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예이츠
[image]
'''David Yates'''
영국의 영화 감독. 생년월일은 1963년 11월 30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찍기 전에는 TV 드라마 연출을 주로 맡았으며 영국의 TV영화[1] 를 몇 편 만들어본 경력이 있었다. 해리 포터 이전 대표작으로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와 The Young Visiters[2] 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예이츠의 영국 출세작이기도 하다.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감독으로 발탁되어 명성을 얻고 세계적인 감독이 되었다.
# 현재, 전세계 영화 감독 흥행 순위에서 6위에 있는 감독이다.
축구 선수 시오 월컷의 고모부다. 시오의 아버지 쪽 남매가 [3] 예이츠의 부인인 이본느 월컷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오 가족은 불사조 기사단 영화판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2011 :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판타지상
2008 : 엠파이어 어워드 최우수 영화상
2008 : 제21회 유럽영화상 관객 선정상 최우수 유럽영화
1998년 : 더 티크본 클레이먼트
2007년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9년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2010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1
2011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
2016년 : 레전드 오브 타잔
2016년 : 신비한 동물사전
2018년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 항목은 절대로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의 자질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예이츠 감독은 그의 해리포터 연출작인 5편 ~ 6편에서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수작이라는 안정적인 평을 받았다. 특히 7편 1부와 2부는 전작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감정선과 연출력으로 시리즈를 훌륭히 마무리지은 걸작들이라고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죽음의 성물 2부는 로튼 토마토 평점에서 신선도 96%를 받았다.
다만, 이 감독이 담당한 불사조 기사단부터는 원작 설정을 이탈하는 일이 전작에 비해 더 자주 발생해 원작 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은데 '''해리포터 시리즈는 아무리 명망있는 감독이라도 절대로 편집권을 주지 않는''' 영화인지라 영화의 설정붕괴를 감독탓으로 할수는 없다. 특히나 여태까지 해리포터 시리즈를 맡아왔던 감독들인 크리스 콜럼버스[4] , 알폰소 쿠아론[5] , 마이크 뉴웰[6] 과 같은 나름 이름있는 감독에 비해서 예이츠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신인이었다. 명 감독들을 캐스팅하다가 뜬금포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임명되었다고 나오자 퍼진 말이 '''맘대로 휘두를려고 뽑았다'''라는 썰이 지배했다. 해리포터의 제작을 지금까지 총 지휘했던 인물인 데이빗 하이먼은 예이츠의 선임이유를 '어린 배우들을 잘 다뤄서 그들의 연기를 잘 끌어낸다'라고 들었지만 실상은 입맛에 맞는 감독을 임명한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극장영화로는 데이빗 예이츠의 데뷔작'''인데 이런 감독이 뭔 힘이 있다고 설정을 좌지우지 할까? 특히나 불사조기사단이 호평을 받으면서도 설정붕괴 논란으로 욕을 먹자 데이빗 예이츠는 "원래 찍었던 영화의 분량은 세시간이 넘었다며[7] 그러한 설정붕괴가 자신의 탓만은 아님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8]
그러므로 아래 서술되는 내용은 어쩔수 없이 감독인 데이빗 예이츠의 항목에 적지만 전적으로 그의 탓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 영화로 만들면서 원작의 모든것을 100% 따라가기는 무리가 많고, 이전 감독들도 영화 상영시간과 더 빠르고 효율적인 스토리 전개를 위해 원작의 노선을 따라가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이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그로 인한 원작 설정 충돌 내역은,
1.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초반부에 해리를 데리러온 불사조 기사단들이 강물위를 날며 머글들의 여객선과 두번이나 마주쳤다.
국제 마법사 비밀 법령의 제정 이후 머글들이 보는 앞에서의 마법 사용은 금지되었다. 비밀의 방에서 하늘을 나는 포드 앵글리아로 인해 아서 위즐리가 심한 문책을 받고 벌금을 냈던걸 생각해보자.
(이 장면은 원작에서는 분명히 고고도 비행을 했고 심지어 해리에게는 투명화 마법까지 걸어뒀다.)
