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팩토리 4

 


'''룬 팩토리 4'''
'''ルーンファクトリー4'''
'''Rune Factory 4'''
'''개발'''
네버랜드 컴퍼니
HAKAMA (스페셜)
'''유통'''
마벨러스 AQL마벨러스
'''플랫폼'''
[1] |
'''장르'''
판타지 생활 게임
'''출시'''
[image] 2012.07.19.
2019.07.25. (스페셜)
[image] 2019.12.05.
'''한국어 지원'''
지원(스페셜)
'''심의 등급'''

CERO A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스페셜 공식 사이트(한국)
스페셜 공식 사이트(일본)
팬 공략 위키(영어)
팬 공략 위키(일본어)
1. 개요
2. 스위치판과 한국어화
3. 등장인물
3.1. 주역
3.2. 신부/신랑 후보
3.2.1. 신부 후보
3.2.2. 신랑 후보
3.3. 그 외 인물
4. 시스템
5. 스토리
5.1. 1부
5.2. 2부
5.3. 3부
6. 평가
6.1. 장점
6.2. 단점
6.3. 종합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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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V'''
'''스페셜 트레일러'''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판타지 버전으로 유명한 룬 팩토리 시리즈의 4번째 넘버링 작품. 발매 기종은 닌텐도 3DS. 발매일은 2012년 7월 19일. 제작사는 네버랜드 컴퍼니.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싸워나가는 분투기이다. 시리즈 최초로 3DS로 출시된 만큼 게임의 볼륨이 매우 커졌으며[2]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꽤나 노력이 가해졌음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 25만 장이 넘게 팔렸고 북미에서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전작의 등장인물이나 오마주가 많고 특히 브금은 전작들에서 가져온 것이 상당히 많아서[3] 룬 팩토리 시리즈의 팬이라면 플레이하면서 추억에 빠질 수 있다.
전작에서는 결혼 후 태어난 아기가 가구 취급을 받았던 것에 비해, 룬 팩토리 4에서는 아기가 살아 움직인다. 가족끼리 사냥 나들이 가는 것도 가능. 그 외에도 주민들에게 선물을 주다보면 보답을 받는다던지, 히로인과의 연애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든지 여러모로 발전된 점이 많다. 여기에 강화 시스템의 심화, 메인 스토리의 확대 등 많은 점이 추가되거나 달라졌다.
2017년에는 '베스트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염가판이 발매 되었으며 전작과의 합본인 '플래티넘 컬렉션[4]'도 발매되었다.

2. 스위치판과 한국어화



2019년 7월 25일, 닌텐도 스위치로 여러 추가요소를 더한 리마스터판이 발매되었다. 스위치판의 이름은 '룬 팩토리 4 스페셜'.
'''한국어를 포함한''' 아시아판도 일본판과 동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퀄리티 향상을 위해 아시아판의 발매일은 2019년 12월 5일로 연기되었다.
룬 팩토리 -신목장이야기- 이후 약 10년 만이자, 본 시리즈 두번째의 공식 한글화.[5] 첫 작품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게임성으로 국내에서 잘 팔리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평가가 좋은 본작의 행보는 어떠할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본래 7월에 발매되었어야 할 작품이 5달이나 발매가 늦춰지고 마케팅 비용을 7월에 홍보할 때 다 써버렸는지 정작 게임이 진짜로 출시된 12월에는 마케팅이 저조해 게임 자체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실제로 발매 이후 각종 게임 커뮤니티를 보면 룬 팩토리를 구매한 사람들의 숫자가 별로 많지는 않은 편. 다만 유통사도 게임이 별로 팔리지 못할 것을 예상해 패키지판 물량을 소수만 찍어냈는지 온라인 쇼핑몰 기준으로는 발매로부터 15일이 지난 12월 20일경부터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값에 파는 판매자를 제외하면 모든 쇼핑몰에서 물량이 매진되고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구매하기 힘들게 되었다. 2차 생산분은 1월 중순경에 나왔다.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크리스마스쯤에 게임을 구매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DL판이 아니라면 게임을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당황하기도.
딱히 대박적인 흥행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 상황과 1차 생산분은 전부 매진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단 흑자는 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판매량과는 별개로 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에게서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애초에 이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원판 자체가 평가가 좋았고, 단점으로 거론되는 부분들도 대부분 룬 팩토리 3과 비교되어서 단점으로 지목되었기에 룬 팩토리 3이 애초에 발매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평가가 호의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국내에서 룬 팩토리 4 한글판을 구매한 유저들은 룬 팩토리 시리즈를 4로 처음 입문했거나 목장이야기 시리즈나 1 이후에 4로 복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원작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시리즈 처음으로 통상판과 별개로 한정판이 발매된다. 한정판에는 시리즈 전통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이와사키 미나코의 박스 일러스트와, 1~4편의 일러스트를 모은 메모리얼 북, 특전 드라마 CD, 그리고 언제든 마을 캐릭터들의 수영복을 볼 수 있는 특수 이벤트의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된다. 가격은 통상판이 4900엔, 한정판이 8800엔.
  • 훨씬 화면이 넓은 닌텐도 스위치에 맞춰서 그래픽을 HD로 리마스터했고, 수영복 등의 디자인도 다시 그렸다고 한다.
  • 새로운 테마곡이 녹음되었으며 오프닝 영상도 바뀌었다. 또한 새로운 인게임 무비도 제작되었다.
  • 신 시스템인 신혼 모드 추가. 결혼한 캐릭터와의 알콩달콩한 생활을 감상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이때 한정으로 캐릭터 스탠딩 CG에 Live2D 기능이 도입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어나더 에피소드 추가 - 주요 캐릭터 12명의 추가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DLC. 유료 DLC지만 게임 발매 이후 몇 주 동안 무료로 배포되어서 사실상 무료 DLC였으며[6] 아시아판에서는 진짜로 무료가 되어서 개별 판매를 하지 않고 게임 내에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 신 난이도 헬 모드 추가.
  • 차기작인 룬 팩토리 5와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된다. 연동할 경우, 4편의 캐릭터 중 2명이 5편에 출연한다는 모양.
  • 세이브 슬롯이 3개에서 20개로 늘어나, 12명의 결혼 가능 캐릭터와 결혼한 데이터를 모두 남길 수 있게 되었다.
  • 주연급 성우들의 보이스 코멘터리가 새로이 수록되었다. 성우당 평균 5분 내외로,[7] 성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에 대한 코멘트 를 들을 수 있다.
  • 여러 버그들이 수정되었다[8].
  • 원 제작사인 네버랜드 컴퍼니가 파산했기 때문에 하시모토 요시후미의 회사 하카마에서 리마스터를 담당했다.

3. 등장인물


전작들에 뒤쳐지지않는 화려한 성우진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남주밖에 없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여주인공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공략 가능한 캐릭터 12명이 남/녀 각각 6명씩으로 나뉘어 있으며, 남캐들에도 굉장히 비싼 성우들이 기용되어있다.
주인공이 남녀로 나뉘는 것은 룬 팩토리 오션즈가 먼저였으나,오션즈는 원래 남주인공으로 시작하고 스토리도 남주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여주는 서브 주인공 같은 느낌이고, 결혼 가능 NPC도 남/녀 3:9로 여성진이 더 비중이 컸다. 거기다 오션즈는 성우도 전통대로 남주한테도 여성우가 기용되었으며 남캐들의 성우 캐스팅에도 비교적 소극적이었으나, 이번 작품은 적극적으로 유명 남성우를 기용하고 남/녀 주인공에 차별점을 두지 않도록 설계되어 여성 고객층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3.1. 주역


  • 주인공 (남 : 레스트 / 여 :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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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우치야마 코우키[9], 브라이스 패픈브룩 / 사이토 치와, 멜리사 판
비행선을 타고가다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기억상실에 걸린채로 세르자위드의 머리로 추락하여 여차저차하다 노마드 왕국의 왕자 / 공주 행세를 하게된 인물. 후에 진짜 왕자 아서가 오지만 사정상 계속 왕자/공주 노릇을 해먹게된다. 선천적인 어스메이트로서 룬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
파 2개로 이루어진 쌍검의 설명에 여주인공과 어울린다고 쓰여 있는 걸 보면 제작진도 여주인공이 하츠네 미쿠와 닮은 것을 다분히 의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룬팩토리4 공식 코믹스에선 남성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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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룡중 하나로서 풍환룡이자 세르피아 지방의 수호신. 마을사람들에게는 용신답게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주려하나 진짜 모습은 촐랑거리는 소녀마음 그대로. 폴리모프한 모습 역시 어린 소녀. 용답게 오랜 세월을 살아왔으며 마음을 열고 몇몇 친구를 만들어왔다. 3부 클리어 후 오더를 통해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특정 이벤트에서 인간으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게임 내 일러스트로만 구현이 되어있어서 인간 형태로 데리고 다닐 수는 없다. 이 때문에 룬 팩토리4의 가장 치명적인 버그 중 하나로 '세르자와 결혼하지 못하는 버그' 가 있다는 밈이 있다. 즉, 신부 후보가 아니다!
  • 주인공의 자식 (남 : 노엘 / 여 :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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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카네다 토모코
주인공이 결혼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태어나는 주인공의 자식. 남성과 여성 둘중에 한명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운명에 맞긴다로 할 경우 성별이 랜덤으로 정해진다. 자식이 태어나면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5년의 시간이 흐르게 된다.

