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마귀
'''영혼을 거두러 왔다.'''
1. 배경
'''그림자가 네 영혼을 파괴하리니, 더는 운명을 궁금해하지 마라.''' - 네리프
2. 능력
2.1. 그림자 휩쓸기(Shadowraze) Q-W-E/Z-X-C
대상이나 지점을 지정하는 게 아니라, 그림자 마귀의 정면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곳에 시전된다. 즉, 마우스가 있는곳으로 시전하는게 아니라 유닛의 시선이 바라보는 곳으로 시전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이 기술에 맞은 적이 그림자 휩쓸기에 또 맞으면 추가 피해를 받기 때문에 숙달된 플레이어가 쓰는 그림자 마귀는 매우 강력한 누커가 된다.
그림자 휩쓸기는 250의 공격 범위를 지녔기 때문에 450 거리에 있는 적은 그림자 휩쓸기 3번 모두 다 맞는다. W와 E의 공격 범위는 각각 200~700, 450~950이므로 그림자 마귀의 일반 공격범위 500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평타가 들어가는 거리라면 두 스킬은 무조건 맞는다. 이 점을 활용하여 적이 기본 공격 사거리 내로 다가오면 E-W-Q, 왔다 도망가면 Q-W-E, 평타부터 일단 때렸다면 E-W를 먹여주자. 적을 평타로 공격할 때는 네버모어도 적이 있는 곳을 바라보게 되니 맞히기 쉬워진다.
영웅 간 싸움에서의 누킹기로도 쓸 수 있지만, 영혼을 채집하는 대표 수단이라는 설정 그대로 파밍에도 매우 좋다. 몰려오는 상대 크립을 E-W로 몰살시키고 정글로 들어가 아군이 중첩해준 정글 크립까지 죄다 쓸어담으면 그림자 마귀는 순식간에 성장할 수 있다. 마나 소모를 최소화하려면 능력의 장화를 지능 모드로 바꾼 상태로 QWE를 사용하고 민첩 모드에서 회복하는 것이 좋다.
거리별로 그림자 마귀의 시전 동작이 세세하게 다른데, Q는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덮치듯 손을 휘두르고, W는 수평으로 끌어안듯이, E는 밑에서부터 올려치듯 손을 휘두른다.
2.2. 영혼 거두기(Necromastery) D/N
그림자 마귀의 평타와 궁극기의 위력을 위하여 필수적인 능력이다. 추가 공격력 80이면 무산의 별과 맞먹는데 20레벨 특성까지 배우면 140, 아가님의 홀까지 장착하면 175까지 올라간다. 신의 양날검이 공격력 330 상승이니 양날검의 절반을 넘는 엄청난 수치이다.
적 유닛 뿐 아니라 디나이한 아군 유닛에게도 영혼을 모을 수 있으니 막타와 디나이 모두에 신경을 쓰자. 죽으면 절반, 만렙 기준으로 10개의 영혼이 날아가는데, 이는 평타 공격력뿐만 아니라 궁극기의 화력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한번 죽으면 정말 치명적으로 약해진다. 다시 채워야 하는 영혼도 말이 10개지 후반에 죽기 시작하면 영혼 모으려다 다시 죽을 위험이 커지기에 밑도끝도 없이 추락할 수 있다. 그러니, 평소에 죽을 일을 만들지 말 것.
사소한 점으로 이 기술은 게임 내에서 몇 안되게 포인트를 찍었을때 캐릭터가 자기 기술명을 말한다.
2.3. 암흑 군주의 위용(Presence of the Dark Lord) F/P
고성능의 방어력 감소 오라. 적들에게 적중해야 발동하거나 지속시간을 가진 다른 방어력 감소 능력들과 달리 적들에게 다가가기만 하면 된다. 반경도 넓고 방어력 감소 수치도 좋은 편. 영혼 거두기를 통한 보너스 공격력과 암흑 군주의 위용의 방어력 감소가 합쳐진 그림자 마귀의 물리 공격은 상당히 강력하다.
적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디버프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은신을 통한 갱킹을 할 때 디버프 때문에 적에게 들통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4. 영혼의 진혼곡(Requiem of Souls) R/R
멋진 시각효과와 강렬한 화력이 특징인 그림자 마귀의 궁극기 이다. 진혼곡을 시전하면 그림자 마귀가 춤 추는 것처럼 손을 흔들다 펑 소리와 함께 검붉은 영혼들을 퍼뜨린다.[1] 퍼져나가는 영혼들의 시각효과도 압도적이지만 이 때 그림자 마귀의 등에 커다란 검은 악마의 날개가 돋아나는데 아군 사이에서 갑자기 시뻘건 영혼들이 퍼져나가고 엄청나게 큰 두 장의 검은 날개가 퍼덕이는 모습은 그림자 마귀를 처음 상대해 보는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하다.
