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더 트릭스터

 

'''Lukas the trickster, The Strifeson, The Laughing one, The Jackalwolf'''
싸우는 자, 비웃는 자, 자칼 늑대, 협잡꾼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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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1]
3. 자료 출처


1. 설정


인류제국스페이스 마린 챕터 스페이스 울프블러드 클로 업그레이드 캐릭터.
역대 스페이스 울프, 그리고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역사상 유례없는 '''망나니.'''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있다면 스페이스 마린에는 루카스가 있다.
굳건하고 강인하기로 손꼽히는 스페이스 울프 내에서 그의 이름은 거의 경멸이나 다름없다.
스페이스 마린이 되기 전부터 모성 펜리스의 여자들 사이에서 '''하룻밤 만에 여자 12명을 상대한 전설의 호색한'''[2]으로 유명했던 그는 젊은 마린들에게 '활기차지만 오만불손한 놈'으로, 나이 든 베테랑들과 울프 로드들에게는 '미친 놈'이나 '허풍쟁이 개자식'으로 통하고 있다.
다른 스페이스 울프 형제들과 비교하였을 때 몸집이 조금 작은 축에 들어가는 루카스는 스페이스 울프 내에서 손꼽히는 전사이다.
그는 스페이스 마린이 된 후 여러 공적을 세웠으며, 이로 인해 블러드 클로들 사이에서 존경과 추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루카스는 맨손으로 싸울 때에도 챕터 내에서 가장 더럽고 악랄하게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의 진가는 자신의 전용 울프 클로와 플라즈마 피스톨로 무장했을 때에 나온다. 루카스와 상대하는 적들에게는 기묘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이 선사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약삭빠른 행동과 함께 권위에 반항적이고 소란스러운 걸 좋아하는지라 '''윗분들 골탕 먹이는데''' 상당한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저런 성질머리 때문에 워낙 적이 많은 데다 장난이 심한 편인지라 적은 현재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이 때문에 그는 수많은 전공을 올리고 그 실력 또한 충분함에도 아직도 '''이등병 쫄따구나 다름없는 지위'''인 블러드 클로로 남아 있는데, 애초에 루카스는 그런 건 전혀 신경안쓰는 위인인지라 자신의 계급에 전혀 불만을 가지지 않고 있다. 아마 그가 더 높은 자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날은 '''마음에 안 드는 간부들을 더 재미있게 골탕먹을 수 있을 때'''일 것이다. 하지만 8판 시점에서도 블러드 클로 팩을 매번 이적하고 다니는 중이며 현재는 라그나르의 대중대에서 라그나르가 직접 관리하는 초특급 관심병사로 다른 챕터에서도 그가 저지른 일들이 유명한지라 데스워치에도 보내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그의 화려한(?) 전적들이다.
  • 울프 로드 야를 그림블러드(Wolf Lord Kjarl Grimblood) 밑에 있을 때, 인더스트리얼 월드인 폴룩스 테르티우스(Pollix Tertius)를 침공한 오크와 싸우게 되었다. 이때 루카스는 울프 로드에게 밉보여서 그와 그의 부하들은 폴룩스 테르티우스의 궤도 통신센터를 점령해서 장차 대중대의 침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울프 로드는 루카스를 전투의 영광과 승리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으려 했지만, 루카스는 오히려 궤도 통신센터를 이용해 그가 배운 오크 언어를 총동원해서 행성을 침공한 오크들 간에 이간질을 벌이고 분노에 불을 지펴 내전을 유발시켰다. 관련 내용 링크
  • 베테랑들이 죄다 원정을 나간 사이, 루카스가 최선임으로서 신참 블러드 클로들을 이끌고 연회를 하던 중, 워드 베어러카오스 로드 모프랑크(Moefranc)[3]가 전함과 군대를 이끌고 나타나 궤도에서부터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인 팽을 박살내주겠다며 선언했다. 이에 루카스가 너는 겁쟁이 새끼일 뿐이며 네놈이 진짜배기 사나이라면 호위병(아너 가드)만 데리고 결투 전쟁으로 끝을 보자면서, 결투장소의 좌표 데이터를 보내주고 심지어 팽의 방어시설도 꺼버렸다. 물론 모프랑크는 결투전쟁은 커녕, 전 병력을 데리고 강하해서 초장부터 밀어붙일 생각이었지만 - 루카스 역시 신참들에게 자기가 보낸 좌표 데이터의 진짜 위치는 잃어버린 영혼들의 바다 한가운데로, 이제 해빙기가 되었으니 안 그래도 얇게 얼어붙은 바다는 더욱 더 얇아졌을 거라고 설명했다.[4] 결국 워드 베어러 전원은 바다의 유령이 되어버렸다.