3.2. 신부/신랑 후보



3.2.1. 신부 후보


  • 마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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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유우키 아오이/스테파니 셰이
엘프 음악에 재능이 있으며 포콜린 저택에 양녀격으로 얹혀 살고있다. 엘프의 나라를 여행하던 포콜린이 노래부르던걸 보고 데려왔다. 전작에 나온 달리아의 자매로, 노래 잘하는 여동생으로 언급된바 있으며 마거릿도 달리아 이야기를 한다. 겉보기에는 밝고 걱정없어 보이는 성격처럼 보이지만 사실 고민 같은걸 마음에 담아두는 타입. 엘프답게 장수하며 남들 다늙어죽고 나만 남으면 어쩔까에 대한 근심을 품고 살고있다. 특정 서브이벤트를 진행하면 애칭인 "메그"로 부를 수 있게 된다. 지팡이를 사용하는 힐러 캐릭터로 연인 이벤트를 보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힐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좋아하는 선물은 과일과 과일 요리, 싫어하는 선물은 오징어.
  • 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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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코바야시 사나에/에린 피츠제럴드
마을의 기사. 세르자위드를 지키는 용기사라는 모양이다. 마을 지도에서도 포니테일로 구분이 가능하며 수영복이나 잠옷 등 투구를 벗었을 때 나오는 헤어스타일은 히메컷. 마을을 지키는 기사라서 그런지 유일하게 호감도 0에 시작하자마자 끌고 다닐 수 있는 동료[10]로 탱딜힐 혼자서 다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인한 무인기질의 캐릭터이지만 귀신에 약하고 귀여운 것과 단 것을 밝힌다는 클리셰적인 설정을 지닌 캐릭터. 더불어서 항상 남동생 킬을 생각해주는 좋은 누나지만, 킬이 무예를 안 배우고 책만 읽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11] 기사가 된 계기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킬을 지키기 위한 것. 요리를 무지막지하게 못한다. 같은 요리치(?) 캐릭터인 비슈널은 실패작/초실패작을 만들어낸다면 이쪽은 물체X를 만들어낸다....
사용하는 무기는 양손검. 좋아하는 선물은 케이크, 꽃 종류, 계란 요리. 싫어하는 선물은 카레 요리.
  • 샤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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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카네모토 히사코/재니스 가와에
마을 여관집 주인의 딸. 중화풍 복장이 특징이며 본인도 중국어가 섞인 외국인 말투를 쓴다. 덜렁이 속성이 있으며 이 덜렁이 속성이 여관 투숙객들에게는 인기포인트. 그냥 덜렁이 수준이 아니라 그야말로 궁극의 허당 캐릭터로, 느닷없이 손에 들고 있던 접시가 산산조각난다던가 R버튼을 누르면서 천천히 걸어도 넘어진다던가 하는, 뭔가 물리법칙마저 초월한 듯한 도짓코. 이를 반영해서 동료로 데리고 다니면 유일하게 넘어지는 캐릭터이다. 토마토에 트라우마가 있으며 거대화한 토마토를 선물로 주면 재미있는 반응을 볼 수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도끼/망치 계열이고 전투 시 적들 위에 넘어지는 고유 기술을 구사(?)한다.[12] 좋아하는 선물은 꽃 종류와 동양 요리.
  • 클로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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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나바타메 히토미/헤더 호건
세르자위드를 모시는 견습집사중 한명. 언제나 맹한 모습을 보이며 틈만나면 졸고 있으나 졸면서도, 심지어 그냥 자면서도(!) 할일은 다 해낸다.[13] 또한 건망증이 심한데, 대화하다보면 "무엇을 잊어버렸는지 잊어버렸다" 라는 류의 대사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거기다 플레이어가 레스트라면 아침마다 깨우러 와서는 자기가 졸고있다. 이렇듯 집사라는 직업과는 가장 동떨어져보이지만 사실 자신을 바꾸기 위해 집사가 된 것. 3편의 카린과 달리 그래도 일할 의욕은 있다. 요리실력이 굉장히 좋으며 그 때문인지 동료로 데리고 가면 주인공에게 음식을 던져주는 캐릭터 중 하나.[14]
사용하는 무기는 창. 좋아하는 선물은 사과로 만든 음식과 금, 은, 보석류. 싫어하는 선물은 포도로 만든 음식.
  • 코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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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사토 사토미/제시카 스트라우스
던전의 보스였으나 격파후 인간이 되어 마을 꽃집에 양녀로 들어간다. 던전에서도 나비모양의 보스로 나오더니만 마을에 정착한뒤에도 더듬이가 남아있고 가끔 나비날개도 보이고 날아다니기도 하는 모양. 나비답게 해맑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 몸도 마음도 정진정명 로리. 다만 본인은 크게 자각은 없는 것 같지만 웃는 얼굴로 태연하게 심한 말을 하기도 한다. 또한 언뜻 보기에는 마냥 순진하기만 해보이지만 가끔 의외로 진지하거나 깊게 생각하는 면도 있다.[스포일러] 오징어를 무지막지하게 싫어해서 오징어 낚시 축제때는 침울해진다.
사용하는 무기는 물뿌리개. 좋아하는 선물은 꽃 종류와 꿀, 싫어하는 선물은 물고기 종류.
  • 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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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타케타츠 아야나/로라 베일리
던전의 보스였으나 역시 격파후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마을 병원에 양녀로 들어간다. 고스한 외형을 지니고 말수도 적고 그나마 하는 말도 차갑게 츤츤대는 언동을 가진 아가씨 캐릭터이나 속마음은 따뜻하다. 뜨개질을 자주 하는 듯하며 심지어 뜨개질 하고 있는 스탠딩 이미지도 있다. 같이 딸려온(?) 피코의 옷도 돌체가 직접 만든 것.
사용하는 무기는 지팡이이며 전투 시 덤으로 피코도 함께 전투에 참여해 준다. 좋아하는 선물은 약 종류와 따뜻한 음료, 싫어하는 것은 야채 종류와 차가운 음료.

