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찌빠
[image]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로 만화가 신문수가 그렸던 어린이 만화이다.
1979년 중앙일보의 소년중앙에 연재를 시작했다가 1993년 잡지 휴간으로 연재가 종료되었고[1] 2009년 고구미프로덕션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KBS 2TV에 방영되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요즘 아이들에겐 낯설어서인지 별로 인기를 못 끌었고, 넷상에서 자료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잊혀진 비운의 애니메이션이 되고 말았다.
2. 상세
본래 미국에서 제작[2] 되었으나 지능에 문제가 있는 하자품으로 전락되어 한국으로 오게 되어서 한국인 소년에 의해 구조된 로봇 찌빠와 찌빠를 구조하여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 소년 팔팔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처음에는 든든한 식구를 얻은듯 했지만 결국 결함품이라 멍청하고 둔한 짓만 하는 찌빠 때문에 팔팔이가 속앓이를 하게 되었고, 찌빠도 자신을 버리려고 하는 팔팔이를 싫어하게 되면서 때로는 갈등관계로, 때로는 형제관계처럼 그려나가는 이야기다.
당시 인기많은 작품이었지만 요즘 보자면 문제점도 많은 게 사실이다. 노골적인 애국, 반공 메시지나 인종차별 요소같은 점이 곳곳에 보인다. 작품 내에서 아프리카인을 유달리 멍청하고 악랄하게 나오는 게 많다는 것도 요즘 보자면 문제점. 이를테면 주인공 혁이의 아버지와 사업 문제로 아프리카계 사업가와 아들이 혁이네 집에서 머무는데 처음에 혁이는 유럽인으로 알고 좋아라하고 유럽계 여자애라면 좋겠다고 하다가 아프리카인이 온다는 말에 무척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고 아프리카인이라면 미개하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뭐, 아버지가 그것도 옛말이라며 아프리카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지만....정작 한국에 온 그 아프리카인 부자는 화장실도 모르고 방구석에 오줌을 누지 않나, 담배를 주자, 담배가 뭔지 모르고 먹다가 난리가 난다든지 미개하다는 편견을 보여줘서 지금 보면 인종차별로 비난받을 게 많다.[3]
그리고 혁이 엄마가 식사를 차리자, 이 부자는 말린 개구리를 도시락으로 가지고 와서 혁이네 집에서 먹을 때 혁이와 찌빠는 기겁하지만 혁이 아빠는 이 이야기를 듣더니 웃으면서 그거 몸에 좋은 거라고 하더니 같이 맛있게 먹었다(...) 이걸 본 혁이는 ''어휴, 아빠랑 말도 안할래요!'' 라면서 자리를 피했다.
그밖에 북한 측이 의뢰한 한국 외교관 납치를 벌인 국제 반군 조직에게서 찌빠가 외교관을 구출해내자 개망신당한 그 조직이 고용해 찌빠를 노리고 오는 국제테러범을 상상하며 혁이가 그린 그림은 아프리카인이다. 그리고 우연히도 그 그림과 비슷한 흑인이 집으로 찾아오자 혁이가 테러범이 나타났다고 소리쳐서 잠복한 군인들이 때려눕혔더니만 그 테러리스트는 아버지의 사업 파트너인 찰리라는 미국인이었다(...) 나중에 드러난 범인은 유럽계 테러범.얼굴을 인조 가죽으로 덮어쓰고 한국인처럼 보이게 한 다음, 시각장애인으로 변장하여 왔다가 잡힌다.[4] 작가 자신도 2000년 초반 인터넷에서 이런 지적에 대하여 그 시절 그런 걸 생각못했다고 인종차별적 요소로 행여나 아프리카인들을 불쾌하게 했다면 사죄한다는 글을 남겼다. 애니판에선 많이 사라졌지만...
다른 어린이 만화와는 달리, 결말은 슬픈데 '돌아온 로봇 찌빠'에서는 마지막에 로봇 찌빠가 개발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가 한 과학자의 실수로 로봇 찌빠가 폭파되었다는 과학자의 편지를 읽은 팔팔이가 통곡하는 장면으로 만화가 끝난다. 뭐 상술하듯이 소년중앙 폐간으로 급하게 끝내느냐 이렇게 끝냈던 것이다.
