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슈락
'''죽음의 칙령을 내린다!'''
1. 배경
'''오늘이 가기 전에, 너보다 더 고통받는 영혼의 그림자 아래 굴복하리라.'''-네리프
2. 능력
2.1. 대지 부수기(Split Earth) Q/T
쿨다운, 마나 소모, 피해량 전부 우수하지만 시전 딜레이가 커서 단독으로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 마스터하여도 여전히 좁은 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맞아주는 상대는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율의 신성한 홀의 사이클론이나 번개 폭풍, 그리고 아군들의 무력화 능력들과 연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전 후 지연시간도 길기 때문에 시전 후 취소 테크닉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2.2. 마성의 칙령(Diabolic Edict) W/C
반경 내의 적들을 무작위로 공격한다. 운이 엄청 좋다면 단일 대상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도 있으나 적용 대상이 다수일 경우엔 많이 맞을 놈은 많이 맞고 적게 맞을 놈은 적게 맞는다. 즉, 라인 크립이나 중립 크립들이 근처에 있으면 피해가 분산되므로 잘 생각하고 질러야 한다.
이 능력의 최대 특징이자 강점은 구조물에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이다. 초반에 레슈락을 상대하다 전선을 비우기라도 한다면 잠깐 사이에 포탑이 박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레벨 7에 마성의 칙령을 마스터한 레슈락은 거미여왕이나 그림자 주술사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순식간에 전선을 초토화시킬 수 있으니, 레슈락이 상대편에 있다면 건물 방어와 라인 컨트롤을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할 것이다.
구조물를 밀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이 능력의 사거리가 레슈락의 일반 공격 사거리보다도 짧다는 것이다. 제대로 비비지 않고 평타를 때리면 구조물에 딜을 넣지 못한 채 능력 시전이 끝날 수도 있다. 문제는 혈석을 뽑기 전의 레슈락은 유리(...)라는 것. 또한 지속시간이 긴 편이라 철거하려고 사용하고 있는 도중에 크립들이 오면 철거 능력의 상당수가 분산되기 때문에 혼자서 철거하려면 꽤나 골치 아프다. 동종업계 경쟁자(??)인 퍼그나의 경우 전선이 포탑 쪽으로 밀렸다 싶으면 바로 달려가서 황천 폭발을 한대 꽂아줄 수 있지만, 레슈락의 경우 짧은 사거리와 긴 지속시간 때문에 퍼그나처럼 야금야금 먹기보다는 한번에 밀어야해서 전체적으로 철거 능력에 있어서는 퍼그나가 약간 더 우위에 있다. 총 딜링은 마성의 칙령이 우수하지만 서술했듯이 도중에 크립이 오면 꽤 난감하고 치고 빠지면서 포탑을 갉아 먹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포탑을 밀다가 포탑을 방어하려는 상대쪽에서 갑자기 싸움을 걸면 피하지도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서 노루 고기가 될 뿐이다.
참고로 본 능력을 한 번 발동하면 레슈락이 죽거나 율 등으로 무력화당해도 그 자리에서 계속 폭발을 일으킨다. 이런 메카니즘을 역으로 이용해서 갱을 당할 때 이걸 발동하고 율로 자신을 띄우던가 어둠의 검으로 몸을 감춰 안전하게 딜을 넣을 수도 있다.
마성의 칙령 4레벨이 찍히면 이거 한번만 쓰고 평타를 섞어주면 정글 정리가 된다. 마나 회복이나 마나가 확보가 안된 초중반엔 꽤 쓸만한 편이다.