3.2.2. 신랑 후보


  • 비슈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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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나미카와 다이스케/빅 미뇨냐
클로리카와 함께 견습집사. 볼카논과같은 전투집사 성향을 가진 소년. 단 요리 실력은 괴멸적. 결혼 이후 만들어주는 도시락 에 당당하게 실패작/초실패작이 자리잡고 있다. 항상 졸고 있는 클로리카와 달리 늘 의욕충만이지만 오히려 그때문에 실패하는 일이 많다. 야채류를 전반적으로 좋아하지만 순무만은 싫어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쌍검. 좋아하는 선물은 단 음식, 싫어하는 선물은 순무.
  • 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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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스기타 토모카즈/DC 더글라스
던전의 보스였으나 격파후 수인의 모습으로 포콜린에게 웨이터로 끌려간다. 말 보스였던 모양새 그대로 야생마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더그와 갈등이 잦다. 그래도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악우같은 느낌. 돌체가 여츤데레라면 딜라스는 이 게임의 남츤데레 담당으로, 말이 짧고 무뚝뚝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다. 낚시를 좋아하며, 자주 낚시하러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름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낚시에 대해서만은 보기 드물게 열변을 토해낼 정도. 말이였기 때문인지 당근을 좋아하지만, 정작 말 취급하면 화낸다.[15]
사용하는 무기는 주먹. 좋아하는 선물은 당근과 생선 및 생선회, 우유 요리. 싫어하는 선물은 단 음식.
처음엔 쌀쌀맞지만 갈수록 유해지는 정석적인 남성 츤데레로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해 리언과 함께 인기 탑을 달리는 남성 캐릭터이다.
눈썹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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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시모노 히로/벤저민 디스킨
포르테의 남동생으로 책벌레 미소년. 코하쿠가 로리 담당이라면 킬은 쇼타 담당이다. 누나와 달리 몸이 약한 학자형 캐릭터로 의외로 소문을 좋아하는 수다쟁이에 남자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 포르테의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대신 가사 전반이 괴멸적인 누나 대신에 집안일을 맡고 있다. 그 덕에 요리 솜씨가 뛰어나며, 전투 시에 주인공에게 음식을 던져주는 캐릭터 중 하나. 항상 누나를 놀리지만 사실 누나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좋은 남동생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한손검...이지만 여러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형 캐릭터. 좋아하는 선물은 단 음식,[16] 싫어하는 선물은 생선회.
  • 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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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스즈키 타츠히사/샘 리겔
노라드 왕국의 왕자. 원래 세르피아에 오기로 예정된 왕자였으나 세르자위드가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진 주인공에게 일을 넘기는 바람에 미묘한 입장에 놓여버렸다. 하지만 오히려 이 상황을 이용해서 주인공에게 왕자로서의 권능을 주어 자기 일을 할 시간을 얻고 포콜린 저택에 식객으로 눌러 앉는다. 물론 왕자 지위는 변하지 않아 필요할 땐 잘만 써먹는 할땐 하는 왕자님. 이전에 나라의 돈을 관리하던 위치였고, 지금은 무역상을 하고 있다. 일이 무진장 바빠서 끼니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다며 포콜린가 걱정하기도. 귀여운 것을 매우 좋아하며, 안경은 그 중에서도 정말 귀엽다고 수집하는 안경 애호가이다.
지위가 지위인지라 스토리에서 존재감이 크다.
사용하는 무기는 지팡이. 좋아하는 선물은 안경, 순무, 주먹밥, 샌드위치, 싫어하는 선물은 구운 생선요리.
  • 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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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마스다 토시키/유리 로웬탈
잡화점에 사는 드워프. 물론 룬팩토리 세계관의 드워프 미소년이다. 활달한 열혈바보로 경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꽤나 성실해서 할머니인 블로섬의 건강을 걱정하거나, 입으론 귀찮다고 투덜거리면서 착실하게 잡화점 일을 돕곤 한다. 대식가 성향이 있으며 빵은 먹어도 힘이 나지 않는다며 밥 종류만 찾는 밥덕후.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으며 스토리를 어느 정도 진행하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3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다.
사용하는 무기는 한손검. 좋아하는 선물은 드워프답게 밥 요리, 싫어하는 선물은 빵 요리.
  • 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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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토리우미 코스케/매튜 머서
던전의 보스였으나 격파후 수인의 모습으로 여관집 식객이 된다. 용을 지키는 신관이었다고 하며, 던전 보스가 된지 꽤나 오랜시간이 지났는지 이집트 왕자님같은 복장을 하고있다.[17] 그만큼 마법에 능해 마법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역할도 한다. 남을 놀려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쁜 남자. 특이하게 독이 든 꽃 종류나 독이 든 생선 구이 등을 즐긴다.
사용하는 무기는 창이지만 마법도 많이 사용하는 배틀 메이지 같은 유형. 좋아하는 선물은 램프 오징어와 무지개 숭어,[18] 싫어하는 선물은 우유를 포함하는 모든 것.

3.3.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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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자위드의 집사장. 댄디한 중년 집사장 캐릭터로서 현대 집사 캐릭터의 기본소양인 무적초인 캐릭터. 주로 다음 던전으로 가는 길을 막아둔 장애물을 눈 깜짝할새 처리해주는 역할로 나타난다. 세계 집사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유능하고, 그 때문인지 마을 수호신 세르자위드 대신 실질적인 촌장 역할. 눈물이 많아서 펑펑 우는일도 잦다.[19] 클로리카 왈 손수건 200장이 반년 정도 밖에 못 간다고 한다. 나중에 왕자포인트9999를 소모해 해금시키면 동료로 초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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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병원의 의사양반. 낸시와 부부. 그런데 의사란 사람이 피를 무서워한다. 덤으로 피와 비슷한 토마토 주스도 싫어한다. 피를 무서워하는데 어찌 치료하는고 하니, 손의 느낌으로 감지하고 치료한다고 한다. 던전에서 쓰러졌을시 병원으로 실려오는데 만약 존스가 치료해줬을시 전작에 못지않은 무시무시한 치료비를 생짜로 뜯어간다.[20] 그래도 연인과 동행한 상태라면 커플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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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병원의 간호사. 존스와 부부. 존스와의 금슬은 굉장히 좋은 것으로 나오나[21] 아이는 없다. 그리고 돌체의 양어머니가 된다. 병원으로 실려왔을때 낸시가 치료해줄시 치료비는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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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팩토리 시리즈에 약속된 클리셰처럼 나오는, 공략 히로인 만큼 예쁘고 인기 많은 공략불가 유부녀 캐릭터. 샤오파이의 어머니로 호쾌한 인상의 여관 주인...이지만 실제로는 허당. 그래도 얼빠진데다가 운도 없는 딸과는 달리 무지막지하게 운이 좋아서 그 얼빠짐이 커버된다. 실수를 하거나 뭔가 까먹으면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낳는 타입.[22] 행상인 남편이 있으나 늘 여행중이며 이벤트중 한번 들르기는 하는데 외모는 완벽한 마을사람 A. 무기는 창이며 전투시 표창을 던지기도 하며 양철대야를 떨어뜨려 스턴을 유발하는 서브공격을 퍼붓는다. 의외로 이 게임 최강의 전투인원 중 하나로, 공략가능 캐릭터를 뺀 마을주민들 중에서는[23] 가장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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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팩토리 세계관 어디에나있는 외모의 비비아쥬 가문 사람. 여기선 그냥 동네부호 수준에서 잘나가는 요리사로 명확한 직업까지 가지고 있다. 전작 글루텐의 레시피빵을 굽는 능력과 요리기구까지 판매하는 만능 요리사. 하지만 정작 본업인 요리사는 맛난걸 만들긴 하는데 만드는 중에 요리재료를 전부 쳐묵하고 만든 요리도 어느새 다 해치우는 바람에 남는건 그렇게 없다고. 그와중에도 거대한 레스토랑에 마거릿 + 딜라스 + 아서라는 식구 셋까지 거느린것은 비비아쥬가문의 재력인지 개인 능력인지 알수 없다. 참고로 성별에 관계없이 주인공에게 열렬히 구혼해온다. 물론 준비되어 있는 것들은 대부분 가차없는 선택지들 뿐. 그 몸매를 가지고도 전투시에 쌍검을 디폴트 무기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24] 전작의 온도루화를 이어 작중 최고의 대인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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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주인. 전작의 가지가 장사 관심은 별로 없고 그냥 취미로 깡깡거리는 드워프였다면, 여기선 반대로 대장간 일은 게으르지만 돈에 눈이 먼 수전노 드워프.[25] 일반 대화만해도 돈 벌 궁리만 한가득이다. 그런 주제에 게을러서 결국 노력하지 않고 돈 벌 궁리만 하는 아저씨. 그래도 솜씨 자체는 좋아서 마음 먹고 할 때는 주인공이 감탄하기도. 세벳돈을 무려 1G라는 엄청난 금액을 준다. 사람들을 상대로 뭔가 사기 비슷한걸 쳐서 돈을 쉽게 벌어볼까 하지만 결국 거짓말은 못해서 자멸하는 타입. 포르테와 킬의 양아버지 역할을 하지만 게을러서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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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잡화상 주인 할머니. 더그를 친아들처럼 생각하며 데리고 살고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종종 병원에 들리곤 한다. 때문에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없다. 하지만 더그와 같이 살게 된 이후로 많이 나아졌다고. 특출난 사항은 없는 동네 할머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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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동네 꽃집을 운영한다. 꽃집 외에도 자칭탐정이랍시고 신기한일 없나 들쑤시고 다니는것도 일과. 엉터리 탐정의 클리셰답게 느닷없이 참견해서 멋대로 엉뚱한 결론을 내지만 결국 훈훈하게 끝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코하쿠를 입양하긴 했지만 싱글이다. 그런데 볼카논과도 말을 터놓고 다니는 것과 이 세계관의 엘프는 장수한다는점을 생각해보면 이 아가씨 노처녀. 대화중 관련 선택지를 고르면 화를 낸다. 신부 후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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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에 씌인 유령. 딜라스를 구해낸 직후 마을에서 소동을 일으키다 주인공을 데려와서 돌체를 구하게끔 만든다. 피코는 따로 마을을 돌아다니지 않고[26] 한 세트로 취급되어, 돌체에게 말을 걸면 대화에 난입하고 전투도 돌체와 함께 한다. 돌체와 정 반대의 성격으로 매우 활달하다. 또한 솔직하지 못한 돌체의 속마음을 중계해주는 역할을 하며 부끄러운 것을 밝힐 때에는 돌체가 성불시킬려고 달려든다. 돌체가 고스 캐릭터지만 로리분은 피코가 다 끌어간 모양세 돌체를 무척이나 좋아하며, 그 덕에 여러 위험하거나 변태같은 상황을 연출한다... 이럴 때마다 돌체는 성불시켜버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대응. 유령이라 그런지 신부 후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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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렛 CV : 스즈키 마사루
2편에 나왔던 그 바렛. 조사할것이 있어 여행중이라고 한다. 뚱해보이는 표정은 여전하나 자기 학생들이 어울린다고 만들어놓은 댕기머리를 계속하고 다니는 걸로 보아 여전히 츤데레다. 기술선생 짬밥이 어디가는것은 아니어서 현재 장비의 강화 아이템들을 분석해준다. 여기서도 비행기 멀미가 엄청나게 심한건 그대로라 멀미하면서 비틀거리는걸 주인공이 대낮부터 술마시고 돌아다니는걸로 착각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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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나왔던 그 투나. 사쿠야네 취직해서 행상인으로 물건을 팔러 이 먼 곳까지 나왔다. 말수가 적은것은 똑같으나 전작과 달리 일러스트가 완전히 앞을 향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렛과 투나의 외모와 나이가 비슷하게 보이는걸로 보아 2, 3, 4편의 시간대는 큰 차이가 안나는것을 짐작할수 있으나 3편의 쇼콜라가 식당을 이어받았다는 말을 하는걸로 보아 3편보다 시간이 지나긴 지난 모양.[3스포] 당연하게도 게스터 캐릭터기 때문에 신부 후보가 아니다.

