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1. 소개
영국 잉글랜드의 배우. TV 드라마 《데이비드 코퍼필드》서 주인공 데이비드 코퍼필드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5살에 래드클리프는 배우를 하길 원했으나 부모가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10살에 그가 "아무것도 잘하지 못한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며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데이비드 코퍼필드 오디션을 보게 해주었다고. 그리고 원래 《데이비드 코퍼필드》 이후 배우 생활을 그만 두길 원했다. 프로듀서 데이비드 헤이맨이 레드클리프의 아버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해리 포터’ 오디션을 권했으며, 해리 포터 영화 1편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에 의해 오디션으로 발탁되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역으로 해리 포터는 그의 영원한 불변의 수식어가 되어 그래서인지 해리 포터의 배우라는 것 외에 다른 것으로는 잘 인식되지 않는 배우다. 해리 포터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너무나도 깊이 각인되어 있어 본인도 마음고생이 매우 심하다고 한다.[2] 2006년에는 연극 《에쿠우스》에도 출연하고, 2012년에 개봉한 영화 《우먼 인 블랙》에서는 애 딸린 중년을, 2016년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2》에서는 통통 튀는 악역을, 나아가 2017년에는 스위스 아미 맨에서 '''시체''' 역을 맡는 등 본인이 적극적으로 연기의 폭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리 포터 촬영이 끝나고 수염을 기르거나[3] 머리를 삭발하는 등 해리 포터에서의 소년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시작할 당시에는 '정말이지 해리 포터 그대로'라는 이미지로 엄청난 화제에 올랐으나[4] 시간이 흐를수록 원작의 해리의 이미지와 달라져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있었다.[5] 하지만 연기력, 원작과는 다른 외모의 매력 등으로 인정받았다. 원작에서 해리는 갈수록 지적인 면이 부각되는데[6], 영화에선 용기와 투지가 중심적으로 묘사된다.
통합운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한다. 연기를 하게 된 이유도 통합운동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그래도 《해리 포터 시리즈》를 하면서 격렬한 액션 연기를 한 게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하니 다행인 듯. #
영화 준비 전후의 괴리감이 상당히 큰 편이다. 한동안 인터넷에 불어난 살에 머리도 덥수룩하게 기른 다니엘의 모습이 돌아 마의 16세의 피해자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아역 시절 때와 비교해서 외모가 역변했다는 평이 존재한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역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평이 보편적이다.[7]
태도, 인성이 바람직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는 등 좋은 평가를 받는 배우 중 하나이다.
2. 이야깃거리
어린 시절에 했던 인터뷰에 의하면 해리 포터 출연진들 중에서 드레이코 말포이를 연기한 톰 펠튼과 가장 친하다고 한다. 둘이 같이 목욕도 할 만큼 절친했던 듯. 기자가 목욕할 때 다른 건 안 했냐고 묻자 당황했다고 한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촬영 도중 호그와트 연회장에서 잠을 자는 장면을 찍었는데, 이때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이 다니엘의 침낭 속에 방귀 기계를 넣고 덤블도어 역의 마이클 갬본이 기계의 스위치를 눌러 다니엘에게 망신을 주기도 했다. 이때 촬영장에 있던 배우들 전원이 빵 터지는 건 덤.#
2009년엔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10대 배우에 올랐으나, 7월 23일 이후 20세가 되어서 그 자리를 반납하게 되었다.
반지의 제왕에 프로도역으로 출연했던 일라이저 우드와 단신과 닮은 얼굴 탓에 얽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우드의 말로는 자신을 해리 포터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8] 반대로 일라이저 우드를 다니엘 래드클리프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래드클리프는 유대인 혈통인데, 덕분에 일라이저 우드까지 유대인이 아니냐는 소릴 듣는다.[9]
미국의 가수 케이티 페리를 흠모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엘런쇼'에서 케이티 페리에게 반했다고 고백했다. 다니엘은 이전 엘런 디제너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티한테 반했으며, 하지만 같은 행사에 참석했을때 차마 부끄러워 말을 못 걸겠다. 다가가서 '하이'하고 얘기하고 싶은데 케이티가 날 10대팬 몰고다니는 아이돌 정도로 알 것 같아 못 하겠더라"고 말하며 덕밍아웃당했다. 해당영상
음악을 매우 좋아하며, 2000년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음악의 엄청난 빠돌이라고 한다. 특히 리버틴즈와 악틱 몽키즈, 라디오헤드를 좋아한다고[10] 여러 차례 밝혔는데 어렸을 때 생일선물로 가장 원했던 것이 리버틴즈가 자기한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었다고. 이에 대한 부심도 나름 강한 듯 한데 에이브릴 라빈 같은 팝 펑크 뮤지션들에게 "쟤넨 넥타이만 매면 펑크라고 생각한다"는 식으로 디스를 한 적도 있다. # 록덕후답게 음악평을 쓴 글도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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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고도 풀럼 출신이라 그런지 풀럼 FC경기에 자주 나타난다. 풀럼 박물관에는 그의 사진이 걸려있다고 한다.
미시간 출신의 여자친구 때문에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팬이라고 한다.