이 오류는 죽음의 성물 파트 1에서도 재등장. 해리와 해그리드를 태운 시리우스의 오토바이가 하늘을 날던 중 떨어져 머글들의 고속도로에서 달린 장면으로 등장한다. 그 와중에 고속도로에서 해리가 마법으로 죽음을 먹는 자들을 공격하기까지. 그리고 또 해리, 헤르미온느, 론이 빌과 플뢰르의 결혼식 도중 버로우를 습격한 죽음을 먹는 자들을 피해 머글들의 도시로 순간이동했을 때, 도로 한복판에 떨어졌다. 아예 작품 초부터 소설과 다른 설정을 지향했다면 모르지만 비밀의 방 영화판에서 해리와 론이 포드 앵글리아 건으로 교수들의 문책을 받은 장면을 생각하면 명백한 설정붕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불사조 기사단과 비교하면 이 경우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공격을 받는 위기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느껴져서 위화감이 덜 드는 편이다.
2. 혼혈왕자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의 습격을 받은 버로우 위즐리 가의 집.
해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위즐리 가에 온 시점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기습해 버로우를 불태웠다.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장면.[9]
3. 레비코푸스 주문과 무언주문이 불사조 기사단에서 등장.
둘 다 혼혈왕자에서 처음 나온 주문이다. 정확하게는 레비코푸스는 불사조 기사단에서 '스네이프의 가장 끔찍한 기억' 챕터에서 해리가 스네이프의 기억을 팬시브로 볼때 제임스 포터가 이 주문으로 스네이프를 괴롭히며 등장했었지만 무언주문으로, 주문이 공개되지 않았었다.
이는, 6권의 막바지에 해리가 스네이프에게 이주문을 걸려고 하자 "감히 내가 만든 주문을 내게 걸려고 한단 말이냐?"라며 스네이프가 분노하는 장면과 이어진다. 학창시절에 자신이 제작한 마법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제임스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마냥 자신에게 그 주문을 걸려고 하는 그에게 분노를 표하는 나름 상징성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리무스 루핀이 말했듯 그당시에 호그와트에서 대유행한 주문이므로 다른 사람이 알고 있다고 해서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대놓고 나와버리니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다.
또한 무언주문도 6학년 과정인 N.E.W.T. 과정에서야 배우는데 마법부 결투때 시리우스와 팀을 짠 해리가 지팡이만 휘둘러 섬광을 쏘아서 공격한다. 시리우스야 엘리트중에 엘리트니 무언주문 사용이 자연스럽지만 해리는 이때 배우지도 않았다.
4. 중요 캐릭터들의 설정 생략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면 어쩔수 없이 원작에서의 디테일을 바꾸거나 생략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아즈카반의 죄수를 감독한 알폰소 쿠아론[10] 또한 작중 해리의 반항기, 두려움, 그리고 고독함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설에서의 많은 부분을 희생했다. 그리고 쿠아론 감독의 연출은 대부분의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예이츠 감독의 소설 생략은 어찌보면 나름 괜찮고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해리포터 시리즈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세계관이 넓어지고 조연급 인물들의 캐릭터 묘사도 깊어져서 '''스토리 구도가 오로지 해리 포터 중심으로만 진행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것이고, 결국 예이츠가 소설의 주 포인트들을 생략해 설정을 망가뜨린 데 있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혼혈 왕자 영화에서 볼드모트의 과거 회상 장면들의 다수 생략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중요한 회상 장면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어린 톰 리들과 덤블도어의 첫 만남, 그리고 슬러그혼 교수와 호그와트 학생이 된 톰 리들의 호크룩스에 대한 대화 장면 등.
그러나 소설에서 언급된 볼드모트의 청년기와 중년기 장면, 그리고 볼드모트가 어떻게 호크룩스의 그릇[11] 을 손에 넣는지 보여주는 장면들이 죄다 잘렸다. 이 선택은 소설 팬들에게서 호불호가 갈린다.
