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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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로, 인퀴지터리우스의 일원이다. 영국 배우인 엘리자베스 그럴론(Elizabeth Grullon)이 연기했으며 일본판 성우는 타케다 하나이다.
첫 등장은 다스 베이더 코믹스였으나 이 땐 비중이 없었으며,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이다. 오더의 몰락에선 영어 명칭을 그대로 표기한 '세컨드 시스터'로 표기된다.
2. 특징
오더의 몰락의 주인공 칼 케스티스의 '''아치에너미'''. 새디스트 기질이 다분하고, 먹잇감을 잡기 전 이리저리 가지고 놀며 괴롭히기를 즐긴다.[1] 탁월한 사냥 능력을 자랑하는데, 전투력은 나름대로 높지만 무엇보다 적을 추적하고 수를 먼저 읽어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계획을 짜는데 능하다. 또한 교신을 감청하거나 교신 대상을 자신이 가로채는 등 기계 슬라이싱 능력도 뛰어나다.
무기로는 인퀴지터들의 기본 무기인 회전형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며, 브라카에선 타이 요격기를 타고 다니는데 타이 요격기에는 하이퍼드라이브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용기라기 보다 현지 제국군에게서 징발해 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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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능력은 주로 포스 스피드와 포스 점프 등 이동 계열 능력을 사용한다. 특히 포스 스피드의 달인인데, 순간이동 마냥 이동하거나 적에게 재빠르게 달려드는 등 스피드스터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퀴지터리우스 멤버들중 유일한 인간 종족이다.
3. 행적
3.1. 어둠의 사원
퍼지 트루퍼를 이끌고 온토토 행성에 상륙한다. 상륙한 부하들과 함께 반란 세력을 진압하고 제다이를 잡으나, 그것이 가짜 제다이임을 알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라이트세이버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3.2. 브라카 파견
클론 전쟁 시대의 함선들을 쌓아놓고 분해하는 브라카 행성에서 포스를 감지한 인퀴지터리우스는 제다이를 색출하기 위해 두 번째 자매와 아홉 번째 자매를 파견한다. 인퀴지터들은 노동자들의 통근기차를 강제로 세운 후 노동자들을 한 줄로 세우고, 자수하지 않으면 전부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이 때 프라우프라는 노동자가 나서서 제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두 번째 자매는 라이트세이버를 그의 가슴에 대고 켜서 살해한다.
그러자 입을 다물고 있던 프라우프의 절친 칼 케스티스가 라이트세이버를 키고 덤비지만, 두 번째 자매는 라이트세이버의 반대쪽 날을 켜 이를 막아낸뒤 포스 염동력으로 그를 잡아 아홉 번째 자매에게 던지고, 아홉 번째 자매는 그를 잡아다 절벽 밑으로 던져버린다.[2] 칼은 죽지 않고 기차를 따라 이동하였고, 마침 제국 교신을 감청한 시어 준다가 맨티스를 몰고 와 그를 구출하려 했으나 두 번째 자매가 타이 인터셉터로 공격해 방해한 후 기체를 착륙시키고 칼을 직접 상대한다. 두 번째 자매는 칼의 자세[3] 를 보고 그냥 평범한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제다이에게 정식으로 교육을 받은 파다완임을 눈치채고 그의 스승이 누구인지 물어보지만 칼은 대답하지 않는다.
여기서 두 번째 자매와의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플레이어가 강제 패배하도록 설계된 튜토리얼 보스다. 칼의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두 번째 자매와 칼이 서로의 라이트세이버를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는데, 이때 맨티스가 나타나 레이저 캐논을 쏴 둘을 떨어뜨려놓고, 칼은 맨티스에 탑승한다. 극초반부다 보니 보통 플레이어가 지게 되고 이래야 스토리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만약 어떻게든 잡게 될 경우 선 채로 사망 후 '''더 이상 그 어떠한 진행도 안된다.''' 이후 시체는 사라진다. 국내 스트리머의 시연 영상 리스폰 측에서 아예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 이는 세키로와도 비슷하지만 세키로의 경우 이런 상황도 대비해 만약 겐이치로를 쓰러트려도 매복중인 닌자에 의해 어떻게든 팔을 잃고 계속 이어지게 만들어 두었으며, 데빌 메이 크라이 5 역시 프롤로그 보스인 유리즌을 플레이어가 깨 버리면 전용 엔딩이 마련된 것과 대비된다.
