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슬리 샤클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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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마법 정부''' '''총리'''
'''이전'''
'''기준'''
'''이후'''

'''킹슬리 샤클볼트
''Kingsley Shacklebolt'' '''
<colbgcolor=#b8860b><colcolor=#fff> '''기숙사'''
불명
'''경력'''
마법 정부 산하 오러 본부 오러
불사조 기사단 단원
영국 총리 비서관[1]
'''마법 정부 총리 / 제3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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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860b><colcolor=#fff> '''동료'''
매드아이 무디
님파도라 통스
아서 위즐리
'''상하관계'''
해리 포터
론 위즐리 등 현지임관된 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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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860b><colcolor=#fff> '''배우'''
조지 해리스
'''한국판 성우'''
박상일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


키가 크고 갈색의 눈을 가진 흑인[2][3][4]으로 불사조 기사단의 단원이며 마법 정부의 직원이다. 상황 판단이 뛰어나며 샤클볼트 가의 '''순수혈통'''이면서[5][6]도 머글 세계에 대한 이해심이 높다. 머리가 벗겨졌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나이가 중년 이상인 듯 하며[7], 오러로 5권에 나온 거에 따르면 그가 마법 정부에서 맡은 주요 임무는 시리우스 블랙을 추적하는 것인 듯. 하지만 실상은 시리우스의 동료라서 일부러 거짓 정보를 보고[8]하면서 '쫓는 척'한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5권에서 매리에타 에지콤의 밀고로 덤블도어의 군대가 발각되어, 그 모임의 주동자인 해리 포터가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자 매리에타 에지콤의 기억을 바꿔놓아 발뺌하게 만듦으로써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하지 않게 한 주역 중 1명이다. 그 사람들 속에서 덤블도어만 눈치챌 정도로 신속하게 마법을 사용했다고. 순간적인 기지와 상황 판단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때 보면 마법 정부에서도 상당히 실력 있는 오러로 불리는 듯하며 덤블도어 측의 사람이지만 퍼지와 엄브리지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실력 있는 오러인 것도 있지만 명문가의 순수혈통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소가 된 듯했다.[9] 당장 킹슬리가 매리에타를 거칠게 위협하는 엄브리지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겠죠?"라고 경고를 하자 엄브리지가 헛기침을 하면서 잠시 이성을 잃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면서 위협을 멈추던 장면도 있으며, 퍼지가 킹슬리를 신뢰하여 덤블도어 앞에서 자신과 킹슬리, 돌리시 등을 혼자서 상대할 것이냐고 위협하면서 킹슬리와 돌리시더러 당장 덤블도어를 체포하라고 소리를 질러댄다. 이 때 덤블도어는 퍼지, 엄브리지, 킹슬리, 돌리시를 모두 단번에 기절시키며 유유히 현장을 탈출한다.[10]
이후 해리를 주축으로 한 덤블도어 군대의 마법 정부 침입 사건에서 궁지에 몰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다른 기시단 멤버들과 함께 삶과 죽음의 경계가 있는 방에 나타난다. 뛰어난 실력으로 죽음을 먹는 자 두 명을 상대했을 뿐만 아니라 통스와 시리우스를 쓰러트린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과도 잠시나마 맞서 싸웠다. 물론 시작한 지 한 페이지 분량도 안 돼서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래도 7권에서 볼드모트가 무디 다음으로 그를 쫓은 것을 보면 실력이 안습한 것은 아닌 듯하다. 단지 벨라트릭스가 개사기일 뿐...[11][12]

3.2.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머글 수상을 죽음을 먹는 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수상의 비서관을 담당하였다.[13] 6권에서의 직접적인 등장은 최후반부 알버스 덤블도어의 장례식에 조문 온 게 전부.

