스타팅으로 궁수를 하는 가치가 있는 정도다...
는 이제 마궁수 스타팅에도 투사체 전이 마법이 나오기 때문에...
2.4.3. n - 마법 궁수 (Arcane Marksman AM)
시작시 자벨린, 슬링, 활, 석궁중 하나를 고르고 시작하며, 오우거는 바위를 드는 등 종족마다의 특징도 있다. 온갖 저주가 있는 약화의 마법서를 가지고 나온다.마법 궁수들은 그들의 원거리 공격을 보조하기 위해 약화 마법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적과의 거리를 떨어트리는데 능숙합니다.
한때 돌죽 최악의 쓰레기 스타팅 중 하나로 취급받았으나 [14] 0.20 패치에서 포탈 프로젝타일 마법이 시작 주문 목록에 추가되며 상당히 상향되었다.
2.4.4. o - 주술사 (Enchanter, En)
암살자의 마법사형. 전사 계열의 암살자가 다트를 쓴다면, 이 쪽은 저주 마법을 활용한 강제 암습 플레이가 중점이다. 보통 암살자를 한다고 말하는 경우 인챈터를 지칭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주술사들은 섬세한 저주술에 특화되었습니다. 직접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대신, 저주술은 적들을 무력화하고 약화시키며, 주술사들은 이를 통해 무력해진 적들을 끝장냅니다. 주술사들은 코로나 마법과 함께 가볍게 인챈트된 무기와 로브를 갖고 시작합니다.
굳이 은신으로 몰래 다가가지 않더라도 몹을 재우거나 혼란시켜 강제 암습으로 목을 따버릴 수 있고, 저주 숙련이 어느 정도 쌓이면 투명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게 잘 통하지 않는 몇몇 몹들을 제외하면, 네임드조차도 몇 턴만에 삭제시켜버릴 수도 있는, 쎄면서 재밌는 직업.
종족으로는 0.6턴의 이동속도와 빵빵한 마나량을 지닌 스프리건이 제일 추천된다. 그 외에 저주 적성이 높은 종족으로는 펠리드, 뱀파이어, 딥 엘프 등이 있다.
시작 아이템은 +1 단도, +0 로브, 빵, 저주의 마법서. 기본적으로 코로나 마법을 습득하고 시작한다.
2.5. 마법사 계열
2.5.1. p - 마법사 (Hedge Wizard, Wz)
주문 시전술이 높고 시작 스탯 중 지능이 가장 높은 마법사다. 처음에 주는 스펠셋에는 다양한 마법이 들어있는데, 잘 쓰면 유용한 마법들이 많다. 초반에 스펠캐스팅도 높아서 MP가 큰데다가 초반에 유용한 임프소환이 있다.마법사들은 어떤 분야의 마법에도 특화되지 않은 마법사들입니다. 마법사들은 매직 다트를 메모라이즈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마법을 갖고 시작합니다. 그들의 책으로부터 그들은 고대 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보를 이룹니다.
초반 사기 마법인 악취 구름, 불기둥 방출, 순간이동을 들고 시작한다.
문제는 이런저런 상황에 대처하긴 쉽지만 정작 화력이 부족해서 빨리 다른 마법을 배우지 않으면 지옥이 펼쳐진다. 게다가 이런 마법들을 다 배우고 죽은 뒤 유령으로 나타나면 지그문트, 그라인더 못지않은 초반의 난적이 된다.
- 0.26 버전에서 이름이 Wizard에서 Hedge Wizard로 개명되고 직업 능력치 가중치가 -1, 10, 3에서 2, 6, 4으로 변경되었다.
2.5.2. q - 파괴술사 (Conjurer, Cj)
옛 번역명은 요술사.파괴술사들은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파괴술 마법에 특화되었습니다. 마법사들과 같이, 파괴술사들은 매직 다트 주문을 갖고 시작합니다.
공격 마법에 특화되어있다. 가장 기본적이자 대표적인 마법사 직업으로, 오리지날 크롤에서는 중후반에 최강의 원거리 화력을 자랑했으며, 각종 밸런스 수정이 가해진 현재 Stone Soup에서도 여전히 막강하다.
