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트레이스)

 



1. 개요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2: 거지
2.1.2. EPISODE 4: 난
2.1.3. EPISODE 5: 마지막 날
2.2. 1.5기: 교류자
2.3. 2기
2.3.1. EPISODE 1: 아머라인
2.3.2. EPISODE 2: 납치꾼들
2.3.3. EPISODE 3: 요새
2.3.4. EPISODE 4: 일상
2.3.5. EPISODE 5: THE BLACK
2.3.6. EPISODE 6: LAST
3. 그 외
4.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그래도... 살아요. 아저씨..."'''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EPISODE2: 거지 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본 작품과 관련해 항목이 개설된 캐릭터들 가운데선 유일하게 트레이스가 아닌 '''인간'''이다.
정희섭과 페어를 이루고 있는 여성으로, 공식적(?)인 직업은 일단 해커.
왠지 발랄하다 못해 4차원끼가 느껴지는 면이 있지만 실은 다정다감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다. 그리고 기계공학과 컴퓨터 조작과 관련해선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어 웬만한 해커 트레이스들에게도 꿇리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2: 거지


정체불명의 건물에 침입하고자 하는 정희섭과 김윤성의 작전을 보조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장비들을 손수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았는데 만들 적의 모습을 보면 약간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도 보인다. 실제로 시설에서 공용하는 방독면을 복제해내는 건 기본이고 연락용 마이크와 소형 몰래카메라, 재밍 효과를 일으키거나 충격파로 사람들을 기절시키는 기계장치 등을 만들어내어 작전에 참여한 트레이스 서커스단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다만 정박사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들어낸 약물 주입기는 역효과를 일으켜 두 사람이 고전하게 만들었다.[1]
류지현은 원래 희섭의 아버지인 정박사가 책임을 맡은 트레이스 관련 연구 시설 안에서 종사하던 연구원이었다. 하지만 트레이스화로 인해 미쳐버린 박사가 연구 시설을 인체실험장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손에 의해 입이 꿰매지고 엄마와 여동생을 잃은 정희섭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트레이스가 되어 바로 아랫층으로 가라앉아 그녀 앞에 나타나 그곳의 진실을 직접 알려주었다.[2] 그녀는 이에 책임감을 느끼고 실험장을 간신히 빠져나와 희섭과 합류했고 모든 일의 원흉인 정박사를 처단하고 그의 악행을 조장하는 정부의 더러운 진실을 온 세상에 폭로하자고 다짐한다.
덤으로 이때 모든 걸 끝내겠다는 정희섭을 보면서 살아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똑같은 길을 가려는 김윤성을 속으론 만류하면서도 쓸쓸하게 보낸다. 하지만 언론이 입을 다물고 도리어 김윤성 일행을 테러리스트로 왜곡해대자 혼자서라도 인맥을 동원해 영상과 자료를 퍼뜨리려 해도 번번히 틀어막혀서 좌절하던 차에 생각을 바꾼 김윤성이 이전 동료들을 끌어모아 다시 찾아왔고 함께 거지일당을 결성해 계속해서 정희섭의 반정부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다.

2.1.2. EPISODE 4: 난


전태수의 습격 때문에 거지일당 전원이 몰살당하기 직전의 큰 부상을 입고 활동을 잠시 쉬어야 하는 와중에 그들을 구해줬던 으로부터 데미지 조각가인 김갑호가 정부에게 끌려가버렸다는 소식까지 듣자 크게 걱정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자상한 아버지처럼 대해주려 들고 희생하는 김윤성의 성격 때문에 그에게 무거운 짐을 얹혀주고 싶진 않았기 때문.

2.1.3. EPISODE 5: 마지막 날


그러나 김도균이 게이터에게 붙잡혀 고문까지 당하기에 이르자 어쩔 수 없이 이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고 '화합과 평화' 축제에 풍과 함께 나타나 자료를 전국에 생방송하려는 극약처방을 들고 나온 김윤성의 모습에 크게 경악한다.
마지막 날이 지난 후엔 거지일당이 비공식 트레이스 전투기관 '한조' 를 대표로 한 정부와 상호간 합의를 하고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현 상황을 꺼림칙하게 생각은 해도 누실리테 사태와 인류 최후의 날이란 게 온다면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납득하고 있다.