볼드모트의 과거를 적게 보여줌으로서 오히려 볼드모트의 미스터리를 부각시켰다는 점을 호평하는 이들도 있으나, 반면 이 과거 장면이 잘림으로서 대다수 호크룩스들의 기원과 설정 상세가 영화에서 불확실해지는 바람에, 속편에서 해리포터 일행이 호크룩스들을 찾는 추리 과정이 너무 서둘러졌고 좀 뜬금없어졌다는 비평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알버스 덤블도어의 과거 생략도 포함된다. 죽음의 성물 소설에서 처음으로 덤블도어와 그의 가족에 대한 비극적인 진실이 밝혀지고, 해리포터가 그렇게 존경하고 우러러 보던 덤블도어도 결국 성인이 아닌 오만하고, 야심차며 결점이 많았던 '''한낱 나약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12] 물론 영화에서도 덤블도어의 과거가 조금씩 보여지지만[13] 충분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영화에서는 덤블도어의 약점과 인간성이 많이 부각되지 않아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했다. 또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묘사도 원작과 완전히 달라져서 비난받는다.
이로 발생하는 또다른 문제는, 이전편 소설에서 생략한 점을 다음편 영화에서 뜬금없이 관객한테 설명도 안하고 집어넣는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시리우스 블랙의 거울, 해리의 크리쳐 소유권, 그리고 빌 위즐리와 플뢰르 델라쿠르의 결혼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원작 설정 붕괴는 어쩔 수 없는 점들이 많다. 소설에서 아직 회수되지 못한 복선을 영화에서 생략한 것은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을 영상화 하는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해리포터 소설은 초반부터 떡밥이 많았고, 극 초반에 작은 떡밥도 후반에 가서야 비로소 스토리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시리즈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로 소설을 영화화하게 되면 설령 원작 작가의 감수나 귀띔이 있었다 해도 어떠한 떡밥을 영화에 남기거나 없애야하는지 선택하는 결정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14] 해리포터 영화 각본가 스티브 클로비스(Steve Kloves)[15] 또한 이 사실을 인정하고, 인터뷰에서 "본인이 만약 시리즈 7편이 모두 다 완성된 상태에서 영화 각본을 썼다면 아마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는 현재 시리즈의 모습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후술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번의 오류나, 후술할 파셀, 가장 긴 시리즈(5편)를 가장 짧은 러닝타임으로 제작한 것, 2번처럼 있지도 않은 장면을 집어넣었으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장면들은 잘라먹은 것 등은 봐주기에 힘든 부분이다.
5. 그외 자잘한 설정오류
론이 비밀의 방을 열때 원작에서는 해리가 슬리데린의 로켓을 열때 한 파셀통그를 따라했는데 영화에서는 잠꼬대를 듣고 따라한것으로 변경했다. 이것이 설정오류인 이유는 파셀텅은 사용자가 아니면 알아들을 수 없다. 게다가 인어, 거인, 도깨비들의 언어처럼 학습으로 익힐수 있는 언어도 아니다. 로켓을 열때의 파셀텅은 해리가 파셀텅을 사용해 열리라고 명령하겠다고 론에게 말한뒤 사용했기에 론이 파셀통그를 알아 듣지 못한다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 해리가 파셀통그로 할 말을 설명 했기 때문에 '열려라'를 파셀통그로 말했다고 이해할수 있었고, 납득이 되지만, 잠꼬대를 들었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힘들다.
죽음의 성물 2부에서 스네이프 교수의 회상씬에 어린시절 릴리 에반스의 눈 색이 갈색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릴리와 그녀의 자식 해리 포터는 눈 색이 녹색이다.
다만 이는, 나이를 먹으며 눈동자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으니 큰 오류는 아니다.
사실 이 설정 충돌은 1편 촬영 당시 처음 시작되었는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파란색 눈을 가졌고, 그에게 콘택트 렌즈는 힘들었기 때문에 그냥 영화에서만 아예 해리와 릴리의 눈 색을 푸른색으로 설정했다.[16]
소설과 영화 내내 주변 캐릭터들이 해리 포터를 처음 보면 거의 100% 항상 하는 첫말이 "아버지를 많이 닮았는데 '''네 눈만은 네 어머니를 닮았구나'''."라는 점과, 어머니를 닮은 해리의 그 눈이 릴리의 어머니로서의 '''순수한 사랑'''의 상징이자, '''어찌 보면 이 시리즈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녀 시절 릴리와 해리의 눈 색이 맞지 않았다는 것은 비록 사소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디테일을 놓친 점이라고 많은 소설 팬들이 아쉬워했다.[17]
다행히 성인 릴리 에반스 포터는 배우가 전작들과 똑같아, 여전히 해리와 같은 푸른 눈으로 등장한다.