시어는 칼을 쫓아 달려오는 두 번째 자매에게 블래스터 권총으로 사격하지만 전부 피하거나 튕겨내었고, 맨티스에 뛰어들어 탑승하려는 찰나 선장 그리즈가 맨티스를 반대편으로 이동시켜 탑승 해치가 라이트세이버에 긁히는 것으로 끝나... 는가 싶더니 갑자기 정면 콕핏 창에 들러붙어 염동력으로 조종간을 비틀어 맨티스를 추락시키려 한다. 다행히 시어가 조종간을 잡아 조종권을 되찾고 두 번째 자매를 떨어뜨린다.
3.3. 두 번째 대결
시간이 조금 흘러 전에 놓친 제다이가 카쉬크에서 반란군들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두 번째 자매는 다시 아홉 번째 자매와 동행하여 카쉬크에 도달한다. 그녀는 제국군을 이끌고 반란군들에게 빼앗겼던 정제소를 재탈환하고, 남아있던 반란군 중 하나를 심문하여 칼의 이름과 행적을 알게 된다.[4]
두 번째 자매는 칼보다 한발 앞서 제포에 도착, 미크트룰의 무덤에서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칼과 다시 싸우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 두 번째 자매가 실력으로 칼을 압도하며 포스로 그를 잡은뒤 뒤로 던져 버렸지만, 위기의 순간 칼의 파트너 드로이드 BD-1이 칼과 두 번째 자매 사이에 광선 방벽을 가동시키면서 또 결투가 중단된다. 두 번째 자매는 칼이 그동안 실력이 늘었음을 인정하면서 헬멧을 벗고 자기 정체를 밝힌다.[5]
'''그녀는 나약했어. 제국의 고문 의자에서 무너져 자신의 단순한 파다완의 위치를 실토했지. 놈들은 절대로 날 찾아낼 수 없었어...'''
3.4. 정체
두 번째 자매의 정체는 과거 시어 준다의 파다완이었던 '''트릴라'''였다.'''그 여자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날 배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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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는 칼에게 오더 66 당시 자신만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제자 트릴라를 잃었다고 했는데, 사실 시어는 트릴라를 숨겨놓고 혼자 시간을 벌기 위해 나섰다가 생포당했고, 인퀴지터리우스 요새에서 고문을 당하면서 트릴라를 숨겨둔 위치를 실토하고 만 것이다.[6] 스승의 배신으로 붙잡힌 트릴라는 끔찍한 고문으로 인해 무시무시한 인퀴지터로 다시 태어나고, 이 모습을 본 시어는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다크사이드 포스를 발현해 탈출에 성공하지만 이후 다시 한번 다크사이드 포스를 쓸까봐 포스와의 연결을 단절시키게 된다.
칼이 미크트룰의 무덤을 탐사하는 동안 트릴라는 칼의 교신 채널에 개입하여 그의 감정을 흩트려놓기 위해 시어에 대한 불신을 심으려 하고, 칼의 옛 스승 자로 타팔에 대한 고인드립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이미 무덤의 유물은 자신이 빼돌렸다며 도발하지만 이는 사실 거짓말이었고, 칼이 무덤 중심부에 도달하자 자기 대신 길을 뚫어줘서 고맙다고 조롱한다. 여기서 트릴라는 함정을 놓아 칼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칼이 잊고 있었던 포스 풀 능력에 각성하는 계기만 제공하고 만다.
교신 감청 및 목표 추적이 트릴라의 특기인 이유가 여기서 밝혀지는데 이는 다름 아닌 시어 준다의 특기였기 때문이다. 시어는 과거 재능 있는 포스 센서티브 아이들을 찾아 데려오는 '추적자' 출신이었으며 트릴라는 그녀 옆에서 보고 배운 것이었다.
