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1. 개요
2. 분류
2.1. 리워드(후원)형
2.2. 투자(증권)형
2.3. 대출형
3. 문제점
3.1. 리워드(후원)형의 경우
3.2. 투자(증권)형의 경우
4. 플랫폼
4.1. 대한민국
4.2. 해외
5. 성공 사례
6. 관련 논란 및 사건사고
7. 기타


1. 개요


Crowd funding (Crowd financing, Crowd-sourced Fundraising)[1]
자금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목표금액과 모금기간을 정하여 '''익명의 다수'''(crowd)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벤처기업의 또 다른 자본조달 방법이다. 세계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는 2008년 1월 시작한 인디고고이며, 가장 유명한 크라우드 펀드는 2009년 4월 출범한 미국의 킥스타터다. 미국과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2020년 현재 각종 스타트업들이 첫 제품을 내놓는 주요한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

2. 분류



2.1. 리워드(후원)형


새로운 상품을 발명한 사업가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예술가 등이 인터넷에 사업을 게시하고 후원을 받는 방식이다. 이 분류에 해당하는 펀딩 중에는 영화 연평해전 등이 유명한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투자에 대한 보상 의무는 없지만, 투자 활성화를 위하여 일정금액 이상 투자시 보상을 해주는 경향이 보편화되어있다. 금액에 따라 특정 제품을 제공하거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방식. 참여자가 많아지면 특전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발적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법률적으로 규제하고 있지 않아 프로젝트 발주인이 잠적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2] 최근 펀딩이 성공한 프로젝트 중 보상품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환불 사태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사실 외국에서는 종종 발생하던 사안이며, 환불이라도 제대로 되면 모를까 그대로 먹튀를 하는 바람에 발만 동동 구르는 프로젝트들도 적은 편은 아니다. 특히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돈이 떼이는 인디고고 쪽의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사례1, 사례2, 사례3, 사례4)

2.2. 투자(증권)형


벤처기업 등이 자신의 사업 목표를 제시하고 비상장 공모주를 파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문화상품(영화)도 페이퍼컴퍼니(문화전문회사)를 차려 자금을 모집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인천상륙작전. 공모를 진행할 수 있는 주체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현행 자본시장법으로 인해 불법성이 있었지만 이를 허용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었으며, 2015년 7월 6일에 개정안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통과됨으로써 2016년 1월 25일 시행되어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라는 이름으로 제도권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규제에서는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의 자격, 투자자의 1인당 투자한도 등을 정해두고 있다.
투자(증권)형 진행기업(국내)은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크라우디 등이 있다.

2.3. 대출형


개인과 개인이 돈을 빌리고 빌려준다는 개념으로 P2P금융, P2P대출이라고도 한다. 여러 개인들이 돈을 모아 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개념이다. 대부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개인들은 이자소득에 대해 기타소득으로 과세되어 27.5%의 고율을 적용받고 있다.[3] 이러한 개념의 웹사이트들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대출심사 없이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등록할 수 있게 하여 회수율이 높지 않았던 데 비해, 최근 등장한 업체들은 대출신청자의 SNS까지 뒤지는 세밀한 대출심사와 부동산이나 동산 담보등을 잡는 방법을 활용해 회수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대부업체로 가야할 저신용자들이 10~15% 수준의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들도 예적금같은 초저위험 상품보다는 금리가 높으면서 주식같은 고위험 투자보단 안전한 투자방법이 생긴 셈이다.
현재 특별한 규제가 없으며, 다만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만 적용받고 있다. 대부업체로만 등록하면 P2P대출 중개가 가능하다. 대출자가 파산, 회생등을 신청하면 꼼짝없이 당하는 구조이고 중개업자가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 심사가 불가능한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회수율이 크게 낮아질 위험이 있다. 개인이 안전성을 높이려면 개별투자금액을 줄여 최대한 분산투자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
금융위원회가 가이드라인을 제정중이며 중개업자들도 한국P2P금융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의 개별 단체를 개설해 자율 물관리를 하고 있다. 핀테크협회의 경우 인터넷은행, 간편결제PG사 등 전반적인 IT금융 산업군을 모두 포괄하여 가입을 받고 있는 반면, P2P협회에서는 상위권 중개업자들을 기반으로 신규 중개업자들의 신용도를 따져 가입을 받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P2P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 경우 P2P협회 회원사 위주로 투자업체를 골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