3. 등장인물
- 찌빠 [5]
성우 - 전태열
이 만화의 로봇 주인공. 본래 미국에서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으로 사람처럼 언어도 구사하고 움직일 수도 있으나 지능성에 하자가 생겨서 성격상 둔하고 멍청한 면을 갖고있다. 한때는 소한테 치여서(이유가 소한테 소고기좀 달라고 하다가 받힌...) 인공지능에 이상이 생긴건지 엄청 거칠고 까칠한 성격이 된 적도 있다. 미국을 떠나서 한국으로 건너오게 되었다가 한국인 소년인 팔팔이에 의해 발견되어 구조되었으나 멍청하고 둔해보이는 성격 때문에 늘 팔팔이와 애증관계를 맺고 있는 편이다. 미국을 비롯하여 제주도, 아프리카를 거쳐서 심지어는 실수로 북한까지 갔던 적이 있었다! 마지막화에서는 부품 수명이 전부 다 돼서 기능정지가 된 후 헬기에 매달려서 미국의 공장으로 실려가는 씁쓸한 결말이었지만 이 후 연재된 돌아온 로봇 찌빠에서 모든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돌아온다. 문제는 일종의 3중 인격 상태로 개조돼버렸지만...(좀 터프하고 얼굴도 사나워보이는 얼굴과 예전 얼굴, 그리고 여자아이 얼굴(!)의 3개의 얼굴이 몸안에 있고 가끔 자기들끼리 싸운다.) 참고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로봇도 있는데 할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에서 일본군을 뭉개던 전투 로봇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술주정이나 한다. 할아버지와 동료 노인 로봇들이 팔팔이 집으로 오면서 집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미국에서 가져오거나 보내준 보조 부품을 조립해서 여러 상황에 대처한다. 그 뒤 돌아온 로봇 찌빠 마지막회에서는 미국에서 다시 개발을 하려던 한 과학자의 실수로 공중 폭발되는 슬픈 결말로 끝난다.
이 만화의 로봇 주인공. 본래 미국에서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으로 사람처럼 언어도 구사하고 움직일 수도 있으나 지능성에 하자가 생겨서 성격상 둔하고 멍청한 면을 갖고있다. 한때는 소한테 치여서(이유가 소한테 소고기좀 달라고 하다가 받힌...) 인공지능에 이상이 생긴건지 엄청 거칠고 까칠한 성격이 된 적도 있다. 미국을 떠나서 한국으로 건너오게 되었다가 한국인 소년인 팔팔이에 의해 발견되어 구조되었으나 멍청하고 둔해보이는 성격 때문에 늘 팔팔이와 애증관계를 맺고 있는 편이다. 미국을 비롯하여 제주도, 아프리카를 거쳐서 심지어는 실수로 북한까지 갔던 적이 있었다! 마지막화에서는 부품 수명이 전부 다 돼서 기능정지가 된 후 헬기에 매달려서 미국의 공장으로 실려가는 씁쓸한 결말이었지만 이 후 연재된 돌아온 로봇 찌빠에서 모든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돌아온다. 문제는 일종의 3중 인격 상태로 개조돼버렸지만...(좀 터프하고 얼굴도 사나워보이는 얼굴과 예전 얼굴, 그리고 여자아이 얼굴(!)의 3개의 얼굴이 몸안에 있고 가끔 자기들끼리 싸운다.) 참고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로봇도 있는데 할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에서 일본군을 뭉개던 전투 로봇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술주정이나 한다. 할아버지와 동료 노인 로봇들이 팔팔이 집으로 오면서 집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미국에서 가져오거나 보내준 보조 부품을 조립해서 여러 상황에 대처한다. 그 뒤 돌아온 로봇 찌빠 마지막회에서는 미국에서 다시 개발을 하려던 한 과학자의 실수로 공중 폭발되는 슬픈 결말로 끝난다.
2009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메리카 별에서 온 망가망가족 로봇으로 설정이 바뀐다. 메리카 별은 아메리카에서 따온 듯. 메리카 별에는 깡통로봇인 망가망가족과 돌연변이 로봇인 메롱네롱족이라는 두 로봇종족이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데 찌빠는 싸움을 못해서 고향인 메리카 별에서 쫓겨난 후 지구로 오게 된다. 애니판에서의 찌빠의 말버릇은 말머리에 '아쿠참' 이라는 말을 붙인다.
