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

 




1. 개요
2. 영감(Inspiration)
3. 핵심 룬(Keystone)
3.1. 빙결 강화(Glacial Augment)
3.2. 봉인 풀린 주문서(Unsealed Spellbook)
3.3. 프로토타입: 만능의 돌(Prototype: Omnistone)
4. 일반 룬
4.1. 기묘한 장치(Contraption)
4.2. 미래의 힘(Tomorrow)
4.3. 천상의 힘(Beyond)
5. 삭제된 룬
5.1. 핵심 룬
5.1.1. 도벽(Kleptomancy)
5.2. 일반 룬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감 룬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2. 영감(Inspiration)


[image]

'''가소로운 필멸자들은 물렀거라!'''

영감은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빌드입니다.

주로 '''유틸성'''과 '''재화'''에 특화되어 있는 빌드이다. 대부분 초반 뛰어난 효율로 상대를 안정적으로 앞서나가 중반에 그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후반에는 다른 룬에 비해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룬. 범용성, 유틸리티가 뛰어난 룬이 많아서 유통기한 챔피언이건, 왕귀 챔피언이건 가리지 않고 보조 룬으로 많이 애용한다. 유통기한 챔피언들은 초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왕귀 챔피언들은 돈을 절약하면서 안정적인 초반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
다른 룬들에 비해 패치 빈도가 매우 많았는데, 초반 스노우볼링이나 버티기에 특화된 룬들이 많아 영감 룬의 혜택을 많이 받는 챔피언[1]들이 받는 수혜가 너무 악랄했던 이유로 핵심 룬은 물론 하위 룬까지 대부분의 룬이 너프를 받아왔다.
창의적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이전 특성을 계승하지 않고 새로 설계한 룬이 많다.

3. 핵심 룬(Keystone)



3.1. 빙결 강화(Glacial Augment)


[image]
{{{#F0F0E7 적 챔피언을 기본 공격하면 2초 동안 둔화시킵니다. 둔화 효과는 지속시간 동안 점차 강화됩니다.
원거리 공격: 챔피언 레벨에 따라 30% ~ 40% 둔화.
근접 공격: 챔피언 레벨에 따라 45% ~ 55% 둔화.
사용 아이템으로 적 챔피언을 둔화시키면 빙결 광선을 발사해서 주변 지역을 5초 동안 얼립니다. 해당 범위의 모든 유닛은 60% 둔화됩니다.}}}
[image] 7 ~ 4[2]
'''기본 공격'''으로 적에게 둔화를 걸 수 있으며, 사용 아이템으로 주변도 얼릴 수 있는 룬. 빙결 강화의 둔화는 나서스의 쇠약과 유사하게 지속 시간이 흐를수록 효과가 강해진다. 얼어붙은 망치의 효과를 게임 시작부터, 그것도 매우 강력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1렙부터 평타만으로 최대 '''45%'''나 되는 둔화 효과를 7초마다 사용할 수 있으며, 어지간한 탈출기로도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둔화로 갱 호응이 굉장해진다. 라인이 긴 탑이나 봇의 경우 더더욱 두드러진다.
'''빙결 광선'''은 아이템 사용 효과로 챔피언을 둔화시키면 해당 위치에 빅토르의 레이저와 비슷한 빙결 광선을 발사하며, 광선이 지나간 곳에 5초간 둔화 장판을 형성한다. 광선은 시전자 측에서 둔화 효과를 맞은 챔피언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발사된다. 만년서리, 란두인의 예언처럼 아이템 '''사용 효과 자체'''에 둔화가 있어야 발동된다. 망자의 갑옷이나 세릴다의 원한의 둔화와 같이 사용 효과가 아닌 고유 지속 효과로는 발동되지 않으며, 마법공학 로켓 벨트처럼 둔화 효과 없이 마법 피해를 입히는 아이템과 라일라이의 수정홀을 같이 올려 사용 효과에 둔화를 묻혀도 발동되지 않는다.

현재 이 룬을 발동할 수 있는 아이템은 만년서리, 발걸음 분쇄기, 터보 화공 탱크, 란두인의 예언 정도가 있다.[3]
2021 프리시즌 아이템 대격변 이후 사용 가치가 심각하게 떨어져 버려진 룬이 되었다. 과거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던 GLP는 만년서리로 계승되면서 사거리가 훨씬 짧아지고 자체 속박효과를 달고 나오면서 연계 가치가 매우 떨어졌고, 쌍둥이 그림자는 아예 삭제된데다 다른 신규 아이템 중에서도 궁합이 좋을만 한 긴 사거리의 액티브 아이템이 없다. 그나마 발걸음 분쇄기로 빙결 광선을 쏴서 추격하는 트런들같은 브루저가 이론 상으로는 거론되긴 하나 주류는 아니다. 빙결 광선과 상관없는 세나를 제외하면 초기 평가처럼 다른 룬을 쓰는게 이득인 하위호환급 룬으로 전락한 셈. 심지어 만년서리 자체도 신화템 중 기용률도 가장 낮고 애매한 아이템 취급을 받고 있는지라 이 룬의 가치는 더더욱 떨어진다. 때문에 빙결 강화와 GLP를 주로 사용하던 아리, 니코, 베이가, 벨코즈, 초가스 등도 다른 룬과 아이템으로 갈아탔다. 예외로 세나는 빙결 광선이 아닌 평타와 Q에 슬로우를 묻히기 의해서 빙결 강화를 채용하는 챔피언이기에, 여전히 빙결 강화의 수요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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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이템 중 빙결 광선을 발동시킬 수 있는 액티브 아이템은 빌지워터의 해적검, 몰락한 왕의 검, 몰락한 왕의 힘, 마법공학 총검, 마법공학 GLP-800, 쌍둥이 그림자, 란두인의 예언, 정당한 영광이 있었다. 그리고 이 아이템들 중에서 빙결 광선 발동을 위해 주로 선택되는 아이템은 마법공학 GLP-800과 쌍둥이 그림자이다. GLP는 긴 사거리와 넓은 범위를 지녔고, 쌍둥이 그림자는 투사체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유도가 되기 때문에 광선 효과를 터뜨리기가 제일 수월하다.
2018 시즌 맛보기 영상에서 얼어붙은 망치를 자주 가는 챔피언[34]으로 빙결 강화 룬을 선택해 얼망을 대체하고 다른 코어템을 빠르게 올리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에 대해 '공짜 얼망을 주다니 제정신이냐'며 밸런스팀을 까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실제로 초기에는 이즈리얼이 얼어붙은 건틀릿을 대체하거나 사이온, 탐 켄치 등의 근접 챔피언들이 기본 지속 효과인 평타 슬로우를 사용하려고 드는 경우가 있었으나, 더 잘 맞는 룬이 많기에 반짝 유행하고 다들 원래 쓰던 룬들로 갈아탄 상태이다. 현재는 이러한 활용법은 탑에서 원거리 챔피언이 근접 뚜벅이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하며 괴롭히거나 세나[35]가 주력 룬으로 쓰는 것 이외에는 사장되었다. 이마저도 착취의 손아귀와 경쟁하는 중이었다.
현재는 강력한 논타겟 CC를 갖고 있는 메이지들이 콤보의 초동 기술로 GLP를 활용하기 위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리, 니코, 초가스, 베이가, 탈리야, 모르가나, 벨코즈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대부분 더 잘 맞는 룬이 있지만 콤보의 시동기가 되는 논타겟 CC들이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시동기를 쓰기 전에 빙결 광선으로 광역 둔화를 끼얹어 피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특히 광역 슬로우는 5대 5 팀 파이트에도 굉장히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딜을 조금 포기하는 대신 유틸성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선호하는 유저들이 있다. 다만 어쨌건 빙결 강화를 드는 이상 감전, 유성, 착취 등 딜링에 힘을 실어주는 룬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딜을 다 해야 되는 조합이거나 슬로우 없이도 CC를 맞추는데 자신이 있다면 기존 룬 선택지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실제로 저렇게 언급된 챔피언들조차도 빙결이 최선호 룬이 아닌 경우가 많으며, 설령 최선호더라도 다른 룬들과 선호도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룬 개편 초기 PBE 서버에서는 '''농담, 도발, 웃음'''으로 빙결 광선을 발사할 수 있는 해괴한 버그가 있었다.#
9.12 패치 이후 일정 확률로 기존 룬이 기본 룬 중 영감의 빙결 강화로 강제 변경되는 버그가 있었다. 인게임이 아닌 클라이언트의 버그이므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룬을 다시 확인하면 막을 수 있었고 현재는 수정되었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세나 : 평타와 Q에 빙결 강화가 적용되어 카이팅에 용이하고 패시브를 터뜨리기도 쉬워진다. 게다가 Q는 광역으로 슬로우를 묻힐 수 있어 세나와의 궁합이 좋다.

