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아이템/신화
1. 개요
시즌 11 프리시즌부터 적용된 새로운 등급 신화급 아이템의 목록이다.
신화급(Mythic) 아이템은 챔피언별로 한 게임에서 단 하나만 살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다른 전설 아이템에 신화급 지속 효과로 특수 부가 효과를 부여하며 가장 강력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아군 팀에 오른이 있을 경우 강화를 통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모든 신화급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아이콘이 이글거리는 연출이 존재한다. 이는 상점 칸과 소개창에서만 적용된다. 주문력 기반 암살자와 주문력 기반 전사를 위한 아이템은 마법사 아이템에서 취급한다.
신화급 아이템은 전설급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모두 완성된 아이템(완성템)이므로, 신화급 아이템을 재료로 하는 상위의 아이템은 (오른이 패시브로 만들어주는 걸작 아이템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챔피언의 아이템 빌드는 어떤 완성템을 무슨 순서로 갖추어 나가는지를 의미하며, 이러한 연유로 완성템인 신화급, 전설급 아이템을 통틀어서 코어 아이템(코어템, 코어)라 부르기도 한다.
그 중 신화템은 전설템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월하므로, 신화템은 보통 첫 번째로 완성시키는 '1코어'가 된다. 물론 챔피언과 메타에 따라 신화급을 거르고 전설급을 첫 코어 아이템(1코어)로 갖추는 경우도 있다.[4] 다른 전설템마다 추가 능력치를 주는 신화급 지속 효과의 존재 때문에 이전 시즌에 비해 코어템들의 하위 아이템을 여러 개 둘러 스펙을 당겨 쓰는 소위 '다이소' 빌드의 효율은 떨어졌다. 하위템만 잔뜩 들고 있으면 강력한 신화템 타이밍의 상대에게 라인전부터 밀리기 쉽고, 신화급 지속 효과로 인해 다이소 빌드보다 성장을 계속 앞서나가기 때문이다. 단, 광휘의 검의 효율이 좋은 이즈리얼 등 특수한 경우 하위템을 둔 채로 다른 완성템을 올리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2. 목록
2.1. 원거리 딜러
모두 이전 치명타 코어템을 계승하지 않고 새로 만들어진 아이템이다. 전부 장거리 무기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5] .
다른 포지션의 신화 아이템은 챔피언의 성격에 따라서 어울리는 아이템이 정해진 편이지만, 원딜 신화템은 비슷한 옵션에 특화점만 세 갈래로 나뉘었다고 할 수 있어서 챔피언보다는 조합적인 상황을 더 따지는 편이다. 물론 진에게 크라켄이 맞지 않고 사미라와 철갑궁의 궁합은 환상적인 것처럼 예외적인 사례는 있다.
2.1.1. 돌풍 (Galeforce)
AD 치명타 원딜용 마법공학 벨트. 벽은 넘지 못하는 논타겟 이동기를 제공한다. 돌진 후 근처 대상들에게 체력이 낮을수록 피해량이 높아지는 화살을 쏘기 때문에 피니시 용도로 쓸 수 있다. 주로 뚜벅이 원딜들이 생존기 및 카이팅 수단으로 사용한다. 기존의 마법공학 벨트와는 달리 선후딜이 거의 없이 매끄럽게 나가 다양한 콤보로 응용이 가능하다.
원딜에게 생존기의 유무는 게임의 전황을 바꿀 만큼의 가치가 있는 요소이기에[6] 다른 신화템들보다 훨씬 가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속도 원딜에게는 중요한 능력치다.
또한 돌풍의 이동 효과에는 이동뿐 아니라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마법 피해를 주는 기능까지 달려 있다. 덕분에 적의 스킬을 한 차례 흘려내는 수비 용도 외에도 적과의 거리를 빠르게 좁혀 누킹을 하는 용도로도 효과적이다. 잃은 체력과 스펙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돌풍의 피해량은 대개 트리스타나의 궁극기 하나와 맞먹는 수치다. 진, 자야와 같이 누킹이 되는 원거리 딜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효과이며, 야스오, 요네와 같은 근접 챔피언의 경우 돌풍Q로 깜짝 딜을 넣거나 딜각을 훨씬 유연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라이엇에서도 이 템의 이동 효과를 얼마나 강력한 효과로 책정하였는지는 타 원딜 신화템과의 스탯 격차를 보면 된다. 신화급 지속 효과로 유일하게 딜에 기여하지 못하는 스탯을 주는데도 크라켄에 비해 공격력과 공속이 재료템 한 개 분량만큼 낮다. 철갑궁은 돌풍과 크라켄만큼의 차이가 돌풍과 날 만큼 스탯이 낮지만 엄청난 유지력과 생존력, 기본 지속 효과로 최대 25의 AD를 챙길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딜링 기댓값이 가장 낮은 템은 돌풍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화템과 견줄 만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만큼 위력적인 효과라는 것.
최고의 유틸리티 덕분에 평타가 주요한 딜링 수단인 원거리 딜러 중 이 아이템과 맞지 않는 챔피언은 '''없다'''. 발동 속도가 빠르고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말파이트 궁처럼 원딜 입장에서 점멸에 준하는 생존기가 없으면 피하지 못하는 스킬도 이 아이템으론 손쉽게 대처가 가능하다. 단, 적이 확정적으로 원딜에게 붙을 수 있는 아칼리, 에코 등이 있다면 철갑궁으로 버티는 선택지가 나을 때가 많다. 제드처럼 순간 딜량이 폭발적이지만 주력기가 논타겟인 챔피언이 있다면 주력기를 대쉬로 한 번 흘리고 받아쳐서 역습 구도를 만들 수 있는 돌풍을 선택하자. 또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응속도 정도는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저티어 구간에서는 이 아이템의 효용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전체적인 통계를 살펴보면 원딜 중 대부분이 돌풍을 다른 신화템보다 훨씬 적게 사용하고 있지만, 승률은 대체로 돌풍을 사용하는 편이 높다. 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던 대로, 대회에선 돌풍의 채용률이 솔랭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다. 이게 액티브가 90초이고 공격력이 5 낮던 버프 이전의 이야기인데, 버프가 완료된 현재 스펙에서는 대회와 솔랭을 막론하고 돌풍의 채용률이 상당히 높은 편.
11.1 패치에서 돌풍 사용 도중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잠수함 너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카이사가 돌풍 - W로 W 후딜을 캔슬하거나 진이 돌풍 - W로 즉발 속박을 걸 수 없게 되는 등 돌풍과 스킬을 연계하는 일부 챔피언이 타격을 받았다. 또 그 이전까지 미스 포츈과 진이 돌풍과 동시에 궁극기를 사용하면 범위 폭이 훨씬 넓어지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 패치로 돌풍 중 궁을 쓸 수 없게 되면서 막히게 되었다.
이 막강한 유틸리티 덕분에 11.2 패치에선 쿨타임이 다시 90초로 롤백되는 너프를 받았다. 다만 아예 연구조차 되지 않고 그냥저냥 쓰이던 이전과 달리, 잠시나마라도 받은 버프로 인해 연구가 되어 현재도 원딜들이 상황에 따라 올릴 수 있는[7] 아이템으로 취급받고 있다.
2.1.2. 크라켄 학살자 (Kraken Slayer)
약칭 '''크라켄'''.
3타 추가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효과는 적중 시 효과 판정이 아니라서 구인수로 3타를 2타로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며, 구조물에는 추가 피해를 주지 않지만 2스택까지 스택은 쌓인다. 베인의 은화살처럼 같은 대상을 연속해서 공격해야 되는 게 아니라서 2스택을 쌓아놓고 적 챔피언을 때려 바로 고정 피해를 줄 수 있다. 퀸의 매사냥 표식 추가타는 평타 1회로 인정된다.
참고로 광역 판정이 있는 온힛 스킬에 3타를 묻혀서 때려도 단일 대상에게만 적용된다. 따라서 렉사이가 이 아이템을 올리고 Q 3타를 열심히 때려도 고정 피해는 광역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아군 앞라인과 서포팅이 확실하게 받쳐줘 생존에 힘을 덜 실어도 되는 힘싸움형 조합일 때 올릴 만한 아이템이다.
크라켄은 가장 직관적으로 딜량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프리시즌 초기에는 가장 고평가받는 원딜 신화템이었다. 다만, 너도 나도 죽창을 꽂는 프리시즌 메타에서는 딜이 아무리 세도 딜을 못하고 폭사하면 말짱 꽝이기 때문에 거품으로 보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또한 단순한 고정 피해는 생각보다 탱커에게 대항하기 효율적이지 않은 데다가[9] 계수마저 공격력이 아닌 '''추가 공격력''' 계수를 받기 때문에 고정 피해의 정도 및 성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가 탱커의 성장곡선을 따라잡지 못하는 기현상이 벌어졌고, 거기에 태양불꽃 방패마저 OP템으로 떠오르면서 탱커>암살자>원딜>탱커의 밸런스가 무너져버렸다. 실제 승률도 대체로 낮게 잡히는 편이고, 그 탓인지 라이엇에서 상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게임이 원딜간의 힘싸움 구도라면 충분히 좋은 아이템이며, 카이사처럼 생존력이 어느 정도 무난하고 물리 피해+마법 피해+고정 피해를 섞어서 박을 수 있는 유형의 챔피언이라면 크라켄의 효용을 최대로 느낄 수 있다. 다만, 언제나 무난하게 강할 만큼 원딜이 적당히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웃어주는 메타가 아니라는 것이다.