오리지날 때 제대로 된 파괴술사의 기준은 최강의 1인 타격 마법인 레후딥의 수정창(Lehudib's Crystal Spear)과 범위 공격 마법인 스톰(Firestorm / Ice Storm)을 배웠는지 여부였다. 그 이전은 탁치면 억하고 죽는 생존성을 어찌어찌 버티는 과정으로, 공격 마법을 선물로 제공하는 베후멧에 목메고 아부하는 인생이다.
순수 마법사 빌드로는 화염술사와 함께 추천되는 직업.
- 0.26 버전에서 직업 능력치 가중치가 0, 7, 5에서 -1, 10, 3으로 변경되었다.
2.5.3. r - 소환술사 (Summoner Su)
말 그대로 소환술사. 이런저런 생물들을 소환해서 공격을 시킬 수 있다.소환술사들은 이 세계와 다른 세계의 생물들을 소환해 도움을 받는 것에 특화되었습니다. 처음엔 매우 약한 생물들만 소환할 수 있지만, 더 발전된 소환 주문들은 정령들이나 악마들도 소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적만 만나면 소환물들을 소환해야 하므로 후반가면 꽤 지루해지지만, 실상은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직업중 하나다. 소환물들이 뎀딜+고기방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 다만 추방이나 해방등 소환수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을 지닌 적을 만나거나, 광역기를 통해 소환수와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뎀딜을 넣는 적을 만나면 상당히 위험해진다.
닥치고 소환술 보단 다른 마법과의 조합을 해야 살아남기가 수월하다. 다른 계열 마법사들도 마찬가지지만 소환술은 그게 반쯤 필수. 변이술이나 주술을 배워서 소환수의 버프나 시전자의 생존력을 늘리는 것도 좋고, 파괴마법이나 대지마법을 통해 빨리 잡아야 하는 적을 순삭시키고 남은 적을 소환수로 처리하는 식의 운용도 괜찮은 편. 다만 광역기의 경우 소환술과 병행하면 극후반이 아닌한 최상위 마법까지는 안정화가 힘들고, 소환수도 같이 때리는 바람에 적만 늘어날 확률이 높아서 봉인하는게 낫다.
살아있는 소환물이건 언데드 소환물이건 피해량에 따라서 최소 50%로 경험치를 플레이어와 분배한다. 예외는 이스켄데룬의 배틀스피어나 스펙트럴 웨폰같이 무생물이면서 소환수가 본체없이 따로 활동이 불가능한경우는 경험치 손실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2.5.4. s - 강령술사 (Necromancer, Ne)
강령술의 마법서 주문들을 들고 나오는 마법사.강령술사들은 마법 중 불유쾌한 부분에 특화된 마법사들입니다. 강령술은 폭넓은 분야이지만, 많은 주문들은 위험성이 있거나 술자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네크로맨서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시체를 되살리거나 하는 마법들을 사용하며, 다른 마법사들의 기본 마법이 MP 1만 소모하는데 비해 강령술의 기본마법인 고통은 HP 1, MP 1을 소모한다. 기본 마법서에서 언데드 퇴치가 사라지면서 초반 언데드 몬스터를 처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워졌다.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은 해골이나 좀비들로 다굴치는것 정도. 언데드를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언데드 제어 마법이 있지만 무한정 아군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마법저항을 체크하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다.
결국 네크로맨서의 로망[15] 인 무수히 많은 언데드 부하를 몰고 다니면서 사냥하는건 던전 구조[16] 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데다가, 아군 몹들의 AI가 형편없기 때문에[17] 주력으로 쓰게 되는 마법들은 볼트류의 타겟팅 스킬이나 Haunt 같은 타겟 지정형 범위소환 스킬, 그리고 '''대부분의 모든 마법사가 궁극적으로 노리는''' 감염, 리치 폼, 데스도어, 보르뇨르의 소생 소위 강령술 사대장이다.
강령술사로 나갈 경우, 키쿠바쿠드하를 거의 필수적으로 믿어야 한다.
