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제주 유나이티드 No. 28'''
'''류승우'''
'''(柳承佑 / Ryu Seung-Woo)'''
<colbgcolor=#e1002a><colcolor=#fff> '''생년월일'''
1993년 12월 17일 (30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경상남도 김해시
'''학력'''
김해합성초 - 안산부곡중 - 수원고 - 중앙대(중퇴)
'''포지션'''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72cm / 67kg
'''등번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10번
바이어 04 레버쿠젠 - 15번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 14번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 10번
페렌츠바로시 TC - 18번
상주 상무 - 36번, 7번
'''프로입단'''
2013년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3~2014)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3~2014/임대)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4~2017.7)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2014~2015/임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2016/임대)
페렌츠바로시 TC (2016~2017/임대)
제주 유나이티드 (2017.7~ )
상주 상무 (2019~2020/군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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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1]이다.

2. 클럽 경력


2013년 7월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류승우는 독일에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실제 영입 의사가 있었으나 본인이 거절하면서 축구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질 정도로 뜨거웠다.

2.1.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3~2014)


2013년 자유 계약 선수로 제주 유나이티드 FC로의 입단이 확정되어 2014년부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된다.
그리고 제주 입단 오피셜로부터 불과 며칠 후인 2013년 12월 13일, 류승우는 손흥민이 뛰고있는 독일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10만 유로로 2년 임대되었다. 1년후 완전 이적 옵션도 있다. 이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데뷔전 해외진출 선수가 5년간 K리그로 복귀할 수 없다는 규정[2]으로 인해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행을 포기하고 K리그행으로 선회했는데 제주 유나이티드가 해외로 임대 이적을 허락해준다는 조건으로 적극적으로 접근해온 것. 이에 대하여 편법이라고 비난하는 의견과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윈윈이라는 의견, 해외진출시 5년간 복귀가 금지된 규정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 등 갑론을박이 많았다.[3] 이제껏 해외 진출이 잦지 않았던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고, 공동체 정신 때문에 팀 혹은 자국을 우선시하는 우리나라의 특성 때문에 논란이 부풀어진 경향이 있다. 사실 해외에서는 틈틈히 있는 일. 이후 그리고 그 이후 6년동안 포항 스틸러스가 직접 수억원 들여서 가르쳐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했더니 포항에게 역대급 뒤통수를 쳐버린 한 선수 사건으로 인해 류승우의 행보는 다소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류승우는 제주 유스 출신이 아니니, 제주 입장에서도 크게 뒤통수를 당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 영입 조건이 해외로 임대 이적을 허락해 준다는 것이었고 이후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하여 제주는 금전적인 이득을 봤다. 물론, 류승우라는 재능 있는 선수를 한 번도 써보지 못하고 보내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 않을 테지만.
논란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김세훈 칼럼을 참고하자.

2.2.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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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04 레버쿠젠 시절.

2.2.1.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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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7일 SC 헤런펜과의 연습 경기에서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경기에서 류승우는 득점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페널티킥도 한 개 유도해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1월 25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37분 손흥민과 교체되어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하였다. 2:2 동점 상황에서 이루어진 교체인 만큼 류승우에 대한 신뢰가 보이는 부분. 아쉽게도 팀은 막판에 골을 내주며 3:2로 패배하였다. 하지만 2013-14 시즌 출장 경기는 2경기에 그쳤다.

2.2.2.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2014~2015,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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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시절