10.24 버전에서 아이템 자체의 공격력, 고유 효과의 계수가 모두 상향되고 원거리 챔피언이 구인수와 크라켄을 동시에 보유할 때 발생하던 버그가 수정됐다.
11.2 패치로 감소된 피해로 적중 시 효과를 발동시키는 스킬의 경우 고정 피해량도 해당 스킬의 감소율을 따라가도록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절단검Q로 평타를 난사하는 아펠리오스, W로 크라켄을 빠르게 터뜨리던 우르곳이 타격을 받았다.
다른 아이템에 비해서 크라켄의 장점이라면 압도적인 성장성에 있다. 고정 피해라는 요소와 낮아 보여도 준수한 계수는 후반에 갈수록 빛을 발한다. 때문에 크라켄은 초중반의 강점을 다소 희생하고 후반의 화력을 증강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아이템이다. 물론 공격속도와 공격력 사이의 딜레마 때문에 원거리 딜러에게는 크라켄이 다소 계륵일 수도 있으나 공격력 아이템을 다수 올려도 되는 요네, 마스터 이 등의 근접 암살자 챔피언의 경우엔 평타 3대에 딜러가 터지는 기현상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탱커 아이템이 대거 너프를 받은 지금 크라켄의 위치는 오히려 더 올라갔는데 고정 피해라는 특성은 오로지 탱커에게만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크라켄의 성장성은 오브젝트 컨트롤을 위한 DPS는 물론이고 순간 딜에 있어서마저 월식이나 돌풍 등의 암살자 아이템도 능가하게 된다.
2.1.3. 불멸의 철갑궁 (Immortal Shieldbow)
약칭 '''철갑궁'''. 새로운 생명선 아이템. 돌풍이나 크라켄 학살자와 달리 생명력 흡수 능력치도 제공한다.
다른 원딜 신화템에 비해 공격 능력치는 덜하지만, 체력 30% 이하가 되는 순간 보호막과 동시에 15%의 생명력 흡수를 부여한다. 아이템 하나만으로 '''27%'''의 생명력 흡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딜러는 물론 치명타 아이템을 섞기도 하는 브루저 챔피언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지. 다른 원딜들도 라인전을 신경쓰거나 한타 생존이 어려울 상황에서는 무난히 갈 만한 아이템이다.
단점이라면 다른 템을 올렸을 때에 비해 딜이 낮아서 딜링 위주의 치명타템을 2개 정도는 반드시 섞어줘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철갑궁만 1티어로 나온 타이밍의 딜은 어지간하면 다른 신화템을 올린 상대 원딜에 비해 크게 낮아지므로, 생존력을 얻는 대신 중반 딜로스를 감수하든가 그게 싫으면 1코어 철갑궁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다만 철갑궁이 가진 갖가지 생존 효과 덕분에 오래 살아서 대미지를 넣는다고 가정하면 딜링의 기댓값은 타 신화템에 비해서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다.
이 아이템은 프리시즌 원딜의 캐리력에 가장 영향을 준 아이템이기도 한데, 이 아이템을 제외하면 원딜이 올릴 수 있는 치명타가 붙은 생존템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팬댄은 완전히 딜에 치중한 템이 되었고, 맬모셔스나 가엔 같은 아이템은 치명타가 안 붙어서 딜로스를 엄청나게 유발한다. 피바라기는 흡혈과 적은 보호막을 제외하면 생존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헤르메스의 시미터마저도 피흡이 사라지고 에어본을 풀 수 없게 되면서 CC기를 푼다는 점을 제외하면 메리트가 높다고 보긴 힘들다. 죽음의 무도 또한 활용 가능한 상황이 제한되면서 이 템을 제외하면 범용성 있게 올릴 만한 생존템이 원딜 입장에선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 템은 '''신화템'''이다. 한 아이템에 생존에 필요한 모든 옵션을 넣어놓고 대체품을 없애버리니 이런 사달이 난 것. 때문에 프리시즌 기준으로 원딜들은 탱커를 잡으려고 크라켄을 가면 생존이 안 되고 생존을 위해 철갑궁을 올리면 딜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는 중이다. 원딜 캐리력이 상당히 올라간 11.2 패치 기준으로도 철갑궁을 제외하면 마땅히 생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1.3 패치에로 공격력 5 증가, 공격 속도 5% 증가 버프를 받았다.
2.2. 탱커
기본적으로 바미의 불씨의 '불사르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아이템 개편 전 태양불꽃 망토의 강화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전 시즌에 추가됐던 불사르기의 '이동 불가 사용 시 추가 피해' 효과는 디버프 형식으로 수정되어 심연의 가면으로 옮겨졌다.
프리시즌 개막과 함께 신화템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아이템군이란 평가를 받았다. 서리불꽃 건틀릿도 매우 좋은 효율을 보여줬지만 태양불꽃 방패가 압도적인 선호도와 효율을 자랑하며 태양불꽃 방패를 1코어로 가는 탑과 정글 챔피언들의 승률이 전부 다 눈에 띄게 증가하자[10] 바미의 불씨 및 신화템 전부 자체 대미지와 미니언 및 몬스터에게 주는 추가 대미지가 핫픽스로 너프를 당했다.
태양불꽃 방패, 서리불꽃 건틀릿, 터보 화공 탱크는 각각 슈리마, 프렐요드, 자운을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들을 구매하면 각 지역의 문양이 챔피언 발밑에 새겨지며 불사르기 효과가 적용되면 고유 이펙트가 생성된다. 출신 챔피언에 맞추어 아이템을 가면 외관상으로 매우 잘 어울린다.
2.2.1. 태양불꽃 방패[11] (Sunfire Aegis)
약칭 '''썬파, 태불방'''.
이전 시즌의 태양불꽃 망토를 계승한 신화 아이템. 불사르기의 피해량이 증가하여 마오카이, 자크, 말파이트 등 자체적인 진입기와 CC기가 충분해 적진 한가운데서 오래 비비는 챔피언에게 어울리는 아이템.
2021 프리시즌 최고의 OP템이었으며, 과거의 워모그 메타마냥 썬파 오브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로 탱커를 딜과 탱 양면으로 강하게 만들어 주면서 신화 효과 스킬 가속까지 쏠쏠히 제공해 이니시에이팅이 강력한 퓨어탱커가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강력한 성능 때문에 나머지 두 탱커 신화템과 압도적인 선호도 격차를 보인다. 본래 나머지 신화템을 올릴 만한 챔피언들도 화력과 스킬 가속 때문에라도 별 수 없이 가는 경우가 많다. 이 아이템 하나 덕에 3티어에서 머물던 말파이트와 4~5티어를 전전하던 아무무가 1티어까지[12] 급부상했던 적이 있다. 지속 딜링이 엄청나 유튜브 등지에는 5 태불방으로 가만히 서있기만 했는데 바론이 불타죽는 영상이 돌아다녔다. 사실상 탱커 본인용 향로 수준의 밸런스 파괴 아이템.
결국 10.25 패치로 체력이 100 감소했으며, 10.25b 핫픽스 패치로 불사르기 피해 증가량이 초당 12% → 10%, 최대 72% → 60%로 추가 너프되었다.
이 템이나 하위템인 바미의 불씨를 갔을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 포탑을 부술 때 상대가 방어 중이라면 불사르기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타워 어그로가 끌린다. 이 템을 갔다면 적이 없을 때 포탑을 부수자. 또한 태불방의 고유 효과인 불의 손길의 딜량은 공격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주의하자. 태불방의 딜량을 올리고 싶다면 추가 체력을 올려야 한다.
11.2 패치로 신화급 지속 효과가 스킬 가속 5에서 강인함 및 둔화 저항 5%로 바뀌었다. 지속된 너프로 인해 스텟도 변변치 않고 그저 조금 더 높은 스킬 가속과 불의 손길만 보고 겨우 채용되고 있었는데, 다른 탱커 신화템의 가격 인하와 스킬 가속 증가, 화공 탱크와의 지속 효과 교체가 쐐기를 박게 되면서 태불방의 채용률은 얼건에 밀려 2순위로 밀려났다. 11.2 패치 기준으론 다른 탱커 신화템을 냅두고 더 비싼 돈 주고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는 함정 아이템이나 다름없게 되었다.[13]
이 아이템을 구매하면 아이템창에 숫자가 적히는데 이는 현재 불사르기의 피해량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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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서리불꽃 건틀릿 (Frostfire Gauntlet)
약칭 '''얼건'''. 이전 시즌의 얼어붙은 건틀릿을 계승한 신화 아이템. 상대를 느리게 하는 역장을 만들어서 상대의 진입이나 도주를 막는 데에 유용하다.
