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밀다 베인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작에선 커다란 검은 눈에 턱이 도드라지고 까만 머리를 길게 기른 대담한 인상의 여학생으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그리핀도르 소속으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등장 시점에선 4학년이었다 (1993년 입교). 호그와트 급행열차에 탑승 중이던 해리 포터에게 말을 걸며, 자기 객실에 올 것을 권했다. 그러나 이 때 해리와 함께 앉아있던 네빌 롱보텀과 루나 러브굿을 은근히 디스하는 바람에[1] , 도리어 어그로만 끌었다.
이후 해리에게 사랑의 묘약을 먹이려고 다른 여학생들과 모의하는 모습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목격하였고, 이후 정말로 해리에게 사랑의 묘약이 든 초콜릿을 선물하였으나 미리 헤르미온느에게 언질을 받은 해리는 받기만하고 방치해버리는 바람에 계획이 실패했다. 그런데 이 초콜릿을 론 위즐리가 크리스마스날 자기 선물중 하나로 착각하고 먹어버리고 받은지 한참 지나 유통기한 지나며 더 강력해진 묘약성분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해리는 론을 고쳐주기 위해 호러스 슬러그혼 교수를 찾아가는데,[2] 이번엔 론이 독약이 든 술을 마셔버리는 바람에 죽을 뻔했다.[3]
소설에서는 이것으로 등장 끝이지만 영화에서는 호그와트 공성전에 참전해서 호그와트를 지켰다. 케이티 벨, 리앤 등과 애버포스 덤블도어와 킹슬리 샤클볼트를 따라 다니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원작과의 설정 충돌이 있다면 로밀다는 1992년에 입교한 동기생들인 루나 러브굿, 지니 위즐리, 콜린 크리비보다 아랫 학년이었다는 것이다. 저 셋은 원작 소설에서는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에게 저지되어서 몰래 혹은 틈을 타서 참전한다. 이들보다 아랫 기수인, 1993년에 입교한 로밀다가 어떻게 참전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영화에서 호그와트 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호그와트 공성전에 참전했기 때문에 영화에선 학년 제한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