또 영화의 최종편에서 스네이프의 기억에 릴리 포터가 아기 때의 해리 포터에게 행운을 비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스네이프가 직접적으로 본 장면이 아니므로 펜시브에 나올 수는 없는 장면이다.
1. 개요
'''David Yates'''
영국의 영화 감독. 생년월일은 1963년 11월 30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찍기 전에는 TV 드라마 연출을 주로 맡았으며 영국의 TV영화[1] 를 몇 편 만들어본 경력이 있었다. 해리 포터 이전 대표작으로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와 The Young Visiters[2] 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예이츠의 영국 출세작이기도 하다.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감독으로 발탁되어 명성을 얻고 세계적인 감독이 되었다.
# 현재, 전세계 영화 감독 흥행 순위에서 6위에 있는 감독이다.
축구 선수 시오 월컷의 고모부다. 시오의 아버지 쪽 남매가 [3] 예이츠의 부인인 이본느 월컷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오 가족은 불사조 기사단 영화판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2. 수상내역
2011 :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판타지상
2008 : 엠파이어 어워드 최우수 영화상
2008 : 제21회 유럽영화상 관객 선정상 최우수 유럽영화
3. 담당작품
1998년 : 더 티크본 클레이먼트
2007년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9년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2010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1
2011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
2016년 : 레전드 오브 타잔
2016년 : 신비한 동물사전
2018년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4. 논란
4.1.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 설정 붕괴 논란
'''이 항목은 절대로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의 자질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예이츠 감독은 그의 해리포터 연출작인 5편 ~ 6편에서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수작이라는 안정적인 평을 받았다. 특히 7편 1부와 2부는 전작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감정선과 연출력으로 시리즈를 훌륭히 마무리지은 걸작들이라고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죽음의 성물 2부는 로튼 토마토 평점에서 신선도 96%를 받았다.
다만, 이 감독이 담당한 불사조 기사단부터는 원작 설정을 이탈하는 일이 전작에 비해 더 자주 발생해 원작 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은데 '''해리포터 시리즈는 아무리 명망있는 감독이라도 절대로 편집권을 주지 않는''' 영화인지라 영화의 설정붕괴를 감독탓으로 할수는 없다. 특히나 여태까지 해리포터 시리즈를 맡아왔던 감독들인 크리스 콜럼버스[4] , 알폰소 쿠아론[5] , 마이크 뉴웰[6] 과 같은 나름 이름있는 감독에 비해서 예이츠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신인이었다. 명 감독들을 캐스팅하다가 뜬금포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임명되었다고 나오자 퍼진 말이 '''맘대로 휘두를려고 뽑았다'''라는 썰이 지배했다. 해리포터의 제작을 지금까지 총 지휘했던 인물인 데이빗 하이먼은 예이츠의 선임이유를 '어린 배우들을 잘 다뤄서 그들의 연기를 잘 끌어낸다'라고 들었지만 실상은 입맛에 맞는 감독을 임명한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극장영화로는 데이빗 예이츠의 데뷔작'''인데 이런 감독이 뭔 힘이 있다고 설정을 좌지우지 할까? 특히나 불사조기사단이 호평을 받으면서도 설정붕괴 논란으로 욕을 먹자 데이빗 예이츠는 "원래 찍었던 영화의 분량은 세시간이 넘었다며[7] 그러한 설정붕괴가 자신의 탓만은 아님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8]
그러므로 아래 서술되는 내용은 어쩔수 없이 감독인 데이빗 예이츠의 항목에 적지만 전적으로 그의 탓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 영화로 만들면서 원작의 모든것을 100% 따라가기는 무리가 많고, 이전 감독들도 영화 상영시간과 더 빠르고 효율적인 스토리 전개를 위해 원작의 노선을 따라가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이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그로 인한 원작 설정 충돌 내역은,
1.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초반부에 해리를 데리러온 불사조 기사단들이 강물위를 날며 머글들의 여객선과 두번이나 마주쳤다.
국제 마법사 비밀 법령의 제정 이후 머글들이 보는 앞에서의 마법 사용은 금지되었다. 비밀의 방에서 하늘을 나는 포드 앵글리아로 인해 아서 위즐리가 심한 문책을 받고 벌금을 냈던걸 생각해보자.
