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킹 라이킹
1. 원작 만화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연재한 김영하 만화.
원작은 '고봉이와 페페' → '펭킹동자' → '펭킹 라이킹' → '펭킹 몽킹' → '맹물 & 펭킹' → '펭킹 타이킹' 순으로 펭킹의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제목이 계속 바뀌었는데, 본 애니는 시리즈 중 3번째인 '펭킹 라이킹'을 애니화했다. 애니화 덕분에 펭킹 라이킹쪽이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우주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외계 펭귄 '펭킹'이 자칭 '지구위기방지위원회'의 회장이라는 '라이킹'과 함께 지구정복을 꿈꾸는 멍청한 악당 '콘돌' 일당으로부터 지구를 구해낸다는 개그만화. 사실 제일 첫번째 작품인 고봉이와 페페 시절에는 반공만화로 출발한 작품. 고봉이와 페페가 북한으로 날아가서 악당인 공산당을 물리치고 할아버지를 구출하는 이야기로서 이야기의 99%가 북한까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북한 에피소드 이후로는 반공만화 색을 벗고 그냥 아동명랑만화 노선으로 고만고만한 인기를 누리다 연재종료했으나... 이어지는 펭킹동자부터 오늘날 알려진 우주아스트랄 노선을 달리게 된다.
원작은 '고봉이와 페페'에서 '펭킹 타이킹'까지 이어지는 동안 보물섬이 1982년 10월에 창간하고 1996년 여름에 폐간할 때까지 거의 대부분의 호마다 연재한 근성을 보였는데, 이 잡지는 1993년 2월까지 월간으로 발행되다가[1] 발행사인 육영재단에서 1992년 11월 25일자로 창간하여 10일과 25일에 발행되던 격주간 만화잡지 Next가 1993년 2월 10일자로 폐간되면서 같은 달 23일자부터 격주간으로 바뀌었으며 9월까지는 8일과 23일에 발행되었고 10월부터는 10일과 25일에 발행되었으며 다음 해 8월 월간지로 되돌아오는 동시에 제호명도 '빅보물섬'으로 바뀌었는데 이 잡지가 1996년 여름에 폐간되면서 결국 연재 중단되었고, 단행본도 펭킹동자 파트는 '펭킹동자와 용두신검' 그리고 펭킹 라이킹 파트는 달랑 1권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다른 시리즈는 단행본화가 안 됨) 현재 이 만화에 대한 자료를 찾기는 몹시 힘들다.
1.1. 전 시리즈 일람
- 고봉이와 페페
- 펭킹동자 : 여기까지는 김영하 화백의 레귤러 캐릭터인 최고봉 시리즈에 속했다.
- 펭킹 라이킹
- 펭킹 몽킹
- 맹물&펭킹
- 펭킹 타이킹
2. 애니메이션
1992년에 MBC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김영하 원작의 만화 펭킹 라이킹을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하였다. 제작사는 동양동화이다.
애니판 주제가는 마상원&김국환 콤비 작품.
마법사의 아들 코리처럼 펭킹 라이킹도 인지도(이제는 거의 없지만)에 비해 이상하게 잊혀져있는 상태. 상당히 공을 들인 작품이라서[2] MBC에서 여러번 재방송을 해주긴 했지만 2001년 이후에는 끊겼으며 MBC 산하 유료방송 채널[3] 에서도 거의 재방송이 되지않아서(...) 자료 소실 의혹(...)을 받을 정도였지만 뜬금없이 네이버 엔스토어에 등장했다.# 그리고 펭킹 라이킹이 생각보다 별다른 수익을 거두지 못하면서 이후 1996년에 귀여운 쪼꼬미와 콩딱쿵 이야기 주머니를 제작하기 이전까지 한동안 MBC에서 만화영화 제작을 중단하고 한동안 머털도사, 흙꼭두 장군 등의 재탕으로 때웠다는 슬픈 후문도 있다.[4] 다만 중국과 아랍권에 수출되어서 중국인 가운데서 30~40대 층은 펭킹 라이킹을 컬렁타임용 만화영화로 추억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여담으로 펭킹과 라이킹이 뭔가를 조작하다 갑자기 버블보블 게임이 켜지는 카메오가 있었다.
2005년 11월12일 대학생들과의 대화중에 애니메이션 제작 비화가 나오게 되었다.