  • 저명한 다크 엘다 해적인 슬리스쿠스 대공[5]의 기함을 혼자서 습격했다가 실패해서 그 다크 엘다에게 심장이 뽑혔다. 그리고는 맨몸으로 우주 한복판에 버려졌으나 스페이스 마린은 강화시술 덕분에 심장이 두 개인지라 살아남았다.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 "된통 당할 뻔했다"며 낄낄 웃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뽑힌 심장 자리에 기계 심장 대신 스테이시스 폭탄을 집어넣었다. 그래서 루카스가 죽으면 폭탄이 작동해서 주변을 전부 스테이시스 필드에 갇혀 움직일 수 없을 거라고.
  • 지휘관인 드보르약(Dvorjac)의 성질을 잘못 건드렸다가 추방당한 엘릭서 행성에서 스톰파가간트를 잔뜩 만드는 워보스인 메가멕을 발견하고는 행성의 기후를 관장하는 고대의 유물을 파괴[6]하여 행성의 기온을 낮아지게 하면서[7] 오크들에게 냉동고에 들어간 것 같은 추위와 고통을 안겨주었다. 드보르약이 강하했을 때는 기후가 딱 고향처럼 변한 덕분에 얼어붙은 오크를 편안하게 정리했다고 한다.
물론 그의 이런 장난이 적에게만 쓰인다면 참으로 유용하겠지만 ''' 그 대상은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다!'''
  • 이단심문관실수로 한창 번식기였던 그록스(Grox)가 들어있는 우리에 집어넣었다. 이 무용담은 루카스의 업적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어서 블러드 클로 사이에서는 가끔 이야기에 오른다고 한다.
  • 자신의 상관인 울프 로드 흐로트가르(Hrothgar)[8]의 술에 두꺼비 독을 넣었다. 이 두꺼비독은 피부병을 일으키는 물질이라는 것. 물론 딱 걸려서 격노한 흐로트가르한테 죽도록 얻어맞고 팽 밖으로 쫓겨나는 처벌을 받는다. 게다가 루카스는 자신을 따르는 블러드 클로들까지 끌어들여서 한터라 그들도 같이 쫓겨났다. 특히 이때는 펜리스에서 가장 혹독한 겨울인 헬 윈터가 왔을 계절에 쫓겨난 것이다. 덤으로 루카스와 블러드 클로들은 파워 아머와 볼터도 압수당한채 맨몸으로 쫓겨나서 고생하게 되었던 것. 그래서 루카스는 한동안 팽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팽 밖에서 그의 블러드 클로들과 함께 사냥하면서 살아야 했다.
  • 울프 로드 크롬 드래곤게이즈의 한쪽 눈을 멀게 만든 것도 이 친구. 크롬이 눈빛 한번으로 뭐든 제압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자 "그럼 태양도 이길 수 있슴까?"라고 말하며 도발했고, 거기에 넘어간 크롬은 그날 태양을 계속 바라보며 눈싸움을 벌였다. 마침 그날 일식이 일어나 내기는 크롬이 이겼지만 이후 크롬의 한쪽 눈은 영영 보이질 않게 돼서 의안을 달게 됐다. 당사자인 크롬 본인은 내가 나이값 못하고 젊은 놈 도발에 넘어간 만용의 댓가라고 넘어가지만, 내기에 진 루카스는 크롬이 영 불편하다고...
