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

 


'''"모두 빠뜨려주마..."'''


'''파이크''', ''핏빛 항구의 학살자''
'''Pyke''', ''the Bloodharbor Ripper''

[image]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 '''
[image] 975

[image] 6300

'''기타 정보'''
'''출시일'''
2018년 5월 31일
'''디자이너'''
엔들리스 필로우즈(EndlessPillows)[1]
'''성우'''
[image] 이현 / [image] Darien Sills-Evans / [image] 와타누키 류노스케
'''테마 음악'''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가라앉은 자들의 축복(Gift of the Drowned Ones)
4.2. Q - 뼈 작살(Bone Skewer)
4.3. W - 유령 잠수(Ghostwater Dive)
4.4. E - 망자의 물살(Phantom Undertow)
4.5. R - 깊은 바다의 처형(Death from Below)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6.1. 장점
6.2. 단점
6.3. 상성
7. 역사
7.1. 2018 시즌
7.2. 2019 시즌
7.3. 2020 시즌
7.4. 2021 시즌
8. 아이템, 룬
8.1. 솔로 라이너
8.2.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서포터
9.1.1. 원거리 딜러와의 궁합
9.2. 솔로 라이너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2. 모래 유령 파이크(Sand Wraith Pyke)
11.2.1. 크로마
11.3. 불의 축제 파이크(Blood Moon Pyke)
11.3.1. 크로마
11.4. 프로젝트: 파이크(PROJECT: Pyke)
11.4.1. 크로마
11.5. 초능력특공대 파이크(PsyOps Pyke)
11.5.1. 크로마
12. 기타


1. 배경


[image]
[clearfix]

'''“누울 자리는 걱정 마라. 바다 밑은 아주 넓으니 말이다...”'''

빌지워터 학살의 부두에서 유명한 작살잡이였던 파이크는 거대한 자울치의 뱃속에서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었지만... 살아 돌아왔다. 이제, 그는 옛 고향의 음습한 골목과 뒷길을 소리 없이 누비며, 타인을 이용하여 부를 쌓은 자들에게 그가 얻은 초자연적인 힘으로 빠르고 잔혹한 최후를 선사한다. 괴물을 사냥한다고 자부했던 도시는 이제 괴물에게 사냥당하고 있다.

장문 배경은 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clearfix]

1.1. 챔피언 관계




갱플랭크
미스 포츈
배경에서 딱히 관계가 공개된 건 없지만 선장에 대한 깊은 증오를 가지고 있는 파이크이기에 갱플랭크의 경우 '''선장'''인지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평범한(?) 신관인 일라오이와 노틸러스 등의 같은 지역 챔피언과 대립관계는 없다
미스 포츈의 경우 선장이기에 파이크의 살해 목표이지만,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에서는 오히려 동료로 나온다.

2. 능력치



'''구분'''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최종 수치'''
[image] '''체력'''
600(+90)
2130
[image] '''체력 재생'''
7(+0.5)
15.5
[image] '''마나'''
415(+50)
1265
[image] '''마나 재생'''
8(+1)
25
[image] '''공격력'''
62(+2)
96
[image] '''공격 속도'''
0.667(+2.5%)
0.950
[image] '''방어력'''
45(+3.5)
104.5
[image] '''마법 저항력'''
32(+1.25)
53.25
[image] '''사거리'''
150
150
[image] '''이동 속도'''
330
330
레벨 업 외의 방법으로 체력을 늘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방어 능력치가 뛰어나다. 1레벨 체력도 최상위, 성장 체력도 브루저 수준이며, 특히 1레벨 방어력도 탱커형 서포터급이다.
기본 이속이 330으로 매우 낮은데, 이는 이동 관련 기술을 2개씩이나 가진 데에 대한 페널티이다.
패시브를 감안한 건지 부 역할군이 암살자인 근거리 챔피언임에도 성장 공격력이 몹시 낮다. 반면 공격 속도 계수는 상위권이며 사거리는 근거리 평균보다 긴 150이다. 높은 공격 속도와 조금 더 긴 사거리 덕분에 스킬 사이에 평타를 넣는 것도 쉬운 편. 덕분에 평타 관련 스킬이 전혀 없음에도 평타 빈도가 높다.

3. 대사




4. 스킬


[image]

4.1. 패시브 - 가라앉은 자들의 축복(Gift of the Drowned Ones)


[image]
파이크가 적에게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면 최근 적 챔피언에게 잃었던 체력의 일부를 빠르게 회복합니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든(아이템 포함) 파이크가 획득한 추가 최대 체력은 모두 공격력으로 전환됩니다.

회색 체력: 적 챔피언으로부터 받은 피해의 25 ~ 50%[image]
[image] 최대 회복량: 80 + 추가 공격력 1당 8[2]
[image] 추가 체력 14당 1의 공격력

두 가지 효과를 가진 패시브. 첫 번째는 적의 시야에 띄지 않으면 적에게 잃은 체력의 일부를 회복하는 효과이다. 파이크는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으면 탐 켄치렝가처럼 일정 체력이 짙은 회색으로 나타나는데, 적의 시야 밖으로 나가면 이 체력을 빠르게 회복한다. 체력 회복이지만 "회색 체력이 다 찰 때까지 회복한다"라는 매커니즘인데 이 회색 체력 자체는 회복 증가, 감소 수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즉 고통스러운 상처 디버프나 치유 증가 버프는 회복이 되는 속도에만 간섭할 뿐, 회복하는 총 수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회복 효과는 패시브들 중 최고의 성능을 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강력한 성능. 라인전 때는 서폿이든 솔로 라인이든 라인 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하나도 없으면서, 준수한 견제기도 없는 순수 근접 챔피언인 파이크가 버티는 원동력을 준다. 준수한 기본 스탯과 함께 얻어맞으며 기회를 노리다가 스킬 연계각을 보는 것이 기본적인 플레이. 또한 한타에도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데, 고성능 이동기인 W와 E로 수시로 어그로 핑퐁을 하며, 그 동안 체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탱커에 준하는 딜 낭비를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격력 계수가 존재하긴 하나 공격력을 150만 늘려도 18레벨 기준으로도 한도에 도달할 정도라, 체감은 적은 편.
또한 소소하지만 부쉬에 들어갈 때 체력 회복 여부를 보고 와드의 유무를 짐작할 수 있다. 해당 부쉬에 와드가 있으면 파이크가 적의 시야에 보이기 때문에 회복할 수 없는 원리를 이용한 것.

두 번째는 추가 체력을 공격력으로 전환하는 효과로, 추가 공격 속도를 공격력으로 전환하는 과 비슷하게 특정 능력치를 공격력으로 전환하는 두 번째 패시브이다. 당연하지만 이 효과만 보고 체력템을 가기엔 효율이 좋다 볼 수 없고[3] 밤의 끝자락 같은 일부 아이템에 붙은 체력을 공격력으로 변환해 공격 스킬의 낮은 계수를 조금이나마 보완해 주는 소소한 덤으로 봐도 좋다. 이동 속도가 비교적 낮은 이유와 비슷하게 도주기가 매우 좋은 파이크의 생존성을 낮추기 위한 제약 중 하나.
추가 체력은 레벨 업을 통해 오르는 성장 체력을 제외한 '''모든''' 경우가 포함된다. 아이템의 기본 스탯 및 조건부 효과, 스킬, '''룬'''으로 얻은 체력까지 포함한다. 한때는 마법 부여: 잿불거인을 구입하면 체력이 공격력으로 전환되지 않고 체력 수치가 올라가던 버그가 있었지만 수정되었다.

4.2. Q - 뼈 작살(Bone Skewer)


[image]
짧게 누를 때: 파이크가 지정 방향을 공격해 가장 가까운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챔피언 우선)

길게 누를 때: 파이크가 작살을 던져, 작살에 처음 맞은 적을 자신 앞으로 끌어당겨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둘 중 어느 공격이든 대상에게 적중하면 1초 동안 90% 둔화시킵니다.

[image] 50 / 55 / 60 / 65 / 70
[image] 400 ~ 1100
[image] 10 / 9.5 / 9 / 8.5 / 8
[image] 85 / 135 / 185 / 235 / 285 (+0.6 추가 공격력)


워윅판테온처럼 충전 시간과 사거리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스킬. 짧게 시전하면 파이크가 오른손으로 작살을 들고 전방 범위의 적을 바로 찌르며, 길게 시전하면 정신 집중 후 왼손으로 작살을 던지고 적중한 적을 자신의 방향으로 끌어온다. 짧은 시전과 긴 시전 모두 단일 대상 공격 판정을 지니며, 적중한 적에게 1초간 90%의 둔화를 건다.
짧은 시전은 챔피언 우선 적중 판정을 지니고 있다. 만약 짧은 시전 범위 내에 적 챔피언이 위치한다면 챔피언이 아닌 대상을 관통하여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짧은 시전은 미니언 뒤에 있는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고자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다만 관통하여 피해를 입히기는 하지만 단일 대상 공격이므로 앞에서 관통당한 미니언이나 몬스터에게는 피해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긴 시전은 작살을 던져 블리츠크랭크쓰레쉬와 같이 적을 끌어당기는 그랩 스킬. 작살의 사거리는 정신 집중 시간에 비례하여 증가하며, 1초 이상 충전하면 최대 사거리가 된다. 충전 상태는 정신 집중 후 3초까지 유지되는데, 이 동안에는 제라스의 비전 파동처럼 파이크 자신의 이동 속도가 20% 느려지므로 대치 상황에서 그냥 사용하면 적이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따라서 적을 효과적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상대의 시야가 없는 곳에서 뼈 작살을 시전하거나 상대와의 거리를 충분히 좁힌 다음에, 혹은 다른 CC기와 연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자신의 정면으로만 끌어오는 다른 그랩 스킬과는 달리 고정된 거리만큼 끌어당기기에 가까이 있는 적을 맞히면 파이크 뒤로 던져넘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적을 끌어온 후 E와의 연계를 앞과 뒤 중 어느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가 매번 달라지므로 어느 정도 거리감을 익히는 게 좋다. 끌어오는 스킬이란 것보다도 뒤로 넘겨버리는 스킬임을 더 의식하고 사용할 경우 상당한 변수가 된다. 예시로, 추격당하는 상황일 때 가까이 붙은 적에게 충전한 뼈 작살을 사용해 얇은 벽 너머로 넘겨버려서 추격을 뿌리치는 식의 활용이 있다.
차지하던 그냥 사용하던 높은 기본 피해와 그랩치고는 짧은 쿨타임을 지니고 있어서 초중반 누킹의 핵심이다. 악명높은 다리우스의e스킬과 같이 그랩과 더불어 90%슬로우가 달려있는데 덕분에 그랩이후 e스킬연계는 노플인 상대에겐 확정이나 다름없다. 패시브와 W가 수비, 생존 관련 기술이라 공방만능스킬인 e와 더불어 파이크딜에 보템이 되는 스킬.
핵심은 플레이의 선택이 많다는 것. 차징 Q를 적중시킨 뒤 E를 연계해서 맞추는 CC기 콤보가 기본적이나, 접근 후 짧은 Q 이후 E를 사용하여 위험도를 높히고 적중 난이도를 낮추는 것도 가능하며, 어떻게든 E를 먼저 적중시킨 뒤 기절 시간 동안 Q를 차지해서 확정적으로 당기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차징해서 쓴다는 그랩의 특성상 기습적으로 차징을 끝마친 후 부쉬에서 던지거나 상대의 무빙을 보고 천천히 따라가서 그랩을 날리는 등의 여러 가지 활용도 가능하다.
단점은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쓰레쉬의 그랩과는 달리 정신 집중형 스킬이라는 것. 저 셋과는 달리 기습적으로 그랩을 하기 힘들고 CC기에 끊길 수도 있다. 거기에 차징해서 써야 하는 특성상 선딜레이가 길고 작살이 날아가는 속도도 미묘하게 느려서 상대가 사운드를 듣고 예측해서 피하는 건 물론이고 궤적을 보고 피하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사용 중 점멸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충전 중 점멸을 사용해서 그랩의 적중률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고, 찌르는 Q도 모션 중 점멸이 가능해서 기습적으로 중거리 누킹이 가능하다. 충전 중 파이크의 다른 스킬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뼈 작살의 시전이 취소되고 시전한 스킬이 발동한다. 또한 툴팁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 충전 상태에서 작살을 던지지 않은 채로 정신 집중 시간이 끝날 경우 스킬 시전이 취소되고 절반의 마나만을 소모한다.

4.3. W - 유령 잠수(Ghostwater Dive)


[image]
파이크가 위장 상태에 돌입합니다. 이때, 이동 속도가 증가했다가 이후 5초에 걸쳐 감소합니다.

''_'''은신 - 위장'''_: 파이크는 적 챔피언이 감지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오지 않는 한 시야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기본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하면 위장이 해제됩니다.''

[image] 50
[image] -
[image] 12 / 11.5 / 11 / 10.5 / 10
[image] + 40 (+1.5 물리 관통력)%

서포터 역할군 최초의 위장 스킬. 시전하는 즉시 잠수하는 소리가 나면서 위장하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팔다리를 딱 붙이고 물고기처럼 헤엄치며 이동한다.[4] 엄연히 상대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스킬이므로 패시브를 즉시 활성화시키며, 유령 잠수 지속 시간 중 적을 공격하거나 다른 스킬을 사용하면 스킬이 해제된다. 툴팁에는 없지만 지속 시간동안 유령 상태(충돌 판정 무시)가 된다.
적 챔피언 근처에 잠수 중인 파이크가 존재할 경우 해당 챔피언들의 발 밑에 상어 지느러미 이펙트가 빙글빙글 돌며 특유의 음산한 음향효과가 출력되므로 적들이 파이크의 존재를 눈치챌 수 있다. 깊은 바다의 처형(R)에 처형될 만큼 체력이 낮을 경우 훨씬 긴박하고 섬뜩한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독특하게도 이동 속도 증가량에 '''물리 관통력 계수'''가 붙어있어서 물리 관통력을 높일수록 기동력이 상승한다. 계수가 굉장히 높아서, 물리 관통력을 잔뜩 챙기면 정말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성능 자체는 생존, 이동 측면에선 정말 극악무도한 성능을 지닌다. 딜러, 암살자 포지션의 이속 증가 기술 중 몇 안 되는 사용 즉시 최대 이속을 얻는 기술이고, 위장도 붙어있어 적이 위치 파악을 어렵게 하기도 하는 강력한 기술. 패시브 회복까지 이용하여 어그로 핑퐁을 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그 대신 탈론의 E, 야스오의 W와 더불어 딜링 관련 효과가 전혀 없는 암살자 포지션의 스킬이다.
망자의 물살(E)로 상대에게 돌진하면서 시전하면, 순간적으로 상승한 이동 속도를 이용해 기절을 더 쉽게 넣을 수 있다. 파이크 자신의 생존기를 전부 소모하는 행동이므로 최대한 신중하게 사용할 것.

4.4. E - 망자의 물살(Phantom Undertow)


[image]
파이크가 돌진하며 원래 있던 자리에 유령을 남깁니다. 이 유령은 파이크에게 돌아오면서 경로상의 모든 적 챔피언을 공격하며 물리 피해를 입히고 [image]기절시킵니다.
[image] 40
[image] 550
[image] 15
[image] 105 / 135 / 165 / 195 / 225 (+1.0 추가 공격력)
[image] 1.25 (+0.01 물리 관통력)

파이크의 돌진기이자 광역 CC기. 시전 직후 원래 있던 자리에 에코처럼 희미한 영혼을 남겨놓으며 지정된 방향으로 구르는데, 스킬 시전 1초 후 영혼이 파이크에게 돌아오면서 경로에 있는 모든 적 챔피언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킨다.[5] 챔피언이 아닌 대상에게는 기절만 건다.
영혼이 도착할 동안 딱히 파이크에게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혼은 반드시 파이크를 향하기에 다른 스킬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W로 빠르게 이동하여 적중도를 높일 수 있고, 궁극기나 점멸로 더욱 먼 거리로 이동하여 적중시키거나, 영혼의 경로를 ㄱ 모양으로 꺾는 것도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기절 지속 시간에 물리 관통력 계수가 붙어있다. 물리 관통력 10당 기절 시간이 0.1초 증가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하드 CC기 중 유일하게 지속 시간에 계수가 붙은 스킬이다.[6]
W와 동일하게 성능 자체는 생존, 이동기 측면에선 정말 강력한 편. 이 게임에서 몇 안 되는 '''즉발 논타겟 이동기'''다. 순간이동 판정은 아니지만 돌진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동거리도 나쁘지 않다. 영혼의 피해량도 1레벨 수치가 높고, 계수도 파이크치고는 높아서 딜링 측면도 나쁘지 않다. 기절 효과도 일반 기술 중에 독보적이다. 기본적으로도 광역 스킬이고, 기절 시간도 1.25초로 긴 편인데 계수까지 있어서 후반에는 기절 시간을 늘릴 수 있다. Q의 장점과 동일하게 연계성이 좋아서 활용도가 높은 것도 큰 장점. 아군이 적에게 쫓기고 있을 때 이 스킬로 적을 기절시켜 아군은 살리고, 파이크는 W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점으론 기절을 거는 영혼이 느리고, 맞히려면 반드시 적 앞으로 가야만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면 대처가 쉽다는 것. 그냥 중거리에서 냅다 쓰면 무빙만으로도 간단히 피할 정도. 연계로 인한 높은 활용도가 장점이지만 이를 반대로 보면 연계가 없으면 맞히기 매우 힘들다는 것. 그러나 점멸이 있다면 E 사용 이후 영혼이 파이크에게 오는 순간에 점멸로 상대 뒤로 가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임과 동시에 (상대가 예상을 못했다면 특히 더욱) 상대가 대처하기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쿨타임도 짧지 않다. 스킬 레벨을 올려도 쿨타임이 줄지 않으면서 15초인데, 아무리 이동기와 CC기를 겸한다고 해도 근접 암살자의 이동기치곤 긴 편이다.

4.5. R - 깊은 바다의 처형(Death from Below)


[image]
파이크가 X 모양의 영역 내에 있는 모든 적 챔피언에게 물리 피해를 주며,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인 적에게 순간이동하여 처형합니다. X 구역 내에 있지만 처형되지 않은 적의 경우, 해당 수치의 50%만큼 물리 피해를 입습니다.