예전에는 여러 제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전사처럼 굴려야 하는 직업이었으나, 감염 주문의 등장 이후 초반만 잘 넘겨서 키쿠 신앙 6성만 찍으면 엄청나게 쉽게 게임이 풀린다. 풍뎅이 떼거리만 잘 만들면 3룬까지는 아무 생각도 할 필요가 없다. 3룬 이후부터는 하운트 등과 연계해서 소환술쪽으로 전직해도 좋고, 계속 감염만 써서 올룬 클리어도 불가능하진 않다. 그런데 사실 주요 마법들은 어차피 직업빨이 아니라 키쿠드바쿠하를 믿고 가면 떠먹여주기 때문에 굳이 강령술사 스타팅을 할 필요가 별로 없는 것도 문제...
2.5.5. t - 화염술사 (Fire Elementalist, FE)
화염의 마법서 주문들을 들고 나오는 마법사. 일명 화법. 보통 마법사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딥엘프 화법을 추천한다.원소술사들은 화염, 냉기, 대지, 대기 4속성 중 하나에 특화되어 있으며, 화염술사들은 파괴적인 파괴술에 특화되었습니다.
초기 마법서에 든 마법이 대부분 요술/화염 인지라 자연스럽게 파괴마법사 테크를 타게 된다. 데미지뿐만 아니라 마법들의 유틸성도 상당히 좋은 편. 극초반을 넘기면 점착화염을 가지고 짐승굴 중반까지 매우 무난하게 진행 가능하다.
- 불기둥(Conjure flame)의 경우 초중반에 일자통로에서 길을 막는 용도로 사용하는 마법인데, 지능이 떨어지거나 HP가 높은 몬스터는 불기둥을 밟고 큰 데미지를 입는다.
- 점착 화염은 근접마법이지만 필중기인 데다가 초반 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하며, 투명을 벗기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 화염 면역인 적 처리: 대상이 임프 한 마리라면 그냥 윗층으로 데려간 후 다시 내려와 버리면 그만[18] 이지만, 대지마법을 따로 수련하거나 순수 파괴마법 한두개 정도는 들고 있어야 한다. 후반에는 보통 파괴의 구 또는 수정창 중 택1.
- 맹화의 화살(Bolt of Fire) 수급: 짐승굴 막층에 다다를 때까지 이 마법이 수급이 안 된다면 짐승굴 서브 던전을 돌기 상당히 고달파진다. 점착화염의 딜량이 한계를 보이는 시점인데 적의 물량이 같이 많아지기 때문. 관통 공격이 유리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다가, 맹화의 화살의 딜량이 훨씬 높다.
- 화염 폭풍(Fire Storm) 수급 및 마스터: 순수 마법사 기준으로 볼트 막층 입성 이전까지 화염폭풍을 10% 내외로 안정화시킬 수 없다면 게임 진행이 쉽지 않다. 발화(Ignition) 주문 까지도 안 나왔다면....
2.5.6. u - 냉기술사 (Ice Elementalist, IE)
냉기의 마법서 주문을 들고 나오는 마법사. 일명 냉법. 화법의 마법은 대부분 딜이 들어가는 마법이라고 하면 냉기술사는 전투 보조라는 느낌이다. 데미지도 화법만큼 준수하면서 각종 유틸마법도 있지만 저항에 걸리는 몬스터가 너무 많아 인기가 떨어진다.원소술사들은 화염, 냉기, 대지, 대기 4속성 중 하나에 특화되어 있으며, 냉기술사들은 파괴적인 파괴술과 보호적인 부여술들 사이에서 균형을 이룹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순수 마법사로 육성할 때의 이야기고, 마전사로 키울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인첸터 기반의 마전사가 공격과 방어를 모두 보조하는 다양한 마법들을 바탕으로 한다면, 냉법 기반의 마전사는 각종 보호마법 빛 얼음짐승 소환 마법 등을 통해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기에 좋다. 머포크 냉법+양손창의 회피전사 빌드는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주력 공격 마법은 냉기구름과 냉기폭풍.