3. 문제점



3.1. 리워드(후원)형의 경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모금이 완료된 후에 프로젝트 발주인이 잠적한다던가 하는 문제에 관해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4] 그리고 특성상 펀딩이 끝난 상품이 반드시 상용 판매를 하는 게 아니라서 '''펀딩에 참여한 사람에게만 판매하는 상품'''의 정보를 뒤늦게 알게 된 경우는 그저 안습. 최근 펀딩이 성공한 프로젝트 중 보상품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환불사태로 이어지는 경우가 국내에서도 늘고 있다. 외국에서는 예전부터 종종 발생하던 사안이지만 국내 정서상 더 민감한 이슈가 되고 있는 듯 하다.
  • 펀딩 1년 후 출시가 무산된 아이폰 스피커
  • 펀딩 종료 후 무단으로 디자인을 바꿨다가 6개월만에 환불을 선언한 스마트악세사리
  • 펀딩 후 1년째 개발 중인 애플용 충전케이스[5]
  • 발송 1년 지연+불량 발생 스마트 운동기구
  • 자력 불량이 대거 발생한 자석 고속충전탭
  • 발송지연+소개와 영 딴판인 스마트폰 레볼캠[6][7]
  • 봉제 불량이 대거 발생한 기능성 소재 의류[8]
  • 소개 동영상에 못 미치는 성능의 골전도 헤드셋 선글라스[9]

2019년도 들어 크라우드 펀딩에서 파는 물건들이 알고봤더니 중국에서 물건을 떼온 후 자신들의 이름만 붙여 파는 것들이였고, 심지어 그 물건들은 다른 수입업자들이 더 싸게 팔고 있었다더라 하는 사례들이 적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11월에 1억4천만원어치 펀딩을 받다가 펀딩마감 1일 전 극적으로 강제취소당한 와디즈의 다모칫솔이 있다. 알리바바에서 개당 260원, 알리익스프레스에선 해외배송비 포함 1달러 정도 하는 칫솔을 와디즈에서 개당 2500원에 팔다가 유튜버 사망여우에게 걸린 것. 이 외에도 회사 전화번호로 구글검색을 해봤더니 죄다 한 업체인데 크라우드 펀딩에서 온갖 잡다한 중국산 물건이나 싸구려 제품들을 펀딩해서 돈을 끌어모은 증거가 나오는 경우라던가, 대표 이름으로 검색해봤더니 알리바바 수입소싱 종합교육 수강 정보가 나온다던가, 회사 주소를 검색해서 로드뷰를 살펴보니 국도 옆 땡처리 가설매장이 나온다던가 등등의 괴담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하기 전에, 우선 타오바오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해외직구를 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자. 어차피 같은 중국공장에서 날아오는 물건인데 알리익스프레스 쪽이 좀 더 싸다.
아이디어도 매력적이고 취지도 참 좋고 모금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생산도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배송도 칼같이 되었다고 해도, 막상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제품 퀄리티가 최악이거나 작동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문제는 이게 상품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크라우드 펀딩 출품자의 '''아이디어에 후원'''하고 보상을 받은 것이라 물건의 품질이 마음에 안 들어도 환불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물건을 크라우드 펀딩에 올려 팔아제낀 후(당연히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은폐한다) 그 수익금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경우는 차라리 양반에 속하고, 아예 사기급으로 한 방 강하게 땡긴 후에 수익금만 챙겨가는 일회성 펀딩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The Right Cup이 있다. 전자제품이나 아이디어 상품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사례/사기극들이 유명하지만 위의 영화의 예에도 있듯이 온갖 종류의 상품에서 뒤통수를 맞거나 먹튀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크라우드펀딩에서 펀딩받은 제품들을 사용하다가 부작용이 생기거나 고장이 났어도 여기에 대해 보상을 받을수도 없다. 펀딩 페이지에서 우리는 애프터서비스를 확실히 책임져 드립니다! 라고 번지르르하게 적어놓았어도, 막상 물건이 고장났을 때 수리를 거절하거나 연락을 끊고 잠적해도 해결방법이 없다. 중국에서 물건 떼다가 크라우드 펀딩의 호구들에게 떠넘기고 도망가는 회사라면 어차피 제품 개량이나 수리를 해 줄 수 있는 기술력 자체가 없다. 애초에 크라우드펀딩은 쇼핑이 아니라 기부 또는 투자의 개념이기 때문에 절대로 소비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며, 크라우드 펀딩 회사가 해 줄수 있는 일은 펀딩받은 회사에 전화하기, 회사 메일로 이메일보내기, 회사 주소로 내용증명 보내기가 전부다. 이것도 돈을 받은 회사가 바로 폐업해버리고 또 다른 페이퍼컴퍼니 하나 창립해서 또 펀딩을 열어버리면 합법적으로 돈떼먹기가 가능한거다.
사춘기의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만들어진 사례나 사회적 소수자나 혹은 사회적 가치[10]호소하는 애매모호한 펀딩들도 매우 많다.[11] 예를 들자면 전자의 경우는 명백히 게임 개발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보이는데 본인의 그럴싸하('''다고 프로젝트 창시자 본인이 주장하는''')한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비디오를 올리면서 돈을 주면 게임 개발을 '''공부하고''' 사람을 고용한 다음 컴퓨터를 산 뒤에야 게임을 만들어주겠다고 주장하는 철모르는 겜덕이나, 인터넷 스트리머가 되고 싶다면서 돈을 주면 수백만 원이나 하는 컴퓨터와 장비들을 사서 꿈을 이루겠다는 사람을 예로 들 수 있다. 후자에 해당하는 예시는 반인종주의, 생태주의, 심지어는 유사과학에 가까운 드립들을 내세우면서 '감성적' 인 저질 수공예품을 파는 프로젝트들. 'Kickstarter Crap' 이라는 이러한 허무맹랑한 프로젝트들을 까는 컨셉의 유튜브 동영상 시리즈가 등장했을 정도다.
이러한 사례들이 생기는 이유는 중고등학생들의 치기나 전문 분야를 모르는 문외한들의 만용, 과학적으로 효과를 증명하기 어려운 '이념적' 상품을 파는 경우, 사상이나 이념에 호소하는 감성팔이, 혹은 정말 작정하고 예쁜 웹디자인과 그럴싸한 동영상으로 사기를 치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귀 안에 들어가는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닷' 은 중국에서 이미 팔고 있는 제품을 상표만 달고 팔려다 들통났고[12], SADI(삼성 디자인학교) 출신 한국인 연제변이 회사주 3인방에 포함되어 화제를 모았던 인공아가미 제품 '트리톤' 은 명백하게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들통난 뒤에도[13] 산소통 교체식으로 변경[14]하는 등 시간을 끌다 결국 무산되었다.