적 챔피언이 X 구역 안에서 처치되면 파이크와 챔피언 처치를 도운 아군에게도 챔피언 처치와 동일한 골드가 추가 수당으로 주어집니다. 또한, 파이크는 20초 안에 깊은 바다의 처형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mage] 100
[image] 750
[image] 120 / 100 / 80
'''처형 발동 체력 수치:''' (파이크의 레벨에 따라) 250 ~ 550 (+0.8 추가 공격력) (+1.5 물리 관통력)

파이크가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동작을 취하면서 지정한 위치에 X자 모양의 구역을 생성한 뒤 짧은 딜레이 이후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며, 적 챔피언이 피격당한 경우 궁극기 범위 정중앙으로 순간이동한다.[7] 또한, 만약 피격당한 적의 체력이 표기된 피해량 수치보다 낮을 경우 9999의 고정 피해를 입혀서 '''처형'''한다.[8] 보호막 등을 제외한 순수 체력을 기준으로 하며,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라면 보호막을 무시하고 처형할 수 있다.[9]
이 일정 체력은 적의 체력 바에 눈금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처형이 가능할 경우 체력 바의 테두리가 붉게 변하고 레벨 부분에 빗금이 그어진다. 그리고 처형에 성공할 경우 파이크의 눈과 단검이 빛나며 다리우스처럼 이 스킬을 20초 안에 마나 소모 없이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다리우스와는 달리 이 스킬은 광역기라서 한꺼번에 두 명 이상을 처형할 수도 있다.
또한 X자 범위 내에서 적 챔피언이 죽으면 가장 최근 어시스트를 한 아군과 자신에게 '수당'이라는 특수 아이템을 제공한다. 수당에는 그 때의 킬 골드가 표시되며 사용하면 교활한 골드 주머니처럼 '''골드를 얻을 수 있다.'''[10] 추가 골드를 받는 어시스트는 전광판에서 초상화의 테두리가 청록색으로 어둡게 나타나며, 반드시 킬을 올린 챔피언의 바로 옆에 붙어 나온다.
굳이 이 스킬을 맞혀 직접 처형에 성공하지 않더라도, 궁극기가 발동하기 이전의 딜레이 동안 X자 범위 내에서 다른 아군 챔피언이 적 챔피언을 처치하면 파이크 본인에게 수당은 정상적으로 지급되고[11] 궁극기 쿨타임 초기화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이 스킬은 처형뿐만 아니라 이동 겸 딜링 보조 역할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딜포텐 자체는 급락하지만 거의 즉발 이동기인 만큼 추격 용도로도 좋고, 특히 연계용으로도 제격이다. 궁으로 접근 이후 짧은 Q를 사용하여 중장거리 누킹 겸 감속을 걸고 E를 사용하던가, E를 사용 후 영혼이 돌아오기 전에 궁극기로 돌진하여 영혼의 경로를 설계하는 등이 가능하다.
이 스킬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압도적인 딜포텐'''과 '''강력한 스노우볼링 능력'''이다. 쉬운 조건은 아니나, 적어도 아군들이 딜을 넣어주어 어느 정도라도 처형각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면 파이크의 궁극기는 서포터, 암살자 포지션의 궁극기 중 가장 높은 캐리력을 지닌다. 또한 수당을 통한 엄청난 돈 수급은 당연히 성장 격차를 벌리는 용으로 제격이며, 파이크의 궁극기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무리 일격이라는 특색이 강한 스킬이라서, 제대로 쓰기 위해선 적의 체력을 일정 수치 이하로 깎아내야 하는데, 파이크는 스킬 구조상 Q와 E의 딜포텐이 지나치게 낮기에 '''암살자면서 아군의 딜링 의존도가 높은''' 기술이다. 덕분에 스노우볼링에 극도로 최적화된 기술이면서 스노우볼링에 극도로 취약하다.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강력한 궁극기임에도 자체적으론 딜레이가 있는 논타겟 기술이라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도 단점. 암살자의 범주를 벗어난 성능을 보여주기는 하나, 결국 암살자를 카운터치는 기술에는 약하다는 게 문제. 이동기, 존야, 무적, 회피 기술에 무력한 건 똑같다.
기본 스킨 및 모래 유령 파이크를 장착한 채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찍을 경우, 궁극기를 시전하는 순간에 소리 재생이 끊기는 버그가 존재한다.
9.16 패치에서 패치 노트엔 나오지 않았지만 처형이 되지 않아도 순간이동이 되도록 패치되었다.
2020.11.29 기준 조건부로 파이크의 궁 대미지가 1000이 넘는다면 우르곳불사의 공포와 함께 연습용 더미를 처형할 수 있는 스킬이다. 11:32 부분 참조.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연속 처형'''
> 첫 번째 킬 달성 이후, R - 깊은 바다의 처형을 다시 사용해 적 챔피언 추가 킬 달성[12]
>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image] '''유령의 흔적'''
> 두 명 이상의 적 챔피언에게 E - 망자의 물살 적중
>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image] '''잠수 이동 거리'''
> W - 유령 잠수 사용 중 이동한 거리
>
> 달성 목표 : 1km / 4.01km /9.21km / 16.44km / 26.31km

6. 평가


파이크 챔피언 집중탐구
최초로 부 역할군이 '''암살자'''이면서 주 역할군이 '''서포터'''인 챔피언. 상충되는 특성의 두 역할군을 가진 특이한 구성으로, 아군을 치유하거나 보호하면서 보좌하는 서포터가 아닌 피해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며 보조하는 역할이다. 서포터가 원거리 딜러를 지원해주는 형태의 구도를 보여주는 대부분의 바텀 듀오와 다르게, '동반 성장'을 가능케 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궁극기[13]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노우볼링을 지향하는 플레이메이커형 서포터.[14]
잘 성장했을 경우 보여주는 막대한 캐리력과[15] 스노우볼링은 다른 서포터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파이크만의 장점이다. 나아가 이 독보적인 스노우볼링 능력, 최상급 기동력과 난전에서의 변수 창출 능력을 두고 파이크를 '''미드'''나 '''탑''' 등 솔로 라이너로 운용했던 유저들도 적지 않다.[16] 단순히 성장 잠재력을 빼놓고 보더라도, 뛰어난 기동성 덕분에 시야를 장악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맵을 누비며 타 라인에 영향을 행사하는 등 무척 유연한 운용 선택지를 지니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잦은 교전을 유도하거나, 수적 우위를 앞세운 일방적인 기습을 통하여 골드 차이를 내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골자다.[17]
하지만 암살자형 서포터라는 독특한 역할군은 역설적으로 파이크의 운용을 무척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 원인이 된다. 뛰어난 스노우볼링을 대가로 파이크는 자력으로 초중반 주도권을 쥐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18], 자체적인 변수 창출 능력 및 팀 기여도가 전체적으로 자기 자신의 성장도나 스노우볼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는 부담을 지고 있다. 스노우볼을 굴릴 상황이 조성되지 않을 때 한없이 무력해지는 파이크의 모습은 프로씬에서도 흔한 광경이다.[19][20]

6.1. 장점


  • 높은 생존력과 이를 통한 어그로 핑퐁
뛰어난 기본 스탯, 회복 패시브를 통한 끈질긴 전투 지속력, 강력한 성능의 CC기, 두 개씩이나 달린 즉발 생존기 덕분에 딜템만 올려도 극강의 생존력을 보인다. 특히 패시브 회복을 위시한 어그로 핑퐁은 제대로 활용할 경우 탱커 챔피언들 이상으로 상대방의 딜로스를 유도할 수 있다.
  • 최상급의 맵 장악 능력
유령 잠수(W) 덕분에 지속 기동성이 좋아 빠르게 타 라인에 로밍을 갈 수도 있으며, 교전 합류 속도와 라인 복귀 또한 매우 빠르다. 적의 시야 밖으로 사라져야 한다는 패시브의 발동 조건과 특유의 생존력 덕분에 그냥 혼자 돌아다니기만 해도 인간 와드 역할을 할 수 있다. 꽤 두꺼운 벽도 넘을 수 있는 데다가 이동 경로에 있는 적들을 기절시키기에 적의 추격을 멈춰세울 수 있는 돌진기 망자의 물살(E) 덕분에 순간 기동성과 도주도 훌륭하다. 여기에 시야 싸움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그랩 스킬을 가진 덕분에 서포터들 중에서도 시야 장악력이 최상급. AD 암살자 딜포터라는 설계상 코어템으로 그림자 검을 가기에 적의 와드를 감지해 제거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스킬셋 또한 적을 급습하기에 적합한 스킬셋이기에 라인 개입을 가는 데 쓰여도 위협적이다.
  • 자유로운 진입 선택
다른 암살자와 달리 파이크는 적을 원거리에서 끌어올 수 있는 뼈 작살이 존재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반드시 진입할 필요가 없다. 즉, 암살자로써 진입 후 순삭되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 없이 그랩형 서포터처럼 안전하게 끌어서 아군과 함께 척살하는 유연한 태세전환이 가능하다. 블리츠크랭크나 쓰레쉬처럼 적의 주요 딜러를 꺼내와 전세를 역전시킬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만약 실패하거나 탱커 등을 끌어서 수틀린 경우에도 W와 E 덕분에 다시 기회를 잡기 쉬워진다. 다른 그랩류 서포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널널하고, 암살자로서도 리스크 있는 운용이 강요되지 않는다는 파이크만의 장점이다.
  • 궁극기의 막대한 킬 캐치 능력
깊은 바다의 처형은 기본적으로 즉사 판정을 지닌 처형기이고, 킬에 성공하면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점 때문에 연쇄 처치도 가능한 매우 강력한 궁극기이자 파이크 운용의 핵심적인 스킬이다. 계수도 높고 피해량도 18레벨 기준 550이라는 높은 수치여서, 어그로 핑퐁을 시도하는 적이 파이크에게서 생존할 확률은 극히 낮으며, 도망치더라도 파이크의 기동성에 따라잡히는 것은 시간 문제다. 이 때문에 서포터지만 다른 라이너들 이상으로도 펜타 킬이 자주 나오며, 또한 궁극기 판정도 꽤 널널해서, 숙련도가 쌓인 유저의 경우 상대의 체력이 레드바가 되는 순간을 예측하여 미리 궁을 시전, 체력이 레드바가 됨과 거의 동시에 찍어눌러 전광판으로 보내버리는 경우도 있다. 경우에 따라 템이 좀 나와 있고 풀스펠 상태인 파이크를 상대로 3인 이상 다이브를 쳤을 때 상대방이 어그로 분산을 조금만 실수해도 파이크가 궁극기 쿨타임 초기화를 통해 3명 혹은 그 이상을 모두 전광판으로 보내는 기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강력한 CC기
Q는 차징하고 쓰면 적중이 어려울지 몰라도 명중시킬 경우엔 강력한 CC기이며, 쿨타임도 그랩류 기술 중에 독보적으로 낮기에 근접, 뚜벅이 챔피언을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 있고, 그냥 찌르는 것도 쓰레쉬 궁극기와 비슷한 수치의 엄청난 둔화가 달려 있어서 적을 묶어둘 수 있다. E도 적중시키기 힘들긴 하지만 일반기 중 몇 안 되는 광역 기절이고, 기절의 기본 지속 시간도 긴 편인데 아이템으로 이를 더 늘릴 수 있는 강력한 CC기이다. 무엇보다 스킬 간의 연계성이 뛰어나 활용도 역시 높다.
  • 최상급 라인 유지력 (솔로 라이너)
방어스탯이 매우 출중하고 포션으로 회복한 체력도 패시브로 재활용되는 특성상 체력 효율이 매우높고 스킬들의 마나소모가 낮다보니 분명 상대 입장에서는 두들겨팬 파이크가 체력리필로 끈덕지게 버티면 체력보다 마나가 모자라게되고 이렇게 버티다가 뛰어난 갱호응으로 킬을 내버리면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 극강의 스노우볼링 능력
맵 장악 능력, 강력한 CC기, 처형이라는 변수, 결정적으로 처형을 통해 아군에게 지급하는 수당 덕분에 파이크의 스노우볼링 능력을 따라갈 챔피언은 극히 드물다. 파밍과 골드 차이가 매우 중요한 게임에서 본인 킬의 값을 2배로 만들어버리고, 아군 한 명에게까지 킬 골드를 나눠줘서 1킬 손해를 3배로 만들어버리기 때문. 킬 교환을 해도 1킬 손해고, 2명만 처형에 성공해도 골드 차이가 1200골드에 수렴한다.[21] 이렇게 골드 차이를 내서 아군과 자신의 성장을 가속시킬 수 있는 서포터는 파이크가 유일하다.

6.2. 단점


  • 체력을 늘릴 수 없어 떨어지는 안정성
기본 체력과 방어 능력치가 우수하고 잃은 체력의 일부를 빠르게 회복할 수는 있다고 하나, 패시브로 인해 추가 체력을 공격력으로 전환하기에 레벨 업 이외의 방법으로 체력을 늘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추가 체력을 올릴 수 없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탱템, 방어 옵션이 붙은 딜템은 가성비나 효율이 떨어져 순수 딜템 위주의 극딜 트리가 강제된다. 이로 인해 방어 능력치를 거의 못 챙기기 때문에 우수한 기본 스탯이 무색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물몸이 되어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
파이크의 플레이 스타일은 일확천금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근접 챔피언이면서 스킬들의 쿨타임이 길고, 스킬셋 자체도 한 방을 노리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당연히 지속적인 견제를 통한 스노우볼링은 불가능하고 무조건 한 놈이라도 낚아 궁으로 죽여서 골드를 계속 얻어야만 스노우볼링이 성립된다는 얘기다. 파이크가 있는 쪽이 망하는 흔한 패턴은, 궁이 찍히는 6렙 이후로도 뭔가 건지지 못한 상태에서 라인전을 어영부영 흘려보내 점점 게임이 기울거나 뒤집히기 시작하고, 결국 패배로 이어진다. 문제는 블리츠크랭크처럼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면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망한 파이크는 정말 상대에게 아무런 위협도 되지 못하고 접근하는 족족 픽픽 쓰러지는 그야말로 피래미같이 하찮은 존재로 전락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견제 없이 오로지 '하나만 걸려라' 마인드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파이크의 라인전 방식이 얼마나 위험부담이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극악의 라인 클리어 능력 (솔로 라이너)
파이크는 꾸준히 미드 라인 통계가 나오는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궁극기를 제외하고 미니언에 광역딜을 넣을 수단이 없다.[22] 이 때문에 티아맷 의존도가 매우 심하며, 티아맷이 나온 후에도 다른 미드 라이너보다 클리어가 늦다.[23] 특히 파이크는 후반 성장을 도모하거나 상대를 압박하는 게 아닌, 적극적인 로밍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형태의 미드 라이너이기 때문에 라인 클리어 능력의 부재는 더욱 뼈아프다.[24] 미드에게 가장 뼈아픈 부분이긴 하지만 서포터 파이크 역시도 원딜의 라인 푸시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점에서 무시하지 못할 단점.
  • 빈약한 자체 화력 (솔로 라이너)
파이크는 부 역할군이 암살자이나 서포팅이 가능한 CC기들로 무장했다. 그 대신 계수가 지나치게 낮다. Q는 기본 피해량이 준수하지만 AD 계수가 0.6으로 유닛을 통과한 제드의 표창 1개보다 낮으며, 그랩치고는 쿨타임이 짧지만 딜링 스킬로 보자면 쿨타임이 길다. E는 계수가 준수하지만 만렙 기준 기본 피해량이 낮고 쿨타임이 매우 길다. 궁극기는 강력한 기술이긴 하나 처형이 발동되지 않은 궁극기의 딜량은 일반 스킬만도 못한데, 앞의 두 애매한 기술 외에는 평타밖에 없는 파이크가 처형각을 스스로 만드는 건 정말 어지간히 잘 크지 않은 이상 매우 어렵다. 이로 인해 파이크는 암살자이면서도 아군의 화력 지원 의존도가 높다는 딜레마를 지니고 있으며, 처형으로 인한 피해가 딜량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감안해도 통계상의 평균 딜량이 아이템에 비해 낮다.[25]
  • 결과적으로 동반되는 극단적인 하이퍼리스크 하이퍼리턴
상기한 단점들이 서로 역시너지를 일으켜, 파이크는 정말 모 아니면 도인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도 소위 칼챔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 챔피언들이 으레 그렇기는 하지만 파이크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파이크가 두각을 드러내는 분야는 근접 암살자 챔피언인 파이크가 라인전을 무사히 넘겼을 때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자랑인 스노우볼링도 판세가 우세할 때, 골드 수급도 처형에 성공했을 때를 의미한다.[26] 궁극기 의존도도 높은데, 라인전도 약하고, 여기에 물몸이라는 점까지 챔피언 자체가 리스크 덩어리에 가깝다. 이때문에 잘 큰 파이크는 게임 전체를 휘젓고 다니면서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 말도 안 되는 챔피언이지만 반대로 망한 파이크는 정말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쓰레기 챔피언이 된다. 과거엔 그래도 이 정도로 극단적이진 않았지만 반복되는 미드/탑 파이크의 너프로 인해 안정적이던 탱커 빌드가 사장되고 극딜 빌드가 강제되면서 두드러진 문제점이다.