3.3.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여전히 머글 수상을 호위하는 임무를 보이고 있고, 직접 찾아와서 더즐리 부부에게 설명을 해준 데다가 TV에서 머글 수상의 비서관으로 일하는 모습이 뉴스로 나오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온갖 마법사를 까대던 더즐리 부부가 유일하게 신뢰를 보이던 마법사이기도 하다. 물론, 마법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의 머글 세계에서의 표면적인 직업이 수상의 비서관이라는 높은 직책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수상을 호위하는 중요한 임무를 담당했다는 것에 최고의 엘리트라고 생각하며[14][15], 실제로 머글 세계에서 일한 적이 있는 만큼 다른 마법사들이 머글식으로 옷을 입을 때 실수를 저지르는 것과 달리 이상하게 옷을 입지도 않았고, 더불어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킹슬리의 목소리는 낮고 굵직하며 듣기만 해도 신뢰감이 느껴지는 목소리라고 한다. 그러니 더욱 믿음직스럽게 여긴듯. 다들 알겠지만 더즐리 부부, 그중에서도 버논 더즐리는 다니는 직장, 직책, 재산, 몰고 다니는 자동차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속물 중의 속물이다. 다만 해리의 묘사에 따르면 '''귀걸이'''를 하는 의외의 면모도 있는 모양이다. [16][17]
초반 빌 위즐리플뢰르 들라쿠르의 결혼식 때 말하는 페트로누스를 보내 "마법 정부가 무너졌다. 스크림저는 죽었다. 그들이 이곳으로 오고있다."라고 경고 메세지를 전한다. 한창 피로연을 즐기던 파티장의 하객들은 샤클볼트의 경고 덕에 신속히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킹슬리가 아니었으면 큰일났을 것이다.
이후 볼드모트의 이름을 말했다가 죽음을 먹는 자들이 걸어놓은 금기[18]에 의해 추적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 호그와트에서의 전투에서도 나름 활약한다. 맞서 싸우기로 한 마법사들을 지휘한 자가 킹슬리[19]. 게다가 슬러그혼, 맥고나걸과 함께 볼드모트와 직접 싸웠다.
영화에선 리머스 루핀과 함께 둘이서만 탑을 지키러 올라갔다. 이 때 대사가 압권.

킹슬리: 맥고나걸 교수에게 나와 리머스가 이 곳을 맡는다고 전해.

딘: 네[20]

킹슬리: (죽음을 먹는 자들의 병력을 보고) 어이, 딘. 다시 생각해봤는데 맥고나걸 교수님한테 한두 명 더 보내 달라고 전해줘.

탑을 지키는 장면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하나가 창문을 깨고 날아오자 주문을 발사해서 튕겨내는 모습을 보인다. [21][22]
볼드모트의 죽음 이후 마법 정부의 총리로 임명된다. 4번째 오러 출신 총리. [23][24]

3.4. 뒷이야기


해리가 17살에 오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25] 킹슬리 덕분. 7편의 호그와트 수성전에 참여한 자들은 NEWT를 치르지 않고도 오러로 받아주었던 것이다.[26] 호그와트 수성전에서 활약하고 살아 남았다=어둠의 마법사들과 어둠의 생물들을 상대해서 밀리지 않을 실력자+죽음이 코앞인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용맹함과 정의감의 소유자=오러의 자격이 충분함이라는 얘기. 특히 막판에 볼드모트를 해치운 해리는 말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바로 오러가 되었다. 호그와트에서 임관사령장을 받은 셈. [27][28]
마법 정부 총리가 된 후 머글 태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도움을 받아 순수혈통 우대법을 없앤다.
이후 2018년에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에게 승계해주고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1998년에 집권했으니 20년간 장기집권을 했다. 이는 마법 정부 총리 역대 두 번째 장기집권 기록이다. 볼드모트 이후의 마법세계를 잘 수습한 모양.