유튜브에 아랍어 더빙판이 존재하는 걸로 보아 아랍권에도 수출된 듯하다. 정작 원판인 한국어판은 오프닝과 1화.지구에 온 펭킹(그것도 일부만)외 말고 본편 영상이 거의 올라온 데가 없다.당시에 내 아들놈이 그러더라고. 허영만 만화는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데 아빠 만화는 후져서 애니화가 안되는거냐고. 이미 당시에 MBC에서 나한테 만화를 만들자고 얘기를 했었는데 내가 계속 거절했었거든.
그런데 아들놈이 그 소리를 하니까 그걸 듣고 발끈해서 내 문하생을 보내서 내 대신 애니 제작에 참여하게 만들었지.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그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판권료를 그때 너무 싸게 줬던것 같아.
3. 등장인물
- 최고봉 : 김영하 화백의 80년대적 레귤러 캐릭터. 펭킹의 전(前) 주인이며 전작 '펭킹동자'의 주인공. 원래 지구에 살던 평범한 국민학생이었지만 학교 끝나고 학원가던 도중 느닷없이 나타난 공주와 펭킹에게 "님하가 우주를 구할 용사에염!!"이란 말 듣고 그대로 납치당해 우주로 끌려갔다. 처음에는 당연히 투덜댔지만 자신의 사명을 인식하고, 우주의 3도사에게 무공을 전수받아 근육질 체구의 용사로 거듭난다. 필살기는 3단계 장풍인 삼첩장[5] . 원작 말미에서 성검을 뽑아 우주를 구원하고 공주와 함께 돌아가던 도중 고물 우주선을 타고 따라오던 펭킹이 도중에 지구로 떨어져버렸지만 찾으러 오지 않는다. 그리고 펭킹 라이킹 때의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이후 시리즈에는 등장이 전혀 없다(...) 에라이 나쁜놈 하지만 어차피 펭킹의 파트너는 다 이모양이다.(…)
- 에스퍼맨 : 펭킹동자 편 후반, 우주에서 만난 최고봉의 동료. 초능력을 쓸 수 있다. 불사조를 막기 위해서 스스로의 몸을 창으로 변신시켜 최고봉에게 불사조에게 던지도록 만들어 불사조를 일시적으로 봉인하지만, 불사조의 열기에 완전히 녹아서 죽어버린다.
- 불사조 : 성검을 지키는 최후의 수호자. 말 그대로 불사조이며, 삼첩장을 맞아도 한 차례 흩어졌다가 돌아올 뿐. 최고봉이 성검을 뽑은 뒤에는 착해진다.
- 펭킹 : 외계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펭귄. 원래 이전 시리즈에서 동료였던 최고봉은 커플이 되어 멋진 우주선을 타고 고향으로 갔는데, 펭킹은 고물 우주선으로 따라가다가 그만 불시착해서 헤어지게 되었다. 이후로도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매번 마지막에 파트너는 잘되지만 자신은 물먹고 다음 시리즈에서도 고생을 반복하는 비참한 펭귄이다. 라이킹을 만나게 됨으로서 라이킹과 함께 지구를 구하게(?)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허풍망치로, 그 허풍망치에 맞은 물체를 커지게 할 수 있고, 작아지게 할 수 있다. 커지기를 원할 때는 '라져커', 줄어들기를 원할때는 '라어줄'이라고 계속해서 외치며 대상을 마구 두드리면 된다. 프라모델 합체로봇을 거대화시켜 본격 콘돌일당과 거대로봇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만화판에서는 허풍망치를 X에게 압수당해 연구를 핑계로 분해되어버리고, 대신 훈련을 받고 물건으로 변신하는 초능력을 익히게 된다. 근데 이 초능력을 익히고 처음 나온 변신이 하필이면 쓰레기통으로 변한 거였고 지나가던 사람이 거기다 담배꽁초를 버렸다. 원래 이름은 처음작의 제목처럼 페페였지만 아버지가 펭귄들의 왕이 되라고 이름을 바꿔줬다고 한다. 고봉이와 페페 시절엔 전기를 먹는다는 설정이었지만[6] 어느틈에 묻힌듯. 참고로 목에 매고 있는 리본은 투명보자기라는 뒤집어쓰면 아무에게도 안보이는 광학미채 아이템이다. 하지만 펭킹동자 시절 사고로 먹물이 묻어서 쓸모없게 돼버렸….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모든 시리즈 통틀어 레귤러 캐릭터이다. 성우는 김정신.
