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알았네. 간다고, 가."'''


'''오른''', ''거산의 화염''
'''Ornn''', ''the Fire below the Mountain''

[image]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 '''
[image] 975

[image] 6300

'''기타 정보'''
'''출시일'''
2017년 8월 23일
'''디자이너'''
스쿼드5 (Squad5)[1]
'''성우'''
[image] 한복현 / [image] Phil LaMarr / [image] 쿠로사와 츠요시
'''테마 음악'''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간이 대장간(Living Forge)
4.2. Q - 용암 균열(Volcanic Rupture)
4.3. W - 불꽃 풀무질(Bellows Breath)
4.4. E - 화염 돌진(Searing Charge)
4.5. R - 대장장이 신의 부름(Call Of The Forge God)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6.1. 장점
6.2. 단점
6.3. 상성
7. 역사
7.1. 2017 시즌
7.2. 2018 시즌
7.3. 2019 시즌
7.4. 2020 시즌
7.5. 2021 시즌
8. 아이템, 룬
8.1.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탑
9.2. 미드
9.3. 서포터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2. 천둥 군주 오른(Thunder Lord Ornn)
11.3. 나무정령 오른(Elderwood Ornn)
11.3.1. 크로마
12. 기타

[clearfix]

1. 배경


[image]

'''"대화는 이만하면 됐네."'''

오른은 대장장이의 일과 그 솜씨를 관장하는 프렐요드의 반신으로, 화산 아래에 있는 용암 동굴 속에 거대한 불꽃 대장간을 짓고 홀로 작업에 몰두한다. 오른이 광석을 녹이고 제련하여 제작하는 물건들은 비할 데 없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혼자서 밤낮없이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신들, 특히 볼리베어가 대지를 걸어다니며 필멸자들을 좌지우지하려 들 때면 대장간에서 나온다. 그러고는 믿음직스러운 망치를 휘두르거나 아예 화산의 힘을 불러내어 그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만든다.

장문 배경과 단편 소설은 오른/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볼리베어
애니비아
브라움
오른까지 포함해 이 셋은 먼 옛날 프렐요드에서 태어난 반신으로 오른이 장남이다. 기본적으론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던 걸로 보이지만[2] 볼리베어와 애니비아가 각각 서로의 신념으로 프렐요드의 인간들에게 간섭하기 시작하자 '필멸자에게 간섭해선 안 된다.' 라는 자신의 신념과 상반되면서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그나마 평화를 기반으로 한 일족의 연합인 아바로사 진영을 추구하는 애니비아는 반쯤 그러려니 하지만 어사인족을 이끌고 냉기의 화신 세 자매와 전쟁을 벌이려 한 데다가 현재까지도 그 폭력성을 숨기지 않고 프렐요드에서 야욕을 드러내는 볼리베어는 혐오 수준이다. 심지어 예전에 한 번 부딪혔을 적엔 그 싸움의 여파로 오른의 추종자들인 불꽃의 후예들까지 전멸한 적이 있어 더더욱 사이가 틀어졌다.
관계도에는 없지만 마스터 이와도 접점이 있다. 룬테라의 위대한 대장장이였던 도란을 가르친 게 오른이었고, 도란은 마스터 이의 스승이다. 즉, 마스터 이는 오른의 사손이다.[3] 또한 마스터 이는 오공을 제자로 두고 있기도 하므로 오른에게는 오공이 증사손이 되기도 한다.

2. 능력치



'''구분'''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최종 수치'''
[image] '''체력'''
590(+95)
2205
[image] '''체력 재생'''
9(+0.9)
24.3
[image] '''마나'''
340.6(+65)
1445.6
[image] '''마나 재생'''
8.01(+0.6)
18.21
[image] '''공격력'''
69(+3.5)
128.5
[image] '''공격 속도'''
0.625(+2%)
0.838
[image] '''방어력'''
33(+4)
101
[image] '''마법 저항력'''
32(+1.25)
53.25
[image] '''사거리'''
175
175
[image] '''이동 속도'''
335
335
회복이나 보호막 등 탱킹 관련 스킬이 전혀 없이 스탯과 CC기로 탱킹하는 특성상 자체 스탯은 매우 뛰어나다. 체력, 방어력, 체력 재생 능력의 기본, 성장 수치가 전부 뛰어나다. 또한 강화 아이템으로도 압도적인 수치의 스탯을 얻을 수 있기에 사실상 탱킹 스탯은 게임 내 원탑. 하지만 전술했듯 직접적인 탱킹 기술은 단 하나도 없기에 아이템과 레벨이 부족하면 탱킹력이 크게 급감한다.
또한 공격 관련 스탯도 나쁘지 않다. 기본 공격력이 전체 3위의[4] 매우 높은 수치이고, 성장 공격력 역시 준수하며, 기본 공격 사거리도 길고, 모션까지 좋아 탱커치곤 수월하게 평타 견제가 가능하다. 다만 공격 속도는 중하위권.
치명타가 터지거나 불안정 상태의 적을 공격할 때는 양손의 망치를 적을 향해 동시에 수평으로 크게 휘두른다.

3. 대사




4. 스킬


[image]
오른은 리그 오브 레전드 상에서 두 번째로 많은 CC기를 보유한 챔피언[5]이자 가장 많은 하드 CC기를 보유한 챔피언(4개로 1위)이다.

4.1. 패시브 - 간이 대장간(Living Forge)


[image]
{{{#f0f0e7 오른은 어디에서든 골드를 써서 소모품을 제외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오른이 13레벨이 되면 자신의 신화급 아이템을 걸작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13레벨 이후부터는 오른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근처의 아군을 클릭해 해당 아군의 신화급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습니다.
오른이 10%의 추가 체력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을 얻습니다. 이 수치는 걸작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화급 아이템 하나당 4% 증가합니다.
''오른은 제작 메뉴나 상점에서 직접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설계되어, 무척 다양한 효과를 가진 패시브. 자체 탱킹 스킬이 없는 오른의 탱킹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게임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오른 운용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첫 번째 효과'''는 대장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오른이 '''어디에서든 골드를 소모하여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이다.
상점 창에서 아이템 제작 버튼을 클릭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6], 오른이 오른손에 들고 있던 휴대용 모루 위로 작은 망치를 두드리는 모션이 출력된다. 경쾌하게 세 번 휘두르듯 두들기다 망치를 던지고 공중에서 다시 고쳐 잡은 다음 조심스럽게 '톡' 하고 쳐서 마무리짓는 모습이 포인트. 패시브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4초이며, 제작 중에는 정신 집중 판정을 받으므로 미니언을 제외한 유닛의 공격을 당하거나 다른 행동 명령을 내리면 패시브 시전이 취소되고 다시 쿨타임이 돌아간다.[7]
상점에 가지 않더라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기적인 옵션 탓에 출시 초기부터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 돈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집에 안 가고도 아이템을 갖출 수 있다는 특성상,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CS를 아무리 앞서고 있어도 집에 다녀오지 않는 이상 점점 템이 밀리는 부담을 강요한다. 서로 귀환하지 않고 농성하는 라인전 구도에서 오른을 이길 상대는 손에 꼽을 정도. 또한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은 곧 라인전 능력 강화 내지는 성장 차이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맞딜과 함께 오른의 라인전 수행을 책임지는 패시브이다. 당장 애매하게 돈 기다린다고 우물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
라인전 이후에도 쏠쏠한 도움을 준다. 한타 시작 전 대치 중에도 아이템을 만들어 준비를 한다거나, 한타 종료 후에도 마나와 체력이 충분하다면 우물 정비 없이 패시브로 얼른 템만 챙기고 라인을 밀며 다음 한타를 유리하게 준비하는 등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 일례로 최대 체력이 3000 이상인 챔피언에게 비전투 시 빠르게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워모그의 갑옷 아이템이 있는 오른은 무한동력을 연상시킬 정도로 귀환을 잘 하지 않는다. 오른이 출시 초기에 정글러로 활발히 연구되던 이유이기도 하다.
밸런스적인 문제로 간이 대장간으로는 와드나 체력 물약, 영약과 같은 소모품을 제작할 수 없다. 또한 체력, 마나 아이템 구매 시 회복량은 오른의 현재 체력, 마나 정도에 비례하므로[8], 체력이 낮을 때에 패시브를 적극적인 라인 유지력 보강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귀환하여 본진에 돌아갈 수 없는 칼바람 나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패시브에 120초 쿨타임이 적용되고 쿨타임 동안 아이템 강화를 사용할 수 없다.

'''두 번째 효과'''는 오른이 아군과 자신의 신화급 아이템을 강화하는 효과. 오른이 13레벨에 도달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화급 아이템이 자동으로 강화되며, 이후 레벨 업을 할 때마다 한 번씩 사거리 600 이내에 있는 아군의 신화급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신화급 아이템은 '오른의 걸작'으로 불리며, 아이템의 자체 스펙을 대략 1000골드어치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만큼 강화해준다. 아이템의 사용 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특성상 극후반에 아이템 칸이 부족해서 더 이상 아이템을 살 수 없는 풀템전에 진면목을 발휘하는 패시브로,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이 걸작 제작 능력 덕분에 오른은 게임 플레이 시간 40분 이후부터 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 오른이 있는 팀은 5명 전부 해당 아이템의 중간 재료 아이템을 하나 더 장착하고 있는 상태가 되는 셈이다.
9.1 패치 전까지 오른의 걸작은 해당 아군이 직접 상점에서 1000골드를 소비하여 구매하는 강화 아이템이었고[9], 10.23 패치 전까지는 지금의 패시브와 유사하나 신화급 아이템이라는 개념이 없던 당시에는 지정된 아이템만 강화하는 것이 가능했다. 지금과 동일하게 오른의 걸작은 챔피언 당 하나씩만 보유가 가능했지만, 오른 본인은 특별히 오른의 걸작을 2개까지 보유하는 것이 가능했던 점이 가장 큰 차이점.
각 강화 아이템의 성능은 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특수/오른의 걸작 참조.

'''세 번째 효과'''는 오른이 얻는 추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체력을 10% 더 증가시켜 주는 효과이다. 아이템을 강화해줄 때마다 증가량이 4%씩 증가하여, 최종적으로는 추가 방어력/마법 저항력/체력을 30% 더 얻게 된다.[10] 증가된 스탯에 대해서는 인게임의 패시브 툴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수치인 10%는 다소 어정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뽀삐의 굳건한 태세(W)의 기본 지속 효과와 동일한 수치로[11] 무척 훌륭한 편이다. 성장성 또한 뛰어나서, 자기 아이템 하나만 강화해도 타릭의 마스터한 수호의 고리(W)의 기본 지속 효과와 동일해지며 아군 전원의 아이템을 강화하면 말파이트의 마스터한 천둥소리(W)의 기본 지속 효과와 동일해지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비교 대상들은 자체 탱킹 스킬이 있으므로 완전히 동일 선상에 놓는 것은 어폐가 있지만, 보통 방어력만 증가하는 데 비해 마법 저항력, 심지어 체력까지 증가한다는 점에서 이 패시브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상기한 걸작 아이템과 함께 자체 탱킹 스킬이 없는 오른의 탱킹력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오른은 게임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괴물이 된다. 대부분의 탱커가 특정 피해에 대한 저항만 강하고, 실제로 그렇도록 설계된 것에 반해 오른은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고루 증가하다 보니 어떤 딜러에게도 튼튼한 모습을 보인다. 단, 걸작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13레벨부터 이 패시브가 시동이 걸린다는 점 때문에, 오른에게 있어서 건실한 파밍 및 레벨링은 무척 중요하다. 누차 강조하는 사실이지만, 오른은 패시브의 뛰어난 성장성과 효과들을 대가로 자체 탱킹 스킬이 없으므로 성장 의존도가 적지 않은 편임을 명심해야 한다.

4.2. Q - 용암 균열(Volcanic Rupture)


[image]
{{{#f0f0e7 오른이 지면을 내려쳐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40% 둔화시키는 균열을 만듭니다. 잠시 후 균열이 끝나는 지점에 4초 동안 용암 기둥이 생성됩니다.
''적 챔피언을 맞힐 시 균열은 얼마 안 되어 멈춥니다.''}}}
[image] 45
[image] 800
[image] 9 / 8.5 / 8 / 7.5 / 7
[image] 20 / 45 / 70 / 95 / 120 (+1.1 총 공격력)
[image] 용암 기둥 반경 : 50
기둥 생성 시간: 1.125

논타겟팅 군중제어기. 오른이 왼손으로 지면을 내려쳐 긴 균열을 만들고, 경로의 적들에게 피해와 둔화를 입힌다. 스킬의 효과가 종료되면 잠시 뒤 균열 끝에 작은 기둥이 생성되며, 적 챔피언을 적중시키면 균열이 멈추고 적중한 챔피언 바로 뒤에 기둥이 생성된다. 기둥의 지속 시간은 4초. 트런들의 얼음 기둥(E)처럼 생성 시 그 자리에 올라가 있는 적에게 넉백을 적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12]
출시 전 라이엇이 언급했던 '교전을 언제 어디에서 시작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말마따나, 후술할 화염 돌진(E)이 지니는 지형과의 상호작용을 오른 스스로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스킬. 용암 균열(Q)과 화염 돌진(E)의 사거리가 동일하며, 충돌 판정이 넉넉하므로 적절한 위치에 세워둔 용암 기둥은 오른의 교전 개시 및 전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용암 기둥 자체는 트런들의 얼음 기둥(E)과는 달리 기둥의 크기가 작고 솟아오르는 데 시간이 꽤 걸리므로 기둥 자체를 이동 방해기로 쓰기는 부적절한 편.
조건부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용암 균열(Q)과 화염 돌진(E)은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R)에 버금가는 강력한 광역 CC기 겸 돌진기로 사용될 잠재력이 있다. 따라서 몇 번 당해본 적들은 자연스럽게 기둥이 세워진 장소를 경계하게 되므로 심리전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13] 난전 중에는 기둥이 솟아날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은 덤.
용암 균열(Q)은 단순히 화염 돌진(E)의 트리거뿐만 아니라, 오른의 주력기이기도 하다. 마나 소모도 적고 쿨타임도 마스터 기준 7초로 짧으며, 사거리도 꽤 길다. 붙어 있는 둔화도 스킬 적중을 도와 주며, 스킬과 평타 사이에 딜레이 없이 우겨넣는 것이 가능하다 보니 라인전 중 오른의 견제기로 톡톡히 활용된다. 견제용 외에도 라인 푸시와 콤보 맞딜, CS를 챙기는 용도 등 이곳저곳 쓸 일이 많으므로 보통 가장 빠르게 마스터한다.
성장성은 아쉽다. 붙어 있는 총 공격력 계수만 1.1 AD로 높은 축에 들긴 하지만, 자체 피해량이 다소 낮은 편이다. 사거리도 라인전 이후부터는 그닥 길다고 하기 어려워서 견제기로서의 가치를 거의 잃어버린다. 이때부터는 사실상 둔화를 먹이거나 시전 후 생성되는 용암 기둥의 비중이 더 커진다.

4.3. W - 불꽃 풀무질(Bellows Breath)


[image]
'''사용 시''' : 오른이 전진해 불꽃을 뿜고 0.75초 동안 [image]저지 불가 상태가 됩니다. 불꽃은 적의 최대 체력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불안정 상태''' : 마지막 불꽃에 맞은 적은 3초 동안 불안정 상태가 됩니다. 불안정 상태인 적이 이동 불가 효과가 있는 스킬을 맞으면 이동 불가 효과의 지속 시간이 30% 증가하며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오른의 기본 공격은 불안정 상태인 적을 뒤로 [image]밀어냅니다.''