(이 장면은 원작에서는 분명히 고고도 비행을 했고 심지어 해리에게는 투명화 마법까지 걸어뒀다.)
이 오류는 죽음의 성물 파트 1에서도 재등장. 해리와 해그리드를 태운 시리우스의 오토바이가 하늘을 날던 중 떨어져 머글들의 고속도로에서 달린 장면으로 등장한다. 그 와중에 고속도로에서 해리가 마법으로 죽음을 먹는 자들을 공격하기까지. 그리고 또 해리, 헤르미온느, 론이 빌과 플뢰르의 결혼식 도중 버로우를 습격한 죽음을 먹는 자들을 피해 머글들의 도시로 순간이동했을 때, 도로 한복판에 떨어졌다. 아예 작품 초부터 소설과 다른 설정을 지향했다면 모르지만 비밀의 방 영화판에서 해리와 론이 포드 앵글리아 건으로 교수들의 문책을 받은 장면을 생각하면 명백한 설정붕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불사조 기사단과 비교하면 이 경우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공격을 받는 위기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느껴져서 위화감이 덜 드는 편이다.
2. 혼혈왕자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의 습격을 받은 버로우 위즐리 가의 집.
해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위즐리 가에 온 시점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기습해 버로우를 불태웠다.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장면.[9]
3. 레비코푸스 주문과 무언주문이 불사조 기사단에서 등장.
둘 다 혼혈왕자에서 처음 나온 주문이다. 정확하게는 레비코푸스는 불사조 기사단에서 '스네이프의 가장 끔찍한 기억' 챕터에서 해리가 스네이프의 기억을 팬시브로 볼때 제임스 포터가 이 주문으로 스네이프를 괴롭히며 등장했었지만 무언주문으로, 주문이 공개되지 않았었다.
이는, 6권의 막바지에 해리가 스네이프에게 이주문을 걸려고 하자 "감히 내가 만든 주문을 내게 걸려고 한단 말이냐?"라며 스네이프가 분노하는 장면과 이어진다. 학창시절에 자신이 제작한 마법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제임스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마냥 자신에게 그 주문을 걸려고 하는 그에게 분노를 표하는 나름 상징성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리무스 루핀이 말했듯 그당시에 호그와트에서 대유행한 주문이므로 다른 사람이 알고 있다고 해서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대놓고 나와버리니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다.
또한 무언주문도 6학년 과정인 N.E.W.T. 과정에서야 배우는데 마법부 결투때 시리우스와 팀을 짠 해리가 지팡이만 휘둘러 섬광을 쏘아서 공격한다. 시리우스야 엘리트중에 엘리트니 무언주문 사용이 자연스럽지만 해리는 이때 배우지도 않았다.
4. 중요 캐릭터들의 설정 생략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면 어쩔수 없이 원작에서의 디테일을 바꾸거나 생략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아즈카반의 죄수를 감독한 알폰소 쿠아론[10] 또한 작중 해리의 반항기, 두려움, 그리고 고독함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설에서의 많은 부분을 희생했다. 그리고 쿠아론 감독의 연출은 대부분의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예이츠 감독의 소설 생략은 어찌보면 나름 괜찮고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해리포터 시리즈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세계관이 넓어지고 조연급 인물들의 캐릭터 묘사도 깊어져서 '''스토리 구도가 오로지 해리 포터 중심으로만 진행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것이고, 결국 예이츠가 소설의 주 포인트들을 생략해 설정을 망가뜨린 데 있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혼혈 왕자 영화에서 볼드모트의 과거 회상 장면들의 다수 생략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중요한 회상 장면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어린 톰 리들과 덤블도어의 첫 만남, 그리고 슬러그혼 교수와 호그와트 학생이 된 톰 리들의 호크룩스에 대한 대화 장면 등.
그러나 소설에서 언급된 볼드모트의 청년기와 중년기 장면, 그리고 볼드모트가 어떻게 호크룩스의 그릇[11] 을 손에 넣는지 보여주는 장면들이 죄다 잘렸다. 이 선택은 소설 팬들에게서 호불호가 갈린다.