신화급 지속 효과가 전설 아이템당 추가 체력을 100이나 주기 때문에 후반 탱킹 기대치가 굉장히 높다. 최대 500의 추가 체력을 획득할 수 있으며 거대한 히드라, 가고일 돌갑옷, 스테락의 도전 등 최대 체력 비례 효과 아이템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챔피언의 크기가 늘어난다는 것은 분명 호불호가 갈릴 요소이다. 분명 탱커는 최전방에서 스킬을 받아내야 하는 입장이지만 굳이 맞지 않아도 될 스킬마저도 맞게 될 수도 있기 때문. 포식 스택을 쌓아 거대해진 초가스로 무빙을 시도해본 유저라면 이해할 것이다. 반대로 뽀삐나 쉔처럼 탱커치고 피격 판정이 지나치게 작은 챔피언이나 스킬 판정이 챔피언의 크기에 영향을 받는 경우에는 크기 증가 효과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개편 이전 얼어붙은 건틀릿과 비교해보자면 역장 크기와 둔화율이 대폭 커졌고, 그냥 기본 공격만 해도 역장을 생성하는 대신 주문 검 효과가 제공하던 추가 대미지가 없어졌고, 쿨타임도 4초로 늘어났다. 더 이상 마나를 제공하지 않는 건 덤.
본섭에 공개된 이후의 평가는 별로 좋지 않았다. 탱커가 둔화 역장과 불사르기 옵션을 활용하려면 일단 근접을 해야 하는데, 이 아이템에는 접근을 도와주는 옵션이 아무것도 없다. 둔화 역장도 얼건 때와는 달리 딜은 없고 둔화만 있는데, 얼건은 둔화 역장의 둔화는 부가 효과에 지나지 않고 주문 검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 방어력까지 제공하는 아이템이라는 점이 세일즈 포인트라 주문 검이 빠진 시점에서 이미 값어치가 반토막난 셈. 뚜벅이라면 폭발적인 이속으로 접근을 보장해주는 화공 탱크가, 돌진기가 있다면 근접 시 더 강한 딜을 뿜어낼 수 있는 태양불꽃 방패가 더 낫다. 체력의 양이 성능으로 직결되며 둔화를 통해 스킬 적중률을 높이는 초가스, 지속적인 교전에 강하고 추격 보조가 필요한 볼리베어나 일라오이, 탑 탐 켄치 등 소수의 탱커만이 채용하고 있다.
툴팁에 표시되어 있진 않으나, 불사르기와 서리 영역의 효과 범위는 챔피언 크기에 따라 증가한다.
10.25 패치로 역장 크기와 둔화 효과가 감소했다.
10.25b 태양불꽃 방패의 연이은 너프로 서리불꽃 건틀릿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탱킹력 면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태양불꽃 방패보다 승률이 높게 잡히는 곳도 많다.
11.2 패치로 가격이 400골드 줄고 스킬 가속이 5 증가, 방어력이 25 감소했다. 싼 가격으로 빠르게 파워를 당겨올 수 있다는 점에서 태양불꽃 방패와 차별화 요소가 생겼고, 실제로 얼건과 화공 탱크의 픽률이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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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터보 화공 탱크 (Turbo Chemtank)
이전 시즌의 정당한 영광을 계승한 신화 아이템. 줄여서 화공 또는 탱크라고 불린다.
특유의 아이콘 모양 때문에 우르곳 대가리로 불리기도 한다. 지금은 삭제된 적응형 투구가 쉔 대가리로 불렸던 것과 비슷한 사례.[16]
공개 초에는 썬파의 강인함 + 둔화 저항이 이쪽에 붙어 있었고, 스킬가속은 썬파에 있었다. 접근을 돕는 사용 효과와, 강인함 + 둔화 저항을 제공하는 지속 효과로 인해 문도 박사, 스카너, 람머스 같이 기동성이 부족하거나 필요한 퓨어 탱커들이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초창기엔 이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올리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기본적으로 능력치가 이니시에이팅에만 치중되어 있는데, 기본적인 이니시 능력이 괜찮은 탱커들은 굳이 이걸 가지 않아도 충분히 화력을 발휘할 수 있고, 앞서 언급한 챔피언들도 극단적으로 이동 속도에 매달리지 않아도 괜찮은 갱킹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한 가지만 강화하기보단, 차라리 공수양면으로 범용성이 뛰어난 썬파를 채용하는 게 더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17] 현재 가장 확실하게 실용성 있다고 할 수 있는 챔피언은 스카너 정도로, 이는 스카너가 썬파 딜을 다 꽂을 만큼 정면에서 비비적대는 쪽이 아니라 최대한 빨리 달려가서 제압을 박은 후 끌고 빠지는 특이한 이니시 구조 때문이다.[18]
10.25 패치에서 둔화 시간이 0.5초 감소했다.
11.2 패치로 가격이 400골드 줄고 스킬 가속이 5 증가, 마법 저항력이 25 감소할 예정이다. 또한 신화급 시너지가 스킬 가속 5로 바뀐다.
가격이 싸지고 신화급 시너지가 좋아지면서 불사조 우디르가 압도적인 OP로 거듭나고, 대부분의 탱커가 썬파 대신 서리불꽃이나 탱크를 선택하는 추세다. 탱커/이니시에이터형 서포터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슈렐리아와 솔라리 모두 사용 효과는 좋지만 능력치와 신화급 패시브가 빈약하기 때문.
2.3. 암살자(공격력)
AD 캐스터(암살자)들을 위한 신화템들로 각 아이템마다 개성이 상당히 뚜렷하여 세가지 템을 유동적으로 산다기보단 특정 챔피언이 특정 템만 사는 경우가 다른 역할군의 신화템보다 심한 편. 혹은 진, 세나처럼 스킬 비중이 높고 공격 속도 의존도가 낮은 원딜러들이 원딜 신화템 대신 사는 경우도 존재한다.
전부 칼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3.1. 드락사르의 황혼검 (Duskblade of Draktharr)
약칭 '''드락사르'''.
방관과 스킬 가속을 제공하는 AD 암살자용 신화템. 삼위일체,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와 더불어 이름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신화급으로 승격했다. 기본 공격 시 추가 물리 피해는 동일하나, 시야에서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사라지고 15초의 쿨타임이 생겼다. 뒤가 없는 AD 암살자들의 어그로 핑퐁능력을 폭증시켜준다. 암살에 성공하면 주어지는 은신의 시간이 무려 '''1.5'''초기 때문에 유유히 탈출해도 되고, 여유가 있다면 재차 암살각을 잡아도 된다. 다만 3초 내로 킬 관여를 해야만 주어지는 효과인 만큼 실패하면 말짱 꽝. 보통 성장성이 좋고 암살 후 후퇴가 중요한 카직스, 그림자 암살자 케인이 주로 선택한다.
암살자를 위한 템이지만 사용 효과가 없고, 원콤 암살에 부적합한 스킬 가속을 달고 있는 데다가 후반 성능이 절륜하다는 면에서 암살자가 아닌 역할군이 더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AD 포킹 챔피언, 포킹 바루스를 비롯해 정수 약탈자 이즈리얼, 무라마나 시비르 등 새로운 빌드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킬/어시 달성 시 스킬이 초기화되는 카타리나, 마스터 이 등도 활용할 여지가 있고 아예 원거리 딜러가 활용하여 킬만 따고 살아나오거나 적들을 다 잡아내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챔피언 대상이 아니더라도 샤코의 분신이나 피들스틱 분신, 일라오이가 뽑아낸 영혼을 처치해도 투명화가 적용된다.
10.25에서 원거리 챔피언은 둔화를 발동시키지 못하도록 패치되었다. 다만 이 아이템을 가던 AD 포킹챔들은 둔화보다도 높은 수치의 스킬 가속을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아 큰 타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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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월식 (Eclipse)
챔피언에게 공격/스킬이 1.5초 내에 2회 적중하면 최대 체력 대미지를 추가로 입히면서 보호막+이속까지 얻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AD 신화템이다. 이 때문에 프리시즌이 어느 정도 진행된 현재는 다른 암살자 신화템과 달리 범용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평가받아 AD 암살자 외에도 제이스와 같은 AD 캐스터나 원딜 중에서도 한 방 딜이 센 진, 드레이븐, 미스 포츈 등도 주류 빌드로 자리잡을 정도다. 심지어 일부 AD 브루져 계열 전사들도 가는 경우가 종종 보일 정도. 이는 다른 포지션의 신화템과 비교해도 다양한 포지션의 챔피언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템 자체에도 신화급 지속 효과에도 스킬 가속이 붙어있지 않으므로, 월식을 선택한 브루저나 암살자는 스킬 가속이 부족하기 쉽다. 따라서 칠흑의 양날 도끼 등의 스킬 가속이 달린 아이템을 구매해주는 것이 좋으며, 스킬 가속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 월식을 더더욱 잘 써먹을 수 있다. 한 방 딜 위주 원딜들이 월식을 쓰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신화급 지속 효과가 유독 약하다. 전사용 신화템인 신성한 파괴자와 비교해보면 반토막 수준이다. 템 자체의 성능이 좋았을 때야 문제되지 않았지만 너프를 많이 먹은 이후에는 상당히 체감되는 단점이다.