2.3. 번개 폭풍(Lightning Storm) E/G
레슈락의 다른 능력은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 적에게 근접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 번개 폭풍은 예외다. 평타보다도 200이나 더 긴 800의 거리에 있는 적에게 최초로 번개를 내리고, 그 뒤에 매번 번개가 칠 때마다 근처에 있는 적에게 번개가 전이되는데 그 거리도 만만치 않아 보통 웬만해서는 범접하기도 힘든 1200 정도의 거리에서 레슈락만 적을 지져버릴 수 있다. 짧은 둔화가 있어 쫒는 입장에서든 쫒기는 입장에서든 유용하게 쓸 수도 있으며, 적당한 둔화 덕분에 전체적으로 딜레이가 큰 레슈락의 다른 능력들, 특히 '''대지 부수기'''를 필중기로 연계할 수 있다. 쿨다운도 마나 소모도 전이되는 특성에 둔화까지 완벽한 능력이지만 1레벨 번개 폭풍의 경우 마법 저항력을 고려하면 자기 평타보다도 약한(...) 저 충격적인 '''피해량'''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묘한 능력이 되고 말았다. 때문에 초반에 미드에 서게 되는 누킹 빌드에서 레슈락이 힘들어지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지 부수기는 기본적으로 맞추기가 힘들고, 마성의 칙령은 피해가 집중되지 않는데다 이 번개 폭풍은 그냥 약하다(...).
과거 조금씩 강화되다가 6.84에서 정점을 찍고 6.85에서 너프를 먹어서 현재의 스펙이 되었는데, 6.84 당시에는 피해량도 80 / 140 / 200 / 260으로 더 높았고 무엇보다 전이 거리가 '''650'''이라 저 멀리서 깨작깨작 번개만 날려도 견제의 조건을 모조리 만족할 수 있는 사기 능력으로 레슈락을 탑티어로 올려놓은 기술이었다.
꽤 오랫동안 아가님 강화설명이 궁극기 쪽에 있었는데 레슈락의 아가님은 이 기술을 강화하는 매커니즘이다. 아가님을 올리면 궁극기가 켜진 순간부터 매 1.5초마다 기본 E보다 100이 더 긴 사거리의 적에게 전이되지 않는 번개폭풍이 꼿힌다. 궁쿨이 1초니까 매초마다 토글하면 둔화를 계속 먹일수야 있지만 그러면 마나소모가 거슬리게 되므로 싸울땐 그냥 키고 다니는게 낫다.
2.4. 에너지 파장(Pulse Nova) R/V
몸에서 빛을 내면서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능력이다. 번개폭풍 + 대지 부수기를 맞추고 마성의 칙령을 사용함과 동시에 에너지 파장으로 비비는 것이 주로 레슈락이 한타에서 사용하는 콤보. 수치만 봐서는 체감이 잘 안 되지만 이 능력으로 레슈락이 집어넣는 기대 DPS가 정말 무지막지하다.[1] 전환형 능력이기 때문에 마나만 해결된다면 레슈락의 파밍 속도와 전선 미는 속도는 무지막지 하다.
피해량은 좋지만 범위가 미묘해 본 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적 영웅들에게 비벼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너무 들이대면 허약한 레슈락은 복날 개 패듯 두들겨 맞고 죽는다. 때문에 혈석이 나왔을 때나 적에게 기절을 건 뒤 비비거나, 바이스의 낫으로 적을 돼지로 만든 뒤 비비거나, 상대방의 체력이 적을 때에나 비비자. 서포터 레슈락이라면 그냥 뒤에서 번개폭풍 + 대지부수기를 쓰는게 낫다. 파밍을 못해서 마나 재생이나 몸빵을 확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도저히 쓸 수 없기 때문.
마나를 매우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번개 폭풍이나 대지부수기에 좀 더 투자하고 난 11레벨 때 몰아서 찍거나 마나 소모량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면 다른 능력들을 다 찍고 나서(...) 투자하기도 한다.
3. 특성
- 10레벨 : 레슈락은 깊숙히 들어가서 비비는게 목적이기때문에 방어력은 아주 소중하다. 그러나 반대로 대지 부수기의 범위가 히오스 수준으로 좁기때문에 어느쪽을 고르더라도 일장일단이 있다.
- 15레벨 : 체력이 낮은 레슈락에게 300의 체력을 주는 힘 +15 특성은 쓸만하다. 이동 속도 특성은 레슈락의 기동성을 늘려준다. 특히, 레슈락의 코어템인 율의 신성한 홀, 야차와 카야, 그리고 여행의 장화까지 장착하면 상시 최대 속도로 활보할 수 있다.