3.2. 투자(증권)형의 경우


금융위원회 조사 결과, 2018년 말 기준으로 만기가 지난 크라우드펀딩 채무증권 88건 중 27건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했고, 이 중 10건은 아예 원금을 한 푼도 못 건진 것으로 드러났다.#

4. 플랫폼



4.1. 대한민국


'''◎: 리워드형 ◇: 투자형'''
  • 오픈트레이드 ◎ / ◇
    국내 크라우드펀딩 1세대이자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KCFPS) 회장사. 투자형에 특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지만 리워드형 및 채권형도 오픈한다. 2012년 설립초기부터 증권형(투자형/채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중개하였었고 2014년 투자형 펀딩 성공 2년만에 투자수익률 1,400%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모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특허 보유.
  • 와디즈 ◎ / ◇
    2018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IT나 기술분야의 전자제품, 아이디어 상품등은 대부분 이곳을 통해 펀딩된다. 한국 플랫폼 중 킥스타터에 가장 가까운 곳. 한편으로는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펀딩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펀딩 규모가 큰편이나, 프로젝트 관리가 허술하여 사기, 불법 펀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벌어지는 플랫폼 이기도 하다.
  • 텀블벅
    와디즈와 비교해 좀더 예술/문화 위주의 프로젝트가 많다. 또한 전체 프로젝트에서 비교적 도서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서브컬쳐계에서 조금 큰 규모로 화집을 내거나 굿즈를 펀딩할 때는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창작자를 위한 각종 배경, 사물이나 작법서등도 많이 판매된다.
  • 크라우디 / ◇
    2017년 기준 유일하게 증권사, VC, 엔젤클럽, 상장기업을 모두 투자 중개업체로 활용한 신뢰받는 업체로 2016년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크라우디는 증권형(투자형)과 보상형(리워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여개의 리워드 캠페인 및 20여개의 스타트업들이 펀딩을 완료 또는 진행 중이며 업계 최고 성공률(투자형)을 기록 중.
  • 오마이컴퍼니 / ◇
    정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지역개발, 지역사회공헌,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등 사회적목적을 가진 기업들의 펀딩이 주를 이룬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기업들의 펀딩이 많아 수익금 및 리워드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은편.
  • 메이크스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되어있는 플랫폼으로 여러 연예인의 앨범, 굿즈, 팬미팅등을 펀딩한다.
  • 스토리펀딩
    펀딩 사이트의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 어떤 제품보다는 담겨있는 이야기를 보는 데 초점을 둔 펀딩 사이트이다.[서비스종료]
  • 팝펀딩
  • 해피빈 펀딩
  • 어빌리터즈
  • 그라폴리오 리워드
  • 모예
  • 프로젝트퀘스천
    스토리 펀딩과 유사하게, 콘텐츠를 펀딩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차이점이 있다면 주로 사회문제를 발굴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자력으로 출판하기 어려운 도서나 영상, 화보 콘텐츠도 있음) 특이하게, '후원'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뉴스의 취사선택을 뜻하는 '게이트 키핑(Gate Keep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2010년 당진에서 근무하던 노동자가 용광로에 추락해 사망했던 사고에 댓글로 시를 써 슬픔을 위로한 그 쇳물 쓰지 마라라는 시를 소환하여, 사고 10년을 맞아 시에 노래를 붙이고 노래 부르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가수 하림, ‘그 쇳물 쓰지 마라’ 작곡…당진 용광로 사고 기억 프로젝트 참여 작곡은 가수 하림이 맡았다. 이후 KBS, JTBC 등 언론에서 챌린지를 조명하며 경기도지사 이재명, 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 가수 호란같은 유명인들과 물론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에 대한 청원으로 이어지는 중. 작성일(9월 19일) 기준 펀딩은 이미 100% 달성했다. '그 쇳물 쓰지마라' 함께 노래하기 챌린지