2.2.2.1. 2014-15 시즌

[image]
출장 기회가 적어진 류승우는 기회를 잡기 위하여 8월 14일 2. 분데스리가 소속의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되었다.
3라운드 카이져슈레테른 전에서 후반 27분 교체출전 하면서 첫 데뷔전을 가졌다. 그 후로 4,5라운드도 교체로 투입되면서 적응의 시간을 가졌고 6라운드 부터 10라운드까지는 결장하다가 11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으로 6경기만에 복귀전을 치뤘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교체 출전으로만 경기 감각을 쌓으며 주전 경쟁에 우려가 생길까 했으나... 11월 1일, 12라운드 아헨과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 처진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여 프로 첫 골을 기록했다!''' 수비수의 볼을 가로챈 핸드릭 쥬크가 미르코 볼란드에게 연결, 볼란드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대편의 류승우를 본 뒤 절묘하게 수비수를 가로지르는 패스를 찔러주었고 류승우가 논스톱으로 밀어넣으며 득점을 성공시킨 것. 이로서 류승우는 정규 리그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리그 첫 선발 출전에서 데뷔 골을 기록한 류승우는 13라운드 FC 에르제비게 아우에와의 홈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팀이 3연승을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골키퍼의 골킥을 받은 라파엘 코르테가 왼쪽 페널티박스에 있는 류승우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류승우가 이를 한번의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든 것. 팀은 2-1로 승리했다. 이 2호 골은 13라운드 베스트골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득점 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눈에 띄게 올라가며 17라운드 전까지 5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12월 13일(현지시간), 17라운드 유니온 베를린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선 선제골을 기록,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팀 동료인 벤자민 커셀이 2대1 연결 플레이를 통한 크고 아름다운 패스를 류승우에게 연결, 오른쪽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류승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러한 활약으로 소속팀 브라운슈바이크 감독은 12월 말까지 임대 기간인 류승우를 반 시즌 더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물론론 레버쿠젠도 마찬가지. 최근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류승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후로도 원 소속팀 제주와 레버쿠젠과의 완전 이적 협상이 시작되었고, 그렇게 12월 19일 레버쿠젠으로의 완전 이적이 확정됨과 동시에 브라운슈바이크와의 임대 계약이 반년 연장되었다. 최근 브라운슈바이크에서의 활약을 눈여겨본 레버쿠젠이 류승우를 장기적인 대체자로 낙점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류승우가 보여주는 센스 있는 패스 플레이, 드리블 돌파 등을 보면 당연한 것. 레버쿠젠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카림 벨라라비처럼[4] 임대 복귀후 다음 시즌부터는 레귤러 멤버로 기용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그리고 12월 20일 19라운드 하이든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지 1분 만에 '''리그 4호골을 득점'''하며 임대 연장 축포를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이를 바로 앞에 있던 류승우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이 데뷔 후 2번째 시즌이라는 걸 감안하면 대단한 편. 그러나 그 이후로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의 최종 기록은 16경기 4골. 그리고 2015-16 시즌을 소속팀에 복귀하였으나 팀내에 터줏대감들이 즐비한지라 재임대 될 가능성이 높았고...

2.2.3.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2016,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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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시절.

2.2.3.1.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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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 분데스리가 소속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로 시즌 말까지 임대되었다. 임대생인데도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으며 그에게 거는 기대가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이 보여졌다. 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에 있었던 MSV 뒤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빌레펠트에서의 데뷔전을 치렀고, 14일에는 친정이었던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를 상대했다. 빌레펠트에서는 10경기를 출장했으며 득점은 없었다. 이후 2016 리우 올림픽 시기에 맞춰 원 소속팀인 레버쿠젠으로 복귀했으나 이미 수많은 임대를 전전했던 만큼 다시 레버쿠젠 소속으로 뛰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였고, 결국 다시 임대가 결정되었다.

2.2.4. 페렌츠바로시 TC (2016~2017,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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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렌츠바로시 TC 시절.

2.2.4.1. 2016-17 시즌

이번에는 헝가리 1부 리그의 페렌츠바로시 TC로 임대갔다. 그리고 데뷔전에서부터 골을 넣었다. 활약을 기대해보자. 다만 손흥민의 2골 1도움에 묻혔다 (...) 그리고 헝가리에서는 13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시즌이 끝난 후에는 재활을 위해 잠시 귀국하였다. # 그러나 유럽에서 계속 임대 생활이 반복되었던만큼 다음 시즌도 유럽에서 보낼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이에 따라 아시아 리그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었고...

2.3. 제주 유나이티드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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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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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7년 7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 이후 몸상태가 좋지 않아 폼을 올리는 데만 주력하다가 9월 9일 FC 서울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9월 23일 상주 상무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골이 2017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골 이었다. 2017 시즌 8경기 1골.
2018 시즌은 20경기 2골 1도움 기록 중이다.

2.3.2. 2020 시즌


17라운드 안양전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밀어주며 주민규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8월 전역 후 복귀하여 남은 시즌동안 리그 8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였다.