- 돌킹 : 돌대가리. 머리가 워낙 단단해서 머리를 때리면 때린 쪽만 아프다. 자칭 라이킹의 라이벌로, 자신이 지구위기방지위원회의 회장이 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수시로 펭킹과 라이킹을 방해하며,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트러블 캐릭터. 이후 시리즈에도 끈질기게 나오는 근성인. 같은 작가의 짬보람보에 나오는 '코만도'와 비슷한 캐릭터이다. 성우는 안정현.
- 몽킹 : 라이킹 이후 펭킹의 파트너가 된 원숭이다. 우주 바나나 배달중 펭킹과 만나서 알게되지만 나중에 배달 안하고 딴짓한다고 끌려갔다. 그리고 그들의 사부(?)였던 맹물도사와 바톤 터치.
- 맹물 도사 : 몽킹 이후 펭킹의 파트너가 됐다. 등장은 펭킹 몽킹부터로, 펭킹과 몽킹의 스승이 되어서 둘을 굴려먹는다. (맹물 & 펭킹에서는 몽킹이 떠나가서 펭킹만 굴려먹는다) 외모는 젊어보이지만 도사는 도사인듯. 이 펭귄의 고생은 대체 언제나 돼야 끝나나….
- 구정물 도사 : 펭킹 몽킹 편의 악역. 맹물 도사의 라이벌로, 둘이 서로에게 도술을 걸어놔서 둘은 절대 근처에 못 붙는다. (둘이 근접하게 되면 맹물 도사는 TS가 되려고 하고, 구정물 도사는 배탈 설사에 시달린다) 이름답게 구정물을 이용한 도술을 사용하며, 나중에는 흡혈귀화까지 되지만 결국은 펭킹과 몽킹에게 발린다.
- 타이킹 : 라이킹과 토고 박사의 아들. 최후 시리즈의 파트너. 이 때 펭킹도 마법에 걸려서 어려지게 된다. 그리고 이때 '원점 회귀'를 의식한 듯 은근슬쩍 X의 지령 부활. 하지만 결국 이 때 보물섬의 폐간으로 만화가 연재 중단된다. 안습.
- X :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며[7] 펭킹과 라이킹에게 'X의 지령'이라는 것을 내려주는 인물(?) X의 지령은 절대로 멀쩡하게 등장하지 않으며[8] 펭킹과 라이킹이 우주로 간 뒤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파트너가 몇 번 바뀐 뒤 타이킹이 등장하고 나서 부활(...)
- 콘돌 : 지구정복을 꿈꾸는 악당. 하지만 개그만화의 악당이 타임보칸 시리즈 이래로 언제나 그렇듯이 무식해서 당한다. 그 두뇌에도 불구하고 펭킹과 라이킹이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는다거나 하는 이유로 부재중일 때는 지구정복에 성공한다(!) 원작에서는 결국 옥황상제에게 잡혀서 감옥에 갇힌 뒤 한번 탈옥을 하긴 했지만 또 다시 잡혀서 그 뒤 펭킹과 라이킹이 우주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라이킹이 떠난 이후 시리즈에 또 다시 등장한다(...) 성우는 김기현.
- 으악새 : 콘돌의 애인. 어원은 억새풀의 사투리. 우주정복 학교에서 수성정복 화성정복 등은 0점을 받았는데 지구정복에서 10점을 받았다[9] 는 이유로 콘돌을 도와서 지구정복을 하게 된다. 당연히 이쪽도 무식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지구 정복을 위해 먼저 방송국을 점령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머리는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결국 전국 노래자랑. 어지간히 카메라 앞에서 노래가 부르고 싶었나 보다. 그녀가 부른 노래 가사 중 일부는 '입영열차 안에서 김밥 먹었네'.[10] 친구로는 흡혈귀가 있는데[11] 병원의 의사+환자+간호사들을 통째로 흡혈한 뒤 흡혈귀로 만들어서 펭킹과 라이킹한테 반격을 하려 했지만 이쪽도 무식해서 결국 당하게 된다.(…) 게다가 우주정복 학교를 다니던 시절 손오공과 저팔계하고도 친구였다.[12] 그래도 애니판에선 두억시니를 관광보내는 등 꽤 활약했다. 몸매도 만화판에서는 짜리몽땅한 개그캐릭스럽게 나온 반면 애니에서는 나름 멋들어지게 나왔고 애니메이션 마지막 편에 선글래스가 벗겨지면서 맨얼굴이 공개됐다. 성우는 기경옥.