6.3. 상성


  • 파이크가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 파이크의 스킬을 회피하거나 막을 수 있는 챔피언 : 파이크가 가지는 영향력은 궁극기에서 나온다. 킬 캐치와 암살, 스노우볼링 등 챔피언의 성능 자체가 궁극기에 집중된 편이기 때문. 따라서 궁극기를 쉽게 회피하는 기동성이 있거나, 무적기, 대상 지정 불가, 주문 보호막, 부활 등 아예 궁극기를 무시할 수 있는 챔피언에게 취약하다. 이는 마무리 일격 계통의 궁극기를 지닌 챔피언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지만, 궁을 막을 수 있다는 건 같은 방법으로 그랩도 막을 수 있다는 걸 뜻하기에 더더욱 까다로운 상대.
      • 모르가나[27], 마스터 이[28], 말자하, 야스오[29], 이즈리얼[30], 자야[31], 시비르[32], 베인[33], 녹턴[34], 사미라[35], 샤코[36], 질리언, 트리스타나[37], 트린다미어[38], 피즈, 피오라[39]
    • 라인 푸시와 압박이 뛰어난 챔피언 : 사거리가 긴 견제형 딜포터들나, 푸시력이 좋은 메이지 챔피언이 해당된다. 파이크의 푸시력은 전 챔피언들 중 최악을 달려서, 아군 원거리 딜러 쪽 상성이 월등하지 않은 이상에야 라인전 내내 두들겨 맞고 타워와 CS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장기인 로밍을 차단하는 것은 덤. 굳이 서포터가 아니더라도 라인 파이크 역시 푸시력이 너무 나빠서 이들이 전혀 반갑지 않다. 그랩과 갱 호응을 바탕으로 한 기회주의형 운영을 통해 큰 찬스를 잡고 나서야 할만해지는 상대.
    • 진입을 맞받아치거나 차단할 수 있는 챔피언 : 막강한 CC기를 지닌 챔피언들, 바텀에서는 주로 탱커 서포터들이 해당한다. 원딜 보호 능력은 당연히 비교가 안 되고, 맷집은 더더욱 비교가 안 되면서 CC기는 월등히 좋다. 나은 점은 킬 캐치와 기동성 정도. 이들이 방어적으로 파이크의 진입만 받아치면서 이후 교전을 봐도 아쉬울 게 없고, 공격적으로 파이크 측 원거리 딜러를 먼저 공격한다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파이크 측의 손해다. 순수 솔로 암살자로 운영하는 라인 파이크 역시 CC기가 풍부한 상대는 까다로운 편.
      • 노틸러스[40], 레오나, 타릭, 알리스타[41], 갈리오[42], 리산드라, 뽀삐, 일라오이, 말파이트, 아무무, 자크
    • 기타
      • 가렌 : 가렌을 그랩으로 끌어당기는것은 곧 자살행위라 봐도 된다. 가렌의 Q에 달린 이속 증가+둔화 제거로 파이크의 둔화를 풀며 결정타 적중 후 이어지는 심판에 갈리다가 궁으로 역처형을 당하는 촌극이 벌어진다. 가렌의 W의 추가 방어력으로 버티며 강인함 효과에 CC기가 빨리 풀리는 것은 덤. 거기에 파이크는 물몸이라 딜탱형 브루저인 가렌과의 맞딜이 성립되지 않는다.
      • 마오카이 : 탑에서 벗어나 가끔씩 서포터로 내려오는 마오카이는 전통적으로 파이크 최악의 하드 카운터로 자주 거론되던 픽이다. 패시브 활용을 위해 부쉬를 들락거리는 파이크를 묘목 던지기로 차단할 수 있고, 2:2 싸움도 맷집이 튼튼하고 CC기도 많아서 굉장히 까다롭다. 한타 능력은 당연히 탱커인 마오카이가 우위. 라인킬 확률은 파이크가 조금 더 높지만, 승률은 마오카이가 더 높다.
      • 사일러스 : 강력한 궁극기를 빼앗아서 쓸 수 있고 수당도 궁극기 초기화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유지력도 기동성도 둘 다 비슷해서 한타에서도 사실상 미러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파이크의 존재감이 퇴색될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사일러스가 파이크보다도 뛰어난 성장성을 보이는데 수당 효과도 동일하게 적용되기에 후반 존재감 차이에서 밀릴 여지가 많다는 것.
      • 다이애나 : 다이애나 자체가 AD 암살자 카운터로 취급되는 데다가 라인 푸시력 또한 파이크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이다.[43]
      • 모데카이저 : 궁극기로 파이크의 처형을 막아낼 수 있고 아무리 파이크가 서포터치고 딜이 강하다 한들 모데카이저의 1:1 싸움을 능가할 정도는 아니다. W와 E를 통한 기동력으로 요리조리 피하며 궁극기 내에서 살아남을 수는 있긴 하지만 7초간 파이크 팀의 킬 캐치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도 있어 없는 것 자체만으로도 다소 불리하게 작용한다. 수은을 구매하자니 상위템 헤르메스의 시미터는 방관템을 하나라도 더 올려야 하는 파이크에게 다소 애매한 점도 있다. 여러모로 까다로운 상대.
  • 파이크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보호막 스킬로 자신 또는 아군을 보호하는 챔피언 : 라인전이야 다소 힘들지는 모르나, 이들이 장기로 삼는 아군 보호 능력은 보호막을 무시하는 깊은 바다의 처형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 라인전도 대부분 몸이 약하고 그랩에 취약한 상대가 많아서, 극초반 구간을 패시브로 무사히 넘기고 한 번 이득을 취하고 나면 이후 파이크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며 저들을 궁 쿨마다 수당을 헌납하는 셔틀로 만들 수 있다.
      • 잔나, 아이번, 카르마, 탐 켄치[44], 세트[45], , 블리츠크랭크[46]
      • 룰루 : 서로가 불편한 관계. 파이크는 기본적으로 룰루가 싫어하는 그랩폿이고, 스탯이 좋아서 룰루의 견제에도 마냥 말라가지 않는다. 때문에 언뜻 보면 룰루가 파이크에게 마냥 카운터당하는 것 같지만 그건 또 아닌 것이, 파이크는 아무리 그랩을 잘 끌어도 본격적으로 콤보를 우겨넣고 궁을 쓰려면 진입이 필수다. 암살자가 진입을 시도하는 상황, 즉 룰루가 받아치기 가장 쉬운 환경이 저절로 조성된다. 진입하다 변이 맞으면 파이크는 샌드백이 되며, 급성장은 체력 증가라 처형을 봉쇄한다. 서로가 불편한 관계.
    • CC기가 부실하거나 선딜레이가 긴 챔피언 : 위와 비슷한 사례다. 대부분 극초반 라인전은 파이크를 상대로 우위에 있으나, 기동성이 너무 부실하고 그랩에 취약해서 주도권이 넘어가면 자력으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없다. 이들에게 방법은 파이크 측 원딜을 먼저 때려눕히거나, 파이크 유저가 실수를 해서 포커싱을 당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 나미, 소나[47], 럭스, 브랜드, 스웨인
    • 뚜벅이 원딜 : 파이크는 그랩형 서폿이다. 제때 당기면 점멸은 기본으로 뺄 수 있다. 또한 원딜을 끊을 폭딜도 낼 수 있는 챔피언이라서 파이크가 흥할 경우 지옥같은 경험을 시켜줄 수 있다. 적 원딜이 파이크를 두려워해서 서폿 꽁무니를 따라다닌다면 그건 그거대로 인원 배치에서 좋은 일이다.

7. 역사



7.1. 2018 시즌


8.11 버전에 공개되었다. 출시 당일 솔로 랭크에서 40% 초반대의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하루만에 기본 체력 재생, 기본 마나, 기본 방어력, 기본 공격력을 버프시키는 핫픽스가 이루어졌다.
PBE 서버에서는 처형 가능한 적에게 일단 궁을 맞히기만 하면 무조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었으나, 본 서버로 넘어오면서 궁을 맞혔어도 처형에 실패한 경우 초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PBE 당시에는 킨드레드트린다미어 등이 궁극기로 불사를 얻으면 불사가 풀릴 때까지 궁극기를 '''무한히''' 연타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파이크가 궁극기를 시전하는 순간 적에 의해 사망할 경우 파이크 자신이 킬 골드를 수급하는 버그가 있었다. 바로 패치로 막혔지만. #
또한 피오라의 응수로 처형을 막지 못하던[48] 버그도 있었으나, 9.1 패치로 수정되었다.
파이크가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계기는 여진 룬을 들고 딜템 대신 방어 아이템을 두르는 탱 파이크 트리의 발견이 컸다. 어차피 파이크는 제드마냥 혼자 진입해 적 딜러를 처리할 수도 없으니 암살자형 플레이를 하는 대신에 파이크의 패시브를 이용해 아이템에 붙은 체력을 공격력으로 전환시키는 겸 소소하게 방어력 등 생존력을 적당히 챙기면서 CC기 지원 및 궁 즉사 암살을 담당하는 딜탱형 서포터로서 재발견되면서 솔랭 티어가 급상승했다. 다만 대회에서는 탱커 빌드 연구 이후에도 몇몇 프로들의 조커픽 말고는 크게 선호되지 않았다.
8.13 버전에서 레벨당 체력 증가량이 소폭 감소한 대신 레벨당 방어력 증가량과 레벨당 마법 저항력 증가량이 증가하였다. E 망자의 물살의 경우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피해량이 감소한 대신 추가 공격력 계수가 기존의 0.8에서 1.0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궁극기 깊은 바다의 처형의 경우에는 낮은 레벨 구간에서의 피해량이 증가한 대신 높은 레벨 구간에서의 피해량은 감소하였다. 또한 추가 공격력 계수가 0.6에서 0.8로 증가하였다.
8.19 패치에서는 궁극기 깊은 바다의 처형의 11레벨 이전 구간에서의 기본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8.22 패치에서 파이크의 스킬들이 개편되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스킬에 물리 관통력 계수가 적용되는 챔피언이 되었다. 우선 패시브의 경우 회색 체력을 통한 체력 회복량의 최댓값이 파이크가 아이템을 충분히 갖추기 이전을 기준으로는 상당히 너프되었다. 대신 공격력 아이템을 충분히 갖출 경우에는 오히려 예전보다 효율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파이크의 초중반 유지력이 하향되어 리스크가 커졌다.
유령 잠수(W)의 경우 마나 소모량이 25 줄어들기는 했으나 이동 속도 증가량이 스킬 레벨에 상관없이 40%로 하향 고정되었다. 대신 유령 잠수에 붙어있는 추가 공격력 계수가 삭제되었고, 물리 관통력 계수가 추가되었는데, 물리 관통력 계수가 매우 높은 편이다. 물리 관통력 1당 이동 속도가 1.5% 상승하게 된다. E 망자의 물살의 경우 마나 소모량이 10 줄어든 대신 스킬 레벨에 상관 없이 기절 시간이 1.1초로 고정되었다. 대신 기절 시간에도 물리 관통력 계수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물리 관통력에 따라 기절 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되었다.
궁극기 깊은 바다의 처형에도 물리 관통력 계수가 붙었는데, 계수가 1.5로 살벌한 편이다. 그리고 스킬이 개편되면서 파이크의 상점 추천 아이템들도 개편되었다. 8.22 패치의 내용을 정리하면 파이크의 초중반 라인 유지력이 하향되었으며, 탱 파이크가 사장되고 물리 관통력이 붙어있는 암살자용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파이크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성향은 더욱 짙어졌다.
바뀐 패치 덕분에 라이너로 사용하는 파이크가 떠오르게 되었다. 탱템을 섞던 빌드와 비교할 때 딜템을 구매하는 쪽의 효율이 증가했고, 결과적으로 파이크 본인의 딜링 능력과 안 그래도 좋던 킬 캐치 능력이 더 좋아진 것. 상향된 유령 잠수의 기동성으로 로밍을 다니며 궁극기를 통해 수당을 전 라인에 지급하는 미드 파이크가 주목을 받았다. 부족한 라인 클리어는 티아맷으로 대체하는 셈.
8.22 패치의 부작용으로 새롭게 떠오른 미드 파이크는 라이엇이 의도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미드 파이크를 겨냥한 너프가 8.24b 패치에서 이루어졌다. 우선 파이크의 성장 마법 저항력이 2에서 1.5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Q 뼈 작살을 짧게 사용하였을 경우 가장 가까운 적 다음으로 미니언과 몬스터에 입히는 피해량이 기존에는 50%였으나 30%로 너프되었다. 이는 미드 파이크의 라인 클리어 능력을 하향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깊은 바다의 처형의 후반 피해량이 감소하였다. 해당 패치 이후 미드 파이크는 도로 사장되었다.

7.2. 2019 시즌


9.1 패치에서 피오라의 응수(W)로 파이크 궁극기의 처형을 막지 못하던 버그가 수정되었다.
9.7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Q 뼈 작살의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였고, E 망자의 물살의 기절 시간이 1.1초에서 1.25초로 증가하였다.
대회 한정으로는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모르가나와 함께 단식 듀오를 서는 케이스가 대부분.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면서도 파이크의 단점인 부족한 보호능력을 모르가나가 대신하면서 딜링을 일부분 파이크에게 맡기는 방향이다.
2019 MSI 그룹 스테이지, 4강, 결승에서 G2 Esports의 탑라이너 원더가 픽하여 난전과 궁활용으로 SKT와 TL을 잡아냈고, 탑 파이크는 3전 전승을 달성했다. 이후 MSI의 여파로 라인 파이크를 쓰려는 움직임이 생겨나 90%에 달하던 서폿 점유율이 75%까지 떨어지고 탑 파이크, 미드 파이크의 점유율이 올라갔다. 두 라인에서 다 준수한 승률을 기록하며 숨은 꿀챔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9.12 PBE 패치 내역을 통해 파이크의 패시브에 붙은 체력 회복 효과를 W로 이전하는 패치가 예고되었으나 본 서버에 넘어오지 않아 여전히 라이너로 자주 쓰이며, 결국 PBE에서 패시브를 롤백하는대신 E가 챔피언에게만 피해를 주고 짧은 Q가 단일 대상에게만 맞도록 되는 패치가 예고되었다.[49]
9.13 패치에서는 PBE 서버에서 예고된 것처럼 파이크를 더 이상 솔로 라이너로 쓰이지 못하도록 스킬들이 개편되었다. 우선 Q 뼈 작살의 경우 짧게 눌러 사용할 경우에도 단일 대상에게만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 되었다. 또한 짧게 눌러 사용할 경우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가 삭제되었다. 대신 낮은 스킬 레벨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였다. W 유령 잠수는 스킬 레벨에 따라 이동 속도가 증가하도록 변경되었다. E 망자의 물살의 경우에는 오직 챔피언에게만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되었다.
패치 이후 원래부터 떨어지던 초반 라인 클리어 능력을 잃었기에 미드와 탑 파이크의 승률은 폭락했다. 서폿 파이크 역시 라인 클리어 능력을 상실했기에 베인, 이즈리얼 등의 초반 라인 클리어 속도가 느린 원딜과의 조합이 더욱 안 좋아졌다. 하지만 W의 이동 속도 증가량이 상향됐기에 아군 원딜의 라인 클리어 능력이 좋을 경우 전보다 더 빠르게 로밍이 가능해진다.
한편 9.12 버전으로 유지되던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G2가 정글 파이크를 픽하여 대회에서 EU 스타일의 5포지션 모두로 출전하는 네 번째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50] 그리고 이 중 단일 팀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9.14 패치에서는 또다시 스킬 개편이 이루어졌다. E 망자의 물살의 경우 이제 챔피언이 아닌 대상에게도 기절이 들어가지만 여전히 피해는 들어가지 않는다. 특히 궁극기가 크게 바뀌었는데, 처치하지 못한 대상에게는 50%의 피해만 입힌다. 그 대신 파이크 본인이 처형을 하면 아군에게 수당 한 개를 주면서 파이크도 킬 골드와 '''별개로 수당을 얻고''', 파이크가 궁으로 어시스트를 할 시에는 어시 골드와 별개로 파이크가 '''수당 2개를 챙긴다'''. 또한 궁극기 처형으로 솔킬을 냈을 경우에도 파이크 본인이 수당 한 개를 얻는다.
이는 곧 파이크가 궁으로 킬 관여를 하면 파이크 본인은 무조건 '''600골드 이상'''을 챙긴다는 걸 의미하며 전보다도 더 극한의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소리. '''1킬이 무려 3킬의 가치'''를 가지며, 상대 봇듀오와 더블 킬 교환을 한다고 생각하면 파이크의 팀은 4킬을 추가로 가져가''' 6:2교환'''과 같은 성능을 낸다. 롤이 돈으로 상대를 때리는 게임인 만큼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 때마침 9.15 패치에서 파이크의 신규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라 이를 노리고 이와 같은 폭발적 상향을 한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물론 전례가 있듯이 추후 시간이 지나면 대량 너프의 희생양이 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런데 9.14 패치에서 궁극기로 '''아군'''을 처형할 수 있는 굉장한 버그가 발생하였다(...). 해당 버그는 당일 빠르게 수정되었다.
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패치에도 불구하고 프로 리그에서의 선호도는 오히려 패치 이전보다도 떨어졌다. 9.13까지의 파이크는 탑 - 미드 - 서포터로 총 3가지의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조커픽으로서의 의의가 컸는데, 9.14 이후 파이크는 서포터로 고정되어 버렸고, 궁극기가 리턴만큼 리스크도 오히려 전보다 올라가 굳이 리그에서 파이크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 것. 무엇보다 대회에서는 파이크는 킬을 궁극기로 내면서 한타나 교전에서 동성장일 시 타 서폿보다 부족한 파이크의 성능을 메꿔야 하는데 유행하는 다른 하이리스크 그랩 챔피언에 비해서도 라인전이 다소 약한 픽인 점은 확실히 부담이 가는 것.
그럼에도 G2나 프나틱의 Hylissang등의 선수는 밴으로 지속적인 견제를 받고 있지만 아무나 잡아도 대회에서 좋은 1티어 챔피언은 아니라는 것.[51]
물론 솔랭에서는 상황이 반대라 그냥 '''필밴급 OP 챔피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랩류 챔피언에 대한 대처가 취약하기도 하고,[52] 무엇보다 한 번 스노우볼링이 굴러가기 시작하면 압도적인 골드차 덕분에 막을 수가 없어 그대로 게임이 끝나 버리기 쉽다는 이유가 크다. 그렇다고 말려서 역스노우볼링을 굴리자니 엄청난 생존력 때문에 말릴 정도로 많이 처치해놓긴 커녕 한두 번 잡기도 힘든 데다가 어중간하게 벌린 성장차는 궁극기 때문에 순식간에 추월당한다.
이미 파이크가 솔로 라인을 서지 못하도록 라인 클리어 능력을 너프시키는 패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칼날비 파이크가 발견되면서[53] 수많은 미드 라이너들을 제치고 2019.09.29일 OP.GG 기준 '''미드 1티어 1위'''에 등극했다. 라인 클리어는 여전히 티아맷을 사서 보충이 가능한 데다가, 미니언 파밍보단 로밍에 힘을 실어 글로벌 골드 차이를 줄이고 심지어 패치로 궁극기 처형의 리턴이 더 커졌기 때문에 서폿보다 성장 기댓값이 더 큰 미드가 더 좋은 지표를 보여줄 수 있는 것.
특히 파이크의 스킬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저티어 구간에서는 더 높은 픽률과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9.19 패치로 진행되는 롤드컵에서도 역시 블리츠크랭크나 쓰레쉬 등의 다른 그랩 챔피언들이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메타가 되면서 파이크도 미드 / 서포터 스왑 심리전을 걸 용도로 다시 사용되고 있다.
결국 9.21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우선 성장 체력이 10 낮아졌다. 그리고 패시브의 회색 체력 변환율이 기존에는 적 챔피언으로부터 받은 피해의 30~81%였으나 25~50%로 하향되었다. 이에 따라 라인 유지력은 전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미드 파이크는 물론이고 서폿 파이크에게도 영향이 많이 갈 것으로 보인다. 너프 이후 승률과 밴률이 하락했으며 최종적으로는 미드 통계가 사라지고 서포터로서의 성능도 하락했다. 다만 상대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압박감은 여전한지라 너프 전보다 떨어졌어도 여전히 밴률은 상위권이다.