[image] 45 / 50 / 55 / 60 / 65
[image] 500[14]
[image] 12 / 11.5 / 11 / 10.5 / 10
[image] {{{#f0f0e7 불꽃 마법 피해 - 대상 최대 체력의 12 / 13 / 14 / 15 / 16%
(최소 80 / 130 / 180 / 230 / 280)}}}
[image] 불안정 상태 추가 마법 피해 - 대상 최대 체력의 10~18%[image]

'''기본 지속 효과'''는 불안정 상태에 걸린 적을 오른이 기본 공격으로 공격하면 적을 넉백시키는 효과. 불안정 상태의 표식을 기본 공격으로도 터뜨릴 수 있게 해주는 옵션이다. 불안정 상태의 시전자를 구분하지는 않는다.[15] 오른이 불안정 상태에 걸린 적을 공격할 때는 기본 공격 모션 대신 양손의 망치와 모루로 적을 타격하는 치명타 모션이 출력된다.

'''사용 효과'''는 논타겟팅 범위형 광역 딜링기. 시전 시 0.75초 동안 오른 자신의 이동 속도가 35% 느려진 상태로 전진한다. 이 동안 오른은 럼블의 화염방사기(Q)처럼 전방에 불을 뿜으며, 저지 불가 상태가 된다. 오른이 내뿜는 불은 매 0.15초마다 적에게 피해를 주며, 0.75초 동안 총 5틱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불꽃 풀무질(W)의 마지막 틱에 피격당한 적은 '''불안정 상태'''가 된다.
불꽃 풀무질(W)은 마스터 시 '''대상 최대 체력의 16%'''만큼의 피해를 입히는 매우 강력한 딜링기이자 오른 맞딜의 핵심 스킬이다. 탱커라면 으레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최대 체력 비례 계수가 달린 스킬이긴 하지만, 기본 수치가 굉장히 높고, 후술할 불안정 상태의 표식을 포함한다면 총 피해량은 굉장히 뛰어나다. 이 스킬 덕분에 오른은 다른 탱커들과의 맞딜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시전자 자체의 능력치 계수는 없는 대신 최소 피해량이 정해진 광역기이기에 라인 푸시 용도로도 뛰어나다. 적이 맞딜을 자주 하게 되는 근접 챔피언일 경우에는 용암 균열(Q) 대신 마스터하기도 한다.
이 스킬의 또다른 특징은 붙어 있는 '''저지 불가''' 옵션. 스킬을 시전하는 0.75초 동안은 이동 방해 효과에 면역이 된다. 0.75초 동안에만 유지된다는 특성상 딜레이가 없는 즉발형 CC기는 파훼할 수 없고, 0.75초보다 지속 시간이 긴 CC기는 스킬 종료 이후에도 그 지속 시간이 유지되므로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상대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키는 그랩이나 에어본 계열 스킬은 위치 이동의 발동 자체를 막아 모조리 무시해버린다. 오른이 전진하는 판정은 있지만, 이동기로 취급은 하지 않기 때문에 고정 CC기에 걸린 상황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뽀삐의 굳건한 태세(W)에도 막히지 않는다.
단점은 꽤 긴 시전 모션과 불안정 상태에 집중된 딜. 사거리가 미묘하고, 불꽃 풀무질(W) 자체적으론 아무런 이동 방해 효과가 없어서 어떻게든 마지막 틱을 맞춰야 하는데, 심지어 그 후에 강화된 평타나 후속 이동 방해 효과까지 넣어줘야 해서 생각보다 굉장히 수동적인 편이다. 이 때문에 상대는 마지막 틱만 맞지 않는 선으로 걸어서 도망치거나 아예 이동기로 오른의 뒤로 넘어가 마지막 틱을 피하고 뒤통수를 칠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이동 방해 효과와 연계해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적이 불꽃의 마지막 틱을 피하거나, 불안정 상태가 되더라도 이를 터트리는 각을 피하는 것이 쉽다.
과거 이 스킬은 체력 비례 피해량이 지금처럼 높지는 않던 대신에 '''저지 불가'''에 '''보호막'''까지 같이 달려 있어 탱킹 스킬로서의 비중이 더 높았다. 8.2 패치 중 너프의 일환으로 저지 불가는 삭제되고 보호막만 남은 적도 있었으며, 여기에 9.1 패치에서는 오른이 리워크를 받으면서 그때와는 정반대로 보호막이 사라지고[16] 저지 불가가 다시 돌아와 현재의 스킬 형태로 만들어졌다.

'''불안정 상태'''
불꽃 풀무질(W)의 마지막 틱이나, 대장장이 신의 부름(R)으로 소환되는 불의 정령에 피격된 적에게 적용되는 디버프. 불안정 상태에 걸린 적 챔피언이나 정글 몬스터의 머리 위에 표식이 생기며, 미니언의 경우 불에 탄 듯한 이펙트가 생긴다.
불안정 상태에 걸린 적이 이동 방해 효과를 피격받으면 해당 이동 방해 효과의 지속 시간이 30% 늘어나며,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불안정 상태 추가 마법 피해를 입는다. 불안정 상태 추가 피해는 스킬 레벨이 아닌 오른 자신의 챔피언 레벨당 증가하며, '''최대 18%'''로 불꽃 풀무질(W)과 함께 오른의 핵심 딜링 수단이 된다. 오른이 결의 룬의 착취의 손아귀나 주문 검 계열 아이템과의 궁합도 좋은 이유. 상기했듯 불안정 상태의 적에게 오른이 기본 공격을 하면 넉백되므로, 오른이 다른 CC기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W - 평만 하더라도 표식을 터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불안정 상태 추가 피해의 판정 유형은 군중 제어기를 적중시킨 플레이어의 기준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바드의 운명의 소용돌이(R), 엘리스의 고치(E) 등과 같은 CC기 효과만 지녔고 자체 대미지는 없는 스킬로도 킬을 낼 수 있다.

4.4. E - 화염 돌진(Searing Charge)


[image]
{{{#f0f0e7 오른이 돌진하며 통과한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오른이 돌진 중 지형지물에 충돌하면, 그 충돌로 인해 충격파가 발생해 적을 1.25초 동안 [image]공중으로 띄우며, 돌진에 부딪히지 않은 적에게 화염 돌진의 피해를 적용합니다.
''충격파는 용암 기둥이나 적 챔피언이 만든 지형지물을 파괴합니다.''}}}
[image] 35 / 40 / 45 / 50 / 55
[image] 800
[image] 16 / 15 / 14 / 13 / 12
[image] 80 / 125 / 170 / 215 / 260 (+0.4 추가 방어력) (+0.4 추가 마법 저항력)
효과 반경: 360

일명 벽꽝. 짧은 딜레이 후 대상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약간의 피해를 입히고, 돌진 중에 벽이나 구조물, 스킬로 생성된 지형지물과 충돌하면 오른이 그 자리에 멈추고 충돌 지점을 중심으로 한 원형 범위의 적들을 띄워올린다.[17] 충돌 범위와 에어본 시간이 말파이트의 궁극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매우 강력한 광역 CC기이며, 오른의 전투 개시와 포지셔닝을 책임지는 스킬이다.
단 벽에 박지 못하면 CC기가 없으며, 돌진 속도는 꽤 빠른 편이지만 선딜도 후딜도 꽤 길고 중간에 CC기에 끊기기도 쉽다. [18]돌진하기 전에 두팔을 살짝 들어올린뒤 내리면서 돌진하는 모션이라 상대가 반응속도가 좀만 빠르더라도 모션만 보고 반응해서 이동기를 써서 피할 수 있으며, 돌진한 뒤에도 잠깐 그 자리에 멈춰있는다. 덕분에 돌진 거리는 길지만 선 후딜 사이에 멈춰있는 걸 고려해보면 적을 추격하는 이동기로도, 도주기로도 애매한 수준.
제대로 전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쨌든 벽을 들이받아야 하기 때문에, 마땅한 벽이 없는 상황에서는 Q 스킬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 Q는 기둥이 세워지기까지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적이 이동할 방향을 예측하여 사용해야 한다. Q만 맞춘다면 Q 자체의 둔화가 존재하여 맞추기가 한결 수월해진다.[19]
다리우스처럼 오른보다 근접전이 강력한 상대를 만나게 될 경우 Q, W 스킬로 짧은 딜교환을 한 후에 이 스킬을 사용해서 빠져나오는 히트 앤 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런 상대들에게는 E의 에어본을 맞혀도 손해를 볼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필킬각이 나왔거나 갱 호응이 아닌 이상 QE 콤보를 진입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이동 거리는 제법 되나 선딜이 크고 부가적인 효과가 없기에, 도주용으로 사용시에는 Q로 둔화를 뿌리거나 W + 평타로 살짝 에어본을 먹인 후 재빨리 발동시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스킬의 또 다른 효과는 '''적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지물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오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용암 기둥은 물론 자르반 4세의 대격변, 애니비아의 결정화, 트런들의 얼음 기둥[20], 탈리야의 바위술사의 벽, 적군 요릭의 망자의 진,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21] 등 궁극기를 포함하여 스킬로 생성된 모든 지형을 일반 스킬로 단 한 방에 파괴할 수 있어 벽으로 변수를 창출하는 챔피언들의 카운터 역할을 할 수 있다. 구조물을 파괴하는 범위는 스킬에 따라 다르다. 자르반의 경우 벽의 절반 가량이 파괴되고, 애니비아의 얼음 벽이나 아지르의 방패병은 충돌 지점에 따라 범위 밖에 벽이 남을 수 있다. 탈리야의 장벽은 구조물을 2개 파괴해서 챔피언 하나가 지나갈 정도의 공간을 연다. 트런들의 기둥이나 요릭의 벽은 통째로 파괴당한다. 직접 부딪히지 않아도 다른 벽에 충돌했을 때의 충격파 범위 안에 스킬로 만든 벽이 있다면 그 부분만을 파괴한다.
고급 테크닉으로 아군의 기둥 스킬과 연계해서 에어본을 내는 콤보가 있다. 오른의 용암 기둥은 선딜이 제법 길고 상대도 용암 기둥 - 화염 돌진 콤보를 경계해 기둥 주변에 있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에어본을 노리기 힘들지만, 다른 챔피언의 벽 생성 기술은 거의 즉발로 시전되는 만큼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광역 에어본을 사용함으로써 강력한 이니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염 돌진은 적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지물만 파괴할 수 있으며, 아군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지물은 파괴하지 않고 맵에 충돌한 것처럼 충격파만 일으키기 때문에[22] 아군이 세운 벽을 파괴해서 방생을 할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대개는 아군이 세운 벽에 오른이 화염 돌진을 사용하게 되지만, 서로 합을 맞춘다면 오른이 화염 돌진을 사용하는 방향에 트런들이나 애니비아가 벽을 세워서 즉발 광역 에어본을 유도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베이가의 사건의 지평선, 카밀의 마법공학 최후통첩, 모데카이저의 죽음의 세계에 있는 테두리는 이동을 막지만 벽이 아니기 때문에 충돌해도 추가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
출시 초기에는 돌진 피해와 별개로 충격파 피해가 따로 있어서 둘 다 맞히면 더 높은 피해를 입혔으나, 이는 너프로 인해 사라졌다.

4.5. R - 대장장이 신의 부름(Call Of The Forge God)


[image]
오른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거대한 불의 정령을 소환합니다. 정령이 밟고 지나간 적은 마법 피해를 입고 2초 동안 둔화되며 3초 동안 불안정 상태가 됩니다.
[image]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재시전하면 정령에게 돌진해 부딪쳐 정령의 진행 방향을 바꾸고 힘을 줄 수 있습니다. 힘을 받은 정령은 적들을 [image]공중으로 띄우며 전과 동일한 마법 피해를 입히고 다시 불안정 상태로 만듭니다.
[image] 100
[image] 2500
[image] 140 / 120 / 100
[image] 125 / 175 / 225 (+0.2 주문력)
[image] 40 / 60 / 80%[23]
[image] 2500
[image] 125 / 175 / 225 (+0.2 주문력)
[image] 1 (첫 번째 대상) / 0.5 (첫 번째 이후의 대상)
[image] 총 피해량 : 250 / 350 / 450 (+0.4 주문력)

사용 시 오른이 뿔피리를 꺼내 불어 웅장한 소리를 내며, 그와 동시에 거대한 산양[24]이 오른에게 뛰어오면서 경로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마법 피해와 둔화, 불안정 상태를 가한다. 또한, 이 산양이 오른 가까이에 왔을 때 재사용하면 오른이 산양에게 박치기를 해서 산양을 해당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 이 경우, 투사체의 속도가 더 빨라지며 둔화 대신 에어본이 적용된다.
스킬 성능 자체는 매우 강력하다. 범위가 넓고 사거리도 긴 데다가 투사체 속도도 제법 빠르고, 불안정 상태 디버프로 후속 CC기의 효력을 증대시키면서 체력 비례의 추가 피해까지 가할 수 있는 최상급 장거리 강제 이니시에이팅 스킬. 처음 달려오는 산양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고 적에게 범위까지 표시되지만, 오른이 충돌해서 달려보낸 산양은 범위가 표시되지 않고 속도도 빨라 적이 대응하기가 어렵다.
한타에서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기술임에도 압도적인 딜링 포텐셜을 지닌 것도 장점. 핵심은 궁극기만으로 불안정 상태를 최대 2번까지 터트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전부 터트리기만 하면 '''최대 체력의 20% ~ 36%'''의 압도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라인전에서 다른 스킬들과 같이 잘 사용한다면 압도적인 누킹을 보일 수 있어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 한타에서도 적중시키고 묻힌 불안정 상태를 다른 아군 챔피언들이 CC기로 터뜨리는 것이 가능하기에 강력한 누적딜이 된다.
다만 굼뜨다는 단점이 있다. 시전 자체는 빠르지만 이 스킬의 핵심인 에어본 효과를 적용시키려면 산양이 올 때까지 기다리다 타이밍을 맞춰 박치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스킬의 선딜레이 자체는 꽤 긴 편이다. 뿔피리 소리가 들리자마자 적들이 산개해버리면 원거리에 있는 적을 맞추기는 꽤 어렵고, 오른이 2차 시전으로 산양을 충돌시킬 타이밍도 뻔히 보이기 때문에 각종 CC기로 인해 2차 시전 자체가 막히기도 하고, 막을 수 없다고 해도 이동기가 있다면 오른의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등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탱커임에도 궁을 제대로 쓰려면 적군과 떨어져 있는 게 차라리 편한 모순적인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팁으로 궁 사거리 끝 정도에 적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1차 충돌을 확정으로 먹일 수 있다. 정령이 끝에서부터 달려오는지라 거의 즉발이기 때문. 다만 이 경우 둔화의 성능이 떨어지고, 상대와의 거리가 멀어 2차 충돌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한다.
2차 시전의 방향은 어디든 상관없다. 오던 방향 그대로 더 보내주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산양이 엄연히 투사체 판정이기 때문에 바람 장막과 불굴에 막힌다. 이 때문에 적팀에 야스오, 브라움, 사미라 등의 투사체를 지울 수 있는 챔피언이 있다면 궁극기의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2차 시전으로 돌진을 해야만 산양이 발사되기 때문에 카시오페아의 독기의 늪(W)이나 신지드의 초강력 접착제(W) 위에 있으면 받아칠 수가 없다.
2차 시전의 돌진 거리가 매우 짧아서 언뜻 보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스킬처럼 보일 수 있지만 판정이 좋아서 해당 거리보다 더 멀리서 시전해도 정령을 튕겨낼 수 있다. 오히려 정령이 오른과 교차하는 수준까지 가까이 왔을 때에 R을 누르면 정령이 오른을 무시하고 뒤로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버그가 꽤 많은 스킬이다. 2차 시전의 타이밍을 제대로 맞췄는데도 산양이 튕겨지지 않는 버그는 기본이고, 산양이 투명해지거나 빛의 속도로 돌진해서 튕겨보낼 수 없게 만드는 버그도 있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숫양 돌진'''
> 두 명 이상의 적 챔피언을 R - 대장장이 신의 부름으로 공중에 띄움
>
> 달성 목표 : 4 / 10 / 30 / 65 / 100
[image] '''장인 정신'''
> P - 간이 대장간으로 제작한 아이템
>
> 달성 목표 : 20 / 70 / 150 / 270 / 430
[image] '''와르르'''
> 불안정 상태인 적 챔피언에게 P - 간이 대장간의 밀어내기 효과 발동
>
> 달성 목표 : 40 / 160 / 380 / 660 / ?