4. 여담


공사구분과 연기력이 탁월하다. 킹슬리가 철저하게 외부에서는 덤블도어와 관계가 먼 사람처럼 행세했던 것도 있다. 아서 위즐리의 경우도 실제로는 '''아서'''라며 살갑게 부르지만 바깥에서는 '''위즐리'''라며 사무적인 말투로 대했다.[29] 그리고 여기서 단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다. 게다가 불사조 기사단 틈에 섞여 죽음을 먹는 자와 교전했고 그 자리에 볼드모트가 있었는데도 신분을 들키지 않았다.
심지어 영국 수상의 경호를 맡을 때에도 마법사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았으며,[30] '''그 더즐리 가족에게''' 신뢰를 받기도 했다. 다만 이건 더즐리 가족 입장에서는 '''영국 수상이라는 엄청난 사람'''을 수호하면서 '''동시에 매우 상식적이며 고급 패션으로 무장한''', 말하자면 더즐리 가족이 '''신뢰'''를 하게 될 스트레오타입의 모습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1] 죽음을 먹는 자들로부터 머글 수상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2] 소설에서의 양복을 잘 입는다는 묘사에도 불구하고 영화판에서는 왠지 나이지리아의 무슬림처럼 차려입고 다닌다. 게다가 소설에서의 간지나는 행보는 어디가고 영화에서는 분량이 잘려나가고 개그 캐릭터로 전락하는 바람에, 얼마 안되는 흑인 캐릭터에 대한 대우가 너무 나쁘다고 욕을 먹었다.[3] 사실 영화상의 복장 문제는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이 문제인데, 킹슬리가 정장을 잘차려입는건 영국 총리 수행원 역할을 하는, 머글들 앞에서의 모습이고, 무슬림과 같은 마법사 차림이 평소의 차림이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마법세계에서도 머글옷을 입고 다니는 주인공 일행이나 다른 등장인물들이 설정에 안맞는다.[4] 불사조 기사단 2기 멤버 중에서는 유일한 흑인 단원으로 보인다. 1기 때는 피부가 까무잡잡해서 흑인으로 보이는 도르카스 메도우즈라는 마녀가 있었다.[5] 원래 흑인 가문인지 샤클볼트 가에 흑인이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6] 해리를 처음 만났을 때 생전의 제임스 포터를 알고 지낸 듯한 말을 했다. 해리를 보고 제임스를 빼닮았다는 이 대사를 내뱉은 게 킹슬리라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낮고 느린 목소리, 대머리, 둥근 금귀고리라는 점에서 킹슬리가 확실하다.[7] 흑인 특유의 관리하기 힘든 머리카락을 그냥 밀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이유로 흑인들은 땋거나 머리를 짧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이클 조던처럼 20대 중반부터 심한 탈모가 와 아예 스킨헤드로 사는 경우도 있다.[8] 기사단 모임 때마다 런던 한복판 시리우스네 집에서 그와 만나는 상황인데도(...) 머나먼 티베트에 있다고 뻥을 쳤다고 한다...[9] 퍼지와 엄브리지의 공통점은 위즐리 가문을 제외한 순수혈통들을 대부분 과도하게 신뢰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킹슬리의 경우 유서 깊은 순수혈통이면서도 동시에 실력 있는 오러다.[10] 그냥 순식간으로 뭘 할 틈도 없었다. 그리고 덤블도어는 유감스럽게도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사람인 킹슬리도 기절시키는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11] 벨라트릭스는 작중에서 볼드모트의 최고 부관이라고까지 묘사되는 실력자다.[12] 물론 킹슬리가 벨라트릭스를 생포할 목적이었다면 밀려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킹슬리도 선인인 만큼 죽음을 먹는 자라고 해도 한 번에 죽일 맘을 먹이고 덤볐을 것 같진 않고, 벨라트릭스 쪽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죽일 생각으로 싸웠을 것이다.[13] 영국 수상은 스크림저가 킹슬리를 언급하자 "난 킹슬리 샤클볼트를 절대 안 내보낼 거요! 그게 당신들이 원하는 바라면 말이오! 그 사람은 대단한 능력자로 다른 사람에 비해 2배나 많은 일을 처리합니다!" 라며 화를 내고 이에 스크림저는 "그건 킹슬리가 마법사라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수상이 왜 당신네 사람을 내 동의도 구하지 않고 나한테 붙이냐고 따지나 스크림저가 "샤클볼트에 대해서 만족하시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제압한다. 여담으로 6권의 시대적 배경이 1996년인 것을 감안하면 이 시기 영국의 실제 수상은 존 메이저.[14] 버논: 바로 그 말이다! 그렇다면 그가 최고란 말 아니냐![15] 사실 정부 수장의 비서관 겸 경호원이면 그 위상과 권력은 가히 엄청나다.[16] 해리의 언급에 따르면 평범하게 생긴 귀고리는 아닌 듯하다.[17] 그렇지만 정장 차림새 외에도 높은 신분 + 상당한 집안 + 뛰어난 능력 등 버논이 높이 평가할 요소들을 상당수 갖추고 있다.[18] 어디서던 볼드모트의 이름을 말하면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그들에게 알려지고 동시에 보호 마법도 강제 취소된다. 