첫 PBE 서버에 등장했을 때는 스펙이 훨씬 높아 당시에도 신화 아이템 중에서 사기성으로 가장 높은 주목도를 받았다. 그 당시기준으로 적 최대 체력의 16%의 피해를 입히고, 2초간 이동 속도 30% 증가라는 훨씬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 사기성이 매우 높았다. 다행히 바로 다음 테스트에서 피해량이 16% → 10%로 발빠르게 너프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피해 흡혈, 6초마다 사용 가능하고 발동이 쉬운 준수한 성능의 패시브 덕에 강력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자 피해량이 또 다시 10% → 8%로 너프되었다. 이로써 첫 등장 때의 피해량에서 정확히 반토막이 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기적인 성능을 뽐내자(...) 이어진 핫픽스에서는 대미지가 이제 6%까지 깎였고 이동 속도 증가량도 30%에서 → 15%로 반토막났다. 다음 패치 때는 효과 쿨이 근접 2초, 원거리 4초만큼 증가했다.
11.3 패치로 모든 피해 흡혈이 8%로 감소하고, 늘 떠오르는 달의 보호막이 약간 늘었다.
2.3.3. 자객의 발톱 (Prowler's Claw)
약칭 '''자객, 자발'''. AD 전용 돌진 아이템. 돌풍이나 마법공학 로켓 벨트와 달리 타겟팅 돌진이라 도주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진입 거리를 늘리거나 대상이 거리를 벌렸을 때 재차 추노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암살자를 위한 아이템이라는 취지에 맞게 대상에게 가하는 피해량을 증폭하는, 오래 전에 사라진 데파(죽음불꽃 손아귀)를 AD로 일부 계승한 아이템이라고 할수 있다.
액티브를 사용하면 이렐리아의 Q처럼 상대의 뒤로 돌진하기 때문에 파이크의 E와의 연계성이 좋다. 은신 상태(투명화)에서 시전해도 은신이 풀리지 않는다. 그 밖에 렉사이는 잠복 W 에어본을 확정적으로 맞추기 위해 쓰거나, 극딜 리 신이 이 템을 가서 점멸이나 와드방호 없이도 인섹킥이 가능하게 하거나, 판테온이 E 방패 뒤의 적을 다시 쫓아가 방어하거나 등 확실한 콤보연계가 가능한 챔피언에게 적합하다. AD 암살자들 중에서는 이중 돌진과 딜 보충을 위해 탈론이 간혹 사용하거나, 좀 풀린 게임에서 그림자 암살자가 확실한 킬각을 재고 관통력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다만 사용 거리가 은근히 짧고, 사용 시 선딜레이가 있는지라 다른 신화템에 비하면 채용률이 낮고 장인들 위주로 쓰는 게 현실. 특히 암살자에게도 은신과 한방폭딜을 제공하는 드락사르의 인기가 좀더 높고, 대부분 이속증가나 대쉬기 등을 자력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객의 발톱이 꼭 필요한 챔피언이 누구다라고 말하기도 어렵긴 하다.
액티브 효과는 미니언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위치 이동 CC기와 조합해 장거리를 돌진하는 활용법#도 있다. 액티브 효과가 미니언이나 몬스터에게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전이 일어나지 않을 듯하면 그냥 용한테 쓰면서 조금이라도 먹는 속도를 당기는 등 소소한 활용도 나쁘지는 않다. 또한 적군 미니언이 뒤에 있다면 도주기로도 쓸 수는 있는데... 여러 활용은 가능하지만 AD 캐스터 신화템 중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은 건 어쩔 수 없다. 비슷한 돌진 아이템인 돌풍, 벨트와는 달리 돌진이 사거리가 짧은 타게팅이라 활용이 어렵기 때문.
그래도 최근에는 전보다 장인 유저들을 중심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탈론은 W 버프와 맞물려서 자객의 발톱으로 암살할 수 있는 범주가 늘어났고, 자객의 발톱 레넥톤도 선혈포식자 너프와 맞물려 3단 돌진을 가능하게 만드는 스노우볼형 빌드로 미드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탑에서도 극상성인 퀸을 역솔킬내기 위해서 연구되고 있으며, LCK에서 라스칼 선수가 이를 활용하여 기인 선수의 퀸을 잡아내는 장면을 보여준 바 있다.
2.4. 마법사(마나)
2.4.1. 리안드리의 고뇌 (Liandry's Anguish)
약칭 '''리안드리'''. 이전 시즌의 '리안드리의 고통'을 계승한 신화 아이템. 체력 옵션이 사라진 대신 주문력이 늘었고, 첫 코어에 어울리게끔 마나와 스킬 가속이 생겼다. 요약하자면 높은 스킬 가속과 안티 탱커 성능을 보유한 아이템. 과거 '리안드리의 고통'의 효과는 전설급 아이템인 '악마의 포옹'에 일부 계승되었다.
주목할 만한 건 역시 '고통' 옵션. 불태우기 시간은 이전보다 늘어난 4초이지만 피해량에 계수가 생겼고, 대상의 마법 저항력을 최대 15%씩 깎아내 마관템으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졌다. 그러나 이렇게 깎은 마법저항력은 본인에게만 적용된다. 하지만 체력 대신 마나가 붙어서 모데카이저, 아칼리, 럼블 등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일부 AP 챔피언은 단골 아이템을 하나 잃었다.
신화급 효과인 스킬 가속 때문에 마나 기반 메이지들의 선택률이 셋 중 가장 압도적이다.[19] 그래서인지 핫픽스로 마법 저항력 디버프가 최대 25%에서 15%로 많이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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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루덴의 폭풍 (Luden's Tempest)
약칭 '''루덴'''.
이전 시즌의 루덴의 메아리에 적중 시 이속 증가까지 더해진 신화 아이템.
주문력이 감소했지만 자체 마법 관통력이 생겼고 지속 효과로도 마관을 제공한다. 고정 마관 특성상 '폭발적인 피해'라는 컨셉에 맞게 물몸 챔피언들에게 극딜을 박는 데 유용하다.
사용 효과는 좋은 평가를 듣지만 기존 루덴이 쿨감 20%를 적용시켜줬다는 것에 비해 주문 가속이 붙지 않고 마관이 붙은 건 다소 아쉽다는 평.
쿨감에 덜 의존하면서 마나를 쓰는 일부 AP들이 꽤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주문력 계수 5%와 이속 증가 15% 정도 깎여나갔다.
10.25에서는 스킬 가속이 10 상승한 대신 마관이 4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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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만년서리 (Everfrost)
이전 시즌의 마법공학 GLP-800을 계승한 신화 아이템. 체력과 마나를 동시에 제공하는 부분은 영겁의 지팡이의 역할도 일부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드름이 흩뿌려지는 듯한 GLP의 모션과 달리 세트의 W와 비슷하게 생긴 효과가 나와 공격한다.
중앙의 진한 파란색 부분에 맞은 대상은 '''속박'''에 걸린다. 최초로 하드 CC기를 보유한 아이템이다. 다만 가격이 루덴과 같아졌으며, 사거리가 기존 GLP보다 많이 짧아졌다.
GLP는 적에게 둔화를 걸어 스킬 적중을 쉽게 해주는 템이였지만 만년서리는 사거리가 짧아서 접근하는 적을 저지하는 용도로 쓰거나 CC기 사용 후 연장 용도로 쓰는 게 알맞다.
본섭에 나온 이후 '''최악의 신화템'''이라는 평가가 많다. AP 메이지 챔피언들 대다수가 사거리가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중장거리 마법사들은 물론 그들 중에서도 GLP를 자주 활용했던 챔피언들마저 이 아이템을 활용하긴 어렵다. 또한, AP 암살자들도 더 효율적인 다른 아이템을 놔두고 이 템을 올릴 이유가 없어 일부 챔피언을 제외하면 거의 쓰지 않으며, 그 챔피언들도 다른 템의 채용률이 훨씬 높다. 체력과 마나를 보고 영겁의 지팡이를 쓰던 챔피언들은 마나 확보를 포기하고 밤의 수확자나 균열 생성기로 넘어갔으며, 심지어 CC기가 있는 챔피언이라면 AP 서포터용 신화템인 제국의 명령을 올리는 편이 만년서리보다 차라리 더 낫다는 평을 받았다.[21]
핫픽스로 다른 신화급 마법 아이템을 너프하였으나 정작 만년서리 자체는 버프가 없어서, 여전히 마법사 신화템 중 가장 낮은 선택률과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 성능이 좋지 않아 결국 10.25 패치에서 스킬 가속이 10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무도 가지 않는다.'''[22] 액티브가 속박을 건다는 점을 이용한 예능용으로나 쓰이는 정도. 그래도 점점 시간이 가면서 과거 영겁의 지팡이를 가던 챔피언들이 점차 체력 옵션을 일부 가져가기 위해 가긴 하지만 픽률이 매우 처참하다.[23] 사용 효과야 GLP를 의식해서 의도적으로 너프했다 치더라도,[24] 최소한 영겁의 지팡이를 대체할 만한 스펙 증가라도 넣었어야 했다는 게 유저들의 중론이지만, 이조차도 신화급 효과 시스템의 의도를 생각해보면 그럴 가능성도 거의 없어보인다.