7.3. 2020 시즌


9.23에서 여러 부분에서 간접적인 상/하향을 받았다. 먼저, 서포터 파이크가 애용하던 여진이 탱커용 룬으로 재조정[54]된 것과, 서포터 파이크가 애용했고 라인 파이크가 많이 사용하던 정밀의 침착이 완전히 다른 룬으로 변한 것이 주효한 너프로 작용했다.
얻은 것으로는 드락사르의 암전 효과가 그림자 검으로 분리되어 나옴에 따라 드락사르보다 값싼 2400원으로 와드를 평타 한 방에 지워버릴 수 있는 스노우볼링에 특화된 아이템이 추가되었고 고정 방관템이 5개로 늘어남에 따라 궁극기의 피해를 극대화하는 세팅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프리시즌 내내 파이크는 전반적으로 승률은 상당히 낮지만 픽률이 굉장히 높은 충챔에 가까운 통계를 보유하고 있다. 10.1 패치 기준으로는 승률 47%, 픽률 11%로 2티어에 위치해있다. 노블레쓰로 불리는 그랩, 탱커 서포터에 비하면 성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솔랭에서는 서포터 중에서 재미보기 쉬운 스킬셋 덕에 밴률도 꽤 높으며 적당한 위치를 고수하는 중이다.
이후 물리 관통력 관련 템이 많아졌다는 것이 라인에 가는 파이크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던 것인지 장인들의 연구에 의해 10.10 패치 기준 미드 3티어를 고수 중. 픽률은 1%대로 매우 낮지만 승률은 53%로 전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10.14 패치에서 소규모 리워크 대상으로 채택됐다. 서포터로서의 능력을 높이고 라인 파이크가 너무 강해지지 않도록 서포터로서의 능력을 버프하였다고 한다. 우선 성장 방어력이 5에서 3.5로, 성장 마저가 1.5에서 1.25로 깎여 기본 스탯은 너프가 되었다. 그리고 W 유령 잠수의 이동 속도 증가량이 40%로 고정되어 파이크의 큰 장점인 로밍이 타격을 받았다. 대신 Q 뼈 작살의 피해량이 전 구간에서 10 증가되고 마나 소모가 70 고정에서 50~70이 되었으며, 재사용 대기시간도 낮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하였다. 또한 E 망자의 물살의 경우에도 피해량이 전 구간 10 증가하였다.
10.14 패치로 인해 미드 파이크는 옵지 기준으로 4티어로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로밍 능력이 필요 없지 않은 서폿 파이크에게도 타격이 가해져, 사실상 10.14 패치는 파이크에겐 너프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10.15 패치에서는 통계가 초기화되고 장인들이 패치로 초반 압박이 더욱 강해진 점을 보고 미드에서 상대를 찍어 누르는 식의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미드 파이크는 2티어로 주가가 오르고 서폿 파이크는 여전히 3티어인 기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7.4. 2021 시즌


파이크에게 찰떡궁합인 자객의 발톱이 생겼으나 승률은 오히러 1% 가량 감소했다. 현재 서폿 파이크는 픽률은 8.3%로 서포터 중 6위로 높은 편이나 승률은 47.5%로 서포터 중 뒤에서 7위로 굉장히 낮다.
서포터는 시즌 9 후반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승률 50%를 넘긴 적이 없는지라 픽밴률에 비해 실제 성능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바텀 메타가 탱커 서포터 위주로 흘러가기도 하고, 유틸형 서포터라 할지라도 바드나 룰루처럼 아군 보호가 많이 뛰어난 챔피언이 대세다 보니 물몸 주제에 탱커도 뚫지 못하는 데다가 직접 들어가야 하는 딜러형 서포터라는 메타와 완전히 역행하는 챔피언인 탓도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높은 픽률 때문에 승률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계속 오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는 하위 티어로 갈수록[55] 심각해져서 blitz.gg 기준 실버에서 서폿 파이크의 픽률은 8.2%로 상당히 높지만, 승률은 45.4%로 뒤에서 2위이다.
미드 파이크는 프리시즌에는 서폿보다 더 처참했지만 여러가지 빌드의 발견 이후 통계를 회복해 픽률 1.1%, 승률 51.7%의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픽률이 1% 미만이나 승률은 51%에 있는 전형적인 장인 챔피언이 되었다.[56]
그리고 2021년 2월 5일 9시 40분, 미드 파이크가 OP.GG 기준 픽률 0.89%, 승률 57%로 다시 한 번 '''1티어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파이크에겐 별 변경점도 없고 미드 파이크가 장인챔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장인들의 승률이 좋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2월 23일 기준, 픽률 1.2%, 승률 53.5%로 다시 3티어로 내려왔다.
이에 대해 더는 묵과할 수 없었는지, 11.5 패치로 패시브가 조정되었다. 평상시 체력이 회복되는 비율을 대폭 줄이고, 물리 관통력 계수를 추가했으며, 주변에 적 챔피언이 2명 이상이어야 2배 이상 회복될 수 있게 되었다. 솔라인 파이크로서는 거의 사형선고에 가까운 하향. 게다가 탑이든 미드든 생태계가 험악해지는 와중에 패시브 하향까지 겹쳤으니, 최소한 멸종되지는 않더라도 쉽사리 꺼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8. 아이템, 룬


'''룬'''

<^|2>
핵심 룬은 출시 직후에는 암살자들의 국민 룬인 감전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Q와 E로 쉽게 발동이 가능하며 생존력을 올려 주는 여진을 주로 사용하는 추세. 탱 파이크 빌드가 사장된 이후에도 여전히 여진을 선호한다. 더 빠르고 강력한 로밍을 위해서 포식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교전 합류 능력이 매우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취향 차이. 가끔 결의 맨 밑줄에서 과잉성장을 찍는 사람들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CS 40마리(약 6라인)마다 공격력이 1 증가하는 상당히 좋지 않은 효율을 자랑하지만, 120마리를 흡수하면 최대 체력 비례로 체력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공격력을 얻을 수 있다. 소생은 패시브 회복량을 늘려주지 않고 불굴의 의지도 적 조합이 CC기가 그렇게 많지 않다면 그리 효율이 좋지 않으므로 고려해볼만한 선택지. 다만 후반 지향형 룬이라 가뜩이나 약한 라인전이 더 약해지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보조 룬은 파이크와 궁합이 좋은 지배 룬. 그 중에서도 비열한 한 방[57]이나 그림자 검과 시너지가 좋은 좀비 와드 중 하나를 들며 궁극기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세 번째 줄의 룬은 궁극의 사냥꾼을 드나, 로밍에 중점을 들 경우 가끔 끈질긴 사냥꾼도 드는 편.



'''시작 아이템'''
  • 강철 어깨 보호대
대부분의 상황에 무난한 서포트 아이템. 아이템에 달린 체력은 파이크에게 일부 공격력으로 전환시켜 줄 수 있으며 아군 원딜의 부족한 라인 클리어 능력을 보조해 줄 수 있다. 최종템 기준 체력 공격력 전환을 고려하면 영혼의 낫 최종템보다도 공격력를 더 주므로 웬만해선 이 아이템을 가자.

'''핵심 아이템'''
  • 기동력의 장화
어느 라인을 가든, 파이크에게는 필수적인 아이템. 파이크의 장점인 로밍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W와 함께 쓰이면 순간 이동 속도가 900까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 자객의 발톱
파이크의 E 기절 판정을 늘려주며, 신화급 지속 효과는 물리 관통력 증가로 파이크의 궁극기 계수를 증폭시킨다.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추가 물리 관통력이 무려 41으로, 그야말로 파이크를 위해 태어난 신화템.
  • 그림자 검
기동성이 좋은 파이크가 가면 와드를 빠르게 지울 수 있다. 특히, 그림자 검을 올리는 동시에 룬으로 좀비 와드를 함께 채용하면 시야 제거와 더불어, 시야 장악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포터 파이크에게는 꼭 가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
  • 요우무의 유령검
물리 관통력을 제공하며 이동 속도 관련 버프들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W와의 시너지가 좋다. 파이크 변경 이전에는 요우무 대신에 칠흑의 양날 도끼를 쓰기도 했지만, 궁극기에 물리 관통력 계수가 붙는 패치로 요우무가 더 효율적인 아이템이 되었다.

'''공격 아이템'''
  • 수호 천사
AD 캐스터의 영원한 친구. 파이크라고 다를 것은 없다. 안 그래도 좋은 파이크의 어그로 핑퐁 능력을 매우 강하게 해주지만, 가성비가 나빠 상대 AD가 약하거나 부활이 빠졌거나 할 때는 밤의 끝자락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 맬모셔스의 아귀
상대 AP 딜러가 위협적일 경우 2~3코어로 주문포식자를 올려둔 뒤, 후반에 맬모셔스의 아귀로 올려주면 된다. 후반에 상대 AP 딜러가 야금야금 성장 중일 때 막템으로 가줘도 좋다. 소소하게 쿨감도 제공해준다.
  • 은빛 여명
상대 조합에 세주아니, 레오나 등 위협적인 CC기를 보유한 챔피언이 많을 경우 헤르메스의 장화나 기동력의 장화 후에 수은 장식띠를 구매하고, 극후반에 은빛 여명으로 업그레이드하자. CC기를 풀고 망자의 물살-유령 잠수로 생명력을 재생하면 다시 뼈 작살과 깊은 바다의 처형 각을 볼 기회가 온다.
  • 밤의 끝자락
AP 딜러가 초반부에서도 후반부에서도 힘을 전혀 못 쓸 것 같은 상황이며, 킬이 아닌 어시스트를 많이 먹은 상황일 때 맬모셔스의 아귀나 수호 천사 대신 고려하면 좋은 아이템이다.

'''방어 아이템'''
  • 얼어붙은 심장
과거 탱 파이크의 경우 코어템이었으며 해당 빌드가 사장된 이후에도 얼심만큼은 적지 않은 수요가 남았다. 우선 방어력과 마나, 스킬 가속 20이라는 꿀같은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주변 적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켜주는 오오라가 있는데, 파이크의 경우 E로 진입을 해서 기절과 함께 이 오오라를 많은 적에게 묻힐 수 있다. 어차피 파이크는 기본적인 공격력과 스킬 또한 피해가 뛰어나므로 방어 아이템 하나 간다고 해서 공격력이 부족해지는 것도 아니다. 심하게 망했을 때 탱킹과 궁셔틀을 하기 위해 딜템 대신 고려하기도 하며, 역으로 아군 딜러가 매우 잘 커서 화력이 파이크 없이도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안정성을 위해 딜템 하나를 제외하고 선택할 만한 아이템이다.

8.1. 솔로 라이너


'''룬'''

<^|2>
서포터 파이크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라인 파이크의 경우 '''감전''' 선호도가 더 높았었다. 감전 대체재로는 로밍에 힘을 싣기 위한 '''포식자'''도 자주 채용하곤 한다. 물론 딜교가 길어지는 탑의 경우에는 여진이나 착취 같이 생존력을 보충하는 선택지도 인기가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칼날비'''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었다. 드락사르와 요우무를 확보한 이후에는 상대에게 강인함이 없다는 조건 하에 E를 맞추면 평 Q 티아맷 평 궁 or 평이 확정이며, 평범한 딜러가 이 콤보를 맞으면 당연히 즉사다. 굳이 궁극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살벌한 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궁이 없더라도 주도적인 암살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장점. 보조 룬은 과거에는 정밀의 침착으로 2단 룬 쿨감을 추구했었으나, 침착이 궁 쿨감이 사라지도록 변경된 9.23 이후, 영감의 완벽한 타이밍으로 초시계를 확보하고 외상으로 궁극기의 골드 보너스 스노우볼링을 극대화시키는 방안 또는 마법의 기민함과 물 위를 걷는 자로 로밍 위주의 플레이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쓰이고 있다. 여기서 물 위를 걷는 자를 빼고 빛의 망토를 넣어 기동성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버티기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패시브와 조합되면 체력 관리가 상당히 수월해진다. 추가 체력을 전환하여 얻는 공격력은 덤.
  • 롱소드
라인전이 비교적 유리하다고 생각될 경우 빠른 자객을 위해서 롱소드 스타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 도란의 검
얼핏 보면 롱소드보다 효율이 떨어져 보이나, 파이크의 패시브 때문에 사실 도란검은 공격력 8이 아닌 13을 제공하는 셈이며, 추가로 달려있는 쏠쏠한 피흡은 초반 라인 유지에 도움이 된다. 단 견제가 심한 챔피언 상대로 도란검을 들었다간 돈만 낭비하는 셈이니 주의.

핵심 아이템
  • 자객의 발톱
망자의 물살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E를 쓰면 파이크의 뒤에 유령이 남고, 파이크의 경로를 따라 유령이 돌아오는 E 스킬 특성상 상대방의 뒤에 있으면 기절을 시킬수있는데,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면 상대방의 뒤로 접근하는 자객의 발톱 특성상 파이크와 딱 맞는 아이템. E 시전 후 유령이 파이크에게 돌아올 때 쯤 자객의 발톱을 사용해주면 거의 확정 기절이라 불릴 정도로 파이크에겐 거의 필수템이다.
  • 기동력의 장화
라이너로 쓰일 때도 그랩각이라던가 유령 잠수로 진입각을 볼 때나 기동력의 장화는 항상 도움이 된다. 라인전이 심하게 힘들다 싶을 때 헤르메스나 판금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기동력의 장화를 빠르게 올리는 편이다.
  • 물리 관통력 아이템
서포터 파이크와 다를 것이 없다.

'''공격 아이템'''
  • 칠흑의 양날 도끼
적절한 체력과 스택 방관 효과로 여러 AD 캐스터들에게 사랑받지만, 파이크는 체력을 얻을 수 없고 빠른 스킬 연타로 스택을 빨리 쌓지도 못해서 플레이 스타일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때문에 서포터 파이크는 선호하지 않지만, 라인 파이크는 골드에 상대적으로 여유도 있고 와드 아이템 2칸 대신 공격 아이템을 더 두를 만한 아이템칸의 여유도 있기 때문에 궁합이 좋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된다. 스킬 가속 20은 어쨌든 매력적이고, 높은 공격력과 체력 수치로 파이크가 갈 수 있는 템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주는 아이템이다. 시즌 10 물관 아이템 패치로 물리 관통력만 작정하고 높이는 방향이 파이크에게 더 알맞기에 미드에서도 선호도가 떨어진 편.
  • 핏빛 칼날
곡괭이 상위템이 되어 가기 어려워진 티아맷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1명 이하의 적이 있을 때 공격 속도가 상승하므로 라인 클리어에도 좋으며 1:1에서도 강력한 효율을 자랑한다. 흡혈의 낫 상위 아이템이므로 흡혈도 달려있어 라인 유지력에 도움이 된다. 단점은 파이크가 암살자치고는 스플릿보다는 난전과 한타에 훨씬 강점이 있는 챔피언이기에 효율이 항상 좋지는 않으며 선호도가 크게 갈린다.
  • 정수 약탈자
치명타는 별 쓸모없는 옵션이긴 하다. 하지만 주목해야 하는 것은 주문 검. 10시즌까지 후반전 들어 파이크가 막템으로 주로 선택하던 삼위일체 역시 200%의 절륜한 주문 검 효과에 의한 누킹을 보고 가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훌륭한 기본 공격력에 더해 물관템을 둘둘 말고 있는 파이크가 막템으로 정수를 택한다면 암살력이 무시무시해진다. 모데카이저, 볼리베어 같은 내로라는 브루저들도 W로 갑자기 다가와 QE와 룬을 터뜨리고 주문 검까지 꽂아 넣으면 E 기절 시간 끝나기 전에 궁으로 찍어버리기 적당한 체력으로 변한다. 쿨감은 덤. 다만 선술했듯 치명타는 별 의미가 없고, 다른 좋은 템도 많으니 삼위일체가 그랬듯이 막템으로 선택한다.

