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영화)

 


'''똥파리''' (2008)
''Breathless, 息もできない''[1]

[image]

[해외판_블루레이_표지]
'''감독'''
양익준
'''각본'''
양익준
'''제작'''
장선진
'''기획'''

'''조감독'''
김종호
'''촬영'''
윤종호
'''편집'''
이연정, 양익준
'''조명'''
심재원
'''미술'''
홍지
'''음악'''
투명 물고기(정상훈), 장현철
'''출연'''
양익준김꽃비, 이환 등.
'''장르'''
드라마
'''제작사'''
몰 필름
'''배급사'''
[image] 영화사 진진
'''개봉일'''
2008년 10월 8일
[image] 2009년 4월 16일
'''상영 시간'''
130분
'''총 관객수'''
[image] 123,029명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역
4.2. 조역
5. 줄거리
6. 평가 및 흥행
7. 여담
8. 수상


1. 개요


양익준이 연출한 2009년 대한민국 독립영화.
폭력 등 불안정적인 가정에서 성장한 인물이 가족애를 느끼며 살아가게 되는 내용으로 어두운 과거를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비를 탈탈 털어 만들었으며 '''집까지 담보로 저당 잡혔을 정도'''다.[2] 다른 독립영화 또한 촬영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극중에서 돈다발을 뿌리는 장면을 찍고 바로 한 장 한 장 돈을 회수 했다고 한다.[3] 더불어서 해외에서 상도 엄청 많이 받았다는데 '''수상하러 나갈 돈이 없어서''' 대부분 수상을 못했다고.[4]

2. 예고편



'''▲ 해외 예고편'''

3. 시놉시스


'''세상은 엿같고, 핏줄은 더럽게 아프다'''
동료든 적이든 가리지 않고 욕하고 때리며 자기 내키는 대로 살아 온 용역 깡패 상훈.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상훈이지만, 그에게도 마음 속에 쉽게 떨쳐내지 못할 깊은 상처가 있다. 바로 ‘가족’이라는 이름이 남긴 슬픔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여고생 연희와 시비가 붙은 상훈. 자신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고 대드는 깡 센 연희가 신기했던 그는 이후 연희와 가까워지고 그녀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렇게 조금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15년 만에 출소하면서 상훈은 격한 감정에 휩싸이는데…. 

4. 등장 인물



4.1. 주역


[image]
'''상훈''' (양익준, 아역: 김상원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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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김꽃비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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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이환 扮)

4.2. 조역


[image]
'''만식''' (정만식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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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규''' (윤승훈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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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 조카' 형인''' (김희수 扮)
[image]
'''연희 母''' (길해연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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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아빠''' (정인기 扮), '''반지하 엄마''' (장선진 扮)
  • '상훈 아버지' 승철 (박정순 扮)
  • '상훈 이복누나' 현서 (이승연 扮)
  • '상훈 여동생' 준희 (지선애 扮)
  • '연희 아버지' 형석 (최용민 扮)
  • 짜장면남 (오정세 扮}
  • 술집손님1 (박병은 扮}

5. 줄거리


사채 쓴 놈을 찾아다가 족쳐 돈 뜯는게 일과인 용역깡패 상훈. 적이고 아군이고 가리지 않고 욕하고 각목을 휘두르는 인간 쓰레기나 다름없이 보이는 이 자식은 폭력적인 아버지에 의한 가정파탄 때문에[5] 마음앓이를 하고서 폭력적인 인물로 변해버렸다. 하루 하루 벌이를 가난하게 사는 이복누나 현서[6]와 어린 조카에게 가져다 주고 바다이야기와 담배에 돈을 갖다박는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여고생 연희와 길을 가다 시비가 붙었다. 얻어 맞고도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대드는 연희에게 상훈은 호감을 느끼고 이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연희 역시 가난한 환경에서 PTSD[7]에 걸린 아버지, 양아치 오빠를 데리고 함께 위태롭게 살아가는 소녀였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상훈의 아버지가 출소하고 상훈은 더 격렬한 폭력을 휘두르게 된다.