- 20레벨 : 에너지 파장은 레슈락의 화력에 큰 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피해량을 직접 늘려주는 에너지 파장 특성이 많이 선호되며 승률도 더 높다. 번개 폭풍 둔화는 75%로 아주 강한 둔화기인데 이걸 2초로 만들어 사실상의 기절기로 둔갑시킬수 있다. 이것 자체로도 좋지만 대부분은 아가님을 올릴때나 의미가 있고 그럴게 아니라면 궁극기 특성이 추천된다.
- 25레벨 : 마성의 칙령은 주문 면역을 관통하며 건물에 추가 피해까지 주므로 2배의 폭발은 레슈락의 화력에 매우 도움이 된다. 번개 폭풍데미지 특성도 나쁘진 않지만 20레벨과 똑같은 이유로 아가님이 주력일때나 의미가 있어진다.
4. 추천 아이템
- 신비의 장화 : 레슈락은 마나 소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보통 신비의 장화를 산다.대부분의 레슈락들의 첫번째 코어템은 혈석으로 고정됐기 때문에 돈이 모이면 신발은 분해하고 나중에 여행의 장화로 바꾼다.
- 염동력 지팡이 : 많은 지능 영웅들이 애용하는 아이템. 사정거리가 짧고 선딜이 큰 스턴기를 맞출 때, 누군가를 살려줄 때, 아니면 멍 때리던 적군 끊어먹을 때. 아니면 내가 도망칠 때 등등 용도가 많다.
- 창공의 렌즈 : 초중반 레슈락의 주력기인 대지 부수기와 번개 폭풍의 효율을 극대화시켜준다. 부족한 최대마나도 채워주는 꿀템.
- 율의 신성한 홀 : 일단 쓰기 시작하면 이 아이템은 레슈락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나게 된다. 대지부수기를 맞추는데 큰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레슈락이 적진에서 무적 상태로 버틸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 상당한 마나 회복률은 덤. 일반적으로는 혈석을 선템으로 일찍 뽑는게 마나관리나 파밍에 더 도움이 되지만 이쪽에서 접근하는 일보다 상대 팀에 유령 자객 같은 영웅이 있어서 물리는 상황이 더 많다면 율을 선템으로 가는게 더 도움이 된다.
- 희미한 장막 : 저렴한 가격으로 얻을 수 있는 생존 아이템. 지속 시간 동안 상당량의 마법 저항력을 얻을 수 있고 코어템을 들고 다니느라 현시의 가루를 지참할 수 없는 상대 캐리와 맞닥뜨리면 이걸로 살아남을 수 있다.
- 혈석 : 레슈락의 필수 아이템 추천 아이템에도 혈석이 두 개나 있다. 보통 캐리 레슈락들은 최소 20분 이전에 완성시킨다. 끝도 없이 말렸다면 차라리 율로 땜빵하고 나중을 기약하는 것도 선택 중 하나. 최근 팔색구의 등장으로 혈석을 2개나 살 이유는 사라졌다.
- 린켄의 구슬 : 혈석만큼은 아니지만 모든 능력치를 골고루 올려주고 마나 재생력도 제법 된다. 보통은 혈석에 밀려서 선템으로 띄우지는 않기 때문에 이걸 사는 경우는 모든 영웅들이 다 그렇듯 상대팀에 파멸의 사도나, 항마사가 있을 때가 많다.
- 칠흑왕의 지팡이 : 중반 이후 제대로 활약하려면 최전방에 나가야 하지만 정작 몸이 약한 레슈락의 생존력을 상당히 많이 올려준다. 다만 마나 문제도 해결 안하고 바로 가면 오히려 마나가 떨어져서 제대로 활약을 못할 수 있으므로 급하게 올리진 말자.