풀 히트시 단일 기술로는 손에 꼽을만한 피해량을 보여주고, 대충 적 근처에서만 써줘도 그럭저럭 쏠쏠한 피해와 부가효과를 입힐 수 있다. 최대한 중앙에서 맞추기 위해 어둠의 검이나 은빛 칼날 등으로 잠입해서 쓰는게 그림자 마귀의 핵심이다. 아가님의 홀 장착시 최대 방출 피해량은 4000으로, 25%의 마법 저항을 감안해도 3000으로 초월적이나 거리에 따라 피해량이 분산되기 때문에 어둠의 검과 연계하지 않는 이상 피해량이 수치 그대로 박히지는 않는다.[2] 하지만 공포와 이동속도 감소는 안정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한타에서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무리하게 들어가는 대신 적진 주변에서 다수에게 맞도록 써줘도 좋은 전투개시가 됨을 잊지 말자. 진혼곡 누킹에 목숨걸지 않아도 마귀는 상위권 누커이다.
근접 영웅이 그림자 마귀를 죽이기 싫게 만드는 능력이기도 하다. '''쿨다운에 상관없이''' 그림자 마귀가 죽으면 영혼 보유량의 절반을 방출하는 진혼곡이 시전되기 때문에 근접 영웅이 함부로 그림자 마귀를 죽였다간 초근거리에서 진혼곡을 맞고 순식간에 동귀어진하기 십상이다. 기껏 죽이고 진혼곡에 맞아 죽기 싫다면 그림자 마귀를 죽이는 건 가급적 안정적인 원거리 딜러들에게 맡기자.물론 원거리 딜러라도 조심해야 한다. 약 5:55 부터.
아가님 효과로 퍼져나갔던 영혼들은 다시 그림자 마귀에게로 돌아오는데, 영혼들이 마귀를 끝까지 추적하지 않고 돌아오기 시작할때의 마귀가 있던 위치로 몰려든다.
3. 특성
- 10 레벨 : 둘 다 무난하다. 평타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공격 속도를, 그림자휩쓸기의 피해를 더 높이고 싶다면 주문 증폭을 선택한다.
- 15 레벨 : 7의 방어력 감소는 심판도와 동일한 성능이기 때문에 공성에 도움이 된다. 이동 속도 증가 특성은 기동력이 떨어지는 그림자 마귀에게 인기가 많다.
- 20 레벨 : 그림자 휩쓸기 피해량 추가는 교전 이외에도 파밍에도 도움이 된다. 영혼 당 추가 공격력은 피해를 최대 60 올려주며 아가님의 홀 장착시 75까지 늘어난다.
- 25 레벨 : 쿨다운 30% 감소 특성은 드로우레인저의 25레벨 특성(30%)과 맞먹으며 대즐의 3레벨 불길한 주물(50%) 다음으로 뛰어난 성능을 가진다. 암흑 군주의 위용을 강화하는 특성을 배우면 11이나 되는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어서 아군 조합이 물리 피해 위주라면 고려해볼만 하다.
4. 추천 아이템
- 물병 : 중부에서 성장하는 그림자 마귀의 초반 마나 공급을 해결해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상대에 따라서는 장화를 먼저 사는 경우도 있다.
- 능력의 장화 : 풍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허약한 그림자 마귀의 힘을 메꾸어 주고, 그림자 마귀는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장화에서 제공되는 공격 속도를 누리기가 좋다. 지능↔민첩 전환으로 물병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보자.
- 어둠의 검, 은빛 칼날 :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그림자 마귀의 핵심 아이템이다. 어둠의 검 상태에서는 위상 변화 효과를 받아서 유닛을 통과하여 움직일 수 있고, 궁극기 시전 동작 동안에도 은신이 유지되기 때문에 적에게 몰래 다가가 궁극기를 맞추기가 쉽다. 적의 지속 효과가 거슬릴 경우 은빛 칼날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용의 장창, 허리케인 창 : 용의 장창은 저렴한 돈으로 민첩과 힘을 많이 올려주기에 화력 증강과 생존력을 올려주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며, 허리케인 창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기동성에도 도움을 준다.