6. 평가


오른 챔피언 집중탐구
우수한 CC기와 패시브를 통한 아군 팀파이트 기여 능력을 내세운 탱커 챔피언. 광역 CC기와 지형을 응용하는 매커니즘을 통해 전투를 개시할 위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공격형 탱커로, 스킬들의 계수 총합이 높지 않고, 스탯과 유틸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보통은 퓨어 탱커로 운용된다. 또한 수치가 높은 최대 체력 계수를 받는 불꽃 풀무질(W)을 위시한 딜링 능력이 탱커치고는 매우 우수해, 딜교환과 라인전이 완성된 탱커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 포지션은 '''탑'''으로, 마이너하지만 서포터나[25] 미드로도[26] 기용될 수 있다.
잘 성장한 오른은 강화 아이템을 통한 자신의 튼튼한 내구도, 탱커답지 않게 출중한 화력[27], 궁극기와 화염 돌진(E)의 광역 에어본을 통한 팀파이트와 변수 창출 능력 등 여러 면에서 빛을 발한다. 여기에 레벨이 오를수록 '''팀원의 아이템을 강화'''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아군의 기대 딜링과 기본 스펙을 강화하는 독특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28] 하지만 순수 탱킹 스킬이 없어서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의 성장 의존도가 높고, 둔하고 느릿한 스킬셋 때문에 대인전이 다소 부실해 스플릿과 자체 캐리력은 여느 탱커들과 다를 바 없거나 조금 나은 수준에 불과하다는 약점 또한 지니고 있다.
전체적으로 난전과 강제 이니시에이팅으로 이득을 보는 메타가 이어지고 있는 LPLLEC에서 굉장히 선호되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이와 정반대로 스플릿의 비중이 높고, 경우에 따라서는 탑솔이 캐리 롤을 맡을 수도 있는 운영 중심의 리그인 LCK에서는 오른이 대놓고 OP인 메타가 아닌 이상 미적지근한 픽률을 보여준다. 시즌 8 즈음의 국제전에서 LCK 팀들이 오른을 사용한 해외 리그 팀들에게 자주 패배한 적이 많은데, 한때는 이를 두고 '''LCK 하드 카운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한 건 오른을 제일 기피할 것으로 보였던 LCK의 어느 한 팀이 오른을 적극적으로 기용해서 결국 왕좌를 탈환했다는 것이다.

6.1. 장점


  • 공방 양면으로 우수한 라인전 수행 능력
오른은 지속적인 견제 및 장거리 파밍이 가능한 용암 균열(Q), 불꽃 풀무질(W)과 불안정 상태에 붙은 높은 체력 비례 피해에 기반한 강력한 맞딜을 갖추고 있다.[29] 여기에 화염 돌진(E)과 대장장이 신의 부름(R)으로 주도적인 진입 수단 및 우수한 갱 호응 능력까지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라인전 단계에서 적을 솔킬을 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30] 나아가 패시브를 이용한 라인 유지력, 적의 갱킹을 회피[31]하고 다이브를 받아치는 면에서도 일가견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탱커 역할군에 대한 라인전이 약하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오른은 라인전 단계에서 굉장히 우수한 챔피언이라고 평가받는다.
  • 패시브에 기반한 자체 성장성 및 아군 기여도
13레벨에 도달한 오른은 자신의 신화급 아이템을 걸작 아이템으로 강화하며, 이는 오른이 상대보다 스탯 우위를 지닐 수 있게 해준다.[32] 14레벨부터는 레벨이 오를 때마다 아군의 신화급 아이템도 강화시켜 주는 것이 가능하여, 이런 스탯 우위를 아군에게 제공할 수 있는 높은 아군 기여도까지 갖췄다. 또한 강화된 아군과 자신의 걸작 아이템 하나당 오른 자신의 방어 능력치가 증가하므로, 오른 자신의 성장성까지 보장한다.[33] 이는 곧 오른을 상대하는 팀에게 있어서 사실상의 시간 제한과도 같은 페널티를 부과하며, 오른뿐만 아니라 팀 전원이 교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 최상급 이니시에이팅 및 한타 기여도
오른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많은 하드 CC기를 보유한 챔피언이며[34], 이니시에이팅에 특화된 광역 CC기를 2개나 갖추고 있다. 덕분에 화염 돌진(E)으로 공격적으로 교전을 개시하고 적의 행동 반경을 제한하는 데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초장거리 광역 CC기인 대장장이 신의 부름(R)을 통한 장거리 지원은 물론, 아군에게 대치 구도의 선공권까지 쥐게 해준다. 오른 자신의 튼튼한 내구를 앞세운 다이브는 덤. 교전 유도를 통해 이득을 보는 걸 좋아하는 LPL을 비롯한 다른 리그들이 운영 위주의 게임을 선호하는 LCK를 꺾을 때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챔피언이기도 하다.
  • 상기된 장점들로 인한 비교적 수월한 1인분
라인전도 평균 이상이고[35], 불리하더라도 버티고 받아치는 것이 가능하며, 설령 말리더라도 다수의 하드 CC기를 이용한 변수 창출 및 한타 기여도는 언제나 보장받는다. 심지어 자신의 성장성과 탱킹 능력치도 뛰어난데, 자신의 아군의 아이템을 강화하여 캐리력을 끌어올리는 것까지 가능하니 자연스레 오른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오른은 솔로 랭크와 프로씬을 가리지 않고 언제건 무난하게 뽑을 수 있는 선픽 카드로써 기능하며[36], 픽하는 데에 리스크가 적은 챔피언을 꼽으라고 하면 오른이 결코 빠지지 않는다.[37]

6.2. 단점


  • 높은 성장 의존도
오른은 걸작 아이템과 패시브의 방어 능력치 증가를 통한 높은 성장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 대신 자체적인 탱킹 스킬을 갖추고 있지 않다. 물론 패시브의 방마저체력 +10%가 붙어 있고, 기본 스탯이 우수한 편이긴 하나 다른 탱커와 비교했을 땐 이마저도 대단치 않은 수준이다. 따라서 라인전 단계에서 지나치게 망해버려 레벨과 아이템이 뒤처지는 상황이 나올 때, 오른은 뛰어난 탱커라고 볼 수 없다. 또한 아이템을 강화하는 타이밍도 13레벨부터이며, 제대로 된 탱킹을 하려면 적어도 2코어는 뽑아야 하므로 탱킹력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38]
  • 딜레이가 긴 굼뜬 스킬셋
오른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지연 시간이 긴 편에 속한다. 용암 균열(Q)과 화염 돌진(E)을 연계하는 에어본은 기둥이 올라오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며, 딜링의 핵심인 불안정 상태는 불꽃 풀무질(W)의 마지막 틱을 적중시켜야 한다. 궁극기 또한 산양이 자신에게 도착하여 2번째 시전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스킬들이 모두 논타겟팅 스킬인 것은 덤.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은 상대에게 대응의 여지를 주고, 공격을 빠르게 저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이어지며, 적의 행동을 방해하고 구속해야 하는 탱커로써의 역할 수행 시의 단점이 된다. 때문에 오른은 탱커들 중에서 공격적인 진입을 하는 데에는 꽤 일가견이 있지만, 아군 보호나 특정 대상을 마킹하는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오른이 교전 개시에 더 무게를 둔 공격형 탱커로 설계되었다는 증거.
  • 조건이나 상황을 많이 타는 한타 기여도
불안정 상태의 높은 기대 화력, 다양한 CC기를 통한 이니시에이팅 등 오른의 진입 능력은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대박'을 치는 것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것은 오른의 스킬들이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서 요구하는 조건이 많고[39], 느릿하고 긴 딜레이를 지닌 스킬셋 때문에 상대에게 대응의 여지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오른의 한타 기여도는 상황과 지형에 따라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는 단점으로 작용한다. 오른이 탱커들 중에서도 특히나 스킬샷이 중요한 편에 속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6.3. 상성


  • 오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진입을 차단하거나 궁극기를 막는 챔피언 : 오른의 한타 기여도에서 화염 돌진(E)과 광역 CC기인 대장장이 신의 부름(R)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진입을 차단하는 스킬을 지녔거나, 알맞은 타이밍에 오른의 스킬 시전을 방해할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오른의 한타 기여도가 빛을 바랠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장장이 신의 부름(R)의 투사체를 막아낼 수 있는 챔피언들도 해당된다.
      • 야스오, 브라움, 사미라[40], 뽀삐[41], 신지드[42], 카시오페아, 마오카이[43]
    • 오른의 탱킹을 뚫는 안티 탱커형 챔피언 : 오른은 직접적인 탱킹 스킬 대신 강화 아이템과 그에 따른 스탯 증가를 통해 방어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성장형 탱커다. 하지만 제아무리 오른이라도 고정 피해나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로 오른의 탱킹을 뚫을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하기란 버거운 일이며, 만약 그 챔피언이 오른보다도 더 중후반 영향력과 성장성이 뛰어나다면 더더욱 버겁다. 단, 게임 시간이 무척 길어질 경우 아군의 아이템을 강화하여 팀적 우위를 꾀할 수 있는 오른에게도 승산이 있다.
      • 가렌, 모데카이저[44], 피오라[45], 베인[46], 마스터 이, 트런들[47]
    • 중반 영향력이 오른을 능가하는 챔피언 : 한타에 기반한 오른의 중반 영향력은 우수하지만, 오른보다 중반 한타 기여도가 강력한 챔피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오른은 단독 마크보다는 교전 개시에 특화된 챔피언이기 때문에, 정면 한타에서 자신보다 중반 영향력이 우수한 챔피언을 상대로 아군 아이템 강화 말고는 승부수를 띄울 건덕지가 없다시피 하다. 심지어 포텐셜이나 성장성마저 오른을 능가하거나, 스킬셋마저 오른을 카운터친다면 승산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인전은 오른이 더 강력한 경우가 많으니, 그 전에 최대한 압박하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다. 물론 극후반으로 가면 다시 팀을 왕귀시키는 오른이 우세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 카밀, 아칼리[48], 블라디미르, 사일러스[49][50], 케넨
    • 번외
      • 일라오이 : 막강한 대 근접 챔프 라인전을 자랑하는 챔피언. 오른 특성상 불안정 표식만 깨트리고 빠르게 빼는 것이 좋은데, 일라오이의 영혼의 시험을 맞으면 딜교 자체가 성립되기 힘든 데다가, 영혼의 시험이 빠지기를 기다리자니 촉수와 챔피언 자체의 높은 공격 성능으로 압박한다. 하지만 아군과 연계가 된다면 CC기로 무장한 오른과 함께 일라오이를 없애버리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해볼만한 축에 속한다. 단. 이마저도 타이밍만 어느 정도 맞추는 일라오이라면 오른의 최대 강점인 CC기마저도 궁의 저지 불가로 씹어버린다.
      • 잭스 : 오른 딜교환의 핵심인 W평타가 반격에 막히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까다로운 상대. 멀리서 Q로 짤짤이만 넣다가 반격이 빠지면 딜교환을 하거나 해야 한다. 하지만 잭스의 약점인 CC기가 오른에겐 굉장히 많고, 한타 기여도도 오른이 훨씬 좋기에 게임이 무난하게 후반까지 흘러가게 되면 오른이 유리하다. 잭스 상대로 이기기는 힘드나, 반대로 잭스 입장에서도 쉽게 뚫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후반에 간다해도 충분히 스플릿하는 잭스를 마크할 수 있다.
      • 비에고 : 물몸이기 때문에 라이너로 만났을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비에고가 오른을 어떻게든 협력해서 잡아낼수있는 상황이 나왔을때가 골치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오른으로 빙의한 동안 뚝딱뚝딱 아군 템을 강화시켜버릴수 있어서 한바탕 난리가난다.
  • 오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오른을 압도하기 힘든 근접 챔피언 : 상술했듯 오른을 압도하지 못하는 경우 아이템 강화를 통해서 강해져가는 적군 상대로 굉장히 불리해진다. 설령 이런 챔피언들에게 밀리더라도 오른은 받아먹는데 능하며, 아이템을 통해 라인전을 버텨나갈 수 있고, 뛰어난 갱 호응 능력을 통해 역관광을 내버릴 수 있다. 그렇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오른을 능가하는 것도 아니거나, 오른을 능동적으로 받아치지도 못하거나,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챔피언이라면 꿈도 희망도 없어진다.
      • 나서스[51], 다리우스[52], 다이애나, 렝가, 리븐, 사이온, 아트록스[53], 오공, 케일[54], 클레드, 트린다미어, 헤카림
    • 대다수의 기회주의자 챔피언 : 이렐리아나 레넥톤 같은 단발적 딜교에 목숨을 거는 챔피언들을 의미한다. 이들의 라인전 핵심은 적 챔피언에게 하드 CC기를 걸고 그 시간 동안 두들겨 패는 방식인데, 오른의 불꽃 풀무질은 저지 불가여서 이들의 CC기를 씹을 수 있다. 스킬이 약간 늦게 나가는 오른 특성상 스킬을 깔아두는 식으로 딜교 이득을 보는 것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챔피언들에게 굉장히 높은 승률을 보인다.
      • 그라가스, 말파이트[55], 우르곳[56], 이렐리아[57], 레넥톤[58], [59], 판테온[60]
    • 견제형 탑솔 챔피언 : 이러한 부류의 챔피언은 기회주의 챔피언과 같이 어느 정도 원거리 딜교에서 이득을 본 후 단숨에 달려와서 킬을 따고 가는 경우가 잦은데, 오른의 견제력이 나쁜 것도 아닌 데다가, 스펙 또한 좋은 편이다. 때문에 오른의 방어를 뚫고 딜교를 시도하는 것조차 무리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득을 볼 확률도 미지수다.
      • 제이스[61], 티모, 럼블[62], 케넨, 니코[63]
    • 강제 이니시에이팅에 약한 딜러 챔피언 : 뚜벅이 원딜러들이 포함된다. 오른은 탱커들 중에서 진입 없이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몇 되지 않는 챔피언이며, 그들 중에서도 장거리라는 점 때문에 가장 이니시에이팅 성능이 뛰어나다. 거기에 기둥과 E가 조합되어 터지는 말파이트 궁극기 급 에어본은 덤. 딜을 넣으며 포지셔닝이 제약되는 마법사 챔피언들도 포함된다. 이들 상대로는 탱킹 사이클을 잘 돌려서 녹지 않는 데에 집중하며, 이들을 보호하려는 앞라인 싸움에서 활약하면 된다.[65]
      • 미스 포츈, 바루스, 징크스, 라이즈, 코그모[64], 럭스, 아펠리오스

7. 역사



7.1. 2017 시즌


7.17 패치로 추가되었는데, 출시 직후 오른의 승률은 심각했다. 신규 챔피언임을 고려해도 고작 32%대로, 신드라, 탈리야, 아이번 못지않은 수준이었다. 아무래도 스킬쿨이 너무 길고, 장거리 견제에 취약해 딜교환이나 라인전에서 너무 수동적이며, 그렇기에 W가 빠지면 굉장히 무능력한데, 그 W마저도 사거리가 미묘해 풀히트를 맞히기가 어렵고 대미지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심지어 설계상으로 써먹으라고 준 패시브는 잘못된 타이밍에 올려서 간접적인 트롤링에 일조하고, Q는 생기는 벽의 생성이 지나치게 느려 QE 콤보는 사실상 이론에나 가능한 콤보였으니... 아예 팀 차원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지뢰급 챔피언으로 평가받았다.
결국 핫픽스로, 즉 '''7.17 추가''' 패치 업데이트(8월 26일)에서 성장 체력이 85에서 90으로 증가하고, 체력 재생과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스탯 버프를 받았고 추가로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0/115/80초 ⇒ 130/100/70초로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소용없자, '''7.17 2차 추가''' 패치 업데이트(9월 2일)에서 또, Q의 기둥 생성 시간이 1.25초 → 1.125초로 감소하고 넉백과 생성 위치 등의 유틸성 버프를 받았고, W는 사거리가 500 ⇒ 550으로 길어지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등 추가 버프를 받았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핫픽스를 두 번에 걸쳐서 모두 '''버프'''로만 받은 챔피언은 여지껏 없었다. 심지어 이것 외에도 PBE에선 온갖 오른의 버프안이 시험되면서 오른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7.18 패치에서 13레벨이 되어야 강화 아이템을 살 수 있게 되었고 AP들을 위해 존야의 모래시계의 상위 아이템인 존야의 역설이 추가되었다. 또한 궁극기의 1차 투사체의 속도를 1050 ⇒ 1200으로 상향했다.
7.19 패치에서는 기본 마나가 40 늘어났고 Q는 전구간 55/60/65/70/75 → 55로, E는 60 → 50으로 스킬 마나 소모량도 줄어들었다.
끝내 7.20 패치에서 W가 대상의 '''현재 체력'''의 15/17.5/20/22.5/25% → 대상의 '''최대 체력'''의 12/14/16/18/20%으로 바뀌고 E는 충돌 반경 50 증가, R은 정령을 다른 위치로 보낼 때 시전 시간 0.35초를 삭제하는 등 마지막까지 버프를 먹였다. 이 버프가 효과가 있었는지, 이전까지 최하위권이던 솔랭 승률이 오르기 시작했고 솔랭에서 꽤나 고평가되는 픽이 되었다. 탑 픽률 1위에 올랐을 정도.[66]
거기에 7.22 프리시즌 패치에서 변경된 룬도 제법 잘 맞는 편에, 공격력, 방어력도 추가로 올려주고 화염 돌진의 피해량도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결국 7.22 버전으로 진행된 대회인 2017 LoL KeSPA Cup에서는 필밴, 밴이 되지 않았을 때는 전부 픽되는 OP챔의 자리에 올라섰고, 눈부신 활약으로 3승 1패 75%의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며 이를 증명했다. 무려 4번의 패치 동안 고인에서 OP까지 오른 것.
7.24 패치에서 불꽃의 체력 비례 피해량이 전 구간에서 2%씩 줄어들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초씩 증가했다.