4. 시스템


  • 스피드 : 3편의 스피드 + 1분 = 1초 시간의 복귀로 널널하면서도 스피디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 주인공의 성별 : 주인공을 남녀로 선택할수 있다. 물론 그에 따라 결혼대상 성별도 달라진다. 허나 1회차 클리어 이후 모습을 바꿀 수 있어 마음만은 동성연애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오더 시스템 : 아서에게 왕자로서의 권한을 받음으로서 사용가능한 기능. 프린스 포인트라는것을 쌓아 명령을 내릴수 있다. 집밭등의 개수, 새 가구의 승인, 히든 던전 개방, 마을 축제 토글, 모습 변경등의 용도가 있다. 오더포인트를 쓸수록 마을 발전도가 올라가서 관광객 수가 올라가나 큰 메리트는 없다. 일일 반복퀘나 몹 때려잡기 같은 것으로 쌓을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획득 경험치 0으로 만들기 등 제한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주문또한 충실하다.
  • 퀘스트 : 전작처럼 일일 3개의 퀘스트를 집앞 게시판에서 받아 수행 가능하다. 이 게시판은 3편의 시아랜스 신목으로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며 자아를 가지고 말도 한다. 다만 게시판이 하나인데다 말로만 얘기해주니 하나의 의뢰를 완료하거나 취소할때까지는 다음 의뢰를 받지 못하는게 문제. 그 밖에 마을 주민들과 얘기할때 랜덤으로 주어지는 퀘스트도 있다.
  • 타운 이벤트 : 4에서 새로 추가된 이벤트로, 일상적인 판타지 세계와 개성적인 주민들이라는 룬 팩토리의 컨셉을 극대화시키는 시스템. 메인 스토리와는 무관하게 마을에서 랜덤으로 발생하는 서브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총 20여가지가 있으며 랜덤으로 발생하고 파자마 파티와 같은 특정 이벤트 외에는 반복 불가이다. 이런 정식 타운 이벤트는 일기장에 세이브할때 타운 이벤트 항목이 뜨니 바로 알 수 있으며, 여기에 표시되지 않는 자잘한 이벤트씬 하나만 거치는 미니 이벤트 (또는 호감도 이벤트)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호평과 함께 혹평도 받는 시스템. 호평 측에서는 게임 볼륨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자칫 지루해지거나 이번 4편의 경우 무거워질 수도 있는 게임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도 평가한다. 랜덤으로 돌아다니고 반복적 대사만 하는게 아니라 각 캐릭터가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이야기를 만듦으로서 캐릭터성을 강화하는 점도 호평.
혹평 측에서는, 사실 이 시스템 자체보다는 이 시스템에 편입되어 있는 특정 이벤트들을 비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결혼 이벤트와 3부 진입 이벤트. 후술하겠지만 결혼할때에는 해당 캐릭터의 개인 이벤트를 보고서 또 결혼 이벤트를 봐야 하며, 스토리 2부가 끝난 뒤에도 3부로 이어갈려면 이 랜덤 이벤트가 하나 발생해야 한다. 문제는 발생 자체가 랜덤이라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것, 즉 이 시스템 때문에 결혼이나 스토리 진행을 원할때 못 한다로 요약가능하다.[27][28]
  • RP 밸런스 : 전작처럼 제작에 들어가는 RP가 퍼센트가 아니라 절대량으로 바뀌었다. 단 자신의 기술레벨에 맞지 않는 고급 재료나 고급 레시피에 도전할때 들어가는 RP는 하늘을 찌른다. 따라서 기술레벨에 맞는 업그레이드 재료가 강요된다. 필요한계치의 RP를 살짝 넘기는 제조를 했을시 체력이 1/4만 감소하는것으로 변경.
  • 경제 : 1편의 채광스토리의 재림. 무기의 판매가가 쥐꼬리로 변해서 가장 효과적인 돈벌이 수단은 던전에서 캐낸 원광, 특히 보석류를 그대로 수출하는것이다. 그외에 집앞에 노점상을 차릴수도 있으나 출하하는것보다 쥐꼬리만큼 조금 더버는 수준이고 그나마 관광객 수를 늘리지 않으면 손님이 잘 오지도 않는다. 집 업그레이드 이거저거 하다보면 의외로 돈쓸일이 꽤 되므로 채광포인트 노가다를 도는것은 기본. 하지만 정말 제대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의외로 요리가 가장 좋다. 특히 후반에 고레벨 작물을 수출하고 다시 사들인 뒤에 골든 주스 같은 고레벨 요리를 만들어 팔면 하루 수백만까지도 벌 수 있을 정도. 작물중에 나무가 추가되어 과일을 밭에서 자가생육이 가능해진 것도 이것에 일조한다.
  • 제작 : 무기를 만들시 특정 광석을 요구하거나 하던것에서 특정 군의 재료를 요구하는것으로 바뀐경우가 꽤 된다. 물론 하위티어에서의 경우이고 상위티어에서는 얄짤없다. 또한 제작의 베이스가되는 광석이 다음 던전에서만 나오도록 해놓아 티어를 확실히 선을 그어놨다. 업그레이드시 정말 갖은 아이템을 전부 업그레이드 재료로 때려박을수 있는데 같은 재료를 때려박는다고 특정 효과가 계속 누적되는건 아니고 큰폭으로 감쇠되므로 다양한 재료를 하나씩 때려박아야 재료의 효과를 100%로 낼수있다. 업그레이드시에도 기술수련은 계속 되므로 그냥 싸구려 칼 하나 만들어서 온갖 잡초 짱돌 때려박아서 만드는것으로 기술레벨 노가다가 가능하다. 그리고 그냥 기술레벨만 올린다고 다음 레시피가 해금되는것이아니라 해당 무기수련도 같이 올려야 해금된다.
  • 동료 : 함께 다닐 수 있는 동료가 둘로 늘었다. 이는 사람2 몬스터2 사람1몬스터1 등등 마음대로다. 이제 사람 동료들은 더이상 장비 종류에 구애받지않고 가장 나중에 받은 장비를 끼고다닌다. 하지만 가장 자기가 초기에 장비하고있는 타입의 장비에 가장 맞는 전투스타일을 구사하므로 맞춰주는것이 좋다. 모자도 장비만 하는게 아니라 외견상으로도 달라진다. 우산을 준적이 있다면 상위 방패를 줬다 하더라도 비올때 쓰고다니는 모습도 보여준다. 대화 후 데리고다니기, 고백하기, 관두기 선택지가 있는데 결혼한 후 선택받지 못한 이성에게 고백드립을 쳤다간 황당해하며 배우자에게 꼰지른다.
  • 결혼 : 호감도 7에서 고백해서 연인이 되고 10에서부터 결혼이 가능해진다. 연인부터 애칭을 정할수있으며 데이트도 할수 있다. 사실 연인을 만드는데는 제한이 걸려있지 않아, 잘만 하면 6명 문어발도 가능하다. 물론 결혼은 단 한 명 대상.
허나 정작 결혼 자체에는 꽤나 큰 장벽이 놓여있다. 결혼용 이벤트를 발동시켜야하는데 그것이 조건만 맞는다고 발동하는것이 아니고 20여종의 동네퀘스트랑 같은 선상에서 랜덤으로 발동이 가능해진다라는것. 거기에 그 조건 자체도 데이트 3회 +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특정 동네 이벤트 선행 클리어[29]라는 운빨이 따라줘야 하는 더러운 조건. 그나마 본퀘스트는 하나빼곤 한번보고 끝이다.
  • 던전 : 크기상으로도 숫자상으로도 굉장해졌다. 3번째 보스가 등장하는 저택까지는 그래도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그 뒤의 동굴부터는 아예 하루에 다 돌아보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크다. 또한 더 이상 4대 계절에 얽메이지 않고 수없이 다양한 던전이 등장하며, 나름 테마에 맞는 던전 모양세를 갖추었다.