3.2. 봉인 풀린 주문서(Unsealed Spellbook)


[image]
장착된 소환사 주문을 한 번만 사용 가능한 새로운 소환사 주문으로 교환합니다. 이전에 쓰지 않은 새로운 소환사 주문으로 교환할 때마다 교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영구적으로 25초씩 감소합니다. (최초 교환의 재사용 대기시간: 5분[4])

첫 번째 교환은 6분부터 가능합니다.

소환사 주문은 전투에서 벗어났을 때에만 교환할 수 있습니다.
교환한 소환사 주문을 '''사용한 후'''[5] 3번 더 교환해야 첫 번째 소환사 주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강타: 시작 주문이 강타가 아닌 경우 강타로 교체해도 정글 아이템은 구입할 수 없습니다.

굉장한 유틸성을 지닌 룬. 게임 시작 시 선택한 것으로 고정되어 게임 중 바꿀 수 없는 소환사 주문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에픽 몬스터를 공략할 때 강타로 교체해 더 빠르고 안전하게 몬스터를 차지하거나 먼 곳에서 한타가 일어났을 때 순간이동으로 교체해 빠른 합류를 하는 플레이, 라인전에서 체력 또는 마나가 부족할 때 회복/총명을 꺼내 쓰는 플레이, 적의 암살자를 억제하기 위해 탈진으로 교체하고 해당 암살자가 진입하는 순간 탈진을 걸어 주는 플레이 등 소환사 주문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다가 교체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 시간은 원래 주문과 전혀 무관하므로 순간이동을 쓰고 라인에 복귀해 점화를 들고 라인전을 하는 등의 응용도 가능하다. 단, 비전투 중에만 주문을 변경할 수 있고[6] 일회용 주문을 사용하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주문을 사용하는데 약간의 대기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연달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소환사 주문을 변경할 경우 모든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메시지가 출력되기 때문에 해당 플레이어가 주문을 어떻게 바꿨는지 알 수 있어서 상대 역시 대응할 여지가 있다. 알아서 전투를 보조해주는 룬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가 결정되는 운영 중심의 룬이다.
정글 아이템의 경우 전제 조건이 강타인데, 정확히는 게임 시작 시점에 강타를 들고 있는 챔피언이 정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룬을 이용해 중간에 주문을 강타로 교체하더라도 정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고, 시작 주문이 강타인 경우에는 중간에 강타를 다른 주문으로 변경하더라도 정글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칼바람 나락에서 이 룬을 선택할 경우 바꿀 수 있는 소환사 주문 목록은 칼바람 나락의 주문 목록을 따른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칼바람 나락 전용 주문인 '''총명''' 주문으로 교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8.9 패치 이전에는 비전투 중이기만 하면 별도의 쿨타임이나 페널티 없이 현재 준비되어 있는 주문을 언제든 다른 것으로 교환할 수 있었고[7]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 줄어드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소환사 주문, 특히 점멸을 평소보다 더 자주 사용할 수 있었고, 점화를 들고 시작해서 갱을 당해 체력이 빠졌을 경우 순간이동으로 바꿔 빠르게 라인에 복귀하는 등 스펠을 바꾸는 것 보다는 상대의 스노우볼링을 차단하는 것이 주목받아 사용되었다. 대회에서는 처음에 서폿이 강타를 들어 정글러에게 초고속 리쉬를 해주고 첫 귀환 후 소환사 주문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장면도 보였다.
봉풀주 오브 레전드가 끝난 너프 이후에는 사용률이 다소 낮아졌다. 주로 순간이동을 기본으로 하고 상황에 맞게 새로운 소환사 주문을 드는 식으로 운영하기에 원래 순간이동을 많이 드는 탑 라이너들, 그 중에서도 라인전이 강력하지만 유틸성이 다소 부족한 우르곳이나 오른같은 챔피언이 자주 든다. 라인전이 약하면 소환사 주문을 돌려가면서 운영할 여지가 잘 안 나고, 유틸성이 충분하면 소환사 주문 없이도 강력한 압박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다른 룬을 드는 것이 더 낫다. 탐 켄치 같이 운영을 중시하는 서포터들도 자주 채용한다.
그리고 유틸성을 통해 변수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은, 딱히 최적화된 룬이 없거나 보통 쓰던 핵심 룬을 쓰기 어려운 상황인 경우에 고려할 만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차라리 다양한 소환사 주문을 통해 뭐라도 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다. 특히 정글러 입장에서 보통은 성립하기 어려운 갱킹이나 한타를 성공시키기 위해 탈진이나 점화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실제로 챌린저스 코리아의 Malice 선수가 스프링 시즌 챌린저스 플레이오프에서 봉풀주 탐 켄치를 선보여 승리한 적이 있고, 담원 게이밍의 캐니언 선수는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탱커형 자르반을 운용할 때 봉풀주를 활용하기도 했다. 퓨어탱커 자르반의 경우 감전 룬과도 어울리지 않고 여진 룬도 깃창 콤보를 적중시키지 못하면 없는 룬이 되어버리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봉인 풀린 주문서의 유틸성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세주아니 등의 탱커들이 안티 탱커 트런들을 만나는 경우 방어력/마법 저항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여진을 포기하고 봉인 풀린 주문서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Gen.G Esports의 피넛 선수가 활용한 전례가 있다.
막강한 유틸성을 바탕으로 여러 챔피언이 드는 모습을 보이자 10.15 패치에서 최초 교환 쿨타임을 4분에서 5분으로 늘린 대신, 교환마다 쿨다운 감소를 25초로 늘렸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3.3. 프로토타입: 만능의 돌(Prototype: Omnistone)


[image]
주기적으로 다른 무작위 핵심 룬을 1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룬을 사용하고 5 ~ 3초가 지나서야 다음 핵심 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9 ~ 7초)