'''방어 아이템'''
  • 스테락의 도전
11 시즌 이전에는 추가 체력 계수로 생명선이 생겼기에 체력을 올릴 수 없는 파이크가 가면 굉장히 효율이 떨어졌으나, 개편 이후 최대 체력을 계수로 하기 때문에 파이크가 가도 효율이 괜찮아졌으며 오히려 파이크 고유 패시브와 스테락의 효과가 겹쳐진 미친 회복력을 바탕으로 기가 막힌 어그로 핑퐁을 보여줄 수 있는 등 거의 준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 수호 천사
뽑게 되면 주로 후반에 뽑게 될 아이템으로 서포터일 때와는 달리 라이너로서는 진입해서 싸우는 게 더 효율적인 파이크가 진입했을때 감수해야 할 리스크를 어느 정도 덜어주기도 한다. 추가로 붙는 공격력은 덤.
  • 맬모셔스의 아귀
상대 라이너가 AP 딜러일 경우 가성비가 좋은 주문포식자만 먼저 뽑아두고 나중에 맬모셔스로 업그레이드하는 선택지가 있다.
  • 죽음의 무도
상대 AD 딜러가 잘 컸거나 AD 딜러 위주의 조합이라면 죽음의 무도가 하나의 답이 되어줄 수 있다. 물리 피해를 나눠받는 시스템이 파이크의 패시브와 합쳐져서 파이크가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꼴을 볼 수 있으며 최소 어시스트라도 얻었다면 이속 증가가 덧붙여 추노의 끝판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8.2. 비추천 아이템


  • 영혼의 낫
파이크는 지속적으로 견제를 하는 챔피언이 아니므로 돈을 벌기가 매우 힘들다. 마나 재생 능력치는 나쁘지 않지만, 최종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시 제공하는 공격력 능력치가 강철 어깨 보호대보다 떨어진다.
  • 주문력 아이템
파이크는 주문력 계수가 전혀 없는 순수한 AD 암살자 챔피언이다.
  • 치명타, 공격 속도 아이템
파이크는 서포터든 라이너든 암살자이자 스킬 딜러이며, 평타 DPS가 아니다. 그나마 라이너에서 핏빛 칼날이나 갈 만하다.
  • 워모그의 갑옷
파이크는 패시브 덕분에 절대 추가 체력을 얻을 수 없으며, 따라서 체력 3000을 채울 수도 없으므로 워모그의 심장을 발동시킬 수 없다. 패시브로 증가하는 공격력도 57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라리 공격 아이템을 사는 것이 낫다.
  • 칠흑의 양날 도끼(서포터)
상술했듯 파이크는 체력을 얻을 수 없고 빠른 스킬 연타로 스택을 빨리 쌓지도 못해서 보통의 경우 어울리지 않는다. 라인 파이크는 골드와 아이템 창에 여유가 있으니 스킬 가속과 화력 상승을 보고 선택할 수 있으나, 서포터 파이크에게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 서포터로서의 파이크라면 물리 관통력이 있고 시야 싸움에서 훨씬 유리한 그림자 검을 사자.
  • 과도한 체력 아이템
앞서 말했듯이 파이크는 패시브로 인해서 절대 추가 체력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퓨어 탱커로 육성할 수 없다. 따라서 유틸성이 뛰어난 체력이 붙은 아이템이라면 몰라도 체력만 떡칠하면 순수 공격력 아이템 떡칠보다 딜링이 떨어지고 골드 값어치를 못한다. .
  • 최후의 속삭임 계열 아이템
최후의 속삭임 계열 아이템들이 제공하는 방어구 관통력은 물리 관통력이 아니기 때문에 스킬의 성능을 올리지 못한다. 적 팀에 치유 효과가 너무 많을 때 처형인의 대검을 올렸다가 화공 펑크 사슬검 정도야 쓸 수 있다.
  • 독사의 송곳니 / 징수의 총
물관 아이템이긴 하지만 함정 아이템. 파이크의 딜 80%를 차지하는 궁극기는 즉사 처형기라 보호막 파괴(독사), 즉사(징수) 모두 별도의 옵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서포터


라이엇이 제시한 파이크의 주 라인.
흔히 생각하는 서포터의 이미지가 보호막과 CC기 등을 통해 위협 요소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것에 충실한 이미지였다면 파이크는 그 위협 요소를 만드는 원인을 직접 제거하여 아군을 보호하는 형식의 매우 공격적인 서포터이다. 일명 '딜포터'라 불리는 이런 공격적인 서포터들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이들은 애초부터 서포터로 기획된 챔피언이 아니고 AP 기반인 마법사들로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상대방의 체력을 깎는 챔피언들이다. 즉, 라이엇 공식 '''AD 암살자 서포터'''는 파이크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58]
따라서 파이크는 암살자가 가진 주요 딜러진 제거 능력을 지닌 동시에 보유한 CC기를 일반적인 서포터들처럼 사용하여 아군을 지켜주거나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다. 궁극기를 배우는 6렙 이전에는 쓰레쉬나 노틸러스와 같은 그랩류 서포터처럼 미니언 앞에서 상대방 봇듀오를 견제하는 방식으로 라인전을 풀어나간다. 궁극기는 파이크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광역딜을 주고 조건부로 쿨 초기화되며 방어막 등을 무시하고 '''즉사'''시키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궁극기를 배운 이후의 파이크는 본격적인 암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봇 라인전에 임하거나 미드와 정글을 누비며 제 2의 정글로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파이크의 특성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면 실상은 어딘가 나사빠진 '''반쪽짜리 암살자'''를 억지로 봇 라인에 투입한 것이 된다. 6렙 이전에 그랩을 이용한 견제를 하지 않는 파이크는 탈론, 카타리나 등의 일반적인 암살자들을 서포터로 굴릴 때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한다. 경험치를 둘이 나누어먹는 봇 라인 특성상 성장이 늦으니 궁을 찍기 전까지는 다른 암살자처럼 암살도 안 되고 아군 보호 능력은 당연히 떨어진다.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원딜을 키운다'''는 주된 목표를 파이크는 그랩각을 이용한 디나이를 통해 상대방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수행한다. 6렙 이후에도 궁극기 항목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애매한 선딜레이와 까다로운 연속 처치 조건 때문에 팀원의 도움이 필수적이므로 궁극기를 배우기 이전 상황처럼 그랩을 이용한 견제를 계속해야한다.
파이크는 태생적으로 암살자의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게임이 지나치게 늘어지면 불리하다. 파이크의 게임시간 길이별 승률이 25분 이전까지는 서포터에 해당하는 32개의 챔피언 중에서 10위에 랭크되지만, 30분 이후부터는 20등 밖으로 밀려나는 걸 감안한다면 극후반보다는 중반이 좋은 챔프이다. 과거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어 아이템을 두르는 딜탱 빌드를 탔지만 패치로 사장되었다. 이후에는 챔피언들 최초로 물리 관통력 계수가 주어져 더욱 리스크가 커졌다.
결론적으로 파이크는 일반적인 서포터와는 개념을 다소 달리 접근할 필요가 있는 챔피언이다. 서포터란 보통 우리팀의 캐리 포지션이 원활하게 딜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포지션이다. 적에게 CC기를 넣어 우리팀 캐리의 딜링에 저항할 수 없게 만들거나, 반대로 우리팀 캐리에게 쏟아지는 피해를 상쇄하거나, 따끔한 견제로 적의 진입과 공격을 방해하고 화력을 보충하는 다양한 형태로 캐리에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 골자다. 파이크의 경우는 이를 Q와 E를 통해 수행하면서도 로밍에 특화된 W, 압도적인 화력의 궁극기로 온 라인을 누비며 모든 라이너들의 동반성장으로 게임을 풀어가야 한다. 메이지 서포터들보다 라인 견제력 자체는 부족하지만 잘 풀린다면 전 라인을 파이크의 궁으로 갈아버릴 수 있다. 이렇게 성장한 파이크는 존재 자체만으로 포커싱에 혼란을 줄 수 있다. 이러면 적군이 파이크에게 CC기와 딜링기를 점사하는 사이에 아군들이 프리딜을 넣고 손만 된다면 파이크는 E와 W로 유유히 빠져나갈수 있기에 어쩌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CC기일지도.
한마디로 기존 서포터들이 '원딜이 캐리할 수 있도록 돕자' 였다면 파이크는 '원딜과 같이 캐리하자' 스타일이다..

9.1.1. '''원거리 딜러와의 궁합'''


강력한 CC기와 버스트 딜링 능력을 갖춘 대신 아군 보호 능력과 푸시력을 희생한 공격형 서포터라는 점에서 블리츠크랭크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기본적으로 밑에 나열된 것처럼 견제력과 푸시력이 강한 챔피언들과 잘 어울린다. 그렇지 않다면 매우 힘들어진다. 파이크 자체가 라인을 미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원딜이 소극적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원딜을 서포트할 수 있는 파이크는 덩달아 소극적이 되고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진다.
  • 루시안 : 이론상 찰떡궁합이다. 라인 클리어가 빨라 그랩 각이 잘 나오며, 파이크의 CC기 연계에 호응할 폭딜 능력도, 파이크가 잠깐 로밍을 가도 혼자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준의 생존력까지 갖추고 있다. 루시안 자체도 어지간한 솔로 라이너와 맞먹는 라인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파이크의 약한 라인전을 훌륭하게 보완해준다. 다만 극후반으로 갈수록 교전 사거리가 짧은 편인 루시안과 물몸인 파이크의 단점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루시안과 파이크가 강한 초중반에 게임을 터뜨려 놓는 것이 좋다.
  • : 뼈 작살 - 살상연희 - 망자의 물살 콤보가 굉장히 강력하다. 진은 단발 화력이 높아 한순간에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파이크의 궁각을 만들어주기 좋고, 스킬들의 사거리가 길어 멀리서도 파이크의 CC기에 호응해 줄 수 있다. 단 순간적으로 물렸을 경우 뚜벅이인 진을 지켜주기엔 물몸인 파이크의 세이브 능력이 좋지 않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미스 포츈 : 다른 그랩 서포터들과도 궁합이 좋은 만큼 파이크와의 조합도 준수하다. 강력한 Q 견제로 적의 피를 손쉽게 깎아놓을 수 있고, 궁극기의 막대한 광역 파괴력으로 적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혀 놓으면 파이크는 바로 궁극기를 질러 손쉽게 킬을 따며 널뛰기를 할수 있다.
  • 애쉬 : 애쉬가 둔화를 걸어 주면 뼈 작살을 맞히기 더 쉬워지며, 강력한 라인전 능력으로 파이크의 약한 라인전을 보완한다. 생존력이 부실해 보호 능력이 떨어지는 파이크 입장에선 지켜 주기는 힘들다는 게 흠.
  • 칼리스타: CC기 서포터 발사대인 칼리스타와도 궁합이 굉장히 좋다. 운명의 부름 발사로 다이브해서 순간적으로 처형을 시도한다던가, 세이브 용도로도 쓸 수 있어서 안 그래도 죽기 힘든 파이크가 더 잡기 힘들어진다. 칼리스타 그 자신도 폭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계도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 두 챔프 모두 각 포지션 내에선 기동력이 매우 좋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파이크의 진입에 어렵지 않게 칼리스타가 호응해 줄 수도 있다.
  • 자야: 라인 클리어가 매우 빨라 그랩각도 잘 나오며 그랩에 호응할 수 있는 속박이 있어 쉽게 킬을 만들어 낼 수 있다. 6렙 이후의 이야기지만 최상급 생존기를 지닌 원딜인 만큼 알아서 잘 살아간다.
  • 트위치: 일명 은신 조합, 파이크와 트위치가 동시에 은신을 써서 파이크가 먼저 기절을 넣으면 트위치가 독병으로 둔화를 묻히고 적을 파이크가 끌어오면 적 원딜이 도주기나 점멸이 없는 이상 10번 중에 9번은 킬이 나온다. 다만 초반을 무조건적으로 버텨야만 하는 트위치의 성장 난이도는 극악에 달하고 파이크 자체도 라인전이 약하므로 초반 라인전 때는 사리다가 트위치가 템이 좀 나왔다 싶을 때 싸워야 한다. 혼자보다는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2인 봇 듀오 랭크 같은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높은 성능을 발휘가 가능하다.
  • 케이틀린: 긴 사거리와 강력한 견제력, 생존기 보유로 파이크의 커버 없이도 쉬운 라인전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누킹과는 인연이 없는 케이틀린 특성상 킬로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킬 캐치는 파이크 쪽에서 하는 식이라 블리츠크랭크의 경우보다는 그나마 낫다.
  • 베인: 블리츠크랭크와 궁합이 매우 좋지 않듯이 파이크와도 매우 궁합이 나쁜 편에 속한다. 라인전 최약체에 원거리 견제기가 없고 라인 클리어도 매우 부족하여 성장 과정이 힘들다는 베인의 단점이 블츠와 마찬가지로 파이크의 단점과 악성 시너지를 일으켜 바텀 주도권이 힘들게 흘러간다. 물론 베인이 잘 성장하기만 하면 후반부에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비치지만, 둘 다 초반부에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성장하기가 너무나도 힘들다. 베인이 잘 성장하면 당연히 좋기야 하지만, 더 궁합이 좋고 후반부에 캐리력도 좋은 원딜은 얼마든지 있다.
  • 이즈리얼: 언제 뽑아도 무난하다는 평가를 듣는 원딜이지만, 파이크와의 궁합은 별로 좋지 않다. 파이크의 쓰레기 같은 라인 클리어 능력과 그에 만만치 않은 이즈리얼의 라인 클리어 능력이 합쳐져서 같이 망하기도 쉽다. 그래도 일단 그랩에 성공하면 W - Q로 이어지는 딜교환은 꽤 강하고, 혼자서 라인을 잘 버텨내는 이즈리얼인 만큼, 파이크가 이즈리얼에게 파밍을 하도록 시켜놓고 기동력의 장화로 로밍을 다니기도 좋은 조합이다. 또 이즈리얼이 견제를 자주 해서 상대 라이너들의 피를 깎아놓기도 쉬운 만큼, 생각보다 궁각이 자주 나오기도 한다. 후반에는 파이크가 이즈리얼을 버리고 다른 라이너들과 다니며 수당을 뜯기도 좋다. 서로의 실력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 조합.
  • 드레이븐: 돈놀이 조합. 파일럿의 실력에 따라 크게 나뉜다. 잘하는 드레이븐은 완벽한 파트너지만, 못한다면 베인 이상으로 안 어울리는 조합. 둘 다 스노우볼링에 특화된 만큼 1킬을 따는 순간 적 입장에서 감당이 안 될 수준으로 라인전을 터뜨려놓을 수 있다. 깊은 바다의 처형으로 드레이븐의 패시브를 대신 터뜨려줄 수도 있다.
특히 상대가 유틸형 서포터라면 엄청난 누킹으로 빠르게 적을 처리하는게 가능해지며 극한의 스노우볼링 능력덕에 1킬이라도 주는순간 방관아이템들로 인해 작살-회전도끼 몇번에 터져나간다
  • 카이사: 라인전 자체는 약하지만, 푸시력은 나름 보장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파이크가 먼저 진입하면 궁으로 순식간에 따라 붙는 최상급 킬 캐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꽤 잘 어울린다. 파이크도 CC기를 두 개나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랩을 맞추는 순간 터지는 패시브 딜도 강한 편. 트위치 - 파이크처럼 초반 라인전을 버티는 것이 관건이다.

  • 코그모: 딜 자체는 좋다. 딜도 좋고 조건부 사거리도 길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호응이 되긴 한다. 하지만 코그모는 라인전에서 폭딜이나 CC기 호응이 가능한 픽은 아니며 푸시력은 루난이 나올 때까지 약하다. 게다가 궁이 킬 캐치용이라서 그다지 파이크가 꼭 킬을 먹어줄 필요도 없다. 파이크는 패시브로 체력 관리가 되지만 기본 사거리 500에 변변찮은 이동 관련 기술도 없는 코그모는 밀릴 때에 계속 두들겨맞는 편이라 궁합이 안 좋다. 애초에 코그모는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서포터보다는 원딜을 지켜줄 서포터를 요구한다. 여러모로 싸움을 열 각을 재는 파이크와는 잘 맞지 않는 편.
  • 비원딜: 보통 누킹이 가능한 브루저나 마법사가 자주 오는 비원딜과는 대부분 잘 맞는 편이다. 예외는 블라디미르. 최상급 생존기도 있고 6렙 이후에는 나름 폭딜이 나온다지만 그 전에는 초반 주도권이 매우 부족하고 누킹에 궁극기 의존도가 매우 심하다.
    • 모르가나: 가장 궁합이 좋은 비원딜로 평가받는다. 시즌9 스프링 말~MSI 기준으로 등장한 파이크는 거의 대부분이 모르가나와 조합되었다. 전략에 따라 파이크가 CS를 먹기도 한다.
    • 스웨인: 모르가나와의 조합을 좀더 공격적으로 사용한 조합. 스웨인의 패시브를 터뜨리기가 쉬운 데다가 순간 폭딜도 나쁘지 않아 파이크가 궁으로 쓸어먹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스웨인 자체의 스펙 및 궁 덕분에 다른 마법사에 비해 튼튼하기 때문에 파이크가 로밍을 가도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 소나: 의외라고 볼수도 있으나 소나와 궁합이 꽤 좋다. 소나는 파이크나 세나처럼 딜포터로 설계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딜링이 상당히 강한 서포터이기 때문이다.[59] 그래서 파이크가 그랩이나 기절을 맞히면 폭딜을 쏟아 킬을 내기 쉽다. 파이크가 처형 킬을 먹어서 소나가 같이 급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파이크와 소나가 모두 잘 큰 상태에서 적이 수호 천사를 갖췄거나 딜탱 이상의 맷집이 아닌 한 소나 궁이나 파이크의 그랩으로 물리면 존야 같은 생존기도 못 쓴 채로 기절+폭딜 콤보를 맞고 원콤이 쉽게 난다. 실제로 LCK에서도 나왔던 조합이고 당시 소나 원딜을 잘 다루었던 고스트 선수가 소나-파이크 조합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을 정도. 기존 수비적이었던 소나 원딜을 라인전부터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조합인데다 리턴도 크기 때문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솔랭에서 더 위협적이고 승률도 높다. 그러나 기존 서폿 파이크와 달리 로밍도 포기하면서 소나를 케어하는 데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등 운용 난이도가 훨씬 높아서 파이크 유저들의 부담이 크고 시즌 10부터는 서폿템 및 메타의 변화로 소나 장인들도 소나 원딜을 거의 포기했기 때문에 현재는 소나 유저와 파이크 유저가 작정하고 듀오를 하지 않는 이상 보기가 매우 어려워진 조합이다.
    • 신드라: 순간적인 라인 클리어로 파이크가 깜짝 그랩각[60]을 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신드라의 CC기 연계로 순식간에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 야스오: 스킬이 몇 개 없는 극초반 라인전의 견제만 버텨낸다면, 그랩 한 번으로 야스오가 팰 수 있는 각을 잘 만들어 준다.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Q의 그랩에 야스오가 궁극기 호응이 가능하며, 기절을 넣어 야스오가 안정적으로 원거리 회오리를 맞출 수 있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9.2. 솔로 라이너