4.2. 해외



5. 성공 사례


  • 경제개발 5개년계획: 경제개발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서 기반을 잡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했다. 여기에 걸프 정유, 칼텍스 등 여러 외국 기업들이 응했다.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 2016년 10월 20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30대의 여성의 사연이 나와 모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직후 SBS해피빈에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개설되었고, 개설 1시간만에 목표치 4천만원을 달성하였다. 이후 참여가 계속 이뤄져 하루만에 무려 7억여원이 모였다. 당초 40일을 계획으로 잡았다가, 조기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크라우드펀딩 사상 최단 기간 최다 액수라고 한다. 익명의 다수가 조금씩 돈을 모아 만드는 크라우드펀딩이 보여줄 수 있는 긍정적인 사례로 보인다. 10월 23일 현재 5만여명이 참여해 9억여원을 넘어섰다. 10월 24일까지 열려있으니 해피빈, SBS 나도펀딩에서 후원할 수 있다. 2017년 12월 근황
  • 디 인터내셔널. AOS 장르중 하나인 도타2를 개발한 밸브 코퍼레이션이 직접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이름을 뜻한다. 대회의 상금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아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상금를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6. 관련 논란 및 사건사고


  • 사망여우 - 각종 사회 고발 유튜브 체널인데 고발 대상중에 크라우드 펀딩에서 일어난 사기사건 비율이 높은편이다.
  • 시타를 위하여 애니메이션 먹튀 사건 - 애니화를 담당한다던 쇽스스튜디오가 2020년 6월에 제작 무기한 중단을 발표하면서 크라우드 펀딩 금액을 환불할 것을 약속했지만 이후 모든 연락을 끊으면서 펀딩 금액을 먹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펄사 크리에이티브 먹튀 사건 - 리니지2 아트디렉터 출신인 펄사 크리에이티브의 정 모 대표가 2020년 초 와디즈를 통해 5억6천만원의 투자를 받았으나 12월 3일 사무실을 비우고 잠적한것으로 드러났다 #

7. 기타


  • 사우스 파크에서 '아무 것도 안 하는데 돈은 있는 대로 뽑는 방식'이라며 대차게 깐 적이 있다.
  • 심슨 가족 시즌 27 6화에서 호머 심슨을 통해 대차게 까였다. 호머가 하도 살이 쪄서 소파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귀찮아하던 도중 자동으로 일어나게 해 주는 의자(...)의 광고를 보게 되는데, 당연하게도 돈이 모자랐다. 그러다 칼턴 칼슨에게 '요즘...이 아니라 2년쯤 전에는 사람들이 크라우드펀딩으로 돈을 벌었다'는 조언을 듣고는 리사 목소리까지 팔아서 모금을 진행하지만, 후원금이 겨우 전자 의자 하나에 쓰였다는 것을 보게 된 1000명의 후원자들[15]이 의자를 태우기 위해 심슨 가족의 집 앞에 몰려오게 된다. 정작 실수로 에이브 심슨을 태워버리지만.