- 점멸 단검: 아군에 은신 영웅이 많아 은신해서 다가가는게 강점이 되지 못할 경우나 팀에 훌륭한 이니시에이터들이 있을경우 점멸 단검 또한 좋은 선택이다. 게임의 수준이 높아질 수록 어둠의 검에 밀리지 않는 채용률과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 산화와 야차 : 지속 효과 능력 덕분에 공격력이 높은 그림자 마귀에게 기동력과 맷집까지 더해줄 수 있는 선택이다. 주로 스카디의 눈과 함께 채용한다.
- 율의 신성한 홀 : 진혼곡 누킹 빌드의 핵심 아이템이다. 이동속도는 기동성을 제공하며 마나 재생력은 그림자 휩쓸기를 통한 파밍을 가속화하고, 율-궁극기 콤보로 일대일을 압도할 수 있다. 다만 누킹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없다면 단호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그림자 마귀가 너무 잘 써먹어서 하향당한 아이템이기에 조금 구시대적인 선택이었지만 7.07 패치에서 누킹 빌드가 상향되면서 다시 인기가 많아졌다.
- 지배자의 투구 : 정글 크립을 직접 중첩해서 먹을 수 있다.
- 칠흑왕의 지팡이 : 누킹과 행동불능기에 어마어마하게 취약한 그림자 마귀의 필수 아이템이다. 궁극기를 안전하게 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 심판도 : 초중반 화력을 부쩍 끌어올리기 위한 아이템이다.
- 사탄의 손아귀 : 대부분의 캐리들에게 좋은 아이템. 평타가 강력한 그림자 마귀에게도 매우 잘 어울린다.
- 다이달로스 : 마귀의 기본 화력이 워낙 우수하기에 다이달로스의 효율이 굉장히 좋다.
- 나비검 : 민첩 캐리들의 친구. 그림자 마귀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림자 마귀는 특히나 나비검 효율이 심판도와 맞먹을 정도로 좋아서 대부분의 프로들이 2~3 코어 순위로 올릴 정도이다.
- 돌격 흉갑 : 적이 여의봉이 있지 않는 한 나비검에 밀리는 편이지만, 거꾸로 여의봉이 있다면 나비검보다 훨씬 낫다. 돌격 흉갑이 나온 그림자 마귀의 주변에만 있어도 방어력이 11이나 깎인다.
- 스카디의 눈 : 고질적인 문제인 허약한 몸이 해결되고, 늘어난 마나통 덕분에 능력들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림자 마귀의 파밍력이라면 이걸 뽑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점멸 단검과 칠흑왕의 지팡이를 갖춘 후 탱킹이 부족하면 이것을, 딜링이 부족하면 나비검이나 다이달로스를 사자.
- 혼령의 검 : 적팀의 리키나 혈귀같은 평타 기반 캐리가 많을때 가주면 생존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그림자 마귀를 더 강력한 누커로 만들어줄 수 있다. 그림자 마귀는 안그래도 민첩 캐리에 능력치 아이템 위주로 구매하기 때문에 에테르 형상의 피해량이 정말로 어마어마하고, 맞춘 후에 QWER로 누킹을 더하면 뼈아픈 피해를 줄 수 있다.
- 아가님의 홀 : 물살인 그림자 마귀의 체력을 메꿔줄 수 있는 능력치를 제공하는데다, 영혼 거두기의 최대 수집수를 늘려 기본 공격력(최대 50)과 궁극기 진혼곡의 화력을 전부 올려주며, 궁극기로 그림자 마귀의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유용한 성능이 겹친 아이템.
5. 운영 및 공략
그림자 마귀는 드물게도 평타와 주문 모두가 강력한 캐리 영웅이다. 따라서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맞아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고, 침묵에 걸리더라도 평타로 능히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손가락만 따라준다면 끔찍한 평타 피해+그림자 휩쓸기 3단 콤보로 그 어떤 원딜보다도 적을 순식간에 전광판으로 보낼 수 있다. 다만 능력들이 전부 극딜용이라 싸우려면 근접해야 하는데, 체력도 낮아서 죽기 쉽고 도주기도 없는 데다가 죽었을 때의 손해가 타 영웅보다 훨씬 크다.