7.2. 2018 시즌


8.2 패치에서 '''W - 불꽃 풀무질의 저지 불가 상태에 돌입하는 것이 삭제'''되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30/100/70초 → 140/120/10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일반 스킬인데도 불구하고 저지 불가 상태가 붙어있는 게 상당히 OP스러웠던 모양.
8.4 패치에서 W - 불꽃 풀무질의 보호막 지속 시간이 3.5초로 버프되는 대신 대미지가 12/13/14/15/16%로 변경되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7/15/13/11/9초로 증가하는 너프를 먹었다.
그리고 "불안정 상태"의 지속 시간이 6초에서 3초로 반토막나고 E의 기본 대미지와 방어력, 마법 저항력의 계수가 올라갔지만 지형지물에 충돌하였을 경우의 추가 피해는 삭제되었다. 이번 패치로 라인전 압박력이 상당 부분 너프를 먹어 낮은 승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13 버전에서 대회에서 주류라는 이유로 기본 체력 재생량이 감소하였고, W 불꽃 풀무질의 사거리가 550에서 500으로 감소하였으며, 불꽃의 너비는 225에서 175로 좁아졌다. 패치 여파로 픽률이 낮아지고 승률은 거의 꼴찌로 밀려났다.
하지만 스펙이 약해지더라도 준수한 라인전과 강력한 한타력 덕분에 대회에서는 완전히 사장된 것은 아니며, 자주 출전하는 탱커 챔피언들과 함께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되어 한동안은 직접적인 추가 조정이 없을 예정. 2018년 롤드컵에서는 솔랭 최하위 성적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라인전과 강력한 한타 이니시에이팅 능력 덕분에 지속적으로 픽밴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건재한 대회챔 위상을 과시했다.

7.3. 2019 시즌


9.1 패치에서 예약되었었던 대규모 패치가 적용되었다. 우선 기본 능력치들이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기본 지속 효과인 간이 대장간은 많은 변경이 되었다. 오른이 아이템으로 얻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10% 증가했고, 오른이 13레벨이 되면 자신이 보유하거나 구매하는 업그레이드 가능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67] 그리고 14레벨부터 600 사거리 안에 있는 아군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게 되었다.(레벨당 1개씩) 아군은 업그레이드 아이템 최대 보유량이 1개이다.
그리고 얼어붙은 건틀릿, 요우무의 유령검, 몰락한 왕의 검, 루덴의 메아리의 강화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스킬 모두가 변경되었는데, 용암 균열(Q)의 경우 마나 소모량이 감소한 대신, 기본 피해량이 고레벨 구간에서 감소하고, 둔화 효과도 40%로 고정되었다. 화염 돌진(E)은 마나 소모량이 전 구간 50에서 35/40/45/50/55로 조정되었고, 오른이 화염 돌진을 사용할 때 용암 균열로 생긴 용암 기둥이 없어지지 않게 되었다. 궁극기는 너프를 받았는데, 첫 번째 사용 둔화 효과가 불의 정령 이동 거리에 따라 적용 되도록 조정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 사용 띄워 올리기 시간의 경우, 적중한 모든 적에게 1.5초 동안 띄우는 것에서 첫 번째로 적중한 적에게만 1초 동안 띄우고, 이후 적중한 적에게는 0.5초만 띄우도록 조정되었다.
가장 크게 변화를 겪은 불꽃 풀무질(W)의 경우 '''보호막이 삭제'''되고, '''저지 불가가 다시 추가'''되었다. 그리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2초로 고정되고, 1초 동안 피해를 입히던 게 0.75초 동안 피해를 입히도록 조정되었다.[68] 그리고 자신의 둔화 효과는 50%에서 35%로 감소하였고, 불안정 상태 추가 피해는 레벨에 따라 7~12%에서 12~20.5%로 증가하였다. 보호막이 사라짐에 따라 보호막 강타도 더 이상 들지 않으며, 정글 오른 포지션도 사장되었다. 대신 잠시 동안 미드 오른이 통계에 잡히기도 하였는데, 오래가지 않아 미드 포지션은 해당 패치 기간 중 사장되었다.
9.2 패치에서 오른의 기본 체력과 방어력이 소폭 상승하는 상향을 받으면서 픽률이 꽤나 상승했다. 보호막의 부재로 초반 라인전이 약화되긴 했지만, 그 점을 감안해도 저지 불가의 활용도는 매우 높고, 또한 13레벨에 강화 조건에 맞는 아이템 2개를 강화할 경우 탱킹 능력은 동레벨대의 다른 탱커들을 능가하는 탱킹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오른의 시작은 13레벨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 거기다가 14레벨부턴 조건에 맞는 아군의 아이템을 강화해 줄 수 있기에 장기전에 돌입할수록 그 파워가 강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OP.GG 기준으로 거의 항상 5티어에 머물러있던 오른이 3티어까지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대규모 리워크 수준의 패치였던지라 패치 초기엔 오히려 승률이 패치 전보다 살짝 낮아졌었다. 보기에는 패치 전의 오른의 스킬과 변경된 점이 거의 없기에 패치 전의 오른처럼 운용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유저들의 기존 오른과는 다른 운영법과 다른 아이템 트리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다시 차츰 승률이 오르고 있는 추세.
9.6 패치에서 W 불꽃 풀무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스킬 레벨에 따라 최대 10초까지 감소하도록 버프되었다. 그리고 이제 추천 아이템에 간이 대장간 업그레이드 아이템이 표시되며, 추천 아이템이 개선된 목록으로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이제 오른이 E 화염 돌진과 궁극기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사용해 돌진하는 중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아군을 클릭하더라도 돌진이 취소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E 화염 돌진을 사용할 때 용암 기둥 지속 시간이 끝나갈 경우, 오른이 돌진을 마칠 때까지 용암 기둥이 유지된다.
9.6 패치로 진행된 2019 롤챔스 스프링 10주차와 2019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에선 밴픽 단계에서 많이 언급되고 픽도 어느 정도 되는 등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쓸 만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라인전에선 원거리 챔피언이든 근거리 챔피언이든 상관없이 무난한 라인전이 가능하고 거의 딜러만 나오는 현 탑 생태계에서 뽑을 수 있는 이니시가 가능한 안정적인 탱커라는 점이 고평가받고 있다. 사실상 대회에서 뽑을 수 있는 유일한 탱커라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69]
9.8 패치에서는 오른이 직접적인 상향을 받지는 않았으나 오른의 간이 대장간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중 대장간 불꽃 망토와 얼어붙은 주먹, 심연의 지옥불 가면의 스탯이 증가하는 간접적인 상향이 있었다.
9.13 패치에서 Q 용암 균열의 총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하였다. 별 것 아닌 소소한 버프였지만 총 공격력 계수의 상향에 더욱 강력한 라인전을 눈여겨봤는지 도란의 검을 선템으로 채택하고 삼위일체를 올리는 오른이 연구되고 있다.
9.19 패치에서 패시브 간이 대장간을 통해 오른이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레벨이 기존의 13레벨에서 12레벨로 낮아졌고, 이로 인해 오른이 더 빨리 아이템들을 업그레이드해 우위를 가지는 시간대가 더 일찍 오게 되어 승률이 약간 올랐다. 특히 9.19 버전의 롤드컵에서는 탑의 유일한 탱커로 자리매김하였다. 탑 레넥톤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점, 12렙만 되면 힘이 안 빠지는 수준의 탱킹력을 자랑한다는 것, 걸작 아이템으로 팀원을 노 코스트로 크게 강화시켜 준다는 것, 궁극기로 중장거리 이니시가 너무나도 뛰어나다는 점 등이 오른이 8강에서 주목받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버프 이후 시즌 초반 사장된 바 있었던 미드 오른이 다시 통계에 잡히고 있다. 다만 표본이 매우 작아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9.22 패치에선 어떠한 변경도 받지 않았는데, 패치가 적용되고 시간이 지나자 OP.GG 기준 탑 탱커 중에는 유일하게 '''2티어'''를 달성했다. 대회에서의 좋은 모습과 그에 따른 인식의 변화가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예상된다. 탑뿐만 아니라 미드에서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프리시즌 이후 사실상 오른 제 2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며, 브루저가 지배하는 시즌 9의 탑솔 메타에서 시즌 후반, 쉔과 함께 살아남은 유이한 탱커로 취급받는다. 프리시즌에도 정복자의 너프 및 여진의 상향이 예정되어 있기에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7.4. 2020 시즌


'''보기와는 다르게 상성을 별로 안 타고 라인전을 박살내는 경우도 은근 있어요.'''

이현우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기본 1인분이 가능한 사기 챔피언이죠.'''

강승현

9.23 패치로 드디어 정복자 변경, 여진 버프, 드래곤 시스템 변경, 탑 경험치 증가, 도벽 삭제로 총 5가지 간접적 버프를 받았다. 기존 오른의 높은 방어력을 쉽게 뚫어버리던 정복자의 고정 피해 변환 삭제 덕분에 오른의 탱킹력이 한층 견고해졌으며, 여진의 버프로 오른이 매우 힘들어 하는 일부 챔피언에 대한 대응력이 늘어났다. 드래곤의 변경에 대해서는 모든 드래곤과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게임 시간이 전반적으로 길어지면서 중후반에 존재감이 폭발하는 오른에게 웃어주는 변경이 되었다.
또한 하단 오브젝트의 대한 반동으로 탑 경험치가 늘어난 것과 9.19 패치에서 대장간 아이템 사용 레벨 완화로 인해 중반만 들어서도 아군 전원의 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카운터라고 불리던 도벽의 삭제로 인해 모데카이저를 제외하면 탑 주류픽 중에서 딱히 카운터가 없다는 것 역시 한몫했다. 요약하자면 프리시즌 패치에서 간접 너프와 버프가 섞인 타 챔피언에 비해 긍정적인 영향만 받은 것이다. 챔피언 성능에는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메타의 변화로 인해 티어가 크게 올라간 케이스.
9.24 패치에서는 정복자의 지속 시간 하향 덕분에 신지드, 카시오페아, 모데카이저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들에게 비등비등하거나 우세한 승률을 보인다. 게다가 모데카이저를 제외한 두 챔피언의 픽률이 1%~2%를 오가는 걸 생각해보면 모데카이저만 밴하면 사실상 무상성에 가까운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주기 때문에 9.24 패치 이후 승률 52.7%, 픽률 9.7%로 OP.GG 솔랭 통계 1티어에 머무르고 있다.
탑에서 1티어 중의 1티어로 군림하며 사실상 오른을 이기는 픽을 찾기가 어려워졌음에도 10.2 패치에서 '''너프 계획이 없다.''' 10.3패치에서 향후 너프 계획이 잡히기 전까지는 OP로 확고한 위치를 가질것으로 보인다.
10.2 패치로 진행된 LEC와 LCS 첫주차에서 높은 빈도로 얼굴을 비췄다. 반면에 세트는 양 리그 모두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LPL에서 2번 픽된 것과는 대조적. LCS에서는 1밴 페이즈에서 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오른의 한타 및 팀적 기여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오른의 진가가 슬슬 알려진 LCK에서는 사실상 절대병기 취급. 밴픽률 4위, 승률 70%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대회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역겨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10.3, 10.4 패치에서도 너프를 피해갔으며, 10.4 패치에서는 너프는 커녕 바미의 불씨와 태양 불꽃 망토가 이동 방해 시 광역 마법 피해를 주도록 변경되어, 걸작으로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하고 방해 효과가 3개나 있는 오른은 또 한 번 간접 상향을 받았다. 당분간 오른이 1티어에서 내려올 일은 어지간해선 없어보인다. 거기다 카운터로 꼽히던 신지드가 너프를 먹고, 탑의 돌연변이였던 소나, 소라카가 물러남에 따라 오른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
현재 오른은 패시브 덕분에 라인전도 쉽게 버틸 수 있으며, 다른 탱커들과 급이 다른 탱킹력을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게임 내 최고 수준의 궁극기를 이용해 매우 간편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 수도 있으며, 불안정 상태로 딜도 웬만한 브루저 뺨치게 잘 넣고, 걸작 아이템으로 팀의 스펙을 올려준다. 두 자리 수 데스를 찍을 정도로 말리지 않았다면 무조건 1인분 이상의 기여도를 보여준다는 것. 거기에 대회에서는 라인 스왑으로 인한 심리전도 가능하니 밴되지 않으면 무조건 픽해야 하는 명백한 OP 챔피언이다. 이러한 범용성은 시즌 8~9의 아트록스, 시즌 9의 아칼리를 연상시키는데, 심지어 이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난이도가 낮으니 솔랭에서도 성적이 아주 좋다.
10.5 패치에서 드디어 너프되었다. 불안정 상태에서의 퍼댐이 12~20.5%에서 10~18%로 깎였고, 오른의 빠른 왕귀의 원인이었던 걸작 12레벨 버프가 13레벨로 다시 롤백되었다. 이에 따라 아군 업그레이드 역시 1레벨씩 늦춰졌다. 10.5 패치의 영향으로 OP.GG 기준으로 탑 2티어까지 내려왔었지만, 얼마 안 돼서 다시 1티어로 복귀했다. 하지만 10.4 패치까진 53~55% 정도를 유지하던 탑 승률이 약 48% 정도로 꽤 감소했다. 픽률 역시 소폭 감소한 약 12%를 기록 중이다.
10.6 패치에선 오른의 변경 사항은 없었으나, 이전 패치의 여파로 OP.GG 기준으로 탑 1티어에 2티어 중반까지 떨어졌다. 승률도 49%대를 유지 중이고, 픽률은 이전보다 더욱 감소했다. 너프 이후에도 다리우스와 모데카이저, 피오라, 급부상한 오공 등 오른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챔피언들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이전만큼 강력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상태이다.
10.7 패치에서 역시 변경 사항은 없었다. 하지만 이전 패치부터 오른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챔피언들이 너프가 되면서 간접적인 이득을 봤으나, 10.5 패치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 이전 패치에선 어찌저찌 2티어 중하위권을 유지했으나, 10.7 패치에선 순간 3티어까지 떨어졌으며, 현재는 2티어 턱걸이 정도로 성적이 좋지 못한 상태. 승률과 픽률은 이전 패치와 크게 차이점이 없다. 미드 라인에서는 5티어를 기록하며 여전히 약세적인 성적을 유지 중이다. 다만 대회에서는 사일러스와 트런들의 발견으로 인한 후픽에 상당히 취약함에도 특유의 안정감과 꽤나 강한 편인 라인전, 강화템으로 인한 엄청난 탱킹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여전히 잘 쓰이는 중.
10.8 패치부터 10.9 패치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변경 사항은 없었다. 다만 10.5 패치에서 받은 너프로 인해 혼잡했던 솔랭 통계가 안정화가 되었다. 승률과 픽률 자체도 일정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티어 역시 OP.GG 기준으로 탑 2티어 중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현재 1티어인 마오카이를 제외한 탱커 중엔 뽀삐, 급부상한 볼리베어와 함께 가장 고평가를 받고 있는 탱커이다.
10.13 패치 때 너프를 받았다. 패시브를 통해 체력이나 마나 관련 아이템을 제작하였을 경우 기존에는 제작한 아이템의 체력이나 마나 수치만큼 현재 체력이나 현재 마나량이 즉시 증가하였으나, 이제 해당 아이템을 제작하면 제작하기 이전의 체력이나 마나의 퍼센티지를 유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최대 체력이 1000이고 현재 체력이 500인 상태에서 루비 수정(체력 +150)을 제작하였을 경우 기존에는 최대 체력이 1150이 되고 현재 체력은 650으로 회복되었으나, 이제는 최대 체력은 1150이 되나 현재 체력이 1150의 50%에 해당하는 575로 체력 비율이 유지된다. 오른의 라인 유지력을 상당히 깎는 패치. 다행히 PBE 서버에서 거론되었던 불안정 상태 퍼댐을 크게 낮춰서 고정시키는 치명적인 너프안은 시행되지 않았다. 심각한 너프는 아니였고, 마침 정복자가 너프를 받아서 브루저들의 힘이 빠지기도 했기에 승률 변동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10.15 패치 때 기본 방어력이 36에서 33으로 감소했다. 소소한 너프로 보이지만 초반에 특히나 치명적인 깡스탯 너프이기 때문에 오른은 승률이 다소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연속되는 너프에 그 고평가 받던 오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약화되어 지금은 4티어로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대회에서는 특유의 안정성 때문에 계속해서 보이는 중이다.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선 오른이 필밴 카드로 평가받기 시작하면서, 탑에서 초반 오른의 취약성을 이용해 게임을 굴리지 못한다면 무조건 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 리그의 맹주들이 와서 경합을 펼치는 롤드컵에서조차 이런 장면이 나온다는 것은 대회 같은 팀 게임에선 어지간하면 오른이 미친듯한 사기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
롤드컵에서 너구리가 사용하여 우승을 했다. LCK 카운터라 불린 오른이 이번엔 LCK에게 왕좌를 되찾아준 셈.
결론짓자면 시즌 초부터 말까지 비주류로 떨어진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챔피언 역사상 최고의 시즌으로 기록된다.

