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령
1. 개요
'''자네가 인식하고 있는 존재는 무한한 영역의 그늘에 불과하네.'''
2. 능력치
3. 능력
3.1. 에테르 잔영 (Aether Remnant) Q/R
정령들(폭풍령, 불꽃령, 대지령)이 공통적으로 가진 잔영 기술이다.
천갑검사의 칼부림과 같은 백터 지정 매커니즘을 가졌다. 공허령의 잔영은 지정된 범위까지 앞으로 날아가다 멈춘 뒤 0.4초 후에 활성화되어 지정된 백터의 방향으로 빛줄기를 쏘아내는데, 이것에 닿게되면 대미지와 함께 도발에 걸리며 잔영 쪽으로 걸어오게 된다.
대지령의 바위 잔영 다음으로 쓰기 어려운 잔영 기술이다. 쿨타임이 약간 긴 편에 날아가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으며 0.4초 후에 활성화되는 특징 때문에 적의 경로를 신중하게 예측하여 스킬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스킬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곧 공허령 실력의 척도라 할 수 있다.
사거리가 매우 길고 한 번 걸리면 RE연계로 폭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명의 진동과 이것 둘 중 하나를 골라 선마하게 된다. 프로중에선 이 스킬을 선마하는 사람이 많은 편.
성능은 좋긴한데 범위내에서 우선순위가 되는 타겟판정에 약간 일관성이 없다. 오히려 적을 잡는 좌우범위가 너무 넓어서 원하는 타겟으로부터 빗나가는 일이 많으며, 화살표 범위에서 누굴 우선해서 잡는지가 모호한 편이다. 이때문에 보통 라인전에서 킬각을 잡으려다 엉뚱한 크립에게 맞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점을 유의해둬야 한다.
3.2. 이화 (Dissimilate) W/D
넓은 범위에 1.3초 동안 유지되는 275범위의 일곱 포털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공허령이 맵상에서 사라진다. 포탈생성 후에는 우클릭으로 나올 수 있는 출구를 지정할 수 있으며 공허령이 그 출구로 나옴과 동시에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스킬이다.
외계 침략자의 이계 감옥처럼 '추방' 판정이라 투사체를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범위도 넓고 기본기중에서 피해량은 가장 좋지만 이걸 깡으로 맞추는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QE에 비해 투자가치가 많이 떨어지며 대부분의 경우 아예 안찍고 QE가 다 찍히고나서야 찍는 사람도 많다.
3.3. 공명의 진동 (Resonant Pulse) E/E
공허령의 주력기라 볼 수 있는 스킬이다. 대체로 이 스킬을 먼저 마스터한다. 공방일체가 특징이며 맞은 영웅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방어막이 튼튼해진다. 진동이 거의 즉발에 가깝게 뻗어 나가기 때문에 딜교와 파밍에 굉장히 용이하다.
너프 이전엔 15레벨 특성 포함 무려 400이라는 미친 대미지를 가졌었다. 사실상 왠만한 영웅들의 궁극기 1레벨 대미지나 다름이 없었고 그래서 왕창 칼질당해 지금의 대미지가 되었다.
지능영웅인 공허령이 앞으로 돌진해 서폿을 물어죽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스킬 때문이다. 그러나 물리 피해만 막아주며 스킬 레벨을 올려도 쿨다운이 줄지 않기 때문에 한타에선 신중하게 써야한다. 설명에는 물리피해를 흡수한다고 되있지만 흡수하는건 평타 뿐이고 기술대미지는 흡수하지 못한다. 가시멧돼지의 가시 뿌리기나 슬라다의 땅치기. 그리고 가르기 또한 방어하지 못한채 그대로 피해가 들어온다.
7.25 패치로 아가님 효과가 추가되었다. 충전형 스킬로 바뀌며 최대 두 번까지 쓸 수 있다. 피격된 적은 2초 동안 침묵 상태가 된다.
3.4. 이계의 발걸음 (Astral Step) R/T
범위내 원하는 지점까지 점멸 돌진하여 범위 내의 모든 적을 한번 공격한다.[2] 궁극기답게 마법면역을 관통하고 피해와 둔화를 다 주는데 맞는 즉시 둔화가 걸리기 때문에 Q에테르 잔영과 연계하기가 쉽다.
QWE이 모두 지능 마법사 캐릭터인 공허령에게 캐리태그가 달려있는건 순전히 이 기술덕분이며 이 때문에 대부분의 공허령 코어템들은 수정검, 심판도같은 공격력 딜템이 많다. 오죽하면 자기 제자인 암살 기사와 셋트로 최고 인기 코어템이었던 핏빛가시가 이 둘 때문에 제작법이 바뀌는 변화를 겪었을 정도.
