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상부르 궁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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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alais du Luxembourg
프랑스 일드프랑스 레지옹 파리시 제 6구에 위치한 프랑스 상원의회(Sénat)[1] 의 국회의사당.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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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곳은 프랑수아 앙리 드 몽모랑시 '뤽상부르 공작'의 사저였으나, 1612년 남편 앙리 4세를 잃고, 루브르궁에서 삶의 활력을 찾지 못하던 마리 드 메디시스 왕비가 1615년에 사들여 피렌체에 있던 피티 궁전과 유사하게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 여생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루이 13세에 의해 쾰른으로 왕비가 유배를 당하면서, 완공된 뤽상부르궁은 그의 손에 떨어진다.
새로 궁전을 소유하게 된 루이 13세는 궁전에 딸린 정원을 대중에게 공개하였으며, 궁전을 동생인 오를레앙 공에게 물려주었다. 이후 프랑스 혁명때 까지 부르봉 왕가 소유로 남았다가 1793년 이후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하게 된다. 수용소로 전락했던 뤽상부르 궁전은 나폴레옹 1세가 집정관 시절이었을 동안 관저로 이용되었다 관저를 1801년에 욺긴 이후로 상원 의사당이 되었다. 1835년부터 나폴레옹 3세의 프랑스 제2제국에 이르기까지 뤽상부르 궁전은 크게 증축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독일 국방군이 점거하여 사령부로 사용했으며, 연합군은 이 곳의 탈환을 위해 전투를 크게 벌였다.
2.1. 뤽상부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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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Jardin du Luxembourg
궁전 주변의 정원은 공원으로 8시부터 17시까지 개방되어 있으며 외젠 들라크루아의 동상, 기 드 모파상의 작품 등 다양한 볼 거리를 볼 수 있다. 특히 뉴욕시의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의 원본이 되는 동상[2] 도 이곳에 있다.
3. 기타
파리 뤽상부르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주변의 다른 명소로는 팡테옹과 소르본 대학교 법대 건물이 있다.
이 궁전 내부에는 마리 왕비가 초빙한 루벤스가 그린 그림들이 있었는데, 이 작품들은 현재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전되어 보존 및 전시되고 있다.
4. 미디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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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의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퐁메르시가 산책하다 매번 마주쳤던 코제트가 예뻐진 것을 보고 두 명이 사랑을 키운 장소다. 문제는 어설프게 주변을 서성이던 마리우스는 딸바보 아빠 장 발장 눈에 들어오고,[3] 집까지 마리우스가 수소문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짐을 싸고는 그 공원으로 다시 오지 않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 소설 나무의 냄새 편에서 악취나는 바위 사건이 벌어진 곳도 이 뤽상부르 공원이다.
프랑스 만화 가스파르와 리사에서도 한번 나온다.
원어만 보면 룩셈부르크 공가의 저택으로 오인하기 딱 좋다(...)
테임 임팔라의 Lonerism의 앨범 아트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