- 팔팔이
성우 - 서지연
키가 땅딸막한 소년으로 워낙 강경한 FM으로 팔팔이를 굴리던 뺑코에게 질린 나머지 뺑코의 나사를 빼버리자 뺑코가 나사빠진 행동을 반복하다가 사고로 박살났으며 뺑코가 없어진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미국에서 탈출해서 한국으로 건너온 로봇 찌빠를 거두게 된 장본인이지만 성격상 멍청하고 둔해보이는 찌빠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편이며 때로는 갈등이 있지만 애증 관계를 맺고 있는 편. 찌빠 덕분에 미국, 아프리카 등을 비롯해서 우주까지 날아갔던 적이 있고 찌빠의 실수로 어쩌다 북한까지 갔던 적도 있다. 찌빠가 부품 수명이 다 돼서 실려간 이후로는 몇날 며칠을 펑펑 울다가 찌빠가 되돌아 올 때는 다시 예전 모습을 찾았다. 그러다가 '돌아온 로봇 찌빠'에서 한 과학자의 실수로 '찌빠'가 폭발되었을 때는 다시 펑펑 울었다.원작에서 초기에 나온 이름은 혁이였다.
키가 땅딸막한 소년으로 워낙 강경한 FM으로 팔팔이를 굴리던 뺑코에게 질린 나머지 뺑코의 나사를 빼버리자 뺑코가 나사빠진 행동을 반복하다가 사고로 박살났으며 뺑코가 없어진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미국에서 탈출해서 한국으로 건너온 로봇 찌빠를 거두게 된 장본인이지만 성격상 멍청하고 둔해보이는 찌빠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편이며 때로는 갈등이 있지만 애증 관계를 맺고 있는 편. 찌빠 덕분에 미국, 아프리카 등을 비롯해서 우주까지 날아갔던 적이 있고 찌빠의 실수로 어쩌다 북한까지 갔던 적도 있다. 찌빠가 부품 수명이 다 돼서 실려간 이후로는 몇날 며칠을 펑펑 울다가 찌빠가 되돌아 올 때는 다시 예전 모습을 찾았다. 그러다가 '돌아온 로봇 찌빠'에서 한 과학자의 실수로 '찌빠'가 폭발되었을 때는 다시 펑펑 울었다.원작에서 초기에 나온 이름은 혁이였다.
2009년 애니메이션에서는 편부가정으로 나온다.
- 탱구
성우 - 배정미
팔팔이의 친구로 부잣집 아들이며 늘 과외에 시달려서 놀지도 못하는 편으로 늘 엄마한테 의지하는 마마보이 근성이 있다. 늘 모자를 쓰고 다니고 있으며 팔팔이와는 갈등관계로 늘 싸우고 다니는 편이다.
신문수 화백의 다른 작품에도 등장하는 인물로 허풍이 세계여행기에서는 '풍달이'로 이름만 바꿔서 나온다.
팔팔이의 친구로 부잣집 아들이며 늘 과외에 시달려서 놀지도 못하는 편으로 늘 엄마한테 의지하는 마마보이 근성이 있다. 늘 모자를 쓰고 다니고 있으며 팔팔이와는 갈등관계로 늘 싸우고 다니는 편이다.
신문수 화백의 다른 작품에도 등장하는 인물로 허풍이 세계여행기에서는 '풍달이'로 이름만 바꿔서 나온다.
- 촉새
성우 - 박지윤
팔팔이의 친구이자 애니메이션에선 엄친아 비보이 소년으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여자아이한테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팔팔이와 탱구가 싸움을 벌일 때는 중재역할을 하는 편이다.
팔팔이의 친구이자 애니메이션에선 엄친아 비보이 소년으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여자아이한테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팔팔이와 탱구가 싸움을 벌일 때는 중재역할을 하는 편이다.
- 팔팔이 아버지
성우 - 엄상현
팔팔이의 아버지로 직장에 다니고 있다. 때로는 바빠서 집에 없는 경우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찌빠와 함께 세계여행,우주여행을 하며 어쩌다 찌빠의 실수로 북한까지 날아갔던 적이 있다. 이름이 한번도 안나와서 오씨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원작에서 김말술이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회사 직위는 만년과장...