4. 아가님 능력
4.1. 아가님의 홀: 공명의 진동 (강화)
4.2. 아가님의 파편: 이화 (강화)
5. 영웅 특성
- 10 레벨: 공격력 특성은 한때 30이나 해먹어서 초반 궁딸 캐리력에 큰 보탬이 됐지만 3연속으로 너프먹고 15까지 떨어진 지금은 딱히 어느쪽을 찍어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둘다 픽/승률이 비슷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따라 찍으면 된다.
- 15 레벨: 대부분 대미지 추가 쪽을 찍는다. 원래도 서폿은 공허령 콤보에 잘죽는데 그걸 더 확정시킬수 있게 해준다. 진실의 시야쪽은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애초에 폭풍령처럼 아무때나 잔영을 여러개 배치하는 영웅도 아니고 관찰 시야가 아니라 진실의 시야만 주는거라서 차라리 현시를 하나 사고말지 진실의 시야를 찍을 메리트는 거의 없다.
- 20 레벨: 무조건 궁극기 쿨다운 감소를 찍는다. 공허령의 특징이라면 생존력과 캐리력이 서로 공존한다는 점인데 스킬을 더 자주 쓸수 있으면 살아남는것과 킬캐치력을 둘다 챙길수 있게 된다.[3]
- 25 레벨: 핓빗가시의 변화로 인해 공허령의 딜템캐리 빌드가 안쓰이게 되다보니 굳이 치명타로 딜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어져 이화 기절이 대세가 되었다. 특히 율만 맞추면 잔영이 공짜로 맞춰지다보니 잔영+이화로 4.3초동안 적을 줘팰수 있기 때문에 스턴이 더 우세하다.[4]
6. 추천 아이템
6.1. 초반 아이템
- 공허의 부적 : 안정성과 데미지를 올려주는 스탯템. 대체로 하나에서 둘 정도 구매 한다.
- 물병 : 공허령의 기술들은 마나 소모량이 꽤 큰 편이다. 유지력을 위해 가주자.
- 위상변화 장화 : 데미지 증가는 궁극기와 시너지가 있고, 이속증가는 2번이 주 포지션인 공허령에게 안성맞춤인 효과다.
6.2. 핵심 아이템
- 율의 신성한 홀 : 맞추기가 힘든 잔영을 거의 확정타로 꽂아 넣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거기에 셀프 정화까지 달려 있으니 안 갈 이유가 없다.
- 칠흑왕의 지팡이 : 공허령은 물리 피해에는 강하지만 마법 피해에는 굉장히 취약하다. 그리고 속박이나 침묵에도 굉장히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면역은 필수다.
- 아가님의 홀 : 간단한 광딜수단인 E공명의 진동에 침묵능력을 부여해주고, 이걸 2연속으로 사용할수 있게 해준다. 특성까지 찍으면 이 진동데미지가 300이라는 괜찮은 수치로 올라가는데다 침묵시키는 범위가 꽤 넓다는 유용성 덕분에 필수 코어아이템으로 장려된다.
6.3. 상황별 아이템
- 카야&카야와 야차, 산화 : 공허령의 단점인 큰 마나소모량을 어느정도 커버해 주며 추가 지능 스탯과 주문 증폭으로 데미지 한껏 더 끌어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상황에 맞춰 카야/야차나 카야/산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린켄의 구슬 : 적팀에 그림자 주술사나 라이온(도타 2) 같은 강력한 단일 CC기가 있다면 가는 아이템.
- 혈석 : 게임의 양상이 완전히 넘어가 있는 상태일때 가주면 좋은 아이템. 킬을 따면 딸 수록 주문 증폭량이 점점 증가한다. 체력과 마나통이 대폭 늘어나 지속력과 생존력이 굉장히 강해진다.
- 바이스의 낫 : 지능 영웅들의 완소템. 이 아이템까지 나왔다면 면역템이 갖춰진 캐리들이라도 바로 물어 죽일 수 있다.
- 팔색구 : 가뜩이나 짧은 공허령의 궁쿨을 더욱 줄여줘 기동성을 극한까지 끌어 올려 줄 수 있다. 체뻥과 마나뻥, 주문흡혈은 덤이다.
- 점멸 단검 : 적에 저격수(도타 2), 땜장이(도타 2) 같이 초장거리에서 포킹을 해대는 영웅이 있을 경우에 가는 아이템.