2.2. 1.5기: 교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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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자편에서는 거지일당과 접촉하려고 해킹을 하던 김태현을 막고 오히려 역정보로 유인한다. 그리고 한시현김윤성에게 구출되어 거지일당의 아지트로 왔다가 사랑이를 구하러 정은이와 함께 다시 떠날 때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정보를 주는 정도는 괜찮을 거라며 사랑이가 갇혀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2.3. 2기



2.3.1. EPISODE 1: 아머라인


[image]
26화에서 등장한다. 멀리 다녀온 김윤성을 맞이하였으며, 별다른 일은 없었냐는 질문에 미리가 난동피운 것 말고는 없었고 윤지도 잘 있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전달할 것이 있으니 진이랑 풍을 불러달라는 지시를 받고 그 자리에 함께한다. 한조의 김수혁을 좋아하는지 김수혁을 만나고 온 김윤성에게 '''김수혁의 섹시한 슈트빨은 여전한지''' 물어보며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김윤성에게 그렇다는 답을 듣자 다음에 가면 같이가도 되는지 묻고 김윤성은 무안해하며 한번 물어보겠다고 한다.

2.3.2. EPISODE 2: 납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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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납치꾼들 2화에서 짧게 등장한다. 김도균강동수도 현장에 투입시켜야 하지만 은 아지트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5화에서 김수혁과 화상 통신을 하며 등장. 아머라인을 엄호해야 할 진이 아지트를 비울 수 없는데 김윤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게 대체 무슨 말이냐며 따진다. 그러다 진도랑의 연락으로 상동의 폭발이 덤필런의 소행이었단 소식을 받는 동시에 정희섭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멤버들이 덤필런 때문에 멘붕하는 반면, 미리와 더불어 이쪽은 정희섭이라는 이름에 더 큰 혼란을 보인다. 하지만 진이 상동으로 출동하려 하자 곧장 저지하며, 비상사태일수록 아지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왕초의 지시를 상기시킨다. 거지일당의 주요 전력인 풍과 진이 없을 때 이 공격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 이 때 진 대신 출동하겠다는 김수혁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멤버들에게 절대 죽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를 악물며 '''"그리고...이번엔 정희섭 그 바보도 데리고 와! 꼭!"'''라는 말을 남기는 건 덤.

2.3.3. EPISODE 3: 요새


김윤성이 덤필런에게 날아가고 사라지자 이어폰을 떨어뜨리며 "또... 이런식이야..." 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정희섭도 김윤성도 류지현에게는 소중한 존재인데 둘다 돌아오지 않았으니...

2.3.4. EPISODE 4: 일상


김윤성이 덤필런과 함께 트러블 세계로 넘어간 이후 몸을 혹사하며 컴퓨터로 미확인 시그널을 찾고 있다. 장미의 말로 보아 이틀째 잠도 자지 않고 몸을 혹사하고 있는 듯. 본인은 원래 필 꽂히면 삼일도 안 잔다고 하지만 장미가 불안한 상태라고 하자 왕초를 찾아야 한다며 악을 쓴다. 어차피 이번에도 정희섭을 돌아오지 않을 거라며 눈물이 고인 표정으로 자신이 찾을 거라고 한다. 결국 정희섭은 생존만 확인됐을 뿐 김윤성과 진도랑 말고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니 체념한 듯 하다. 그마저 진도랑에겐 덤필런이 나타났음을 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타났다.
락큼이 천지민의 컴퓨터를 해킹할 때 류지현도 해킹한다. 계속 찾던 미확인 시그널도 찾아낸다. 접속 시간이 겹쳐 해킹이 가능했다곤 하나 트러블 세계의 기술력과 트레이스를 해킹에 성공한 걸 보면 괜히 거지일당의 해커가 아니다. 김윤성 관련 영상도 확보했고 시그널이 왜 김윤성을 쫓는지, 누가 시그널을 만든 건지 알아내야 한다고 한다. 그전에 왕초를 위해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류지현이 말한 할 일은 김윤성이 싸우는 영상을 인터넷과 TV에 퍼뜨린 것이다.