3.5. 홀로크론 확보
칼이 모진 여정 끝에 드디어 보가노 행성에 숨겨져 있던 홀로크론[7] 을 찾아내자, 트릴라는 이를 가로채기 위해 칼의 앞을 막는다.[8] 그동안 크게 성장한 칼은 한순간 트릴라를 압도하는데 성공해 그녀의 라이트세이버를 빼앗지만, 무심코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이 라이트세이버에 밴 트릴라의 고통스러운 과거 기억과 공명하게 된다.[9] 상상도 못할 끔찍한 고통과 기억을 간접체험하는 바람에 칼이 잠시 무력화 된 사이 트릴라는 홀로크론을 훔쳐 도주한다.
3.6. 최후
홀로크론을 되찾기 위해 칼과 시어는 뉘르에 있는 인퀴지터리우스 요새에 침투한다. 제다이를 타락시키는 과정 중 하나로 끔찍한 고문이 행해졌던 고문실에서 트릴라는 칼과 마지막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이미 어엿한 제다이 기사가 된 칼을 상대로 이길 수는 없었으며, 패배한다. 시어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제자에게 용서를 구하며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트릴라는 그런 시어에게 '당신을 너무 증오했었다'라면서 원망을 털어 놓는 한편 묘하게 과거형으로 말함으로써 개심의 기색이 약간 돈다. 그러나 그런 트릴라의 뒤로 그녀가 누구보다도 두려워하는 자가 나타났고,[10] 트릴라는 우리의 복수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다스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에 베여 죽고 만다.[11] 마지막 대화의 맥락상, 베이더에게 죽지 않았다면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12] 자신을 어둠으로 이끈 핵심이 시어에 대한 증오였다고 털어놓으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기 때문. 하지만 곧 특유의 호흡기 소리가 들리고, 그녀는 말을 차마 더 잇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공포에 질려 굳어버리고 곧 최후를 맞이한다.
트릴라가 오기 전 이미 뉘르에 와 있었고, 둘의 결투가 끝나자마자 등장한 걸로 보아 정황상 베이더는 마지막 전투 이전에 이미 트릴라를 숙청할 생각이었던 듯 하다. 이미 실력으로 압도했음에도 두 번이나 방심하다 칼을 놓쳤고, 홀로크론을 겨우 빼앗긴 했어도 그 놓친 칼이 강해져서 돌아와 패배했다.[13] 이미 이전 매체들에서 켄달 오젤 제독이 단단히 찍혀 있다 거대한 삽질 한 방에 포스 초크로 죽었고, 로스 니다 함장은 밀레니엄 팔콘을 놓친 대가로 오젤 제독처럼 잔인하게 목졸려 죽었다. 저런 귀중한 제국 고위 장성들도 실수했다고 포스 초크로 교살시켜버리는데 일개 인퀴지터인 트릴라가 두 번이나 제다이를 놓친 시점에서 베이더가 그녀를 살려둘 리가 없었던 셈이다. 저 둘과는 달리 포스 유저라는 차이가 있긴 한데 애시당초 베이더에게 인퀴지터들은 쓰다 버릴 도구 수준밖에 안되는지라, 트릴라도 죽이고 살아남은 제다이도 죽이기 위해 칼이 인퀴지터 요새로 오는걸 방치했을 가능성이 높다.[14][15]
4. 공략
실질적인 최종보스다 보니 보스전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두 번째 자매의 특징은 굉장히 공격적이라는 것이며, '''다수의 공격 패턴을 무작위로 연계해 쓴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패턴화가 쉬운 아홉 번째 자매나 타론 말리코스와 달리 어떤 공격이 나올지 직접 보고 즉각 대응해야 하며, 대응 시간도 짧기 때문에 빠른 반사신경을 요구한다.
다만 약점이 없는 건 아닌데, 타 라이트세이버 보스에 비해 체격이 작고 워낙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서인지 '''한 번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 리커버리가 느리다.''' 타론 말리코스의 경우 스태미너를 고갈시키면 딱 3회 공격할 기회만 주고, 아홉 번째 자매도 서너번 맞다 보면 바로 칼같이 방어 후 반격을 시도하는 반면 두 번째 자매는 일단 때리기 시작하면 상당히 오래 공격할 수 있는데다 넉다운도 쉽게 되기 때문에 쓰러뜨린 후 계속 추가타를 먹여 한번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아홉 번째 자매와 마찬가지로 포스 공격 내성이 없기 때문에 밀치기와 감속으로 쉽게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스태미너 고갈을 노리는 것은 평타를 자주 사용하는 초반에는 어느 정도 먹히지만, 스태미너 풀 자체가 큰데다 중후반을 넘어가면 평타를 잘 안쓰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노려볼만한 전략은 아니며 빈틈을 노려 반격하는게 주 공략이 된다. 물론 스태미너가 간당간당 하다면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빈틈을 내 때리도록 하자.