워낙에 허약한 영웅이라 일반적인 2/1/2 배치에서의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성장을 빨리 하는 것이 팀에게도 이득인 능력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중부를 가고, 드물게 자유로운 파밍이 가능한 구성이라면 세이프 캐리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 중부에 설 때는 크립의 막타/디나이를 매우 신경써서 많이 먹어야 한다. 그리고 극초반 갱킹에 취약한 영웅이니만큼 라인전때 상대방 서포터와 로머의 갱킹에 잘 대비해야 한다. 공방에선 미드를 찌르는 일이 거의 없지만, 작정하고 말려버리려는 전략도 사용할 수 있음에 주의할 것.
그림자 마귀가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는 지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범위 공격기밖에 없는 그림자 마귀에게는 초중반엔 그림자 휩쓸기를 잘 맞추는게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무턱대고 맞아줄 리는 없다. 그렇기에 '''자신은 안보이고 나한테는 상대방이 보이는 언덕에서''' 그림자 휩쓸기나 진혼곡을 사용한다면 그림자 휩쓸기의 경우 최소한 2방은 맞출 수 있고 진혼곡을 켜 적중했다면 이미 끔살 확정이다. 특히 진혼곡의 경우에는 언덕이라는 지형 특성상 위에 무엇이 있는지 안보이니까 직접 다가가서 확인해야 하는데 그때가 그림자 마귀와 가장 밀접하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여러 적에게 추격당할 때 활용해 볼 것. 잘하면 한 명은 저승길 동무로 삼는다.
영혼이 부족하고 그림자 휩쓸기 2레벨이 확보되기 전의 그림자 마귀는 약한 영웅이므로 최대한 막타를 잘 먹을 필요가 있다. 이를 방해하는 막타 수급력이 높은 바이퍼, 암살 기사, 저격수 등의 카운터로 꼽힌다.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그림자 휩쓸기가 2레벨 이상 쌓인 3~5레벨의 그림자 마귀는 꽤나 강력하다. 이때 최대한 적 미드를 압도해나가는게 그림자 마귀 레인전의 핵심이다.
후반에 약한 영웅은 결코 아니지만, 강력한 하드 캐리들에 비하면 역시나 좀 밀리는 감이 있다. 보기는 드물지만 악령이나 얼굴없는 전사 같은 하드 캐리 영웅들이 적에 있다면 먼저 빠르게 코어템을 갖추고 승기를 잡는 것이 좋다.
6.85때 여러 너프가 이뤄지긴 했지만 7.00에서 추가된 특성이 하나하나 우수해서 다시 인기가 올라가는가 싶었다. 실제로 공방랭크게임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했고, 적당히 파밍한 그림자 마귀의 5인도타력은 마귀가 대놓고 구조물을 때리고 있는데 상대방이 들어올 생각을 못하게 할정도였다. 하지만 키예프 메이저에서 프로들이 어째서 픽을 안하는지 보여주는 영웅이 등장했으니 바로 군단 사령관...'''상향받은 군단 사령관은 그야말로 1인군대를 척살하는데 특화되어 있었다.''' 군단사령관이 1티어로 상승하면서 그림자 마귀, 암살 기사 같은 영웅들은 그야말로 프로게임에서 관짝에 처박히게 됐고, 프로게임에서는 찬밥신세가 되어버렸다.[3] 게다가 갱킹에 취약한 그림자 마귀인만큼 몽키 킹의 갱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야 했다...
5.1. 장점
- 강력한 화력 : 마법 데미지와 물리 데미지가 모두 적절히 나누어진 스킬 셋으로 딜링이라는 목표하에선 상당히 강한 영웅이다. 언제 어느 타이밍에서든지 그림자 마귀의 딜링을 무시하기엔 힘들다.
- 수월한 파밍 능력 : 그림자 휩쓸기로 레인을 빠르게 도륙내고 정글에 들어가 파밍을 반복해 빠르게 아이템을 만들어낸다. 그림자 마귀는 아이템이 나올수록 상당히 강해지는 영웅이기 때문에 스노우볼이 잘 굴러가면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진다.
5.2. 단점
- 딜링에만 치중된 능력 구성 : 모든 능력들이 딜링에만 집중돼있어서 정작 그림자 마귀는 그 화력을 발휘할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평타는 영혼 스택을 쌓아야하고, 누킹은 여러 빈틈이 너무 많으니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성장한 그림자 마귀에게 남는것은 민첩 캐리 고유의 물살뿐.
- 심한 리스크 : 그림자 마귀는 별다른 생존기도 없는 주제에 평타 사거리마저도 평범한 편이라 결국 적과 부비대며 싸워야 한다. 하지만 그림자 마귀는 죽을때마다 쌓아온 영혼 스택이 절반이 날아가며 2번 코어 포지션의 영웅이라 죽는것 자체가 매우 부담된다.