팔팔이의 아버지로 직장에 다니고 있다. 때로는 바빠서 집에 없는 경우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찌빠와 함께 세계여행,우주여행을 하며 어쩌다 찌빠의 실수로 북한까지 날아갔던 적이 있다. 이름이 한번도 안나와서 오씨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원작에서 김말술이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회사 직위는 만년과장...
- 뺑코
찌빠 이전에 나온 팔팔이의 로봇이며 워낙 인정사정없는 FM만을 강요하다보니[6] 이에 빡친 팔팔이가 뺑코가 잠든(…) 사이에 나사를 빼버렸고 말 그대로 나사가 빠진 뺑코는 나사빠진 행동을 하다가 차에 충돌해서..... 그래도 팔팔이네 식구들은 정이 많이 들었는지 팔팔이의 아버지가 직접 뺑코의 무덤을 만들어주며 "인간에게 참으로 충직한 로봇이었는데..."라는 말을 남기며 매우 씁쓸해했다. 이후 팔팔이는 로봇 없이 지내다가 미국에서 찾아온 찌빠를 만나게 되었다. 애니판에선 등장이 없다.
- 할머니
원작에서 나오는 북한에 사는 할머니로 현충원을 참배하였던 날 찌빠가 팔팔이 부자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실수로 찌빠가 휴전선 넘어 북한으로 월북(!)해버리는 바람에 만나게 되었다. 할머니가 찌빠 일행과 처음 해봤던 말이 동무라고 하면서 알게 되었던 것. 북한 방언을 썼던 영향 때문에 찌빠 일행이 그제서야 북한으로 넘어왔다는 것을 알았으며 팔팔이는 이게 다 찌빠 때문에 졸지에 월북까지 되었다고 원망한다.
- 인민군 병사
원작에서 나오는 북한 인민군 병사. 북한 말씨로 억세게 나오고 있으며 할머니 집에 들어와서 반동분자를 찾으러 나서고 있었다. 할머니 앞에서도 수상한 반동분자 어디다 숨겨놨냐고 횡포와 행패를 부리다가 찌빠한테 매번 당했다.
- 찌빠 할아버지와 할머니
찌빠가 보고 싶어서 팔팔이의 집에서 생활했으며 할아버지는 예전에 2차대전 때 미군에서 군인로봇으로 필리핀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활약했다고 한다. 할머니 로봇은 잔소리가 엄청 심해 팔팔이 어머니에게 이거저거 잔소리하는데 당연히 참다참다하던 팔팔이 어머니는 결국 못 참고 '시어머님도 아니고 할머니! 대체 뭔가요?' 라고 엄청 화냈는데 그 말에 내가 그래 죽일 로봇이다! 방에 들어가 엉엉 울었다.
4. 그 외
표절 및 여러 논란에서 이 작품도 벗어날 수 없었는데 찌빠 연재 당시에는 찌빠가 일본 애니 "로봇코비톤(ろぼっ子ビートン)", 그중에서도 악역인 "부리킨"이라는 로봇을 참조(?)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주먹코와 깡통로봇같은 외모도 비슷할 뿐더러, 로봇이 외국에서 친척이 보내준 물건이라든가(찌빠는 미국, 비톤도 미국, 부리킨은 독일), 주인공이 로봇이 벌이는 소동에 휘말리는 등의 에피소드 구성 등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도라에몽 영향도 있다는 의견이 많다.
네이버에서 연재하던 찌빠 리메이크인 "로봇 빠찌"가 있었지만, '''원작 모독'''이라며 욕만 먹고 꽤 일찍 끝내버렸다. 여담으로, 2010년 1월 부천 만화박물관에 전시된 찌빠 모형을 보러 여러 초등학생이 단체관람을 왔을 당시, 길라잡이가 찌빠를 가리켜 '저게 뭘까요?' 하는 질문에 누구도 대답하지 못했다고... 그나마 나온 답변이 포켓몬 중 하나? 지못미.