7. 운영 및 공략
공허령은 마법사 누커의 스킬셋과, 근접캐리의 능력치를 지닌 영웅으로서 주로 미드로 기용되는 영웅이다. 폭풍령, 불꽃령, 대지령과 똑같은 성질을 지닌 잔영배치, 장거리 이동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공허령의 경우 령중에서도 가장 신속하게 접근해서 적을 암살할수 있는 강력한 스킬셋으로 무장해있다. '캐리'태그를 달고있지만 이는 궁극기의 존재로 인한 것이고, 중후반 내내 캐리 아이템이 아닌 순전히 스킬의 마법데미지로 암살을 하는데, 이 일반 기술들의 딜이 굉장히 높아서 "골드를 벌어서 아이템을 맞춰야 강해진다."는 캐리의 정체성과 달리 초중반에도 상당히 강하다.
단점이 있다면 암살력이라거나 저 '굉장히 높은 폭발력'이라는건 '''일단 스킬을 맞췄을 때의 얘기고''' 기술들이 모두 다 스킬샷이기 때문에 연계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 스킬들의 쿨다운이 전부 10초이상이라 역관광 당하기 쉽다. 그냥 스킬샷인 것도 난이도에 영향을 끼치지만 Q, W의 경우 즉발기가 아니라 시간차 타이밍을 두고 적에게 효과를 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콤보 순서와 명중률을 갖추지 못하면 딜이 높다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얘기가 된다.
스킬셋이 전형적인 마법사이고, 광역데미지도 괜찮아서 파밍력이 나쁘진 않지만 어쨌든 암살형 캐리이기 때문에 파밍보다는 한타 골드로 성장하는게 가장 이롭다. 초중반에는 다른 령들이 그렇게 하듯, 체력이 적고 생존기가 부족한 서포터들을 노리게 되는데, 공허령의 암살은 '율의 신성한 홀'만 있으면 사실상 모든 기술을 다 맞출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선 걸어서가든, 궁을써서 접근하든 적에게 붙어서 율 회오리-적 위치에 에테르 잔영-이화를 이용하면 상대방이 내려오자마자 잔영과 이화를 동시에 다맞출수 있어서 데미지를 크게 넣을수 있다. 이후 공명의 진동+평타+궁극기로 마무리가 가능한데 위에서 말했듯이 마법딜의 데미지가 높아서 이런식으로 초중반 내내 서폿들을 괴롭히면서 돈을 버는게 가능하다.
율의 신성한 홀이 공허령을 강하게 만들어주긴 하지만 굳이 율이 아니더라도 에테르 잔영 자체가 맞추는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유틸템을 파밍하든, 딜템을 파밍하든 공허령은 후방라인을 차단하는 능력을 십분발휘해야한다. 다른 미드 령들은 3~4천골드를 파밍하고서야 이런 서포터 암살이나 후방차단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데 반해 공허령은 비싼 아이템이 아니어도 적을 괴롭히기 쉽고, 본인의 생존력도 워낙에 뛰어나다보니 빠른 타이밍에 1인분을 할수있다.
후반에는 유틸리티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가님의 홀을 들고 적진 한복판을 누비면서 광범위 침묵을 이용해 적들을 교란시키는 플레이가 좋다. 데미지와 생존력이 둘다 좋다는 점은 공허령에게 있어 아주 큰 장점이며, 특성으로도 이부분은 계속해서 보강할수 있기 때문에 스노우볼링을 굴리기에 좋다.
반대로 게임이 불리한 상황이라면 궁극기를 이용해 들어가서 깽판을 치는건 불가능할테니 에테르 잔영을 이용해 최대한 기회를 포착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에테르 잔영의 시전거리는 의외로 굉장히 긴 기술이며 적을 붙잡을수 있는 최대거리는 무려 1450이나 한다. 어쩌다 운좋게 걸린 잔영하나로 적을 붙잡아 킬을 올릴수도 있기 때문에 공허령을 플레이할땐 잔영에 대한 숙련도부터 마스터하는게 우선과제가 된다.