준비된 핵심 룬을 40초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적 챔피언과의 전투에서 벗어날 때 새로운 핵심 룬이 준비됩니다.
여진은 여진을 발동할 수 있는 기본 스킬을 배운 챔피언[8]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식자는 이미 장화를 구매한 챔피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9.23 패치에서 도벽 룬을 삭제하고 추가된 신규 핵심 룬. 전투로 발동시키지 않는 봉인 풀린 주문서와 수호자를 제외한 모든 핵심 룬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되어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당히 특이한 룬이다.
얻을 수 있는 룬은''' 집중 공격, 치명적 속도, 기민한 발놀림, 정복자[9], 콩콩이 소환, 신비로운 유성, 난입, 감전, 포식자[10], 어둠의 수확[11], 칼날비, 착취의 손아귀[12], 여진[13], 빙결 강화'''이다.
10.4 패치부터는 첫 번째 룬으로 집중 공격이나 정복자가 나오지 않는다. 이 두 룬은 1레벨부터 발동시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룬의 핵심은 쿨타임이 긴 룬을 빨리 사용할 수 있고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확 스택은 모든 룬의 대미지뿐만 아니라 모든 룬을 강화시켜 주기에, 스택을 쌓으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문제는 룬이 랜덤이라 운 의존도가 매우 높고 수확이 스택을 쌓기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룬이라는 점. 그리고 반대로 쿨이 짧은 룬의 효율이 엄청 안 좋다는 점이 있다. 이론상으로 보면 굉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죄다 발동시킨다는 전제하에 유성, 감전, 포식자, 여진 같은 룬들을 훨씬 빠른 쿨로 때려 박을 수 있다. 수확 효과로 성장가능성도 있으며 봉풀주를 제외한 모든 룬들이 나오다보니 유틸성 자체는 뛰어나다. 문제는 그놈의 무작위성... 그리고 상대편도 현재 활성화 된 룬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수확이나 착취 같은 룬이라면 딜교를 안 해주면 된다. 그래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짱돌'이라 부르며 이 룬을 채용한 예능 플레이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예능이 아니고 이 룬을 진지하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해당 챔피언이 모든 룬을 빠르게 돌릴 수 있어야 하고, 견제에도 어느 정도 강점이 있으면서, 공격속도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그나마 다른 룬에 비해 경쟁력이 생긴다. 첫번째야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진이 나왔는데 럭스나 모르가나 같이 일반 논타겟 스킬에 하드 CC가 달려있는 경우 터뜨리기 어려울 때도 많다. 견제 같은 경우에는 유성이나 콩콩이, 수확 같은 룬이 이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고, 공격속도는 정밀 쪽이 죄다 평타와 관련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이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메이지 챔프가 이 룬을 들 경우 집중 공격이나 치명적 속도가 나오면 정말 쓸 데가 없어진다. 즉 쉽게 말해서 스킬과 평타의 비중이 어느 정도 비슷한 챔프만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4]
등장 후 상향만 계속 받고 있으나 여전히 이 룬을 핵심으로 삼는 챔피언이 거의 없는 점에서 사실상 룬 대격변 이후 한동안 최악의 룬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빙결 강화의 선례를 그대로 답습한 설계 실패나 다름없는 룬이다. 일단 도벽을 삭제해야겠으니 삭제는 했는데 그 빈자리는 고려하지 않아서 급히 만든 룬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였을 정도. 초기에는 이름에서부터 프로토타입이 들어가기 때문에 도벽의 빈 자리를 임시로 채운 룬이고 리워크하거나 다른 룬으로 대체될 거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후속 리워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이 룬을 만들었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존재 의미를 알 수 없는 룬이라는 의견이다. 애초에 어떤 특정 룬이 필요하면 '''그냥 픽창에서 그걸 들고 가면 된다.''' 굳이 번거롭게 뽑기까지 하면서 랜덤게임을 할 이유가 없다. 결국 만능의 돌이 기존 룬 선택지에 대해서 가지는 유일한 이점은 수확으로 룬 자체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냥도 터뜨리기도 힘든 수확을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채로 돌리면서 초중후반의 게임 설계까지 다 어그러뜨리는 불확실성과 손해를 감내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 룬이 컨셉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가지는 최소한의 조건은, 랜덤 선택지 중에 기존의 픽창에서는 고를 수 없는 룬[15]이나 기존 룬의 초 강화버전을 넣어주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되면 또 라이엇이 기존에 부르짖던 '운 요소의 배제'를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라 그럴리도 만무하다만 실제로 실행에 옮긴다면 욕은 바가지로 먹게 될 것이다. 이에 팬덤 사이에서는 도벽이나 사일러스의 궁극기처럼 상대방이 사용하는 룬을 빼앗아 일정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봉인풀린 주문서처럼 그때그때 골라 쓸 수 있게 하는 등으로 설계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는 등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일하게 사용가능한 경우는 '''영감을 쓰고싶은데 마땅히 들 핵심 룬이 없는 경우''' 뿐이다. 심지어 이마저도 영감을 보조룬으로 쓰면 그만이기에 11.3패치 기준 이 룬을 주력은 커녕 서브로라도 쓰는 챔피언은 '''없다'''.[16]
9.23 핫픽스 패치로 쿨타임이 각각 1초씩 줄어들었다.
9.24 패치에서 상향 업데이트되었는데, 기존의 완전 무작위에서 변경되어 챔피언의 현재 상황을 분석해 그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룬의 등장 확률을 올리는 알고리즘을 추가하였다. 기존에도 여러 룬을 사용하던 카밀이나 제이스, 대다수의 룬을 발동시킬 수 있는 온힛 스킬을 가지고 있는 이즈리얼이나 갱플랭크 등으로 이 룬을 써먹어보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으나, 9.24에서 아직까지는 두 케이스 다 그냥 픽창에서 룬을 정해서 제대로 써먹는 쪽이 더 강하다. 그나마 진지하게 쓰이는 방향으로는 마타 조합의 타릭과 탑 스카너 같이 '''영감의 하위 룬은 필요한데 봉풀주나 빙결강화보다는 공격적인 룬이 필요한 경우''' 정도로 매우 소수다. 대회 기준으로는 LCS에서 코르키가 사용하기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고의 패배용 룬이라는 등의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바드나 세트 같이 서포터들이 슬슬 들기 시작했다. 서포터 세트의 경우 정석으로 굳어졌었으나 대회에서는 슬슬 여진이나 난입으로 갈아타는 선수들이 생기고 있다. 이는 바드도 마찬가지로 그 쪽은 수호자를 선택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코르키는 아예 다시 기민한 발놀림이나 칼날비로 갈아탔고.
10.1 패치에서 다시 한 번 상향되었다. 핵심 룬 사용 후 다음 핵심 룬을 사용하기 위한 시간 간격이 경기 초반 기준 줄어들게 되었다. PBE에서는 특정 룬을 선택해 제외시킬 수 있는 전용 UI를 추가하는 방안이 고려 중이다.
10.4에서는 1레벨 첫 룬으로 집중 공격과 정복자는 등장하지 않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어둠의 수확으로 치명적 속도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 무한한 공속을 얻을 수 있다. #
  • 이 룬을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4. 일반 룬



4.1. 기묘한 장치(Contraption)



[image]
'''마법공학 점멸기(Hextech Flashtraption)'''
{{{#F0F0E7 점멸이 재사용 대기 중일 때 마법공학 점멸로 대체됩니다.
마법공학 점멸: 2초간 정신을 집중한 뒤 다른 지점으로 도약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20초. 챔피언과 전투에 돌입할 경우 1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시작됩니다.}}}
'''마법공학 점멸기'''는 말 그대로 '기묘한 장치'에 어울리는 매우 특이한 룬. 소환사 주문 점멸이 대기시간 중이면 20초의 쿨타임을 가진 마법공학 점멸로 대체된다.[17] 사용 후 적 챔피언과 전투에 돌입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로 유지된다.[18]
시전하면 최대 2초 동안 정신 집중한 뒤 점멸하며, 바이의 금고 부수기(Q)처럼 정신 집중을 오래 할수록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최대 시간 동안 충전하면 점멸과 완전히 동일한 성능을 지닌 이동기가 된다. 이펙트도 일반 점멸과 살짝 다르다.
보통 위협적인 CC기를 지닌 서포터가 기습 공격을 위해 자주 사용하며 그 외 정글러가 동선을 단축시키거나, 상대의 와드를 무시하고 벽을 넘어 갱킹을 가기 위해 채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점멸과 달리 전투중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외에 상황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워 라이너들은 거의 들지 않는 룬이다.
점멸을 들지 않았을 경우에는 해당 룬이 완벽한 타이밍으로 강제 변경된다.[19] 이것도 돌진기에 소환사 주문이라고 돌발 일격과 빛의 망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소 충전으로 사용해 효과만 누릴 수 있다.
참고로 마법공학 점멸을 든 챔피언의 현재 스펠이 점멸인지 마법공학 점멸인지(즉 점멸이 쿨인지 아닌지)를 탭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라인전 상대 중에 마공점을 든 챔피언이 존재할 경우 수시로 탭창을 확인하기만 해도 대상이 현재 점멸이 쿨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그가 상당히 많다. 10.4 패치에서는 마법공학 점멸을 최소 충전으로 사용하고 재빨리 다른 스킬을 사용할 경우 해당 스킬의 캐스팅 시간을 강제로 취소하여 시전 도중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버그가 생겼으며, 10.8 패치에서는 사일러스가 마공점 최대 충전 사용과 동시에 강탈한 궁극기를 바로 시전하고 순간이동을 시전하면 순간이동 종료 시 챔피언 모델이 궁극기 주인으로 변하는 버그가 생겼다. 10.12 패치에서는 우물에서 상점 방향으로 최대 충전하여 사용하고 커서를 특정 위치에 가져가면[20] 그 어떤 공격 스킬도 맵에 있는 모든 유닛에게 맞힐 수 있는 버그가 생겼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알리스타, 레오나, 세트(서포터), 쉔(서포터), 벽을 넘기 힘든 일부 정글러.