2012년 2월 16일 개봉한 《우먼 인 블랙》[11][12][13] 한국 인터뷰 중에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였다.# 여러모로 충공깽. 이 때 소녀시대의 The Boys 앨범을 받았으며 그의 말을 빌리자면 "티파니가 제일 예쁘다". 뒤이어 앨범을 유심히 바라보던 그는 태연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멤버로 뽑았다.
우먼 인 블랙 홍보차 스페인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혀를 U모양으로 3번이나 접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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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을 했는데 다들 베르바토프란 반응을 했다.
외모가 F1 선수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 구글 자동완성에 뜰 정도로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닮았다.'''
2015년 11월 18일, 미국의 연예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완결 이후 혼자 지내면서 허무감에 한동안 술독에 빠져 지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어떻게 현실 세계로 돌아올지 막막한 심정이었다고. 주변의 도움으로 술을 끊었다고 한다.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 무렵 루머가 있었지만 톰 펠튼, 루퍼트 그린트, 매튜 루이스 등의 배우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죽음의 성물 인터뷰 참고) 루퍼트 그린트가 아역배우들이 그럴 거라는 고정관념에 쌓인거라는 사이다를 날렸다.
브렉시트 사태에서 EU 잔류파이며, "브렉시트는 최악의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다. 정말 최악이다"라 비판한 바 있다. 또한, 브렉시트를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과 같다고 발언했다.[14]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둘 다 일어났습니다[15][16]
'Who do you think you are?'라는 유명인사들 조상찾기 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해 1930년대 유대계 증조부가 운영하던 보석상이 강도를 당했으나 경찰에서는 자작극으로 몰고 갔고 이에 상심한 증조부가 자살했다는 게 공개되었다.
루퍼트 그린트와 마찬가지로 해리 포터 시리즈 촬영을 할 때 엠마 왓슨을 짝사랑 했었음을 인정했다.
3. 필모그래피
3.1. 영화
3.2. 드라마
3.3. 연극
[1] 미국식 발음은 대니얼 제이콥 래드클리프[2]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게 해리 포터라는 캐릭터를 인생의 3분의 1(10년)동안 연기했으니 각인될 수 밖에 없기도 하다.[3] 사실 서양인이 털이 많고 수염이 나도 동양인에 비해 자연스럽게 나는 편이기는 하다. [4] 1편에서의 모습만 보면 해리는 녹안이고 래드클리프는 벽안이라는 것만 빼면 그야말로 판박이처럼 닮았다. 오디션을 볼 당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실제로 해리 포터가 오디션장에 들어온줄 알았다 할 정도였다고 한다.[5] 해리는 키가 크고 마른 체구의 아이라고 묘사되는데 다니엘은 키가 작고 체격이 다부진 외형으로 성장했다.[6] 특히 7편에선 헤르미온느보다 더 많이 지능적인 면모가 빛을 발한다.[7] 정확히 말하면 성장하면서 아시아권에서 선호하는 마른 미청년 인상과 어긋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인 자체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수염 기르기, 삭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서 그렇게 보는 경우가 많다.[8] 우드가 81년생이고 래드클리프가 89년생인걸 감안하면 래드클리프에겐 안습한 일. 하지만 이건 일라이저 우드가 워낙 동안이기 때문이다.[9] 다니엘의 말에 따르면 일본에서 팬이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보고 우드로 착각하여 우드 사진을 주며 싸인을 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다니엘은 당황하여 아무 말도 못하고 그 우드의 사진에 '저는 우드가 아니라 다니엘 래드클리프에요'라고 써줬다고한다.[10] 라디오헤드의 조니 그린우드는 불의 잔 영화에서 마법사 벤드로 특별 출연했다.[11] 원작은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유명한 연극. 한국에서도 《라이어》를 공연하는 파파프로덕션에서 매년 공연하고 있다.[12] 89년생인데 애딸린 중년 연기를 해도 큰 위화감이 없어서 팬들은 충공깽 상태에 빠졌다...[13] 참고로 같은 원작을 다룬 1989년도 TV판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는 해리 포터 영화판에서 제임스 포터를 맡았던 배우다. [14] 트럼프와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데 마법사의 돌 개봉 이후 미국 tv쇼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였다. 주위 사람들의 소개로 어떻게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 열살짜리 아역배우한테 한다는 소리가 '''"기분은 어때?" "아침 tv쇼는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나가서 뭘 말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걱정 말고 나가서 도널드 트럼프를 실제로 만났다고 말하렴."'''이었다. 나중에 토크쇼에서 이 에피소드를 공개했더니 동석한 미국인들의 표정이...# [15] 이후 트럼프는 실제로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대통령으로 당선된다.[16] 그리고 브렉시트도 최악의 결정으로 불리면서 재투표 요구까지 생기고 있다[17] TV 영화. 해리 포터에서 같이 출연했던 이멜다 스탠턴(덜로리스 엄브리지)과 매기 스미스(미네르바 맥고나걸)도 출연했었다.[18] 파나마의 재단사.[19] TV 영화[20] Episode - Daniel Radcliffe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