7.5. 2021 시즌


아이템 체계가 개편되면서 신화 아이템만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탱템을 포함해 모든 아이템의 강화 효율이 1000골드 언저리로 일정하게 맞춰졌다. 아군이 강화 가능한 아이템이 없어서 강화 스탯을 썩히게 되거나 잘못된 아이템을 강화하는 등의 일은 줄게 되지만, 고효율의 강화를 두 개나 하는 덕을 톡톡히 봤던 오른 자신은 아이템의 스탯 자체로는 반토막 이상의 피해를 보게 된다.[70]
그래서 이에 대해 10.23 패치 때 보상 패치가 이루어졌다. 오른이 기본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에 더불어 추가 체력 또한 10% 보너스를 얻게 된다. 그리고 자신 또는 아군의 신화템을 업그레이드해줄 때마다 이 추가 스탯이 각자 4%씩 늘어난다.[71] 이로 인해 모든 아군이 업그레이드를 마친 풀템전에서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한 스탯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광휘의 검 마나 삭제에 따른 보상 패치로 레벨당 성장 마나량이 20 증가하였다.
프리시즌 초반 태양불꽃 방패가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발휘하고 있어서 태양불꽃 방패를 신화로 올리는 오른은 픽률 9%에 승률 54%를 찍고 있다. 태양불꽃 방패가 방어력, 체력, 마저, 스킬 가속, 도트딜까지 오른에게 필요한 모든 걸 주는 아이템이 되었다. 원래부터 탱커 주제에 딜도 세다고 소리 듣는 오른인데 태양불꽃 방패가 주는 사기적인 능력치 + 태양불꽃 방패를 강화 및 아군의 신화 아이템을 강화하면 능력치를 획득하는 패시브로 인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괴물이 되어버린다. 심연의 가면은 가격이 더 저렴해졌으며 오오라 효과 대신 이전 바미의 불씨의 하드 CC기 사용 시 4초간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가 조정되어 넘어와 탱커용 딜템으로 바뀌어 오른에게도 호재다. 한마디로 6렙 이후부터는 약한 구간이 없다.
하지만 누적된 탱커 아이템 너프로 승률이 다시 정상 범주까지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태양불꽃 방패를 신화급 아이템으로 구매하는데, 11.2 패치로 인해 신화급 효과로 있었던 전설급 아이템당 '스킬 가속 5 증가'가 '강인함 및 둔화 저항 5% 증가'로 바뀌면서 태불방의 이점이 줄어들게 되었고 2티어와 3티어 사이를 오락가락하게 되었다.

8. 아이템, 룬




<^|2>
  • 결의 빌드
핵심 룬은 라인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착취의 손아귀'''가 대세다. 리워크 이후로는 삭제된 보호막을 보완하기 위한 '''여진'''의 선택률도 높아졌다. 오른은 불안정 상태의 적을 공격하는 것만으로 여진을 발동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딜교환에서 이득을 보기 쉽다. 다만 여진이 없을 때는 패시브를 제외하면 탱킹력을 뒷받침해줄 스킬이 없기 때문에 신중한 스킬 사용을 요구한다.[72] 착취를 쓰기 어려운 서포터 포지션에서는 여진 선호도가 높다. 하위 룬에서는 '''철거''', '''뼈 방패'''[73], '''과잉성장'''을 선택한다.[74]
보조룬은 영감을 사용했었으나 우주적 통찰력이 변경된 이후 '''마법'''을 주로 채용한다. 빠르게 스킬 가속을 얻기 위한 '''깨달음'''과, 마나 수급을 위한 '''마나순환 팔찌'''을 주로 선택한다. 룬 파편은 스킬 가속을 기본으로 두고 다른 파편은 적 챔피언이나 유저의 취향에 따라 가져간다.

<^|2>
  • 마법 빌드
마법 빌드를 탈 경우 핵심 룬은 보통 '''콩콩이 소환'''을 사용한다. 초중반 스킬 견제를 할 필요성이 있는 원거리 견제형 탑 챔피언이나, 맞견제와 킬각을 더 강하게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브루저들을 상대할 때 선택하는 룬. 견제를 극대화하기 위해 룬 파편도 적응형 능력치 2개를 모두 챙긴다. 견제에 모든 걸 건 빌드답게 하위 룬도 지속적인 마나 수급을 위한 '''마나순환 팔찌''', 견제에 힘을 싣는 '''주문 작열''' 이렇게 두 룬은 반드시 채용하며, 남는 자리에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확보를 위한 '''깨달음'''을 채용한다.
보조 룬은 '''결의'''를 주로 선택한다. 가끔 견제와 유지력에 집중하기 위해 보조 룬으로 '''영감'''을 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만큼 적과의 근접전을 최대한 피하는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2>
  • 영감 빌드
점화, 유체화, 회복. 탈진 등 공격적인 스펠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공격적인 빌드로, 핵심 룬은 '''봉인 풀린 주문서'''이며, 마법의 신발 - 비스킷 배달 - 우주적 통찰력을 선택한다. 오른은 탱커지만 오리아나처럼 이니시, 아군 보조, 추가 딜링 등 다재다능하면서 라인전의 부족함을 메꾸는 데 큰 기여를 하기 때문에 시즌 9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라인 유지력과 딜교환에 도움을 준다. 오른은 소모품을 만들 수 없으므로 물약을 챙기는 게 좋다.
  • 도란의 방패
초반 견제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을 상대로 버티는 데 효과적이다. 물약을 먼저 산 뒤 라인전에서 돈을 모으고 도란의 방패를 사는 전략이 있다.

'''핵심 아이템'''
  • 서리불꽃 건틀릿 - 서리벼림 손아귀
기본 공격 적중 시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여 둔화율이 증가하는 디버프를 장판을 생성한다. 오른의 경우 Q를 적중시키지 못했어도 자체 둔화 덕분에 불안정 상태 강화 평타를 안정적으로 타격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신화급 지속 효과로 최대 체력이 100씩 증가하는 효과 또한 안 그래도 튼튼한 오른의 탱킹력을 더욱 보강해준다.
  • 태양불꽃 방패 - 대장간 불꽃 문장
라인 클리어, 스킬 가속, 높은 불사르기 피해를 가진 공방일체 아이템. 지속되는 하향으로 서리불꽃 건틀릿에게 채용률이 크게 밀렸으며 불사르기 피해 특성상 오래 붙어서 싸울 수밖에 없는 탱커 상대로만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저지 불가가 일반 스킬로 존재하는 오른 특성상 신화급 지속 효과로 증가하는 강인함이 약간 퇴색되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 터보 화공 탱크 - 터보 충전 마공학 실험장치
신화급 지속 효과가 변경되기 이전엔 사용할 이유가 없었지만, 태양불꽃 방패와 신화급 지속 효과가 변경되면서 구매를 고려하기 시작한 아이템. 오른은 궁극기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한타를 열 수 있기에 일반적인 상황에선 서리불꽃 건틀릿이나 태양불꽃 방패를 구매하지만, 상대팀에 원거리 챔피언이 많다면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터보 화공 탱크 구매를 고려하기도 한다.
  • 워모그의 갑옷
고유 효과인 워모그의 심장은 어디에서든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오른과 궁합이 매우 좋다. 또한 패시브를 통해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높을 수밖에 없어서 이 사이의 중립적인 방템으로 최대 체력이 굉장히 높은 워모그의 갑옷을 2~3코어에 올리는 것이 추천된다.
  • 가고일 돌갑옷
사용 시 높은 수치의 보호막을 제공하여 한타에서 적의 집중포화를 견딜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이 3,300골드로 굉장히 비싼 편에 속하지만 추가 방어력/저항력/체력 증가 패시브로 어느 정도 맷집이 보장되는 오른 특성상 3코어부터 빠르게 올리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방어 아이템'''
  • 심연의 가면
챔피언에게 군중 제어 스킬을 적용하면 받는 피해 10% 증가 디버프를 입히는 아이템. 군중 제어 스킬이 굉장히 많은 오른 특성상 굉장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이며 자신이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를 늘릴 수도 있고 적을 공격하는 아군의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 대자연의 힘
주문력 계수를 가진 스킬들을 대처하는 데에 효과적인 아이템. 가고일의 돌갑옷과 같이 사용하면 주문력 계열 공격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굉장히 높은 경감률을 보인다.
  • 가시 갑옷
기본 공격에 피격당하면 대상 챔피언에게 치유 효과 감소 디버프를 적용시키고, CC기를 가하면 더 큰 치유 감소를 가한다. 아트록스, 워윅, 피오라 등 온힛 공격으로 체력을 흡혈하는 챔피언에게 큰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
  • 란두인의 예언
기본 공격 기반의 챔피언을 상대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특히 치명타 딜러에게 큰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 사용 시 적의 공격력, 치명타 피해량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적용시킬 수 있다.
  • 얼어붙은 심장
기본 공격 기반의 챔피언을 상대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공격 속도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에게 큰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주위 적의 공격 속도를 15% 감소시킨다.

'''신발'''
  • 판금 장화
약간의 방어력을 제공하며 기본 공격으로 받는 피해 12% 감소가 효과가 붙어있는 탱킹용 신발. 공격력 기반 챔피언으로부터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구매한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약간의 저항력을 제공하며 강인함[75]이 35% 증가하는 효과가 붙어있는 탱킹용 신발. 상대팀이 AP 비중이 높거나 군중 제어 효과 스킬을 가진 적이 많을 경우 구매한다.

8.1. 비추천 아이템


  • 공격 관련 아이템
실질적인 스킬 계수는 Q에 붙은 1.1 총 공격력, 궁극기의 0.4 주문력이 전부다. 주력 딜은 W와 W 패시브의 상대 체력 비례 피해고, E는 종합 저항력 계수가 붙었으므로 오른은 CC기로 중무장하고 탱을 둘러도 딜이 나오므로 갈 이유가 거의 없다. 전 시즌에는 광휘의 검 아이템을 종종 섞기도 했으나, 신화급 아이템 시스템 적용 이후는 모두 딜템이 되어버린지라 아예 갈 필요도 없다.
  • 정령의 형상
체력 회복 수단이나 보호막이나 둘 다 없는 오른에게는 단순한 마방템 정도의 역할밖에 못 하며 그마저도 코어템인 심연의 가면과 서브인 대자연의 힘에게 철저히 밀린다. 팀에 소라카나 소나 같은 힐러가 있을 때는 고려해볼 만하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탱커이고 다채로운 군중제어기를 지녔으며 라인 클리어도 나쁘지 않아 탑, 미드, 서포터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되었다. 하지만 지속된 너프로 성장 의존도가 높아진 현재는 거의 탑으로만 기용된다.

9.1. 탑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오른답게 퓨어 탱커로서 탑을 주력으로 간다. 쉴드 삭제로 인해 라인 유지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오른은 라인전도 강력한 축에 속하고, 무난하게 반반을 가져가면 자신과 아군의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상술했듯 W에서 나오는 체력 비례 폭딜과 CC기도 강력하기에 일반적인 퓨어 탱커의 인식과 다르게 라인전이 강력하다.[76] 갱 호응력도 매우 좋고, 오른 단독으로도 특유의 폭딜 때문에 의외의 솔킬각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 대회에서도 라인전 패왕으로 칭해지는 제이스 같은 챔프도 딜교환에 한 번 걸렸다가 깜짝 솔킬을 주는 경우가 은근 나오는 편.
하지만 탱커인 만큼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적절한 딜교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은 뒤, 정글러나 로밍을 온 아군에게 킬을 넘겨 스노우볼을 굴리게 하는 것이다. 갱 호응 능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필요한 마스터 이나 초반부터 강력해 라인을 터트릴 수 있는 리 신 같은 정글러를 키워내면 게임이 한결 쉽게 풀린다.

9.2. 미드


Q의 공격력 계수가 올라가고, 또한 정글이 미드를 먼저 키우는 메타가 성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템을 올려줄 수 있는 오른이 미드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주로 암살자와 군중 제어를 많이 달고 있는 챔피언 상대로 픽한다. 탑보다 타 라인 개입이 수월하다는 점이 강점. 벽이 많은 정글에서 정글러 간 교전이 벌어졌을 때 다채로운 CC기로 지원을 줄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본래 탑솔러, 그것도 탱커를 고화력의 암살자나 마법사가 깽판치는 미드에서 굴리는 만큼 메이저한 픽은 아니며 대회에서는 스왑 목적으로 자주 쓰인다. 하지만 미드 오른은 미드 라인의 장점을 그대로 갖고 가면서 오른의 장점 또한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픽률을 가지고 있다.