2.5.7. v - 대기술사 (Air Elementalist, AE)
일단은 '대기'술사인데 공격은 대부분 전기다. 속도 버프등의 마법도 마법서에 들어있다. 다른 마법사들에 비해 대우가 안좋은 편으로 보조용으론 괜찮은데 주력으론 쓰기 애매한 류의 마법이 많아서 그런 듯. 마나를 소모하여 전투하는 마법사 특성상 전투지속력이 전사에 비해 떨어지는데, 소음관리가 어려운 점도...체인라이트닝 등의 마법 때문에 전기저항이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직업이다. 그렇다고 가고일(대기 적성 -2)로 하지는 말자.원소술사들은 화염, 냉기, 대지, 대기 4속성 중 하나에 특화되어 있으며, 대기술사들은 다수의 유용한 부여술들과 그들만의 특수한 파괴술에 능통합니다.
쇼크나 라이트닝 볼트 등의 마법을 조준할 때 자동으로 bi-zap이 가능한 경로를 찍어주도록 변경되어 운용이 편해졌다.
2.5.8. w - 대지술사 (Earth Elementalist, EE)
대지 마법을 쓰는 마법사.원소술사들은 화염, 냉기, 대지, 대기 4속성 중 하나에 특화되어 있으며, 대지술사들은 혼합형으로, 파괴술, 약화술, 그리고 보조 마법들이 사용가능합니다.
시작할 때 특이하게 돌맹이를 30개 가지고 시작하는데, 이 돌맹이를 사용하여 기본 시작 마법인 모래폭풍을 사용한다. 돌멩이가 떨어지면 모래폭풍 사용이 불가능해지므로, 초반에 배우는 3렙 마법 암석의 화살을 빨리 익혀야 한다.[19] 암석의 화살은 적중률은 살짝 낮지만, 데미지가 뛰어난 편에다 원소 저항을 타지 않는 안정적인 속성을 지닌다. 결정적으로 대지 마법 저항을 가진 적은 거의 찾기 힘들다. 후반에 냉기, 전기, 화염 저항을 2단계씩 가지고 있는 고급 악마나 언데드를 상대하려면 대지 마법이 가장 효과가 좋다.
대지술의 주요 마법 리의 순간해체술은, 시야내에 있는 단단한 지형지물을 폭파시킬 수 있다. 적을 폭살시킬 수도, 탁 트인 곳에서도 무리지은 몹 중 하나를 석화시키고 터뜨려 학살해버릴 수도 있다.
대지술 최고급 마법인 분쇄도 매우 강력하다. 화염과 빙결 마법의 최종 주문은 희귀한 편인 섬멸의 책 한 권에서만 나오지반, 분쇄는 나오는 책이 두 권이고 희귀도도 그리 높지 않아 주문 수급의 난이도가 높지 않다. 단일학파 마법이라 적성과 템이 받혀주면 짐승굴 서브던전부터 분쇄로 청소가 가능하다! 날아다니거나 슬라임같은 적만 아니라면 2~3턴 내로 정리가 된다. 1:1에서는 레후딥의 수정창이라는 강한 단일 마법도 있다.
사실상 리의 순간 해체술을 비롯한 시작책에 있는 마법만으로도 2룬+엘프방을 돌 수 있고, 파괴술에 많이 투자하지 않고 대지술 단일 학파만으로 주요 주문인 리의 순간 해체술과 분쇄를 쓸 수 있어 안정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고수들이 많은 토너먼트에서는 파괴술사,화염술사를 제치고 법사 중 가장 안정성이 높은 스타팅으로 평가받는다.
석상폼을 배우면 피통 증가, 토먼트 감쇄, 독저항, 전기저항, 부패 면역, 무기/맨손 데미지 증가 등의 장점이 있어[20] 마전사 계열로 전직하기도 수월하다. 아니 역으로 경갑 전사들이 대지술사 테크를 타는 경우가 있다. 거기다가 기존에는 대지 지팡이를 들고 발동술을 올리면 웬만한 전사 못지않은 화력을 낼 수 있었다. 진정한 사기.
그렇지만 극초반에는 모래폭풍과 암석의 화살의 데미지가 ac에 따른 데미지 경감을 크게 받기 때문에[21] 체인메일 입은 테렌스가 의외의 강적.