라이너 파이크는 통계에 잡히지 않을 때도 마이너하게 선택되었다. 탑 파이크와 미드 파이크가 골고루 픽이 되지만 보통 W를 근거로 한 로밍력을 살리기 위해 미드 파이크가 더 많다.
파이크의 원래 포지션인 서포터는 보통 아군이 원활하게 딜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포지션이다. CC기, 탱킹, 견제나 로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군에게 적합한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인데, 파이크는 최상급 기동력과 난전에서의 변수 창출 능력, 궁극기의 스노우볼링 능력, 맵 장악 등 몇 군데에서는 다른 서포터와 일맥상통하면서도 더욱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도 있다. 이 장점을 서포터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살려내는 것이 라이너 파이크의 핵심.
라이너로서의 파이크의 가치는 강력한 로밍 능력과 갱 호응력이 매우 좋다는 점이다. 근거리 챔피언을 상대로는 스킬샷을 맞추기 쉬우므로 딜교환을 걸 수 있고, 원거리 챔피언은 끝없는 견제 속에서도 탄탄한 기본 스탯과 패시브를 통해 어느 정도 버티는 게 가능하고 Q만 제대로 맞춰주면 딜교환은 승리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특히 정글러와 호흡이 잘 맞는다면 오히려 라인전을 압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인 파이크는 CS와 경험치 수급이 서포터보다 우월하며 아이템 뽑는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강한 타이밍을더 더 빨리 당겨올수 있다.
갱 호응력이 좋은 만큼 단점도 일맥상통한데 아군 정글러가 미드에 개입도 안해주고 초반 정글 싸움도 피해다닌다면 라인 파이크는 심하게 말려서 할 수 있는게 없다. 기본적으로 스텟이 낮고 자체 화력도 높다고 하긴 힘들기 때문에 첫귀환 타이밍 정도만 되더라도 적 미드 라이너와 성장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딜교가 성립이 안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라인 파이크 유저들은 정글 유저와 듀오하는 경우가 많으며, 듀오가 아니더라도 정글러가 초반에 라인 파이크를 중심적으로 풀어줘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게 도와주는게 중요하다.
원래의 기획 의도답게 2:2나 3:3 교전은 매우 강력하여 잘 풀린 라인 파이크는 초반부터 게임을 지배할 수도 있다. 라인에서 CS를 밀리더라도 6레벨 이후 갱킹 호응이나 로밍을 통해 궁극기 대박만 터트리면 수당 효과를 통해 돈 차이를 압도적으로 벌릴 수 있다.
하지만 원래 서포터로 기획된 챔피언인만큼 단점이 무수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푸시력'''으로, 모든 스킬이 상대와의 딜교환을 위해 만들어져 있어서 미니언에 스킬을 쓰기가 난해하다. Q든 E든 마나 소모가 높고 쿨타임이 길어서 미니언에게 쓰면 딜교 능력이 급하락하기에 함부로 쓰기가 어렵고, 쓰더라도 라인이 팍팍 밀리진 않는다. 때문에 파이크의 초반 라인전은 거의 타워 밑에서 수행하게 된다. 그렇다고 후반으로 게임이 질질 끌려서 좋을 것은 없는 것이 계수도 좋은 편이 아니고 쿨타임은 후반으로 접어들어도 길어서 성장성도 나쁜 편이다. 즉 라인전이 약하지만 초반에 이득을 봐야 하는 유통기한형 챔피언으로, 상당히 부담이 큰 셈. 메이저 픽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61]
부족한 푸시력을 보완하기 위해 선템은 거의 모든 상황에 티아맷을 뽑고, 그 뒤에는 순수하게 방어구 관통력 및 공격력 아이템만을 구입하여 평범한 암살자처럼 운영한다. 픽하는 이유가 강력한 교전 능력이기 때문에 서포터처럼 탱템을 유기적으로 갖추는 경우는 적다. 로밍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신발은 기동력의 장화가 추천된다.
2019 Mid-Season Invitational에서 G2의 원더가 SKT, TL 상대로 탑 파이크를 세 번 꺼내 모두 승리함으로서 화제가 되었다. SKT와의 첫 경기에선 제이스를 상대로 라인전은 자연스럽게 압도당해 2데스를 기록하는 등 말린 듯 보였지만 킬을 몇 번 주워먹기 시작하더니 급속도로 성장하여 게임을 승리했고, 두 번째인 4강에서는 아예 라인전부터 칸의 케넨을 상대로 CS를 밀리지 않고 소규모 합류전에서 큰 이득을 보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TL과의 결승에서도 케넨을 상대로 등장하여 처형쇼를 벌이면서 게임을 캐리했다.
MSI의 여파였던지 탑, 미드 파이크의 픽률이 점점 상승하더니 6월 4일 OP.GG 기준 탑 파이크 픽률 15.37%, 미드 파이크 픽률 9.24%에 탑 2티어, 미드 1티어까지 치고 올라왔다. 몇몇 프로들도 라인 파이크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2019 LCK 서머 개막전 1세트에서 KT의 Kingen 선수가 탑 파이크를 꺼내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MVP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LEC 2주차에서는 G2의 봇라인인 퍽즈와 미키엑스가 파이크 + 유미 조합이라는 뉴메타를 선보이며 게임을 승리하기도 하였는데, LCK에서도 불과 4일 뒤에 그리핀의 Viper 선수와 리헨즈 선수가 이 조합을 재현하며 마찬가지로 게임을 승리하였다.
9.13 패치에서 미드/탑 파이크를 막기 위한 너프가 진행되었다. 더 이상 짧은 Q가 여러 대상에게 적중하지 않으며 추가 피해도 없다. 또한 E가 챔피언 외의 대상에게 명중하지 않는다. 대신 W의 이속 증가가 W의 레벨에 따라 증가하게 되고, 짧은 Q가 챔피언 우선 공격이 되었다. 라인 클리어 능력을 삭제하다시피 한 패치로, 이후 미드/탑 파이크는 사실상 사장될 게 뻔하다. 서폿 파이크도 큰 타격이 있을 너프.
9.14 패치에서 파이크의 궁이 크게 변경됨[62]에 따라, 비주류지만 다시 솔로 라이너에 슬금 슬금 올라오고 있다. 룬과 플레이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룬은 기존의 감전에서 빠르게 삼연타를 칠 수 있는 '''칼날비'''의 채택률이 늘어났으며, 궁으로 먼저 선타를 치고 들어오는 옛날과 달리 궁은 최후에 무조건 처형을 성공시키는 플레이가 주가 되었다. 결국 9.21 패치로 라인 유지력이 하향되고 프리시즌 10 패치로 침착의 변경으로 룬 2단 궁극기 쿨감이 막히면서 거의 쓰이지 않다가 시즌 10 이후에는 마이너하게 미드 파이크가 장인픽으로 쓰이고 있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출시 당시 칼바람 나락에서는 매우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드, 피즈 등의 근거리 암살자 챔피언이 우월한 생존기를 바탕으로 딜러 한 명을 제거하고 함께 산화하는 논개식 운용이 가능한 반면 파이크는 어딘가 구린내가 나는 스킬 구성으로 인해 섣불리 진입하기도 어렵고, 은신은 더더욱 써먹기 어렵다. 역시 가장 편한 방법은 Q로 적 챔피언을 하나씩 빼먹는 플레이인데, 만약 아군에 강력한 CC기를 보유한 챔피언이 있다면 궁합이 매우 좋다. 하지만 장애물이나 유닛 뒤에 있는 적을 끌어오기는 쉽지 않으며, 블리츠크랭크가 그러하듯 CC기가 많은 적 탱커나 브루저를 당기면 망한다. 난전이 자주 일어나는 맵 특성상 궁극기로 킬캐치 + 아군과 골드 나눠먹기는 좋은 장점인데, 어떤 수를 써도 추가체력을 확보할 수 없는 파이크 특성상 진입각을 정말 신중히 잴 필요가 있다. 적 챔피언들의 체력이 다 개판이라고 해도 진입각을 잘못 쟀을 때 파이크가 사라지는 건 정말 한순간이다. 때문에 아군과 함께, E스킬을 잘 호응해서 동시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파이크는 킬을 먹어도 골드를 나눠 줄 수 있으니 궁극기로 킬을 딸 수 있는 각이 나오면 바로 궁을 끼얹어 잘라 주자.
파이크의 승률은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플래티넘, 다이아 수준에서 간신히 승률 50%에 턱걸이 하는 중으로 랭크게임과 비슷한 수준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겉모습과 다르게 실제 승률이 낮은 근본적인 이유는 파이크는 스스로 캐리하는 타입이 아니라 '''조합빨을 심하게 타는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적에 하드 CC기가 부족하고 물렁한 챔피언만 있는데 아군이 포킹과 하드 CC기가 많다면 이보다 파이크가 활약하기 좋은 공간은 없다. 적군의 하드 CC기가 부실하다면 진입 난이도가 확 내려가며 아군에 하드 CC기가 많다면 궁극기 적중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다만 아군의 화력이 너무 강한 경우 파이크 궁의 선딜이 좀 길다 보니 상대는 이미 아군의 딜에 터지고 파이크 궁은 허공에 날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아군은 포킹과 라인 클리어에서 밀리는데 적에 힐이나 하드 CC기를 보유한 챔피언들이 즐비하다면 파이크가 활약할 기회가 적어진다. 결국 파이크는 '''이기는 게임에 쐐기를 박을 수는 있지만 지는 게임을 뒤집을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파이크의 특징은 결국 칼바람 나락에서 보이는 암살자의 특징에 수렴한다.
칼바람의 대부분 암살자 챔프가 그렇듯 파이크의 룬 선택은 어둠의 수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스킬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전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진을 드는 경우도 있다. 또한 1대1은 당연히 없어서 보통 자객의 발톱보다는 궁을 쓴 뒤 살아나오기 위해 드락사르를 가는 편이 많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시즌1 스킬은 망자의 물살이며 가장 먼 적에게 시전한다. 암살자의 직업효과를 감안하면 적의 가장 앞라인과 가장 뒷라인을 오고가며 기절을 끼얹는 셈이다. 자체 스펙도 저코스트 치고는 준수한데 망자의 물살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63] 시작할 때 기본 마나까지 가지고 있어 어지간하면 스킬을 발동하기 때문에 아이템 궁합도 잘 맞는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챔피언. 쇼진의 창 2개를 주어 무한 광역 기절을 거는 빌드가 입소문을 타고 유행 중이다. 특히 암살자 조합이나 해적 총잡이 조합은 이것 외에는 CC기가 전무하고, 요우무를 사용한 게 아니라면 아군을 보호할 스킬도 전혀 없으므로 파이크 없이는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시즌2, 3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시즌4에서 재등장. 불의 축제 파이크 스킨을 착용하여 광신도 시너지를 가졌으며, 나머지는 시즌1과 거의 동일하다. 정확하게는 시즌1보다 스팩이 증가했다.


10.3. 돌격! 넥서스


맵 자체가 좁아서 파이크의 W로 빠른 로밍과 라인 복귀가 가능하다. 거기다 라인의 너비도 널널해서 Q로 한 명을 끌고 오기도 쉽고 이벤트로 인해 뭉쳐서 난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맵인지라 한 명을 처형시킬 때마다 계속해서 사용 가능한 궁극기는 존재감이 크다. 덕분에 파이크의 픽률과 밴률도 상당히 높은 편.

10.4.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5%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 있다.
2초마다 은신하는 유령 잠수, 3초마다 돌진하는 망자의 물살덕에 기동력은 상당한 편. 요우무와 기동력의 신발, 망자의 갑옷 등을 간 상태에서 W를 키면 상시 이속이 1천을 넘게 된다. 어느 정도 템이 나온 상태에선 즉사급 공격만 아니라면 전부 피해내며 적을 농락할 수 있는 수준이다.
1.6초마다 날릴 수 있는 그랩을 통해 라인 견제도 나쁘지 않은 편. 쉴 새 없이 전투가 벌어지는 우르프 특성상 궁극기는 거의 난사하다시피 쓸 수 있어, 게임이 끝날 때쯤 템 두 개는 살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남들보다 더 빨리 모을 수 있다.
단점은 라인 클리어 능력이 전무하다는 것과 물몸 타깃을 노리는 데에만 효과적이라는 것. 라인이 밀리거나 아군이 힘을 못 쓰는 등, 게임이 밑도 끝도 없이 밀릴 때엔 우르프의 빠른 템포까지 겹쳐 정말 답이 없어진다.
적을 혼자 죽일 수 있을 정도로 큰다면 이 단점도 어느 정도는 상쇄되나, 20분 즈음부턴 모두가 풀템을 맞출 때쯤엔 물몸 딜러조차 죽음의 무도 등을 가기 때문에 가급적 후반이 되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게 좋다.
승률은 2020년 5월 기준으로 승률 50%, 픽률이 10위권대로 나름 준수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0.5. 단일 챔피언


한번 끌리면 CC기를 계속 맞게 되며, 파이크 여러 명이 궁 처형에 성공하면 파이크들끼리 수당을 나눠먹어 글로벌 골드가 말도 안되게 벌어진다. 하지만 라인클리어가 호구 중의 상호구인게 함정. 억제기가 깨지면 슈퍼 미니언 치우는데 한세월이 걸린다(...)


11. 스킨


카이사처럼 2018년도에 출시된 챔피언임에도 스킨이 자주 뽑히는 편이다. 게다가 스킨의 질도 어느 하나 뒤떨어지지 않는다.
드물게 기본 스킨을 제외한 모든 스킨이 크로마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11.1. 기본 스킨


[image]
'''가격'''
6300BE/975RP
'''동영상'''
1, 2
로그인 화면
가라앉은 자들의 저주 이벤트 홍보영상
배경은 바다 속 난파선 내부로 보이며, 구도가 정중앙에 집중되어 있다. 뒷배경 옆을 자세히 보면 희생자들의 시신이 몇 구 보인다. 거대 괴물 물고기인 자울치에게 통째로 집어삼켜졌으나 모종의 이유로 살아 돌아왔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몸을 수증기처럼 바꾸는 능력을 얻었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별 문제없이 살 수 있다고 한다.
Ctrl + 5를 누르거나 채팅창에 '/toggle'을 입력하면 칼에 물이 고이며 물방울이 떨어지는 이펙트를 켜거나 끌 수 있다. 게임이 시작한 잠시 후에는 자동으로 이펙트가 발동되는데, 그 전에는 이펙트를 꺼 두어도 다시 켜진다.
[image]
해당 일러스트를 제작한 Victor Maury가, 자신이 그린 다른 챔피언들의 장신구를 곳곳에 이스터 에그로 숨겨 놓았다. (왼쪽에서부터)
  • 선장복을 입은 시체 : 리워크 이전 갱플랭크
  • 칼 장식 : 위와 동일[64]
  • 피라미드형 물체 : 암흑의 별 쓰레쉬의 복부 갑옷 일부분
  • 사각형 장신구 : 스웨인의 목 깃에 달린 브로치
  • 납작한 원뿔 : 2015 SKT T1 레넥톤의 이빨
  • 둥근 물체 : 우르곳에게 문신을 새기는 부하의 장치에 달린 계기판
  • 삼각형 날붙이 : 워윅의 귀걸이
  • 화려한 원형 장식 : 갈리오의 메달
  • 뿔 : 몬스터 헌터 스킨에 등장하는 괴물의 뿔
  • 소박한 원형 장식 : 요릭의 지팡이에 달린 장신구
  • 광물 모양 덩어리 : 나무정령 헤카림의 가슴팍에 있는 보석
  • 목걸이 : 용 조련사 트리스타나가 착용한 것
출시 직전 PBE에서 일러스트의 눈부분이 약간 수정되었다. 비교
웃음 시전 시 잠깐 동안이지만 파이크의 맨 얼굴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스킨이다. 입가를 가린 새빨간 두건을 밑으로 내리는 모션 때문. 다른 스킨들은 그냥 양팔을 벌린다.

11.2. 모래 유령 파이크(Sand Wraith Pyke)


사막의 수호자 스킨 시리즈
부활한 피들스틱

'''모래 유령 파이크'''

사막의 수호자 라이즈
사막의 수호자 렝가
사막의 수호자 잔나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먼 옛날, 상단의 주인이었던 파이크는 호위대에 배신당해 복수에 불타는 유령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는 사막 도시 국가의 황금 방을 배회하며 눈에 보이는 자들을 닥치는 대로 사냥합니다. 그들이 자신을 죽인 것으로 착각하고 말이죠.

사막 테마의 서사급 번들 스킨. 똑같이 사막 테마의 번들 스킨인 모래폭풍 에코와 여러모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전체적인 스킬 효과가 모래가 흩날리는 형태로 바뀌고 잔영을 남기는 안광이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유령 잠수(W) 사용 시 상대에게 모래 바람이 부는 소리가 들리며 Q와 E 스킬 효과음이 방울뱀의 방울 소리를 연상시키는 위협적인 소리로 바뀐다. 또한 바다와 연관되어 있던 몇몇 대사가 사막, 모래 관련 대사로 변경된다. 귀환 시에는 모랫빛 왕좌에 올라가 거만한 자세로 앉는데, 챔피언십 제드와 유사하다. 사망 시에는 땅 밑으로 빨려들어가는 대신 무릎 꿇은 자세 그대로 모래가 되어 흩어지며 사라지고 땅에 꽂힌 단검만 남는다.
괜찮은 퀄리티에 추가 대사도 있고 파이크의 스킨 중 초능력특공대 스킨과 함께 대머리가 드러나지 않는 스킨이기도 해서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킨이다. 다만 크로마가 없는 순정은 색감이 약간 아쉽다는 평이 있다.

11.2.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크로마도 공개되었다.

11.3. 불의 축제 파이크(Blood Moon Pyke)


불의 축제(Blood Moon) 스킨 시리즈
불의 축제 이블린

불의 축제 아트록스
불의 축제 시비르
'''불의 축제 파이크'''

불의 축제 마스터 이
불의 축제 트린다미어
불의 축제 카타리나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핏빛 달의 평행 차원. 그 어둠 속에는 포악한 작살잡이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파이크는 끝없는 심해에 갈고리를 던져 세상의 밑바닥에서 건져 올린 악마들을 인간에게 주입합니다. 하필 핏빛 달이 떠오를 때 갑작스럽게 아이오니아에 등장한 파이크. 아무래도 끔찍한 흉조가 아닐 수 없겠죠...