그래서인지 11.4 패치에서 액티브 효과 피해량과 계수, 시전 시간이 대폭 버프되었는데 액티브의 피해량이 100 + 0.25 AP에서 125 + 0.35 AP로 상향이 되었고 시전 시간이 0.25초에서 0.15초로 줄었다.이 버프로 인해서 생존력이 부실한 여러 메이지 챔피언들의 채용률이 꽤나 올랐고, 승률 또한 준수하다. 확실히 공격 면에서는 루덴과 리안드리에 비해 딸리지만 250이라는 높은 체력과 액티브 효과인 둔화 or 속박이라는 나쁘지 않은 CC기를 보유해 생존력을 꽤나 올려준다. 상대 라이너가 암살자라면 뚜벅이 메이지들(ex.라이즈, 세라핀, 제라스)은 만년서리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상향을 거듭 받으면서 과거의 쓰레기 효율을 벗어던지고 이전에 영겁이나 GLP를 채택하던 챔피언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로까지 올라왔다. 리안드리나 루덴이 제공하지 않는 체력과 벨트가 제공하지 않는 마나를 모두 주는 데다가, CC기가 연계되어야만 폭딜이 가능한 암살자, 딜러 라인으로 진입각을 보는 챔피언, 인파이터 성향의 메이지들에게 적합하다. 매혹이 적중해야만 딜이 나오는 아리, E를 두 번 쓰는 느낌으로 활용하는 카사딘, 팀원이 합류할 때까지 골카 + 속박으로 시간을 끌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스킬 한 방 한 방이 강력하고 계수가 높은 사일러스[25] 등에게 적합하다.
2.5. 마법사(마나 없음)
2.5.1. 마법공학 로켓 벨트 (Hextech Rocketbelt)
약칭 '''벨트.''' 이전 시즌의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01을 계승한 신화 아이템.
여전히 도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접근기로서의 정체성이 보다 강화되었다. 여러 옵션이 추가되었지만, 싼 맛에 사던 예전에 비해 700원이나 비싸졌다.
벨트의 사용 효과로는 벽을 넘을 수 없으며, 벨트에서 발사되는 탄환도 벽을 뚫지 못한다. 그렇지만 적이 벽 너머에 붙어있다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기본 공격 모션을 캔슬해주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또한 '자신이 사용한' 돌진기도 캔슬이 가능하다.
챔피언에게 다가갈 때만 이동 속도 증가가 적용된다고 되어 있지만 이런 스킬들이 그렇듯이 거의 직각으로 뛰어도 적용되며, 상대의 스킬샷 회피나 도주용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10.24 패치 때 이동 속도 증가량이 50%로 너프됐다.
그럼에도 벨트를 사용하는 챔프들이 강세를 보이자 11.2 패치에서 이동 속도 지속 시간과 증가량이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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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균열 생성기[27] (Riftmaker)
총검의 회복 효과와 기괴한 가면의 고유 지속 효과, 변경전 정복자의 피해량의 일부를 고정피해로 전환하는 효과를 적당히 합쳐놓은 아이템. 설명만 봐도 모데카이저와 럼블 등 노 코스트 AP 브루저를 위한 아이템. 브루저가 아니어도 티모나 케일 같은 내셔의 이빨을 선호하는 하이브리드형 딜러들이나, 이전 시즌에서 총검과 리안드리를 애용하던 아칼리도 자주 선택한다. 영겁의 지팡이가 삭제되어 1코어로 뽑을 템이 애매해진 라이즈도 왕귀&인파이팅을 강화하기 위해 자주 선택하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추가 피해가 초당 3%에 최대 15%였으나 이 아이템을 주로 채용하는 아칼리와 케일과의 시너지가 지나치게 강했던 탓에 얼마 안 되어 다른 AP템과 함께 초당 2%, 최대 10%로 하향되었다.
체력, 주문력, 가속, 흡혈까지 노 코스트 챔프는 물론 마나를 사용하는 AP 챔프들에게도 굉장히 유용한 옵션들이지만, 문제는 너무 지속 싸움에만 치중된 아이템이라 안정성이 떨어진다. 벨트, 수확자에 비교하면 체력이 절반이나 낮다. 고정 피해를 가하는 만큼 신화급 옵션인 % 마법 관통력 증가 효과가 탱커를 제외하면 효율이 좋게 보기도 어려운 것도 마이너스 요소. 또 벨트와 수확자에는 최소한의 기동성 제공 옵션도 있지만 균열에는 없다. 이 때문에 케일은 아예 2코어로 올리거나 하위템인 흡수의 시선까지만 올리고 내셔를 선빌드하는 등 연구를 거치다가 아예 AD로 갈아탔다. 럼블 역시 이 아이템보단 다른 신화템의 채용률이 더 높다.
11.3 패치로 체력이 150 증가하고, 모든 피해 흡혈이 7% 감소했으며 신화급 지속 효과가 퍼센트 마관에서 주문력과 흡혈로 바뀌었다. 아이템의 정체성이었던 본래 흡혈 수치를 따라가려면 5코어 풀템을 완성해야 하니 유지력 측면에서는 강력한 너프이나 깡체력 증가와 패시브를 통한 주문력 확보 덕에 순수 AP 딜러보다 모데카이저 등 딜탱형 챔피언들을 위한 선택지임을 확고히 했다.
2.5.3. 밤의 수확자 (Night Harvester)
약칭 '''밤수'''. 다중 킬이라는 부가 설명에 맞게 적 챔피언 무리를 차례대로 추척하여 잡아내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다.
공개 후 신화 아이템 중에서는 애매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옵션만 보면 아칼리와 카타리나와 같은 AP 암살자들을 위한 템으로 보여서 그쪽 방향으로만 생각을 했을 땐 다른 템이 훨씬 좋아보였던 까닭이다. 하지만 본섭에 온 이후엔 다양한 AP 챔피언들이 연구하면서 괜찮은 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균열 생성기가 지속딜과 피흡을 바탕으로 길게 끄는 싸움에 특화된 아이템이라면 밤의 수확자는 대상을 순간적으로 암살하는 데에 특화된 아이템. 스킬 가속을 빵빵하게 제공한다는 것도 굉장한 메리트다.
참고로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면"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제 피해를 주지 않는 스킬에도 발동한다. 예를 들어, 바드의 운명의 소용돌이로 적을 맞혀도 피해가 들어간다.
10.24 버전에서 대미지가 50만큼 깎였다.
여담으로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나오는 파괴자 라사의 무기가 바로 밤의 수확자이다.
2.6. 전사(공격력)
2.6.1. 삼위일체 (Trinity Force)
약칭 '''트포''', 아이콘으로 보아 모티브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트라이포스.
평타 위주의 딜링 구조를 가진 전사 챔피언을 위한 아이템. 공격력, 공격 속도, 체력, 스킬 가속 등 다양한 능력치와 신속한 타격, 주문 검 등 훌륭한 옵션을 제공한다. 하위템과 비교 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주문 검의 추가 피해량이 기본 공격력의 200%[28] 로 늘어난 것. 적을 공격하면 3초 동안 기본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지속 효과가 주문 검과 자체적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므로, 주문 검 효율이 좋은 챔피언이 사용하면 DPS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11시즌 패치 이후로 마나 증가량이 사라졌지만 아이템 패치 때 삼위일체를 주로 택하던 챔피언들의 기본 및 성장 마나량을 기존 삼위일체의 마나에 비슷하게 버프시켜줘서 큰 영향은 없었다.
원거리 딜러는 애매하다. 아무리 주문 검을 활용해도 결국에는 기본 공격이 주력이라서 나중에는 치명타 빌드보다 DPS가 떨어지기 때문. 삼위일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였던 이즈리얼과 코르키 역시 DPS가 뒤떨어지는 탓에 신성한 파괴자로 많이 넘어갔다.
리메이크 후 아이콘이 이렐리아의 칼날과 비슷하게 바뀌었다. 실제로 리메이크 전후로 사랑받는 이렐리아의 핵심 아이템이다. 또 이전에는 밸런스상의 문제로 아이템 가격이 3733원에 조합비만 '''333'''원이었지만 리메이크 이후에는 아이템 전체 가격이 '''3333'''원이 되어 삼위일체라는 아이템의 컨셉에 조금 더 들어맞게 되었다. AD와 공속도 PBE 서버에서는 각각 33, 33%였으나 프리시즌 본섭에서 35, 35%로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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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선혈포식자 (Goredrinker)
약칭 '''선혈, 선포'''. 체력이 낮을 때 공격력이 증가하는 옵션이 있으므로, 낮은 체력에서 외줄타기가 일상인 챔피언[29] 이나 기본적으로 유지력이나 유틸성이 좋아 잘 죽지 않는 챔피언[30] , 스킬로 회복량을 상승시킬 수 있는 챔피언[31] 들이 사용하게 된다면 엄청난 성능을 보인다. 특히 한 명만 맞춰도 승전보와 동일한 회복량인데 5명 전부 맞추면 무려 '''공격력의 76%+잃은 체력의 약 34% 회복'''이라는 엄청난 회복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팀파이트에서 엄청난 효율을 발휘한다. 더 놀라운 것은 11.3패치 전에는 '''잃은 체력의 12%'''를 회복했었고 그마저도 11.1패치 이전에는 회복하는 공식이 곱연산이 아닌 '''합연산'''이었기 때문에 5명을 전부 맞췄을 때에 '''잃은 체력의 60%를 회복'''하는 사기적인 성능의 아이템이었다는 것이다.