9.3. 서포터


초기에는 다수의 CC기가 있는 챔피언들이 으레 그렇듯 서폿으로도 보내보려는 시도가 되었으나, 현재는 연구가 완료되고 사장되었다.
일단 오른은 13레벨을 찍어야 본인의 걸작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다른 팀원들 신화템을 다 업글해주려면 17레벨이 필요한 챔이라 레벨 의존도가 중요한데, 서포터라 원딜이랑 경험치를 나눠먹다 보니 걸작 아이템이 한참 늦게 나오게 된다. 오른의 장점을 하나 버리고 시작하는 셈. 게다가 오른은 처음부터 단단한 챔이 아니라 일단 템을 뽑고 그 템의 효율을 10% 올려주는 패시브로 탱킹을 하는 거라 템 의존도도 굉장히 높다. 가난한 서포터 포지션으로는 자연히 탱킹력도 기대할 만큼은 못 된다. 라인전에서도 스킬들이 굉장히 굼뜨고 챔피언 자체도 크고 느려서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를 상대해야 하는 바텀에선 샌드백이 될 수밖에 없다. 6렙 찍기 전까진 원딜 혼자 라인전을 해야되는 수준.
일단 6렙을 찍어서 궁을 찍으면 맞다이와 갱 호응이 상당히 강해지고, 불꽃 풀무질의 저지 불가 덕분에 그랩/돌진계 서포터의 그랩을 대신 맞아줄 수 있긴 한데, 단점이 장점을 덮는다. 다른 서포터에 비해 나은 점이 없고 탑으로 보내는 것과 비교했을 때도 나은 점이 없으므로 굳이 쓸 필요가 없다.
대회에서는 리헨즈가 2번 쓴 적 있는데, 서포터로서의 오른의 성능보단 오른을 가져오는 것을 중점으로 픽이 되었는데, 탑 위주의 밴픽으로 상체를 말려죽이는 상황에서 오른을 가져오면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강요할 수 있었기 때문.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승률은 51% 후반으로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협곡에서의 강제 이니시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데다가 CC기를 무시할 수 있고 탱템 몇 개만 올려도 13레벨만 되면 누구보다 단단해진다.
죽어야만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패시브의 특성상 죽지 않더라도 상점에서 아이템 즉시 구입이 이루어진다는 독보적 장점이 있다.
다만 패시브의 형태로 발동되는 협곡과는 아예 다르게 작동한다. 풀무질을 하는 동작과 함께 아이템이 완성되는 패시브가 아니라 아이템을 즉시 구입하는 효과로 적용된다. 아이템을 구입하는 효과가 된 만큼 쿨타임은 120초로 대폭 증가했다. 이 쿨타임 중에는 아이템 구입뿐만 아니라 아군의 강화 아이템 제작까지도 막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패시브를 제외한 자체 성능을 이야기하자면, 초반 대치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킬 사거리도 짧고 즉발도 아니라서 다른 탱커들처럼 이니시는 어렵다. 하지만 궁극기를 배우면 좁은 맵에서 광역 에어본을 높은 확률로 맞히기 쉬워 한타 기여도가 매우 높아지며, 선 이니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눈덩이를 이용해 앞으로 날아가면 궁을 더 빠르게 쳐낼 수 있는 자잘한 테크닉도 있다. [77]
룬은 착취의 손아귀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진을 추천한다. 하위 룬은 보통 과잉성장-사전 준비는 기본으로 들고, 취향에 따라 철거나 생명의 샘을 골라 든다. 보조 룬은 마나소모를 보완해주는 침착과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전설:강인함을 들자.
아이템은 소환사의 협곡과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단, 유지력을 매우 크게 높여주는 워모그의 갑옷을 탱커 1코어-신발을 올리고 빠르게 가자.
소환사 주문은 표식-점멸을 든다.

10.2. 우르프 모드


주는 피해량이 10%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15%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 있다.
W스킬에 보호막이 있던 시절에는 마오카이 급으로 죽지 않는 데다가 탱템만 둘러도 딜까지 잘 나오는 우르프 최상급 탱커였으나, 보호막이 삭제된 후에는 탱킹 능력이 많이 약해졌다. CC기도 즉발이 아니고 스킬을 깔아두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오른 특성상 가까이 붙기 전에 한참 얻어맞기 십상이라, 탱킹 능력이 약한 초반부터 상대 챔피언에게 킬을 주다보면 샌드백이 되기도 좋다. 특히 이동기가 좋은 챔프들 상대로는 상극.
그래도 입히는 피해량 상승 버프와 입는 피해량 감소 버프 덕분에 템이 뜨기 시작하면 무식하게 엄청난 탱킹이 가능하며, 붙어서 싸우는 근접챔프들 상대로는 비비면서 상당한 활약이 가능하다. 오른은 딜템이 없이도 자체 딜링이 강하며 우르프에서 쿨이 줄어들지 않는 여진 룬은 애매하므로 탱커로써 유지력을 올려주는 정복자와 굶주린 사냥꾼 룬을 드는 것이 좋다.

11. 스킨


'''스킨이 안 나오는 챔피언으로 유명하다.''' 당장 다다음에 출시된 카이사는 프레스티지를 포함해서 스킨을 7개나 받았고, 심지어 2020 시즌 기준으로 최근에 나온 파이크, 세나는 출시 후 1년 만에 전설 스킨까지 받아가는 와중에도 오른만 3년 넘게 신규 스킨이 없'''었'''다.

11.1. 기본 스킨


[image]
'''가격'''
6300BE / 975RP
'''동영상'''
#
일러스트에는 망치를 오른쪽 손에 들고 있지만, 인게임에서는 망치를 왼쪽 손에 들고, 모루를 오른쪽 손에 든다.
인게임에서는 번들 스킨인 천둥 군주에 비해 덩치도 좀 작아보이고, 은근히 둥글둥글한 외형이라 귀엽다는 말이 많다.
또한 오른쪽 하단을 자세히 보면 작게 인간 사이즈로 보이는 갑옷들과 검들이 보이는데, 이를 통해 오른 역시 세계관 상으론 반신답게 엄청난 크기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하도 스킨이 안 나오다 보니 불의 축제와 비슷한 테마와 색깔을 베이스로 가진 기본 오른을 불의 축제 오른이라고 부르는 드립까지 나왔다.

11.2. 천둥 군주 오른(Thunder Lord Ornn)


천둥 군주(Thunder Lord) 스킨 시리즈
천둥 군주 볼리베어

'''천둥 군주 오른'''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인간 시대 이전에 험준한 남쪽 땅을 지배했던 오른 왕은 그 땅만큼이나 거칠고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형제인 볼리 대왕의 끝없는 포위 공격을 버텨냈으며, 그들이 짐승처럼 변했을 때 그들이 흘린 피로 풀과 나무, 동물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동생인 볼리베어와 스킨 테마를 공유한다.
기본 스킨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파이스토스가 생각나게 한다면 이 스킨은 북유럽 천둥의 신 토르를 생각나게 하는 스킨이다. 외모적으로는 묘하게 무라딘을 연상시킨다. 이펙트 또한 불에서 화염이 감도는 번개빛 이펙트와 천둥으로 바뀐다. 궁극기는 번개빛으로 빛나는 몸과 머리에 투구가 씌워진 채로 바뀐다.
귀환 모션이 망치로 땅을 내리쳐 단상이 솟아오르게 한 뒤, 망치를 치켜들고 번개를 받는 것으로 바뀐다.
특이하게도 송곳니가 나있는데, 오른의 기획 중 송곳니를 넣을지 뿔을 넣을지 토론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결국 뿔을 넣는 것이 채택되었지만, 송곳니도 마음에 들었는지 번들 스킨에라도 넣은 모양.

11.3. 나무정령 오른(Elderwood Ornn)


나무정령 스킨 시리즈
나무정령 녹턴
나무정령 아리
나무정령 베이가

'''나무정령 오른'''
나무정령 자야
나무정령 라칸
나무정령 아지르
나무정령 아이번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오른은 고대 숲의 창조자이자 신성한 지식의 수호자입니다. 사악한 마법과 끝없는 황혼이 계속되는 지금, 나무와 강을 돌보는 존재는 찾아보기 힘들죠.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옛날 방식을 고집스럽게 따릅니다.

10.25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번들 스킨''' 이후 '''3년 4개월'''[78] 만의 첫 추가 스킨이다. 라이엇의 2020년 스킨 출시 계획에서 공개되었는데, 본래 2019년 11월 30일 마법공학 스웨인과 함께 디자인 컨셉 아트가 유출되었지만 유출 이후 1년이 지나서야 정식 출시 소식이 들려왔다.
올스타전을 맞이해 자선 단체 스킨으로서 12월 11일부터 상점에서 1350 RP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수익금은 라이엇 게임즈의 자선 단체 지원 파트너인 ImpactAssets의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되며, 행사 기간인 2020년 12월 11일부터 2021년 1월 12일 동안에는 상점에서 기부 프로모션 대상 상품임을 표시하는 마크도 달려 있다.[79]
오른 유저들이 오랜 세월을 목말라 기다려온 스킨이니만큼 PBE 서버에 스킨이 공개되자 환호하는 유저들도 있는 반면, 스킨 퀄리티가 부실하다, 신스킨이지만 너무 익숙하다 등의 의견도 존재했다. 사실 스킨 퀄리티 자체는 서사급에 충실한 수준으로, 준수하면 준수했지 부실한 퀄리티는 절대 아니다. 다만 1년 전부터 이미 유출되었던 모델링과 전혀 달라진 점 없이 그대로 출시되어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오른 스킨이 출시되는 10.25 패치 노트에서 오른 성우가 패치 노트 소개를 담당했는데, 마지막 스킨 소개에서 자기 스킨이 나왔다고 하면서 웃다가 성불하여 행복사한다.

11.3.1. 크로마


[image]
'''가격'''
33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상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하단 맨 오른쪽에 위치한 잿불 크로마는 2020 전투 여왕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여타 스킨들과 다르게 에메랄드 크로마가 크로마팩에 추가되어 출시되었는데, 흔히 아는 나무와 똑같은 색을 한정 크로마로 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붙여서 낸 것으로 보인다.

12. 기타


[image]

불꽃 대장간으로 가는 길

산의 메아리와 불꽃의 타닥거림 사이 그 어느 부족보다도 오래된 노래로 기억되는 잊혀진 전설이 있다네.

챔피언 트레일러[80]
로그인 화면[81]
오른의 탄생
챔피언 기획 해설 - 괴팍한 반신반인 오른
입롤의 신[82]
오른을 만나보세요

망치를 든 손으론 제작을, 두 뿔로는 파괴를 부릅니다.