2019 불의 축제 스킨 영상
9.1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일본의 오니를 모티브로 한 불의 축제 시리즈 스킨으로, 번들 스킨을 제외하면 파이크의 첫 스킨이다.
스킬의 시각 효과들이 불의 축제 스킨 특유의 검붉은 물감 색으로 바뀌며, 한쪽 눈에서 진홍색 안광을 내뿜고 있다. ctrl+5 시에 단검이 붉은 빛으로 물들며 피같은 물감이 뚝뚝 흘러내린다.
뼈 작살을 차징할 시에 일본 특유의 샤미센 소리와 북소리가 흘러나오며, 유령 잠수 사용시 물감이 튀기는 효과와 함께 검붉은 색으로 화면이 물들며 먹물이 바닥에 남는 시각 효과가 추가된다. 유령 잠수 사용시 상대방의 발 밑에 나오는 상어 지느러미가 불의 축제 파이크의 가면으로 교체되며, 망자의 물살은 전체적으로 탁한 색감으로 바뀐다. 깊은 바다의 처형은 X자 마크 가운데 불의 축제 특유의 둥그런 문양이 생기며, 처형 성공 시 일본풍의 효과음이 나오며, 처형 성공 후 재사용이 가능할 때에는 파이크의 몸이 붉은 빛으로 빛나며 안광의 색이 선명해지는 동시에 가면 주위로 초서가 나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또한 처형 시에 나오는 효과음도 불의 축제 특유의 음악으로 교체된다. 귀환 시에는 파이크가 붉은 영혼 여러개를 공중에 띄웠다가 뛰어올라 영혼들을 모두 베어낸 후에 피를 뿌리는데, 그 피 속으로 파이크가 빨려 들어간다.
최초 공개 당시에는 농담 모션 시 파이크의 몸에서 새는 물이 붉은 빛으로 바뀌었는데, '''가 줄줄 새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검열 때문인지 PBE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와는 달리 본서버에는 핏물의 붉은색 연출이 보라색으로 변경되어 출시되었다.
버그인지 잠수함 패치인지 모르지만 언제부터인지 W 스킬을 사용 시 적 챔피언 주변에 떠다니던 구 3개가 안 보이며 발 주변에 어두운 오로라만 보인다. 10.15 기준 다시 보이는 것으로 보아 버그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사급이지만 다음에 나온 프로젝트 파이크 못지않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파이크를 시작하고 싶지만 프로젝트: 파이크가 너무 비싸다 느껴질 때 살 가치가 있는 스킨이다.
G2 Esports 탑 라이너 Wunder 선수가 2019 MSI에서 파이크로 SKT를 침몰시켰을 때 썼던 스킨이 바로 이 스킨이다.

11.3.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11.4. 프로젝트: 파이크(PROJECT: Pyke)


프로젝트 스킨 시리즈
프로젝트: 베인
프로젝트: 바이
프로젝트: 진

프로젝트: 아칼리
프로젝트: 징크스
'''프로젝트: 파이크'''
프로젝트: 이렐리아
프로젝트: 워윅

미정

[image]
'''가격'''
1820RP
(전설급)
'''동영상'''
#

프로젝트의 초기 프로토타입이었던 파이크는 수차례의 검증되지 않은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폭력적이고 불안정하게 변해 갔습니다. 결국 통제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자 관리자들은 그를 폐기한 후 도시 밖으로 내다 버리고 말았죠. 하지만 기능을 잃지 않았던 인공두뇌는 폐부품을 끌어모아 파이크를 수리했습니다. 이제 폐부품들의 기억까지 덮어 씌워진 파이크는 복수를 부르짖습니다.

한국 날짜로 2019년 7월 15일 오전 12시경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9 프로젝트 스킨이 공개되었다. 9.15 패치 기간 중 출시되었다.
파이크의 전설급 스킨이자 오디세이 케인처럼 챔피언 출시 후 전설급 스킨을 굉장히 빨리 받았다.[65] 트레일러에서 홀로그램 뼈 작살로 로봇 한 대를 끌어서 머리를 박살내는 모습으로 비중있게 등장했다.
전설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동작이 많지 않은 스킨'''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동, 대기, Q, W 사용 시 동작이 일반 파이크와 매우 비슷하며, 민병대 동작은 기본 파이크가 E를 사용했을 때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평타 애니메이션 역시 기본과 같지만 평타 애니메이션이 끝날 때 칼이 반대 손으로 옮겨지는 차이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애니매이션이 미세하게 바뀌었지만, 게임플레이 중 알아채기 쉽지 않다. 라이엇은 이 스킨에 들인 공이 상당한 데에도 변화점이 크지 않아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었다며, 이 스킨 이후로는 눈에 띄는 변경점에 주안점을 두는 중이라고.
그래도 눈에 띄는 강렬한 이펙트 덕에 제 값은 톡톡히 하는 스킨. 또한 출시와 더불어 크로마가 동시에 출시되는 첫 전설급 스킨이다. 본섭 출시 직전 W 사용 시 프로젝트: 베인처럼 HUD가 씌워지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이 스킨만의 은근한 장점이 있는데 궁 시전 시, 기본 스킨보다 시전 속도가 빨라보이며, 평타 역시 빨라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W 사용 시 음산한 브금과 함께 파이크의 등쪽에 갈비뼈 모양의 홀로그램이, 얼굴 부분에는 뱀의 두개골을 연상시키는 머리가 생성된다.[66] E 시전 시엔 생성되는 분신은 뱀의 뼈 모양 홀로그램으로 변경되고, 깊은 바다의 처형 시전 시 나오는 바닥의 문양이 더 날카롭게 변한다. 궁극기의 시전음도 기존의 바다가 연상되는 음성에서 날카롭고 높은 섬뜩한 소리로 변경되었다. 귀환 모션은 기계 뱀이 바닥에서 튀어나오고, 그걸 파이크가 사슬로 제압한 뒤 머리 부분을 열어 들어가 타고 귀환하는 것. 농담 모션에서도 홀로그램 뱀을 뿌리는 것으로 보아 프로젝트 파이크는 뱀의 이미지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좌측을 보면 프로젝트: 이렐리아가 보인다.
공개된 대사로 추측해보면 제드에게 살해당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돌아왔으며, 베인처럼 프로젝트와 그 기술로 개조된 자들을 모두 적대한다.[67] 지네틱과는 별개 세력 소속으로 추측된다. 또한 마스터 이와 똑같이 자아와 과거의 기억을 제대로 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사를 들어보면 중간에 폐기된 데다가 부품을 이것저것 갖다 붙이다 보니 자아와 기억이 온전치 못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프로젝트 챔피언들의 업그레이드나 장비를 탐내는 것으로 보아 성능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장비를 빼앗고 다니는 듯.[68]
프로젝트 주식회사에서 버려진 뒤 부품을 모아 스스로를 수리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다른 프로젝트 스킨들처럼 깔끔하지 않고 일부가 파손되었거나 투박한 모습의 외형이 묘사되어 있다.
춤 입력 시 펜타킬 모데카이저처럼 홀로그램 일렉기타와 앰프를 소환하여 연주하는데, 음악이 굉장히 흥겨워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사에서 중요한 떡밥이 꽤나 많이 언급되는데, 바이의 여동생을 지칭하는 대사가 있다. 징크스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예상 중. 하지만 징크스 출시 초기에 징크스가 바이보다 나이가 많다고 했으므로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물론 출시 초기에 비해 설정이 바뀌는건 여러 번 있던 일이였고 스킨 세계관에 따라 챔피언들끼리의 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일이다.[69] 다만 지금까지 프로젝트 전설 스킨의 상호작용 대사는 기본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있기에 주요한 떡밥으로 보는 경우도 많다.

11.4.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붉은 몸체의 노란 작살을 들고 있는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의 심판 크로마는 오직 2019 프로젝트 토큰 300개로만 구매할 수 있다.

11.5. 초능력특공대 파이크(PsyOps Pyke)


초능력특공대 스킨 시리즈
초능력특공대 마스터 이
초능력특공대 바이
초능력특공대 소나
초능력특공대 쉔
초능력특공대 이즈리얼

초능력특공대 빅토르
초능력특공대 사미라
초능력특공대 제드
초능력특공대 케일
'''초능력특공대 파이크'''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검은 장미 군단의 수뇌부이자 뛰어난 영매인 파이크는 초능력을 활용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듭니다. 하지만 이 능력은 서서히 그의 정신을 잠식했고, 결국 파이크는 유령들에게 비명을 지르며 살육을 저지르는 미치광이 살인마로 변하고 말았죠.




10.19 패치 때 공개된 스킨.
덴마크의 육군 특수부대 Jæger Corps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그물 복면에 해골이 그려져 있는 모양이어서, 레인보우 식스 시즈뇌크,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등장인물 크루거[70],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의 주인공 로건, 등 밀리터리물 등지에서 닮은꼴을 꽤 찾아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일러스트 및 인게임 컬러, 이펙트 등에서 호평받는 중이다. 대신 음향에서 평가가 갈리는데, 다른 스킨에 비해 살짝 가벼운 Q 스킬과 궁극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W의 효과음이 상대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괴기스러운 탓에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처형선에 해당하는 피일 때 울리는 음성의 경우에는 사람에 따라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 어떻게 보면 과한 사운드 연출으로 게임 외적 요소인 유저층의 멘탈에 영향을 끼치는 스킨이라고 볼 수 있다.

11.5.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하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사냥꾼 크로마는 초능력특공대 토큰 300개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좌측 하단의 에메랄드 크로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지원한 컨텐츠 크리에이터 전용이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만 지급되며, 해당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증정할 수 있다.

12. 기타


챔피언 티저

로그인 화면
입롤의 신

내가 죽던 그 날을 기억한다.

날 배신했던 놈들도...

그래... 다 보여...

그때, 거기 있던 그 녀석들이...

너... '''넌 낯이 익은데?'''