가장 크게 드러나는 단점이라면 아무리 암살능력이 좋고 생존력이 좋다고는 해도 어쨌거나 마법사인건 변함이 없다. 능력치가 튼튼한 편도 아니고 침묵에 당하면 얄짤없이 죽기 쉽기 때문에 눈앞에 보인다고 아무데나 들어갈수도 없다. 그리고 본인이 마법사이면서도 다른 대표적인 마법사들을 상대로 많이 약하다. 우선 자기 형제들인 폭풍령, 불꽃령부터 미드에서 이길수 없는 상성을 가지고 있고 현재 미드에서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제우스(도타 2)는 라인전, 한타내내 공허령입장에서 상대하기가 어렵다.[5] 서포터중에서는 디스럽터(도타 2)가 아주 치명적인 카운터다. 공허령의 생존기는 이화, 이계의 발걸음. 그리고 율에 의존하는데 디스럽터는 공허령이 아무리 멀리도망간들 천둥강타와 잔상으로 다시 돌려버릴수 있고 공허령이 천둥강타를 지운다고 율을 써버리면 그 자리에다가 전자기폭풍을 깔아버리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생존기가 봉인되버린다. 후반에도 칠흑왕의 지팡이를 봉인하는 아가님 효과때문에 상대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공허령과 궁합이 좋은 아군으로는 우선 적을 먼저 붙잡아놓고 묶을수 있는 픽업 영웅이 좋다. 사실 CC기가 있는 서폿이면 다 괜찮은데, 수정의 여인, 복수 혼령, 지진술사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로밍서폿중에서는 그림스트로크가 굉장한 시너지를 이룰수 있는데, 공허령의 스킬 콤보와 그림스트로크의 먹물 너울 이후에 이어지는 연계가 완벽하게 이어지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6]
서포터 조합은 딱히 따지는 편이 아니지만 캐리의 경우 중후반이 강한 파밍캐리일수록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쉽다. 공허령은 초중반에 게임 흐름을 빠르게 휘어잡을수 있는 능력이 있고 상대방이 침묵기나, 칠흑왕의 지팡이로 역관광할수 있을때까지 시간과 공간을 확보할수 있기 때문에 악령(도타 2)이나 모플링같은 후반지향 캐리와 팀 조합이 좋은 영웅이다.
7.1. 장점
- 압도적인 기동력과 선공권 : 같은 형제 영웅들이 그렇듯 공허령또한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런데 이 기동력이란게 어떤 전조조차도 없이 바로 슥하고 날라오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대응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때문에 공허령은 어느순간에서든 순식간에 적앞으로 당도하여 갱킹의 개시를 알리거나 한타를 교란시킬 수 있으며 도주하는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 활용도높은 기본 스킬 : 공허령의 스킬 4개 모두 시전 스킬이며 마법 데미지가 붙어있다. 각 스킬은 별거없어보여도 하나씩 조합되면 어마무시한 콤보 데미지가 나오며 다양한 유틸리티도 가지고 있다.
7.2. 단점
- 부족한 후반 포텐셜 : 과거에 특성이 OP이던 시절에는 후반에서도 충분히 코어값을 하던 영웅이었지만 이후 여러번의 너프를 먹고 후반에서 활약하기엔 매우 애매해졌다. 이 때는 적을 잡는다기보단 뛰어난 유틸을 바탕으로 적을 괴롭힌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면서 기회와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대충 타이니와 비슷한 처지의 영웅.
8. 치장 아이템
9. 기타
- The International 2019 5일차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 2019년 11월 27일 이방인(The Outlanders) 업데이트에서 스냅파이어와 함께 추가되었다.
- 원숭이 왕(도타 2) 출시기념 코믹스인 원숭이 왕의 전설에서 원숭이 왕을 팔괘에 넣은 정령들 중 대지령, 불꽃령, 폭풍령 외에도 보라색 기운의 정령이 있는데, 이는 공허령 떡밥이었던 걸로 확정되었다.
- 4명의 정령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 랭크게임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사기성으로 증오를 받고 있다. 나름 이유가 있어서 버프를 받고 강해진 스냅파이어와 달리, 공허령은 스킬셋이 이미 강한 상태에서 상향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죽이기 힘들다는 사실이 과거의 슬라크나, 사기시절의 폭풍령을 연상케해서 너프를 바라는 원성이 큰 편이다. 높은 기동성 및 도주능력, 강력한 누킹 능력, 꽤 준수한 탱킹력에 멋진 외형까지 합쳐져 소위 '충캐'의 반열에 들어가 있는 공허령이지만 의외로 조작 난이도 자체는 나머지 3령들에 비해 쉬운 편이다. 사실상 Q 스킬을 제외하고 본다면 령들중 제일 쉬운 캐릭터라 봐도 될 정도. 그나마 벡터로 컨트롤하는 Q조차 율의 신성한 홀만 있으면 모든 기술을 확정적으로 무조건 맞출수 있다보니 충캐이면서도 운영 난이도는 령중에서 가장 쉽다.
