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북두의 권)
1. 개요
성인이 되고 난 이후 기준.
생일: 1987년
신장 : 160cm
체중 : 50kg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이자 진 히로인이다.[5]
2. 작중 행적
2.1. 1부
힘이 없고 약한 어린아이이기는 하나, 어떤 경우에도 악에 절대 굴복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본디 평범한 여자아이였지만, 운이 없게도 부모, 형제가 눈 앞에서 죽은 충격으로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 마을에서 힘들게 살지만, 감옥에서 켄시로, 바트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며 그녀의 인생이 크게 변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부터 그녀의 굴곡으로 가득찬 인생이 시작된다.'''
켄시로의 도움으로 말을 하게 된 뒤로는 바트와 함께 마을을 떠나는 켄시로를 배웅했으나, 얼마 후 켄시로를 찾으러 길을 떠났다가 카넬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한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납치당하던 도중에 켄시로가 구해줘서 그 뒤로 켄시로와 같이 다니게 된다.
그 후 바트와 함께 켄시로를 같이 따라다니면서 행동하다가 마미야의 마을에서 머물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레이와 켄시로가 없는 사이 권왕군이 마을을 습격한 탓에 붙잡히게 된다. 권왕군이 충성의 증표로마을 주민들에게 강제로 낙인을 찍고 있었는데 린에게 낙인을 몸에 찍으라고 명령하자 린은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인간으로서 죽겠다고 하면서 스스로 불 속에 몸을 던져 죽으려 한다. 다행히도 위기의 순간에 레이가 나타나 린을 구해주며 아이리는 이런 린의 모습에 용기를 얻어 석궁을 들고 권왕군과 싸울 결심을 한다.
그리고 레이가 죽은 지 얼마후, 바트와 함께 '''사우더의 성제십자군에게 또 납치'''당할 뻔 했지만(…) 슈우가 구해줘서 납치를 면했다.
그 뒤로는 켄시로가 라오우와 최후의 결전을 치루는 것까지 지켜보고, 켄시로가 흑왕을 타고 유리아와 떠나는 것을 말 없이 배웅하게 된다.
이렇게 굴곡으로 가득찬 인생사를 살았지만 사실 1부 시절 최강의 무기 인 '''켄시로 부르기'''를 소유한 무시무시한 아이. 악당들에게 있어서는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 그 자체다. 그녀가 "켄~!!"이라고 외치기만 하면 악당들은 그 순간 '''끔살 확정'''이다. TVA에서는 부르기라도 하지 원작에선 그냥 얘한테 해꼬지를 하려고 하는 순간 사망 플래그가 선다.
사족으로 일본어 원판에서는 켄시로를 '켄'이라고 애칭으로 부르면서[6] 반말로 이야기하지만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켄시로'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쓴다. 이것은 우리말과 일본어의 존댓말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번역을 그렇게 한 것으로 일본어의 경어/평어에는 친소관계가 반영되기도 하지만 한국어에는 그런 개념이 일본어에 비해 희박하고 이름 역시 한국어에는 친한사람을 애칭으로 부른다는 개념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일본어 원문 대사를 그대로 직역했다가는 한국어 화자에겐 린이 그냥 버릇없는 아이(...)로 비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택한 번역이었을 것이다. 린의 캐릭터를 생각하면 적절한 번역. 똑같이 켄이라고 부르고 반말을 하는 바트의 대사는 반말로 번역되어 있다. 린 외에도 원판에서 켄시로를 '켄'으로 부르는 사람들[7] 의 대사도 전부 번역판에선 '켄시로'로 번역되었다.
2.2. 2부 이후
여자아이였던 1부에서 장성해 미인이 되었다. 바트와 함께 천제의 위명을 등에 업고 부패한 정치를 펼치는 쟈코의 중앙 제도에 맞서는 북두 혁명군의 리더로서 활동한다.
그러나 혁명군의 세는 너무나도 미약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그러던 중 다시 돌아온 켄시로와 재회하여 그와 함께 다니게 된다.
중반에는 켄시로와 아인이 아스카를 마미야가 사는 마을에 데려다 주는 동안, 천제군에게 포위당해 위기에 빠지고, 여기서 '''파르코에게 혁명군의 리더라는 죄목으로 죽을 뻔 했다.(…)''' 도중에 난입한 하즈와 길 덕분에 살았지만.
여기서 그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본디 그녀는 천제의 혈통을 타고난 쌍둥이였으나, 천제는 둘이 될 수 없다는 철칙에 따라 파르코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다. 그러나 차마 어린아이를 죽일 수 없었던 파르코는 린을 몰래 자신의 숙부에게 입양시키게 되었고 그래서 평범한 어린아이로 자랐던 것이다.