'''기획 의도 자체는''' 제대로 활용하려면 많은 조건을 요구하는 대신 높은 리턴을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사용하는 챔피언에게 피흡이나 보호막을 쉴틈없이 돌리는 스킬이 없으면 시너지가 반쪽에 그치고, 매우 짧은 사거리 탓에 적에게 붙을 수 있을 정도의 기동력을 요구한다. 아이템 사용 효과의 쿨타임은 15초로 결코 짧은 편이 아니고, 이걸 평타처럼 난사하려면 스킬 가속을 가진 다른 아이템과 조합해야만 하는 조건이 붙는다. 보호막은 커녕 피흡조차도 없는 챔피언 입장에선 그림의 떡. 피흡, 높은 기동력, 스킬 가속과의 시너지 등을 모조리 갖춘 아트록스, 올라프, 케인, 레넥톤과는 환상의 궁합을 보여준다. 그 밖에는 정복자 룬을 든 탈론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전술했듯이 궁합을 가리는 모습 때문에 초창기에는 많이 가지 않던 아이템이지만 연구가 거듭되고 프리시즌에는 아이템의 옵션인 체력,공격력, 스킬 가속과 같은 브루져들에게 필수인 능력치를 알맞게 제공했기에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중이다. 프리시즌 초창기에는 액티브 효과에 합연산이 적용되어 사용 효과로 최대 '''잃은 체력의 60%'''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사기라고 평가받았고 너프 이후에도 잃은 체력의 약 47%에 해당하는 회복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32] '''어지간한 브루저라면 다 올리는 국밥템이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렝가, 제드, 탈론 같은 암살자부터 시작해서 피오라나 리븐처럼 초창기엔 다른 아이템을 올리던 브루저들도 선혈포식자의 선택률이 높아졌다. 이렇게 강력한 모습 때문에 11.1 패치에선 유일하게 매커니즘 변경이 예고되어 너프까지 먹었다. 변경 사항은 잃은 체력 계산을 사용 효과를 시전한 순간에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량을 순차적으로 계산하게 되는 것. 간단하게 말하면 회복하는 공식이 '''합연산'''에서 '''곱연산'''으로 바뀌었다고 보면 되겠다.[*
[1] 아이콘을 자세히 보면 슈리마 문장이 그려져 있다.[2] 여러모로 공허와 연관이 많은 아이템으로 아이템 명칭의 '균열'은 공허태생이 룬테라에 발을 들일 수 있게 하는 통로를 뜻하며, 이전 명칭인 '악사무크의 어리석음(Axamuk's Folly)'은 멸망 이전 이케시아의 마지막 지도자의 이름이다. 악사무크의 이름을 이어받은 '악사무크 바르-초이 코하리 이카소르'는 단편소설 이케시아가 있던 곳에서 등장한다. 오른의 걸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이케시아의 저주가 된다. 이 아이템이 풀스택이 되면 보라색 오라가 둘러지는 것도 공허의 입구를 여는 아이템이기 때문으로, 시즌 11에 나온 아이템 중 가장 스토리와 많이 엮인 아이템이다.[3] 이름은 개발자 Ironstylus를 숭배하는(?) 포럼의 밀교 패러디이다. 보통 Praise the Sun처럼 태양이나 레오나와 연관된 단어를 떡밥으로 바쳐 아이언스타일러스를 소환하는 놀이다.[4] 대표적으로 워낙 고유 옵션이 잘 맞아서 1코어로 보통 마나무네(무라마나)를 가는 이즈리얼이나 굶주린 히드라를 1코어로 가는 피오라가 있다.[5] 돌풍은 활, 크라켄 학살자는 작살을 발사하는 화포, 철갑궁은 쇠뇌의 형태이다.[6] 멀리 안 가도 이즈리얼이 왜 선호받는지, 반면에 징크스, 아펠리오스, 코그모 등의 뚜벅이 챔피언들은 서포터의 시팅 외에도 조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뽑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동기가 게임의 구도를 180도 바꿀 수 있음은 자명하다.[7] 점멸만으로 대처가 힘든 스킬이 많거나 킬 캐치 면을 강화시키고 싶을때[8] 원문은 bring it down으로 감소, 격하, 파괴, 붕괴 등의 뜻을 지닌 문장이지만 벼락이라고 의역되었다. 실제론 벼락과 거리가 먼 문장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의미가 잘 와닿게 의역한 편이다.[9] 서로 신화템을 뽑는 1코어 구간에는 탱커가 체력+방어력+마저를 동시에 빌드하게 되므로 방어력만 무시하는 고정 피해의 효율이 별로 안 좋다. 암살자로 치면 방관 수치만 약간 올라가는 수준인데, 크라켄의 고정 피해는 공속과 공격력이 모두 갖춰져야 진가를 발휘하므로 초반 및 중반에는 별로 좋지 않다. 그 능력치가 다 확보되는 후반에는 치명타 아이템 시너지로 인해서 고정 피해가 없어도 딜량은 충분해지며 탱커를 잡으려고 방관템을 갔다면 또 다시 효율이 낮아진다. 기존에 고정 피해를 가지고 있는 마스터 이나 베인이 시너지를 고려해서 보조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아이템을 올리는 게 전반적인 지속딜에도 기여하는 게 크다.[10] 자크, 람머스, 쉔, 오른, 말파이트 등 모든 태불방 1코어 탱커 챔피언들이 플레티넘 이상 구간에서 55%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브실골 구간 기준 잠깐 동안 60% 이상을 기록한 챔피언들도 있었다.[11] 아이콘을 자세히 보면 슈리마 문장이 그려져 있다.[12] 둘 모두 승률이 '''57%'''에 달한다. 초기에는 '''60%'''까지 올라갔으며, 약간의 너프를 먹었는데도 이 정도다. 참고로 출시 첫날 통계도 아니고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 '''2주차의 데이터'''가 이 정도이며, 픽률도 최상위권이다. 보통이라면 '''3일 안에 핫픽스를 먹어야 하는 수준'''의 OP인데 2주 내내 이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 단, 아무무의 경우 궁극기의 속박이 기절로 바뀌는 파격적인 버프를 받은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말파이트는 프리시즌 이전에도 이미 1티어였다.[13] 얼건과 화공 탱크가 2800골드로 방마저는 태불방에 비해 5 낮지만 스킬 가속은 5 더 높고 태불방은 얼건이나 화공 탱크에 비해 스킬 가속이 5 낮고 방마저가 5 높을 뿐인데 3200골드로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다.[14] 초기 이미지 공개 때에는 배경의 비슷한 색감, 애매한 구도 때문에 와일드 리프트의 얼건 이미지와 비교당하면서 가시성이 가장 나쁜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들었으나, 다음 패치 때 다른 아이템과 함께 이미지가 수정되면서 해당 문제는 해결되었다.[15] 기본 크기 250[16] 단, 아이오니아와는 연관성이 없어 보였던 적응형 투구와는 달리 이 아이템은 확실히 자운과 연관성이 있다.[17] 그나마 세트가 정글로 기용될 때나 자주 나오는데 문제는 세트 자체가 정글로 가는 일이 줄었다.[18] 스카너는 이전 시즌부터 정당한 영광을 거의 빠지지 않고 올리는 챔피언이었다. 정당한 영광이 추가되기 이전엔, 슈렐리아를 올렸다.[19] 특히 AP 전설 아이템들의 스킬 가속이 무더기로 깎여나갔고, 고유 패시브를 합해서 스킬 가속 '''40'''을 주는 우주의 추진력을 가지 않는다면 기존 쿨감 40%대를 맞추기는 커녕 30%대를 맞추기도 힘들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20] 11.4 패치 기준 연습 모드에서 확인했을 때 100AP를 가지고 있을 경우 160의 대미지(125+35)를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패치 노트 오타.[21] 제국이 700골드 더 저렴했으며, 동일한 체력에 스킬 가속이 첫 출시 당시에는 10 높았다. 대천사를 코어로 써서 마나의 양이 중요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제국의 마나 재생만으로도 유지력은 충분하고, 주문력이 40 부족하지만 제국 역시 만년서리처럼 신화급 지속 효과로 주문력을 계속 확보할 수 있으며 고유 효과인 군중 제어 추가 피해를 라일라이로 보충하면 화력 면에서도 땜빵이 된다.[22] 그나마 라이즈와 애니비아가 가기는 가는데 선택률이 1% 미만인데다 이마저도 성적이 각각 루덴의 폭풍과 리안드리의 고뇌에 밀린다.[23] 그나마 중, 근거리에서 딜을 넣는 카시오페아, 라이즈, 카사딘 등은 얼어붙은 심장과 같이 가서 탱킹을 조금 뒷받침하는 데 쓰기에 픽률이 좀 더 낫다만, 이도 라이즈와 카사딘을 제외하면 매우 처참하다.[24] 아리나 베이가, 초가스, 벨코즈처럼 똥챔 라인만 자주 뽑아먹어서 잘 부각이 되지 않았을 뿐이지, GLP와 빙결 룬의 시너지가 꽤 흉악했던 것도 맞다. 다만 빙결 룬 자체가 라인전에서 하등 쓸모가 없다는 룬이었을 뿐.[25] 추가로 만년서리 사용 시 패시브가 1회 충전된다.[26] 이동 속도가 증가한 동안은 '''유령(유체화) 상태'''가 되어 충돌 판정을 무시하는 숨겨진 기능이 한 가지 더 추가되었다.[27] 여러모로 공허와 연관이 많은 아이템으로 아이템 명칭의 '균열'은 공허태생이 룬테라에 발을 들일 수 있게 하는 통로를 뜻하며, 이전 명칭인 '악사무크의 어리석음(Axamuk's Folly)'은 멸망 이전 이케시아의 마지막 지도자의 이름이다. 악사무크의 이름을 이어받은 '악사무크 바르-초이 코하리 이카소르'는 단편소설 이케시아가 있던 곳에서 등장한다. 오른의 걸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이케시아의 '''저주'''가 된다. 이 아이템이 풀스택이 되면 보라색 오라가 둘러지는 것도 공허의 입구를 여는 아이템이기 때문으로, 시즌 11에 나온 아이템 중 가장 스토리와 많이 엮인 아이템이다.[28] '''기본''' 공격력이다. 단순히 공격력이 3배가 된 게 아니다. 광휘의 검 참조.[29] 세트, 올라프, 일라오이, 워윅, 트린다미어, 이렐리아, 다리우스, 아트록스, 케인 등.[30] 라아스트(케인 다르킨), 레넥톤, 아트록스 등. 둘 다 Q와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아이템 사용 모션을 생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 그암 케인이 티아맷을 올렸던 것과 동일한 이유.[31] 아트록스의 세계의 종결자, 올라프의 광포한 공격.