5. 스토리




5.1. 1부


어느 날 묘한 돌을 가지고 세르피아로 향하던 주인공. 무언가 급한 용무가 있는 듯하였으나 매복 중이던 병사들에게 당하는 바람에 세르피아의 풍신룡 세르자위드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만 주인공은 세르자위드의 털털한 모습을 목격하고 금방 친해지게 된다. 한편, 원래 세르피아에는 노라드 왕국의 왕자가 도달할 예정이었으나, 세르자위드가 사실 주인공이 왕자였다고 얼버무리는 바람에 주인공은 풍신룡의 성에서 집사들에게 모셔지며 농사를 짓는 왕자로서 살게 된다.
한편, 주인공은 마을 밖을 탐험하다 마을 인근 요크밀 숲에서 강력한 몬스터를 퇴치하고 그것이 여자아이로 바뀌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물의 유적과 흑요관까지 세번이나 반복되자, 주인공은 세르자위드에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찾아가는데...
사실 이 3명의 인물들은 각각 과거에 세르자위드의 친구였던 자들로서, 수명이 다해가는 세르자위드를 살리기 위해 어스메이트의 금기인 '에텔 링크'를 사용하여 봉인된 자들이었다. 에텔 링크는 룬을 만들어내는 힘을 잃어가는 세르자위드에게 대신 룬을 공급할 수 있는 강력한 술식이었으나, 그 대가로 '''대상과 깊은 인연을 가진 자를 가사상태로 봉인시켜 '수호자'로 만들어 버린다는 문제가 있었다.'''[30] 각각 다른 시대에서 세르자위드와 가장 친한 관계였던 수호자들은 세르자위드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을 선택했으며, 이에 죄책감에 시달린 세르자위드는 더 이상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짓을 막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근엄한 이미지만을 연출했고, 수호자들이 해방된 뒤에도 자신과의 기억을 지워 다시 못 돌아가도록 막은 것이었다.
여기까지 이야기한 세르자위드는 수호자 3명의 부재로 결국 쓰러지고 말고, 레스트에게 더 이상 이렇게 추하게 연명하기 싫고 기껏 새로 생긴 친구마저도 잃기 싫으니, 자신은 상관쓰지 말고 마지막 수호자인 리언을 해방시켜 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이미 세르자위드와 친해진 주인공은 그녀를 버릴 순 없는 상황. 그때 한 찌돌이가 나타나 세르자위드가 준 주인공의 부적을 훔쳐가고, 그 찌돌이를 쫓아 주인공은 요크밀 숲 깊은 동굴까지 쫓아 들어가 게임 초반에 들고 오던 그 돌을 발견한다. 그 돌을 원래 코하쿠를 발견한 곳에 갖다놓자 놀랍게도 수호자가 있는 것처럼 대지의 룬이 흘러넘치고,[31] 이것이 수호자를 대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 주인공은 이 룬 스피어를 찾아다니는 모험을 계속한다.
그러나 마을 주민이었던 더그가 세르자위드가 자신의 마을을 멸망시켰다며 룬 스피어를 찾으려는 것을 방해하려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꿋꿋이 세번째 룬 스피어까지 찾아내는데, [32] 그 노력과 주인공의 세르자위드에 대한 신뢰에 감화된 더그는 세르자위드는 몰라도 주인공은 믿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이 찾은 네번째 룬 스피어를 넘겨준다. 그리고 주인공은 시작의 숲과 융합된 리언 카낙을 향해 마지막 모험을 떠나고, 시작의 숲을 통과하며 수호자들의 과거와 마주한 끝에 결국 리언까지 해방시키는데 성공한다.[33]
그러나 리언의 해방과 동시에 시작의 숲이 무너지며 리언이 주인공에게 닿지 않게 되고, 결국 주인공은 고민 끝에 '''수호자들과 마찬가지로 세르자위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 리언에게 귀환의 반지와 룬 스피어를 넘겨주고 그를 현실로 보낸 뒤 자신은 무너진 시작의 숲에 홀로 남는다. 그대로 게임이 끝나며 스태프 롤이 올라가는 듯 했으나...
세르자위드가 시작의 숲에 주인공을 구하러 도착한다. 세르자위드가 주인공에게 준 부적은 그녀의 일부라서 설령 다른 세계라 할지라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그렇게 주인공은 세르자위드를 타고 그동안 모험했던 세르피아 일대 위를 날아 귀환한다. 여기까지가 1부.

5.2. 2부


제크스 제국에서 심어놓았던 첩자 더그[34]에 의해 룬 스피어는 다시 털리고 세르자위드는 쓰러진다. 제크스 제국에서는 룬 스피어의 힘을 이용 황제 에델버드가 신으로 거듭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 룬스피어의 압도적인 힘으로 파워업한 에델버드는 세르자위드까지 흡수하여 덤비지만 세르피아 주민 모두의 힘을 받은 주인공에게 결국 패배한다. 하지만 세르자위드 역시 무사하지 못하고 시작의 숲으로 끌려가버린다.

5.3. 3부


여기까지가 룬 팩토리 4 2부까지의 스토리이며, 3부이자 외전격인 '추억(思い出)'이라는 서브 이벤트에서 시작의 숲에서 세르자위드를 다시 마을로 데려올 수 있으며, 주인공이 왜 룬 스피어를 들고 세르피아로 오게 되었는지가 나온다. 룬 스피어는 어스메이트가 만드는 것으로서 세르자위드의 수명이 꺼져감을 감지하고 이를 고치러 온 것이었다.

6.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 '''
[image]
평론가 평점
'''83 / 100'''

평론가 추천도
'''96%'''

[35]
리마스터판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이 3DS판과 별 차이가 없어 닌텐도 스위치에 걸맞지 않는 그래픽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 스위치판이 3DS판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이는 3DS판 룬 팩토리 4의 가장 큰 비판점 중 하나였던 3부 진입 랜덤 이벤트[36]의 발생확률이 현저히 높아졌고 기타 치명적인 버그들이 대부분 수정되었기 때문이다.