[image]
'''마법의 신발(Magical Footwear)'''
게임 시작 후 12분에 약간 신비한 장화 아이템을 얻습니다. 그 전까지는 신발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챔피언 처치에 관여할 때마다 신발류 아이템 구매 대기시간이 45초씩 줄어듭니다. 약간 신비한 장화 보유 시 이동 속도가 +10 증가합니다.
'''마법의 신발'''은 게임 시작 후 12분이 지날 때까지 신발을 살 수 없는 대신 12분이 지나면 공짜 신발이 즉시 인벤토리로 들어오는 룬이다. 킬에 관여할 경우 신발이 들어오는 시간이 45초씩 빨라진다. 인벤토리가 꽉 찼다면 들어오지 않으며, 한 칸을 비우는 즉시 들어온다. 옵션과 상위 아이템은 속도의 장화와 같지만 고유 지속 효과로 이동 속도 +10이 붙어 있으며, 이는 업그레이드한 2티어 신발에도 유지된다. 즉, 이 룬으로 300골드를 절약하고 추가로 이동 속도 +10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라인전에서 신발을 늦게 올리면 갱킹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룬. 반드시 신발이 필요한 포식자와는 궁합이 최악이다. 기본적으로 신발을 구매할 수 없는 카시오페아는 이 룬을 사용할 수 없다. 만약 카시오페아가 이 룬을 든 채로 경기에 임하게 되면 완벽한 타이밍 룬으로 강제 변경된다.
12분이라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보통은 수비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챔피언들이 사용하는 룬이지만,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챔피언이라도 추격 능력이 확실하다면 '쾌속 접근'과 함께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챔피언들이 신발을 사오는 것은 첫 귀환 이후고, 킬에 관여하면 대기시간이 45초나 짧아지기 때문에 초반에 확실한 이득을 올릴 수 있다면 신발의 공백기가 그리 아쉽지 않기 때문. 대표적으로 포식자를 들지 않는 정글 올라프가 마법의 신발+쾌속 접근을 주로 선택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룬으로 얻은 신발이나 그 상위 아이템을 팔았을 경우 골드를 지불하고 다시 구입할 수 있다.
8.11 패치 이전에는 10분에 신발이 나왔고, 이동 속도 +10과 가격을 50원 할인해 주는 효과였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신발 등장 시간이 8분으로 줄어들고 쿨타임 감소량도 30초로 준다. 싸움이 자주 벌어지는 특성상 어시를 먹기 쉬운 챔피언들은 3분만에 신발이 나오기도 한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영감 룬을 채용하는 다수의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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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이밍(Perfect Timing)'''
게임 시작 시 초시계 키트 아이템을 받습니다. 이 아이템은 14분 후 초시계 아이템으로 변합니다. 챔피언 처치에 관여할 때마다 초시계 아이템으로 변경되는 시간이 2분씩 줄어듭니다. 초시계 아이템은 단 한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 경직 효과를 얻습니다.
'''완벽한 타이밍'''은 아이템 '초시계 키트'가 게임 시작과 동시에 주어지며, 게임 시작 후 14분이 지나면 초시계가 되어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챔피언 처치에 관여할 때마다 초시계 사용 가능 시간이 2분씩 단축된다. 이 룬으로 강력한 효과를 가진 초시계를 얻을 수 있어 한때는 다수가 이 룬을 사용했고, '''초시계 오브 레전드'''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초시계는 딱 한 번 쓸 수 있는 경직 효과를 부여하기에 잘 쓰면 갱이나 맞딜 또는 죽음의 위기를 한 번 무마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초시계 상위템을 가지 않는 챔피언이라도 이 한 번의 경직 효과를 위해서 찍는 경우도 많다.
원래 초시계의 가격은 650골드이나, 이 룬을 통해 획득한 초시계 키트는 250골드의 가치를 지닌다. 이 룬으로 얻은 초시계 키트는 모조품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기 때문이며, 상점에 팔 경우 40골드밖에 주지 않는다.
페널티가 있지만 초시계 자체가 워낙 사기 소리를 듣는 아이템이다 보니 이전 같은 2티어의 경쟁 룬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과 선택률을 보였고, 3티어에 있던 마법의 신발과 함께 채용해 두 가지 아이템을 공짜로 얻어 큰 이득을 보는 플레이까지 성행하자 결국 마법의 신발과 비스킷 배달의 자리가 바뀌어 둘을 같이 선택할 수 없도록 되었다.
10.4 패치 이전에는 초시계 상위 아이템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 감소하는 효과가 붙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10.3부터 탱커 정글러/서포터들의 가고일 선코어가 조명받던 중에 이루어진 패치였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모르가나, 스웨인 등 초시계 상위 아이템 의존도가 큰 챔피언