참으로 웃기게도 1988년 당시 소년중앙에서 로봇 찌빠가 연재하고 있는데도 '생판 다른 사람이 찌빠를 닮은 로봇이 나오는 학습만화를 버젓이 연재'한 적이 있었다. 당시 그만큼 인기 캐릭터였고 저작권 따윈 개무시하던 시절이라 이런 거였다.
네이버 웹툰의 한국만화거장전에 나온적이 있다.# 주인공들은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 있다. 여전한 유머 센스가 느껴진다. 풍자와 촉새가 결혼해 낳은 자식의 이름이 풍촉이(...)라던가.
작중에 북한으로 가는 이야긴 80년대 고봉이와 페페(펭킹 라이킹 작가 김영하 만화)이라든지 여러 만화에서 나온 것으로 북한으로 실수 아니면 목적으로 가서 반공목적의 에피소드 같은 게 자주 나왔었다.
던전 앤 파이터 홍보 용도로 로봇 찌빠를 콜라보레이션 한 광고가 몇 회 정도 나오긴[7] 했었다.
복면가왕에서 로봇 찌빠를 베이스로 출전한 인공지능 찌빠라는 참가자가 등장했으며, 그 정체는...
소년중앙 연재 시절 중에 각 화의 서브타이틀 같은 개념으로 제목 자체를 바꿔버려서, 매회마다 제목이 다르다. 물론 전혀 알아볼 수 없게 완전 엎어버린 건 아니고, 각화의 에피소드에 맞게 '○○로봇 찌빠'라는 식으로 연재를 했다. 예를 들어 팔팔이와 탱구가 시합할 때 찌빠가 심판을 봐 준 에피소드에서는 '심판로봇 찌빠'라는 제목으로 나오는 식. 딱히 붙일 게 없을 땐 그냥 '깡통로봇 찌빠'라고 나온 적도 여러 번 있으며, 원제인 '로봇 찌빠'라는 제목만으로 나온 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만화가(신문수)와 같은 충청남도 출신인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이 게스트로 출연한 MBC 명랑히어로 '명랑한 회고전' 최양락 편에서 당시 스페셜 MC였던 지상렬을 처음 봤을 때 '로봇 찌빠' 같다고 말했다.[8]
2017년 송승헌 주연의 OCN 드라마인 '블랙(OCN)'에서 한무강 분의 송승헌이 집에 사람만한 로봇찌빠 인형과 여러벌의 로봇찌빠 캐릭터 후드티를 입고다니며 로봇찌빠 매니아로 묘사되었다.
작가가 21세기에 그린 교육만화에서 캐릭터들이 로봇찌빠 만화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1] 1980년대 초중반에도 연재 공백기가 있었다. 그 사이에는 또 다른 대표작인 '허풍이 세계 여행기'가 연재되었다. 그런데 이 만화의 시대 배경은 서파키스탄, 동파키스탄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점으로 봐서 작품이 연재된 1980년대가 아니라 1960년대, 아무리 늦게 잡아도 1970년대 극초반을 넘지 않는다.[2] 2000년 초반에 한국 고전만화를 다룬 한 책자에서 사소하지만...왜 찌빠는 미국제 로봇일까? 철완 아톰처럼 자국산은 어려웠단 말인가? 라고 아쉬워하는 의견이 실리기도 했다.[3] 하지만 당시 길창덕이나 윤승운 등 다른 인기 만화들도 아프리카인이라고 하면 미개하게 그렸지만 문제를 제기하는 이는 없던 시절이었다. [4] 다만, 이 테러범이 숨겨든 무기가 너무나도 어설픈데 독침이다... 냄새맡고 따라온 혁이 친구인 촉새네 개 1마리만 독침으로 죽였을 뿐. 촉새가 엉엉 울었다.[5] 중국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기겁할 이름. 중국어로 남성의 성기를 저속하게 鸡巴(jība)라고 부르는데, 성조는 둘째치고 발음이 같다.[6] 끝없이 공부만 시키고 절대로 놀지 못하게 했다.[7] 게이머즈 뒷표지 통광고 등 꽤 크게 실렸다.[8] 공교롭게도 남희석이 게스트로 나온 '명랑한 회고전' 호스트였던 최양락은 남희석(보령시), 신문수 작가(천안시)와 같은 충남(아산시)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