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죽전대로
東栢竹田大路 / Dongbaekjukjeon-daero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을 잇는 길, 용인시의 택지개발에 따른 주요 간선도로로 건설되어 2006년 2월 개통했다.
2. 구간
3. 상세
시종점에 있는 동네와 달리 이름이 동백죽전대로가 된 이유는 이 도로가 기흥구 동백동 일대와 수지구 죽전동 일대를 연결해주기 때문이다. 동백일대에서는 남쪽일대를 지나다가 어정에서 북쪽으로 꺾인다. 즉 동백지구의 남쪽, 서쪽을 둘러싼 형태로 도로가 구성되어 있다. 이후 구성 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하고 긴 터널 2개를 거치는데 2개의 터널 사이에 마북동 일대로 빠지는 나들목이 있다. 터널을 지나면 바로 수지구 죽전동 일대를 관통하고 분당구 경계근처 에서 미금로, 무지개로로 나뉘어진다.
한편 종점인 구미동 구간은 2003~2004년 경에 용인시와 성남시의 갈등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수지구 죽전동 - 기흥구 동백동의 교통량 증가로 용인시에서는 수지구 죽전동과 분당구 구미동 간의 연결도로 공사가 필요했고, 성남시에서는 생태다리 조성으로 녹지 확보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중요했다. 수지 토끼굴과 함께 한 때 두 지자체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건이었다.
대체 노선으로 용구대로가 있다.
2019년경 물푸레마을 7·9단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램프를 건설하고 개통식을 치뤘다.
3.1. 미완의 도로
이 도로는 원래 목적은 상술한 기흥구 지역의 택지들과 서울을 잇는 도시고속도로였다. 원래 명칭은 동백-신림간 도시고속도로였고, 실제로도 그렇게 추진되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으나, 해당 도로가 지나기로 예정되어있던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에서 진입한 차량들이 교통체증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반대를 표시하였고, 성남시에서는 구미동지역의 통과를 이유로 결사반대를 외치면서 해당 구간이 무산되자, 일단적으로 급하게 택지지구의 입주를 앞두고 있던 용인시 구간만 어찌어찌 완공하여 개통시킨 것이다.
이 당시 계획되었던 구간은 기흥 동백동~수지 죽전동[7] ~구미동~서분당IC~청계산~청계IC~안양~신림이었다.
도로 계획이 취소된 이후 이 구간은 각각 동원터널, 용인서울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신림-봉천터널로 나누어져 추진되었으며, 그 중 유일한 미완의 플랜인 서분당IC~봉담과천로 (백운밸리)간 도로도 최근들어 대장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중이다. 현재 완공된 이 도로들이 경기 남부지역의 집값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있어 아직까지 고질적인 교통문제에 시달리는 동백동, 구성동 주민들은 도로개설이 무산된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3.2. 혼잡도
동백동 → 용구대로 → 분당, 동백동 → 동백죽전대로 → 분당 이 두 갈래 길 모두 심각하게 막힌다. 막히지만 않아도 분당까지 20분 내로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출퇴근 시간대의 엄청난 교통량과 꽃메교차로 부근의 짧은 신호로 인해 30분이 기본이고 1시간 정도 걸리기도 한다.
저 멀리 용구대로를 제외하고는 동백죽전대로의 대체도로가 없기 때문에 이 도로의 정체는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4. 궤도교통
용인경전철 초당역, 동백역이 이 도로 주변에 존재한다. 삼가동에서 초당역 일대까지는 이 도로 가운데에 경전철이 위치하기도 한다.
5. 구성구 분구 떡밥
이 도로의 존재로 인해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구 분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 상하동 방면에서 진출, 구미동 방면으로 진입만 가능[2] 대지교차로까지 진출입로 연결[3] 꽃메교차로까지 진출입로 연결[4] 단방향 진출입만 가능[5] 단방향 진출입만 가능, 단 구미동 방면에서 수원방면 진출 가능[6] 삼가동 방면은 호수공원삼거리까지 진출입로 연결[7] 여기서 구미동으로 넘어가는 도로용지가 현재는 해제되어 현인마을 대림아파트가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