2.3.5. EPISODE 5: THE BLACK


김윤성의 귀환을 모르고 완전히 폐인 상태가 되어 있다가 그토록 고대하던 김윤성과 재회하기 전, 신의 암살자가 나타나 김윤성의 귀환을 알려주나 직후 '''암살자 손에 암살당한다'''. 하지만 류지현은 김윤성이 복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기에 웃으며 죽었다.
한편, 액핌은 신의 암살자가 덤필런의 5배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어떻게 손을 쓸지 생각하던 중 조커를 쓰기로 결심하면서 삐에로 정희섭에게 암살당한 영상을 전달해 각성시키고 정희섭은 분노한 상태에서도 액핌의 의도를 읽고 신의 암살자를 이길 수 없는 만큼 하다못해 시간벌이를 하다가 최후에 암살자를 우주로 추방시키는 대활약을 하며 탈진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 천지민과 함께 장례식을 진행하며 모두 눈물을 흘리고 만다.

2.3.6. EPISODE 6: LAST


사망한 만큼 더이상 등장할 수 없을 줄 알았지만 12화에서 '''트러블이 돼서 재등장한다. 그것도 그녀의 죽음에 가장 분노했던 정희섭 앞에 말이다.''' 정희섭은 이런 트러블 신의 고인모독에 분통을 터트린다.
13화에서 결국 정희섭의 사과와 함께 안식을 얻은 그 순간, 류지현이 호응하듯이 눈물을 흘리지만 다른 트러블들과 마찬가지로 시체가 사라지며 비극적으로 결별하고 만다.

3. 그 외


눈과 속눈썹 모양으로 유추했을 때 6층의 평범한 사람들이 일하는 연구소에서 정희섭, 김윤성과 대치한 파란 머리의 나이 있는 여성의 딸로 추정.
여담이지만 그림 솜씨가 가히 '''화백급''' 센스를 자랑한다(...)
패션이 괴이하다. 옷을 입었다고 하기 힘든, 그러니까 커텐 같은 것을 그냥 몸에 두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스포일러] 그녀가 몇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다리 노출이 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너지만 정희섭과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이 있다. 진x장미나 사강권x한태은처럼 작중 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거지일당의 전신인 '''트레이스 서커스단'''을 희섭과 같이 기획했고, 희섭의 불행한 과거를 직접 목도한 점 등 서브텍스트 상 생각할 거리는 꽤 있다. 다만 트레이스 속 여캐들이 전반적으로 가뭄에 콩나물 같은 비중이라서 어디까지나 서브텍스트일 뿐이다(...). 그래도 마지막 날 6화에서 희섭의 사진을 들고 혼자 말을 거는 모습이나 최근 연재분에서의 묘사를 볼 때 지현이 희섭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암시는 꾸준히 있었다. 굳이 연애감정에 국한시키지 않더라도 인간적인 접점이 있는 이 두 사람이 재회할 때 과연 어떤 모습일지 팬들 입장에서는 기대된다.
[image]
일본판으로 수출된 트레이스의 로컬라이징된 이름은 "타치바나 미유키(橘ミユキ)" 이다. 상당히 순해보이는 이미지로 바뀌었으며 덩달아 특유의 똘기 충만한 표정도 죽었다(...).

4. 관련 문서



[1] 지현은 박사와 같은 연구원이었기 때문에 그의 트레이스 관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고(희섭이 도망치기 전까진 몰랐으니 실험실에서 탈출하기 전에 몰래 자료를 검색하고 빼돌렸을 수도 있다) 그의 주요 신체 구성성분이 철분이라는 걸 알아내어 그에 기반해 부작용을 일으키는 걸 노렸던 듯 하지만 트레이스의 성분 자체가 지구상에서 해명이 불가능한 물질이다보니 그 미지수인 부분 때문에 본의아니게 버프를 걸어주고 말았다.[2] 당시 입이 꿰어져 있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그였지만 표정과 상황만으로 류지현은 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게 되었다. 둘 사이의 심적 유대가 형성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스포일러] 그녀가 죽을 때에야 이유가 이러한 옷차림의 이유가 밝혀지는데, 본인의 특별함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이 컸기에 외로움을 느낄 때면 스스로를 감싸기 위해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