- 두 번째 자매의 몸이 붉어지면서 찌르기 공격을 할 때가 공격 찬스다. 이 때 옆으로 살짝 회피를 한 후 공격하도록 하자. 회피 발차기를 배워 두었다면 좀 더 편하다.
- 공중으로 뛰어오른 후 블록 불가능한 내려찍기를 할 때가 있는데 타이밍이 익숙하지 않다면 회피하기 어렵다. 맞으면 아주 아프니 정밀 회피>반격이 어렵다 싶으면 그냥 구르기로 멀리 피해버리자.
- 라이트세이버 투척은 아홉 번째 자매와 마찬가지로 패리에 성공하면 약간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따금 라이트세이버를 회전 상태로 자기 앞에 띄워두기도 하는데 여기 걸리면 성가시지만 반대로 두 번째 자매 본인은 빈손이 되어 취약해진다.
- 아홉 번째 자매처럼 지진파를 쓰기도 하는데 역시 점프로 피해야 한다. 문제는 선술했듯 두 번째 자매는 공격 패턴을 무작위로 연계해 쓰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평타를 쓰다가도 갑자기 이걸 쓰기도 해 회피나 블록을 노리고 있다가 이걸로 허를 찔릴 수 있다. 그러나 점프로 피하는데 성공하게 되면, 두 번째 자매가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공격 기회가 없으니 오버헤드 및 리핑 슬래시를 이용해 두 번째 자매의 피를 확 깎도록 하자.
- 가까이서 서성거리면 블록 불가능한 잡기 공격을 쓰기도 한다. 회피하도록 하자.
- 체력이 낮아지면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는 이동잡기를 쓰기도 하는데 여기 걸리면 체력은 체력대로 왕창 깎이고 포스 게이지도 엄청나게 깎아버린다. 이 이동 잡기는 돌격하는 순간 회피를 하면 피할 수 있다. 돌격하기 전 미리 써 버리면 피할 수 없으니 주의. 포스 게이지에 여유가 있다면 밀치기로 돌진을 중단시키는 방법도 있다.
- 섬광탄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아무런 전조 없이 툭 떨어뜨리지만 어차피 섬광탄이 터지기 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대응할 시간은 준다. 다만 어떻게든 막을 수 없고 필연적으로 한순간 시야가 봉인되니 두 번째 자매가 블록 불가능한 공격을 쓸 때를 주의해야 한다.
- 난이도에 따라 프로브 드로이드를 소환하는데 조금 성가시긴 하지만 잡아다 슬라이싱해 아군으로 만들거나 두 번째 자매에게 날려 공격할 수 있다.
- 선술하였듯 두 번째 자매는 포스 능력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포스 게이지만 여유있다면 밀치기나 감속으로 빈틈을 만들고 공격하는 식으로 계속 밀어붙일 수 있다.
- 가끔씩 라이트세이버를 제자리에서 붕붕 돌린 후 갑자기 블록 가능한 내려찍기 공격을 하는데, 최고의 극딜 찬스다. 포스만 충분하다면 내려찍는걸 짧은 회피 하자마자 광선검 분할 공격을 계속 누르자. 그러면 회피하자마자 한 번, 돌리기 시작하자마자 한번 해서 총 두 번 맞는다. 이럼 피가 쭉쭉 깎인다.
5. 기타
엘리자베스 그럴론은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 두 번째 자매의 모션 캡처와 목소리 연기를 모두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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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 때문에 인퀴지터로 타락했고 마지막에 결국 그의 손에 죽으면서, 다스 베이더에 의해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케이스가 되었다.
칼 케스티스와 비교시 여로모로 안티테제격 캐릭터로 설계되었다.
- 칼은 스승의 희생으로 오더 66에서 살아남아 결국 제다이 기사가 되었지만, 트릴라는 스승의 배신으로 인퀴지터가 되고 말았다.
- 생물학적으로 보면 칼은 남성이지만 트릴라는 여성이다.