그렇게 천제편이 끝나고, 쟈코도 죽고 천제인 언니 루이#s-1.4.1와도 재회해 해피엔딩이 되나 했더니만, 이번에는 '''쟈코의 아들이 린을 납치해 수라국으로 끌고 간다.(…)'''
수라국에 끌려가서 수라의 아내가 될 운명이었던 린이었으나, 린을 이용해 먹으려던 샤치에 의해 구출. 샤치와 함께 다니며 샤치를 설득해 그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근데 그 직후 '''갑툭튀한 카이오우가 또 납치.(…)''' 카이오우에게 납치된 후에는 카이오우에게 끌려다니다가 카이오우가 켄시로를 괴롭히기 위해 비공 사환백을 찌르는 바람에 '''모든 기억을 삭제당하고, 눈을 떴을 때 가장 처음 만난 남자와 닥치고 사랑에 빠지는 끔찍한 저주'''에 걸리고 만다.(…)
그렇게 의식을 잃고 이 수라, 저 수라의 손으로 옮겨다니다가, 효우의 도움과 켄시로의 안배로 바트와 눈이 맞게 되어 결국 바트와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바트가 역시 이건 아니라면서 '''또 린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기억이 완전히 지워진 린은 역시나 기억을 잃은 켄시로와 맺어지나 했으나, 바트의 투혼으로 켄시로의 기억이 돌아왔을때 같이 기억이 돌아왔고, 결국 바트와 평생 같이 사는 길을 선택하여 바트와 맺어지게 된다.
3. 그 외 매체
3.1. DD북두의 권
1부보다 좀 더 자란 중학생(딱 원작 1부와 2부의 중간 쯤 되는 모습이다.)으로 등장한다.
바트가 일하는 편의점에 자주 드나들며 그와 친해지게 된다.[8] .
어느 정도는 정상인(?)인 것 같지만 막상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 언제나 북두 3형제의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에 맞장구를 치며 말썽을 일으키고 바트를 고생시킨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 난동의 중심에서 빠져나가며 전혀 피해를 보지 않는 미스테리한 존재. 5화에서는 쇠고기 파티에 북두 3형제를 불러 대판 싸움을 일으키고는 어느새 잊혀진 전골을 혼자 독차지한다. 8화에서는 '''유리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였다.''' 켄시로와 유리아가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술을 대판 들이키고 유리아를 향해 '''"저 따위 아줌마가 뭐가 좋다고"''', '''"팔리다 만 노처녀 주제에"''' 같은 핵폭탄급 발언을 던진다[9] . 이로서 린은 북두의 권 시리즈 최초로 유리아를 노골적으로 비판한 인물이 되었다. 덕분에 유리아와는 숙적관계.
애니메이션에서는 북두 삼형제를 주워다가(...) 류류켄에 들여보낸 은인[10] . 미적 기준이나 생각하는 게 정상은 아니다. 19회의 여자회에서 좋아하는 남자를 둘 골랐는데. 바로 켄시로와 바트. 은근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의 활약을 많이 펼치는 편.[11]
여담으로 작중 설정으로 류우켄의 본명이 키류 켄지로이므로 딸인 린의 풀네임은 키류 린일 것이다. 또한 DD 원작과 달리 TVA에선 유리아를 처음 보고 예쁜 사람이라고 평했으며 둘 사이에 별다른 접점이 없다.
3.2. 북두의 권 딸기맛
여기서는 바보 켄시로를 움직이는 조종자로 나온다.
3.3. 북두무쌍
진 북두무쌍에서는 전승편을 깨면 린의 환투편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4. 기타
과거 해적판 북두의 별 버전에서는 바트는 '고돌' 린은 '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됐는데 어릴때야 그럭저럭 괜찮았다만 2부에서까지 저 이름 그대로라 좀..
KOF / 용호의 권 시리즈의 유리 사카자키와 얼굴이 닮았는데 유리 사카자키의 모티브가 린이다. 계속 납치당하는 것도 비슷하다.
[1] 어릴적은 물론 성인이 된 후도 맡았다.[2] 린을 담당한 역대 성우들 중 유일한 남자성우다.[3]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사와무라 하루카 역을 맡았다.[4] 공식 설정상 최하레벨. 최고등급이 AAA급.[5] 설정상 유리아가 켄시로와 인연이 있는 사이지만, 비중에서나 관계에서나 린쪽이 더 많다.[6] 이는 켄시로가 린을 처음 만났을 때 켄시로가 자기 이름을 '켄'이라고 소개한 탓도 있다.[7] 주로 바트, 유리아, 레이 처럼 가까운 사람들이다. 의외로 형제이면서 서로 강한 유대감을 지니고 있는 토키는 켄시로라고 풀네임을 부르고 있는 점이 재미있는 점.[8] 애니메이션에선 류우켄이 아버지로 설정되어 있다. 즉 사장님 딸내미. 의외로 양녀가 아니라 친딸로 설정되어 있다. 여기에서만큼은. 시즌 2에서 그녀의 어머니도 나온다.[9] 이 독설은 어머니에게도 예외가 없다.[10] 메인스토리의 발단에 해당.[11] 켄시로네를 보고 어깨 너머로 비공찌르는 법을 배울 정도로 눈썰미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