2.3.3. 상주 상무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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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종료 후 군 복무를 위해서 팀 동료인 진성욱, 이찬동 선수와 함께 동반 입단하였다. #
2019시즌 FA컵 4강 대전코레일과의 1차전에서 76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2019시즌 K리그1 32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선발 출전해 역습 상황에서 김건희의 스루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송시우의 득점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년 8월 27일에 전역하여 제주로 복귀하였다.

3. 국가대표



3.1.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12~2013)



3.1.1. 2013년 FIFA U-20 월드컵


터키에서 열린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였다.

3.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5~2016)



3.2.1. 2016년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주전으로 출전했는데 결승전인 한일전에 무리하게 패스를 하지 않고 골을 넣고자 홀로 너무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뭐 경기가 2-0으로 앞설때니까 그렇다쳐도. 경기는 2-3으로 역전패당했고 류승우는 환호하는 일본 선수들 뒤에서 멍때리며 안타까워했다. 류승우가 패배의 큰 원인까지 아니었고 신태용 감독의 방심과 다른 선수들의 삽질이 큰 원인이었지만...

3.2.2.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우 올림픽 첫 경기 피지전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4. 기록



4.1. 통산 성적



4.2. 국가대표


2016년 8월 13일 기준. U-23 대표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차례도 A대표로 선발된적이 없다.
연령
출전

U - 17
0
0
U - 20
13
3
U - 23
26
7
A 대표
0
0
종합기록
39
10

5. 플레이 스타일


매우 탄탄한 기본기를 가졌고 민첩성이 좋다. 이를 이용한 동료와의 연계플레이가 일품이며 패싱센스도 상당히 좋은 편.
하지만 피지컬 및 제공권이 상당히 떨어진다. 또한 작은 체구이고 마른체형의 2선자원답게 민첩성 순발력은 좋으나 주력은 그렇게 빠른편이 아니다.
카가와 신지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 둘의 클래스는 차이가 나는 편, 즉 카가와 신지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도 볼 수 있다.
본인의 피지컬문제를 볼 컨트롤과 축구센스로 극복을 하지만 어느정도 수준높은 팀을 상대론 버거워한다.

6. 논란


2015년 10월 9일 화성시에서 경기를 가진 호주와 친선경기에서 상대선수 다리를 밟는 비매너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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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호주선수들에게 배째라는듯이 당당하게 굴었고 경기 끝나고 다리를 밟은 상대선수에게 악수를 요청했으나 당연히 씹혔다... 경기는 2-0으로 이겼지만 현장에서도 야유를 듣고 58분 정도 활약하고 교체할 때 류승우에게 관중들은 손뼉치지 않고 일부 야유를 했고 결국 언론에도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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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신태용 감독은 참교육을 시전했다.(...)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인 듯...[5]

7. 여담


  • 2010년대에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선수들 중에서는 커리어가 꽤나 다사다난한 편이다. 어찌어찌 레버쿠젠까지 오긴 왔으나 다른 넘사벽 경쟁자들이 많아서 소속팀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임대로 간 팀에서 맹활약하고, 그래서 다시 레버쿠젠으로 돌아오니 쩌리가 되어서 다시 임대되는(.....) 패턴이 이어지는 중. 과연 레버쿠젠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했지만, 결국 밀려서 국내 무대로 복귀.
  • FM 2014에서 류승우는 키우면 상당히 쓸만한 주전감이다. 레버쿠젠으로 시작할 경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형식으로 와 있는데 잘 크면 손흥민 급으로 크기도 한다.
  • 박문성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유럽에서 계속 뛰고 있는 선수들을 기억해줬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

8. 관련 문서



[1] 수원고등학교 시절에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최전방까지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였다.[2] K리그/쟁점 항목 참고.[3] 그외에 애초부터 해외로 나갈 생각이었으면서 립서비스를 했다고 까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다고 제주와는 계약만 하고 해외로 나갈 생각이라고 인터뷰에서 대놓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인터뷰까지 꼬투리 잡아서 까는 건 무리한 비난이라는 시각이 중론이다.[4] 벨라라비도 2011-12시즌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교체멤버로 활약하다 12-13시즌에 장기부상을 겪은 후 13-14 시즌에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되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임대 복귀 후 그야말로 공격진의 중심 축을 맡고 있다.[5] 그러나 신태용이 밝히기로는, 그 전에 있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해 '그것도 못 넣냐'고 한 것이라고 하고, 자신만의 친근한 격려 방식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