볼드모트의 과거를 적게 보여줌으로서 오히려 볼드모트의 미스터리를 부각시켰다는 점을 호평하는 이들도 있으나, 반면 이 과거 장면이 잘림으로서 대다수 호크룩스들의 기원과 설정 상세가 영화에서 불확실해지는 바람에, 속편에서 해리포터 일행이 호크룩스들을 찾는 추리 과정이 너무 서둘러졌고 좀 뜬금없어졌다는 비평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알버스 덤블도어의 과거 생략도 포함된다. 죽음의 성물 소설에서 처음으로 덤블도어와 그의 가족에 대한 비극적인 진실이 밝혀지고, 해리포터가 그렇게 존경하고 우러러 보던 덤블도어도 결국 성인이 아닌 오만하고, 야심차며 결점이 많았던 '''한낱 나약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12] 물론 영화에서도 덤블도어의 과거가 조금씩 보여지지만[13] 충분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영화에서는 덤블도어의 약점과 인간성이 많이 부각되지 않아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했다. 또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묘사도 원작과 완전히 달라져서 비난받는다.
이로 발생하는 또다른 문제는, 이전편 소설에서 생략한 점을 다음편 영화에서 뜬금없이 관객한테 설명도 안하고 집어넣는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시리우스 블랙의 거울, 해리의 크리쳐 소유권, 그리고 빌 위즐리와 플뢰르 델라쿠르의 결혼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원작 설정 붕괴는 어쩔 수 없는 점들이 많다. 소설에서 아직 회수되지 못한 복선을 영화에서 생략한 것은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을 영상화 하는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해리포터 소설은 초반부터 떡밥이 많았고, 극 초반에 작은 떡밥도 후반에 가서야 비로소 스토리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시리즈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로 소설을 영화화하게 되면 설령 원작 작가의 감수나 귀띔이 있었다 해도 어떠한 떡밥을 영화에 남기거나 없애야하는지 선택하는 결정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14] 해리포터 영화 각본가 스티브 클로비스(Steve Kloves)[15] 또한 이 사실을 인정하고, 인터뷰에서 "본인이 만약 시리즈 7편이 모두 다 완성된 상태에서 영화 각본을 썼다면 아마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는 현재 시리즈의 모습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후술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번의 오류나, 후술할 파셀, 가장 긴 시리즈(5편)를 가장 짧은 러닝타임으로 제작한 것, 2번처럼 있지도 않은 장면을 집어넣었으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장면들은 잘라먹은 것 등은 봐주기에 힘든 부분이다.
5. 그외 자잘한 설정오류
론이 비밀의 방을 열때 원작에서는 해리가 슬리데린의 로켓을 열때 한 파셀통그를 따라했는데 영화에서는 잠꼬대를 듣고 따라한것으로 변경했다. 이것이 설정오류인 이유는 파셀텅은 사용자가 아니면 알아들을 수 없다. 게다가 인어, 거인, 도깨비들의 언어처럼 학습으로 익힐수 있는 언어도 아니다. 로켓을 열때의 파셀텅은 해리가 파셀텅을 사용해 열리라고 명령하겠다고 론에게 말한뒤 사용했기에 론이 파셀통그를 알아 듣지 못한다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 해리가 파셀통그로 할 말을 설명 했기 때문에 '열려라'를 파셀통그로 말했다고 이해할수 있었고, 납득이 되지만, 잠꼬대를 들었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힘들다.
죽음의 성물 2부에서 스네이프 교수의 회상씬에 어린시절 릴리 에반스의 눈 색이 갈색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릴리와 그녀의 자식 해리 포터는 눈 색이 녹색이다.
다만 이는, 나이를 먹으며 눈동자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으니 큰 오류는 아니다.
사실 이 설정 충돌은 1편 촬영 당시 처음 시작되었는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파란색 눈을 가졌고, 그에게 콘택트 렌즈는 힘들었기 때문에 그냥 영화에서만 아예 해리와 릴리의 눈 색을 푸른색으로 설정했다.[16]
소설과 영화 내내 주변 캐릭터들이 해리 포터를 처음 보면 거의 100% 항상 하는 첫말이 "아버지를 많이 닮았는데 '''네 눈만은 네 어머니를 닮았구나'''."라는 점과, 어머니를 닮은 해리의 그 눈이 릴리의 어머니로서의 '''순수한 사랑'''의 상징이자, '''어찌 보면 이 시리즈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녀 시절 릴리와 해리의 눈 색이 맞지 않았다는 것은 비록 사소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디테일을 놓친 점이라고 많은 소설 팬들이 아쉬워했다.[17]
다행히 성인 릴리 에반스 포터는 배우가 전작들과 똑같아, 여전히 해리와 같은 푸른 눈으로 등장한다.