4.2. 미래의 힘(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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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Future's Market)'''
{{{#F0F0E7 외상으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외상 한도는 점차 증가합니다.
외상 비용: 50골드
외상 한도: 150 + 분당 5(외상은 2분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외상'''은 50골드의 페널티를 짊어지는 대신 아이템을 외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룬으로, '미래의 힘'이라는 분류 명칭과 잘 어울린다. 외상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시 모자라는 골드만큼 현재 골드가 음수로 떨어지며, 외상 추가 비용 50골드는 우물에서 나올 때 소모된다. 때문에, 제어 와드 등 아이템을 2개 이상 구매해도 우물 밖으로 나갔다 오지 않는 한 외상 추가 비용은 무조건 50골드이다.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은 영감 룬을 메인으로 세팅함과 동시에 아이템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이다.
일반적으로 외상을 꾸준히 이용한다고 했을 때 외상 한도와 외상 비용은 서로 상쇄되는 정도의 밸런스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 룬은 초반에는 골드로 이득을 부여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어버린다. 다른 룬은 조금이라도 플러스 요소를 주는데 결과적으로 제로가 되는 이 룬을 사용한다는 말은 즉슨 아이템을 빠르게 올려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플레이가 강요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영감 룬을 메인으로 채용해야 그나마 선택지가 돌아온다. 소거법을 해보면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챔은 몇몇 서포터와 경쟁자 룬들이 썩 매력적이지 않은 정글러를 제외하면 별로 없다. 라이너 중에서는 그나마 반드시 킬을 따내야 하며 궁극기 골드 보너스 효과가 있어 궁합이 좋은 미드 파이크가 있다.
경쟁자인 미니언 해체 분석기와 비스킷 배달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골드에서 이득을 주는데다 초반 라인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건덕지가 있기 때문에 이 둘에 밀려 채용률이 상당히 낮은 편.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세트(서포터)[21], 파이크(라이너), 영감 룬을 채용한 정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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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 해체분석기(Minion Dematerializer)'''
게임 시작 시, 공격로 미니언을 즉시 처치하고 흡수하는 미니언 해체분석기 3개를 받습니다. 미니언 해체분석기 아이템은 게임 시작 후 180초 동안 재사용 대기 상태입니다. 이 아이템으로 미니언을 흡수하면 이후 동일한 종류의 미니언을 대상으로 6%의 추가 피해를 입히며, 동일한 종류의 미니언을 추가로 흡수할 시마다 3%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미니언 해체분석기'''를 선택하면 같은 이름의 소모품 3개를 지급받는다. 사용 시 잠깐의 딜레이 후 그대로 적 미니언을 처치하며, 처치할 때마다 해당 미니언과 같은 종류의 미니언에게 가하는 피해량이 늘어난다. 인게임에서 C키를 눌러보면 근접/원거리/공성 미니언 식으로 각각에게 가하는 추가 피해량이 표시된다. 소모품이지만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존재하기에(10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다. 미니언 해체분석기를 사용하면 게임 중반 이후 수월한 라인 클리어가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슈퍼 미니언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슈퍼 미니언에 대한 피해량 증가와 공성 미니언에 대한 피해량 증가는 서로 별개이다. 슈퍼 미니언에게 이 아이템을 사용하였을 경우 특별 추가 피해량으로 따로 계산된다. 미니언에게 해체분석기를 사용하는 도중 미니언이 먼저 죽으면 골드는 획득하지 못하지만 해당 종류의 미니언에 대한 추가 피해량은 올라간다. 시즌8까지는 그렇게 메이저한 룬이 아니었으나, 시즌9에서 타워방패라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라인푸쉬가 안 되면 상대에게 추가 골드를 헌납하게끔 바뀌면서 라인푸쉬가 약한 챔프들에게는 유용한 룬이 되었다. 트페, 에코처럼 라인클리어가 뛰어난 챔피언들도 원거리 미니언 정리가 한방에 되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서 자주 사용한다.
미니언 해체분석기에도 타곤산 계열 서폿 템이 터지는데, 시즌 9 이전에는 타곤산 계열 서포터 아이템의 전리품 효과 중 미니언 즉사 효과가 원거리 서포터에게는 아예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고대 주화는 가기 싫은데 막타 빼먹기는 어려워하던 쓰레쉬가 간혹 이 룬을 드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은 전리품의 즉사 효과를 원거리 챔피언도 터뜨릴 수 있게 되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졌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라인 클리어가 중요한 AP 미드 라이너. (아리, 트위스티드 페이트, 르블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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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배달(Biscuit Delivery)'''
{{{#F0F0E7 비스킷 배달: 6분까지 2분마다 굳건한 의지의 완전한 비스킷 아이템을 얻습니다. 비스킷을 사용하면 잃은 체력과 마나의 10%를 회복합니다. 비스킷을 사용할 때마다 최대 마나가 영구적으로 50만큼 늘어납니다.
마나 없음: 마나가 없는 챔피언은 마나 대신 잃은 체력의 12%를 회복합니다.}}}
'''비스킷 배달'''은 이전 책략 2티어에 있던 '비밀 창고' 특성을 계승하는 룬. 이 룬을 들면 굳건한 의지의 완전한 비스킷이라는 소모 아이템을 2분에 하나씩 총 3개를 주며, 탑 라이너의 경우 이걸 들면 유지력이 크게 상승해 복귀텔 1번을 아낄 수 있을 정도의 효율을 발휘한다. 공짜 포션을 3개씩이나 주는 것과 다름없기에 보조 룬이 영감이면 99% 확률로 이거 쓰려고 채용한 것이다. 또한 굳이 비스킷을 먹지 않고 그냥 판매하더라도 90골드를 얻을 수 있고 부가 효과로 마나통을 150만큼 늘릴 수 있으니 라인 유지력이 좋더라도 선택해볼만 하다. 마나 150을 영구 제공하니 여눈루트 아이템들로 마나 수급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마나 증가가 1개당 40이었으며, 12분까지 3분마다 4개의 비스킷을 주었고 개당 회복량이 5%p 더 높았다. 9.12 패치에서 개편되었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영감 룬을 채용한 라이너

4.3. 천상의 힘(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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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 통찰력(Cosmic Insight)'''
{{{#F0F0E7
소환사 주문 가속 +18
아이템 가속 +10}}}
'''우주적 통찰력'''은 아이템과 소환사 주문 가속을 제공하는 룬으로 소환사 주문과 사용 아이템 효과를 빨리 돌릴 수 있게 해 주는 룬이지만 2020시즌까지 존재했던 스킬 쿨감이 아예 없어지면서 기용처가 매우 제한적으로 변했다. 서머너 스펠이나 사용 아이템 쿨을 빨리 돌려야 하는 챔피언 혹은 지배의 포식자/영리한 사냥꾼을 들었을 경우에나 쓰임새가 있을 정도.
2020 시즌까지는 룬 개편 이전에 특성 중 책략 4티어에 있던 '지능'을 계승했던 룬으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의 한계치를 5% 늘려 주고 모든 종류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5% 줄여줬다. 이 감소율은 합연산으로 적용되므로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구매한다면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 감소하며, 지배 룬에 있는 영리한 사냥꾼의 중첩을 다 쌓았을 경우 아이템 재사용 대기시간이 45% 감소했다. 다른 두 룬과 비교하면 가장 무난한 선택지였을 정도.
하지만 프리시즌 개편 이후 소환사 주문 및 아이템의 스킬 가속은 증가했으나 일반 스킬 가속 옵션 자체는 사라지면서 채용률이 급감했다. 애초에 소환사 주문/아이템 보단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위한 룬이였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아이템 가속은 지배의 영리한 사냥꾼이 무려 35를 제공해서 사실상 소환사 주문 가속만을 바라보고 채용하는 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든[22] 소환사 주문 가속을 무려 18이나 제공해준다는 점은 눈여겨볼만하다. 이는 소환사 주문 쿨타임 15% 감소 효과와 비슷한데, 점멸이 300초에서 255초가 되고 강타가 90초에서 76초가 되는 정도의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이다. 라인전에서 서로 스펠을 맞교환 했을 때 다음 스펠을 더 빨리 써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고, 정글러의 경우 강타 강화 타이밍을 적 정글러 보다 1분 이상 빨리 당길 수 있으며 오브젝트 타이밍에 강타가 없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기본 소환사 주문 가속이 70인 칼바람 나락에서는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아이번, 스카너 등 강타 및 점멸 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정글러, 봉인 풀린 주문서를 채용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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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접근(Approach Velocity)'''
이동 방해 스킬에 맞은 근처의 적 챔피언에게 이동할 때 이동 속도가 7.5% 증가합니다. 적 챔피언에게 이동 방해 스킬을 맞히고 해당 적에게 이동할 때는 15%까지 증가합니다.