이 아이템의 또다른 문제점은 체력 회복을 증폭시킬 수 있는 특정 챔피언들에 한에 효율이 극도로 좋아진다는 점이다. 아트록스와 올라프가 대표적인 예로, 이들이 버프기를 키고 선혈을 긁으면 개피에서 순식간에 풀피가 된다. 선혈과 더불어 죽음의 무도나 스테락까지 구매하면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수준. 게다가 선혈포식자에 스테락의 도전을 올리는 빌드는 안 가는 유저가 바보 취급을 받을 정도로 브루저들의 필수 템트리로 자리잡았는데 상황을 가리지 않을 뿐더러 선혈-스테락이후 쿨이 돈 선혈로 이어지는 탱킹력 증폭이 말이 안되는 수준이다. 이를 경계해 라이엇이 여러 번 너프를 먹이고 있지만 솔랭을 비롯해 수많은 전 세계 대회에서도 사기적인 모습을 뽐내는 중.
이렇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11.3 패치에서 갈망의 가르기의 체력 회복량이 잃은 체력의 8%로 감소시켰다.
아이템 사용 효과가 효과인 만큼 우르프에서 밸런스가 붕괴되는 것은 아닐까란 우려가 있었는데 PBE섭 기준 그 우려대로 선혈포식자 하나만 있으면 탱커보다 오래 살 수 있어 다른 신화아이템들 보다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원딜이든 암살자든 AP이든 선혈포식자를 가장 먼저 올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대로 본섭에 나온다면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기에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PBE서버에서 잃은 체력의 8%를 개발자의 실수로 '''80%'''로 수정되어 우르프에서 필수템이 됐었으며 지금은 수정되어 8%로 돌아왔고 픽률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2.6.3. 발걸음 분쇄기 (Stridebreaker)
약칭 '''발분'''. 돌진+둔화를 제공하는 사용 효과부터, 이전의 '격분'[34] 효과를 계승하는 고유 효과와 이속을 더해주는 지속 효과 등 돌격형 전사들의 부족한 기동력을 보완해주는 아이템이다. 돌진 거리는 굉장히 짧아서 돌진기로서의 성능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대신 둔화 범위가 굉장히 넓고 이동속도 감소량도 60%로 엄청 높아서 발걸음 분쇄기라는 이름 그대로 상대의 기동력을 잃게 하는게 메인 효과. 신화급 지속 효과 역시 이속이라서 코어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기동력이 증가한다.
하지만 기동력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다른 신화템들에 비해 공격적인 옵션은 빈약하다. 따라서 이미 흉악한 1:1을 갖고 있어 이 아이템의 부족한 능력치가 그럭저럭 땜빵이 되면서 기동력이 절실한 챔피언이 이걸 올리는 것이 좋으며, 걸출한 이동기가 있는 챔피언이라면 다른 아이템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다리우스, 가렌, 우디르, 세트처럼 극악의 뚜벅이지만 1:1이 좋은 챔피언이 사용할 경우 약간의 돌진과 둔화가 붙는 것만으로 그야말로 분쇄기가 되어서 매우 흉악한 성능을 뽐낸다. 가렌은 Q발걸음ER콤보, 세트는 E발걸음R 배달 콤보, 다리우스는 Q발걸음 등 연계기로도 쓸 수 있다. 자객의 발톱은 공격력과 관통력에 옵션이 치중되어 있고 순간적인 접근 능력은 좋지만 도주하는 적에 대한 추격 능력 보정이 없어 1:1이 강하긴 하지만 원콤을 내지는 못하는 뚜벅이 브루저에겐 적합하지 않은데 발걸음 분쇄기는 공격력, 공격 속도, 체력 등 브루저에게 필요한 옵션을 고루 갖췄고 이동 속도 보정과 사용 효과의 둔화로 추격 능력까지 제공해 상대를 진득하게 물고 늘어질 수 있게 해준다.
참고로 렉사이의 경우 매복 상태에서도 이 아이템의 사용 효과를 쓸 수 있는데, 매복 상태에서 이걸 쓰면 땅 속에서 팔만 뻗는 괴상한 모션을 연출한다.
사용 아이템으로써 쿨타임이 짧은 편이고 광역 둔화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빙결 강화 룬+쾌속 접근과의 시너지가 아주 좋다. 하지만 이 아이템을 주로 가는 챔피언 중 빙결 강화 룬과 시너지가 맞는 챔피언이 별로 없어서[35] 자주 나오는 조합은 아니다.
11.1에서 스킬 가속이 10 증가하고 공격력 5와 사용 효과 계수 10%가 감소하는 변경이 있었다.
2.6.4. 신성한 파괴자 (Divine Sunderer)
약칭 '''신파'''. 탱커 대항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주문 검 아이템. 삼위일체의 대체재로 주목받은 아이템이다.
신파자에는 공격 속도가 없기 때문에 평타 비중이 높은 주문 검 챔피언들은 신파자보단 삼위일체 기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대신 체력 스탯이 탱템 저리가라 할 정도로 높게 잡혀있고 약간이나마 흡혈도 달려있어서 삼위일체가 사실상 딜템인 반면 신파자는 진짜 딜탱 느낌. 특이사항으로 신화급 지속 효과가 방관과 마관을 동시에 올려주기 때문에 주문 검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 물리 마법 양면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고, 공속 의존도가 낮은 챔피언들이 주로 선택한다. 이를 만족하는 챔피언은 갱플랭크, 나서스, 피오라, 요릭, 이즈리얼 등이 있으며, 특정 조건하에 아칼리, 리 신 같은 암살자가 사용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름은 오역이다. 원문의 뜻을 직역하면 신성 파괴자고 오른의 강화를 받으면 신성시해자인 등, 무기 자체가 신성하다기보다는 신성한 존재를 멸하는 무기라는 의미인데 번역명은 엉뚱하게도 신성한 힘이 깃든 무기를 뜻하는 번역이 되었다. 이 오류는 징수의 총 문제처럼 아무 맥락 없이 번역한 결과물을 감수도 안 하고 최종 패치 때 갖다붙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전형적인 사례다.
2.7. 서포터
전부 이전 시즌에서 효율이 좋았던 아이템들을 강화시켜놓은 듯한 효과를 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이전 시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올리던 아이템들이 신화템이 되어서 오직 하나만 갈 수 있게 되는 간접 너프를 당했다는 것이다.
2.7.1. 슈렐리아의 군가 (Shurelya's Battlesong)
약칭 '''슈렐리아''', '''슈렐'''. 이전 시즌의 슈렐리아의 몽상에다가 나미의 E를 첨가한 듯한 신화 아이템. 본인과 주변 아군의 이동 속도를 잠시 빠르게 올려주는 이니시에이터의 아이템으로, 주 용도는 당연히 이니시 혹은 도주.
이속과 빠른 이니시가 중요한 블리츠크랭크, 라칸, 알리스타 등이 싼 가격에 빠르게 이니시를 거는 데 사용한다. 체력 재생이 사라진 대신 원래 슈렐리아에는 없던 이동 속도 증가가 새로 생겼다. 빠른 이니시가 중요한 서포터에게 이동 속도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그럼에도 채용률이 바닥을 기고 유저들의 관심도 다른 OP템에 묻히고 있었다.