- 유령의 홀 : 상대 물리 피해가 너무 강하다면 맞춰두는게 좋다. 애초에 레슈락은 기본 공격을 할 일이 별로 없고 누킹 영웅이라 이거 산다고 기대 딜량이 낮아지지도 않는다.. 이거 쓰고 칠흑왕을 쓰면 유령 상태가 해제되니 번갈아 누르지 말 것.
- 바이스의 낫 : 추가 CC기가 생기기 때문에 누가 사든 좋은 아이템이지만 바이스의 낫은 게임 내에서 마나 재생률을 가장 많이 올려주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레슈락에게 또 다른 진가가 드러난다. 농담이 아니고 혈석하고 바이스를 같이 들고 있으면 궁극기를 항상 키고 있어도 마나가 거의 안 줄어든다.
- 시바의 은총 : 공속 감소 오라와 높은 방어력으로 레슈락의 생존력을 책임지는 후반 럭셔리 아이템. 모든 능력이 시전 기술과 궁합도 좋고 마나 재생이 필요한 레슈락에게서 높은 지능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 타라스크의 심장 : 한타에서 오래 살아남아야하는 레슈락에게 엄청난 체력을 제공해준다.
- 점멸 단검 : 점멸 단검을 사면 대지 부수기의 짧은 사정거리를 보완하고, 상대방이 도망갈 경우엔 점멸 단검으로 다시 쫒아가서 궁극으로 비비는 게 가능하다. 궁극기와의 연계를 위해 시바의 가호나 아가님, 바이스의 낫을 사는 것도 좋다. 보통 점멸 단검을 맞추는 영웅들과 비교했을때 맞추는 타이밍은 굉장히 늦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로 몸빵과 심한 마나소모를 감당할 마나 리젠을 확보하는게 급선무인데다 점멸 단검을 맞춰봤자 점멸 단검 하나만으론 이니시 용도로는 힘들다는것도 가장 큰 이유중 하나 그러면 왜 점멸 단검을 맞추느냐 한다면 원거리 누킹기를 두가지 보유하고는 있지만 결국은 비벼야하는데 이녀석 뚜벅이다. 그리고 또 하나 레슈락은 캐리중에서도 굉장히 약한 편에 속한다. 그러니까 캐리 대 캐리로 붙었을때, 코어템이나 레벨링으로 압살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노루고기가 될뿐이다. 이러한 단점을 점멸 단검으로 기동성을 한층 상승시켜 서포터들을 쓸어버리는데에 주력할수 있다. 게다가 율의 신성한 홀과 궁합도 좋아서 율로 상대 서포터를 띄우고 대지부수기를 맞춰서 끊어먹기에도 쓸만하다.
- 아가님의 홀 : 혈석이 맞춰진 다음에 사는게 일반적이다. 궁극기 시전시 적들에게 랜덤으로 번개 폭풍을 시전하기 때문에 한타 기여도가 조금 더 늘어난다.
- 팔색구: 그야말로 레슈락을 위해 만들어진 아이템. 혈석과 더불어서 뽑으면 상당량의 피통과 마나통, 마나 재생과 주문 흡혈이 붙어있다. 광역 딜링은 탁월하지만 물몸인 레슈락에게 이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 없다. 쿨감 또한 E를 더 자주 쓰게 해줄 수 있어서 쏠쏠한 장점.
5. 운영 및 공략
레슈락은 연약한 물몸을 가졌으나 모든 기술 구성이 적진 사이에 쳐들어가 광역 마법피해를 퍼뜨리는 근접 마법사로 설계된 영웅으로써, 몸이 약하다는 것은 기초 능력치가 그렇다는 얘기고 레벨을 잘 올리고 주력 아이템을 파밍하고나면 잘 안죽으면서 주변의 모든 적을 쓸어버리는 딜탱으로 둔갑한다. 즉 초반에는 원거리 마법사로서 몸을 사리다가 골드를 쓸어모아 후반에 캐리가 되는 영웅. 서포터도 가능하긴 하지만 센스가 많이 필요하기에 초보자에게 추천하긴 어렵고 주로 미드 캐리로 기용된다.