  • 이리저리 대중대를 떠돌다 결국 나이도 젊고 젊은 신병들에게 인기가 많은 라그나르 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배속된 날에 울프 가드의 터미네이터 아머에 이를 잔뜩 집어넣었다. 그리하여 터미네이터 아머는 엉망이 됐고 그 울프 가드는 온 몸이 퉁퉁 부은채로 루카스를 죽일 기세로 팼다. 그러거나 말거나 루카스는 상관의 몰골이 우스워서 웃고만 있었고 결국 라그나르가 직접 맡아서 그린캠프 생활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높으신 분과 제국의 적에게 엿먹이는 걸 삶의 낙으로 여기는 정신줄 놓은 관종 아스타르테스겠지만, '''그 이면에는 얼음처럼 냉철한 지혜와 통찰력을 숨기고 있다.'''# 그가 망나니 행세를 하는 것도 스스로를 위장하는 기만술로 아주 드문 때에만 그 편린을 드러낸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이중성이 그의 프라이마크인 리만 러스와 흡사하다는 것. 또한 그의 팀킬에 가까운 불만 가득한 장난도 제국측이 마음만 먹으면 펜리스를 문명화시킬 수 있음에도 굳이 야만적인 행성으로 남겨두어 스페이스 울프나 징발하는 흥신소같은 취급에 제국, 더 나아가 황제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인가 불쾌해진 루카스 개인적인 표출법이라고 한다.[9] 또한 스페이스 울프 자체에 만연한 초인주의에 대해서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링크 그리고 울펜의 저주를 매우 두려워해서, 위의 스테이시스 폭탄 역시 자신이 울펜으로 전락하게 되면 쓸 '보험'이라고 한다.
8판에서 인도미투스 성전 당시에는 냘 스톰콜러와 함께 사우전드 선즈의 본거지인 프로스페로로 쳐들어가 차원 미로에 갇혀있었던 13중대 대원 200명을 구출하는데 공헌하였다. 그 과정에서 다름아닌 데몬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와 조우하여 자신들을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마그누스가 가지고 싶어했던 주문서를 준다. 사실 루카스는 대뜸 종이 쪼가리를 흔들며 이게 없으면 곤란할걸? 이라고 블러프를 걸었는데 마그누스가 그건 내가 원하던 그 주문서가 아니더냐며 홀랑 넘어간다.[10] 그런데 사실 루카스는 처음부터 시간을 끌기 위해 마그누스를 붙들고 있었던 것이고,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주문이라는 것은 전혀 다른 주문서였다. 마그누스가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미 루카스는 포탈을 통해 탈출한 뒤였다.[11] 즉, 그의 트롤링은 지략으로 둘째 가면 서러울 마그누스마저 엿먹이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번역본[12]
이름의 뉘앙스와 위 사례를 보아서는 캐릭터의 모티프는 아마도 북유럽 신화의 로키인 것 같다.[13] 그러나 결국 신들을 배신하고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로키와는 달리 루카스는 자기 동료들을 배신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상술한 마그누스를 엿먹인 사례에서도 루카스는 다른 형제들이 모두 탈출한 뒤에 가장 마지막으로 탈출했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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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캡틴과 비슷한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무기 역시 자칼늑대의 발톱(Claws of the Jackalwolf)이라는 전용 울프 클로플라즈마 피스톨이다.