10.25에서 가격이 내려갔다.
이후에도 채용률이 나아지지를 않아서 결국 11.2 패치로 이동 속도를 삭제하고 체력을 덜어서 주문력과 마나 재생을 새로이 제공하는 유틸형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쓰레쉬나 바드 같은 챔피언들이 기동력을 중시하는 로밍형 빌드를 채용할 때나, 갈리오나 블라디미르 등 이동속도 의존도가 높은 AP 메이지들이 이속 기반 빌드를 탈 때 종종 연구하는 등, 채용률이 꽤나 오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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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36] (Locket of the Iron Solari)
약칭 '''솔라리'''. 탱커 서포터를 위한 신화템.
아군 한 명에게 제공하는 능력치는 그리 많지 않지만[37] 같은 팀 전체에게 전념 효과를 통해 능력치를 제공하는 오오라 효과가 큰 매력이다. 전념 효과는 착용자 자기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지만 팀원에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를 가진 챔피언이 또 있는 경우 그 효과는 받을 수 있다.
신화템이 되기 전 시즌엔 실드에 체력 계수가 붙어있는걸 감안해 초반에 제공하는 깡 실드량이 낮았지만, 이제는 상당히 높은 수치인 '''230'''부터 시작한다.[38][39] . 성장 의존도가 낮아야 하는 서포터 특성상 아군 레벨 계수만 존재하는 것은 매우 든든한 점이다.
새로 추가된 '''전념''' 효과는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 방마저를 제공하는 옵션으로, 기본 제공량은 5로 다소 낮지만 신화급 시너지를 통해 최대 15까지 강화할 수 있다.[40]
서폿 아이템답게 가성비가 좋다. 700원 더 비싼 탱커용 신화템인 태양불꽃 방패와 동일한 수치의 방마저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 다만 터보 화공 탱크와 가격 차이가 300원밖에 나지 않고 터보 화공 탱크는 신화급 지속 효과로 쿨감을 추가로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적이 들어오는 걸 받아치는 쪽이 아니라 아군이 먼저 들어가는 쪽이라면 솔라리보단 화공 탱크가 더 선호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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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월석 재생기 (Moonstone Renewer)
약칭 '''월석'''. 삭제된 아이템인 활력증진의 보석함의 효과의 일부를 가지고 왔다. 주문력 기반의 강화형 보조술사 서포터를 위한 아이템. 하지만 힐량이 지나치게 적고, 중첩을 쌓기도 매우 힘들어서 현재 신화템 중 극악의 효율을 지니고 있다.[41] 이런 까닭에 다른 신화템은 최중요 1코어로 선택되는 와중에 월석의 경우 3~4코어로 밀려나는 추세이다.
라인전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힐량으로 유지력에 좋지만, 기본적으로 한타에서 강화형 보조술사는 원딜보다도 소극적인 포지셔닝을 하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 효과를 거의 볼 수가 없다. 쿨타임이 2초로 짧기는 한데 서포터 중에는 2초마다 아군 혹은 적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스킬셋을 가진 챔피언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 다만 정글 가는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는 정글러인 아이번은 월석 재생기를 코어 아이템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 외에도 릴리아의 코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패시브 덕에 월석 재생기의 핵심인 '지속 전투'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
아펠리오스의 여동생 알룬이 차고 있는 목걸이가 이것이다. 이름으로 미뤄보아 아마 이것으로 무기들을 재장전하는 듯.
10.24 버전에서 기초 회복량이 전 구간 30 증가하고 전투가 길어질 때 효과 상승량은 150%에서 100%로 깎여 최대 회복량도 45(1레벨)[42] ~30(18레벨)[43] 증가했다. 제법 유의미한 수치의 상향이라 이 아이템을 코어템으로 삼던 소나, 유미의 승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아이템 효과를 제대로 뽑아낼 만한 스킬셋을 가진 챔피언이 거의 없다는 구조적 문제는 그대로라 그 외 챔피언들에게는 여전히 외면받는다.
10.25에서 가격이 내려가고 기본 힐량이 10 오른 대신 중첩당 회복량 증가가 12.5%(최대 50%)로 줄었다.
여러 번 버프를 먹은 이후로는 성능과 인식 면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고, 이제 나쁜 템이라는 말은 듣지 않는다.
2.7.4. 제국의 명령 (Imperial Mandate)
마법사와 주문력 기반 포획형 보조술사 서포터를 위한 아이템이다. 이동 방해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은 서폿 챔피언은 사실상 없기에[44] 강화형 보조술사를 비롯한 대다수의 서포터가 이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얼핏 해당 아이템과 잘 어울릴 듯 보이는 자이라, 제라스, 벨코즈 등의 메이지 딜폿이 해당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서포터로 활용되는 메이지들의 공통되는 장점은 무엇보다도 라인전 단계에서의 강력한 견제력이라 할 수 있는데, 조합식에 들어가는 점화석과 밴들유리 거울이 모두 강한 초반 견제에 적합한 아이템이 아닌 탓에 메이지 딜폿의 장점을 살리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아이템은 메이지 딜폿보다는 보조형 서포터이면서도 충분한 CC기와 견제력을 함께 겸비한 모르가나, 럭스, 마오카이, 잔나, 나미, 룰루, 니코, 바드 등의 챔피언에 더 어울린다.[45]
마나와 스킬 가속, 체력 및 자체 화력까지 여러모로 가성비가 좋아 서포터 이외의 포지션에서 자주 연구되는 아이템이다. 대표적으로 마나무네+제국 포킹 애쉬가 있으며, 상술한 블라디미르나 신지드, 아우렐리온 솔 같은 챔피언들도 라일라이를 섞어서 종종 사용한다. 일반 견제형 서포터들보다 애쉬나 미스 포츈 같이 멀리서 포킹하는 원거리 딜러들이 더 잘 써먹는 현상이 발생하자 결국 10.25 패치로 가격이 내려가고 아군 폭발의 피해량을 올리는 대신 자체 폭발은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조정되었다.
조건에 있는 CC기는 적용되기만 하면 표식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추가 대미지가 적용된다. 즉 이 아이템을 가지고 CC기는 있지만 직접적인 대미지는 없는 트런들의 얼음 기둥, 란두인의 사용 효과 같은 기술로도 대미지가 들어간다.
[32] 이 정도 수치의 회복량은 왠만한 회복 챔피언은 커녕 게임 내 최고 HPS를 지닌 소라카조차 풀템까지 가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순간 회복량이다.[33] 11.1 패치 이후 한 명만 맞추었을 때의 잃은 체력 회복량은 같지만, 적중 인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효율이 떨어진다. 합연산으로 적용되던 회복량이 곱연산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11.1 패치 이후 회복량은 소수점 3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34] 물리 피해를 입힐 시 이동 속도 증가[35] 탑 사이온, 정글 트런들 정도가 전부다.[36] 이름은 개발자 Ironstylus를 숭배하는(?) 포럼의 밀교 패러디이다. 보통 Praise the Sun처럼 태양이나 레오나와 연관된 단어를 떡밥으로 바쳐 아이언스타일러스를 소환하는 놀이다.[37]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불꽃방패와 방마저 차이가 없고 체력 차이만 있다. 이 아이템을 주로 채용하는 서포터들의 경우 성장성이 크지 않고 자체 스펙이 든든한 경우가 많아 특히 효율이 더 좋다.[38] 사용자 본인에게만 실드를 제공하는 소환사 주문인 배리어의 1렙 실드량이 '''115'''라는 것을 생각해보자.[39] 단, 체력 수급량이 매우 높은 초가스, 사이온 등에겐 너프다. 이들은 레벨링이고 뭐고 그냥 2코어 이후 아무때나 사서 써도 실드량이 6~800씩 나왔기 때문.[40] 15까지 강화하려면 신발을 팔아야 하므로 실전에서는 최대 13까지 강화된다. 특이하게도 신화급 시너지가 아이템 스펙 강화가 아닌 고유 효과 강화다.[41]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다른 챔피언들은 신화템을 뽑으면 그 즉시 풀콤의 대미지가 수백 가까이 오르는 데에 비해 유틸폿은 신화템 뽑는 속도도 느린데 뽑아봤자 2초당 한 번씩 세이브 스킬의 위력이 100 남짓 오르는 수준이라 전혀 도움이 안된다.[42] 기존 30*2.5=75, 변경 후 60*2=120[43] 기존 60*2.5=150, 변경 후 90*2=180[44] 소나를 제외한 서포터가 주 역할군인 모든 챔피언들은 일반 스킬에 CC기가 하나씩은 있다. 소나는 E로 강화한 파워 코드와 궁극기에 CC기가 있다.[45] 특히 모르가나, 럭스처럼 미드 메이지로도 활용되는 챔피언들의 경우 서폿 라인에 서더라도 마법사 아이템의 효율이 좋기 때문에 제국의 신화급 지속 효과와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다. 서폿템의 부족한 주문력까지 메꿔줄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