번개를 사용하고, 광역딜이 많다보니 여러모로 제우스(도타 2)와 비교되기 쉬운 영웅이다. 물론 얼개가 대놓고 똑같은 캐릭을 계속 놔둘리는 없고 두 영웅간에는 큰 차이가 여럿 존재하는데, 제우스는 레슈락에 비해 기초 능력치가 훨씬 우수하지만 레슈락은 제우스보다 성장력이 훨씬 높다. 제우스가 평타 공격력도 더 높아서 CS관리가 더 용이한 편이지만 공속이나 애니메이션은 레슈락이 훨씬 월등하기에 설계상 후반부는 레슈락이 더 강하도록 맞춰져 있다. 또한 싸우는 방식도 제우스는 끝까지 후방 라인에서 싸우지만 레슈락은 돈을 벌게되면 최전방 영웅이 되어 한타의 중심점이 된다는 차이점도 있다.
대부분은 미드로 기용되는데 번개 폭풍과 대지 부수기를 주력으로 라인전을 수행한다. Q 스턴이 강력하긴 한데 선딜 애니메이션과 좁아터진 범위때문에 깡으로 맞추려면 상당히 고된 연습이 필요하다. 번개폭풍의 데미지는 좋은편이지만 이 또한 선딜이 심하기 때문에 제우스랑 비슷한 감각으로 CS와 견제를 다해먹기 힘드므로 다른 일반적인 미드영웅처럼 평타를 적극적으로 섞어가면서 라인전을 해야한다. 대지부수기의 사거리와 스턴 범위에 익숙해지고 나면 애니메이션 취소를 이용한 테크닉은 적을 조닝시키는데 강력한 수단이 되므로 연습해두면 좋다.
물병을 갖추고, 신발 이후에 첫 코어템을 정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초반 아이템을 다 무시하고 그냥 속력의 장화에서 깡으로 율로 달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율-대지 부수기-번개폭풍-에너지 파장으로 이어지는 콤보의 데미지가 강력하기에 맞추기만 하면 레슈락은 갱킹이든 한타든 뭐든 할준비가 갖춰지게 된다.
그러나 레슈락은 기초 능력치가 굉장히 물살이기때문에 하루빨리 혈석을 맞춰서 몸을 튼튼하게 맞출 필요가 있다. 막말로 율만 빼면 나머지 아이템은 죄다 탱템으로 도배해야 할정도로 물살이기 때문에 스턴 연계맞고 승천하기 싫으면 열심히 파밍해야 한다.
스킬빌드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할수있는 일이 많이 다른데, 주로 2개를 먼저 선마하고 나머지 하나를 찍는 식으로 성장한다. 즉 Q W , E Q , E W 선마식으로 선택하는데 기본적인 목적은 타워를 빨리 깨느냐, 라인전에 집중하느냐, 정글을 빠르게 쓸어먹느냐로 나뉘게 된다. 굳이 이 방향으로 반드시 따라가야 한다는 고정된 운영법은 없고 상대 상성과 게임의 흐름을 예측하고 빌드를 찍고 운영하면 된다.
마법사여서 이상하게 느낄수도 있지만 레슈락은 엄연히 캐리이기 때문에 파밍을 열심히 해야한다. 대충 혈석, 팔색구, 칠흑왕의 지팡이 등등의 튼튼함으로 무장하게 되면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일단 율콤보로 대지 부수기를 맞춘 뒤에 나머지 스킬을 다돌린 순간 들어가는 데미지가 매우크기 때문에 마법으로 캐리한다는 말이 절대 빈말이 아니게 될 정도.
미드 상성은 그다지 크게 따지지 않는다. 어차피 라인전이 강한 영웅이 아니고 레슈락한테 라인전을 지거나 레슈락을 밀어붙이지 못하는 영웅이라면 대부분 라인전보다는 정글 성장을 더 노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거미여왕같은 경우.