시작 아이템은 돌맹이 30개, 로브, 보존식량, 흙점술의 마법서 주문. 기본적으로 모래폭풍 마법을 습득하고 시작한다.
2.5.9. x - 독술사 (Venom Mage, VM)
독 마법을 주로 쓰는 마법사.독술사들은 독 마법들에 특화되었는데, 이것들은 독 마법에 면역인 생물들이 거의 없는 던전 저층에서는 대단히 유용합니다.
주요 마법은 범위로 혼란을 거는 악취구름이나 시야 전체의 모두에게 독 공격을 하는 올그렙의 맹독성 휘광, 시야 내의 모든 독성 물질을 불태우는 독의 연소 등이 있다.
로브, 보존 식량, 견습 독술사의 마법서 주문들과, 독침 마법을 습득하고 시작한다.
3. 삭제된 직업
- 도둑 (Thief) - 0.7 버전에서 삭제.
- 약탈자 (Reaver) - 0.8 버전에서 삭제. 파괴술을 쓰는 도둑.
- 추적자 (Stalker) - 0.12 버전에서 삭제. 변이술을 쓰는 도둑. 초반 진행이 가장 쉬운 암살자였기 때문에 아직도 고갤 등지에서는 추적자의 손맛을 잊지 못하며 그리워하는 글이 종종 보이며 구버전을 하는 경우도 많은 인기 직업.
- 성기사 (Paladin) - 0.12 버전에서 삭제. 샤이닝 원을 믿고 시작하는 직업이다.
- 사제 (Priest) - 0.13 버전에서 삭제. 시작시 진(DCSS)을 믿고 시작하는 직업. 하지만 힐오크는 베오그를 믿고 시작한다. 육척봉, 로브, 식빵, 20원으로 시작. 힐오크는 육척봉 대신에 손도끼를 들고 나온다.
- 치유사 (Healer) - 0.16버전에서 삭제. 엘리빌론을 믿고 시작하는 직업. 원래 사제(Priest)가 삭제될때 같이 삭제될 예정이었지만 치유사 성애자들의 성화에 힘입어 삭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후 엘리빌론이 개편되면서 삭제.
- 죽음의 기사 (Death Knight) - 0.16부터 삭제
3.1. k - 음유시인 (Skald, Sk)
전투의 마법서(Book of Battle)의 주문들과 시작하는 직업. 초반에는 보조 마법으로 전투력을 강화시키고 근접전을 펼치고, 이후에는 그동안 쌓아온 마법 시전 능력을 바탕으로 유용한 보조 마법 등을 배울 수 있다.그들 자신의 권리에 있어 가공할만한 전사들인 음유시인들은 찬트나 노래를 통해 전투를 보조하는 마법들을 습득하였습니다. 그들이 탄생한 고원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주문들과 방식들은 그들의 제2의 천성입니다. 그들은 자신들과 동료로부터 위대함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적들에게는 두려움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살육의 노래, 재생, 스펙트럴 웨폰 등의 다양한 공격/방어 보조 마법을 들고 시작한다. 스킬의 안정화만 빨리 이뤄진다면 전사 이상의 편안한 초반을 보내면서 후반을 도모할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Charm 적성이 좋을 때의 얘기이고, Charm 적성이 나쁠 경우엔 고난이도의 직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극초반은 경험치의 투자 면에서도 그렇고 일반 전사보단 약하므로 초반의 생존이 중요한 직업.
- 0.26 버전에서 부여술이 삭제됨에 따라 함께 삭제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분류
엄밀히 말해 돌죽에는 직업이 없지만, 효율적인 육성 방향대로 키우다보면 일정한 경향이 나타나기 마련이고, 이를 임의로 이름붙여 부르는 것들을 설명한다.
4.1. 전사 (물리 정면 전투)
4.1.1. 중갑전사
- 추천종족: 미노타우로스, 가고일, 바인 스토커, 힐 오크, 딥 드워프, 포미시드, 구울
- 추천신
마법사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던전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법사보다 안정적이고 딜도 좋은 편이기에 초보에게 권장된다.