이 정도로는 다른 스페이스 울프와 다를 게 없지만 한 가지 특수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바로 도플갱그렐의 망토.[15] 이 망토는 설정 상 빛을 묘하게 굴절, 반사시켜 루카스 주변에 '''애매모호한 환각'''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명중 판정을 어렵게 만드는 이점이 있다. 그와 동시에 게임 상에서도 규칙 적용 시점이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어서 '''규칙 가지고 싸우게 만드는''' 진정한 트릭스터의 물건이다. 에라타로 교정되기 전까지 '''이게 대체 언제 어떤 공격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골 때리는 애매모호한 규칙'''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9판에서는 적이 보정되지 않은 운드 굴림으로 1-3을 굴리면 운드를 무시하게 만드는 대단히 강력한 워기어가 되었다.
루카스의 뽑힌 심장 대신 자리 잡힌 폭탄도 보통 폭탄이 아닌 스테이시스 폭탄[16]인지라, 자기가 죽을 때 절반의 확률로 자신을 죽인 상대방 유닛에게도 모탈 운드를 입혀서 동시에 끌고 가버리는 짓을 저지른다. 이 규칙의 이름은 '최후의 웃음(Last Laugh)'. 과연 망나니 중의 망나니답다. 사실 이 능력은 과거에 비하면 매우 크게 너프된 것으로, 이 효과가 피해가 아니라 유닛 제거였던 5판 시절에는 자신과 주변의 적들을 다 같이 날려 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게다가 이건 규칙상 '피해'가 아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아포칼립스에서 타이탄의 발길에 짓밟혀 죽었는데 발동되면 '''타이탄도 끌고 사라지는''' 짓도 저질렀었다.
워낙 반항적인 인물이라 그런지 특수 규칙 중에는 자신 주변에 있는 모든 아군 유닛의 Ld를 깎는 것이 있다. 그 와중에도 블러드 클로에게 숭배받는다는 설정을 살려서 주변 블러드 클로와 스위프트 클로의 근접전 명중 굴림을 전부 리롤할 수 있게 해주는 오오라[17]를 제공한다.[18]

3. 자료 출처


[1] Codex: Space Wolves, 9th Ed., p.73[2] 구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을 묘사할 때 첫 수술은 아무리 늦어도 14세 이전에 받아야 하는 것으로 명시되어있기에, 설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쇼타(??)가 되어버린다. 다만 전근대 시절 혼인적령기가 낮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당장 공식 설정상 살기 좋다는 울트라마 지역만 해도 평균수명이 30세인데 펜리스는 훨씬 막장인 환경인데다 3-40대쯤 되면 장로 취급을 받던 바이킹에서 모티브를 따온만큼 평균수명도 짧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스페이스 울프의 모병은 모병이라는 빌미로 부족 간 전쟁에서 잘 싸웠지만 죽어가는 성인 전사를 데려가 수술하는 것이라 경우가 조금 다르다. (원래 스페이스 울프는 같은 아스타르테스를 기준으로 봐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유별나다.)[3] 수십 명의 스페이스 울프와 울프 로드 흐로스가(Hrothgar)를 죽인 전적이 있다.[4] 펜리스 행성은 수시로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륙이였던 곳이 바다가 되는 경우가 잦아서, 안그래도 이렇게 행성 환경이 격변할때마다 옮겨다니는것도 일인데 또 행성 격변 시기에 맞춰서 날뛰는 토착 괴물들에게까지 시달리는 판국이라 자연스럽게 펜리스의 거주민들은 강한 전사가 될 수 밖에 없다. 즉 루카스가 보내준 좌표는 '한 때는 땅이였던' 장소의 좌표를 보내준 것.[5] Duke Sliscus. 코모라에서 쫓겨난 뒤 전술적인 간지를 몸소 실천하는 해적 선장으로, 옷에 누가 독을 묻혀놨을까봐 같은 옷을 두번 입지 않을 만큼 지독한 편집증 환자라서 루카스의 속셈을 꿰뚫어볼 수 있었다.