[image]
콘셉트 아트

위 동영상에서 나오는 오른의 노래의 가사가 있는 버전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
첫 언급은 2017년 7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신규 공격형 탱커를 만든다는 글이었다. 이때 라이엇은 공격형 탱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교전을 언제 어디에서 시작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특징을 파악하고 난 후 어려운 상황에 정면으로 뛰어들어 상대 팀을 나름의 방식대로 싸우게 함으로써 교전을 촉발하는 새로운 공격형 탱커를 만들고 싶어졌다고 밝히며 신 챔피언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매우 독립적인 성향의 챔피언으로 기획해 이에 맞는 독특한 패시브를 줄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 챔피언이 룬테라에서 가장 추운 곳에서 온다는 언급과, 함께 올라온 뿔피리를 통해 프렐요드 출신 챔피언임을 암시했다. 브라움 이후 무려 3년 만에 출시되는 프렐요드 출신 챔피언이다.
같은 해 8월 6일 유니버스의 프렐요드 페이지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노르웨이어[83]로 부른 민요풍의 노래와 번역된 가사, 그리고 오른에 대한 설화가 적힌 종이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오른은 프렐요드에서 믿는 잊혀진 대장장이 신으로, 외모는 불타는 숫양처럼 생겼으며 불꽃 대장간(Hearth-Home)을 운영한다고 나와있었다. 그리고 8월 8일 프리뷰가 공개되었다.
함께 공개된 단편소설에 의하면 오른은 프렐요드의 반신들 중 맏이며, 애니비아볼리베어가 그의 동생이라고 한다.[84] 애니비아와 볼리베어가 프렐요드 3세력 중 각각 두 곳과 연관이 있는 것과 반대로 3세력과 연관되지 않은 신이며, 필멸자들과 신이 연관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때는 그를 따르며 대장간을 운영하던 '불꽃의 후예'들이 있었으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오른이 만든 갑옷을 빼앗아가려던 볼리베어와 일으킨 싸움에 의해 모두 목숨을 잃었다. 크게 낙심한 오른은 화산 아래에서 살며 혼자 남기를 택하게 되었지만 룬테라에 다른 신들, 특히 볼리베어가 인간들에게 간섭하려는 걸 느끼고 이들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으려 밖으로 나서게 됐다고 한다.[85]
대부분의 프렐요드 챔피언들이 3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목표와 이득을 취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상기된 과거의 일들 때문인지 오른은 그야말로 완전 중립 성향을 띠고 있다. 하지만 대장장이인지라 칼바람 나락의 건설부터, 브라움이 든 문짝(방패)의 제작 비화, 요릭의 삽[86]피즈의 심해석 삼지창을 만든 것도 오른이라고 추정되는 등 제법 많은 챔피언들과 연관성이 있기도 하다. 룬테라의 위대한 대장장이인 도란을 가르친 것도 오른.[87]
이 혼자 있기를 선호한다는 성격 탓인지 상호 관련 대사 또한 빈약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있는 게 볼리베어 정도고 애니비아그라가스와의 상호 대사는 별 의미도 없는 대사고, 다른 프렐요드 챔피언과는 아예 대사가 없다. 대신 오른이 자기 망치를 좀 많이 아낀다거나[88], 초콜릿 케이크나 체리를 좋아한다거나[89], 뭐만 하면 투덜대면서도 작업은 완벽하게 해낸다거나, 추종자들의 작업물들 칭찬에는 인색한데 내심 좋아하는 등 오른이 지닌 소소한 성격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되는 편이다. 그 중 압권은 마지막으로 야채를 먹은 적이 없다는 점.
게임 외적으로는 리워크된 사이온이 몸 안에 지닌 용광로 콘셉트의 원 주인이었다. 스킬셋도 원래는 오른의 것이었지만 사이온의 것으로 재조정이 되었다고. 이후 거대한 동물 형태에 이동하는 대장간 콘셉트으로 콘셉트이 바뀌어갔는데, 초기 아이디어에서는 모루가 몸에 달려 있었고, 송곳니를 달지 뿔을 달지 출시 전까지 디자이너 팀 내부에서도 여러 논쟁이 오갔다. 다만 테마 음악의 노르웨이풍 민요 콘셉트은 프렐요드 출신으로 구상된 시점부터 만장일치로 확정된 부분이다.
상술했듯 좋아하는 음식은 체리케이크. 특히 오른의 대사에서 초콜릿 케이크는 녹여서 먹는 게 제맛이라고 하거나 볼리베어도 케이크에 정신이 팔렸다고 오른을 디스하는 걸 보면[90] 케이크를 가장 좋아하는 듯하다.
2차 창작에서는 별 인기가 없다.[91] 푸근하면서도 듬직한 인상이지만 아무래도 대장장이라는 포지션이 2차 창작에서 활용하기는 어려운 듯. 대신 상술한 "오랫동안 번들 스킨 하나뿐인 신세"라는 점을 어필하는 2차 창작이 그런 대로 나오고 있다. 그 외엔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정이 많은 할아버지처럼 묘사될 때가 많다.
모든 스킬에 에어본이 있는 유일한 챔피언이다. Q에 기둥이 나올 때 그 위에 서있는 챔피언은 살짝 넉백 판정이 있고, W도 불안정 상태인 상대를 타격하면 넉백, E는 벽에 쓰면 에어본, R도 정령으로 광역 에어본까지, 모든 스킬에 에어본 판정이 있는 것.
2019년 10월 그리핀 사건에서 소드의 "어른이 되세요" 발언 이후로 오른과 관련된 드립이 유행하고 있다. '오른'이 '어른'과 발음이 비슷한 것도 있고, 바로 해당 사건이 터지기 바로 이틀 전 그리핀이 G2의 오른에 속절없이 패배한 기록이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오른이 되게 세요', '오른이 대세에요'와 같은 드립이 관련 커뮤니티를 지배했다. 이후 G2와의 순위 경쟁전에서 소드가 오른을 선택하자 오른 드립이 터졌고, 이 경기에서 그리핀은 G2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법무법인 '''오른'''이 프로게이머 임금 체불에 대해 무상으로 법률 자문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1] 아이번, 사일러스, 리메이크 피들스틱, 사미라 디자이너.[2] 냉기의 화신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이들 셋은 외적에 일치단결해 맞설 정도로 친밀했었다.[3] 스승 사(師)에 자손 손(孫) 자(字). 제자의 제자를 말한다.[4] 1위는 72의 트린다미어이다.[5] 4개로 노틸러스와 공동 2위, 1위는 나르.[6] 상점을 열지 않아도 추천 아이템 목록이 아이템 칸 위에 5개가 뜨기 때문에 이걸 클릭해서 바로 제작할 수도 있다.[7] 버그인지 의도된 건지는 불명이나, 일단은 스킬이다 보니 오른의 패시브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취소하면 주문 검 효과가 발동된다.[8] 10.13 패치 이후부터 추가된 페널티.[9] 단, 오른이 12레벨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했다. 출시 초기에는 1레벨부터 가능했으나, 아군이 해당 아이템부터 사버리는 트롤링이 생기자 레벨 제한을 걸었다. 강화 아이템이라니 거창해 보이지만 실은 빅토르의 마공학 핵보다 가성비가 낮아서 딱 1000골드 값만 하는데, 초반에는 큰 돈인 1000골드가 낭비되는 것이나 다름없다.[10] 기초 효과 10% + 오른 본인 업그레이드 4% + 나머지 아군 4명 업그레이드 16%.[11] 이쪽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만 증가하며, 체력이 40% 미만일 때 2배로 증가하는 옵션이 있다.[12] 이 넉백은 하드 CC기로 취급받으므로 결의 룬의 여진은 물론이고, 불안정 상태 표식까지 터뜨릴 수 있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실전성으로 노리기에는 미묘한 느낌이고, 상대가 여진을 빼기 위해 일부러 기둥에 넉백당하는 식으로 역이용하는 경우도 있다.[13] 예를 들어 한타 중 적 팀의 진입로에 Q를 깔아두면 CC기 면역이나, 준수한 성능의 이동기를 보유하지 않은 이상 섣불리 들어오지 못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진입로에 기둥을 깔아두면 적들은 진입하지 못하므로 용 한타 등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14] 불꽃의 너비는 175[15] 따라서 단일 모드와 같은 한정된 상황에서는 한 오른이 걸어준 불안정 상태를 다른 오른이 터뜨려 추가 피해를 입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사족으로 원래 오른의 기본 능력치는 좋지 않았는데, 이 패치 중 보호막이 삭제된 것 때문에 약화될 라인전 성능을 감안하여 다른 탱커들처럼 대단히 준수한 스펙으로 바뀌었다.[17] 이 점 때문에 화염 돌진으로는 벽을 넘을 수 없다.[18] 선딜이 있는 돌진기는 일반적으로 캐스팅 시간에 의한 선딜 후 이동판정이 발동되는 매커니즘이라서 잘만 활용하면 그랩 등의 강력한 CC기를 무효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른의 화염돌진은 돌진모션 그 자체에 선딜이 있는지라 선딜중에도 얄짤없이 다 끊긴다.[19] 판정이 좋아서 E가 기둥에 스치기만 해도 그 넓은 범위에 에어본이 적용된다. 실제로 써 보면 Q의 기둥이 나올 때까지의 선딜이 문제인 것이지, 에어본 자체는 생각보다 쓰기 편한 것을 볼 수 있다.[20] 기둥 주변의 둔화 장판은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남는다.[21] 방패 든 병사들이 돌진할 때 바로 E를 박으면 타이밍에 따라 아지르의 넉백 판정이 우선시되어 부수지 못하고 튕겨나가기도 한다.[22] 단, 용암 기둥은 아군 오른이 세운 기둥이라도 파괴된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단일 챔피언 모드를 할 경우에는 자주 보이는 상황.[23] 불의 정령이 이동한 거리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해당 수치까지 적을 둔화시킨다.[24] 불의 정령이라고 한다. 모습이 브라움의 방패에 있는 산양과 비슷한데, 이 정령의 모습을 본따 브라움이 들고 있는 문짝을 만든 듯 하다.[25] 프로씬에서 등장한 대부분의 서포터 오른은 탑 밴픽 심리전을 걸기 위해 나온 전술이었다. 먼저 뽑아두고 탑 밴픽을 말리면서 심리전을 유도하는 것. 솔로 랭크에서 일반적으로 서포터 오른은 저지 불가를 이용하여 그랩류 CC기를 대신 맞아주는 브라움 내지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궁극기를 지닌 알리스타와 비슷하게 운용된다.[26] 미드 라이너로써의 오른은 오른 장인으로 유명한 개리형탑솔 메타가 오른에게 웃어주지 않았던 시기에 연구하였던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연구가 진행된 뒤에는 프로씬에서도 종종 보일 수 있을 법한 조커형 픽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체적으로 갈리오와 비슷한 대신 더 공격적인 탱커형 미드 라이너로써의 운용 방식을 정석으로 택하는 편.[27] 너구리가 '개리형 콤보'라고 언급하며 유명해진 오른 국민 콤보의 경우 Q-궁 시전-E 에어본-궁 에어본(불안정 터짐)-평(불안정 터짐)-W-평(불안정 터짐)인데, 불안정 상태를 3번 터뜨리는 이 콤보는 상대 최대 체력 비례 피해만 계산해도 만렙 기준 W 16% + 불안정 표식 18%*3 = '''70%'''를 날려버리는 폭딜이다. 덕분에 오른은 퓨어 탱커 중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프로씬에서도 솔킬을 자주 만들어낸다.[28] 이러한 독보적인 아군 기여 능력과 자체 탱킹 때문에 프로씬이나 솔로 랭크나 오른을 소위 말하는 '반반 가기'에 특화된 챔피언이라고 인식하기도 한다.[29] 자체적인 계수 대신 적의 최대 체력 비례 계수만 있기 때문에, 오른은 탱템만 올린다고 하더라도 딜이 나온다.[30] 높은 체력 비례 피해를 앞세운 맞딜 능력은 같은 탱커와의 라인전에서는 어지간하면 우위를 점하게끔 해주며, 경우에 따라서는 연속으로 꽂아넣어 누킹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견제형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도 강하다. 라인전이 강력한 근접 브루저와도 라인킬 확률이 대등하거나 간혹 그 이상을 보일 때도 있으며, 정말 극상성인 피오라, 베인 등 안티 탱커만 아니라면 불리한 픽을 상대로도 버티면서 받아치는 데 능한 모습을 보인다.[31] 불꽃 풀무질(W)의 저지 불가는 에어본 내지는 넉백/그랩형 CC기를 끊어버리며, 화염 돌진(E) 또한 800이라는 꽤 긴 거리의 이동기다 보니 충분히 도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32] 정석대로 서리불꽃 건틀릿, 심연의 가면, 워모그만 가도 체력 4000대에 방어력/마저는 기본 150을 넘어간다. 템이 더 늘어나면 체력은 5000을 상회한다.[33] 오른 자신의 딜링 구조가 적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에 기반하기 때문에 더더욱 빛을 발한다. 탱템만 둘둘 감았는데도 딜이 강력하고, 심지어 그 탱템의 스펙도 남다른 괴물이 탄생하는 셈.[34] 나르, 노틸러스처럼 CC기를 4개 이상 가진 챔피언은 몇몇 있지만, 하드 CC기를 4개나 가진 챔피언은 오른이 유일하다. 비단 CC기의 개수만 따지면 5개인 나르가 1위.[35] 높은 체력 비례 피해를 활용한 강력한 딜교환 능력이 있고, 집에 가지 않고서도 템을 구비하는 패시브 덕분에 라인 유지력이 뛰어나다. CC기가 많기 때문에 갱 호응도 잘하고, 정글러를 불러 2:1 싸움을 걸더라도 다이브가 굉장히 부담스러워서 라인전에서 말려버리기가 마냥 쉽지 않다.[36] 흥하는 것보다 망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프로씬에서 이런 챔피언이 각광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37] 오른이 높은 밴픽율을 보여주는 시기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저들의 한탄이 '오른은 숨만 쉬었는데도 1인분 이상을 하네'일 정도로 리스크가 적은 챔피언이다.[38] 서포터 오른이 잘 쓰이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 서포터는 레벨링이 느리고 버는 골드량이 적은 포지션이므로, 성장 의존도가 부담스러운 오른을 비단 많은 CC기만 보고 픽하기에는 무리가 있다.[39] 대표적으로 화염 돌진(E)의 에어본 트리거가 될 지형지물이 해당된다. 좁은 지형에서 궁극기와 화염 돌진(E)을 위시한 오른의 한타 기여도는 높지만, 평지 한타에서는 다른 탱커들에과 비슷하거나 썩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40] 원형 검무(W)로 궁극기 투사체를 삭제할 수 있다. 하지만 대 탱커 DPS가 떨어지는 사미라 입장에서 오른의 강력한 탱킹력은 부담스럽다.[41] 화염 돌진(E)은 말할 것도 없고, 궁극기 시전 시 달려오는 정령을 되받아치는 대장장이 신의 부름(R)의 2차 시전 또한 돌진 판정을 받으므로 굳건한 태세(W)에 차단된다. 하지만 라인전 자체는 뽀삐의 부실한 유지력과 오른의 강력한 맞딜 때문에 더 우세한 편.[42] 초강력 접착제(W) 위에서는 화염 돌진(E)과 궁극기 2차 시전이 봉쇄된다. 초강력 접착제(W)는 사거리도 길고 딜레이도 짧기 때문에 피하기 어려워서, 실질 심리전에서는 신지드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푸시력부터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지드의 오버 파밍을 막을 수단이 전혀 없다는 것도 문제다. 신지드가 워낙 자살 신지드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무난하게 성장을 완료했다면 한타 단계에서 궁극기를 동반한 탱킹력과 어그로 핑퐁 능력, 존재감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오른의 장점인 한타 기여도 부분에서도 전혀 밀리질 않는다.[43] 라인전이야 오른이 훨씬 유리하지만, 애초에 마오카이 자체가 라인전을 보고 뽑는 픽이 아니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유리하다고 마냥 유리한 상성이 아니다. 게다가 유지력도 좋은 편에 속하고, 나름 버티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쉽게 뚫어낼 수 있는 픽도 아니다. 실제 한타 구도에서 궁극기를 앞세워 진입하는 오른과 그 팀원들에게 있어서 대자연의 마수(R)는 굉장히 치명적이다. 실제 2020 롤드컵에서도 두 구도가 무척 자주 등장한 바 있다.[44] 강력한 성장성과 패시브의 최대 체력 비례 장판으로 오른의 탱킹력을 뚫어내는 것이 가능하며, 죽음의 세계(R)로 오른의 한타 기여도를 제한하고 심지어는 오른의 능력치조차 강탈하는 하드 카운터로 분류된다. 라인전 구도에서도 오른의 장점인 일방적인 딜교환이 불가능한 상대인데다가, 노코스트 챔피언이기 때문에 유지력조차 모데카이저가 우위에 서 있다. 모데카이저가 다소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초반 라인전도 정직한 맞딜로 오른이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불꽃 풀무질(W)로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를 무시할 수는 있으나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11시즌 기준으로 악마의 포옹이라는 탱커 상대로 사기적인 아이템까지 등장하여, 더더욱 모데카이저 상대로 버티기가 어려워졌다.[45] 다양한 CC기로 무장한 오른에게 응수(W)의 존재는 매우 치명적이며, 약점을 공격하면 적용되는 고정 피해는 말할 것도 없다. 후반으로 갈수록 오른이 피오라를 단독으로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그러나 피오라가 초중반부터 탱커를 뚫어낼 수 있는 챔피언은 아니고, 한타 기여도가 너무 떨어져서 오로지 스플릿을 통한 외줄타기에 의존하는 챔피언이므로 피오라가 취약한 중반 한타 타이밍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 관건이 된다.[46] 은화살(W)의 최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라는 무시무시한 DPS는 오른조차도 버틸 수 없다. 거기에 오른의 딜레이 긴 스킬들을 구르기(Q)로 카이팅하며 회피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갱킹에 취약하다는 탑솔 베인의 단점을 오른의 강력한 갱 호응으로 공략할 수 있고, 한타 기여도도 차원이 다르므로 라인전과는 별개로 승률은 오른이 앞서는 편. 진정한 카운터는 맞라인전을 하게 되는 탑솔 베인이 아니라, 미드/바텀 등지에서 무난히 크고 온 원딜 베인에 가깝다.[47] 진압(R)으로 오른의 강력한 탱킹력을 크게 약화시키고 자신의 탱킹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얼음 기둥(E)으로 궁극기 2차 시전을 방해하는 것도 가능. 