대부분의 미드라이너를 상대로 라인전 힘싸움이 약한 편이지만 특별히 레슈락을 심하게 괴롭힐수 있는 영웅을 꼽자면 퍼그나, 땜장이(도타 2), 공허령처럼 초중반에도 누킹과 암살능력이 강한 영웅들이 미드에서 괴롭히기 쉽다. 어쨌든 레슈락 자체가 중후반 캐리이기때문에 라인전보다는 후반그림을 보면서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미드생활이 고달프다면 대충 경험치 거리만 확보하면서 정글이라도 돌며 아이템을 확보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그럴 일은 잘 없겠지만 세이프나 오프레인 캐리로 갈거라면 궁합이 좋은 서포터로 수정의 여인, 빛의 수호자, 나무정령 수호자같은 서포터들이 라인전에 도움이 된다.
5.1. 7.27버전에서
이전 버전에서 이미 번개폭풍의 1레벨 데미지가 80에서 90으로 올랐고 이 패치에서 특성군이 의미있게 바뀐 덕분에 레슈락의 주가가 올라가 랭크게임에서 픽/승률이 10%/52%로 모두 상승했다. 주로 미드, 오프레인 캐리로 기용되며 대지 부수기-번개 폭풍 빌드 혹은 대지 부수기 - 마성의 칙령 빌드 둘중 하나로 플레이 되는중.7.27b
기본 피해가 3 증가
공격 범위가 600에서 575로 감소.
힘 획득량이 2.3에서 2.5로 증가.
에너지 파장 : 아가님의 홀 장착 시 에너지 파장으로 생성되는 번개 폭풍 간격이 1.75초에서 1.5초로 향상.
특성
10레벨 특성이 마나 +200에서 대지 부수기 반경 +40으로 변경.
20레벨 특성이 체력 +350에서 번개 폭풍 둔화 -1초로 변경.
25레벨 특성이 번개 폭풍 둔화 +2.5초에서 번개 폭풍 피해 +175로 변경.
6. 치장 아이템
6.1. 뿔
6.2. 세트 아이템
6.3. 무기
7. 기타
- Eul의 도타 때부터 존재한 도타의 최고참 영웅 중 하나. 도타 올스타즈에는 4.0 버전부터 등장하였다. 오리지널 도타와 비교했을 때도 능력 구성에 변동이 거의 없다.
- 도타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토쳐러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한국 유저들은 레슈락으로도 불렀지만 토먼티드 소울의 앞 두글자를 딴 토먼이라고 주로 불렀다. 요즘은 그냥 노루라고 부른다
- 배경 설정에 따르면 현실에 대한 끔찍한 비밀을 마주한 뒤 성격이 어두워졌다는데, 너프 나우에서 이걸 소재로 이런 만화를 만들었다.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는 게, 우리가 하는 게임은 고대의 존재가 전쟁을 영원히 반복하는 것이라는 설정이 공개되었기 때문.
- 한때는 고인수준의 픽밴률을 지녔다가 6.84 패치 이후로 필밴이 되다보니 이런 만화도...
- 이름의 유래는 매직 더 게더링에 있는 플레인즈워커 레쉬락(Leshrac). 능력 중에 하나가 한 때 흑색카드의 대표격이었던 극악한 칙명(Diabolic Edict)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 6.84에서의 절륜한 성능 덕분인지 프로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안겨준 영웅으로 기네스북에서도 언급이 됐다.
- 신 영웅인 천갑검사와 결투를 했었고, 그 결과 판린의 연인이 죽었다는 설정이 나왔다. 참 뜬금없는 설정인게, 레슈락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스토리상 누구랑 엮이는 일이 없었다. 별다른 라이벌이라고 강조된 적도 없고 성격도 사실상 자기 혼자 열받아서 이것저것 정화라면서 민페끼치는 성격이라...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의 모델은 숲의 수호자다. 정확히 말하면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의 나이트 엘프 캠페인 중 3번째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수호자와 똑같이 생겼다.
8. 상위 문서
[1] 15분쯤에 나오면 게임을 접수하는 신광검의 초당 피해량이 '''60'''인데, 1레벨부터 그 '''두배'''에 달하는 피해량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