[image]컨셉 아트
[image]
스플래시 컨셉 아트
2018년 4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을 통해 넌지시 암시된 챔피언. 주 포지션은 '''서포터'''로, 아군 보호보다 적 섬멸에 중점을 둔 공격적인 플레이메이커를 만든다는 발언이었다. 그 후 MSI 오픈 티저에서 수수께끼의 실루엣이 발견되면서 신챔피언이 아니냐는 썰이 돌았고, 그대로 2018년 5월 10일, 챔피언 티저와 이름이 공개되었다.
최초로 나온 AD 암살자형 서포터 챔피언이라서 그런지, 예전 매드라이프가 했던 'BF가 하위템인 시야석 나와서 다 뚜까 패야된다. 서폿 템이니까 킬 딸때마다 골드도 좀 나눠주고...' 라는 발언이 예언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 발언 덕분인지 입롤의 신매드라이프게스트로 초대되었다. 그리고 시즌10에서 진짜로 AD 계열 서포터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시대를 앞선 명언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바다에 빠졌다가 다시 육지로 올라와서 자신을 배신해 바다로 가라앉게 만든 자들을 쫓아다닌다는 설정은 노틸러스의 옛 배경 설정을 떠오르게 하나, 너무 긴 세월이 지나 이미 사라져 버린 복수의 대상을 막연히 쫓아다니던 노틸러스와 달리 자신을 바다 괴물에게 집어삼켜지게 만든 동료를 포함한 빌지워터 전체를 대상으로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단편소설에 나온 내용을 보면 자신이 당한 배신에 관계가 없는 사람도 그 이름을 들으면 기억과 살생부에 새로운 내용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살벌한 외모와는 딴판으로 2차 창작에서 안면인식장애 컨셉의 개그 소재로 간간히 사용되기도 한다.
공개된 외형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부분 '''저게 어딜 봐서 서포터냐.''' 아무리 봐도 서포터하곤 거리가 먼 모습인데다 무서운 서포터라는 컨셉을 한참 전에 먼저 들고 나왔던 쓰레쉬탐 켄치조차 귀여워 보일 정도의 역대급으로 섬뜩한 모습과 티저 영상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여러 의미로 충격을 먹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니라 호러 게임 같다는 반응이 많다.
한국어 버전의 티저가 검열을 당했다. 골목에서 칼이 지면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장면에서 출력되는 여성의 음성이 삭제되었고, 파이크가 밧줄에 묶인 남성에게 칼을 들이대는 장면은 북미 티저에 비해 흐릿하게 나왔으며, 마지막 파이크의 마스크 색상이 북미 버전에서 더 붉다. 인게임은 검열되지 않았다.
루시안에코에 이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 번째 흑인 남성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대머리 챔피언이기도 하다. 2차 창작에서 가장 부각되는 속성은 역시 대머리로, 자신을 대머리라고 놀리는 자들에게 복수한다는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
위에도 써있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카라짐과 공통점이 여럿 있다. 대머리에 지원가임에도 강력한 딜링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적을 죽여 아군이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는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지닌 점. 특히나 강력한 대미지를 뿜는 궁극기까지 유사하여 물리치료 듀오로 가끔 엮인다. 차이점으론 카라짐은 선량한 수도승으로 선역이지만 파이크는 무자비하게 학살을 자행하는 복수귀로 악역이다. 그 외에도 카라짐은 기본 공격을 이용한 지속 딜링 위주고 파이크는 스킬 연계를 기반으로 한 누킹 위주의 딜링을 한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때문에 둘의 난이도 차이는 꽤 큰 편이다. 다만 은신 기능이 있고 적을 죽일 때마다 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군에게 이득을 주는 식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린다는 캐릭터의 컨셉 자체는 도타 2현상금 사냥꾼과 매우 유사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파이크는 조합을 더 타고 서포터라는 특성상 스킬들이 CC기 등의 보조 능력 위주지만 현상금 사냥꾼은 자기가 캐리할 수도 있다는 점.
처음에는 티저 이미지나 스플래시 아트에 나와 있는 상어이빨을 찢어발긴 듯한 섬뜩한 무늬의 반다나가 인게임에서는 너무도 뭉툭한 문양으로 단순화해 있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다행히 이는 5월 18일 PBE 업데이트를 통해 인게임 반다나도 스플래시 아트와 비슷하게 바뀌어 해결되었다.
파이크 출시 이후 니코가 공개되기 전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거의 6달이 다 되어가도록 신 챔피언은 발표되지 않았었다. 여러 챔피언들의 리메이크가 먼저 발표되느라 순서가 밀려서 그랬던 모양.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의 트레일러에 출연. 다른 동료들[71]과 같이 그림자 군도로 향한다. 복수심에 가득 차 무고한 이들조차 죽이는 등 학살을 자행하는 그가 어째서 다른 동료들과 같이 그림자 군도로 향하는지는 불명. 허나 파이크의 대사나 배경설정을 통한 캐릭터성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
애초에 파이크의 극렬한 분노와 복수심은 자신이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의해 태어난 것이다. 태생이 아무도 믿지 않고 지독하도록 악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었다면, 당연히 동료를 신뢰하지도, 그에게 기대하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자신이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냉철하게 학살을 자행할 수는 있을지언정, 그들에게 큰 분노(자신이 믿었던 '동료'라는 것들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분노의 감정)를 느끼리라곤 생각할 수 없다. 그의 무차별적인 살인행위는 오히려 그가 한때는 인간적이었음을, 그리고 어쩌면 지금도 그러한 본성이 남아있을 수도 있음을 역설하는 것이다.
분위기가 매우 음침해서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섬뜩한 연쇄살인마 챔피언에 걸맞지 않게 다소 철학적이면서 규칙적이고 협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궁극기로 적 처치로 받은 수당을 아군이 사용 시 '''아군에게 고생했으니 공평하게 네 몫을 가져가라고 말한다.'''[72] 또한 펜타킬 시 '진정한 서포터'라고 하거나 최초로 '''아군 스마트핑 대사까지 있다.''' 이 정도면 학살자라는 이명답지 않은 모습이다.[73] 오죽하면 임금체불하는 악덕업주보다 착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 그래서인지 상술한 몰락한 왕에 아군으로 등장하였을 때도 그렇게 논란이 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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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공개된 파이크를 집어삼킨 바다괴물. 이름은 자울치. 이 카드는 그림자 군도로 분류되었고 이 자울치는 그림자 군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파이크의 죽음이 그림자 군도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자야, 라칸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단독 디자인은 파이크가 처음이다.[2] 파이크 최대 체력의 60%까지.[3] 루비 수정과 롱소드로만 비교해봐도 공격력 1당 골드 변환 비율이 롱소드가 2골드 정도 더 저렴하다.[4] 이 때 단검은 칼끝이 위를 보도록 세로로 세우는데, 이 모습이 상어 지느러미를 연상케 한다.[5] 뒤따라오는 유령이 투사체 취급이기 때문에 야스오의 바람 장막과 브라움의 불굴에 막힌다. 또한 돌진 도중 사망하더라도 유령은 남아서 파이크에게 돌아온다.[6] AD 암살자 서포터로 의도되었음에도 과거 여진의 기본 방마저 증가량이 더 높던 시절에는 여진 탱 파이크가 주류였고 E도 스킬을 찍을 때마다 기절 시간이 0.1초씩 증가해 1.1초에서 1.5초까지 길어졌다. 이후 이를 견제하기 위해 1.1초로 고정시키고 방관 계수를 추가하였고 나중에 버프로 1.25초로 기본 기절 시간이 증가하였다.[7] 순간이동하는 위치는 적 챔피언이 X자 어디에 적중당했든 상관 없이 X자 범위의 정중앙으로 이동한다. 순간이동 판정이기 때문에 X자의 중앙이 벽 내부에 위치하면 해당 벽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로 이동된다. 또한, 챔피언이 피격되지 않을 시 이동을 하지 않는다.[8] 처형으로 가한 고정 피해는 게임 종료 후 딜 그래프에 작성되지 않는다.[9] 체력의 비율이 아니라 깊은 바다의 처형의 피해량을 기준으로 하며, 따라서 체력을 회복시키는 스킬로 스킬 판정에 맞기 전에 체력이 처형 상한선을 넘기면 처형을 막을 수 있다.[10] 만약 인벤토리에 빈 칸이 없으면 자동으로 사용된다. 아군에게 제공한 골드량/본인이 궁극기로 추가로 얻은 골드량은 스킬 툴팁에 노란 글씨로 표시된다.[11] 2개의 수당이 파이크에게만 들어온다.[12] 두 명을 동시에 처형하는 건 카운트가 되지 않는다.[13] 궁극기로 적을 처치하면 가장 마지막에 어시스트를 올린 아군에게도 킬을 딴 것과 동일한 양의 골드를 제공할 수 있다는 효과 덕분.[14]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스템은 어시스트보다 킬에 많은 보상이 걸려 있어서 어느 챔피언이 팀의 도움으로 킬을 많이 따도 해당 챔피언만 이득을 보며 그 챔피언이 킬 먹은 값을 못 하면 팀이 오히려 불리해지는데, 파이크는 이 시스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서포터인 자신이 킬을 많이 먹어도 팀 전체가 이득을 볼 수 있다.[15] 어디까지나 파이크의 역할군은 서포터이고, 대놓고 혼자 돌아다니는 솔로 암살자 운용은 거의 불가능해서 팀원 의존도가 적지 않은 편이다. 파이크에게 기대할 수 있는 '캐리력'이란 어시스트를 킬 골드로 환산시키고 아군 챔피언의 성장과 킬 캐치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 있는 것.[16] 라이엇에서 다재다능한 스킬셋을 가진 서포터가 타 라인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많은 너프를 가하듯 파이크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독특하게도 파이크는 출시 이래로 줄곧 라인에 서지 못하도록 견제를 받아왔으나 하위 티어에선 미드 파이크의 통계가 대부분의 기간에서 높게 나오는 기현상을 보여준다. 아무리 너프를 먹여도 챔피언 자체의 스킬셋이 워낙에 라이너로서 쓰기에 훌륭하고 티어가 낮아질수록 파이크가 약한 구간의 주도권을 활용해 게임을 미리 굴려놓지 못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17] 그래서 의외로 파이크 역시 LCK식 운영의 카운터로 분류되기도 한다. 잦은 교전을 유도하고 한순간에 유의미한 골드 차이를 챙겨가며 적의 안정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파이크식 스노우볼링이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깊은 바다의 처형(R)으로 벌어들인 수당이 불어날수록 골드량도 CS나 포탑과 관계없이 불어나서 계산을 방해하고, 사이드에서 운영하며 성장하는 챔피언을 계속 죽이며 역스노우볼을 굴리기도 용이하다. 사이드 운영과 파밍을 지향하는 LCK 입장에서 매일같이 싸우면서도 성장과 돈은 그 이상으로 벌어들이는 파이크만큼 짜증나는 픽이 없다.[18] 패시브로 얻는 유지력 정도를 제외하면 정석적인 라인전 구도에서 파이크를 썩 좋은 성능을 지닌 챔피언으로 평가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유지력을 바탕으로 외부 요인이나 도박수를 걸어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하기만 한다면, 그 시점부터 골드 차이로 얻는 폭발적인 스노우볼 덕분에 바텀에 오는 '''거의 모든 서포터를 상대로 라인킬 확률이 높은''' 기형적인 통계를 보여준다.[19] 아무리 킬을 잘 따고, 아무리 골드 차이를 많이 냈더라도 팀 조합이 게임을 끝낼 결정력이 부족하거나, 적의 수성이 강력하여 스노우볼이 진척되는 순간부터 파워 커브가 하향 곡선을 그린다. 나아가 전세가 불리해서 아군이 파이크의 처형 각을 만들어줄 만큼의 딜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파이크라는 픽의 가치는 그냥 없다시피 봐도 무방하다.[20] 적에 비해 팀원의 전체적인 성장이 부진하고, 한 팀원에게만 수당이 들어가거나, 또는 파이크 혼자서만 수당을 잔뜩 챙겨 과성장하는 경우 수당을 챙긴 팀원이나 파이크가 하드캐리를 해내지 않는 이상 불리한 게임을 뒤집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21] 이를 예시를 들어 설명하면 봇에서 3:3교전이 일어나 아군이 전멸, 적군이 한 명 생존했을 때 파이크가 궁극기로 2명을 처치하고 아군이 3명이 당했어도 골드상으로는 파이크 쪽이 600골드나 더 먹었기 때문에 손해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22] 과거 짧은 Q, E가 광역 피해를 줄 수 있었으나 솔로 라인 파이크를 너프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23] 게다가 2021프리시즌엔 티아맷이 바뀌었기 때문에 티아맷을 가지 않는다.[24] 비슷한 스타일의 미드 라이너인 녹턴, 아우렐리온 솔, 누누 등은 저렙부터 매우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경우 9렙에 와일드 카드 한 방에 원거리 미니언을 지우기 위해 미니언 해체 분석기 3개를 모두 원거리에 쓸만큼 로밍형 미드 라이너는 푸시력이 중요하다. 애초에 미드 자체가 푸시력이 중요하긴 하지만.[25] 과거 처형 실패 시 50% 피해 감소 효과가 존재하지 않았을 당시에는 선궁으로 확정 진입하는 등 더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기록되는 딜량이 더 높았다.[26] 9.14 패치는 좋은 영향도 있지만 파이크의 궁 선택지를 단 하나, 모 아니면 도로 좁힌 일장일단의 패치다. 처형에 성공 시 보상은 더욱 커졌지만 처형에 실패할 경우 피해량이 반토막나는 리스크가 생겨 궁극기로 처형하지 못하면 스노우볼링 능력도 사라진다는 큰 리스크도 하나 더 따라오게 되었기 때문.[27] 파이크의 스킬은 모두 물리 피해를 입혀서 블랙 실드를 벗겨낼 수 없다. 블랙 실드에는 Q와 E가 씹히며, 아래의 라인 푸시가 뛰어난 상대에도 해당된다. 하지만 깊은 바다의 처형은 블랙 실드를 무시한다.[28] 일격 필살로 파이크의 궁을 피하는 데 성공한다면 최후의 전사와 우주류 검술이 맞물린 무시무시한 DPS에 그대로 녹을 수밖에 없다.[29] 모든 그랩챔들의 원수. 파이크의 그랩은 물론 기절까지 장막과 질풍검으로 회피할 수 있으며 파이크는 다른 그랩챔들과 레오나와 달리 물몸이라 야스오한테 죽기도 쉽다. 라인 클리어가 뛰어난 챔피언에도 속해서 미드에서든 바텀에서든 만나면 답이 없다.[30] 비전 이동을 통한 회피력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다만 푸시력이 나빠서 그랩각 자체는 잘 나오기에 파이크 쪽 원딜이 초중반에 강하다면 극복할 수 있는 상대.[31] 궁극기를 통한 회피가 거슬리는 상대. 푸시력도 뛰어나다.[32] 모든 그랩 서포터들의 원수 1호. 주문 보호막으로 그랩과 E, 궁극기 모두 차단할 수 있다.[33] 그랩이나 기절을 구르기 하나로 다 차단한다. 파이크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굼뜨고 구르기가 몇 배는 더 쿨타임이 빠르고 궁극기의 은신 또한 파이크의 궁을 차단한다. 특히 베인은 후반 캐리력이 최상급에 속하며 파이크 같이 물몸은 몇 대만 때리면 녹아버린다.[34] 미드 파이크의 하드 카운터로 꼽힌다. 파이크의 스킬들을 W로 차단할 수 있고, 푸시력과 초반 맞싸움도 패시브, 공속과 E로 녹턴이 유리하다. 로밍으로 풀어보려고 해도 녹턴도 궁으로 불을 끄면서 따라오기 때문에 힘든 상대.[35] 야스오와 마찬가지로 Q와 E를 둘 다 막아버리는 원형 검무 탓에 이니시가 봉인되며, 바텀 점유율이 낮은 야스오와 달리 이쪽은 원딜이라 자주 만나기도 하는 최악의 극상성. 준 이동기인 E까지 있어 궁극기를 맞히는 것도 어렵다.[36] 박스로 그랩을 막을 수 있다. 파이크의 그랩은 차징형이어서 매우 막기 쉽다. 점멸 수준의 Q와 맵에서 사라지는 궁 덕에 파이크의 E와 궁을 회피하기도 쉽다.[37] 그랩을 적중시키더라도 로켓 점프(W)로 빠져나가고, 억지로 진입하려고 해도 궁극기가 넉백 스킬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진입 자체가 안 된다. 그나마 처형을 막을 만한 스킬은 없다는 것이 다행.[38] 녹턴과 비슷한 경우. 초반에 강하게 압박하려고 해도 트린의 유지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큰 손해를 입힐 수 없으며 재수없으면 초반 맞다이조차 질 수가 있다. 5초 불사인 궁극기로 처형을 카운터칠 수 있으며, 로밍은 파이크가 더 좋을지 모르나 트린의 스플릿 속도는 무지막지한 관계로 라인이 뚫리는 것은 막을 방도가 없다.[39] 그랩, 궁극기 모두 응수에 막히며, 응수가 없어도 찌르기로 피할 수 있다. 예전에 응수로 궁 처형이 안 막히던 버그가 존재할 때는 파이크가 이길 때도 있었지만 버그가 수정된 지금은 힘든 상대.[40] 파이크의 Q를 준비하는 동안엔 노틸러스의 Q에 역으로 취약해지며, 충전도 필요 없고 판정도 훨씬 넓은 닻에 걸리면 매우 큰 손해를 본다. 육중한 덩치 덕분에 파이크의 작살을 대신 맞아주기 좋고, 속박 평타에 광역 둔화까지 맞으면 점멸을 빼야 한다. 6레벨이 되면 상황이 좀 나아지기는 하지만 원거리 타겟팅 에어본을 꽂아넣는 폭뢰는 엄청나게 치명적이다. 초반 기본 깡딜은 파이크와 비등비등하며, CC기가 노틸러스가 많기 때문에 극초반 2:2 교전 시 노틸러스의 원딜보다 파이크의 원딜이 먼저 뻗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맷집이 탱포터치고는 낮고 움직임이 굼뜬 점 때문에 빈틈을 노려야 한다.[41] E로 기절을 먹이려고 들어가면 박치기로 멀리 밀어버리거나 분쇄까지 연계해 점멸을 빼게 만들 수 있다. 패시브로 회복하면서 6렙 이후엔 궁극기로 CC기를 한 번 풀고 매우 튼튼해져서 까다롭다. 그나마 극초반에는 알리스타가 매우 수동적이라 상대가 되니 극초반에 눌러두어야 한다.[42] 서포터든 미드든 만날 수 있는 상대. 강력한 견제 및 훌륭한 도발 스킬이 있어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그랩을 단 한 번이라도 갈리오가 맞게 된다면 그 교전은 매우 불리해진다. 도발 범위가 매우 넓기에 도망도 쉽지 않고, 로밍에 대한 장점도 갈리오가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다만 미드에서는 갈리오가 오히려 역카운터를 맞기도 한다. W의 범위가 넓긴 하나 그걸로는 기동성이 뛰어난 파이크에게 도발을 걸긴 힘들며, E 역시 동작이 큰 탓에 파이크가 피하기 용이하다.[43] 유일한 위안점은 파이크의 Q로 다이애나가 E로 접근했을 시 집어던져 살아나갈 수는 있다는 점.[44] 탱킹을 담당하는 스킬인 두꺼운 피부가 보호막 형식이라 소용이 없다. 라인전도 파이크만큼 약한 것은 덤. 대회에서도 탐 켄치 상대로 자주 나올 정도. 집어삼키기를 통해 적들을 처형이나 그랩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은 단점. 또한 맞다이나 아군 보호 능력 등은 브루저들도 때려눕히는 탐 켄치가 한참 우위니, 한타에서 궁극기로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에서만 카운터라는 걸 참조하는 정도.[45] 솔로 라인전에선 파이크가 불리하지만, 애초에 세트의 주 라인은 탑이며, 미드로 가끔 올 때가 있지만 미드에선 탱템을 올리는 빌드를 사용하기에 패시브와 도주기로 무장한 파이크에게 세트는 추노도, 유의미한 피해를 주기도 힘들고, 라이너 파이크 자체가 라인전이 아닌 로밍과 합류, 골드 뻥튀기 능력을 보고 뽑는 픽이며 난전에서 세트의 역할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끈질기게 맞으면서 버티다가 역관광을 노리는 세트의 보호막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 서포터로 만날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도 적고 초반의 거센 압박만 견뎌낸다면 라인 세트보다 경험치도 적고 아이템도 제한되는 서포터 세트에겐 보호막 의존도가 라이너 세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상대하기 더 편하다.[46] 다만 마냥 쉬운 상대는 아닌게 라인전이 약하지 않은 데다가 Q를 준비할 때 블츠가 역으로 그랩을 하고 E로 띄우면 물몸 파이크는 아무것도 못 하고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47] 상술되었듯 라인전 카운터이다. 소나 쪽 팀이 1~2인 크레센도로 잘라먹기식 운영을 한다면 게임 승률은 소나 쪽이 높으니 그런 전술도 통하지 않게 초중반에 찍어눌러야 한다.[48] 피오라의 체력이 처형 기준선보다 높을 경우 정상적으로 막혔다.[49] 미니언, 혹은 몬스터와 챔피언이 붙어있다면, 챔피언을 우선 공격하는 '''챔피언 선호 공격''' 판정이 적용된다고한다.[50] 제이스, 모데카이저, 룰루에 이은 기록. 제이스는 서포터에서의 승리가 없기 때문에 승리로 한정하면 3번째다.[51] 다만 LCK에서 파이크가 아주 안 나온 건 아닌지라 나와서 캐리한 적도 있다. 주로 적 서폿이 '''탐 켄치'''나 '''브라움'''일 경우, 이 둘의 최대 카운터인 파이크로 박살을 내는 플레이를 한다.[52] 특히 파이크는 그랩 선딜레이가 심한 것이 쓰레쉬와 똑같음에도 쓰레쉬보다 인기가 많은데, 이는 쓰레쉬와 달리 파괴력이 막강하여 그랩에 대한 리스크가 보다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53] 안 그래도 롤 전문 분석 유튜버인 프로관전러 P.S가 홍보를 꾸준히 한 것도 있다. 참고로 이 사람이 '''정글 문도를 대유행시킨 장본인이다.'''[54]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진 대신 기본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제공량이 절반으로 낮아졌고, 대신 계수는 30% 포인트 증가하였다. 피해량은 저레벨 기준 증가하였으며 체력 계수가 2배 증가하였다.[55] 궁으로 재미를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듯하다.[56] 이는 미드 파이크 특유의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운영에 있는데, 미드 바드한테도 쳐맞고 다닐 정도로 버러지 같은 라인전 능력을 가지고 있는 통에 로밍이 강제되는 챔피언인데, 11시즌이 시작되고 티아맷의 사용 효과가 사라지며 라인도 못 미는데 로밍은 가야 되는 엄청난 모순이 발생한다. 즉, 파이크로 라인전을 찍어누를 자신이 없다면 미드 파이크로는 뭘 해도 손해를 보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장인 아니면 플레이할 메리트가 전혀 없는 셈.[57] 의외로 파이크에게 돌발 일격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다. 돌발 일격은 돌진을 쓰거나 은신에서 빠져나온 뒤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혀야 관통력을 얻는데, 파이크의 E는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기절이 들어간다. 그 말인 즉, '''E의 효과가 끝나야 관통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E를 쓰고 나서 바로 붙어서 몇 대 칠 순 있으나, 파이크의 E 의의는 기절에 있지 관통력 챙기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주객전도가 될 가능성도 크다. 궁 대미지는 늘어나긴 하지만 궁극기 물관 계수는 1.5밖에 안 되는지라 돌발 일격이 터져도 10~11 정도밖에 늘지 않는다. 그래서 일부 유저는 돌발 일격 대신 비열한 한 방을 쓴다.[58] 암살자 서포터라는 개념은 당연히 최초이며 후발주자로 나중에 발굴된 샤코 서포터가 있지만, 샤코는 암살을 하라면야 할 수 있지만 굳이 암살을 하지 않아도 할 일이 많아 운용이 많이 다르며, AD는 미스 포츈이나 트런들 등이 있지만 다른 특성의 기술을 쓸 뿐 라인전에서 AD 딜링을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들 모두 원래 서포터로 설계되지 않았다.[59] 주로 원딜 소나와 궁합을 맞추는 탐 켄치, 타릭 등의 수비형 탱폿은 특성상 주도적인 딜교권이 없기에 소나가 딜할 환경이 못 나오는 거지, 소나는 원래 딜링 능력이 초반부터 강력한 서포터이다. 단지 다른 부분에서 라인전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서포터로서도 원딜로서도 초반부터 높은 딜링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어 묻히는 경향이 있다.[60] 숙련된 듀오인 경우에는 그랩 차징을 먼저하고 신드라의 Q E 기절로 미니언을 뒤로 밀쳐 라인 클리어를 함과 동시에 기절로 파이크와 CC기 연계를 할 수 있다.[61] 서포터 역할의 파이크는 전성기가 약해지는 구간인 후반부에서도 괜찮은 편이다. 후반부로 접어들면 원딜러가 상당히 강력해지기 때문에 원딜러가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으면 궁극기로 혹시나 놓친 적을 제거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미리 적을 제거해서 살아남아 반격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전세를 굳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원딜러가 후반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파이크의 단점을 보완해준다.[62] 궁으로 처형에 성공할 시, 파이크는 기존 수당에 '''수당 하나를 더 받음.'''[63] 앞, 뒷라인을 오가며 사용하기 때문에 심할 경우 4, 5칸을 넘나들며 기절을 걸어버리며 좌우 판정도 굉장히 넉넉해 어지간하면 깔끔하게 맞는다. 발끝이 걸쳐도 무조건 맞는다고 보면 될 정도. 아예 블리츠크랭크와 조합하여 사실상 맵 전체에 기절을 걸어버리는 흉악한 빌드도 있다.[64] 위의 동그라미 속 갱플랭크의 이미지가 유달리 낯선 이유는, 일러레의 개인 팬아트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칼 장식 역시 마찬가지.[65] 출시 후 단 1년 2개월 만에 신규 스킨을 받았다. 이후 세나가 출시 7개월 만에 하이 눈 스킨을 받아 가기 전까지는 최단 기록이였다.[66] 이 때 파이크의 헤엄치는 동작과 합쳐져 뱀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듯한 모습이 된다.[67] 대사를 들어보면 제드에게 살해당한 후 베인과 마찬가지로 사망 이후 프로젝트로 개조되다가 폐기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베인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베인이 프로젝트에 몸담고 있을 때 살해당하여 개조된 것으로 보인다.[68] 자아와 기억이 불안정한 걸 자신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여 개선하려 한다. 여러 환영들을 자주 보고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인지 환각을 볼 때마다 이건 전부 가짜이며, 폐기품이라는 자신의 처지와 프로젝트라는 적, 그로 인한 복수라는 목적의식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뇌며 불안정한 자아를 계속해서 공고히 시키려고 노력하는 대사가 자주 나온다.[69] 예를 들면 기본 스킨은 손도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이즈리얼-럭스가 전투사관학교 스킨에선 공식 커플로 나온다던가.[70] 특히 이 두 명은 착용하고 있는 헬멧이 덴마크군의 특수부대 프로그맨에서 사용하는 위장 그물망이기 때문에 초능력특공대 파이크와 더욱 더 비슷하다.[71] 미스 포츈, 일라오이, 브라움, 아리, 야스오[72] 또다른 대사에서는 한술 더 떠서 '오다 주웠다.' 고 한다.[73] 추후 나온 범죄자 챔피언도 이런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