또 영화의 최종편에서 스네이프의 기억에 릴리 포터가 아기 때의 해리 포터에게 행운을 비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스네이프가 직접적으로 본 장면이 아니므로 펜시브에 나올 수는 없는 장면이다.
[1] TV방영만을 목적으로 만든 영화. 한국식으로 말하면 좀 길게 찍은 드라마 스페셜에 가깝지만 극의 길이나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은 만만치 않다. 다만 목적만큼 비용이 많이 든 영화는 아니다.[2] 빅토리아 왕조 시절 9살 소녀가 쓴 (...) 로맨스 소설을 가지고 만든 TV 영화. 짐 브로드벤트와 휴 로리, 빌 나이, 샐리 호킨스 등이 출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로드벤트와 나이는 이후 예이츠가 감독한 해리 포터 작품에도 출연한다. 리뷰.[3] 시오가 월컷 성을 물려받았으니, 시오 어머니 쪽 자매는 확실히 아니다.[4]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비롯해서 미국식 가족영화에 특화되어있다. 영화의 타겟층이 어린 아이로 설정될 수 밖에 없는 이상, 모험에 가까웠던 1,2편은 크리스 콜럼버스가 맡아야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1,2편을 통해 시리즈의 안착을 해낸 것 또한 크리스 콜럼버스의 공이다. 사실 클래식하지만 그렇다고 별다른 논란 없이 잘 만들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크리스 콜럼버스에게 감독을 맡아달라고 했지만 영국에서 찍어야한다는 조건 탓에 가족과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싫었던 크리스 콜럼버스는 이를 거절한다.[5] 멕시코계 감독으로 이투마마로 이름을 날렸고 해리포터 이후에는 그래비티를 통해 유명세를 떨쳤다.[6] 네 번의 결혼식 한 번의 장례식, 도니 브래스코등으로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는 감독이었다.[7] 최종본의 러닝타임은 138분이다.[8] 실제로 불사조기사단 영화가 138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개봉한 것은 워너브라더스 사측의 지시에 의한 것이다. #[9] 초반에서 머글 세계에 죽음을 먹는 자들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었던 것과 같이 마법세계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어떤 위협을 가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10] 칠드런 오브 맨과 '''그래비티의 감독.'''[11] 레번클로의 보관, 후플푸프의 잔, 마볼로 곤트의 반지 외 기타 등[12] 죽음의 성물 소설 한정으로 해리가 킹스크로스에서 덤블도어를 만났을 때, 여동생 아리애나 얘기를 꺼낸다. 이때 덤블도어는 젊었을 때 힘과 불사를 향한 자신의 야심과 집착이 그린델왈드와의 대립과 자신의 여동생의 사고사를 불러들었다고 고백하며, '''해리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자책하는 장면이 있다.[13] 예언자 일보의 기사, 남동생 애버포스 덤블도어의 출연과 여동생 애리애나와 그린델왈드의 언급이 짧게나마 나왔다.[14] 특히 해리포터 시리즈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소설 길이가 길어지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일반 영화의 상영시간과 박자에 맞추려면 아무래도 소설 부분들 중 많은 디테일을 잘라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마지막 7편을 2부로 나눈 결정도, 단순 흥행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원작의 세부 디테일과 떡밥 해소를 최대한 많이 영화에 넣기 위한 결정이었던 것이다.[15] 5편을 제외하고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 전편 각본 담당을 맡았다.[16] 마찬가지로, 성인 릴리 포터 역을 맡은 제랄딘 섬머빌 (Geraldine Somerville) 또한 눈이 푸른 색이다.[17] 특히 2011년에 나온 영화라면 편집할 때 디지털 효과로 눈 색을 충분히 보정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아니 초기에서부터 이미 충분히 마법 사용시의 이팩트를 CG로 잘만 만들어왔기에 눈 색 보정정도는 일도 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