5.3. 7.24에서
그림자 마귀는 7.23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은뒤 새롭게 메타가 정립되고 다시금 미드의 최고 인기 영웅이 되었다.
처음으로 주목할 것은 진혼곡의 반경인데, 이는 즉 율핀드의 원샷빌드를 없앴다는 소리다. 더 이상 몰래 다니다가 적을 하늘로 띄우고 영거리 궁극기로 한방에 죽여버리는 일을 방지한다는건데...7.23 그림자 마귀의 변경점
영혼의 진혼곡이 적용되는 최종 반경이 425에서 350으로 감소
진혼곡 공격력 감소 삭제
진혼곡으로 타격을 한 공격파 하나당 0.6초 동안(최대 2.2)[4]
유닛이 공포에 걸려 그림자마귀로부터 달아남. 죽었을때 터지는 진혼곡에는 공포가 없음.
문제점은 두번째 주목할 점인 공포때문에 원샷삭제의 단점이 묻혀버리게 된다. 공포 시간은 최대 2.4초인데 이게 어지간히 강한바람에 영거리에서 궁극기로 대략 500~700의 데미지를 먹인 다음에 자신에게서 멀어져가는 적에게 휩쓸기를 3방 전부 맞추면 '''패치 전보다 오히려 더 많은 데미지를 박을수 있게 된다.''' 이것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이 빠른 심연의 검으로 적에게 접근기절을 먹이고 궁극기->휩쓸기 3방으로 암살한다는 방식도 나오게 됐다.[5] 허나 심연의 검은 율의 신성한 홀과 달리 정글 한두 바퀴 돈다고 나오는 아이템이 아니기때문에 유튜브를 보고 다짜고짜 심연의 검만 올리는 충이 많아져서 오히려 승률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율의 신성한 홀, 점멸 단검 빌드가 여전히 좋은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굳이 프로 따라하겠다고 6650골드나 하는 심연의 검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공격력 감소 절반 없애는 기능을 삭제하는 대신에 광역 공포를 줘버리는 바람에 궁극기의 성능은 훨씬 좋아져버려서 그림자 마귀의 픽률은 전보다 훨씬 더 올라갔다.
5.4. 공격로 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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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극상성 카운터를 제외한 위의 내용 대부분은 7.07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그림자 휩쓸기의 스택이 생기면서 3~5렙구간에도 미친 누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레인전이 매우 강력해졌다. 몸은 여전히 물몸이긴 하나 딜교는 전보다 강력해져서 손을 많이 타게 되었고 상성상 불리하더라도 손싸움만 잘한다면 유리하게 이끌어갈수 있다. 스택 쌓인 QWE의 누킹과 원래부터 강했던 평타딜이 합쳐져 초반 라인전이 너무 강해졌다보니 레벨당 영혼의 피해량, 레벨당 영혼의 최대 개수 모두 너프를 먹었을 정도.6. 치장 아이템
6.1. 팔
6.2. 신비 아이템
''그림자 마귀는 오랫동안 적의 영혼을 수집했습니다. 수집가들이 보통 그렇듯이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난 영혼은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손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도전해서는 안 될 영혼이 있습니다. 아무도 손에 넣을 생각을 하지 못할 만큼 아주 어둡고 분노로 가득한 힘이 있습니다. 그림자 마귀는 악마의 영혼을 훔치는 대가로 무엇을 바쳐야 하고 무엇을 얻을지 깨닫고는 영원히 변해버렸습니다.''
6.2.1. 변형 사항
6.2.2. 영웅 아이콘과 능력 아이콘
- 영웅 아이콘
- 능력 아이콘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00 때 처음 추가된 영웅으로, 그림자 휩쓸기와 영혼 거두기, 오라는 Neichus가 만들었고 궁극기는 Wikid의 도움을 받았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파멸의 사도, 그림자 악마와 함께 악마어 오즈카보쉬를 구사하는 군주급 악마로 이 둘보다는 서열이 아래이나, 그를 따르는 추종자의 세와 수로는 지옥에서도 규모가 매우 큰듯하다. 지하세계의 통치기구라 할 수 있는 리스툴 궁정을 이루는 악마의 군주들 중 서로 힘의 균형을 이루는 4개 파벌 중 하나의 군주이다. 그중 한 세력의 군주인 노그(Knogh)왕자가 인간세계로 소환되어 포박되어버리자 다른 2개 세력의 군주들인 브로고르스, 브코어(B'kor)와 손을 잡고 3등분해 통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참고로 브코어는 고통의 여왕의 남매이다.