힘이 높거나 근접전 특화 돌연변이가 있는 종족들이 알맞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초반의 위기를 넘기기가 힘들다면 광폭화를 통해 초반을 버틸 수 있는 광전사(Berserker)로, 어느 정도 숙련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방패가 주어지는 전사(Fighter)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은 위에 적은것 말고도 전투를 돕는 신이라면 전부 어울린다. 단, 마법과 은밀은 포기한 관계로 시프 무나, 베후멧, 키쿠바쿠드하, 디스메노스는 탈락.
4.1.2. 회피전사
- 추천 종족: 머포크, 드라코니언, 텐구, 옥토퍼드, 가고일 및 이하 마전사 종족들
- 추천 신: 이하 마전사 신들
물리 전투에서는 갑옷 못 입는게 아닌 이상 위의 하위호환이지만, 중반(볼트)부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스타팅은 검투사 or 전사. 마전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트로그 역시 거의 믿지 않는다. 회피로 모든 근접전을 해쳐나가는 플레이도 있지만, 당연히 막장 플레이.
4.1.3. 궁수
원딜
옛날에는 2룬에 특화[24] 되었다고 평가받던 안습 그 자체였다. 무기들의 앞뎀이 형편없는 주제에, 탄환이 떨어지면 바보가 되는지라[25] 진행할 수록 암울했었다. 그러다 삼중석궁과 그레이트 슬링(현 푸스티발루스)이 추가되고, 원거리무기가 전체적으로 개편되면서 해볼만한 플레이 방법으로 거듭났다. 추천 신은 적어놨지만, 밑줄 부분의 지분이 너무 압도적이라, 고르는 신은 거의 고정된 상태.
사냥꾼(Hunter)이 주 스타팅이지만 궁수의 핵심마법인 포탈 프로젝타일을 첫책으로 배울 수 있는 마법궁수(Arcane Marksman)도 많이 선택된다. 과거엔 포탈 프로젝타일 마법이 워퍼의 시작 책에 들어 있어서, 워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4.2. 마전사 (마법+전사)
마법과 근접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플레이. 단, 강령 전사를 제외하면 체이브리아도스가 아닌 이상 9렙 마법은 꿈도 못꾼다. 또한 최소 좃방까지 털고 나서야 재생 등을 배운다면 리치폼은 꿈도 못꾸는 중갑 전사지, 돌죽에서 말하는 마전사는 아니다.
4.2.1. 적마
추천 종족: '''놀'''
추천 신: 아셴자리, 오카와루, 체이브리아도스, 콰즈랄
'''처음부터''' 마법(부여술) 찍는 마전사
'''성능은 시궁창.''' 시작 스텟은 엉망이고, 마법과 물리를 동시에 올리느라 경험치가 턱없이 모자라다. 적성 보정+강제 수련이 달린 놀 빼고는 노답. 다만 놀은 꽤 괜찮은 상급자 종족이다. 놀 아니면 전사로나마 안정되기 전까진 마법을 아예 포기하고 회피 전사나 중갑 전사로만 운용하는게 낫다. 스타팅은 스칼드, 변이술사를 추천한다.
4.2.2. 강령전사
- 추천 종족: 머포크, 가고일, 힐오크, 데몬스폰
- 필수 신: 키쿠바쿠드하
재생으로 버프를 걸고, 송장 일으키기와 얼음의 상으로 하수인을 소환하여 함께 싸운다. 강령술을 많이 높였다면, 감염으로 3룬까지 전부 씹어먹을 수 있다. 부여술 위주의 적마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강력한데, 하수인 보장, 경험치 절약 덕분이다. 강령술 10정도만 찍어도 된다. 물론 키쿠바쿠드하 안 믿으면 그냥 위 적마보다 못하니 반신족은 탈락. 키쿠바쿠드하를 믿지 않으면 상당히 희귀한 네크로노미콘을 확실히 입수할 수단이 없다.
스타팅은 전사, 검투사, 강령술사로 하는 편이지만 신앙전사만 아니면 다 가능하다.
4.2.3. 암살자
암살과 강제암습의 한방 승부
2룬+엘프굴까지는 매우 강력하지만, 1급 악마들과 판데 및 지옥 군주들에겐 무용지물이라 올룬에선 암울해진다. 3룬 후에는 적마/마법사/전이술 룬 먹튀로 전향하는 편. 암살자로 불리지만, 정작 암살자(Assassin)로 시작하면 암살이 어렵다. 보통 주술사(Enchanter)로 시작한다.