- 트릴라의 특기는 포스 스피드지만, 칼의 특기는 이와 정반대인 감속이다. 작중 트릴라는 막을 수 없는 초고속 돌진 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트릴라 입장에선 칼에게 감속을 당해 자신의 시간만 느려진 상태에서 칼이 달려와 공격하는 모습이 자신의 초고속 돌격처럼 보였을 것이다.
또한 다른 인쿼지터들과 다르게 팬아트도 꽤 있다.
[1] 덕분에 컷씬 중에는 주인공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괜히 이리저리 던져 대다가 놓치는 장면도 등장한다.[2] 이 때 바로 확실하게 숨통을 끊지 않은 이유는 두 번째 자매의 성격상 바로 죽이기 보다 잔뜩 괴롭혀 놓고 죽이기 위해서인걸로 추정된다.[3] 일반적인 라이트세이버 검식 자세가 아닌 뭔가 조금 이상해 보이는 자세인데, 스토리를 진행한 후 다시 보면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잡는 자세'''임을 알 수 있다. 이 자세는 칼의 스승, 자로 타팔의 자세였던 것.[4] 한편, 아홉 번째 자매는 카쉬크에 남아 있다가 이후 카쉬크를 재방문한 칼을 상대하게 된다.[5] 이때 시어의 옛 수련생 같은 재능은 없지만 나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시어의 저번 수련생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사실상 자뻑인 셈이다.[6] '검은 그림자가 다가왔다'라는 시어의 언급을 들으면 다스 베이더의 마인드 트릭에 의해 강제로 실토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시어의 묘사를 들어보면 트라우마가 단단히 박힐 정도로 강력했던 모양으로, 마인드 트릭보단 포스 피어 같은 파괴적인 기술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후반부에 다스 베이더와 마주한 이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데요."라고 말하는 칼에게 "맞아, 그 자니까."라는 대사로 그를 이미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7] 은하계의 포스 센서티브 아이들의 위치가 기록되어 있었다. 즉 제다이 오더 재건의 시발점이었으며, 제국 입장에선 새로운 제다이 오더의 탄생을 막고 새 인퀴지터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물건이다.[8] 이때부터는 눈동자의 색이 형광 노란색으로 변색된다. 다크 사이드에 깊이 빠져들었다는 증거.[9] 트릴라가 직접 지옥을 겪은 물건이니 조심하라고 알려준다.[10] 트릴라의 뒤로 뭔가 묵직한게 내려앉는 소리가 들리더니, 트릴라가 뭔가를 눈치채고 공포에 질리기 시작한다. 이윽고 걸음소리와 함께 팬들에게 익숙한 불길한 숨소리와 함께 다스 베이더가 트릴라의 뒤로 등장하고, 트릴라는 뒤를 돌아보지도 못할 정도로 사색이 된다.[11] 의도한 것인지 유언의 내용이 다스 몰과 같다.[12] 그 증거로 다크 사이드에 빠져 노랗게 변했던 눈동자 색이 원래대로 돌아왔다.[13] 사실 이거도 칼이 사이코매트리로 혼란스러워 하는 사이 훔친거라 운이 좋았다 봐야 한다.[14] 그리고 이 시점에서 시어가 다시 스스로를 포스와 연결했기 때문에 베이더는 당연히 트릴라보다 더 강력한 제다이의 존재를 느꼈을 것. 즉, 어차피 트릴라 한 명으로 해결될 상대가 아니니 직접 죽이러 오긴 와야 된다. 트릴라의 경우 제다이 훈련을 다 마치지도 못한 파다완 출신이고 베이더 성격상 인퀴지터를 성심껏 훈련시켰을 리도 없으니, 설령 베이더의 명에 충실히 따랐고 그가 숙청할 마음이 없었다고 해도 제대로 훈련받은 정식 제다이였던 시어와 어쨌건 제다이 기사로 각성한 칼의 상대가 될 리가 없다.[15] 게다가 베이더가 칼을 죽이지 않고 항복을 권한 데서 보듯이 이미 칼을 새로운 인퀴지터로 낙점한 상태였다. 그리고 시어에게 증오심이 느껴진다고 말하면서 훌륭한 인퀴지터가 될수 있었을거라고 감탄하는걸 보면 시어 역시 인퀴지터로 낙점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