아군 군중 제어 사용 범위: 1000

'''쾌속 접근'''은 군중제어기를 맞은 적 챔피언에게 다가가는 속도가 증가한다. 같은 트리의 핵심 룬 '빙결 강화'로 조건을 쉽게 만족시킬 수 있어 시너지가 발생하며, 추노, 갱킹, 한타 모두에서 유용한 옵션이다. 본인이 아닌 아군이 이동 방해 스킬을 적 챔피언에게 적중하였을 경우에는 본인의 이동 속도가 7.5% 증가하고, 본인이 직접 적 챔피언에게 이동 방해 스킬을 적중 시켰을 경우에는 이동속도 증가량이 15% 증가한다. 문도 박사올라프의 경우 Q의 짧은 쿨로 인해 무한한 추노력을 선보일 수 있으며, 서폿의 경우 원딜이나 아군이 이니시에 당하면 재빨리 접근해서 보호해줄 수 있다. 사용 서포터는 알리스타, 브라움, 레오나, 쓰레쉬, 라칸, 탐 켄치 등이 있지만 모두에게 유용한 이동속도 증가라는 특성상 매우 많은 챔피언들이 사용 가능하다. 애쉬는 '''평타'''에 슬로우가 붙으므로 원딜 중에서는 제일 활용하기 좋은 편이다.[23] 트린다미어가 이따금씩 기동성 강화를 위해 마법의 신발과 함께 들기도 한다. 모르가나, 니코등이 초시계 룬을 들고 궁연계를 사용할때의 시너지를 고려해 영감을 채택할 경우 두번째 룬으로 자주 사용된다. 모르가나의 궁극기는 사용 후 일정거리 이상 멀어지면 사슬이 끊기게 되는데, 이때 쾌속접근이 있을 경우 안정적으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상향을 받아서 15%가 되었지만 여전히 다른 두 룬에 비해 선택률이 밀린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애쉬, 세나(빙결 강화), 올라프, 문도 박사 등 둔화를 지속적으로 걸 수 있는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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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왜곡 물약(Time Warp Tonic)'''
물약이나 비스킷을 사용하면 체력이나 마나 회복량의 50%를 즉시 회복합니다. 또한 물약이나 비스킷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이동 속도가 5% 증가합니다.
'''시간 왜곡 물약'''은 8.4 패치에서 기존에 있던 천상의 신체가 삭제되고 새로 들어온 룬이다. 8.22 패치에서 리뉴얼되었다. 물약이나 비스킷을 사용할 경우, 사용 즉시 물약이나 비스킷이 채워주는 체력이나 마나량의 50%를 회복하며, 나머지 50%는 물약이나 비스킷의 지속 시간 동안 회복한다. 나머지 지속 시간 동안 회복하는 체력이나 마나의 양은 절반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회복하게 되는 체력이나 마나량은 이 룬을 들었을 경우와 들지 않았을 경우가 서로 동일하다. 다만 사용 즉시 순간적으로 체력이나 마나량을 전체 회복량의 50%나 채워주기 때문에 버스트 딜을 받는 상황에서는 생존에 더 유리하다. 대신 한 번에 여러 개의 물약이나 비스킷을 섭취하여 체력이나 마나량을 순간적으로 상당량 회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물약이나 비스킷을 일단 섭취하면, 중복해서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원래는 소모품에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었지만, 10.23 패치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삭제되었다. 여러 개의 소모품을 중첩해서 사용하면 처음으로 사용한 소모품의 지속시간이 종료된 이후에 즉시 회복 효과가 적용된다. 또한 부가적으로 물약이나 비스킷을 섭취하는 동안에는 이동 속도가 5% 상승하게 된다. 원래 물약은 체젠을 증가시켜주는 것이므로 원래 정령의 형상, 소생, 금지된 우상 등으로 물약의 회복량을 증가시킬 수 없지만, 이 룬으로 포션의 체력 재생의 일부를 회복으로 바꿔 물약이나 비스킷에도 회복량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충전형 물약이나 부패 물약을 가지고 있다면 우물에서 사용 시 체력이나 마나를 평소보다 빠르게 채울 수 있다. 리뉴얼되기 이전의 성능은 시즌 5까지 존재하였던 일반 특성 '연금술사'를 계승한 것이었다. 즉 물약이나 영약, 비스킷의 지속 시간이 20% 상승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 지속 시간 동안 이동 속도가 5% 상승하는 부가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 왜곡 물약을 들 경우, 유지력이 너무나도 높아지고, 이동 속도 증가 지속 시간도 지나치게 길어 8.22 패치에서 리뉴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 이 룬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 예시
잭스, 판테온 등 유지력이 부족해 부패 물약으로 시작하는 라이너

5. 삭제된 룬



5.1. 핵심 룬



5.1.1. 도벽(Kleptom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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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을 사용한 후 다음 기본 공격 2회로 각각 5골드 또는 소모품을 획득합니다.

챔피언에게 공격이 적중했을 때만 보상이 주어집니다.