6.1. 장점


  • 스토리의 볼륨과 몰입성 증가
본작은 3부에 걸친 장대한 길이와 수백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사연을 다루는 짜임성 있는 스토리를 자랑한다. 특히 세르자위드나 가디언들이 가진 사연은 플레이어가 던전을 진행하는데 있어 당위성과 원동력을 부여해준다. 가벼운 스토리를 지향해 왔던 전작들과 비교하면 볼륨과 몰입도 양면에서 본격적인 RPG에 지지 않을 정도로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 연출 강화
얼핏 보기에는 그래픽적으로 전편들보다 크게 나아보이진 않으나, 스토리 내 중요 컷신 등에서 보여주는 연출력은 전작들을 능가한다. 특히 가디언들의 회상이 나오는 시작의 숲 장면과 세르자위드가 주인공을 바래다주는 장면은 많은 플레이어들의 심금을 울렸다.
  • 던전의 거대화
사실 DS로 나온 룬 팩토리 게임들의 던전들은 RPG의 던전이라 부르기에 협소한 규모였던 것이 사실이다. 복잡한 퍼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돌파해야 하는 적들이 아주 까다로운 것도 아니었다. 그저 몇 마리의 적들이 배치된 방들의 연속일 뿐. 그래서 사실 1~3편은 본격적인 RPG보단 RPG 요소가 가미된 농장 경영 게임으로 비추어지는 면이 있었다.
본작도 처음 몇 던전(유령 저택까지)은 이 구성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중반부부터 나오는 던전들은 게임 내 하루 안에 돌파하는 것이 힘들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단순히 넓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요리조리 길을 찾고 알맞는 스위치를 누르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식의 퍼즐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전작들보다 던전 탐험의 즐거움을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다[37].
  • 재미있는 강화 시스템과 야리코미 육성요소
본작이 내세우고 있는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 언뜻 보기에는 전투 시스템이 얕고 재미없어 보이지만, 이 게임에 있어 전투의 진가는 육성 요소에 있다[38].
일단 본작에서 플레이어가 입수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아이템은 강화 재료로 쓸 수 있으며 각각 다른 효과를 제공한다. 개중에는 그냥 봐서는 알 수 없는 숨겨진 효과를 가진 재료도 많기에 이런저런 재료를 실험해보고 강화 조합을 찾는 것도 재미가 된다.
각 재료 뿐 아니라 강화 시스템 자체에 있는 히든 요소도 풍부하다. 레어도 보너스, 지팡이 인챈트, 악세서리 효과 중첩, 효과 계승, 무기류 바꿔치기 등 생각치도 못한 장비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넘쳐나며, 이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세팅해서 강해지는 보람을 준다[39].
펫 몬스터와 동료 주민 육성에도 육성 요소가 많으며, 2명을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된 만큼 각각의 기술셋과 성향의 궁합을 살려서 파티를 조합하는 맛도 있다. 이런 숨겨진 육성요소들은 게임 내에서 알려주지는 않는 만큼 게임 내에서 크게 강요되지는 않지만, 바리에이션이 정말 다양한 만큼 플레이어 본인이 뛰어들게 하는 재미가 있다.
  • 컨텐츠와 플레이 시간 증가
DS판 룬 팩토리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짧은 플레이 타임과 컨텐츠였다. 3편의 경우, 정식 스토리라인이 주인공의 결혼으로 끝나기 때문에 결혼 + 스토리가 끝나면 시아란스 미궁의 보스 러쉬 정도를 빼면 할게 없었다. 그렇다고 엔딩 보는게 어려웠냐고 하면, 스토리는 던전 다 깨고 의뢰만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쓱 끝나있고, 호감도 올리기도 선물만 주다보면 다 돼서 엔딩까지의 시간도 빨랐다. 농장 경영과 대충 플레이 타임은 20~30시간 정도.
반면 룬 팩토리 4의 경우, 위에서 말한 스토리 볼륨과 던전의 거대화만으로도 전작들의 플레이 시간은 가볍게 뛰어넘으며, 포스트 게임에 방대한 고난이도 미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있다. 거기다 필드가 넓은게 겉멋만은 아닌지라 숨겨진 요소나 특별한 아이템들까지 찾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육성까지 제대로 파고들면 플레이 시간은 AAA급 게임에도 버금가는 150시간까지 갈 정도로, 그만큼 플레이 타임에 있어서는 다른 시리즈들과 궤를 달리한다.
  • 오더 시스템 도입
왕자/공주 포인트를 이용한 오더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태풍을 밀어내거나 혹은 빨리 다가오게 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크게 늘었다. 전작의 가장 큰 비판점이었던 보관 상자와 냉장고의 적은 용량도 본작에서는 오더 시스템으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해결. 심지어 야리코미를 위한 레벨 고정 항목이나 타운 BGM을 설정할 수 있는 항목도 존재한다. 지금까지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본작만의 고유한 시스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매우 많고 세세한 부분에서 유저를 배려한 노력이 돋보인다.
  • 타운 이벤트 도입
전작들은 모두 각 등장인물에 대해 심도있는 개성을 자랑했고 아래 문단에서는 이게 옅어진 것이 룬 팩토리 4의 단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전작까지는 주인공을 제외한 마을 주민간의 상호작용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 주민들이 대체로 주인공하고만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각각이 붕 뜨는 느낌이 들 수 있었던 것이다.[40]
본작은 그 점을 개선하기 위해 타운 이벤트를 도입했다. 마을 주민 여러 명이 관여하는 일상의 약간 특별한 장면을 보여줌으로서 서로간의 유대감과 상호작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거기다 굳이 타운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그냥 아무 일 없이 마을 사람들이 단결해서 어떤 주제로 다들 이야기꽃을 펼친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다. 마을 주민에게서 직접 퀘스트를 받는 것도 추가. 덕분에 마을 사람들끼리의 캐릭터성이나 관계는 오히려 더 잘 드러나게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 연애요소 증대
타운 이벤트로 추가된게 어마무지하다보니 개중에는 연애 관련으로 추가된 것도 상당히 많다. 호감도가 오르면 볼 수 있는 것부터 결혼 전에 히로인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이벤트까지, 고유 대사의 양만 따지면 전작과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덕분에 아래 문단에 서술된 단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본작이 더 자세한 느낌이 들고 좋다는 플레이어도 있다. 다만 데이트 시 선택지는 줄어들었다.
  • 여성 주인공 선택 가능
많은 플레이어들이 흘려넘기거나 히로인이 줄어든 점에서 단점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제작사에서 이렇게 만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 룬 팩토리 시리즈는 그 특징상[41] 여성팬들이 많은데, 이러한 여성팬들은 남자 주인공이 강제되는 것, 그리고 그 이상으로 여자 히로인과 결혼하는 것이 강제되는 것을 불만으로 삼는 경우도 있었다. 마벨러스는 룬 팩토리 오션즈를 통해 여주인공 + 남히로인 조합을 실험해보았고, 그게 어느 정도 먹히자 4에서는 아예 비중을 올린 것이다. 덕분에 여성팬한테서의 평가는 후하다. 전작의 여성 플레이어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남주인공을 플레이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종합적으로 호평하는 측에서는 '''스토리적 면모의 강화와 부실했던 RPG 요소를 크게 보강한 것'''을 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DS로 나온 룬 팩토리 시리즈에서는 다소 부실하다고 지적될 수 있었던 부분으로, DS의 형식을 계승하면서 그러한 단점을 보완해서 장점으로까지 승화시킨 것은 분명 호평받아 마땅할 것이다.

6.2. 단점


  • 히로인 숫자 감소 및 개성 약화
본작은 남녀 구별 요소를 도입하면서, 전통적으로 12명이었던 히로인을 양분해 남녀 6명씩으로 나누었다. 이에 대해서 숫자가 줄어들고 각각이 너무 무난하고 개성이 약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어떤 느낌이냐면, 히로인이 12명던 시절에는 하도 숫자가 많아 온갖 개성을 도입할 수 있었다. 3편에서는 인어나 몬스터 도 있었고, 프론티어에서는 뚱뚱한 히로인까지 있었을 정도로 그만큼 여유가 있었던 것. 그러나 실질적으로 히로인이 절반이 된 본작에서는 그걸 너무 의식한 탓인지 각 캐릭터들이 너무 무난해졌다. 전통적으로 한명씩 있는 일본풍 히로인이나 비비아쥬 가문 히로인도 슬롯을 잃었다.
물론 각 히로인을 차별화시키기 위해 여러 개성이나 속성이 부여되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작 그 개성에는 개연성이 부족하고 얄팍한 느낌이 강하다.[42] 즉, 히로인들의 성격이 입체적이지 못하고 개성이 떨어진다는 것.