4.2.4. 변이술사
마법사는 후반 올룬, 지구라트 플레이를 계획할 때 스펠헝거와 각종 보너스를 챙기기 위해 남는 경험치로 변이술 최종 마법 Necromutation을 배우는 경우가 있었지만 스펠헝거가 삭제된 현재 던전 크롤에서 Necromutation의 입지는 낮아지고 던전 크롤의 높은 채택률을 자랑하는 마법인 Statue Form을 배우기 위해 변이술에 경험치를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변이술 마법을 배우기 전까지는 종족 특성, 체력 보너스, 다양한 직업으로 플레이가 매우 다양하고 방법 또한 여러가지지만, 변이술 마법을 수련하는 이유는 변신 이후 그 형태의 변이들을 이용하는 것이 마법을 수련하고 사용하는 목적이므로 마법을 배운 후에는 직업의 차이만 있을 뿐 종족의 차이는 거의 사라지고 플레이가 꽤나 단조로워진다.
4.2.4.1. 석상폼
- 추천 종족: 모든 종족, 특히 트롤, 나가, 드라코니언, 옥토퍼드, 머포크 등
- 추천 신: 체이브리아도스 or 다른 중갑/회피 전사용 신(트로그, 이레데렘눌 제외)
석상 폼만 배우면 형편없던 스펙이 장난 아니게 높아지므로 스타팅은 어찌 됐든 상관없다. 사실상 석상 폼을 더 쉽고 편하게 배우기 위한 스타팅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맨손전사로 시작할거면 전사나 몽크, 마법사로 시작할거면 대지술사, 둘다 아니면 변이술사로 시작한다. 시작이 어떠했든 석상폼을 익히기만 하면 매우 강력하다.
4.2.4.2. 용폼
- 추천 종족: 모든 종족, 특히 드라코니언, 펠리드 등 방어구 패널티 종족
- 추천 신: 우지안
과거 용폼은 Deflect Missile 등의 방어 마법, Regeneration 등의 회복 수단으로 자신의 취약한 유지력과 방어를 개선하고 게임 후반에도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현재 해당 마법들은 삭제되었고 후반 유지력은 꽤 취약하며 이러한 이유로 속전속결식 전투가 요구되며, 이 때 우지안의 권능이 매우 도움이 된다.
석상폼 마법은 방어적인 측면과 공격적인 측면 둘 다 훌륭해 만능 마법으로 불리므로 이를 주력으로 삼거나 단지 마법을 배우고 상위 마법으로 거쳐 가는 플레이를 짜는 경우가 많은 반면, Unarmed Combat만이 용폼의 공격력, 명중률, 공격 속도에 영향을 주며, 갑옷 레벨을 올릴 필요가 없고, 다른 마법들을 사용할 필요 없이 압도적인 변신 스펙을 통해 던전을 돌파할 수 있는 용폼은 맨손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변이술사 스타팅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다.
4.3. 마법사
4.3.1. 파괴술사
딜주문 법사
대부분의 마법사가 여기에 속한다. 포만도에 문제가 있는 뱀파이어, 스프리건은 이쪽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또한 적성과 지능이 매우 중요해서 트롤, 미노타우르스, 구울 등의 종족은 꿈도 못꾼다. 파괴술사, 화염술사, 대지술사가 가장 강한 스타팅으로 꼽힌다.
4.3.2. 소환술사
- 추천 종족: 드라코니언 등 적성, 지능, 맷집이 골고루 있는 종족
- 준필수신: 시프 무나
파괴술사와는 플레이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언제나 퇴로를 확보하고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소환술 개편 이후로 소환술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캐릭터의 몸빵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기 때문에, 텐구나 딥 엘프처럼 적성만 높은 종족보다는 드라코니언 등 맷집이 어느 정도 되는 캐릭이 더 안정적이다. 스타팅은 당연히 소환술사지만, 냉기술사나 마법사로 시작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