정밀 트리의 정복자와 함께 라이엇 최대의 실수로 손꼽히며 이 룬이 존재하던 당시를 '''도벽강점기''' 라고 불렸을 정도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 룬 들 중 가장 많은 밸런스 논란을 일으킨 룬 중 하나. 쉽게 말하자면 추가 피해 대신 골드나 소모품을 주고 쿨타임이 없는 광휘의 검이라 보면 된다. 스킬을 사용한 후 챔피언 공격 시 추가 골드를 획득하기에 평타 위주의 챔피언들은 중간에 스킬을, 스킬 위주의 챔피언들은 중간에 평타를 섞어야 해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갱플랭크, 이즈리얼 같은 온힛 스킬 위주 챔피언들은 그냥 해당 스킬을 맞추면 손쉽게 받아먹을 수 있다. 때문에 라인전에서 도벽을 쉽게 터뜨릴 수 있는 챔피언들과 관련해서 밸런스 논란이 크게 일었다. 더도 덜도 말고 프리시즌 직후 이즈리얼과 도벽의 시너지로 인해 독보적인 승률 1위를 했고, 갱플랭크는 챔피언 설계부터가 원래 돈 벌기 쉬운 챔피언이었던지라 압도적인 골드 차이로 게임을 폭파시켜 서렌을 강제하며, 블라디미르는 고대주화+도벽이라는 극단적 돈벌기 빌드를 사용하여 너무 빠르게 핵심아이템이 갖춰졌었다. 일라오이도 사용이 매우 용이한 편에 속하여 룬의 특혜를 많이 받아 승률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피오라또한 도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탑 1티어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정복자가 추가되기 전까지 이들의 강세는 계속되었다.
아주 오래 전에 삭제된 추억의 소모품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마나 물약'''. 그 외로 투명 와드나 예언자의 추출액도 나온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물약과 영약을 얻을 수 있는데, 지속 시간은 극히 짧지만 중첩이 가능해서 짧은 순간 회복량을 급격히 높이거나, 영약을 통해 공격력과 주문력이 동시에 올라가는 기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끔 소모품 말고 '교활한 골드 주머니'라는 소모품을 얻을 수도 있는데, 사용하면 랜덤으로 40~110골드를 얻을 수 있다. 상점에 팔면 65골드를 주지만, 대부분은 그냥 개봉한다. 또한 고대 주화 퀘스트 보상이었던 숙련의 영약을 얻을 수도 있는데, 궁극기의 스킬 포인트는 못 올리지만 남들보다 스킬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 것은 언제나 이득이다. 인벤토리에 빈 칸이 없으면 즉시 사용되며, 와드의 경우 획득 시점에서 피격 챔피언이 해당 와드의 설치 사거리 안에 있을 경우 그 자리에 박히고 그렇지 않으면 자동으로 판매되어 소량의 골드를 얻는다.
템을 뽑아먹는 재미가 쏠쏠한데다 물약과 영약을 통한 라인 유지력과 맞다이 능력 상승, 여기다가 돈도 굉장히 잘 벌려 스노우볼링을 굴리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때문에 이 룬을 활용하기 쉬운 이즈리얼의 경우, 이 룬의 스노우볼링 능력이 마나무네 버프와 겹치면서 심할 경우 20분에 트포 무라마나가 나오는 미친 효율을 보여 준다. 이렇게 템이 뜨다보니 공격적인 룬을 들지 않아 생기는 딜로스를 템빨로 극복하다 못해 더 나은 딜링을 보여준다. 게다가 탱킹 관련 룬인 결의 빌드의 애매한 초중반 효율 덕분에 탱커 처리도 이전 시즌보다 조금 수월해지면서 이즈는 룬 패치의 엄청난 수혜자가 되어 OP.GG 기준으로 30분 이내 게임 승률 60%를 기록하는 OP가 됐다. 따라서 8.2 너프 이전 유저들의 평가는 사실상 추억팔이를 가장한 슈퍼 OP 룬이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운만 좋으면 아이템 파밍만으로 위험 없이 상대보다 앞서갈 수 있다는 것은 큰 비판요소였다. 막말로 적팀 원딜 이즈가 도벽으로 영약을 한 번에 서너개씩 먹는다면 아군은 절대 이길 수가 없어지며, 결국 '''라인전 승패가 실력과는 상관 없이 운으로 결정되는''' 있어서는 안 될 룬이라는 것. 물론 롤에 치명타, 원소 드래곤 등의 운적인 요소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치명타는 온라인 게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라 반발이 별로 없고 제물시행 시스템 덕분에 확률 편차가 그리 심하지 않다. 원소 드래곤은 과거에 드래곤 스택 보상이 지나쳐서 유발되는 강력한 스노우볼 및 게임 흐름의 고착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적인 요소를 집어 넣은 것이며 이후 게임의 흐름이 좀 더 다양해지면서 부정적인 평가가 많이 줄었다.[24] 하지만 도벽은 게임의 흐름에 건전한 영향을 미치지도 않으니 악평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쿨타임을 추가하거나 소모품 획득 순서를 고정하는[25]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운적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룬 자체의 효율과 다른 영감 특성과의 시너지가 너무 좋았다.
결국 7.24 패치에서 도벽으로 획득 가능한 소모품 테이블과 획득 확률이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너프를 먹었지만, 도벽을 주력으로 삼는 챔프들의 승률은 크게 꺾이지 않은채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확률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300골드쯤은 우습게 벌 수 있으며 다른 영감 보조룬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결국 8.1 패치 이후 도벽 룬을 주로 사용하는 갱플랭크, 이즈리얼, 일라오이, 피오라, 나서스 다섯 챔피언이 전부 승률 51%를 넘기며 대세 챔피언 반열에 들어섰다.
8.2 패치에서 대폭 너프를 당하였다. 아이템 획득 확률이 게임 시작 후 15분까지 대폭 감소하였고, 게임 시작 15분이 지나더라도 아이템 획득 확률이 근접 챔피언에게는 다소, 원거리 챔피언에게는 대폭 감소하였으며, 도벽으로 얻은 아이템은 판매 가격이 약 20% 감소한 것이다. 물론 발동이 너무 쉬운 이즈리얼, 갱플랭크는 아직도 잘 쓰고 있다.
너프와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선택률 자체는 상당히 줄었다. 간간이 채용하던 베인, 잭스는 물론 나서스, 피오라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갱플랭크조차 도벽보다 착취의 손아귀를 더 많이 사용하면서, 사실상 도벽을 주로 사용하는 챔피언은 이즈리얼과 일라오이 정도로 한정되었다. 거기에 두 챔프의 성적조차 영 시원찮았다. 하지만 탑 빅토르의 주요 룬으로 선택되며 수요가 상당히 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2018 롤드컵에서는 근접 챔피언을 상대로 빅토르, 스웨인, 카밀 등이 도벽을 들고 쏠쏠한 재미를 보기도 했다.
이 룬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중반 정도에 게임을 끝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 직접적인 딜에는 어떤 기여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의 의미가 없어지는 극후반 풀템전에는 화력이 밀리기 때문. 실제로 도벽을 주로 사용하는 이즈리얼과 갱플랭크는 40분 이상 게임에서 승률이 급락한다.[26]
8.23 패치로 스킬 사용 후 2회의 기본 공격이 골드 또는 소모품을 획득하게 변경되면서 이렐리아, 피오라, 카밀, 루시안 같은 짧은 시간내에 온힛 스킬을 2번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채용해 볼 만해졌다. 소모품 획득의 경우, 두 번째 기본 공격까지 모두 가해야 획득 확률이 상대적으로 상승한다. 그리고 게임 시간 20분 이후에는 소모품으로 와드를 획득할 수 없게 되었다.
패치 이후엔 기존의 빅토르, 이즈리얼은 말할 것도 없고 갱플랭크 역시 도벽 선택률이 다시 착취의 손아귀 선택률을 앞질렀으며, 심지어 블라디미르 같이 평타 견제와는 아무 관련 없는 챔프까지 상대가 만만할 때는 선택할 정도로 성능이 좋아졌다.
처음 의도와는 상관이 없겠지만 정복자와 더불어 탑 라인에서 더이상 탱커형 챔피언들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상대방이 탱커형 챔피언을 픽하면 전사형 챔피언에 정복자룬을 들거나 짤짤이형 챔피언이 도벽룬을 들고 카운터를 치는게 전략이 되어버리면서 샌드백처럼 그냥 맞으면서 버텨야했던 탱커들 입장에서는 이제 맞는 것만으로 라인전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니 그야말로 지옥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이 전략이 극에 달하면서 나온 게 아래에 서술되어 있는 단식 메타. 실제로 정복자룬과 도벽룬의 대세 시절에 대회에서는 탱커형 챔피언들을 거의 볼 수가 없었다.
시즌 9 초기에는 질리언, 카르마 등 AP 챔피언이 도벽+주문도둑의 검으로 시작해 CS를 쿨시크하게 버리고 적 챔피언 견제에만 주력하는 이른바 '단식' 메타에 사용되기도 했지만 라이엇이 주문도둑의 검을 빠르게 핫픽스하면서 단발성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바텀 이즈리얼이나 마법사 비원딜(대표적으로 소나)로도 계속 단식 메타를 사용하고 있어서 여전히 도벽에 대한 원성이 높다.
핵심 룬들 중 툴팁 설명이 제일 짧다.
아래는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목록이다. 여행용 영약은 중첩이 가능하며, 와드류 아이템은 20분 이후부터 얻을 수 없다.
획득 가능 레벨
아이템
설명
1
교활한 골드 주머니
40~110골드 중 랜덤 등장. 판매시 65골드로 판매 가능.
슬쩍한 체력 물약
5초에 걸쳐 50의 체력 회복
마나물약
15초에 걸쳐 100의 마나 회복
슬쩍한 빨간물약
45초간 10(+ 레벨당 1)만큼 적응형 능력치 증가
굳건한 의지의 완전한 비스킷[27]

슬쩍한 투명 와드[28]

6
제어 와드[29]

꿰뚫어 보는 망원 와드[30]

훔친 예언자의 추출액[31]
15~40초간 투명 유닛 감지
여행용 강철의 영약
레벨에 따라 45~90초간 체력이 150, 강인함이 25% 증가하고, 챔피언의 크기가 살짝 커진다.
이동시 길이 생겨 아군의 이동속도가 15% 증가.
여행용 마법의 영약
레벨에 따라 45~90초간 주문력이 25, 5초당 마나 재생력이 7.5만큼 증가한다.
영약의 지속시간 중 포탑과 챔피언을 공격하면 15의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힌다.
챔피언에는 5초의 쿨타임 적용.
여행용 분노의 영약
레벨에 따라 45~90초간 공격력이 15 상승.
영약의 지속시간 중 챔피언에게 입힌 물리 피해의 10%만큼 회복한다.
숙련의 영약
스킬 포인트 1 획득[32]
시즌 9 내내 밸런스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룬인지라 결국 프리시즌에서 삭제가 예고되었고, 9.23 패치에서 삭제되었다. 덕분에 도벽은 최초로 삭제된 핵심 룬이 되었다. 실질적으로는 단점도 꽤 있으나(운 의존도가 높음, 후반 유통기한이 심함) 수동적인 스킬셋을 지닌 챔프들 상대로 골드차이로 찢어버리며 유리할 때 다른 룬들보다 더욱 격차를 벌릴 수 있는 파괴적인 스노우볼링 때문에 시즌9 메타를 장악함과 동시에 정복자와 더불어서 탱커들이 사장되었던 이유가 된 룬이었기도 했다.[33]