[6] 크랙 수류탄 묶음으로 박살냈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 유물은 STC로 만든 물건이니 수리 여부는...[7] 여담이지만 저 행성은 유물의 기후 조작덕에 농사도 가능한 지역이었는데, 저 장치를 박살내버리는 바람에 추위로 인해 황폐화 되어버렸다. 즉, 오크 한놈 잡겠다고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린 것과 비슷한 짓을 한 것. 물론 가간트를 잔뜩 만들 정도로 대단한 멕이라면 그만큼 제국에 심대한 위협이 되므로 어느 정도 정당화는 된다. 실제로 코덱스에서 스페이스 울프의 전쟁사를 이야기할 때 한 곳에 써진 이야기이다. 문장 중간에는 다크 엔젤의 벨리알이 별도로 남긴 글도 있는데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 비꼬는 듯한 찬사도 있다.[8] 영어식으로는 로스가. 코덱스에 나와 있는 컴퍼니 울프 로드 관련 내용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울프 로드이다. 게다가 루카스 자신의 모델에서도 견갑의 노출 부위가 적어서 루카스는 어디에 속해 있는지조차 알기 힘들다.[9] 실제로 러스는 펜리스를 문명화하거나 모성을 옮겨 자신의 군단이 가진 결함을 고쳐보고자 했지만 그걸 황제가 제지하고 설득하여 데스월드로 내버려 둔 채 신병 징발을 하고있는 상황이다.[10] 사실 마그누스도 바보는 아니라서 처음에는 루카스를 죽이고 주문서를 강탈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스테이시스 폭탄이 터져 1천년간 허송세월을 보내는 미래를 보고 멈춰야했다. 마그누스가 지나치게 똑똑한게 오히려 독이 된 것.[11] 출처: Ashes of Prospero[12] 사실 이건 루카스의 지략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더불어서 루카스의 운빨이 상당함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한데, 마그누스는 혹여 루카스가 거짓말을 할까봐 사이킥으로 루카스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모조리 들춰서봤지만, 애초에 냘 스톰콜러가 루카스를 그다지 신용하지 않아서 작전 목적을 알려주지 않은 탓에 루카스의 기억을 통해 냘 스톰콜러의 목적을 읽어내는것에 실패한데다가, 루카스가 가짜 주문서로 블러핑을 할까봐 마찬가지로 루카스의 기억을 읽어보았으나 루카스가 애초에 그 주문서를 자기 눈으로 읽어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루카스의 기억을 통해 주문서의 내용이 뭐였는지도 읽어내는것에 실패해서 생긴 결과였다. 즉 혹여 냘 스톰콜러가 루카스에게 목적을 알려줬거나, 루카스가 고문서의 내용을 읽어보기라도 했다면 얄짤없이 기억을 읽혀서 들통났을텐데, 천우신조가 연달아서 두번이나 터지는 말도 안되는 운빨로 마그누스를 엿먹인 것이다.[13] 북유럽 신화에서 로키는 적군 아군을 가리지 않고 온갖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Trickster라는 호칭도 로키 같은 타입의 '장난치는 신'을 뜻하는 용어이기도 하다.[14] Codex: Space Wolves, 9th Ed., p.73[15] 펜리스에 사는 괴물 중 하나인데 모습을 포착하기 어려워 어지간한 다른 울프들도 잡기는커녕 찾기도 힘든 걸 루카스가 '''혼자서 때려잡아 가죽 벗겨 망토로 만들고는 잘 쓰고 있다.'''[16]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스테이시스나 스타크래프트의 아비터가 사용하는 스테이시스 필드를 생각하면 된다. 루카스의 심장에 장착된 건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에 가깝다.[17] 블러드 클로에 한해서 8판 챕터 마스터와 맞먹는 강력한 오오라이다.[18] 코덱스의 블러드 클로에 대한 설정 글을 보면 울프 가드들이 적절한 말과 '주먹'으로 이들을 추스린다고 하는데 일반 블러드 클로 대원과는 격이 다른 스펙을 가진 루카스에게는 그러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