[1] 간혹 '''클라우드'''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때문에 헷갈린 듯. 또 크라우드라는 단어보다 구름을 뜻하는 클라우드가 언중들에게 비교적 익숙한 단어이기에 쉽게 혼동하여 쓰이는 경향이 있다.[2] 사안이 명백하면 '''형법상'''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겠지만, '소셜'이 붙는 사건이 그렇게 사안이 명백히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3] 세금 납부시 원단위는 절사한다는 개념을 적극 활용하여 일인당 투자금액을 극도로 낮춰(1~2천원 등등) 한번 이자를 받을때 세금을 10원 이하로 나오게 중개해주는 업체도 있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면 엄청난 분산투자가 가능하여 손실이 나더라도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하게 된다.[4] 사안이 명백하면 '''형법상'''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겠지만, 인터넷상이라 사안을 명백하게 인정받기 힘들다.[5] 마지막 소식에서 대표는 '4개월 내에 생산이 될 것이니 더 기다리기 어려운 분들은 환불신청 하시고 기다릴 분들은 더 기다려 달라'고 했으나, 해당 프로젝트 아트디렉터였다가 탈퇴한 멤버가 '대표는 제품을 실제로 생산할 생각이 없고 내 인건비와 투자금도 떼먹었다'고 폭로하면서 댓글창은 혼돈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현재까지 출시 소식은 없는 상황.[6] 소개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처럼 포장해 놔서 자체 개발 생산품으로 오해하기 딱 좋았지만, 알고보니 사실 중국에서 이미 생산 판매중인 제품을 떼어다 파는 것에 불과했다.[7] 고정력, 내구성 등이 거의 다 총체적 난국이긴 했지만 특히 렌즈 성능이 심각했다. 뿌옇거나, 초점이 안 잡히거나, 어안 렌즈 사용 시 테두리가 찍히거나... 이에 프로젝트 진행자는 '스토리에 있는 사진 일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실제 제품으로 촬영한 건 아니다' 라는 해명 아닌 해명을 하면서 후원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8] 해당 업체는 텀블벅에서 여성 제품을, 와디즈에서 남성용 제품을 동시에 펀딩했다. 그리고 양 쪽 모두 가격에 비해 봉제 품질이 시망. 그나마 앵콜전이어서 조금이나마 나았던 남성용과 달리, 첫 펀딩이었던 여성용 제품은 퀄리티가 더욱 처참한 데다 모델컷과 다르게 옷이 너무 얇아 비침이 심한 문제까지 있어 원성이 더욱 커졌다.[9] 크라우드 펀딩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한 번, 그리고 몇 달 후 환불 대란으로 또 한 번 인터넷 뉴스를 탔다.[10] 특히 소수자 인권에서 애용하는 사상들.[11] 특히 페미니스트나 동물보호가 가장 많이 쓰인다. 페미니스트나 동물보호 단체들을 지원하겠다며 허접한 배지같은걸 떼오거나 일반적인 옷에 페미니스트 or 동물보호와 관련된 그럴싸한 표어 하나만 자수로 박아넣고는 원가의 수배를 뻥튀기 하여 펀딩하고 정작 이익금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는지, 어디에 후원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2] 그러나 그 이후에도 여럿 재차 부활했다.[13] 펀딩 3인 중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눈치를 챈 사람도 있었다. 각각 디자이너, 사업가, 마케터. '초소형 배터리' 로 '초소형 모터' 를 돌려 공기 중에서 산소를 분해하여 '물분자는 막고 산소분자는 통과시키는 막'을 통해 공급한다는 개념인데, 계산해보니 그 배터리 출력은 현존하는 그 어떠한 과학기술로도 달성할 수 없는 전력밀도였고 모터의 출력 역시 현존하는 기술로는 만들 수 없는 수준의 에너지였다. 게다가 호흡하기 위해서 주먹만한 크기의 아가미를 통과해야 하는 물의 양은 초당 11리터에 달했고 물분자보다 산소분자가 더 큰데 무슨 수로 물+산소 에서 산소만을 옮기는 필터가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없었다.[14] 그러나 이것 역시 주장하는 사용시간에 비해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크기였고 결정적으로 순수산소의 경우 위험물로서 배송안전문제까지 걸린다.[15] 그 중에는 스프링필드 주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