5.2. 일반 룬



[image]
'''천상의 신체(Celestial Body)'''
{{{#F0F0E7 영구적으로 체력이 100 증가합니다. 게임 시작 후 10분까지 챔피언 및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10% 감소합니다.
''"가장 위대한 전설은 영원히 별 안에 살아남는다." - 꿈꾸는 자, 다프나''}}}
'''천상의 신체'''는 성장형 탱커를 위한 룬. 결의 트리를 선택하고 보조 룬으로 이것을 착용한 탱커 챔피언의 경우 1레벨 체력이 900은 우습게 넘는다. 이 룬을 채용한다면 특성상 라인전이 약하고 중후반을 바라보는 챔피언일 텐데, 결의 트리에 있는 '재생의 바람' 룬과 매우 잘 어울리는 룬이다. 몬스터 및 챔피언 피해 -10%으로 인하여 딜교나 정글링이 불리해지지만, 그 이상의 생존력이 보장된다는 것이 장점인 룬. 나서스, , 마오카이, 노틸러스 등의 초반 라인전이 고달픈 체력형 탱커 챔피언들이 사용한다. 서포터의 경우 체력이 중요한 알리스타, 브라움, 레오나 등이 우주적 통찰력의 미미한 효과들보다 좀 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한다. 간혹 이 룬의 설명을 반대로 알아듣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가 맞을 때 딜이 덜들어가는게 아니라 '''때릴 때''' 덜 들어가는거다. teddy 선수가 시비르로 이 룬을 사용한 적이 있다. 초반에 딜교환보다는 파밍에 집중하는 챔피언들이 이 룬을 쓰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다프나는 조이 출시 직전에 뿌린 헤롱헤롱쿨쿨방울 티저를 보고 유저들이 추측한 신규 챔피언의 이름이다.
8.4 패치로 삭제되었다. 특히 탱커형 서포터들이 큰 페널티 없이 초반부터 엄청난 체력을 확보하는 모습이 솔랭과 대회에서 모두 자주 보였기 때문.

[1] 대표적으로 '''이즈리얼''', 갱플랭크, 일라오이, 피오라, 소나 등이 있다.[2] 1 / 6 / 11 / 16레벨에서 각각 7 / 6 / 5 / 4초.[3] 몰락한 왕의 검은 액티브 효과가 사라졌기에 빙결 광선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4] 6번 교환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대 2분 30초까지 감소한다.[5] 사용하지만 않으면 반복할 수 있다. 실수로 바꾸거나 하는 상황에 대한 보상인듯.[6] 마지막 전투 후 5초가 지나야 주문을 변경할 수 있다.[7] 단, 사용해서 쿨이 돌아가는 주문은 교환할 수 없었다.[8] 즉, 궁극기에 하드 CC기가 있다 해도 일반기에 하드 CC가 없으면 뜨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오공, 아지르, 말파이트, 유미, 애쉬, 소나[9] 12스택을 채워야 사용한 것으로 쳐서 교환된다. 12스택을 못 채우면 40초 후에 자동으로 교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10] 장화가 있을 때만[11] 영혼 중첩이 유지되며, 영혼이 모든 핵심 룬의 효과를 증폭시킨다. (영혼 중첩 당 대미지 +5(집공은 +10), 이속관련 +1%, 공속관련 +5.5%, 방마저 +1, 적응형 능력치의 최대값 증가.)[12] 10.3 패치 전까지 발동에 실패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13] 궁극기를 제외한 기본 스킬로 발동할 수 있을 때만.[14] 실제로 10.16패치까지 그나마 이 룬이 실전 수준에서 고려되었던 챔피언을 따져보면 코르키, 케일, 이즈리얼, 카밀, 세트, 바드, 스카너, 에코 정도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중~원거리에서 적에게 견제를 넣을 스킬이 하나 이상 있고, 평타의 비중이 높은 챔피언들이다.[15] 예를 들어 봉풀주의 경우, 협곡에서 픽할 수 없는 총명을 사용할 수 있다.[16] 외상을 보고 들었던 정글에코는 수확을 들고 서브룬으로 외상을 가져가고, 마찬가지로 마공점을 필요로 했던 서폿세트도 난입 or 여진을 들고 서브룬으로 마공점을 채용한다.[17] 점멸의 쿨타임은 아군 챔피언의 궁극기 유무 표시 게이지와 같은 원으로 옆에 보여준다.[18] 전투 시작 10초간 사용 불가가 아니라 전투 중에는 무조건 쿨타임이 10초로 고정되어 떨어지질 않는다. 툴팁을 어렵게 써놔서 이해하기 힘들다.[19] 핵심 룬으로 봉인 풀린 주문서를 선택했어도 시작 주문이 점멸이 아니면 강제 변경된다.[20] 픽셀 단위의 정확성을 요구하나, 벌써 연습하고 악용하는 유저들이 나타나고 있다.[21] 외상이 필수적이여서 쓰는것이 아니고, 마공점을 드는데 다른 영감 보조룬이 그다지 필요없을 경우 같이 든다.[22] 소환사 주문 가속을 올릴 방법은 아이오니아의 장화, 칼바람 나락의 공용 버프, 우주적 통찰력의 셋뿐이다.[23] 슬로우를 묻히는 패시브도 엄연한 스킬이므로 발동이 가능하다.[24] 참고로 원소 드래곤의 운적 요소는 다른 것들과 살짝 다르다고 라이엇에서 설명한 바 있다. 치명타는 이미 동작이 실행된 후 발생하는 운적 요소로서 플레이어가 어떻게 관여할 수 없지만, 드래곤은 운적 요소로 이미 정해진 오브젝트를 플레이어가 보고 먹을지 말지 결정할 수 있다고.[25] 예를 들자면 첫 번째에 영약이나 물약을 획득했다면 두 번째에는 무조건 와드, 세 번째에는 무조건 골드 주머니가 나오는 식으로 순서를 고정하는 것이다.[26] 신기하게 룬 삭제 이후 갱플랭크는 초반 라인전 견제와 성장성이 괜찮은 탓에 후반 승률이 올라갔다.[27] 비스킷 배달 룬 선택 시 얻는 비스킷과 완전히 동일하며, 해당 룬을 들었을 경우 이 비스킷을 사용해도 마나가 40만큼 오른다.[28] 장신구 와드와 지속시간이 동일하다.[29] 상점에서 판매하는 제어와드와 동일한 아이템이다. 판매가도 같다.[30] 망원형 개조 장신구와 같은 와드를 설치하나, 사거리는 2000으로 훨씬 짧다.[31] 칼바람 나락에서의 예언자와 다르게 아군과 절대 시야를 공유하지는 않는다.[32] 궁극기의 스킬 포인트는 찍을 수 없다. 유일하게 판매가 불가능하다.[33] 정복자가 아무리 탱템을 둘러도 '''스택만 쌓으면 제공되는 고정딜과 유지력''' 때문에 그냥 찢겨서 소용이 없어졌다면, 도벽은 '''라인전에서 견제만 맞더라도 돈이나 유틸 아이템들을 줘서 그 자체가 큰 스노우볼링이 되어버려서''' 갱킹 개입 없이 순수 라인전에서 나는 포션 다 떨어져서 유지력이 부족한데 저녀석은 훔친 포션이 있어서 유지력이 미친듯이 오르거나 1코어 겨우 띄웠는데 상대는 벌써 1코어 반 넘게 띄우는 환장할만한 상황이 나오는 것. 이러한 예시의 극단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2019 롤드컵 D조 1라운드 DWG vs IG의 경기. 이 경기에서 도벽 하나때문에 라인전이 완전히 말려버린 더샤이는 원래 도벽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다가 '''바로 도벽 제이스를 연습할 정도로''' 처참하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