반대로 신랑후보들은 평가가 매우 좋은데,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는 인물도 많아 존재감이 크고, 개개인에게 부여된 개성과 서사도 괜찮은 편이다. 본격적으로 여성 주인공을 도입한 첫 작품이라 그런것인지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남성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진이 밋밋해 더 부각되는 단점.
  • 디자인적 측면의 열화
룬 팩토리 1과 2에서 비판받은 탓인지 마을 구조는 3에 들어 크게 일신된다. 룬 팩토리 3의 유선형 마을 구조는 자연과 마을이 잘 어우러져 살아가는 느낌을 주고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으나 룬 팩토리 4에서 다시금 직선적인 마을 구조로 돌아오게 된다. 물론 3의 배경이 되는 시아렌스와 4의 배경이 되는 세루피아는 배경이나 세계관의 차이 때문에[43] 구조가 달라진 것이라 여길 수 있지만 이동하기에 다소 불편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문제.
스탠딩 일러스트에 대해서도 마거릿이나 돌체 등 다소 스탠딩 CG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준다는 경우도 있고, 수영복 디자인은 대부분 복붙이라 평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던전 디자인의 경우, 룬 팩토리 4는 각 던전의 심미적 요소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초반의 요쿠미루 동굴과 유령 저택까지는 각 던전 테마에 걸맞는 분위기를 잘 연출했지만 그 후로는 테마가 비슷비슷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던전들이 연속되면서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일관하여 비판받는 면이 있다[44].
  • 결혼, 스토리 진행 이벤트의 랜덤성
모두가 동의하는 본작의 가장 큰 문제. 결혼을 하려고 해도 결혼 진입 이벤트가 랜덤이며, 2부까지 진행을 하면 3부 돌입도 랜덤 이벤트로 시작한다. 문제는 이 타운 이벤트가 원래도 그다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으로, 심하면 게임 내에서 1년이 지나도 필요한 이벤트 발동이 안 돼서 게임 진행을 못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스토리적 면모로 호평하는 측에서도, 몰입감은 다 키워놓고 정작 진행하려고 할 때 진행을 막는다는 이유로 가장 크게 비판받는 요소.[45]
  • 의뢰의 약화
말하는 우체통인 엘리자라는 등장인물(?)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뢰의 비중은 오히려 훨씬 내려갔다. 초중반까지 이어지는 튜토리얼 격의 의뢰들을 해결하고 나면, 일반적인 랜덤 의뢰는 보상도 짜고 그다지 당위성도 느껴지지 않아 손을 대지 않게 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가끔 마을 사람들이 직접 주는 의뢰는 오히려 당위성이 높고 생생하다는 것. 하지만 역시 괜찮은 보상과 게시판 3개를 동원해 의뢰 비중을 대폭 늘렸던 전작보다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호감도 시스템
주된 비판은 전작에 있던 친밀도가 높아질 수록 개인 이벤트가 늘어나던 시스템이 없어진 것. 전작은 호감도가 올라갈 수록 의뢰를 통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호감도에 따른 생생한 심리변화와 묘사를 즐길 수 있었지만 본작에서 호감도는 그저 숫자에 불과해졌다. 교류에 따라 사이가 깊어가는 게 아닌 선물에 의존하는 느낌이 되었다[46].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데이트 장소의 간략화. 전작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나 랜드마크를 제공한데 비해 본작에서는 마을을 돌아보는게 전부이다. 설정상 데이트 이벤트에 할당되는 부분도 타운 이벤트로 흡수되었기 때문으로 추정.
  • 자유도 약화, 슬로우 라이프의 슬로건의 퇴색
지금까지의 룬 팩토리 게임들은 요리/무기 제련을 제외하면 게임 내에서 제한하거나 강제하는 부분이 그다지 없었다. 스토리도 마음 내킬때 진행하면 된다는 식이었으며 3편 같은 경우는 던전 개방 제한도 없다시피했다. 때문에 룬 팩토리 시리즈는 주로 자유롭고 느긋한 판타지 생활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지지가 높았다.
반면 4편은 RPG 요소를 보강함에 따라 스토리 비중이 오르고 노가다 요소도 말도 안 되게 늘었다. 무려 4명의 캐릭터가 스토리 진행으로 해금되므로 빠른 던전 클리어는 의무로 느껴지며, 전투력이 그때그때 따라오지 못 할 때에는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후반 레시피를 얻는 고급 빵과 초대량의 재료를 요구하는 사육 오두막 증축은 당장 필요한 것을 어찌 하기도 힘든 노가다로 제공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 AI 방향성 변화
룬 팩토리 3은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캐릭터의 행동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기 때문에 깨알같은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4에 들어서는 로드 할 때마다 행동이 랜덤. 식당에 가거나 목욕탕에 가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거주자 전원으로 움직일 뿐 개별 캐릭터성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전작은 마을 주민들간의 숨겨진 친밀도요소가 있어 친구끼리 서로 몰려다니던 행동을 보여준 것에 비해 본작에서는 그러한 움직임도 사라졌다. 물론 무작위성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으니 개인에 따라 별로 단점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종합적으로 비판하는 측에서는 캐릭터 개성, 디자인, 자유도와 여유로운 게임 페이스 등 '''룬 팩토리 시리즈만의 고유 장점들의 퇴색'''을 주로 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6.3. 종합


'''룬 팩토리 시리즈 역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룬 팩토리 시리즈의 단점으로 평가받던 RPG 요소를 크게 강화시킨 수작이다. 북미에서도 기존 팬들을 끌어모은 기반이 된 프론티어보다도 더 많은 인기를 얻었을 정도.[47]
일본 판매량만 해도 25만 장을 넘어섰으며, 그 전까지 약 15만장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1편을 제치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물론 이 판매량에는 전작이 훌륭하게 나왔다는 점도 큰 요인으로 작용되었지만, 평균 판매량 10만 장 가량인 시리즈에서 1편처럼 15만 장만 팔려도 다행일 거라는 평가를 받던 룬 팩토리가 25만 장이나 팔리고 결국 염가판의 발매와 리마스터까지 결정된 것을 통해 이 작품이 단순히 전작의 후광으로 반짝하고 팔린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팔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게임이 막 발매되었던 초창기에 15만 장이 팔렸고, 이후 3년 동안 느릿한 속도로 10만 장이 팔려서 2015년에 25만 장이라는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판매량이 15만 장에서 25만 장으로 넘어가기까지는 약 3년이라는 꽤 오랜 시일이 걸렸는데, 얼핏 보기에는 판매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게임 판매량은 원래 게임이 발매되었을 당시의 초동 판매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는 오히려 3년이나 지났어도 꾸준히 수요가 있어서 10만 장이나 더 팔렸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지속적인 수요는 게임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만 나타난다. 초기 15만 장의 판매량에는 전작의 공로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있지만, 후기 10만 장의 판매량은 순수하게 본작의 인기만으로 얻은 판매량이라고 봐야 한다. 2탄과 3탄의 최종 판매량이 각각 약 10만 장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추가 수요가 전작의 판매량 수준이라는 건 엄청난 수요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인 룬 팩토리 3가 쿠소겜 소리를 듣던 룬 팩토리 시리즈의 평가를 뒤집는 혁명적인 진화를 이루어냈다면, 룬 팩토리 4는 전작의 뛰어난 점을 잘 계승하여 시스템적으로 높은 진화를 일구어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룬 팩토리 3, 룬 팩토리 프론티어와 함께 시리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룬 팩토리 4는 시스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지만, 개성과 미술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3편과는 대비되는 측면이 있다.[48] 다만 그렇다고 이러한 대비가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으며, 단점으로 지목된 부분들도 정말 단점이라기보다는 스타일과 방향성의 차이에서 오는 호불호에 가깝다.
특히 재미있는 RPG를 찾는 사람들에게 본작은 깊이 있는 RPG 요소로 보답했으며, 이 덕에 기존에 RPG 게임을 좋아하던 유저들이나 본작으로 룬 팩토리를 입문한 유저들에게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발매 기종(3DS, 스위치)과 그래픽, 풍부한 컨텐츠, 편의성, 그리고 국내의 경우 스위치판 한정이지만 한글화가 이루어진 점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해봤을 때 룬 팩토리 시리즈를 처음으로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본작이 최고라는 평을 받는다.

7. 여담


  • 제작사인 네버랜드 컴퍼니의 유작이다. 네버랜드 컴퍼니가 만든 게임 중 유례없는 흥행작이었지만 모바일 게임 등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 재정위기를 겪으며 파산한 모양. 루피아 시리즈를 제외하면 별 볼일 없는 회사였지만 룬 팩토리 4로 인해 주목받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시점인지라 안타까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 3DS 버전에 존재했던 소프트 리셋 기능이 사라졌다.
  • 원래 DS로 개발하려고 했으나 신기종인 3DS가 나와버렸기 때문에 부랴부랴 3DS로 맞춰 개발했다는 뒷 이야기가 있다.