다만 그리몰드가 12번지와 호그와트에서는 통하지 않은 걸 보면 아주 강력한 보호마법에는 통하지 않는 모양.[19] 소설에서는 덤블도어의 군대, 불사조 기사단, 그 외 소속 없이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참가한 마법사들 모두를 지휘하며 호그와트에 나타난다. 영화에서는 불사조 기사단의 센터에 서며 덤블도어와 무디의 뒤를 이은 리더의 모습을 보인다.[20] yes sir은 그냥 남자 성인에게 격식을 지켜 대답할 때 쓰는 표현이다.[21] 저 추락사한 적 역할로는 스턴트맨인 '''맷 다 실바'''가 투입되었다고 한다.[22] 다음 장면에서는 검은 연기에 둘러싸인 죽음을 먹는 자 하나가 계단을 향해 하강하다가 해리의 주문을 받고 나가떨어지는 장면이 있어 얼핏 보면 킹슬리가 추락시킨 놈을 해리가 받아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인물인 듯.[23] 농담이 아닌 것이 킹슬리는 원래 순수혈통이었기에 불사조 기사단에 들어서 개고생할 것도 없이 그냥 가만히 숨어서 있었어도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의 선택으로 불사조 기사단이 되어서 도망자 신세가 되면서까지 싸우고 막판에 볼드모트에게까지 덤벼들었다가 해리 포터와의 싸움에서 볼드모트가 사망하면서 그 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듯이 마법 정부 총리가 된 것이다. 무엇보다 죽음을 먹는 자들에 의해 마법 정부 총리도 죽은 혼란의 상황에서 호그와트 결전에 나선 마법 정부 직원 중 고위직은 킹슬리 말고는 없었고 , 인망에 대한 부분이 꾸준히 언급되었던 걸로 보아서 다른 마법 정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혼란을 빨리 수습할 수 있는 인물은 킹슬리뿐이라고 판단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24] 이전에 포터워치를 방송할 때 리 조던이 이 혼란이 수습되면 킹슬리를 새로운 총리로 뽑을 것이라 띄워줬는데 이게 복선이 된 셈.[25] 5권의 진로 상담편에서 맥고나걸 교수가 말한 바에 따르면 고난도 마법사 시험(NEWT)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며, 엄격한 인성과 적성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검사는커녕 학교도 7학년을 다 마치지 못한 해리는 될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였다. 바꿔서 이야기하면 볼드모트가 아니었다면 가능성은 충분했단 이야기.[26] 해리와 론이 헤르미온느와 달리 학교에 돌아가지 않은 이유다. 특히 해리의 경우 오러로 특채되었기 때문에 굳이 학교에 돌아갈 이유가 없었던 것.[27] 물론 진지하게 따지면 이건 빽 같은 게 아니라 해리가 그만큼 어둠의 마법사들을 잡는 데 일가견이 있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이다. 해리는 5권부터 성인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워왔고 7권 시점쯤 되면 상대가 사기캐나 다굴이가 아닌 이상 웬만한 죽먹자들은 제압이 가능했다. 당장 오러들이나 불사조 기사단 멤버들만 하더라도 그만큼 실적이나 전투력이 있는 이들은 드물다. 전투력을 떠나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를 추적할때 행동력과 추진력, 머리, 세계최강의 (덤블도어 사후니 이견이 없다) 마법사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인재인데, 오러가 될 수 없다고 하는 게 더 웃기다. 더군다나 해리는 5권 시점에서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을 모아 '덤블도어의 군대'를 결성하고, 가입한 학생들을 죽음을 먹는 자들, 어둠의 생물들을 상대로 최소한의 싸움 상대는 할 수 있도록 가르친 전적도 있다. 즉, 오러로서의 자질뿐 아니라 지휘관, 교육자로서의 자질도 이미 입증한 셈이다. 머글 버전으로 보자면 해리와 그의 동기 중 몇몇 친구들이 학도병으로 입대해서 전공을 세워 현지임관을 통해 정식 군인으로 임관한 셈이다.[28]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꼭 어떤 자격을 따기 위해서 시험에 통과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그 분야에서 훌륭한 경력이나 업적이 있다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현지임관 제도가 그런 사병들을 장교로 임관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29] 참고로 영미권과 일본쪽에서는 친하지 않은 사이일땐 절대로 이름을 부르면 안된다. 굉장한 무례이기 때문. 풀 네임을 부르거나 성씨만 불러야한다. 한국에서는 어쩔수 없이 이름을 불러도 '길동씨, 이 서류 처리 부탁해요.' 처럼 이름 뒤에 씨를 붙히고 존대하는것으로 대체된다.[30] 영국수상은 대대로 마법 정부의 존재를 알고있는데도 수상에게 그가 마법사임을 밝히자 엄청나게 놀란다. 직후 수상에게 '''지금 우리쪽에 당신 수하를 집어넣었냐'''고 따지지만, '''일 잘한다면서요?'''라고 되받아치니 할 말 없어서 넘어간다. 머글식 일처리도 매우 잘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