- 의사소통 용도로 부를땐 보통 "보이드"라고 호칭을 부르지만 얼굴없는 전사가 지금까지 보이드라고 불려오다보니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대부분 '보이드 스피릿'이라고 풀네임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 관련 대사만 놓고 보면 도타 세계관 스토리에서 혼자서 해결하는 떡밥이 한둘이 아니다. 고대의 요새 전쟁의 진실에 대해 눈치채고 있을뿐만 아니라 래딘술, 디어룰스 싸움이 끝이 아니라 더 거대한 악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7], 이나이가 거주하는 코러마이트 사원이 바로 암살 기사에게 사이오닉 능력을 전수한 '숨겨진 사원'. 즉, 라나야의 스승이 이나이라는 것과 악령(도타 2)또한 그 힘을 배우려고 했으나 잘못된 결과로 인해 악령이 되어버렸다는 것도 드러났다. 또한 라나야는 닉스를 만났을 때 만일 닉스 여신을 섬기는 것을 그만두면 숨겨진 사원이 닉스 암살자를 받아들여줄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공허령 또한 닉스 암살자를 아군으로 만나면 "닉스 자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내가 걷는 길을 섬길수도 있네만..."이라고 말한다. 또한 원소술사가 마지막으로 배운 주문이 불멸의 주문인데[8] 이나이 본인이 거의 우주의 태초시절부터 일어난 사건들을 지켜봐왔다고 하고, 원소술사를 만났을 때 "자네가 우리 코러마이트 사원에 대해 들어봤을뿐만 아니라 주문도 알아냈다니 놀랍군." 이라고 말하는 사실을 서로 대조해볼 때 원소술사가 배운 불멸의 주문이 숨겨진 사원에 있던 주문이라고 유추해볼수도 있다. 특히 원소술사의 경우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주문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고 했기 때문에 가능성은 높다.
10. 상위 문서
[1] PST 기준 출시일[2] 마르스의 질책과 판정이 똑같다. 그러므로 무작위 발동 효과는 맞은 대상중 랜덤한 한 명에게만 발동한다. 예)혼돈의 망치, 해골 파쇄기[3] 여담으로 공허령의 궁극기는 주문증폭의 효과를 안받는데 당장 궁을 한번 더 쓰면 대략 300이 넘는 피해를 줄수 있지만 주문증폭 14%는 QWE에 각각 +30의 데미지 추가밖에 없다. 통계상으로도 두 특성간의 픽률 차이는 90%다[4] 보통 25레벨에는 순간적으로 높은 폭딜을 낼수있는 특성이 인기가 더 많은 편이지만 공허령의 경우 더 많은 CC = 더 많은 DPS라는 공식이 있다보니 굳이 궁극기 치명타에 목멜 이유가 더 없어진게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 이유로는 어차피 25레벨에서 30렙을 올리는건 어려운 문제가 아닌 마당에 나중에 가질수 있다면 차라리 2.5초짜리 스턴기가 더 좋다는 것이다.[5] 우선 라인전에서 제우스의 파밍/견제부터 감당할수가 없고, 한타가 시작되면 제우스는 보통 한참 멀리에서 궁이랑 님부스부터 깔기 시작하는데 공허령이 아무리 뒷라인을 잘짜른다고 쳐도 뻔히 율,탈단이 추천템에 올라가있는 제우스를 먼저 차단하는건 어려운 얘기다.[6] 사실 그림스트로크의 경우 돌진계열 영웅이라면 모두 어울리는데, 공허령의 경우 대회에서도 자주 볼수있는 강력한 콤보다. 먼저 공허령에게 E먹물 너울을 입히면 공허령이 궁극기로 상대방에게 접근하는데, 공허령이 일반기 콤보를 넣는동안 그림스트로크가 W-Q 순서대로 적에게 던지면 상대방은 아무런 대처도 못하고 스턴,기절,둔화에 다 처맞게 된다. 이 콤보는 따로 특별한 아이템을 요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초반 갱킹에도 자주 써먹힌다.[7] 외계 침략자와 예지자가 예견한 미래.[8] "그중 하나가 바로 영원한 속박이라는 강력한 장수 주문이었는데, 만일 세상이 시작되었을 때 이 주문을 쓴 자가 있었다면, 그리고 원자 단위로 부서지지만 않았다면, 아직 우리와 함께 살아 있을 정도로 위력적이었다."-원소술사 배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