- 옥황상제 : 양준일의 노래 리베카가 애창곡인 비범한 옥황상제. 펭킹&라이킹이 손오공&저팔계랑 싸울 때 천궁을 부순 것 때문에 펭킹과 라이킹은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는다(...) 하지만 이후 콘돌과 으악새한테 벼락(그러니까 화력지원)을 쏘고[13] 그들을 감옥에 가둔다.
- 두억시니 : 콘돌과 으악새 일당이 잡혀간 후에 등장한 악당.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미리내 : 우주 처녀귀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발지창 : 손지창 패러디 캐릭터. 톱스타 가수라는 설정. 그러나 주인공들과 대립하는 적이다. 그런데 외모는 손지창과는 닮지 않았고, 락스타처럼 하고 있다. 여성팬들이 계속 쫓아다닌다. 그러나 어떤 여성팬은 라이킹이 유혹하자, 라이킹과 발지창 중에 누구를 택할지 고민한다.
[1] 당시 김영하 작가의 문하생 중 한 명이었던 안철주(데뷔 초창기 백태산이란 필명으로 활동) 작가가 해당 잡지에 단편 '어느 겨울 이야기'(1992년 2월) 2부작 '슈팅 포인트'(1992년 3~4월)을 연재하기도 했다.[2] 회당 1억원정도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3] MBC 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MBC 스포츠 플러스, MBC 온, MBC 뮤직, MBC NET[4] 당시에 광고시장이 호황세를 누리고 있었고 1994년의 광고규제 완화까지 겹치면서 MBC의 매출액도 크게 늘고있었던 시기지만 이때는 애니메이션 쿼터제가 제정되지 않았던 시기라 사실 국산 애니 제작안해도 법적으로 별다른 불이익이 없었던데에다가(대표적인 사례가 EBS로 개국 후 약 10년 동안 외국 애니메이션만 편성해오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 국산 애니메이션을 편성하기 시작하였다.) 정부 지원이 이때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쏠려있었던것이 크다. [5] 일첩, 이첩, 삼첩으로 단계가 나뉘는데 일첩을 맞으면 10년후 사망, 이첩을 맞으면 3년, 삼첩을 맞으면 즉사라고 설명한다. 구분 방법은 맞았을때 찍히는 손자국.(일첩이 손바닥 크기, 이첩은 일첩이 찍히고, 그 바깥쪽으로 두 배 크기의 손바닥 자국, 삼첩은 이첩에다 또 두배 크기의 손바닥 자국이 찍힌다. 즉 삼첩으로 갈수록 손바닥 자국도 많이 생기고 크기도 커진다. 일첩은 손바닥자국 1개, 2첩은 2개, 3첩은 3개 )[6] 간식으로 밧데리를 들고다니기도...[7] 가끔 보물섬 권두컬러 표지 상에 펭킹 라이킹과 함께 그려진 여성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녀가 X인지는 미상. 중간에 펭킹과 라이킹이 X의 본부에 끌려가 한동안 지옥훈련을 받고 나오는데, 그 개고생을 하고도 결국 한번도 X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8] 작중 처음 나오는 지령은 녹음기였는데, 지령이 끝난 후 녹음기가 폭발한다. 라이킹의 말로는 가끔 화약을 과하게 넣어서 이럴 때가 있다고... 그 외에도 돌멩이에서부터 미사일까지 다양하다. 미사일로 날아오는 X의 지령 때문에 본부 날려먹은 적도 몇 번 있다.[9] 이 대사는 원작 만화책에는 없고 애니판에서 나온 대사. 원작에서는 우주정복대학을 나왔다고 소개를 하는데 콘돌의 부하들이 "그 어렵다는 우주정복대학을!"이라며 놀라자 바로 "졸업은 못하고 그냥 나왔어..."라고 대답한다.[10] 역시 애니판에만 나옴. 원작에서는 부르는 노래가 전부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뿐이다.[11] 이쪽도 원작과 애니판의 전개가 좀 다르다. 원작에서는 처음 등장한 흡혈귀와 병원의 흡혈귀가 동일인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처음 등장한 흡혈귀는 남자 흡혈귀, 병원의 흡혈귀는 여자 흡혈귀로 다른 인물.[12] 원작 만화에서는 '소노공'과 '저팔개'라고 패러디 되었지만 어찌된건지 애니판에서는 이름이 그대로 나왔다.[13] 위치 좌표를 숫자로 불러서 벼락(대포다.)을 쏜다! 좌표를 잘못 불러서 대구경(...) 벼락은 다 쓰고(이때 옥황상제는 "군대 있을때 독도법좀 열심히 할걸"이라며 투덜댄다...), 결국 벼락 저격총을 날려서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