6. 평가 및 흥행


★★★★
'''모든 장면에 다이나마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이동진-
★★★★
'''속깊은 좋은 남자, 양익준의 건투에 치어스~'''
-유지나-
★★★★☆
'''<초록물고기>와 <다섯은 너무 많아>를 아우르는 경지!'''
-황진미-
★★★★☆
'''올해의 데뷔작. 배우의 입에서 단내가 난다'''
-이용철-
★★★☆
'''지켜보겠다! 양익준, 김꽃비, 정만식, 이환'''
-박평식-
★★★
'''불행의 유전(遺傳), 폭력의 유전(流轉)'''
-김혜리-
★★★☆
'''가족이나 사회나 결국은 폭력이 지배하는 곳'''
-김봉석-
★★★
'''양익준은 정말 섹시하다'''
-김도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및 독립영화인 만큼 욕설과 수위 높은 폭력이 난무하며 흔들리는 핸드헬드 촬영이 영화 분위기처럼 거칠고 뜨거운 느낌을 준다. 비참한 등장 인물들의 삶이 거칠고 투박하지만 현실감 넘치게 그려져 긴 여운을 남긴다. 호불호를 크게 탈만한 영화지만 주연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8]과 훌륭한 연출이 인상 깊은 수작이다.
그럼에도 12만 3천이 넘는 관객이 관람해 손익분기점을 넘겨 흥행에 성공하면서, 양익준 본인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9][10] 독립영화 사상 흥행 7위[11]로 집계되었으며 일본에 수출되었는데 일본에서도 소규모 상영관에서 개봉한 영화였음에도 10만이 넘는 꽤 괜찮은 관람객이 찾아왔으며 일본의 키네마 준보 영화상 2관왕을 수상했다.관련 기사 양익준은 이 영화 때문에 일본에서 쿠도 칸쿠로 감독의 중학생 마루야마로 캐스팅되어 배우로도 출연했다. 아직도 위상이 대단해 일본 내 한국 영화 팬들이 자주 언급하는 영화다.

7. 여담


  • 아직까지 양익준 감독은 장편신작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양익준 감독은 이에 대해 똥파리를 찍느라 에너지를 엄청나게 쏟아내서 아직은 신작을 못 찍는다라고 말했다. 똥파리가 워낙 좋은 평을 받았고 흥행도 성공해 부담감이 많을 법하기도 하다.
  • 엠마 왓슨이 좋아하는 한국 영화 중 하나라고 알려진 적이 있었으나, 이는 동명의 영문 제목을 가진 프랑스 영화 네 멋대로 해라(Breathless)를 언급한 것을 잘못 알아들어 오해로 생긴 해프닝일 뿐 사실이 아니다.
  • 이 영화 때문에 일본에서 한국어 욕 '씨발놈아(シバロマ)' 가 알려지게 되었다.

8. 수상


  • 제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관객상
  • 제11회 도빌 아시아영화제(2009) 비평가상, 최우수작품상
  •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2009) VPRO 타이거 상
  • 제30회 청룡영화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12]


[1] 숨도 쉴 수 없어[해외판_블루레이_표지] [image][2] 극중 연희가 사는 집이 바로 양익준이 살던 전셋방이다. 여기서 찍을 신을 다 찍고 난 뒤 바로 전세금을 빼서 촬영비에 보탰다고 한다.[3] 여담으로 해당 장면에서 돈이 없어서 30만원을 빌렸는데, 촬영 후 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2만원이 사라졌다고 한다.관련 기사[4] 대부분 상금이 없는 영세한 영화제이다.[5]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하던중, 보다못한 여동생이 말려보지만, 아버지는 홧김에 꺼낸 식칼로 자신의 딸을 찌르고 말았고, 상훈은 여동생을 업고 병원에 가지만, 상훈을 뒤쫓아가던 어머니는 차에 치어 숨지고, 병원에 도착한 여동생도 곧 숨을 거두었다.[6] 겉으로는 '우리는 낳아준 사람이 다르다'고 쌀쌀한 척 하지만, 현서가 일하는 휴대폰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개통하고, 노총각인 동업자 만식에게 현서를 소개시켜주는 등 속은 깊다.[7] 젊을 때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고 한다.[8] 양익준은 청룡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고 김꽃비는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9] 순제작비 2억 5천만원, 총제작비 4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2만 명이다.[10] 영화 속에서 만식이 월급을 봉투에 담아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 나눠주는데 양익준 감독도 은행에서 수익금 5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가방에 담아온 후 스태프들에게 영화와 같은 식으로 돈을 나눠주었다.[11] 1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480만이란 경이적인 대박을 거뒀다. 2위는 워낭소리로 295만, 다만...감독은...워낭소리 참고할 것. 3위는 울지마 톤즈로 44만 3천. 4위는 한공주가 거둔 22만 5천, 5위는 회복이 15만, 6위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로 14만 2천. 한국 독립영화론 7위인 셈. 심지어 1위~6위까지는 모두 똥파리 이후에 나온 작품들이다.[12] 참고로, 청룡영화상에서 독립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상을 받은 적도 손에 꼽긴 하지만, 독립영화가 남/여우신인상을 싹쓸이한 건 영화상 이래 최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