[1] New 닌텐도 3DS 대응[2] 자그마치 3부 구성이며 던전의 규모도 거대해졌다.[3] 심지어 타운 BGM 등은 오더를 통해 아예 전작 BGM 중 하나로 고정시켜버릴 수가 있다!. 다만 BGM을 우려먹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4] 룬 팩토리 3,4의 사운드트랙이 포함된 구성이다.[5] 갑자기 한글화가 성사된 까닭은 룬 팩토리의 원개발유통사인 마벨러스의 현 국내 유통사는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인데, 몇 년 전부터 세가코리아가 자사가 유통하는 게임을 대부분 한글화해주는 공격적인 한글화 정책을 시도하고 있어 룬 팩토리 4 스페셜도 한글화가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6] 특히 닌텐도 이숍 특성상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어도 DLC 구매가 가능해서 나중에 게임을 살 예정이라도 미리 DLC만 무료로 구매할 수도 있었다.[7] 내용은 전적으로 성우분들에게 맡겼는지 성우마다 코멘터리 길이는 천차만별이다. 가장 짧은 딜라스 역의 스기타 토모카즈는 2분이 채 안 되지만, 가장 긴 코하쿠 역의 사토 사토미의 코멘터리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잡담 덕분에 무려 9분 이상이라는 길이를 기록했다(...).[8] 대표적으로 탐색 스킬이 올라갈수록 드롭템의 수준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버그가 수정되었다.[9] 의외로 룬 팩토리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남주에 남성우가 기용된 케이스다. 1과 프론티어는 박로미, 2는 사카모토 마아야, 3은 시라이시 료코, 오션즈는 사와시로 미유키로 소년 연기에 정평이 난 여성우들이 맡아 왔었다. 상술한대로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여타 남캐들과 함께 유명 남성우가 배정된 것으로 추정. 물론 그 외에도 2010년대 들어서면서 소년 만화 등에서의 남주인공도 여성우가 맡는게 아니라 남성우들이 맡게 된 트렌드가 영향을 줬을수도 있다.[10] 나머지는 최소한 호감도 3이나 다른 조건을 만족할 때까지 못 끌고 다닌다.[11] 이렇듯 귀엽거나 여성적인 구석이 많지만 스스로 기사라면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숨기려고 애쓰는 캐릭터다. 문제는 킬 말마따나 그걸 별로 잘 못 해서 항상 부끄러워하거나 티를 내버리는 상황이 된다는 것.[12] 심지어 레벨 100을 찍으면 넘어질때 폭발이 일어나는 효과가 추가된다.[13] 본인은 이에 대해 요정이 일을 대신 해줬다! 라고 여기는 모양이다.[14] 음식들이 초반 기준으로 상당히 좋은 효과와 가격이 나오므로 던지는 걸 피하고 주워서 팔든 먹든 하면 상당히 이득이 된다.[스포일러] 이게 가장 잘 드러나는게 결혼 이벤트. 사실 생각해보면 코하쿠 역시 수백 년 전 친구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가디언들 중 한 명이었으니, 마냥 순진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15] 예를 들어서 포르테가 기사로서 말을 얻어야 하나 고민하는 이벤트에서, 딜라스에게 말을 걸면 "네가 말로 변신한다던지?"라고 물어본다던가...[16] 사실 가장 좋아하는 선물 중에 보스 드롭품이 있기에 초반부터 가장 쉽게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매일 리젠되는 가디언 보스들을 쭉 순회해서 나온 드롭품 하나 선물해주면 된다.[17] 그래서인지 세르자위드를 보고 굉장히 커졌다고 언급한다.[18]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게 저 둘을 구운 것... 보다시피 매우매우 희귀한 것만 좋아해주는 어려운 남자다. 저걸 낚았다면 그냥 주지 말고 꼭 구워서 주도록 하자.[19] 어느 정도냐면, 구름 낀 날에는 구름이 우울해보인다고 눈물을 쏟아낸다.[20] 그것도 비용이 계속 오르는데, 그 한계는 이지 기준 10000G, 노말 기준 50000G이고 하드에서는 한계 그런거 없이 치솟는다.[21] 마을 사람들이 가끔 존스와 낸시의 공공장소 애정행각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할 정도. 존스가 가끔 낸시에 대해 다소 어이없어하거나 의사가 된 존스를 따라 간호사가 되었다는 것을 보면 낸시 쪽이 메가데레인 것으로 보인다.[22] 덤으로 언제의 실수가 없었더라면 샤오파이는 이 세상에 없었으리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데, 이거 설마...[23] 세르자위드와 볼카논은 게임 마지막쯤에 가야 이벤트성으로 데리고 다닐 수 있기에 제외.[24] 극초반 기준으로는 심지어 가장 강력한 마을주민으로 최강급 쌍검 스킬 두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다 음식을 먹어서 자힐하기도 한다. 문제는 레벨이 올라가도 바뀌는게 없어서 크게 뒤쳐진다는 것.[25] 투나 역시 여기 대장간의 드워프는 자기 마을과 달리 게으르다고 언급한다.[26] 유령은 씌인 대상에서 지나치게 멀어지면 그대로 흩어지기 때문에 항상 돌체에게 붙어다녀야 한다고.[3스포] 다만 투나의 종족특성상 엘프만큼은 아니겠지만 인간보다 노화가 느릴 가능성이 있다.[27] 진짜 말 그대로 랜덤 발생인데다 타운 이벤트 자체도 특정일에만 일어나니, 결혼이나 스토리 진행이 운 좋으면 몇 주, 운 나쁘면 1년 이상이나 딜레이되는 있는 이 시스템은 비판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28] 이 때문에 이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노가다도 가능하다. 축제 캔슬 오더는 특정일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타운 이벤트를 온존하기 위해 쓰는 것.[29] 물론 이녀석도 20여종의 동네퀘스트랑 같은 선상에서 랜덤으로 발동[30] 말하자면 살아있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양분으로 살아있는 룬 공장을 만들어내는 셈. 게다가 어스메이트만이 봉인을 풀 수 있었고, 리언의 봉인이 1000년 넘게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볼때 대상을 반영구적으로 살지도 죽지도 못한 상태로 봉인하는 끔찍한 술식이었다. 다만 당시의 어스메이트들 역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이 술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31]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이끌어주고 찌돌이는 사라지는데, 그와 동시에 숲 주변에서 우리도 세르자위드를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 울려퍼진다. 즉, 그 찌돌이는 숲의 의지가 형상화된 사자였던 셈.[32] 사실 네번째 룬 스피어는 세번째를 찾기 전 필드의 숨겨진 곳에서 찾아낼 수 있다. 만약 찾지 못했다면 더그와의 다음 컷씬으로 이어진다.[33] 여기서 룬 스피어는 예전부터 세르자위드를 도우려 했으나 결국 에텔 링크를 쓸 수밖에 없었던 어스메이트들이 오랜 세월과 수많은 세대를 거친 연구로 만들어낸 성과라는 것이 밝혀진다.[34] 세르자위드가 더그의 마을을 쑥밭으로 만들었다고 속였다. 정작 마지막 순간에 아 그거 구라고 우리가 죽였음 크하하 하다가 털리지만(...).[35] 오픈크리틱은 리마스터판에서 처음 등재.[36] 이벤트명: 오모이데(정발판: 추억)[37] 거대해진 던전 때문에 이동이 다소 힘들 수 있는 부분도 본작에서 새로 도입된 비행선 워프 시스템 덕에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하다[38] 주인공과 마을 주민의 만렙이 무려 50000에 달하며, 스킬 레벨또한 최대 999에 이른다.[39] 메시라이트를 이용한 장비 상속과 어레인지 등 본작에서 추가된 고유 시스템이 많다.[40] 물론 단짝끼리의 상호작용 대사 같은 것도 있었지만, 한두명 한도 내일 뿐이며 매번 똑같은지라 질리기 쉽다.[41] 아기자기하고 동화적인 분위기, 농사나 마을을 가꾸는 게임플레이, 그리고 흥미가 있으면 할법 하지만 어렵지 않고 비중도 낮은 전투 등.[42] 예를 들어 3의 소피아와 투나 카린 등의 인물은 그 특유의 성격이나 개성이 지금까지의 삶을 관통하고 있고 그렇게 된 이유를 주인공 스스로 추측하게 하지만 4에서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클로리카가 항상 졸고 있다던가, 포르테가 유령을 무서워한다거나 하는데 이유는 알 수 없는 식.[43] 시아란스는 시아란스 나무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연 친화적인 시골이지만, 세르피아는 용의 신전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에 가까운 마을이다.[44] 개발시간이 빠듯했다는 뒷 이야기가 있다.[45] 참고로 스위치 리마스터판에서도 3부 돌입이 랜덤이라는 점은 같은 것으로 보이나, 플레이어들에 의하면 3DS 시절에 비해 3부 돌입에 걸리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었다고 한다.[46] 호감도 변화의 체감이 무작위 랜덤 이벤트로 대처되는 바람에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다.[47] 일본 현지에서는 3편이, Wii가 강세였던 북미에선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프론티어가 시리즈 최고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 경향이 있었다.[48] 전작과 자주 비교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본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그러나 4에서 개선된 장점도 있기 때문에 하위호환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4의 리마스터판은 룬 팩토리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메타크리틱 스코어를 기록하였다. 룬 팩토리 시리즈는 1탄부터 4탄까지 게임 완성도가 계속 변하는데도 매번 언제나 77점이나 78점만을 기록해와서 메타크리틱 스코어가 별로 의미없는 작품이라는 말이 많지만 그래도 4 스페셜만 룬 팩토리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이러한 규칙에서 벗어나 81점이라는 최고점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