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 메이든/애니메이션
1. 개요
PEACH-PIT의 만화 로젠 메이든의 애니메이션.
스토리는 히키코모리 소년 사쿠라다 준이 살아 움직이는 인형 신쿠를 만나게 된 것을 계기로 그녀를 비롯한 '로젠 메이든'들의 싸움인 앨리스 게임에 휘말리게 됨으로써 겪는 여러가지 사건들과 그로 인해 성장해 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2004~2006년에 걸쳐 노매드에서 원작 1부 스토리를 변경하여 TVA로 2회, OVA 1회로 애니메이션화 하였다.
이후 2013년에 원작 만화책의 신연재판(2부)을 기준으로 스튜디오 딘에 의해 다시 TVA로 제작되었다.(원작 1부와 2부의 차이는 로젠 메이든 문서 참고.)
2. 등장인물
3. 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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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은 노매드가 제작하였다. 이 버전이 크게 선전하여 코믹스 설정보다 구 애니메이션 설정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구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믹스랑은 전개가 달라서 캐릭터도 바뀌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면 소우세이세키의 과격한 성향이 순화되었다든가 키라키쇼가 바라스이쇼와 혼동되는 사태가 일어났고 후술된 신쿠의 정크 드립이라던지.
애니메이션이 방영하던 2004~2006년 이 당시가 '''로젠 메이든의 인기가 가장 높았을 때'''로 구체관절인형 붐을 일으키기도 했고 각종 모에 토너먼트에서 나노하 시리즈와 로젠 메이든 진형이 서로 싸우면서 오덕계에 '진영'이라는 개념을 세우는데 일조한 작품이다. 오죽하면 두 애니를 네덕의 시초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이 시기의 스이세이세키는 최초의 '''한/일 양대 모토 우승자'''가 되기도 했다.[1] 그리고 애니판 2기와 OVA로 인해 스이긴토의 팬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니코동에서는 수은당이라는 스이긴토를 추종하는 무리가 생겼었다. 다만 신쿠는 애니판에서의 정크 드립으로 인해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져서 인기 순위도 하락하고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한동안 속지마 X년이야 소리를 듣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전 시리즈의 오프닝을 ALI PROJECT가 불렀다는 것도 특징. 이는 아래의 신판 애니메이션에서도 이어졌다. 오프닝은 전부 어둡고 다소 잔혹동화스러운 기괴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영상미도 상당히 훌륭하니 관심 있는 사람은 꼭 감상하길 추천.[2]
원작과 다른 전개로 인해 인간 캐릭터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원작보다 조금 찌질하게 묘사되는 경향이 보이게 되었다. 가령 사쿠라다 준이 히키코모리가 된 계기는 원작에서는 준이 오히려 본인의 재능을 발휘하는 도중에 일방적으로 남들에게 피해를 입고 벌어진 일로 묘사되지만 구 애니에서는 정확히 왜 히키코모리가 되었는지 당시의 시점은 전혀 묘사가 되어 있지 않다. 인형들의 창시자인 로젠의 경우는 원작 만화에서는 어린 딸을 잃은 슬픔에 로젠메이든들을 만든 것으로 나와 있지만 구 애니에서는 신쿠의 언급에 따르면 "여자로부터 상처를 받아서" 로젠메이든들을 만들었다고 나오니 사실상 구 애니의 제일 큰 피해자라고 봐야 할지도. (...)
2009년에는 DVD 박스판이 발매되었고 2013년에는 신 애니메이션 방영과 맞추어서 블루레이 박스화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의 DVD가 북미로 더빙되어 수출되기도 했는데, 2기인 트로이멘트까지만 수출되었다가 2011년 12월에 회사가 바뀐 채로 오베르튜레도 수출한다고 한다.
3.1. TVA 1기: 로젠 메이든
3.2. TVA 2기: 로젠 메이든 트로이멘트
3.3. OVA: 로젠 메이든 오베르튜레
3.4.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퀴니에서 2006년 9월 더빙 방영되었으며, 퀴니 폐국 이후에는 투니버스에서 2007년 5월 방영되었다. 연출은 조정란 PD.
방영 몇개월 전부터 방영된다는 루머가 돌기는 했으나 이후 퀴니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홈페이지 관리자가 '방영될 예정'이라며 확실하게 못 박음으로써 방영이 확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더빙에 관심이 쏠렸으며 처음에는 '원작 망치려고 드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이후 성우진이 공개되고 첫 화가 방영되자 여론은 180도 달라져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폐국된 퀴니의 첫 전성기이자 마지막이었던 2006년 성우진은 초반에는 이미지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안정되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지만, 횟수를 진행할수록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지금도 간혹 더빙이 잘 된 케이스로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뽀로로와 이것을 같이 보면 컬쳐쇼크까지 느낄 지경이다. 뽀로로 성우인 이선이 주연 신쿠를 담당했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지금 보면 한국판이건 일본판이건 이런 캐스팅은 보기가 어려울 지경이지만, 한국판은 당시 웹상의 '''일빠들의 힘이 너무 컸기 때문에''' 이래저래 조금의 피해를 많이 볼 뻔도 했다. 다만, 그 당시 기준으로 상당한 인기작이었던 관계로 팬들의 의사를 상당히 많이 반영한 캐스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양정화, 문선희 같은 경우는 방영 전 많은 팬들이 가상 캐스팅을 밀었던 성우였던지라 불만의 글이 없었다. 그리고 퀴니 홈페이지에서 성우 인터뷰도 진행해서 많은 남덕들이 열광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몇몇 오역도 조금 보였는데, 극중 히키코모리를 '''오타쿠'''로 오역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로젠 메이든 1기 5화에서는 치사빤쓰, 유치뽕 같은 표현도 나온다. 여담으로 첫방영 전 cm에서는 신쿠의 목소리가 그 당시 온미디어의 급격한 푸쉬로 욕을 많이 먹던 시절의 이용신이, 준의 목소리가 '''신용우'''로 나와서 팬들과 일빠들이 퀴니 홈페이지를 털어비리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첫 방영 후엔 광고가 바뀌어 항의성 글이 약간 줄어들긴 하였지만.[3]
3.5. 애니메이션 기반 드라마 CD
애니메이션과 연관되는 트로이멘트 캐릭터 드라마 CD가 발매되었다. 일부 캐릭터들의 성우가 변경. 대표적으로 신쿠 역할이던 사와시로 미유키 대신 호리에 유이, 스이세이세키 역할이던 쿠와타니 나츠코 대신 미즈키 나나가 참여했다.
키라키쇼를 제외한 캐릭터별 에피소드가 있다. 로젠 메이든이 아닌 바라스이쇼의 스토리도 있다.
트로이멘트 관련작으로 오리지널 드라마 CD가 세 편 있고 DVD가 발매되고 등장한 "翠星石ののしりボイスCD ズバリ言うですぅ!(스이세이세키의 욕설 보이스 CD 말한다 예요!)"가 있다.(번역)
그 외에 "로젠 메이든 웹 라디오 장미의 향기 Garden Party"와 스이긴토와 카키자키 메구가 주인공인 "스이긴토의 오늘 밤도 앙뉘(水銀燈の今宵もアンニュ~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