- 과거 그림자 악마가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다는 것을 눈치챈 장본인으로, 지나가던 인간의 영혼에 가득한 그림자 악마의 정수로 알아냈다.
- 파멸의 사도나 그림자 악마를 죽이면 더 이상 너의 하수인이 아니라고 하거나, 네가 있는 곳에는 가지 않겠다고 하거나, 노예가 주인을 능가했다고 하는 등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을 보아, 한때 이들의 밑에서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사에 주인님을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 STS가 도타 2를 번역하던 초기에 어둑시니라는 정신이 승천할듯한 발번역이 판치다가 그림자 악마로 중복된 번역이 나온 적이 있었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소울스틸러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그림자 마귀의 그림자 휩쓸기를 이용한 Shadowraze Wars라는 커스텀 게임도 존재한다. 말 그대로 상대와의 거리를 잘 재면서 그림자 휩쓸기 쓰는 능력을 요구하는 대전맵.
- 목소리가 특이하다. 다양한 높낮이의 목소리를 합쳐놓은 듯 들리는데, 다양한 영혼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존재일 수도 있다. 적을 죽일 때 Join me라고 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 이름인 "네버모어(Nevermore)"는 에드거 앨런 포의 유명한 시 갈까마귀(The Raven)의 한 구절에서 유래했다. 배경 이야기와 대사 중 시인의 영혼이 언급되는 이유로 보인다.
- 과거의 그림자 마귀는 외모가 간지나고 시커먼 연기 효과도 그럴듯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모델은 몹시 조잡하고 텍스처는 없다시피한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지속적인 불평이 들어오자 밸브도 이를 인지하여 그림자 마귀의 디자인을 바꾸겠다고 했다. 세 영혼들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내에 그림자 마귀의 새로운 미완성 텍스처가 발굴되었고, 6.82 버전이 적용되면서 그림자 마귀가 리디자인 되었다. 대체로 호평이나, 얼굴이 귀엽다(...)는 평도 있다.
- 신비 치장 아이템 "악마를 먹는 자"는 네버모어가 악마의 영혼까지 입을 대게 되면서 영원히 모습이 바뀌어버린 것이다. 아이템 출시 이후 뜬금없이 불타는 악마로 외형이 변한 것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타 올스타즈에서 네버모어의 모델이 파이어 로드였던 것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 그림자 마귀로 유명한 플레이어는 YaphetS로 그림자 마귀로 전설이 된 플레이어다.전설이 된 영상 도타 2로 넘어온지는 얼마 안되며 현재 통푸 3팀에 소속되어있다.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에서 스타테일과 데뷔전을 치뤘다.
- 잡히면 쉽게 죽는데다가, 죽을 때마다 뻥 터지기 때문에 풍선이라는 별명이 있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 시절에는 색조값을 검게 조절한 파이어 로드 모델을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영웅의 색깔을 변화시키는 프로스트 노바, 프로스트 애로우 등에 당했을 시 스킬 지속시간 동안은 원래의 파이어 로드의 모델로 돌아오곤 했다.
8. 상위 문서
[1] 악마를 먹는 자 치장 아이템을 장착하면 '''핵을 터뜨릴듯이 기를 모으다가 화산이 폭발하듯 터뜨린다.'''[2] 참고로 율의 신성한 홀로 적을 띄워도 충돌크기는 존재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중앙에서 맞추진 못하고 투명 등으로 그림자 마귀의 충돌크기를 0으로 만들어 적 영웅과 완전히 겹쳐진 상태에서 썼을때만 이론상의 최대 피해량이 나온다.[3] 심지어 군단사령관과 같이 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당시에는 불꽃령의 3잔영 콤보가 매우 강력했기때문에 불꽃령의 압도적인 중반 누킹력과 평타딜에 그림자 마귀는 낄 자리가 없었다.[4] 7.23c 패치에서 0.8초(최대 2.4초)로 상향[5] 같은 패치인 7.23에서 심연의 검은 600거리의 적에게 순간이동하여 2초 기절을 먹일수 있게 됐다.[6] 악마를 먹는 자를 착용한 그림자 마귀가 중부 공격로를 가로지르는 강에 서면 수증기가 솟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