라인전 자체는 지속 교전을 해주지 않고 일방적인 맞딜이 가능한 오른이 유리하지만,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트런들은 정글러이므로 별 의미는 없다.[48] 화염 돌진은 아칼리의 표창곡예를 통해 흘릴 수 있고, 불안정 평타는 장막에 의해 때리기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중반부의 무난히 성장한 오른을 아칼리는 뚫어내기 힘드니 아군 정글의 갱을 많이 불러 빠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49] 첫 귀환 전 + 초반 구간에는 사일러스가 워낙 불안정한 챔피언인데다가 스킬 쿨타임이나 깡딜 모두 오른이 사일러스에 비해 훨씬 앞서기 때문에 오른이 훨씬 유리한 부분이 많지만, 아이템이 어느 정도 나오고, 국왕시해자(W)의 레벨이 오를수록 오른의 라인전의 핵심인 불안정 상태의 폭딜을 막강한 회복력으로 메꾸어 유지력에서 상대가 안 된다. 국왕시해자(W)의 레벨이 4레벨이 되는 7레벨 정도부터 서서히 딜교환이 밀리기 시작한다. 물론 오른이 사일러스에게 쉽게 뚫리는 픽은 아니지만 반대로 오른 역시 이 시점부터 사일러스를 뚫어낼 수는 없고 오히려 역으로 밀리기 때문에 라인 주도권이 넘어가기 시작한다. 더 큰 문제는 강탈(R)로 궁극기를 복사해서 쓴다는 점으로, 오른의 장거리 이니시 능력을 사일러스도 그대로 똑같이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건 뺏어쓰는 궁극기에도 똑같이 불안정 상태 효과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사일러스는 AP 챔피언이기에 AP 계수도 적용받게 되어 딜 + 광역 CC기의 완전체 궁으로 탈바꿈될 수가 있다. 만약 잘 큰 사일러스가 오른 궁을 쓰면 불러오는 것부터 무시하지 못할 딜을 넣을 수도 있을 정도.[50] 2020 롤챔스 스프링 2R 7주차 젠지 대 T1 경기 3세트에서 잘 큰 사일러스가 오른 궁을 쓰는데 불러오는 것만으로도 원딜 세나의 피가 1/3 정도 까이더니 2타끼지 맞고 나서는 거의 빈사 상태가 되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T1이 3불용에 불용 영혼까지 있고 루덴의 메아리가 터지는 딜도 들어가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런 것까지 감안해도 말도 안 되는 딜이 나와 보는 사람들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51] 보통 탱커 챔프들은 나서스를 초반에 제압해놓기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 나서스를 뚫을 수가 없는데, 오른은 이 법칙을 완전히 무시한다. 오른은 초반부터 물리 피해와 체력 비례 마법 피해로 복합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나서스가 버티기가 힘들고 심지어 이 수치들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탱커답지않게 아예 원콤을 내버릴 대미지까지 보유하고있다. 나서스가 스택을 어느 정도 쌓었더라도 오른은 자체적으로 수비 능력치가 10%씩 증가해서 방어력에 조금만 투자해도 흡수의 일격 피해량은 웃으면서 받아넘길 수 있고 후반에는 단체로 템 업글까지 해주기 때문에 기여도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물론 나서스가 스택을 극단적으로 높게 쌓았다면 그때는 오른이 이기기 힘들지만 애초에 오른이 나서스의 스플릿을 막으려고 픽하는 챔프도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도 오른이 있는 팀이 월등히 유리하다.[52] 너프 이후로 라인킬 확률에서부터 승률까지 오른의 우세로 상당히 할만해졌다. 라인전에선 오른이 화염 돌진으로 에어본을 띄운다 쳐도 포획 한 번만 끌어당기면 돌진이 끊겨버리며, 5스택의 살벌한 대미지 때문에 골치가 아픈 상대인 건 여전하다. 물론 포획을 불꽃 풀무질로 씹을 수가 있지만 포획은 거의 즉발인지라 W로 씹기가 매우 힘들다. 다리우스의 E의 방어구 관통력과 궁극기의 엄청난 고정 피해도 상시 거슬리는 건 덤. 허나 오른의 체력 비례 깡딜은 체력템을 올리는 다리우스에게 위협적이며 탱킹 스킬도 거의 없다시피한지라, 오른의 살인적인 콤보를 맞고 당하는 일이 부지기수. 다리우스는 한타 기여도가 별로 좋지가 않고 유체화가 없으면 기동력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글을 자주 부르고 한타를 자주 열어 격차를 크게 벌리는 것이 좋다.[53] 두 챔피언이 리워크/출시되고부터 대회에 단골 수준으로 등장하는 매치업. 그만큼 프로 탑솔러들 사이에서조차 갑론을박이 많은 매치업인데, 라인전은 아주 조금 아트록스가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굼뜬 오른의 스킬은 아트록스의 e로 회피가 가능하고, 히트박스가 큰 데다가 기동력도 약한 오른에게 아트록스의 Q는 쥐약이기 때문, 물론 오른도 기본적으로 치유 감소가 달린 덤불 조끼를 두르고 오며 강력한 떡장갑에 화력도 생각 이상인지라, 아트록스도 마냥 뚫기 쉽진 않다. 하지만 아이템이 갖춰지는 중후반에는 오른을 아트록스 혼자서 절대 뚫을 수 없으며, 후반 성장성도 걸작이 나오는 오른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라인전에서 아트록스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는 능력이 중요하다.[54] 강력한 왕귀력과 화염파의 하이브리드 딜링이 성가시고, 라인전이 약한 편이긴 하지만 6레벨 이후부터는 오른을 상대로 한 라인전 상성도 그리 불리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타 페이즈로 가면 사거리가 짧고 기동성이 부족하여 오른의 궁극기를 필두로 한 이니시에이팅에 약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오히려 오른이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치업. 오른이 워낙 튼튼해서 케일의 하이브리드 DPS로도 오른을 빨리 녹이기 힘든 것도 한몫한다. 전체적으로 챔피언 간 상성보다는 양 팀의 조합에 따라 갈리는 경향이 짙다.[55]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불꽃 풀무질로 상쇄할 수는 있으나, 말파이트의 궁극기 돌진 속도는 정말 빠르기 때문에, 말파이트와의 거리가 가까운 상태에서는 궁을 씹는 게 힘들다. 어느 정도 거리조절을 할 필요는 있는 상대. 물론, 갱만 없으면 1대1로 질 일은 거의 없다.[56] 6렙부터 우르곳은 상대방을 넘기고 빠르게 딜을 쑤셔박고 처형하는 플레이를 지향한다. 물론 우르곳의 처형은 풀무질로 씹기가 어렵기 때문에 힘들지 몰라도 문제는 오른에게 딜을 넣기가 힘들어 처형을 발동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고 원거리에서 마무리용으로 불사의 공포를 날리자니 점멸을 못 뺐다면 오른이 대놓고 피하면서 감정표현을 날리는 걸 봐야만 한다. 물론 1렙 타이밍의 기습은 매우 강력하고, 경멸(E)로 넘겨진다면 어마어마한 폭딜에 당해 강제 귀환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다만 우르곳의 경멸은 선딜이 느린데다 쓸데없이 보호막은 발동되자마자 즉발로 씌워지기 때문에 경멸의 돌진 타이밍을 알기가 쉬워 오른이 주의깊게 보고만 있어도 풀무질로 간단하게 씹을 수 있다. 이래저래 우르곳만 안습. 다만 우르곳이 강한 타이밍인 1~2렙, 6렙, 9렙 이후 타이밍에는 섣불리 맞궁 때리면서 막고라를 떴다가는 궁 2차 시전도 못 해보고 경멸(E)로 뒤집히고 죽는 경우가 잦으니 안전하게 파밍하면서 우르곳의 공격을 맞받아만 쳐주자. 어짜피 한타 기여도도, 아이템 강화를 통한 후반 캐리력도 오른이 우르곳보다 훨씬 낫다. 버티며 성장하기도 쉬운데, 오른이 가시 갑옷만 만들어도 우르곳은 견제를 넣기가 힘들다.[57] 라인전이 강한 축에 드는 이렐리아일지라도 탱킹력과 스킬 구성이 뛰어난 오른을 1대1로 공략하기 힘들며, 많은 CC기와 대부분의 딜이 마딜에 치중되어 있는 오른은 이렐리아를 공략하기 좋다.[58] 이쪽도 극초반만 버티면서 바미의 불씨만 나오면 오른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리하다. 몰락한 왕의 검이 나와도 애초에 스킬 딜러이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과 비교해서 오른 상대로 크게 효율을 내지 못하고, 쉽게 잡지도 못한다.[59] 일반적인 탱커라면 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른은 탱커임에도 원거리 견제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퀸에게 화염 돌진(E)으로 진입할 필요 없이 용암 균열(Q)을 마스터하면서 Q짤만 해줘도 오히려 퀸이 먼저 집을 가야 하는 상황이 나온다. 한타 기여도는 오른이 훨씬 우위고, 후반으로 간다고 해도 퀸으로 오른을 뚫어내는 건 상당히 힘든 일에 속한다. 다만 그렇다고 오른으로 퀸의 로밍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스플릿 단계에서 합류 속도는 퀸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텔레포트 사용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60] 방호의 돌격(W)을 불꽃 풀무질(W)로 무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초근접 거리에서 사용하는 방호의 돌격(W)은 막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초반에 절대로 근거리 교전을 하도록 거리를 내주면 불필요하게 체력이 깎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극초반 라인전 때 쓸데없이 CS 욕심내다가 킬만 주지 않으면 알아서 오른이 승기를 잡으며, 중후반 존재감 부분에서 오른과 판테온의 격차는 메꿀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진다.[61] 다만 제이스 쪽이 잘한다면, 특히 갱킹의 위험을 많이 받지 않는 대회 단계에서는 제이스 특유의 강력한 라인전과 맞딜 능력으로 오른을 뚫는 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아서 오른을 상대로 고려되는 픽이기도 하다. 너구리가 그 대표적 예시. 다만 완벽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면 역으로 뚫리는 경우가 부지기수. 공격력으로 널리 알려진 네임드급 탑 라이너가 아니면 괜히 오른 상대로 제이스를 뽑지 말라는 얘기도 있다.[62] 도주기가 1도 없기 때문에 오른의 갱 호응 능력으로부터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 아이템이 뜨면 뜰수록 오른에게 밀리며, 이동기도 없는데 히트박스도 큰 편이라 오른의 용암 균열(Q) - 화염 돌진(E) 콤보에 굉장히 약하다. 럼블이 자랑하는 뛰어난 한타 기여도 부분 역시 오른이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애매해지는 럼블과 달리 오른은 시간이 지날수록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63] 다만 럼블과 니코, 케넨은 한타에서 오른만큼 굉장한 강점을 보이는 챔피언인지라 이들의 진입으로 인해 한타에서 망하는 경우도 있다. 작정하고 마크를 해줄 필요가 있다.[64] 다만 이쪽은 이니시를 아무리 잘 걸어도 아군이 제때 포커싱을 못 해주면 일이 골치아파진다. 아무리 오른이 튼튼해지고, 마저템을 둘둘 감아도, 코그모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는 오른조차 순식간에 갈아버린다.[65] 그리고 또 하나. 일반적인 탱커들은 즉발식 CC기가 많은 대신 사거리가 짧아 탱 발드로 올리면 시간이 지날수록 원거리 딜러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른은 연계성 스킬이 많고, 체력 퍼댐 폭딜이 가능하며, 다양한 CC기를 여러 번 넣을 수 있어 중단거리 지속 전투에 능한 편이다. 여기에 궁극기까지 있다면 중후반 타임 라인 정리 과정에서 마주친 상대 원딜을 암살하는 게 가능할 정도.[66] 그나마 오른까지 와서 패치의 개선된 점을 찾자면 이 버프의 시기가 신속하고 정확했다는 것이다. 신드라의 경우는 버프를 한 시즌을 넘어서 짜잘짜잘 넣어댔고, 탈리야와 아이번은 유저의 연구와 메타의 변화가 올 때까지 방치한 수준이었다.[67] 비용은 무료이고, 최대 2개까지 보유 가능.[68] 총 피해량은 동일.[69] 시즌 9 들어서 극 초반의 우르곳, 사이온 시대를 제외하면 탑 탱커는 거의 멸종위기 상태이다. 4월 8일 OP.GG 티어 기준으로 퓨어 탱커라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은 4 ~ 5티어에 머무르고 있다. 브루저들은 정복자의 고정 피해를 들고 있기 때문에 방템의 효율이 이전보다 떨어졌고 탑에 오는 딜러들은 이전보다 더 가성비 좋은 템트리로 빠른 시간에 방패를 뜷어버린다. 거기에 시즌 8 탑 빅토르부터 시작해 카시오페아, 도벽 케넨, 탑 니코 같은 안티 캐리 역할을 하면서 포텐셜도 꿀리지 않는 챔피언들 때문에 탑 탱커는 그야말로 암흑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초반 견제나 딜교환, 그리고 후반 한타까지 꿀리지 않는 탱커가 사실상 오른이 유일하다보니 대회에서 오른이 픽되기 시작한 것이다.[70] 오른 본인은 거의 고정적으로 심연의 가면, 태양불꽃 망토를 강화했는데, 각 템의 강화 수준은 체력 400 + 마저 45, 체력 325 + 방어력 40으로 코어 아이템 하나의 순수 능력치에 비빌 수준이었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프리시즌 탱커 신화템 강화는 이전의 증가값에 비하면 현저히 부족한 수치다. 전성기가 크게 늦춰지는 것 역시 한몫한다. 오른이 주로 선템으로 올리는 태불망은 값이 싼 편이었고, 반대로 가성비는 좋았다. 하지만 신화급 아이템으로 격상되면서 태불망은 값이 비싸졌고, 심연의 가면은 가성비는 좋아졌지만 오른과 정말 잘맞는 하위템인 카탈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완성 전의 전투력이 급감했다.[71] 즉 오른 혼자만 강화된 13레벨에는 추가 방어력/마법 저항력/체력의 14%를, 팀원 모두가 강화됐다면 30%를 추가로 얻는다.[72] 용암 균열(Q)의 기둥이 생성될 때 가끔씩 적 챔피언이 밀리면서 여진이 발동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의도치 않게 여진이 빠지면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73] 패시브와 사전 준비로 얻는 추가 방마저가 높아서 사전 준비로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74] 리메이크 이후로 W의 보호막이 없어졌으니 '''소생'''은 들 이유가 없고, 오른에게는 저지 불가가 있으므로 강인함을 늘려주는 '''불굴의 의지'''도 사용하지 않는다.[75] 제압, 공중에 뜸 효과를 제외한 이동 불가 효과의 지속 시간이 감소하는 효과. 둔화 효과 또한 지속 시간이 감소하지만 둔화율이 줄어들지는 않는다.[76] 하지만 순간딜은 강력하지만 지속딜은 좋지 않기에 가급적이면 불안정 표식만 터트려 주고 빠지는 것이 좋다.[77] 표식이 맞은 적에게 궁을 사용하자마자 날아간 뒤 QRE를 하면 적이 반응할 새도 없이 2연 에어본이 가능하다.[78] 일수로 따지면 무려 '''1,206'''일만의 스킨이다.[79] 정확하게는 오른 챔피언부터 시작해서 나무정령 스킨, 크로마, 테두리, 이들을 전부 포함하는 올스타 팩까지 프로모션 대상이 된다. 그 밖에 '장난꾸러기 강아지' 감정 표현이 프로모션 대상으로 추가되었다.[80] 배경 음악으로 티저에서 공개된 프렐요드 민요, '불꽃 대장간으로 가는 길(Path to Hearth-home)'을 노르웨이어로 편곡한 여성 보컬 곡이 쓰였다. 2018년 7월 11일에는 오른의 테마 음악 제작 뒷이야기 영상이 공개되었다.[81] 티저에서 공개된 프렐요드 민요, '불꽃 대장간으로 가는 길(Path to Hearth-home)'을 재편곡한 곡으로, 진의 로그인 테마에서 장전 소리를 리듬에 삽입한 것처럼, 모루 망치질 소리와 흥얼거리는 남성 보컬들의 콧노래 소리가 노래 곳곳에 들어가 있다. 민요풍의 힘차면서도 아련한 음색이 인상적이다.[82] 게스트는 당시 KING-ZONE DragonX의 탑솔러로 활동 중이던 .[83] 공식 설정으로는 고대 프렐요드 언어라고 한다.[84] 이로써 바스타야라는 설정이 발표되었을 때 수인 모습인 볼리베어가 왜 바스타야가 아닌지 설명되었다.[85] 볼리베어가 리메이크되면서 세부 설정이 다소 바뀌었다. 볼리베어는 인간들의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과 자신의 추종자들을 위한 무기를 요구했고, 인간의 일에 간섭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던 오른은 이를 단칼에 거부했다. 분노한 볼리베어는 오른과 전투를 치뤘고, 이로 인해 오른의 추종자들은 모두 죽게 되어 오른이 볼리베어에게 가지는 감정은 증오와 복수심 그 자체다. 정작 볼리베어는 오른에게 애증을 품고 있는데, 일반 대사에서는 오른을 모욕하고 다니지만 오른을 처치했을 때는 오른의 피가 자신의 발톱에 묻은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당황한다. 또한 전투광인 볼리베어와 싸웠는데도 정작 후퇴했던 것은 볼리베어였다는 것을 보아 꽤나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86] 그러나 요릭의 삽은 요릭이 과거에 활동하던 교단에서 지급받은 것일 확률이 높다.[87] 도란은 마스터 이의 죽은 스승이다. 고로 마스터 이는 오른의 제자의 제자인 셈.[88] 칼바람 나락의 다리를 만들어주는 보수로 리산드라가 내민 것이 고작 새 망치의 재료가 될 별무쇠였다. 작업이 끝난 뒤 오른은 직접 새 망치를 망치질을 하는데 사용했으니 그냥 망치라고 부르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하며, 사람들의 의뢰가 싫어서 작업물들을 하나하나 버리는 와중에도 끝내 망치만큼은 버릴 수 없어서 간직했다고. 누군가 제일 좋아하는 게 망치냐고 묻는다면 도리어 애냐면서 화를 낼 거라고 한다.[89] 우리가 소환사의 협곡에서 쉽게 보는 50골드짜리 체력 물약이 체리맛이라며 마음에 들어한다.[90] 볼리베어가 오른과 조우했을 경우 "나약해졌군 형제여! 헤, 온통 케이크에만 정신이 팔려서는." 라고 하는 특수 대사가 있다.[91] 오른의 비정상적인 스킨 복의 원인일 수도 있다. 스킨 편애가 심화된 2018년 이후 좋은 스킨 복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들은 성능에 관계없이 2차 창작에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반대로 스킨 복이 없는 챔피언들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2차 창작의 비중이 굉장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